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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다.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도 별로 없는 데다, 가격도 비싸다. 평소 두피를 건강하게 해 탈모 예방을 돕는 생활 습관을 기르면, 혹여 유전으로 탈모가 오더라도 그 시기를 늦출 수 있다. 탈모 예방 생활습관을 소개한다.◇자외선 피하기강한 햇볕에 모발과 두피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외선은 두피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게 해 탈모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실내에 있는 것이 좋다. 실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나 양산을 쓴다. 미세먼지나 황사도 두피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한다. 공기 질이 나쁜 날에는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 후에는 머리를 깨끗이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낸다.◇머리는 저녁에 감기머리는 저녁에 감아야 한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돼 두피가 더 잘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고 잔다면 온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로 모공이 막히면서 머리카락이 약해질 수 있다. 한편, 머리를 감을 때는 거품을 낸 채 방치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샴푸 속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찬 바람을 이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머리에서 30cm 정도 떨어뜨린 채 말려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콩·두부 등 단백질 식품 섭취하기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유지하도록 돕는 음식을 먹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잘 먹으면 좋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에는 탈모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억제된다.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은 콩, 두부, 콩나물 등에 풍부하다.◇기름진 음식은 조금만 먹기튀김 등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이런 음식은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피떡)이 생기게 한다. 특히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 혈관은 모두 혈관의 크기가 얇은 말초혈관이라 그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끈적해진 혈액과 혈전으로 혈관이 막혀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모낭세포에 영양분은 잘 안 가고 노폐물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11시 이전 취침하기머리카락은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가 분열하면서 만들어진다. 모모세포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이 시간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이때 숙면하지 않으면 다른 부위 활동으로 에너지가 분산되면서 모모세포가 충분히 분열되지 않아 탈모가 악화할 수 있다.◇자기 전 두피 마사지하기잠자기 전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면서 검지와 중지로 이마의 머리카락 라인을 따라 천천히 눌러주면 된다. 이어 손가락 끝을 세우고 얼굴에서 목 쪽으로 머리카락을 빗질하듯 넘겨준다. 마지막으로 모든 손가락을 세워 양쪽 측면 두피를 가볍게 누른다. 자기 전을 포함해 하루 3분씩 세 번 하는 것이 좋다.◇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과도한 다이어트로 몸속 영양소가 결핍되면 탈모가 생기거나 심해진다.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 폐, 간 등 중요 장기에 먼저 영양소를 보낸다. 이때 상대적으로 모근, 손톱 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가게 된다. 결국, 모근이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하는 기능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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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인은 한파가 와도 36~37.5도 사이로 체온을 잘 유지한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는 이유와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근력 떨어진 노인나이가 들면 인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 특히 열을 생산하는 근육이 부족한 노인의 경우, 열을 만드는 공장이 일부 폐쇄된 상태나 마찬가지여서 저체온증이 잘 온다. 노인도 근력을 키우면 추위가 와도 체온 유지가 잘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혈관질환 있을 때동맥경화증, 당뇨병, 말초동맥질환, 고혈압 같은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은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통해서 열을 내보내고 보호하는 기능을 잘 못한다. 혈관질환 환자는 추운 날 외출할 때 장갑, 목도리, 모자로 보온을 해야 한다. 실내에 있을 때도 온도를 일반인 기준(19~20도)보다 높은 24~25도 가량으로 맞춰야 한다. 실내 온도 조절이 어렵다면 무릎 담요를 덮고, 몸을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게 좋다.◇심장질환자혈액을 온 몸에 공급하면서 열도 생산하는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도 체온이 낮을 수 있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열 생산을 위해서 평소보다 심장이 과하게 뛰기 때문에 부정맥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심장질환자도 추위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추위에 과부하가 걸린 심장에 부담을 더 주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보다 활동량을 줄이는 게 좋다.◇갑상선질환자갑상선은 체온 조절을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에서 내려온 명령을 받고, 갑상선호르몬을 조절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의 양으로 신진대사 속도를 조절해서 체온을 더 떨어뜨리거나 올리는 것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갑상선질환이 있으면 시상하부에서 명령을 내려도 제대로 일처리를 못하기 때문에 정상인보다 체온이 잘 떨어지거나 잘 올라간다. 호르몬치료제 복용으로 신진대사 속도에 이상이 없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추위에 강해지려면가장 중요한 게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근육은 체열의 40%를 만들어낸다. 근육을 단련시키면 열이 잘 생성돼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몸이 된다. 외출 시에 내복을 입어서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추위로 인한 소화불량을 막을 수 있고, 목도리·모자를 착용하면 열이 발산하지 않아 체온이 2도 정도 올라간다. 마스크를 쓰면 호흡기가 차갑거나 건조해지지 않아 감기 예방에 좋다. 또, 추위로 인한 관절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고, 마사지를 해서 혈류량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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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 코로나로 인한 정신건강 상태를 표현하는 각종 신조어가 생겼다. 그 정도로 코로나는 많은 이들의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는 한국인의 행복엔 어떤 영향을 줬는지 알아보자.◇즐거움·활력 덜 느껴… 행복감 줄어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의 평균 행복감 10점 만점에 6.56점이었다. 응답자의 77.5%는 자신의 행복점수를 '6점 이상'이라고 대답했으나 6.3%는 '4점 이하'라고 응답했다.2020년과 비교하면, 행복감의 감소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0년 한국인의 행복점수는 6.83점이었다. 행복감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40대가 가장 적은 행복 감소폭(평균 0.15점)을 보였지만, 60대 이상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평균 0.36점)세를 보였다.