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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가 좁아지는 병… 알아차리기 힘들어 문제

    시야가 좁아지는 병… 알아차리기 힘들어 문제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녹내장주간(22.3.7~3.13)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국내 녹내장 환자는 연평균 4.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녹내장 진료인원은 총 96만 4812명을 기록해 2016년 80만 8012명보다 15만 6800명(19.4%) 증가했다. 환자 연령대는 60대가 전체 연령대의 2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녹내장 발병의 주요 원인은 ‘안압’이다. 녹내장이 의심된다면 증상 및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안압검사를 시행한다. 그런데 문제는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 하는데 안압이 정상 수치(10mmmHg~21mmHg) 범위 임에도 불구하고 시신경 손상이 발생한다. 흥미롭게도 국내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수는 전체 환자수의 약 80%를 차지한다. 정상 안압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안압 자체는 정상이지만 시신경이 약해서 정상 안압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다. 주로 고도근시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전신적 질환으로 인해 혈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다. 역시 정상 안압임에도 시신경이 약화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녹내장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다?녹내장은 안타깝게도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다. 치료 또한 어렵다. 조기진단이 어렵고 녹내장 말기에도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으며 예방도 힘들기 때문이다. 누네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원석 원장은 “평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부 안압이 높은 급성 녹내장은 안구 통증,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상 안압 녹내장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만이 상태를 더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안압을 낮춰서 시신경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이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약물 사용 ▲레이저 치료 ▲수술이다. 이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사용으로, 안압약을 점안하는 것이다. 안압약 점안을 통해 안압이 충분히 떨어져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안압약을 사용할 만큼 사용해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고 시신경 손상이 진행된다면 레이저 치료 또는 수술로 안압을 조절해야 한다.다만, 안타깝게도 녹내장은 수술로써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 이원석 원장은 “녹내장 수술은 완치가 아닌 안압 조절을 위한 방법 중 하나다. 녹내장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어 조기에 발견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23:00
  • 박재범도 마신 ‘이 음료’ 면역력에 좋아

    박재범도 마신 ‘이 음료’ 면역력에 좋아

    지난 19일 MBC에서 방영한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박재범의 건강 주스가 공개돼 화제다. 그는 매일 아침 마늘과 꿀, 레몬 등이 들어간 ‘마늘 샷’을 마신다며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늘 샷’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세계 10대 건강식품, 마늘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이자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세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도 강한 살균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속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은 항암과 동시에 항염 작용도 한다. 미국국립암연구소도 마늘이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문나선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인정, 항암 작용을 하는 식품 중 마늘을 으뜸으로 꼽는다. 또한 우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증, 고혈압 예방에 좋다. 비타민B 흡수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마늘은 위염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경우 속 쓰림,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꿀, 아침에 먹으면 '보약'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에서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 변비를 완화해준다. 또한, 꿀은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하다. 꿀이 기침과 감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레몬, 피부 건강에 좋아레몬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 주름,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약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피부 상태 개선에 좋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레몬이 쥐의 주름 발달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됐다.▶'마늘 샷' 만드는 법재료&레시피=레몬 반 개, 레몬즙, 고춧가루 조금, 다진 마늘 1/2 스푼, 꿀 1스푼(10g)1. 마늘을 전자레인지에 5초간 데운다.2. 마늘을 굵게 다진다.3. 레몬을 착즙한다.4. 착즙한 레몬에 레몬즙을 더한 뒤 꿀을 1스푼 넣어 준다.5. 4번에 다진 마늘을 넣고 고춧가루를 더한 뒤 잘 섞어 준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2 22:00
  • 가글액, 미리 쓰면 코로나 예방 효과 있을까?

    가글액, 미리 쓰면 코로나 예방 효과 있을까?

    코로나19 오미크론 주요 증상은 심한 인후통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에게 인후통 완화 등을 목적으로 가글액이 처방되기도 한다. 처방되는 가글액 중에는 일반의약품이 많은데, 이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가글액 사용을 고려하기 한다.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가글액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자.◇증상 없을 때 사용, 구강건강만 위협결론부터 얘기하면, 가글액 사용으로는 코로나를 예방할 수 없다. 잘못된 가글액 사용은 오히려 건강만 해칠 수 있다.가까운독수리약국 오인석 약사(대한약사회 전 학술이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가글액 성분으로는 염화세틸피리디늄, 염화벤제토늄, 클로르핵시딘, 포비돈요오드, 벤지다민염산염 등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예방효과가 없다"고 밝혔다.오 약사는 "세틸피리디늄, 염화벤제토늄, 클로르핵시딘, 포비돈요오드 등 살균과 소독 효과가 있는 가글액 성분의 경우, 점막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오 약사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점막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바이러스 증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가글액과의 접촉면에서 살균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바이러스의 점막으로 부착(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오히려 증상이 없을 때 무분별하게 가글액을 사용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오인석 약사는 "증상이 없을 때 고농도의 살균제(클로르핵시딘,포비돈요오드 등)를 이용한 구강소독은 구강 내 유익균의 증식 또한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불필요한 가글액 사용은 구강면역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장기간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3/22 21:00
  • 집에서 '이 활동' 정신 건강에 도움

