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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장갑 끼고 나면 간지럽던데… 알레르기일까?

    고무장갑 끼고 나면 간지럽던데… 알레르기일까?

    고무장갑이나 콘돔을 사용하고 난 뒤 가려움을 느낀다면 ‘라텍스 알레르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단순 가려움에서 그치지 않고 두드러기, 기침, 콧물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일 경우 제품 속 라텍스 성분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라텍스는 고무나무에서 생산되는 천연성분이다.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라텍스 성분을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때는 물론, 호흡기를 통해 라텍스 입자를 흡입했을 때도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의료인이나 요리사 등 라텍스 장갑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발견되는 질환이기도 하다.피부 접촉에 의해 증상이 발생할 경우 간지러움, 두드러기 등이 생기며, 라텍스가 포함된 입자를 흡입했을 때는 재채기·콧물·코막힘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알레르기성 천식, 아나필락시스를 겪을 수도 있다. 이 경우 호흡곤란·흉부 압박감·저혈압·쇼크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텍스 알레르기를 겪지 않으려면 라텍스 성분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상생활 중에는 라텍스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대체 제품을 찾아야 한다. 라텍스 함유량이 적어도 얼마든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고무장갑의 경우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나 내부가 면으로 된 제품을 구매·사용한다. 이미 포장지를 제거해 성분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불편하더라도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이밖에 풍선, 고무줄, 고무젖꼭지 등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콘돔 역시 라텍스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만약 라텍스 알레르기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는다면 의료진이 라텍스 소재 장갑을 끼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5 22:00
  • 굵어진 목, 건강 이상 신호?

    굵어진 목, 건강 이상 신호?

    목이 평균보다 굵다면 건강이 안 좋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목은 상체가 살찌면서 자연스럽게 굵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둘레를 건강 척도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입증하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 ◇굵은 목, 각종 질환 위험 높여목둘레는 대사증후군, 심뇌혈관 질환,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이 깊다. 미국 심장학회 논문에 실린 연구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목둘레와 건강 사이 관계를 조사한 결과, 목둘레가 굵을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지방 등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지방이 높을수록 혈관이 막힐 위험이 커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소지도 커진다. 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아시아태평양심장병학회에서도 목이 굵을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도 목둘레가 굵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목둘레가 가장 큰 그룹이 가장 작은 그룹보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자는 무려 29.2배, 여자는 5.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둘레가 굵으면 잠자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기기도 쉽다. 목이 굵으면서 자는 동안 코를 곤다면 수면무호흡증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 중 호흡이 부족하면 저산소혈증으로 폐, 심장, 뇌 등 다양한 장기에서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남자 36.6cm, 여자 32.3cm 넘으면 목둘레 비만목이 얼마나 굵으면 위험한 걸까? 대상이 한국인인 국내 연구 결과에서는 목둘레 비만 기준을 남자 36.6cm, 여자 32.3cm로 제시했다.(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이 기준을 넘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고 봤다. 수면무호흡증 기준은 조금 다르다. 서울수면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목둘레가 38cm 이상인 남성은 중등도의 수면무호흡증, 40cm 이상인 남성은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둘레는 똑바로 서서 머리를 숙였을 때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기준점으로, 고개를 든 뒤 둘러서 재면 된다.◇목둘레 줄이려면, 다이어트해야목이 굵어지는 이유는 상체에 살이 쪄서다. 목둘레가 굵다면 결국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평소 식사량의 3분의 2 정도만 먹도록 노력한다.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먹는 것이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씩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 등산 등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5 21:00
  • 헬스장 대신 넷플릭스? 운동하기 싫을 때 억지로 일어나는 법 5

