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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으로 인한 사망의 절반, ‘이것’과 관련

    암으로 인한 사망의 절반, ‘이것’과 관련

    암 치료법이 발전하며 암 생존율도 높아졌지만, 예방이 최선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다.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을 미리 알고 피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특정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발생한 암 사망이 전체 암 사망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세계 질병·상해·위험요인 부담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s, Injuries, and Risk Factors Study, GBD)’ 결과를 검토해 암으로 인한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GBD는 전 세계적인 사망·장애 원인과 사망·장애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을 포괄적으로 파악한 연구다. 연구팀은 204개국에서 수집된 총 369개의 사망·장애 원인과 87개의 위험요인 중, 암에 관련된 내용을 선별해 연구에 활용했다.연구 결과, 위험요인이 기여해 발생한 암 사망은 전체 암 사망의 약 44.4%를 차지했다. 남성에선 암으로 인한 사망의 약 50.6%가, 여성에선 약 36.3%가 위험요인으로 인한 암 사망이었다. 위험요인 중 암으로 인한 사망에 기여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은 ▲흡연 ▲알코올 섭취 ▲높은 체질량지수(BMI)였다.위험요인으로 인한 암 사망은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구조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연령표준화암사망률’이 2019년 들어 2010년 대비 6.9% 줄었는데도, 위험요인이 기여한 암 사망률은 20.4% 증가했다.분당서울대병원 자료에 의하면 흡연은 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담배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물질은 구강암뿐 아니라 인두암·후두암·식도암·방광암·췌장암 발생과 연관돼있다. 식습관이 나빠도 암이 생기기 쉽다. ▲지나치게 짠 음식 ▲태운 고기 ▲동물성 지방 ▲알코올의 과다섭취는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술은 흡연이 식도암이나 인두암, 후두암을 일으키는 데 보조적 역할을 한다.대부분 암은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피하고, 암이 생겼을 때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게 정기검진을 받으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이 연구는 지난 20일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21 08:00
  • 흉곽 코르셋 착용, 부작용은 없을까?

    흉곽 코르셋 착용, 부작용은 없을까?

    최근 SNS를 통해 흉곽 코르셋을 착용한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거나 흉곽 크기를 줄이기 위해 흉곽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이다. 부작용은 없을까?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흉곽 코르셋을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 김재준 교수는 “소화 장애와 부정출혈 등의 생리기능 장애는 흉곽 코르셋 착용자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부작용”이라며 “신체가 견딜 수 있는 복압의 한계치를 넘게 되면 내부 장기도 압력이 높아지면서 드물지만, 내부 출혈이나 장기괴사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흉곽 코르셋은 혈행을 방해한다. 한국의류산업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코르셋 착용이 혈행을 방해하고 폐환기량, 호흡교환률, 최대호기량 등을 감소시켰으며 체온조절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전문가는 미용적 목적이라면 흉곽 코르셋을 착용하기보단 운동할 것을 권한다. 김재준 교수는 “흉곽을 줄이고 싶다면 흉곽 코르셋 착용보다 운동을 통해 줄이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더 좋다”며 “그럼에도 착용을 원한다면 식사 때 착용은 피하고, 1시간 이내 착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긴 시간 착용은 좋지 않다. 착용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되 1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한편, 흉곽 코르셋 착용은 새가슴 및 척추측만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본래 코르셋은 흉곽 크기를 실제로 줄이고, 흉곽 교정에 도움을 주는 등 미용·의학적 효과가 있다. 김재준 교수는 “‘브레이스’는 코르셋을 의학적으로 제작한 의료용 코르셋”이라며 “새가슴, 척추측만증 환자가 브레이스를 착용할 경우 돌출된 새가슴과 휘어진 척추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21 05:00
  • 익히면 달달한 양파, 혹시 혈당도 높일까?

    익히면 달달한 양파, 혹시 혈당도 높일까?