감정의 종류별로 보면, 2020년보다 즐거움, 활력, 행복감, 미소/웃음 등 긍정 정서는 약 0.1~0.3점 감소했다. 걱정, 슬픔, 우울, 분노, 스트레스, 피곤, 외로움 등 부정 정서도 약 0.4~1.0점 감소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차분함만 다소 상승하고 나머지 감정은 감소했다.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은 "2020년과 비교할 때 주관적 행복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행복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허 센터장은 "이는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의 부정적 영향(수입감소, 사회적 관계 위축 등)에 따른 국민 전체적인 행복의 감소로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국민의 행복 수준과 행복 취약집단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양질의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한 심층연구와 입법적 대안이 추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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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무서운 질환이다. 2020년에만 인구 10만 명당 43.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는 암(160.1명), 심장 질환(63.0명)보다는 낮지만 뇌혈관 질환(42.6명)보다는 높은 수치다. 그러나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그냥 지나가겠거니 하고 버티는 사람이 많다. 증상은 심해지기 마련이고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러한 폐렴, 감기와 구분하는 방법은 없을까?폐렴과 감기 모두 겨울철에 잦다. 실내외 온도 차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차고 건조한 환경이 바이러스 침투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감기 환자의 약 80%는 겨울철에 발생하며 폐렴 역시 29%의 환자가 겨울철에 발생한다. 게다가 폐렴과 감기는 초기 증상도 비슷하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폐렴과 감기는 차이를 보인다. 먼저 감기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가 목이나 코에서 증식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폐에는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은 다양하지만 콧물, 기침, 미열 등에 그치며 길어도 1주일 정도면 완화한다.폐렴은 증상이 오래간다는 특징이 있다. 젊거나 면역 기능이 좋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회복되는데 2~3주는 걸린다. 또 마른기침 보다는 노란빛의 가래가 동반된 기침이 잦은데 이는 염증 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몸의 면역 반응이다. 폐렴은 세균, 곰팡이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이 폐를 둘러싼 흉막까지 침범하면 숨 쉴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숨이 자주 찰 수도 있다.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다만 단정은 금물이다. 증상이 없는 노인성 폐렴도 있어서다. 실제 노인성 폐렴 환자의 20%가 입원 당시 열이 없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 이는 폐렴의 증상도 전신 상태가 양호해야 나타나는 면역 반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젊은 사람은 콧물보다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오래간다면 폐렴을 의심해볼 만 하다. 폐렴을 단순 감기로 여겨 감기약만 먹으면서 방치하면 염증이 더 커지고 악화돼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백신을 맞는 게 좋다.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이다. 물론 100% 예방하지는 못하겠지만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는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면 65~84%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미접종자와 비교했을 때 치사율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무려 40%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만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고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니 전문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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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중증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국내 최단기간 100례를 달성했다.조혈모세포이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이식 연기가 권고되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은평성모병원은 최첨단 조혈모세포이식 전용병동 확장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식 역량을 선보이면서 이식 100례 달성에 더 큰 의미를 더했다.조혈모세포이식이란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급성・만성 백혈병으로 대표되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항암 치료나 전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 완치나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지난 2019년 4월 개원과 함께 혈액병원 운영을 시작한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3개월 만인 2019년 7월 첫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센터를 개소했으며, 혈액내과를 중심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감염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협진팀을 꾸리는 등 다양한 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해 2022년 1월 이식 100례 시행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시행한 1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2022년 1월 14일 기준) 가운데 질환별로는 다발골수종이 41례로 가장 많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이 29례, 림프종이 12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아밀로이드증,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섬유증 등에 대한 이식이 나머지 질환을 차지했다.이식 형태별로는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53건, 다른 사람(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47건이었다. 47건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중에는 반일치 이식이 16건, 타인 이식이 16건, 형제간 이식이 15건이었다.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혈액질환 치료 역량을 보유한 가톨릭혈액병원(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혈액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 병동운영, 간호서비스를 표준화하고 활발한 임상중재연구와 다학제 협진 및 최신 치료 프로토콜을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도록 돕고 있다.