    집에서 '이 활동' 정신 건강에 도움

    건강한 음식을 요리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 코완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65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7주간 '건강한 음식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연구는 건강한 음식을 채소가 풍부하고 초가공 식품을 포함하지 않는 음식으로 정의했다.연구진들은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자신감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프로그램 직후 신체 및 정신 건강과 활력이 크게 개선됐음을 발견했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습관으로 바뀔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도 보고됐다.수석 연구원인 조안나 리스는 "연구 결과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정신 건강상 이점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한다"며 "미래의 건강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정 요리를 통한 식생활의 가치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20:30
  • 운동해도 근육 안 커진다면, 3가지 따져봐야

    운동해도 근육 안 커진다면, 3가지 따져봐야

    근육은 무게에 저항할 때 미세하게 손상된 뒤 성장한다. 만약 근육운동을 해도 성장이 더딘 것 같다면 ▲점진적 과부하 ▲탄수화물 ▲휴식 정도를 따져봐야 한다.◇점진적 과부하근육운동의 기본은 점진적 과부하다. 점진적 과부하란 말 그대로 운동 강도를 점점 높이는 것이다. 우리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골격근계, 신경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 반응해 근육을 분해하고 재합성하지만 적응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러한 근육을 다시 변화시키는 방법은 결국 더 큰 자극이다. 초보자가 선택할 방법은 횟수와 무게의 증가다. 만약 근육운동을 하는데 기초체력 단련 기간인 8~12주가 지나도 근육이 커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계속 같은 무게·횟수를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지 따져봐야 한다.◇탄수화물 부족근육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운동하면서 분해된 근 단백을 다시 합성하려면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수화물도 중요하다. 우리 몸은 강도 높은 저항운동 중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인데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운동 능력도 떨어진다. 물론 한 끼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먹는다고 감당할 수 있던 무게가 줄어들진 않겠지만 근육 운동과 체중 감량을 병행하면서 식단 자체에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근육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휴식 부족근육은 근섬유에 가해진 미세 손상이 회복하면서 성장한다.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건 휴식이다. 보통 근섬유의 단백질이 재합성하는 데 24~48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에 같은 부위를 자극하면 근육 성장이 정체되는 건 물론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특히 근육과 힘줄이 노화된 65세 이상 고령자는 부상 위험이 크다. 만약 운동 후 적절한 근육통이 생겼다면 다음 날엔 다른 부위를 운동해주는 게 좋다. 아무런 근육통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가 부족했다는 뜻이므로 점진적 과부하를 시도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9:00
  • [헬스컷]코로나 이후 급증한 비만율… 남성이 이끌었다