    깔 때마다 눈물 찔끔 나는 양파. 익히면 언제 매웠냐는 듯 달달해진다. 이렇게 달아진 양파는 먹어도 혈당이 올라가진 않는다. 왜 그럴까?혈당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을 말한다. 익은 양파에서 나는 단맛은 포도당과 전혀 상관이 없다. 양파의 매운맛을 유발하는 황 화합물 중 일부는 열을 가하면 프로필메르캅탄(propyl mercaptan)으로 분해되는데, 이 물질이 단 맛을 낸다. 설탕보다 무려 50~70배 정도 달다.당뇨병 환자 중 단 맛이 그립다면, 익힌 양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큰데,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건강에 매우 좋기 때문이다.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혈중 농도를 낮춘다. 케르세틴은 내장 지방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12주간 매일 양파 가루를 섭취하게 했더니, 먹지 않은 그룹보다 뱃살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케르세틴은 열에 강해 익혀도 많이 감소하지 않는다. 특히 양파 껍질에 풍부하므로 껍질을 이용해 국물을 우리거나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양파 속 알리신은 열을 가하면 아조엔이라는 성분으로 분해되는데, 아조엔은 피떡(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게다가 인슐린 분비도 도와 당뇨병에 좋다. 아조엔은 구운 마늘에도 풍부하다.한편, 양파는 실온에 15~30분 놔둔 후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이 체내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자르면 조직 세포가 파괴돼 양파의 영양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0 23:00
  • 치아 교정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들

    치아 교정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들

    교정 치료를 받고 있다면 딱딱한 음식 때문에 교정 장치가 틀어지지는 않을지, 끈적한 음식이 달라붙어 변형을 일으키지 않을지 걱정하기 마련이다. 교정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에게 물어봤다.◇탄산, 당분 많은 음식, 교정 할 땐 충치 가능성 크게 높여교정 장치는 크게 착탈이 가능한 가철식 장치와 그렇지 않은 고정식 장치로 나뉜다. 가철식 장치는 장치를 빼고 음식 먹는 게 가능하기에 음식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 하지만 가철식 장치라도 치아 전체를 덮는 투명교정 장치는 혀나 뺨 같은 구강 주위 근육에 의한 치아 자정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치아에 묻은 음식 성분이 그대로 장치에 남아 있게 된다. 만약 그 성분이 산성이라면 산성에 취약한 치아 구조상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당분이 많다면 치아 충치 유발이 쉽다. 따라서 투명교정 장치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탄산음료 같은 산성 성분을 피하는 게 좋다.◇들러붙거나 단단한 음식은 장치 고정에 문제고정식 장치는 장치가 있는 상태에서 식사하고 양치한다. 따라서 음식물에 의해 장치가 기계적으로 파손, 변형될 수 있어 몇 가지 음식물 유형은 피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는 떡, 엿, 껌, 캐러멜, 젤리 등 들러붙을 수 있는 음식물이다. 이는 장치에 들러붙어서 변형시키거나 탈락시킬 위험이 있다. 너무 단단한 음식물도 조심해야 한다. 강윤구 교수는 “실제로 깍두기를 먹다가 장치가 떨어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견과류를 먹다가 교정 철사가 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입술과 잇몸 사이에 끼는 음식도 주의해야…잇몸 사이에 낄 수 있는 음식물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몬드 같은 견과류, 크래커, 연한 고기 등이 포함된다. 이런 음식물은 입 안에서 잘게 쪼개지면서 장치와 잇몸 사이에 끼는데 빼내기도 어렵고, 방치하면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또 나물류 같은 섬유질이 많고 길이가 긴 음식물은 교정 철사에 걸려서 먹지도 뱉지도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므로 잘게 잘라서 먹는 것이 좋다.
    치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0 22:00
  • 귀찮아서? 약 '꿀꺽' 삼켰다간 식도가…