최근에는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14병상으로 늘려 연간 200례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식 전용 병상이 있는 혈액병동은 전 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한산 숲으로 둘러싸인 최상의 치유환경을 통해 환자의 치료성적을 높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은평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병수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최신 치료법의 빠른 도입과 우수한 의료진 및 첨단 병상 확충을 바탕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찾아오는 환자가 60%를 넘길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혈액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학제협진을 통한 심도 있는 환자 맞춤형 치료로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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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나이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현덕 교수팀이 노인 280명(평균연령 71세)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빠진 채 방치하면 인지기능 장애가 생길 위험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기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잇몸질환은 치아 상실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제때 치료 받아야 한다.◇치아 부족하면 노화 빨라지고 인지능력도 떨어져치아가 부족하면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져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고, 뇌 활동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진다. 또한, 부드러운 음식을 찾다 보니 씹는 힘이 약해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기억능력·인지기능 등이 약해져 치매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기본적인 치아 개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 김치 정도를 씹어 삼킬 수 있으려면 잔존 치아가 최소 20개(위 10개, 아래 10개)가 필요하다. 육류를 잘 먹기 위해서는 최소 24개(위 12개, 아래 12개) 있어야 한다. 유디수원치과의원 전호림 대표원장은 "손실된 치아를 방치하면 노화가 더욱 빨라져 내적 건강은 물론 외적으로도 급격히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수복 치료를 받고 기능적·심미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한다"고 했다.◇자연치아 대체하는 임플란트...3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확대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기능적·심미적 개선이 가능해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잇몸을 절개해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심은 뒤 그 위에 치아 모양의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현재 만 65세 이상 한 사람당 2개까지 비용의 30% 본인 부담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가능해진다. 남은 치아 개수 상관없이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료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가 빠진 채 방치하면 인공치근을 식립할 잇몸뼈가 줄어들어 뼈 이식을 하게 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치료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다.◇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꼼꼼한 양치·주기적 검진으로 관리 필요임플란트를 식립한 이후에는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의 평균 수명은 10년 정도로 관리만 꾸준히 한다면 10년 이상도 사용할 수 있지만, 올바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아와 잇몸뼈 사이 치주인대가 없어 염증이 발생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위염이 심해지면 인공치근을 지지하는 잇몸뼈가 약해져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빠질 위험이 있다. 이런 부작용 예방을 위해 식후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닦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임플란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전호림 대표원장은 "꼼꼼하게 칫솔질을 해도 잇몸 깊은 부위에 세균이 쌓일 수 있어 3~6개월 간격으로 치과를 방문해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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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성과교류회를 오는 11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호텔에서 개최한다.2019년도에 시작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 임상 경험과 연구력을 겸비한 신진 의과학자를 양성하고, M.D-Ph.D 협력연구를 통한 인적 자원 역량 극대화 및 혁신적인 의료기술 파이프라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8개 대학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영남대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노화 관련 질환 극복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영남대병원의 젊은 전문의들이 이 연구 인프라를 활용,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맞춤형 의료기술을 개발하였고, 많은 연구 결과물을 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에서는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SCIE 논문 94건, 학회발표 65건, 특허출원 45건(등록7건)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는 2019년 사업 시행 초기에 보건복지부에서 설정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영남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시상받는다. 이근우 교수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엑소좀 전문 기업인 ‘㈜셀렉소바이오’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SCIE논문 14건을 발표, 특허 8건을 출원했다.원규장 사업단장(의생명연구처장, 내분비대사내과)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미래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유망 신산업이며,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상 의과학자 양성·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용화 가능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국가 성장동력 산업인 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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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도서 ‘우리의 아름다운 이야기(우.아.이)’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 보호자 등 다양한 구성원간에 발생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해 의사, 간호사, 행정 등 다양한 직종으로부터 90여 편의 글을 접수했고, 이 중 심사를 거쳐 총 57편의 글을 책으로 발간했다.도서는 ▲환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가족과 함께 ▲미소와 함께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고 카테고리별로 환자, 동료, 가족, 유머 등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중 일부 이야기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강북삼성병원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에피소드를 지속적으로 애니메이션화 하여 공개할 예정이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책 속에는 환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의료진의 이야기가 있다"며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었던 상황도 많았지만, 병원 구성원 모두가 끝까지 환자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해당 도서는 강북삼성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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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7일 선보였다.