    [헬스컷]코로나 이후 급증한 비만율… 남성이 이끌었다

    통계청이 최근 ‘국민 삶의 질 2021’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삶을 질적인 측면에서 진단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건강 관련 지표를 살펴보니 의외로 코로나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비만율만 빼고 말입니다. 2020년 전국민 비만율은 전년보다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남성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건강지표 개선됐지만, 비만율은 증가통계청이 최근 ‘삶의 질 지표 2021’을 발표했습니다. 건강 분야엔 ▲기대수명 ▲스트레스 인지율 ▲주관적 건강상태 ▲비만율 ▲자살률 ▲신체활동 실천율 등이 포함됐습니다. 주로 코로나 이후인 2020년 12월의 지표가 반영됐습니다.거의 모든 수치가 나아졌습니다. 먼저 2020년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전년대비 0.2세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38개국 중 일본(84.7세)에 이어 2위입니다. 기대수명은 특정 연도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의미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스트레스를 느낀 적이 있는 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도 2020년 50.5%로 2018년보다 3.9%p 감소했습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인 주관적 건강상태는 2020년 50.4%, 2018년보다 1.6%p 증가했습니다. 자살률은 10만 명당 25.7명으로 전년대비 1.2명 감소했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40.9%, 2018년보다 2.6%p 증가했습니다.비만율은 아니었습니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성인의 비율은 2020년 38.3%로 전년대비 4.5%p나 증가했습니다. 비율로 보면 적게 느껴지지만 표본이 19세 이상 성인이라는 점에서 1%p는 약 45만 명입니다.원래 나이가 들수록 비만율은 높아집니다. 지금까지 비만율은 50~60대가 가장 높았고, 70대에 들어 다시 낮아지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는 특히 30대의 비만율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30~60대의 비만율이 39~41%로 비슷할 정도로 말입니다. 20대의 비만율은 32.6%, 70세 이상은 35.3%였습니다.◇남성 비만율 증가세가 평균 비만율 끌어올렸다평균 비만율 급증은 남성들이 이끌었습니다. 2020년 여성의 비만율은 27.7%입니다. 전년 대비 2.7%p 증가하긴 했지만 27.4%였던 2001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여성의 비만율은 20년간 24~28%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반면 2020년 남성의 비만율은 48%로 전년 대비 6.2%p나 증가했습니다. 2020년에 유독 증가폭이 컸지만 31.8%였던 2001년과 비교해 봐도 꾸준히 상승곡선입니다.왜 유독 남성들만 뚱뚱해졌을까요? 원인을 단정하기엔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체중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차이를 언급합니다. 남성은 다소 뚱뚱해도 건장해 보인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주·과식하는 비율은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높습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일본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설명합니다. 여성의 비만율은 낮아지거나 그대로인데 젊은 남성들에게서는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남성들은 경제·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기도 합니다.반면 여성들의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에 따르면 성별 간 비만율 차이를 추정하는 연구들은 대개 비만했을 때의 금전적 손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여성들에게 크다고 보고합니다. 김경곤 교수는 “식욕억제제와 같은 비만 약물치료 성비를 보면 여성이 9:1 수준으로 많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고, 실제 비만 수술 상담을 해봐도 여성이 훨씬 많다”고 말했습니다.생물학적 차이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비만을 일부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체중에 대한 사회적 압박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여성의 비만율을 낮췄다는 것입니다. 실제 여성의 비만율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든 뒤 일부 연령대에서 남성을 웃돌기도 합니다.성별 간 차이에 더해 사회문화도 비만해지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먹방 등이 인기를 끌면서 먹는 걸 우선순위로 두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TV를 틀면 먹는 장면이 대부분이고 셰프가 유명세를 타기도 합니다.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이 과식에 동조하고 경계심을 허무니 열량뿐만이 아니라 단순당·지방 섭취가 증가해 전체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배달음식이 더해지면서 심해졌습니다.◇합병증으로 삶의 질 낮아지기 전에 관리를…문제는 앞으로입니다. 30대 중반 이하의 남성들에게서 고도 비만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비만이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들도 불러옵니다. 폐쇄성 무호흡이나 관절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질환들은 몸 곳곳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몸이 고혈압 치료에 덜 반응하게 만듭니다. 젊은 나이에 당뇨를 겪게 되면 당뇨발과 같은 무서운 당뇨 합병증도 그만큼 빨리 찾아옵니다.언제든지 살을 뺄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한 번 늘어난 지방세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키웠던 근육이 빨리 커지듯, 살도 다시 찌기 쉽습니다.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운동하고 적게 먹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을 경계해야 합니다. 빵, 쿠키 등에 들어있는 단순당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결국 더 많은 단순당 섭취로 이어집니다.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 꾸준하게 허리둘레를 재는 게 좋겠습니다. 대한비만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로 감별해내는 복부비만은 비만과 상관관계가 깊습니다. 편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 배꼽 위로 줄자를 둘렀을 때 성인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이라면 복부비만이므로 관리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7:00
  • 코로나 항체 제제 '이부실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

    코로나 항체 제제 '이부실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

    코로나 백신을 맞기 어려운 면역저하자 등을 위한 항체 제제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틱사게비맙/실가비맙)’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에서 살아있는 실제 바이러스를 활용한 연구에 따르면 이부실드가 새로운 고전염성 오미크론 하위변이(BA.2)에 대하여 상당한 중화 활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부실드는 오미크론 BA.1과 BA.1.1 하위변이에 대해서도 중화 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미크론 BA.1, BA.1.1, BA.2에 감염된 쥐(생체)를 통해 도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부실드를 투약한 결과 세 가지 하위변이에서 모두 바이러스 수치가 크게 줄어들었고 폐 내의 염증도 국소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총량은 질병 중증도와 사망률 증가 외에도 코로나 후유증과도 관련이 있다.미국 워싱턴대학교 의학·분자미생물학·면역병리학과 교수인 마이클 S. 다이아몬드 박사는 “쥐 생체 데이터를 통해 이전의 오미크론에 대한 이부실드의 생체 내 중화 활성 결과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이부실드는 검사된 모든 오미크론 하위변이 전반에 걸쳐 중증 코로나19의 주요 질병부위인 폐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면역요법 부서 후기개발 책임자인 존 페레즈(John Perez) 수석부사장은 “이부실드 투여를 통해 오미크론으로 인한 바이러스 수치가 줄어들었고 염증 부위도 제한적인 부위에서만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코로나19 감염 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면역저하자 등 취약한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잠재적 옵션으로서 이부실드의 효과를 더욱 뒷받침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엑스마르세유대학교에서 진행한 추가적인 살아있는 바이러스 연구결과와 미 FDA(식품의약국)의 가상 바이러스(pseudovirus data) 연구결과 또한 이부실드가 BA.2 변이에 중화 활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BA.2 사례가 현재까지 85개국에서 확인됐고 전세계 여러 지역에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6:32
  • 난소암 수술 후 혈전증 방지 위한 헤파린 사용 기준 나와