    헬스장 대신 넷플릭스? 운동하기 싫을 때 억지로 일어나는 법 5

    인간은 운동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 식량을 찾아 이동했으며, 식량을 확보하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휴식해야 했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 넷플릭스를 보고 싶은 충동은 어쩌면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대의 우리는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운동하기 싫을 때 내적 동기의 도움을 받는 방법들을 소개한다.운동량이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전국민 신체활동실천율(평소 규칙적 운동을 실천하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실천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40.9%다. 나머지 약 60%는 스스로 돌이켜봐도 운동을 거의 안 한다는 뜻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게재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결장암 위험이 30~40% ▲유방암 위험이 30%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60%가 증가한다. 그러므로 운동하지 않는다는 건 전체 생애 중 아픈 기간이 증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운동하기 싫을 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면 어떨까.◇함께한다친구 및 가족과 함께하면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심리 덕분이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성인 5만5902명을 분석한 결과 같은 운동이라도 혼자 하면 평균 56분 지속했지만 가족과 할 때는 83분, 친구 및 지인과 함께할 때는 120분을 운동했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운동 정도가 더 격렬해지기도 했다.◇보상한다운동 성과에 따라 보상을 주는 것도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 및 BMI 감량, 체력 향상와 같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을 받으면 운동량이 증가했다. 가장 효과가 큰 보상은 53~527$ 상당의 운동용품이었고 헬스장 무료 회원권은 효과가 거의 없었다. 단 이러한 보상의 효과가 장기적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헬스장에 등록한다면 성과를 정해놓고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 운동 신발, 옷 등을 선물하는 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연히 보상으로 먹는 걸 선택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음악을 듣는다음악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선수들은 음악을 들을 때 페달을 더 빨리 밟았다. 같은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산소량은 음악 없이 사이클을 탄 선수들보다 7%나 적었다. 이는 음악이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주고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몸을 흥분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단 효과를 보려면 120~140bpm 템포의 음악을 고르는 게 좋다.◇경제적 손실을 담보한다운동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를 입는 계약을 맺으면 억지로 운동량을 높일 수 있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손실 회피는 인간의 큰 동기가 된다. 당장 PT(퍼스널 트레이닝) 역시 일정 기간 내에 모든 횟수를 받지 못하면 안 되므로 경제적 손실을 담보한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목표를 설정한 뒤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는 모임 등도 도움을 줄 수 있다.◇반려견과 산다반려견과 함께 산다면 산책은 습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산책의 건강상 이점은 꽤 크다. 식후 20분만 걸어도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일 수 있다. 음식은 위장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의 영양소로 쪼개진다. 여기서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지방으로 변해 축적된다.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일부 막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5 20:00
  • '이곳' 안 좋은 노인, 우울증 위험 더 커

    '이곳' 안 좋은 노인, 우울증 위험 더 커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은 우울증이 생길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의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은 심혈관 건강이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지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5~75세 남성과 60~75세 여성 약 6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진단해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가장 낮은 그룹, 중간 그룹, 높은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2년 뒤 설문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증상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그룹은 낮았던 그룹에 비해 우울증상을 보인 확률이 더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과 우울증상 간의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은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등의 유사한 위험 요인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산드라 마틴 펠라에스는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면 노인의 우울증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여성의 경우 심혈관 건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PLOS 저널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7:00
  • '오은영 육아법', 왜 우리 아이에겐 안 맞을까?

    '오은영 육아법', 왜 우리 아이에겐 안 맞을까?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상담소' 등…. 요즘 '핫한'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등장해 정신건강과 관련한 조언을 해주는 '심리 조언 예능'이 인기다. 그런데 TV에 나온 조언을 따라 해봐도 효과가 미미하거나 도리어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TV 속 상황과 우리 가족의 상황, 엄연히 달라 우선 방송 속 상황과 우리의 상황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TV에 보여지는 내담자의 행동만 보고 조언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 이면에 있는 심리 상태는 물론이고, 개인 삶의 내력이나 가족의 역사까지 파고든다. 이런 내막을 프로그램이 다 담을 수는 없다. 그것을 알지 못한 채 프로그램 속 상황을 자기 가족의 상황과 완전히 동일시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 명지대 아동학과 한유진 교수는 “전문가는 내담자의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야 조언하지만, 방송에 이 과정이 다 담기진 않는다”며 “조언에 밑거름된 전체 맥락을 알지 못한 채, 결과물로서의 조언만 모방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DHD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조언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적합한 해법이 나에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겉보기엔 같은 증상이라도 개인의 성향 및 인생 경험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심리학부 허지원 교수는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 조언은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지, 시청자 개개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대1 맞춤 처방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으로 맞는 조언이라도, 상황의 개인차 때문에 나에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에 나온 조언을 따라 해서 효과가 없다고 낙담하는 것은 금물이다. 허지원 교수는 “방송에 나오는 조언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해서 다른 대책을 찾아보길 단념해선 안 된다”며 “나 자신, 또는 우리 가족에게 또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완벽한 부모' 돼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아이가 커가며 자연스럽게 흘러갔을 사건도 육아 조언 예능의 프레임을 거치며 문제시되는 경향도 있다. 허지원 교수는 “방송이 특정 행동을 하는 아동을 ‘문제 아동’으로 조명하는 순간,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비슷한 행동을 하면 아이를 교정해야 한다는 편견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들도 강조하듯, 아이들의 모난 부분은 대부분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둥글게 다듬어진다. 육아 조언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바람직한 부모상’을 꼭 따라야 할 필요도 없다. 부모가 자신을 방송 속 전문가와 과도하게 동일시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는 상황을 제3자로서 관찰하고 객관적 진단을 내려야 한다. 시종일관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게 당연하다. 반면 부모는 아이와 직접 소통하며 화를 내고 싸우는 입장이다. 애초에 제3자가 아닐뿐더러 갈등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도 어렵다. 허지원 교수는 “요즘은 양육자들이 아이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걸 터부시하고, 화가 나도 조곤조곤 타일러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다”며 “그러나 부모와 싸웠다가 잘 화해하기만 하면, 감정적 충돌은 오히려 아이의 심리적 회복력을 길러준다”고 강조했다. 육아는 장기전이다. 부모 역시 감정이 있는 인간임을 인정하고, 아이와의 갈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지치지 않을 수 있다. ◇전문가 도움 찾는 부모 많아져… 분명한 순기능 한편, 육아 조언 프로그램엔 분명 순기능이 있다. 부모 교육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TV 속 전문가를 통해 기본적 이론 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다. 부모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길 꺼리지 않게 됐다는 장점도 있다. 허지원 교수는 “전문가가 육아 예능에 등장한 뒤부터 부모들이 소아정신과나 심리상담소를 찾는 데에 거부감을 덜 느끼게 됐다”며 “자신이 찾아간 곳이 정말 전문성 있는 기관인지 판별하는 안목을 기르는 데도 육아 조언 방송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7:00
  • 인간은 100세 사는데, 기린은 24세 밖에 못 사는 이유