    귀찮아서? 약 '꿀꺽' 삼켰다간 식도가…

    직장인 김모씨(41)는 약을 복용할 때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가 많다.'귀찮다'는 이유 때문에 알약을 꿀꺽 삼키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을 마셔도 입안을 적시는 정도로 소량 마신다. 그는 '약 성분이 위에 들어가기만 하면 효과를 내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김씨와 같은 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약과 물'의 조합은 단순히 잘 삼키기 위한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물의 양이 많을수록 ‘약의 흡수 속도’가 빨라진다. 또 물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자칫 약의 성분에 따라 약이 식도에 잔류하면서 식도를 자극, 식도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약을 먹을 때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다. 물은 한 컵(240cc) 정도로 충분히 마셔야 하며, 가급적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위 점막의 흡수력이 저하될 수 있다.    물 대신 차나 커피 등의 음료수와 함께 먹으면 어떨까? 좋지 않다. 차나 음료수에는 탄닌이란 성분이 있을 수 있는데, 탄닌은 약물을 흡착해 효과를 떨어뜨린다. 또 사이다와 콜라와 같은 발포성 음료수의 경우 탄산가스가 위장벽을 자극, 위장장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커피, 유제품, 술의 경우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과 같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에 따라 복용할 때 주의해야할 음식들이 있다. 먼저 혈액을 묽게 해주는 '와파린'이란 약은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된 녹색 채소(녹즙, 콩즙,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등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약효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부 고혈압약(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은 바나나, 오렌지와 같이 먹으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다. 고지혈증약, 부정맥 치료제, 고혈압약, 알레르기약, 안정제 등은 자몽주스, 포도주스, 크렌베리 주스와 같이 먹으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20 20:00
  • 재발 잦은 잇몸병, 관리는 '이렇게'

    재발 잦은 잇몸병, 관리는 '이렇게'

    조금만 피곤해도 잇몸이 붓고, 양치를 할 때마다 피가 나며, 시원한 물만 마셔도 시린 치아 등은 전형적인 잇몸 질환의 증상이다. 치주염, 치은염 등 잇몸 질환은 재발이 잦아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 잇몸 치료 효과를 유지해줄 올바른 유지관리법을 알아보자.◇꼼꼼한 양치질·치실 필수… 3~4개월 간격 점검 필요잇몸건강이 좋지 않다면, 일반 칫솔 외에도 치간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를 꼼꼼하게 칫솔질해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칫솔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치간칫솔과 치실 사용습관을 들여야 한다.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와 칫솔 각도 사이가 약 45도가 될 수 있게 기울인 다음, 치아와 잇몸 경계면에 대고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빗질하듯 닦아주는 게 좋다. 칫솔질 순서는 혀 쪽 어금니부터 치아의 씹는 면 순서로 닦으면 된다.매일 꼼꼼히 양치질을 하더라도, 치은염, 치주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3~4개월 간격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 치실까지 사용해도 일반인의 손으로는 완벽히 치석을 제거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야 잇몸병이 재발,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다.잇몸병은 유지관리도 치료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치주염과 치은염의 주요 원인은 치석과 치태인데, 치석은 완벽하게 제거를 해도 1~2주가 지나면 다시 생긴다. 심지어 치석과 치태는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더 쉽게, 많이 쌓인다. 잇몸병 재발을 막기 위해선 매일 꼼꼼히 양치질을 하고,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아 건강을 살펴야 한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20 18:00
  • 눈 건조해 통증까지? 인공눈물 대신 '이것' 써봐야

    눈 건조해 통증까지? 인공눈물 대신 '이것' 써봐야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구 표면이 시리고 아프거나, 이물감이 느껴져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마이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위치하는 피지선이다. 눈에 지질을 분비해 지방층을 형성,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런데 마이봄샘은 나이들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팀이 안과에 내원한 20~70대 환자와 자원자 117명의 마이봄샘을 적외선카메라로 촬영했다. 그리고 마이봄샘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으면 0점, 줄어든 정도가 3분의1 이하면 1점, 3분의1~3분의2 사이면 2점, 3분의2 이상이면 3점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20대(0.36점)·30대(0.73점)의 평균 점수는 1점 이하였지만, 40대(1.5점)부터 1점 이상으로 높아졌고, 50대 이후는 모두 2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젊었을 때 흔히 앓는 결막 염증이 마이봄샘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즉, 나이가 들수록 눈이 세균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이봄샘 속 지질이 굳고, 이로 인해 마이봄샘 통로가 막혀 사라진다. 마이봄샘 소실을 막으려면, 마이봄샘 속에 굳어 있는 지질을 녹이는 온찜질을 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수건을 하루 한두 번 10분씩 눈 위에 올려두면 된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는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저농도(0.1~0.15%)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을 넣는 것만으로 완화된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눈표면을 촉촉하게 보호한다. 증상이 심하면 고농도(0.18~0.3%) 히알루론산 성분 인공눈물을 쓰면 됩니다. 그런데 눈에 통증이 생길 정도면 인공눈물 대신 안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연고에는 기름 성분이 들어 눈물막을 더욱 강력히 보호한다. 단, 눈에 넣으면 10분 이상 시야가 뿌옇게 변해 자기 전에 쓰는 게 좋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0 16:00
  • 담배 많이 피우는 사람, 입술 말고 ‘이것’도 검게 변해