‘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AI 분석 영양 관리 앱으로, 식단 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브랜드명 ‘FILI’는 F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리면 ‘끼니’라는 단어가 되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다.‘필리코치’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진 촬영 한 번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 스코어(FILI SCORE : 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 지수)’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다.관심사가 비슷한 유저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그룹챌린지’ 기능도 있다. 혼자서는 단조롭고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함께하는 재미와 소속감을 통한 동기를 유발하고, 커뮤니티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필리코치’는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는 점에 주목해 필리코치를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신제품 개발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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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추가 기능성을 획득해 국내 콜라겐 원료 중 최초로 식약처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뉴트리가 독자 개발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으며,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주원료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기능성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뉴트리는 앞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콜라겐 원료로는 국내 최초로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5년간 자체 R&D를 통한 콜라겐 집중 연구로 이번 '관절 및 연골' 추가 기능성까지 획득하며 또 한 번 국내 최초 3중 기능성을 인정받게 됐다.콜라겐은 체내 관절, 연골, 뼈 등 전신에 분포돼 있다. 뉴트리는 관절 건강을 위해 반드시 콜라겐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시험관 시험 및 동물 시험을 진행, '관절 및 연골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전문 임상 기관에서 무릎 관절에 통증을 가진 만 40~75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4000mg을 12주간 섭취 시 '무릎 관절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뉴트리는 새롭게 획득한 '관절 및 연골' 기능성을 토대로 먹는 콜라겐이 피부 건강에만 도움이 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두피, 모발, 관절, 연골, 손발톱, 뼈 등 전신 곳곳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인정은 콜라겐의 기능성에 대한 확신과 우수한 연구 개발로 이룬 성과"라며 "관절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까지 전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에버콜라겐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트리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자체 연구소 NIS(Newtree Innovative Solution Laboratory)를 통해 콜라겐 원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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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들려는 순간 또는 자는 도중 머릿속에서 큰 폭발음이 들린다면, '폭발성머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폭발성머리증후군은 수면 중 머리에서 아주 큰 소음이 들리는 수면장애의 한 유형이다. 자주 발생하면 수면에 대해 두려움을 유발할 수 있어, 수면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스트레스·불안 때문에 발생 폭발성머리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서적 스트레스나 불안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잠을 자면 뇌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면 상태로 바뀌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폭발음이 들리는 것으로 추정한다.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와 다르게 뇌의 운동, 감각, 시각, 청각 중추가 억제된다. 그러나, 폭발성머리증후군 환자는 잠이 들 때 뇌의 운동, 감각 중추 억제가 상대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면서 머릿속에서 폭발음이 들리거나 강한 빛이 보인다. 폭발성머리증후군의 그 밖의 증상으로는 ▲두려움, 불안 또는 공포감 ▲빠른 심박수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이 있다. 그러나 신체적 통증이나 손상은 거의 없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또한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폭발성머리증후군이 지속되면 신체적,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잠을 자려고 할 때 불안감을 높여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치료법 없어…수면 습관 개선해야폭발성머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면 습관 개선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아직까지 입증된 치료 방법이 없기에 평소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에서는 숙면을 위해 ▲매일 밤 7~9시간 수면하고 ▲낮에 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숙면을 돕고 ▲침실을 시원하면서도 어둡게 유지하고 ▲자기 전에 침실에서 텔레비전·컴퓨터·태블릿·휴대폰 등 전자 기기를 쓰지 않고 ▲자기 전에 카페인·알코올 섭취 또는 과식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수면량은 일주기 리듬을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보충해야 한다. 하루 한 번에 몰아서 길게 자는 것보다 주말 아침에 각각 한 시간 정도씩 더 자거나 30분 낮잠을 추가로 자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 낮잠을 잔다면 취침 시간에 잠을 못 잘 있어, 낮잠은 오후 3시 이전에 자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의사와 상담해 두통이나 신경학적 문제 여부를 판단, 필요 시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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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연임됐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유경하 신임 의료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또한,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공으로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고, 이대목동병원의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담당하는 안전관리부장으로 재임했으며 2019년부터 이대목동병원장을 맡았다. 수술 부위의 3차원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국내 전문의로 손꼽히고 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상의학 전공으로 박사를 취득했다. 뇌신경 및 두경부, 신경중재치료 전문가로 이대서울병원 초대 교육수련부장을 거쳐 제2대 이대서울병원장을 역임했다.이대목동병원은 올 2월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하고, 기존 이대여성암병원 확장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방침이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12월 서울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조만간 165개 코로나 전담 병상을 운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여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천 병상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