    인간은 100세 사는데, 기린은 24세 밖에 못 사는 이유

    인간의 수명이 다른 동물보다 긴 이유가 밝혀졌다.영국 생명과학센터 웰컴 생거 연구진은 체세포 돌연변이와 수명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 생쥐, 기린을 포함한 16종 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비교했다. 체세포 돌연변이는 배아가 분화되는 과정 혹은 이후에 부모의 생식세포에는 없던 돌연변이가 무작위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그 결과, 수명은 체세포 돌연변이 빈도와 반비례했다. 연구진은 체세포 돌연변이 빈도가 낮을수록 동물이 더 긴 수명을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체세포 돌연변이 빈도가 높은 동물은 수명은 더 짧았다. 돌연변이는 일생 동안 모든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인간은 연간 20~50건의 돌연변이를 만들며 평균 수명은 약 80세로 최근에는 100세까지 사는 경우도 많아졌다. 기린의 돌연변이 빈도는 연간 약 99건이고 수명은 약 24세다.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돌연변이 빈도가 약 93건으로 기린과 유사하고 수명은 약 25세다.연구를 이끈 알렉스 케이건 박사는 "연구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수명이 체세포 돌연변이율에 반비례한다는 사실"이라며 "체세포 돌연변이가 노화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5:41
  • '이 질환' 있는 사람, 코로나 돌파감염 잘 돼

    '이 질환' 있는 사람, 코로나 돌파감염 잘 돼

    정신 질환이 있는 노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정신 질환이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돌파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평균 연령 66세 남성 26만 명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최근 5년 내에 적응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지 조사하고, 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정신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될 위험이 최대 11% 더 높았다. 연구팀은 "정신 질환을 앓은 경우, 면역 기능이 손상돼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이 더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크리스틴 니시미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백신 접종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신 질환과 전염병 감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JAMA Network' 저널에 지난 ​4월 14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4:41
  • 식단 '이렇게' 바꾸면… 수명 최대 13년 연장