    담배 많이 피우는 사람, 입술 말고 ‘이것’도 검게 변해

    오랜 기간 흡연해온 사람은 입술 색이 어둡게 변하곤 한다. 흡연은 검은 입술의 대표적 원인으로, 담배를 오래, 많이 피우면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검붉은 색을 띠는 카복시 헤모글로빈이 생성된다. 이로 인해 혈액의 색이 잘 드러나는 입술이 어두운 색을 띠게 된다.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해 입술 색이 변하면 금연 후에도 쉽게 본래 색(선홍빛)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담배를 많이 피우면 ‘혀’ 또한 색이 검게 변할 수 있다. 혀가 흑갈색을 띠고 혀에 긴 돌기가 보인다면 ‘설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설모증은 혀 점막 돌기가 털처럼 길게 자라는 것으로, 1mm 정도인 혀 돌기가 최대 1.5cm까지 길어질 수 있다. 혀 색이 검은색, 흑갈색을 띨 수 있으며 반대로 흰 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돌기가 어두운색을 띠면 ‘흑모설’, 흰색을 띠면 ‘백모설’이라고도 한다.설모증 역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다. 니코틴·타르가 구강에 붙으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 감각에 변화가 생긴다. 변형된 세포에 음식물과 타르가 엉키고 쌓이면 돌기가 길게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복용 중인 약이나 비타민 부족, 구강 상태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설모증을 예방·완화하려면 금연과 함께 혀에 낀 설태를 잘 닦아야 한다. 음식을 먹은 뒤 입안에 찌꺼기를 남기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과 치약으로 혀를 닦도록 한다.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입이 건조해지고 침 분비가 줄면 입 속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설모증에 취약해질 수 있다.한편, 설모증과 반대로 혀가 하얗게 보일 만큼 백태가 심하다면 ‘구강건조증’이나 ‘구강칸디다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침 분비가 줄어 혀 각질이 사라지지 않고 백태가 잘 생기며, 심한 경우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는 데도 어려움이 생긴다. 구강칸디다증의 경우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 증식해 백태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두 질환 모두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0 14:00
  • 간에 나쁜 '이 음식'… 술 말고

    간에 나쁜 '이 음식'… 술 말고

    간 건강을 지키려면 간에 좋은 음식을 찾기보단, 간에 안 좋은 음식을 알고 삼가야 한다.간에 안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 술(알코올)이 있다. 술은 해독 작용을 하는 간세포를 과로하게 한다. 과음이 잦으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한 채 일 해, 알코올성 간염,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간경화), 간암 등에 이르게 한다. 특히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는 예후가 나빠 4년 내 60% 이상이 사망한다.술 말고도 오래되거나 비위생적이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은 간에 안 좋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쌀, 보리, 수수 등 곡류와 견과류에 핀 곰팡이도 조심해야 한다. 아플라톡신 등 곡류에 잘 생기는 곰팡이는 씻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고 간암을 유발한다.당분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육류, 가공식품 등을 많이 먹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래 간에는 지방이 5% 정도 존재하는데, 이보다 지방이 간세포에 더 많이 축적되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이 생기면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중성지방 형태로 간세포에 축적되는데, 섭취 후 사용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주원인이다. 실제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2주만 줄여도 간 대사가 개선되고, 지방간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약이라고 알려졌지만, 사람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는 음식도 있다. 대한간학회에서는 인진쑥, 돌미나리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 생약제와 다슬기즙, 붕어즙, 장어즙, 특정약물, 다이어트 한약, 장뇌삼이나 산삼 등을 간 건강을 위해 먹는 행위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음식을 농축해 먹으면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되거나, 사람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생선, 콩,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지만, 간경변증이 있다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사다. 만성 간염 환자는 고단백, 고열량, 고비타민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간경변증 환자는 식이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20 12:00
  • 임신부 5%가 겪는 당뇨, 막으려면 ‘이것’ 가장 중요