    난소암 수술 후 혈전증 방지 위한 헤파린 사용 기준 나와

    난소암 수술 후, 혈전증 발생 위험군을 나눌 수 있는 기준과 아시아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혈전 방지를 위한 헤파린 사용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연구팀은 아시아인에서 난소암 수술 후 환자가 젊고 체질량 지수가 21 이하라면 축소된 5일간의 혈전방지요법으로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자궁경부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흔한 부인암이다. 50~7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매년 한국 여성 중 2500여명이 난소암을 진단받고 있다. 난소암은 기본적으로 수술로 가능한 모든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난소암 환자는 종양을 제거하는 근치적 수술 이후, 정맥 혈전증 또는 폐혈전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혈전증의 발생은 인종·국가에 따라 최대 40.8%까지 보고됐다. 난소암 환자에서 혈전증이 발생할 경우, 추후 항암치료에 있어 어려움을 주고 사망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암 환자에 있어 혈전증의 예방은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등에서는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수술 후 28일 동안 저분자량 헤파린과 스타킹 압박 등과 같은 기계적 예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장기간 혈전방지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혈전방지요법의 경우 28일간 헤파린 주사를 자가 투약해야하는데, 수술 후 퇴원한 환자가 직접 자가 투약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국내의 경우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팀은 2007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난소암으로 종양감축술을 시행한 79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5일 간의 예방적 헤파린 혈전방지요법 혹은 기계적 혈전방지요법 만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한국 난소암 환자에서는 서양 난소암 환자에서 보고된 혈전증 빈도에 비해 낮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축소된 5일 간의 예방적 헤파린 혈전방지요법과 기계적 혈전방지요법을 시행 받은 482명과 기계적 혈전방지요법만은 시행 받은 317명의 대상자 779명 중 28명(3.4%)의 환자에서만 혈전증이 발생했다. 또한 연구팀은 다변수 분석을 통해 진단시 연령, 체질량지수, 수술시간 등 수술 후 혈전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난소암 환자의 연령,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혈전증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었다. 나이가 젊고 체질량 지수가 낮을 경우 서양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28일 보다 짧은 예방적 헤파린 요법도 고려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57세 미만 체질량지수 21 미만의 난소암 환자군의 경우 수술 후 혈전증 발생이 0.47%로 연령과 체질량 지수가 높은 위험군 10.8%에 비해 현저히 낮아 혈전증 저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정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수술 후 혈전 방지를 위한 헤파린 사용에 있어 서양인에 맞춰진 현재의 가이드라인을 아시아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혈전증 발생의 위험군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난소암 환자의 수술 후 혈전증의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6:03
  • 암 발생 시 나타나는 뜻밖의 증상 '5가지'

    암 발생 시 나타나는 뜻밖의 증상 '5가지'

    암(癌)​은 모든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 증상 악화 후 발견하면 손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암이 보내는 '의외의 경고 신호'들을 알아본다. ◇한쪽 눈 동공 크기 축소 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축소되면 폐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폐의 가장 위쪽에 생기는 암인 '판코스트(Pancoast)' 종양이 생겼을 때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데, 이는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의 3대 증상이 ​▲한쪽 눈 윗 눈꺼풀이 처짐 ▲한쪽 눈 동공이 다른 쪽에 비해 작아짐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음이다. 호너증후군의 원인은 종양이 35~60%로 가장 흔하고, 원인 질환을 제거했을 때 증상이 사라진다. 영국의 '생존 가능성이 낮은 암 태스크포스(Less Survivable Cancers Taskforce)​'는 "호너증후군 진단이 늦어질수록 암의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한다.◇손가락 끝 부어오름 손가락 끝이 부어오르는 곤봉지(棍棒指)가 나타나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얼굴과 눈이 붓거나, 부기가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때도 폐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폐암으로 곤봉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세혈관과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하면서 곤봉지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폐암이 퍼져 머리와 팔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대정맥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 목 등을 포함한 가슴 위쪽과 팔이 부어오를 수 있다.​◇황달·가려움증암에 의해 황달이 생기는 것을 '스타우퍼증후군'이라고 한다. 스타우퍼증후군의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암에 의해 생성되는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간에 작용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 작용을 억제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간에서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아 몸에 남으면 담즙 안에 있는 색소 성분 빌리루빈이 체내에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든다.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이나 담즙을 배출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 담즙산, 지질 등 특정 물질이 몸에 쌓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스타우퍼증후군에 의한 황달, 가려움은 근본 원인인 암을 제거하거나, 체내 높아진 인터루킨6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기면 우선 간질환을 의심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신장암 환자의 5%가 스타우퍼증후군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다.​ 단, 가려움증이 국소 부위에 발생하지 않고 전신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국소 부위에 나타나는 가려움은 피부질환일 확률이 더 크다.◇수면 중 식은땀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성질환이다. 그런데 혈액암 환자의 30%도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암 환자 일부는 베개가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를 침투하는데, 이때 피부밑에서도 염증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하지부종암은 노인의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중 하나다. 하지 부종을 호소한 국내 노인 226명의 질환을 조사했더니, 암이 51.3%(116명)로 가장 많았다는 국내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알부민(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의 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 또한 "암 환자는 신장이나 심장 등 여러 신체부위의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을 확률이 높아 부종이 잘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5:39
  • 30초씩 '이곳' 힘만 줘도… 뱃살 쭉 빠진다