    식단 '이렇게' 바꾸면… 수명 최대 13년 연장

    운동이나 영양제에 밀려 중요성이 간과되곤 하지만, '식사'는 건강한 삶의 기초가 된다. 최근엔 장수의 비결이 건강한 식단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국제보건 및 일차의료학 연구진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을 따를수록 기대수명도 길어진다. 연구진은 2019년 시행된 ‘국제 질병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GBD)’의 데이터를 이용해 ▲과일 ▲채소 ▲통곡물 ▲정제 곡물 ▲견과류 ▲콩류 ▲생선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 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국제 질병 연구(GBD)는 질병이나 부상 등 요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전 세계적으로 전수조사한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분석 결과, 20대부터 전형적인 서구 식단 대신 이상적 식단을 먹으면 여성은 약 10.7년, 남성은 약 13년 정도 기대수명이 늘었다. 특히 이상적 식단을 따라 전형적 식단보다 콩을 더 먹으면 ▲여성 2.2년 ▲남성 2.5년, 통곡물을 더 먹으면 ▲여성 2.0년 ▲남성 2.3년, 견과류를 더 먹으면 ▲여성 1.7년 ▲남성 2.0년 정도 기대수명이 늘었다. 반면, 붉은 고기를 덜 먹으면 ▲여성 1.6년 ▲남성 1.9년, 가공육을 덜 먹으면 ▲여성 1.6년 ▲남성 1.9년 정도 기대수명이 늘었다. 80세에 식단을 바꾸더라도 여성과 남성 모두 약 3.4년 정도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었다.연구진이 제시한 이상적 식단은 하루에 ▲통곡물 225g(호밀빵 2조각) ▲채소 400g(토마토 1개) ▲과일 400g(사과 1개) ▲견과류 25g(한 움큼 분량) ▲콩 200g(삶은 콩 크게 한 컵) ▲생선 200g(청어 슬라이스 한 조각) ▲달걀 25g(달걀 반 개) ▲우유 및 유제품 200g(요구르트 한 컵) ▲정제 곡물 50g ▲적색육·가공육·가당 음료 0g ▲백색육 50g ▲식물성 기름 25g을 섭취하도록 구성됐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어서 식단을 바꾸더라도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지만, 젊을 때부터 건강한 식이 습관을 유지할 때 효과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내가 먹는 식단을 기준으로 기대수명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건강한 삶을 위한 음식(Food4HealthyLife)'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이 연구는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4:28
  • 파킨슨병도 아닌데… 20대 '수전증' 왜 생길까?

    파킨슨병도 아닌데… 20대 '수전증' 왜 생길까?

    20~30대 젊은 나이에 수전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는 "옛날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았다면 요즘엔 젊은 사람들도 수전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은정 교수도 "수전증이란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증상을 방치하고 있다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건지 발병률이 늘어났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외래에 젊은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층 수전증'의 주요 원인과 치료법을 살펴본다.◇젊은층 수전증의 주요 원인 ▷뇌 질환=대체로 수전증은 50~60대에 많이 발생한다. 소뇌의 운동조절능력 저하로 본태성 떨림(특별한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을 겪거나 손떨림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을 겪는 이들이 많아서다. 하지만 본태성 떨림이나 파킨슨병을 겪는 젊은이들은 많지 않다. 이 경우는 뇌 질환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박창규 교수는 "젊은 사람들은 뇌의 기질적인 원인으로 인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알아보기 위한 MRI나 다른 정밀 검사들이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며 "뇌종양 및 혈관 기형이 있다거나 운동 피질, 신경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정신적인 요인이 손떨림 증상을 악화할 수도 있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과 긴장, 과도한 스트레스가 그 요인이다. 다만, 수전증을 의식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은정 교수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자신이 손을 떠는 것을 쳐다보는 것을 힘들어할 때가 많다"며 "주위 시선이 있거나 주위 환경에 의해서 더 위축돼 수전증 정도가 더 심해지기 쉽다"고 말했다.▷유전적 요인=어렸을 때부터 수전증이 존재했다가 그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엔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인이 발병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은정 교수는 "다만, 가족력이 있다 하더라도 젊어서 발병하는 경우가 있고 40대 이후에 발병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생리적 요인=근력 운동을 과도하게 해 일시적으로 근력이 소실되면서 떨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특정 약물을 복용한 뒤로 수전증이 생길 수도 있다. 카페인 등 교감신경을 활발히 하는 음료를 마셨을 때에도 생리적으로 손떨림이 발생한다.◇대개 약물치료 이뤄져 손떨림 현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기를 권한다. 박창규 교수는 "일상생활에 피해를 줄 정도의 수준으로 3개월간 손떨림 현상이 지속되면 병원 방문을 권한다"고 말했다. 대체로 약물치료를 통해 수전증 치료가 이뤄진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베타 차단제나 프리미돈과 같은 신경 안정제를 많이 사용한다. 때에 따라선 초기 파킨슨에 쓰는 아만타딘 약을 쓰기도 한다. 이 약들은 모두 신경 안정을 유도하는 약이다. 정신질환 등의 동반질환이 있다면 함께 치료하는 방법도 손떨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을 먼저 먹어보고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권한다. ◇근력운동으로 완화 가능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들지 않아 병원을 방문할 정도의 심각한 수전증이 아니라면 덤벨 운동 등의 근력 운동을 통해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 한편, 수전증이 있는 환자들에겐 금주를 권한다. 술의 알코올 성분은 일부 수전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진정시키기 위해 요구되는 알코올양이 많아지고 술이 깰 때 오히려 손이 더 떨리게 된다. 카페인 섭취도 마찬가지다. 카페인을 마시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손떨림이 심해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3:55
  • 2년 1개월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것' 달라진다