    임신부 5%가 겪는 당뇨, 막으려면 ‘이것’ 가장 중요

    임신부는 특히 혈당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임신 여성 2~5%가 ‘임신성 당뇨’를 겪기 때문이다.임신을 하면 태아의 성장에 중요한 포도당을 태아에게 많이 전달하기 위해 몸속 혈당이 높게 유지된다. 간에서 더 많은 포도당이 생성되고 태반에서 인슐린이 혈당을 떨어뜨리지 못하도록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 임신성 당뇨가 발생한다. ▲당뇨 가족력 ▲이전 임신에서 4.0kg 이상 거대아 출산 ▲고령 임신 ▲과체중이나 비만 등이 임신성 당뇨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다.임신성 당뇨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태아는 ▲거대아 ▲신생아호흡곤란증 ▲기형아나 사망 등의 위험이 있다. 산모는 ▲출산 이후 당뇨 발병 ▲제왕절개 분만 증가 ▲임신성 고혈압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임신성 당뇨를 막기 위해선 임신부는 평소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임신기간 동안 목표혈당을 유지해야 한다. 목표혈당은 공복 시 95mg/dL 미만, 식후 1시간 140mg/dL 미만, 식후 2시간 120mg/dL 미만이다.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고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혈당조절이 힘든 경우, 전문의의 처방 아래 인슐린 투여가 가능하다.임신성 당뇨에 관련된 궁금증을 모아, 서울여성병원 산부인과 은길상 센터장에게 답변을 들어봤다.임신성 당뇨 환자, 출산 후 모유 수유해도 되나?“모유수유는 태아뿐 아니라 산모에게도 좋다. 태아의 경우, 엄마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산모의 경우, 수유를 하며 칼로리 소모가 돼 이전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출산 후에도 인슐린을 계속 맞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쌍둥이 임신이 임신성 당뇨 위험 높이나?“쌍둥이를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높은 건 사실이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임신성 당뇨병으로 이어지는데 쌍둥이를 임신하면 태반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된다. 체중 역시 다태아(둘 이상의 아이) 임신이 단태아(한 명의 아이) 임신에 비해 많이 늘고, 음식 섭취량도 늘어나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살이 급격히 찌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이라면, 임신 기간 동안 체중 증가는 임신 전에 비해 20kg 내외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령 임신인데, 임신성 당뇨 위험이 높은가?“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며 내분비기능이 감소해 당 조절이 힘들다. 실제로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은 34세 이하 산모보다 2배 높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은 임신성 당뇨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모든 임신부에서 임신 24~28주에 당부하 검사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고령의 예비 임산부는 전문가와 의논해 조기진단을 위한 적절한 당부하 검사를 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인슐린 투여 등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임신성 당뇨를 막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 임신 주수에 맞게 체중이 적정량만 증가하도록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임신성 당뇨인데 분만 후에도 당뇨가 지속되나?“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일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분만 후 태반이 떨어져 나가면 임신성 당뇨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산모의 경우 20년 내 50%에서 제2형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다음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가 재발할 확률이 30~50%로 증가한다. 따라서 당뇨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혈당 검사와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출산 6~8주 후에 혈당 검사를 다시 받는 등 정기적으로 당뇨 검사를 하는 게 좋다.”인슐린 맞아도 태아에게 영향 없나?“임신성 당뇨 환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혈당이 정상범주로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인슐린을 투여하게 된다. 과도한 혈당이 오히려 아기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인슐린 투여는 태아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남편이 2형 당뇨에 산모가 임신성 당뇨면 아이 당뇨 위험 큰다?“당뇨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엄마 아빠 전부 당뇨가 있는 경우, 아이가 당뇨에 걸릴 확률은 매우 높다. 또 가족들이 당뇨환자들로 이루어진 경우 식생활 자체가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당뇨 위험 요인이 큰 가족은 평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임신성 당뇨일 때 어떤 운동이 좋은지?“임산부의 경우, 격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근처 산책로나 공원을 따라 꾸준히 걷는 것을 추천한다.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울퉁불퉁한 땅은 피하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이외에 임신 전에 하던 운동을 계속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대신 이전 운동량의 반이나 3분의 2정도로 줄여야 한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8/20 11:00
  • 눈 충혈·시력 저하가 척추 질환 신호라고?