    30초씩 '이곳' 힘만 줘도… 뱃살 쭉 빠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면서 살이 찐 사람이 많다. 이를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는데, 비교적 손쉬운 방법인 '드로인 운동'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드로인 운동은 간단하다.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 넣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근육은 잘 쓰지 않으면 장력(張力·수축하는 힘)이 약해져 힘없이 처진다​. 반대로 드로인 운동을 하면 복근에 힘이 생겨 체형이 변하고, 배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 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되는 것이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해서 복근이 얇은 사람이 하면 특히 효과가 크다. 다만, 드로인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자세를 바로 해야 한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빼고, 숨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등이 굽어 있으면 배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어깨는 힘이 들어가면 쉽게 뭉치기 때문이다. 호흡을 제대로 안 하면 근육이 자리를 잘 못 잡고, 지방 연소 효과도 떨어진다. 한 번에 30초씩 틈날 때마다 하는 게 좋다. 배가 약간 당길 정도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된다. 출퇴근 길에 걸으면서, 앉아서 일하면서 수시로 이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효과적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5:16
  • 안철수 위원장, 과학적 방역 첫 걸음… '전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안철수 위원장, 과학적 방역 첫 걸음… '전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안철수 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방역패스는 더는 실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정책에 반영하는 게 과학적으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패스는 더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새 정부는 과학 방역,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로열티를 내고라도 국내에서 제네릭을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지금까지 전례는 없으나 제약사에게 요청해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제에서 복제약을 생산하는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가 굉장히 모자란다. 4월이 되면 완전히 동날 가능성이 있어 치료제 부족으로 돌아가시는 분을 최소화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위 1차 회의에서는 팍스로비드 외에 MSD의 먹는 치료제인 '라브리게오(성분명 : 몰누피라비르)'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등 다른 코로나 치료제를 국내에서 신속하게 사용 허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5:02
  • 백내장, 수술비 환급받기 어려워 진다는데… 이땐 수술 늦추는 게 낫다?

    백내장, 수술비 환급받기 어려워 진다는데… 이땐 수술 늦추는 게 낫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금융위원회도 이르면 4월부터 강화된 비급여 실손보험금 기준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그러자 서둘러 백내장 수수을 하려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두르지 말라고 한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안과전문의)은 “최근 환급이 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서둘러 백내장 수술을 하려는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공수정체보다 사람의 수정체가 더 뛰어나기 때문에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증상 초기부터 무리하게 수술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먼저 백내장이 진행되는 기전을 알아본다. 눈에는 돋보기 모양의 무색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있다. 동공을 통해 빛이 들어오면 이 수정체가 그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한다. 흔히 비유되는 카메라로 설명하면 ‘렌즈’ 역할을 수정체가 한다고 이해하면 쉽다. 백내장은 이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나,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후천성백내장)’이 가장 흔하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 정도나 위치 그리고 범위에 따라 시력감소 유형이 천차만별이다. 박형직 대표원장(안과전문의)은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무리해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며 "물론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백내장의 진행 정도를 체크하고 관리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내장을 증상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치료로 백내장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 노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박형직 대표원장은 “나이가 들어 잘 안보이던 신문나 영상이  전보다 더 잘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시력이 개선됐다고 믿기 쉽지만 백내장이 원인일 수 있다”며 “백내장 진행되면 수정체의 중심부(수정체 핵)가 굳어 딱딱해지는 경화현상이 시작되는데, 이때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해 근시 상태가 되면서 근거리 시력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밤보다 낮에 더 안보이는 주맹이 나타나거나,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가로등 불빛 등이 번진 듯 보이고 눈이 부셔 불편할 정도여도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악화되면서 점점 혼탁 범위가 넓어지면서 안개가 낀 것 마냥 시야가 뿌옇고 흐리게 보이며 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54
  • '이런 변화' 생기면… 몸에 살 빠지고 있는 중