    2년 1개월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것' 달라진다

    오는 18일부터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다. 코로나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조정한다. 코로나 유행세가 지금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하향한다면,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고, 확진자 격리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코로나19 유행규모가 감소세로 전환, 감소세가 안정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특별한 여건 변화가 없으면 거리두기 조치 해제는 계속 유지한다.◇모임 시간·인원, 코로나 이전처럼 자유롭게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운영시간, 사적 모임 인원, 행사·집회 인원, 종교활동 등의 조치는 모두 제한이 사라진다. 코로나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실내 식사금지는 보다 안전한 식사재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한다.실내·외 마스크 착용의무는 현행 기준이 유지된다. 현재 기준은 모든 실내,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요양병원·시설, 면회 등 외부인 출입제한 계속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계속 유지한다. 미 접종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 보호는 여전히 중요한 만큼 위중증율·치명률이 높은 감염취약계층이 집중된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등에 적용되는 입소자·종사자 선제검사, 접촉 면회 및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외박 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상당 기간 유지한다. 추후 방역상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신중하게 완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은 3차 접종자만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재개한다. 지자체 판단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최소 일주일 전 개관준비 등 안내할 계획이다. 비교적 비말이 적은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며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 환경이 갖춰진 경우에만 식사가 허용된다.◇1급→2급 감염병으로… 7일 의무 격리는 유지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제1급에서 제2급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바뀐다.2급 감염병은 1급 감염병과 달리 질병관리청장이 고시하는 감염병에 한정해 의무 격리 대상이 된다. 코로나19는 이행기 동안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즉, 7일 격리의무는 유지된다.단, 이행기 동안 단계적으로 의료 체계 정비 등이 이뤄지면 격리 의무는 권고로 전환할 수 있다.감염병 등급 조정이 WHO의 권고는 아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WHO는 어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위기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고, 아직 등급을 조정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그러나 감염병 등급은 국가마다 분류체계가 달라 다른 국가와 비교는 어렵다"며 "덴마크는 올해 2월 코로나를 사회적으로 중요한 질병에서 제외했고, 호주는 4월 7일부터 비상상황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백신접종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진단검사 축소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및 입국 후 진단검사를 축소한다.국가분류와 무관하게 입국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격리를 면제하고, 접종 미완료자에 대해서는 격리를 유지한다. 또한, 현재 입국 시 3회(입국 전·입국 1일·입국 6~7일) 시행하는 진단검사도 2회(입국 전·입국 1일)로 축소할 예정이다. 적용은 6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거리두기 재도입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장 또는 겨울철 재유행 등으로 생활방역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경우,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의견 등을 토대로 신중하게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3:05
  • 혼자 '이것' 하는 노인… 건강 상태 '적신호'

    혼자 '이것' 하는 노인… 건강 상태 '적신호'

    혼자 식사하는 노인들의 건강 행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팀이 65세 이상 '혼밥 노인'을 분석한 결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들보다 운동은 적게 하고 건강검진 수검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참여한 65세 이상 2504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노인 중 혼밥 노인은 22.3%(559명)로, 10명 중 2명 이상 삼시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밥 노인 중 여성이 전체 74.2%(414명)로 남성 노인(25.8%, 145명)보다 3배가량 많았다. 연구팀은 세 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혼자 식사군'과 세끼 중 한 끼라도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동반 식사군'의 건강행태도 비교 분석했다. 규칙적인 운동 비율은 '혼자 식사군'이 22.7%로 '동반 식사군(31.9%)'보다 9.2%포인트 더 낮았다. 건강검진 수검률도 혼자 식사군이 67.6%로 동반 식사군(74.5%)보다 6.9%포인트 낮았다.주관적 건강상태를 평가한 결과, 혼자 식사군에서는 42.9%가 '나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평가했지만 동반 식사군에서는 11.4%포인트 낮은, 31.5%가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평가했다. 국민건강보험 가입률도 혼자 식사군에서 84.7%로 동반 식사군(95.6%)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식사 행태와 가구 유형에 따라 4그룹(▲혼자식사 독거노인 ▲혼자식사 동거노인 ▲동반식사 독거노인 ▲동반식사 동거노인)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혼자 식사하는 독거노인'의 건강 행태가 전반적으로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특별추계 자료에 따르면 노인 인구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은 2017년 기준 33.7%다. 2047년에는 36.6%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혼밥 노인도 함께 증가가 예상된다. 이준형 교수는 "활동 영역이 제한적인 노인들에게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독거노인들에게 외부 관계망을 구축해, 함께하는 식사 기회를 제공함으로 상호 간의 건강 행위를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거노인에 비해 독거노인은 사회적 소통과 결속이 부족해 건강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향후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1:08
  • [의학칼럼] 봄철 불청객 '척추관협착증' 양방향내시경으로 치료