    눈 충혈·시력 저하가 척추 질환 신호라고?

    강직척추염은 척추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이 다양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환자 약 30%에서는 포도막염이 동반되는데 일부 환자는 포도막염이 먼저 생긴 다음에 강직척추염이 발생하기도 한다.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등, 엉덩이에서의 통증인데, 통증 외의 증상은 ‘관절 외 증상’이라고 불린다. 눈의 중간층에 염증이 발생하는 포도막염이 가장 흔하다. 강직척추염 환자의 약 3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엔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소장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장 증상 ▲피부에 홍반과 하얀 각질(인설)이 일어나는 건선 등 피부 증상 ▲심장 이상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나 숨이 찬 증상 등 심장 증상 등의 관절 외 증상이 있다.강직척추염의 증상 중 하나가 포도막염인 까닭은 강직척추염이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이다. 관절에 생긴 염증이 서서히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데 눈의 중간층까지 침투하기도 한다. 두 질환 사이엔 유전적인 연관성도 있다. 특히 급성 앞포도막염 환자 중 50%는 HLA-B27 유전자 검사 시 양성이며, 그 중 절반은 강직척추염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앞포도막염은 앞쪽의 홍채나 섬모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 충혈, 통증, 시력저하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물론 눈 충혈과 시력 저하가 증상인 질환들은 다양하다. 언제 강직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을까. 허리나 엉덩이 부위 통증이 있는데 안구 질환인 포도막염이 재발할 때다. 실제 2004~2013년 포도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 결과를 보면 포도막염이 발병한 적이 없는데 강직척추염이 발병한 비율은 10만명 당 16.9명이었지만 처음 포도막염 발병 후엔 121.5명이었다. 포도막염이 두 번 이상 발병한 재발성 포도막염 환자에서는 강직척추염의 발병률이 남성과 여성 각각 10만명 당 284.1명과 268.7명으로 대조군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강직성 척추염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완치는 어렵지만 염증의 확산은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방치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어져 간단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실제 단순 근육통이라 여겨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조사에 따르면 강직척추염 발병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40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3개월 이상 허리, 엉덩이의 통증과 함께 별다른 이유 없이 포도막염이 반복된다면 류마티스내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0 10:00
  • 여드름·소화불량…사소한 증상이 ‘이것’ 신호일 수도

    여드름·소화불량…사소한 증상이 ‘이것’ 신호일 수도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간에서 직접적인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간이 나빠져 건강 이상 증상이 생겼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태가 나빠진 간을 방치하면 간암이나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으로 이어진다.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한번쯤 간 건강을 되짚어 봐야 할까?◇신체 이상 반복되면 간 질환 검사 받기이대목동병원에서 제시한 간질환 자가검진표에 의하면, ▲가족 중 간질환 환자나 간질환으로 숨진 사람 있음 ▲과도한 음주 ▲수혈 경험 있음 ▲당뇨·비만·고혈압 있음 ▲배에 가스 자주 차고 소화 안 됨 ▲입에서 역한 냄새 ▲눈 흰자위와 피부가 노래짐 ▲뚜렷한 이유 없는 피로감 지속 ▲나이에 맞지 않게 나는 여드름 ▲목·가슴·배에 붉은 혈관 비침 ▲복부 오른쪽 위에서 느껴지는 통증 ▲잦은 구역질과 소화불량 등 18가지 항목에서 3가지 이상에 해당할 경우 간 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는 게 좋다.◇평상시 고단백·고비타민 식사하고 절주단백질과 비타민은 간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도울 뿐 아니라, 지방을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해 지방간을 개선한다.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를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게 좋다. 다만, 간염이 장기간 지속돼 간이 섬유화된 ‘간경변’ 환자가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암모니아가 생기는데,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선 간에서 처리하지 못한 암모니아가 혈액 속을 떠돌다 뇌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간경변증 환자는 체중 1kg당 하루 1.2-1.5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비타민 B군은 간 효소의 구성성분이라, 간의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로 간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음주, 간질환 병력과 무관하게 하루 채소 섭취량이 100g 늘 때마다 간암 발생 가능성이 8%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색 채소인 부추, 미나리, 쑥갓, 브로콜리와 달지 않은 과일을 잘 먹는 게 좋다. 음주를 했다면 술을 마신 후 최소 2~7일이 지나기까진 술을 멀리해야 한다. 간이 충분히 재생되지 않았는데 반복적으로 부담을 주면, 손상이 누적돼 나중엔 재생이 아예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간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0 08:00
  • 굳은살, 티눈, 사마귀 이렇게 다르다