    '이런 변화' 생기면… 몸에 살 빠지고 있는 중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힘들게 노력해도 쉽게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이럴 때에도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좌절하지 않는 게 좋다. 당장 체중이 빠지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살이 빠질 수 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에 마셔야 하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에 1.5L 정도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때는 충분한 물을 마셔줘야 한다.◇통증이 줄고, 몸이 가뿐하다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몸이 가볍고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던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보다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이나 인대의 부담이 커지며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관절의 부담이 줄어든 것이며, 곧 성공적인 체중감량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특히 샤워 시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끈을 묶는 동작 등이 어느새 편해졌다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면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면서 같은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보다 수월해진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어들며 동작 가동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음식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다이어트 중에는 '치팅데이'를 갖기도 한다. 열심히 음식을 참은 보상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이다. 이 치팅데이에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는 뜻이다. 다이어트 전에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게 보통이다. 이는 '미각중독'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 미각중독이 심해지면 해당 맛에 의존하게 되며, 점점 내성이 생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고 해도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맛을 먹어야 한다.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37
  • AI 월경·피임 관리 서비스 '달채비', 이용자 만명 돌파

    AI 월경·피임 관리 서비스 '달채비', 이용자 만명 돌파

    디에이엘컴퍼니(공동대표 정주원ㆍ김한나ㆍ김은하)는 가임기 여성을 위한 피임약 복용 코칭 서비스 '달채비' 앱 이용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달채비는 디에이엘컴퍼니가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월경 관리 앱이다. 올해 초부터는 경구 피임약을 스마트하게 활용함으로써 월경 일정 관리는 물론 피임정보까지 코칭해주는 여성 전문 케어 서비스로 확장했다.여성은 가임 연령기인 15세부터 49세 미만까지 약 30년 이상 월경과 피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며 관심도가 높다. 그러나 양질의 믿을 만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여성 호르몬 관리에 의료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피임약 복용에는 일부 왜곡된 인식도 존재한다. 이에 달채비는 이용자가 입력한 건강 상태를 분석해 복용 금지 조건, 정확한 복용법 지도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데이터화했다. 또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 타임 알람, 부작용 발생 시 케어 및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월경과 일상(라이프) 간의 조화로운 공존 ‘월라밸’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나아가 여성향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는 취지다.디에이엘컴퍼니 정주원 대표는 “창업 1년 만에 AI 월경 용품 맞춤 서비스에서 피임약 복용 코칭 서비스까지 확장 중”이라며 “특히 여성의 달인 3월을 맞아 조사한 여성 건강 데이터 기반으로 달채비가 양질의 정보 제공은 물론 향후 원격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고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2019년 이화여대 창업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디에이엘컴퍼니은 작년 4월 법인 전환에 이어 바로 달채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seed) 투자까지 유치한 바 있다. 작년 말에는 정부의 창업성장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R&D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여성 질병 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28
  • 덜단·덜짠 ‘로우푸드’, 치아 건강에는 안 좋다?

    덜단·덜짠 ‘로우푸드’, 치아 건강에는 안 좋다?

    최근에는 즐겁게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맛과 건강 모두를 잡는 '로우 푸드(Low Food)'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로우 푸드는 지방,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뺀 식품을 말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 식품이 구강 건강에 안 좋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 건강도 챙기면서 다이어트 하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제로칼로리, 구강 건강에는 안좋아로우 푸드는 첨가하는 당(설탕)을 줄이기 위해 대체료로 인공감미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감미료는 칼로리도 설탕보다 낮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로는 설탕 대비 600배 단 수크랄로스, 300배 단 사카린, 200배 단 아스파탐 등이 있다. 제로칼로리 타이틀을 달고 있는 대부분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상품이다. 칼로리가 낮다고 이 상품들을 마음껏 먹었다간 치아 건강은 상할 수 있다. 제주중앙 유디치과의원 채홍기 대표원장은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도 장시간 복용하면 구강 내 세균의 먹이가 돼 산성 분비물을 만들고,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단맛이 강한 간식일수록 구강을 산성으로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입이 산성화되지 않도록 양치하거나,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다.◇무염식, 구강 건조 유발 로우푸드 중에는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무염식도 많다. 과한 나트륨 섭취는 실제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을 유발하고 체중 증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가벼운 탈수 증상 중 하나인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홍기 대표원장은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입안 세균이 더 잘 번식하고 음식물 찌꺼기도 덜 씻겨 내려간다"며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식을 먹고 싶다면 아예 소금을 먹지 않는 것보다 평소 식단에서 국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으로 소금 섭취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300mg으로 1티스푼 정도다.◇꼼꼼한 양치질은 필수치아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 섭취 후 청결한 구강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다이어트 중 긴 공복 시간, 식사량 감소가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양치 시 구취가 발생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을 꼼꼼히 닦아주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양치해야 한다. 입안에 달콤함이 남아 있다면, 당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이 땐 입안이 산성으로 변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물로 헹구고 30분 정도 뒤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채홍기 대표원장은 “가공식품에 함유된 대체감미료나 인공조미료는 치아에 잘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고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칫솔로 음식물이 닿는 치아 표면을 잘 닦아주고,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은 치실·치간칫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는 것이 좋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11
  • 골프 성수기에 어깨 찌릿~ '골린이' 울리는 '이 병'