    [의학칼럼] 봄철 불청객 '척추관협착증' 양방향내시경으로 치료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면서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는 크고 작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50대 이후 노년층의 경우 '허리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일명 '꼬부랑 허리병'이라 부르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와 주변 조직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연 회복이 어려우며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 허리통증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다리가 저리면서 당겨지는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척추뼈 뒤쪽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의 노화로 발생하는데, 척추뼈마디가 굵어지면서 척추관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 받아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다리 통증을 유발한다. 또 보행 시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까지 통증이 이어져 짧은 거리도 이동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탓에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허리를 숙이게 되고 자연스레 허리가 굽을 수 있다. 또 증상이 있음에도 방치할 경우 다리 마비, 보행 장애 등 다양한 전신 질환,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봄철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로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 이상증상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리 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협착이 심하다면 양방향척추내시경을 고려해볼 수 있다.양방향척추내시경은 미세현미경을 활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확인한 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주는 치료법으로, 국소 마취 후 진행된다. 이는 환자 상태에 따라 한 방향, 양방향 모두 가능하다. 또 1cm 미만 최소 절개로 진행돼 수혈을 하지 않으며 빠른 회복을 자랑한다. 양방향척추내시경은 카메라와 수술기구가 동시에 양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병변도 정밀하게 살필 수 있다. 또 재발, 후유증,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으며 고령자, 기저질환자도 신경 손상 없이 병변을 제거하고 치료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양방향척추내시경은 정확성과 섬세함이 중요함으로 전문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10월 척추내비게이션 3D 장비 O-ARM을 도입해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2022/04/15 11:00
  • 비대면 진료 이용 폭증… ‘솔닥’ 월 처방 건수 317% 증가

    비대면 진료 이용 폭증… ‘솔닥’ 월 처방 건수 317% 증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은 이달 들어 평균 처방건수가 지난 1월 대비 317%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솔닥에 따르면 처방 건수는 지난해 5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월 수백 건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수만 건대로 올라섰다.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원격진료가 처음 허용된 2020년 2월 2만4727명 수준이었던 원격 진료 건수는 올해 1월 누적 기준 352만3451명으로 증가했다.여기에 코로나19 관련 증상에 대한 진료를 받기 위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이용했던 재택치료자들이 다른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기 위해 서비스를 재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솔닥의 경우 서비스를 통해 첫 번째 진료를 본 이용자가 두 번째 진료를 택하는 재진 전환율이 80%대에 달한다. 특히 유아 피부질환, 탈모 등 정기적인 진료와 처방약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 분야에서 비대면 진료를 다시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솔닥 관계자는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제휴 의료기관 100%가 솔닥과 협업에 만족하고 있었다”며 “국내 유일 비대면 진료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0:23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명치료 거부 의향서 등록기관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명치료 거부 의향서 등록기관 선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4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이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환자가 원치 않거나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 행위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연명의료 시행 여부로 가족들이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만든다.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회복 불가능한 사망 단계에 진입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효력이 생긴다. 환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인 ‘연명의료결정제도’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한다. 또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돼야 비로소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담 부서와 인력, 기밀 유지가 가능한 상담실 등 해당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부터 외래·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 연명의료 중단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수행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5 10:22
  • 청소년 '이것' 많이 먹으면, 내장지방 63% 급증

    청소년 '이것' 많이 먹으면, 내장지방 63% 급증

    청소년이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4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란 과자·사탕·탄산음료·아이스크림·소시지·제과 빵·스낵 등 가공 정도가 특히 높은 식품을 가리킨다.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USP) 연구팀이 2011∼2016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12∼19세 청소년 3587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청소년을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눴다.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하루 전체 식단의 평균 64%) 청소년이 비만일 위험은 최저 수준(18.5%) 학생보다 45% 높았다. 허리 주변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 가능성은 5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 비만(간과 내장을 포함한 복부, 그 주변의 과도한 지방) 가능성은 63%나 더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내장 비만은 고혈압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심장병·제2형(성인형) 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사망위험 증가를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비만에 미치는 초가공식품의 부정적인 역할에 대해선 이미 상당한 과학적 증거가 쌓여 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초가공식품과 음료엔 착색제·방향제·유화제·증점제 등 제품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며 "많은 초가공식품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체중 증가에 직접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09:54
  • 코로나 신규 확진 12만5846명… 위중증 999명·사망 264명