    굳은살, 티눈, 사마귀 이렇게 다르다

    여름엔 샌들을 즐겨 신다 보니 발에 무리가 가기 쉬워 굳은살이 잘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티눈과 사마귀도 외관상 유사해 굳은살로 오해하기 쉽다. 이때 각각의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의 특징과 치료법을 각각 알아봤다.▷굳은살=굳은살은 피부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생긴다.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이 증식하면서 굳은살이 생기는 것이다. 굳은살은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손으로 뜯거나 함부로 잘라낼 경우 정상 피부까지 손상되거나 그 과정에서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발을 씻은 뒤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제거하고, 범위가 넓거나 통증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티눈=티눈도 마찰과 압력 등과 같은 자극이 원인이다. 주로 자극을 많이 받는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좁은 부위에 집중될 때 생기기 쉽다.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의 핵이 생기면서 티눈이 된다. 티눈은 통증도 유발한다. 걸을 때 핵의 모서리 부분이 피부 속에 깊이 박히면서 발바닥이 못에 찔린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료엔 피부 각질을 용해하는 티눈 밴드, 젖산 도포제, 티눈 연고 등이 사용된다. 이들로 우선 각질을 연하게 만든 뒤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는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제거한 뒤에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병원에선 냉동이나 레이저 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사마귀=굳은살처럼 보이지만 수가 점점 늘어난다면 사마귀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생긴다.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돌출된 피부 안에 혈관이 그대로 있어 혈관이 검은 점처럼 보일 때가 있다. 사마귀는 감염이 잘 되기 때문에 함부로 뜯거나 문질렀다가는 주변으로 퍼질 수도 있다. 사마귀는 처음부터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피부를 얼려 바이러스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파괴하는 냉동치료로 없앨 수 있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20 05:00
  • "비만인 사람 코로나19 증상 더 심각"

    "비만인 사람 코로나19 증상 더 심각"

    비만하면 코로나19에 걸리기 쉬울 뿐아니라 증상도 심각할 수 있다는 리뷰 연구논문이 국내에서 발표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2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환자의 18%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고도 비만자였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코로나19는 비만한 사람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미국에서 코로나 입원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 35 이상의 고도 비만이면 중환자실 입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임 교수는 논문에서 “비만은 코로나19의 위험 요인”이며 “비만하면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쳐 비만 합병증을 악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만한 사람은 T세포 등 면역 세포에 대한 반응이 약해져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난다. 비만하면 백신 접종 성공률이 낮아지는 것도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비만한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비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병원이나 중환자실 입원 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비만자의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이다. 고령과 심혈관질환·당뇨병 등 비만과 흔히 동반되는 질환도 코로나19의 중증도를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비만율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배달 음식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고, 건강식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배달 음식 메뉴론 피자·햄버거·프라이드 치킨·가당 음료 등 패스트푸드가 많다. 이런 음식은 가정에서 조리한 건강한 음식보다 비만 유발 가능성이 더 크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지역사회 보건 센터·체육관·수영장·공원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휴관하거나 사용 금지된 것도 비만율을 높인 요인이다. 비만한 사람은 코로나19 유행 도중 금연·절주 등 더 건강한 생활 양식과 식생활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임 교수는 논문에서 “비만한 사람이 기침·가래·발열이나 급격한 혈당 상승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비만 환자는 평소 복용하던 비만 치료제·당뇨병약·ACE 억제제나 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약·스타틴 등 고지혈증약의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19 23:00
  • '어질어질' 빈혈, 철분만이 능사가 아니다?

    '어질어질' 빈혈, 철분만이 능사가 아니다?