    골프 성수기에 어깨 찌릿~ '골린이' 울리는 '이 병'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라운딩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하는 골린이(골프+어린이)들도 쉽게 눈에 띄고 있다. 이 때문에 골프로 인한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안전한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몸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골프를 하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 가운데 하나가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의 관절을 덮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팔이 회전 할 때 회전근개가 어깨관절을 붙잡아 주면서 팔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의 움직임에 큰 제약이 생기게 된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근육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50~60대의 중장년이 흔히 겪는 부상이다. 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스포츠나 많은 근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골프처럼 어깨를 크게 회전하는 운동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손상 정도에 따라 단순한 염증부터 부분파열, 완전파열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 이어나가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하고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어깨질환들처럼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한 낮보다는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수면장애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흔히 떠올리는 오십견과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경우 팔을 들어 올리는 게 어렵지 않지만, 오십견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병원에서는 X-ray나 초음파 검사, MRI 촬영 등을 통해 근육의 파열 정도와 위치 등을 파악해 치료법을 강구한다. 파열되지 않고 염증이 발생한 상태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중요 위치에 있는 근육이 파열됐거나 손상 범위가 넓은 경우라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절개 수술이 아닌 두 개의 구멍을 뚫어 내시경을 활용해 진행하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관절과 손상 부위를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으며 절개 수술로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도 비교적 쉽게 치료해볼 수 있다.세란병원 어깨관절센터 배승호 과장은 "아직 운동이 서툰 단계의 스포츠인이라면 자신의 몸이 견뎌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즐기는 게 좋다"며 "특히 어깨는 우리 몸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라고 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않고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파열된 부위를 오랫동안 방치한다면 파열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근육이 변형돼 봉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운동으로 인한 부상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는 안일한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05
  • [의학칼럼] 봄철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대처법은?

    [의학칼럼] 봄철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대처법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집콕' 생활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성별과 연령대와 관계없이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활동량이 떨어지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높아지면서 체중이 늘어난 이들이 많다. 점점 옷차림이 얇아지는 봄이 다가오면서 비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를 정도로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유발할 수 있기에 건강에 좋지 않다. 비만은 치료가 까다롭고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질환이지만,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일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습관이다. 이러한 습관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몸을 지탱하는 척추나 목을 포함해 관절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 비만이 오면 척추 뼈 부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서 자연스레 허리에도 부담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척추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게 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어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만약 체중이 갑작스럽게 증가한 경우라면 걷거나 뛰는 동작을 하더라도 무릎, 발목과 같은 관절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50% 정도로 낮추고 단백질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혹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극단적인 단식과 원푸드 다이이트, 단기간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단시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심각한 요요 현상 발생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혼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막막하다면, 개개인에게 맞는 식이요법과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계획을 잡아줄 수 있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봄철에는 꽃가루와 큰 일교차로 기관지 점막이나 코점막이 예민해져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점막이 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 특정 항원에 노출되면 나타나며 과민하게 반응할 경우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불편함과 스트레스로 인해 업무 및 학습 능률까지 저하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진드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면역력 저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일교차가 큰 봄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알레르기성 질환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면역력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능력이 저하되면 외부 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 속도가 느려져 알레르기성 질환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 증상들을 감기로 착각하고 방치하여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불편함을 동반하게 되어 삶의 질을 낮출 뿐만 아니라 계속 코가 막히거나 두통, 만성 비염, 만성 폐 질환 등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찾아 증상과 원인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피하고자 불가피한 야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에서는 잦은 환기와 공기 청정기 사용 등으로 원인인 항원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으로 침구류 청소와 집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방 안 실내 온도를 20~22℃, 습도를 50~60% 정도로 조절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다가오는 봄철 건강을 위해 비만으로 인한 척추 질환과 알레르기 비염 질환 예방법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하며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오세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오세희 원장​2022/03/22 14:03
  • [의학칼럼] 백내장 자가진단 테스트, 3개 이상이면 의심해야