    코로나 신규 확진 12만5846명… 위중증 999명·사망 26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만584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10만486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99명, 사망자는 2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만583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1450명, 부산 4587명, 대구 5522명, 인천 6690명, 광주 4725명, 대전 4501명, 울산 2713명, 세종 1195명, 경기 3만2584명, 강원 4560명, 충북 4637명, 충남 5981명, 전북 5343명, 전남 5721명, 경북 6712명, 경남 7108명, 제주 180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4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별로 경남 4명, 대전 2명,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09:44
  • 알레르기 있으면 코로나 ‘가볍게’ 넘긴다

    알레르기 있으면 코로나 ‘가볍게’ 넘긴다

    평소 건강상태가 썩 좋지 않았는데도 코로나19 감염 후 무증상·경증으로 격리 기간을 마친 사람이 있지만, 건강에 자신했던 이들 중 심한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했다는 사람도 많다.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명에 근접, 재감염자가 늘고 있지만, 코로나에 한 차례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도 존재한다. 이들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최근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코로나 감염과 중증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들이 등장했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알레르기 질환 원인 물질, 코로나 바이러스 공격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에 감염, 중증화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은 오히려 반대라는 연구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영국 흉부 학회 공식 저널 ‘Thorax’에는 아토피성 질환과 천식이 있는 경우, 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최대 38%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3월 말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이 있더라도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코로나 감염·중증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게재됐다.아직 코로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싶지만, 전문가들은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코로나 감염 위험과 중증화 가능성을 낮춘다고 봤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성 물질이 체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 내과 권혁수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ACE2 수용체를 통해 체내 감염을 일으키는데 천식, 비염, 아토피 등이 있는 환자는 기존 질환 때문에 ACE2 수용체가 줄어 있어 코로나 감염 통로 자체가 줄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호산구염증세포와 인터루킨-13(IL-13)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임과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해 알레르기 환자의 코로나 중증화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권 교수는 "특히 백혈구 면역세포인 호산구염증세포는 알레르기 질환에서 발생하는 염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지만, 본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산구염증세포 수치가 높으면 IL-13 수치도 상승하는데, IL-13도 바이러스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현재까지 발표된 여러 연구는 임상시험이 아닌 후향적 연구라는 한계는 있고, 중증 천식이나 동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엔 코로나 중증화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도 있다"면서도 "국내외 다수 연구를 종합적으로 볼 때 알레르기성 비염·천식·아토피 질환은 코로나 감염과 중증화 위험을 낮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치료 잘하면 코로나도 예방단, 전문가들은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코로나 코로나 감염·중증화로부터 안전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평소 이 질환을 잘 관리해 건강에 문제가 없어야, 실질적인 감염·중증화 위험이 낮아진다고 강조했다.권혁수 교수는 "순수 알레르기 질환은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하지만, 중증 상태라면 얘기가 다르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특히 중증 천식이나 COPD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경우, 그 자체도 위험하고 코로나 중증화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테로이드가 면역력에 악영향을 줘 코로나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상헌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고,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자의 치료는 스테로이드가 주를 이루는 경향이 있어 코로나에 취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막상 축적된 데이터를 보면, 오히려 스테로이드가 코로나로부터 환자를 보호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라며 "적절한 약물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혁수 교수도 "비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물 자체는 코로나 감염에 작용하는 ACE2 수용체를 억제, 코로나 감염 통로 자체를 줄여준다"며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다면 약물을 적절히 사용해 잘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5 09:37
  •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해제… 마스크는 유지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해제… 마스크는 유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전했다. 김 총리는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 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제한은 오는 25일부터 해제한다. 다만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김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등급이 완전히 조정되면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고, 재택치료도 없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며 "대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4주 간의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09:32
  • [밀당365]‘솥밥’에 명란, 아보카도… 맛없을 수 없는 조합

    [밀당365]‘솥밥’에 명란, 아보카도…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솥밥, 맛있습니다. 집에서도 그 맛 느낄 수 없을까요? 돌솥이 제격이지만, 냄비만 있어도 괜찮습니다. 아보카도와 명란 넣어 고소한 맛 최대로 살렸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명란 아보카도 솥밥(1인분)아보카도, 계란, 양파에 무순까지…. 다양한 식재료 준비해 오늘은 특식 즐겨보세요! 후회 없을 맛입니다.뭐가 달라?‘숲속의 버터’ 아보카도‘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레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모두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입니다. 미국 하버드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일주일에 한 개만 먹어도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이로우며 포만감을 줘 건강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감칠맛 살리는 ‘저염’ 명란명란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함량은 적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혈관에 흡착된 기름을 제거하는 효능을 지녔습니다.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된 명란은 심장병과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글루타민산과 리아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에도 좋습니다. 다만 젓갈로 만들면 고나트륨 섭취가 걱정되는데요. ‘저염’ 명란을 사용하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식이섬유 풍부한 현미밥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혈당지수를 천천히 올리도록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현미밥은 밥의 최소 50% 이상은 현미로 지어진 밥을 의미합니다. 현미가 백미보다 혈당조절에 용이하긴 하지만, 그래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며 먹어야 합니다.재료&레시피쌀 60g. 현미 30g, 아보카도 1/2개, 저염 명란 2개, 계란 1개, 깐마늘 2쪽, 양파 1/4개, 조미김 1봉, 무순 5g, 참기름 1 큰 술, 다시마 5*10cm 1개, 물 200ml, 소금 약간1. 물에 다시마를 20분간 담갔다가 건져낸다.2. 쌀과 현미는 깨끗이 씻는다.3. 아보카도는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썬다.4. 명란은 껍질을 벗기고 알만 분리한다.5. 양파는 곱게 다지고, 마늘은 슬라이스 한다.6. 조미김은 가위로 얇게 자르고 계란은 프라이한다.7. 1인용 냄비(또는 돌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쌀, 다진 양파, 마늘을 넣어 저어가며 약간 볶은 후 다시마물과 소금을 약간 넣고 밥을 한다.8. 밥물이 약간 남아 있을 때 불을 줄이고 아보카도와 명란을 넣은 다음 뜸을 들인다.9. 완성된 밥에 계란 프라이, 조미김, 무순을 올리고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Tip.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을 해도 좋다.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15 08:30
  • 눈 이물질, ‘후~’ 불어서 빼면 안되는 이유

    눈 이물질, ‘후~’ 불어서 빼면 안되는 이유

    봄은 눈에 위험한 계절이다.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바람을 타고 결막에 들어가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많은 사람이 바로 눈을 비비거나, 옆에 있는 상대방에게 바람을 불어달라고 한다. 눈은 예민한 기관이라 아주 작은 이물질이 들어갔을지라도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행동이 눈을 더 오염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을 비비거나 만지면 이물질이 눈꺼풀 안쪽으로 들어가 박히거나 눈동자를 덮고 있는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물질을 불어내기 위해 입으로 바람을 불어주는 것은 오히려 입 속 세균을 눈에 전달하는 행동이다.안전하게 이물질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연적으로 눈물이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눈꺼풀을 살짝 뒤집어 들어 올리거나, 눈을 지속해서 깜빡이면 눈물이 촉진된다. 대부분 작은 이물질들은 눈물과 함께 흘러나온다. 눈가에 걸쳐있다면 젖은 면봉으로 눈을 살짝 닦아내도 된다.그래도 제거가 안 된다면 인공눈물을 넣도록 한다.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의 산도, 농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물의 수성 층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깨끗한 물에 눈을 담그고 깜박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염수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염수는 눈물을 구성하는 물질과 산도, 성분이 달라 오히려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했는데도 이물감, 통증 등이 계속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등산, 야외활동 중 작은 나무 조각, 돌가루 등이 눈으로 들어갔을 때는 각막이나 결막에 박혀 들어갈 위험이 있다. 함부로 헹구거나 만지지 말고 바로 안과나 응급실에 가야 한다. 비누, 샴푸, 주방세제, 성분 미상의 액체 등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즉시 흐르는 물을 이용해 최소 15분 동안 세척해야 한다. 주변에 수도꼭지가 없으면 병에 든 생수를 이용해야 한다. 지체하지 않고 깨끗한 물로 즉시 씻는 게 중요하다. 응급처치를 끝낸 후에는 병원으로 이동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한편, 봄철에는 귀가 후 속눈썹, 눈꺼풀 등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이물질이 눈뿐 아니라 주변 속눈썹, 눈꺼풀 등에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폐물이 쌓이면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을 막아 안구건조증, 다래끼 등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속눈썹, 눈꺼풀 등을 닦기 위해서는 우선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막힌 기름샘을 열고 눈 속 기름을 녹여줄 수 있다. 눈 주변을 깨끗이 닦아낸 후, 따뜻한 수건을 올려 5~10분가량 찜질한다. 이후 면봉에 눈꺼풀 세정액을 묻혀 속눈썹과 눈꺼풀을 닦아주면 더욱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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