    [의학칼럼] 백내장 자가진단 테스트, 3개 이상이면 의심해야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양모(51)씨는 얼마 전 시력이 떨어지고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지속돼 안과전문의원을 찾았다. 피로 누적과 노안이 겹친 것이라 생각한 걸과 달리, 양씨의 진단명은 백내장이었다.이처럼 노안을 겪는 사람들은 흔히들 백내장 초기 증상을 노안의 증상이 심해진 것이라 착각하곤 한다. 두 질환 모두 수정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데다, 노인성 안질환이라 발생시기가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백내장과 노안은 원인과 치료 방법이 엄연히 다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초점을 잘 잡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이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겪게 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증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음은 물론, 실명에까지도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일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백내장 자가 진단 항목들이 다양하게 나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 항목들 중 3개 이상이라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현재 40세 이상이다.▲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 흐림 증세가 있다.▲ 가로등이나 자동차 전조등이 빛이 퍼져 보인다.▲ 먼 곳에서 가까운 곳, 가까운 곳에서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빠르게 바뀌지 않는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찡그린다.▲ 눈이 자꾸 침침해지고 색깔 구별이 힘들어진다.▲ 사물이 이중 또는 삼중으로 겹쳐 보인다.▲ 30cm 정도 거리에 있는 노란색 글씨가 잘 안 보인다.여기서 노란색 글씨가 잘 안보이는 증상은 백내장의 혼탁해진 수정체와 관련이 있다.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져 노랗게 변하면서, 노란 글씨를 주시할 때 색 대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손가락을 이용해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왼쪽 눈을 감고 오른쪽 눈을 뜬 다음, 오른손을 쭉 뻗어서 엄지손가락을 바라본다. 이후 엄지손가락에서 뒤에 있는 달력이나 책 등의 사물이 보이는 곳에 서서 엄지손가락과 사물을 번갈아 바라본다. 이때 먼 곳과 손가락 둘 다 뿌옇게 보이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반대 쪽 눈도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여 진단하면 된다.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할 뿐,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인공수정체 삽입술'로도 불리는 백내장수술인데, 말 그대로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다초점 시력 교정용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노안과 원시, 난시를 모두 개선할 수 있으며 다수의 해외 논문을 통해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인공수정체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나뉜다. 원거리와 단거리 중 한 가지 거리만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과 달리,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중간 거리, 근거리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또한,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수술 후 교정용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해야 했으나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그럴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이때, 인공수정체는 종류마다 다른 특장점을 지니며, 한 번 삽입하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술 전, 개인의 병력과 라이프 스타일, 직업 등에 따라 가장 적절한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신 장비를 갖춘 병원인지, 사후 관리는 철저하게 해 주는지 등 다양한 요건들을 고려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2022/03/22 14:00
  • [스포츠의학] 걷기 효과 높이는 '워킹화', 따로 있다

    [스포츠의학] 걷기 효과 높이는 '워킹화', 따로 있다

    걷기는 간편하고 쉬운데, 그 효과마저 뛰어난 아주 좋은 운동이다. 매일 15~20분만 꾸준히 걸어도 스트레스 해소, 치매 예방, 혈당 관리, 폐 기능 향상, 심장마비 예방 등 각양각색의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 올바른 워킹화를 착용한다면 말이다. 캔버스화, 슬리퍼 등 걷기 운동에 적합하지 않은 신발을 신고 걷는다면 오히려 발과 하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올바른 걷기, 심장·뼈·근육·정신 튼튼하게 해먼저 올바른 워킹화를 착용하고 걸으면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에 대해서 알아본다. 허리, 가슴, 등을 활짝 펴고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도록 한 뒤 걷는다면 순환계 기능이 활성화된다. 걷기는 혈액이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체내를 순환한 뒤 심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는 몸의 순환 시스템 기능이 잘 진행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잘 걷는다면 부종이나 저녁 무렵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근육량도 늘어난다. 강도 높은 걷기는 뇌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쳐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늘린다. 이는 근육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관절의 균형과 안전성을 지켜 골관절염까지 예방한다. 골밀도 유지 효과도 있어 꾸준히 걷는다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도 돕는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중강도 걷기 운동을 30분 하도록 했더니,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GLP-1 분비가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심지어 기분도 좋게 한다. 햇볕을 받으며 야외에서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줄어든다.◇걷기 효과 높이는 워킹화 조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00
  • 삼성서울병원 전문간호사, 협심증·심근경색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안내서 발간

    삼성서울병원 전문간호사, 협심증·심근경색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안내서 발간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장미자 전문간호사가 협심증·심근경색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 안내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발간했다.협심증과 심근경색은 환자와 가족들이 병에 대해 잘 알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질환 관련 정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장미자 전문간호사는 "평소 환자들에게 협심증과 심근경색 관련 상담·교육을 진행하며 시술이나 수술 후 일상생활 중에도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상담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느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실제 이 안내서에는 필자가 20년간 삼성서울병원 협심증·심근경색팀 및 심장재활 전문간호사로 근무하며 느꼈던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부분을 담았다. 책은 심장질환에 대한 소개부터 진단·치료·관리까지 전반적인 치료 과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장질환 관련 국가에서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 정책 관련 내용도 다뤘다.또한, 전문간호사가 현장에서 실제 상담하듯 환자와 가족들이 이해하기 쉬운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최대한 간단하게 풀어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한주용 운영지원실장은 “이 책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환자들을 오랫동안 간호하고 상담해 온 의료진들이 질병의 증상부터 진단, 치료 및 재활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성지동 예방재활센터장은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궁금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자료의 중요성은 무척 크다"며 "그것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과 같은 책이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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