    빈혈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철분 보충제’ 부터 찾게 된다.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 빈혈 환자의 90% 이상은 철결핍성 빈혈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10%가 문제다. 철결핍성 빈혈이 아니라면 철분 아닌 다른 영양성분을 보충해야 빈혈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거대적아구성빈혈엔 ‘엽산’이나 ‘비타민B12’가 필요거대적아구성빈혈은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12와 엽산 중 하나 이상이 결핍돼, 적혈구의 성숙과 발달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비타민B12보다 엽산의 안정성이 적고 체내 반감기가 짧아, 대부분 엽산 결핍이 원인이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의하면, 거대적아구성빈혈이 있는 경우 ▲피로감 ▲실신할 것 같은 느낌 ▲황달 ▲창백한 피부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참 ▲손발 저림 ▲기억 상실 ▲의식 혼란 ▲근력 약화 ▲균형 잃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점점 심해진다.조기에 치료할 경우 이상 증상이 사라지지만, 오래 내버려두는 경우 ‘손발 저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치료 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 평소에 비타민12가 풍부한 ▲간 ▲조개 ▲굴 ▲고등어 ▲대두발효식품 ▲해조류와, 엽산이 풍부한 ▲강낭콩 ▲밀 배아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호두 ▲땅콩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비타민B12와 엽산을 주사로 투여받을 수 있다.◇용혈성빈혈엔 ‘비타민E’ 필요할 수 있어용혈성빈혈은 적혈구가 생성되는 속도보다 파괴되는 속도가 빨라, 적혈구량이 감소할 때 생긴다. 신장 이상, 간장 이상, 비타민 E 부족, 효소 결핍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의하면 ▲눈 흰자위와 피부 노래짐 ▲진한 색 소변 ▲복부 팽만 ▲만성 하지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심해봐야 한다. 비타민 E가 부족한 탓에 용혈성 빈혈이 생긴 경우, 비타민 E 보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방 손상을 막아 적혈구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9 22:00
  • 팍스로비드 실제 먹어보니 '이 부작용' 많았다

    팍스로비드 실제 먹어보니 '이 부작용' 많았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투약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 중증화·사망 위험을 낮춰줘 고위험군에 적극적인 투약이 권장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부작용은 있다. 팍스로비드는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 알아보자.◇팍스로비드 부작용 67% '위장관 장애'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22년 상반기 부작용 보고 현황'을 보면, 팍스로비드 복용 후 발생한 가장 많은 부작용은 '각종 위장관 장애'였다. 팍스로비드 부작용 보고는 총 54건이었는데 이 중 66.7%(36건)가 위장관 장애였다.위장관 종류의 부작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상사례는 미각 이상과 오심(각 7건)이었다. 미각 이상은 주로 약 복용 후 3~4시간가량 입에서 쓴맛이 느껴지거나 무엇을 먹어도 쓴맛이 느껴진다는 보고가 많았다.그다음으로 많은 위장관 부작용으로는 설사(6건), 어지러움·위 식도 역류질환(각 5건), 소화불량(4건)이 있었다. 불면, 두통, 입 건조, 보통 등의 위장관 증상도 각각 2건씩 보고됐다.위장관 장애 외 팍스로비드 부작용으로는 각종 신경계 장애, 각종 정신장애,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이상 등의 이상이 보고됐다. 신경계 장애로는 어지러움, 두통, 이상 후각 등이 8건(14.8%) 보고됐다. 정신 장애로는 불면, 졸림이 3건(5.6%),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이상으로는 이물감과 열감이 2건(3.7%) 보고돼 그 뒤를 이었다.◇부작용 발생하면 병의원·약국 보고팍스로비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약을 처방받은 병·의원이나 조제 받은 약국에 연락을 하면 된다. 팍스로비드는 총 5일간 중단없이 복용해야 하는 약이지만, 중대한 부작용이 생기면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다만, 팍스로비드 복용 후 발생하는 미각 이상, 설사, 근육통, 졸림 등의 부작용은 가벼운 수준으로 알려졌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약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추가 치료를 받으면 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9 21:00
  • "나 오미크론 걸렸었어?"… 절반은 모르고 지나간다

    "나 오미크론 걸렸었어?"… 절반은 모르고 지나간다

    오미크론 감염자 대부분이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세다스 시나이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상태에 관한 개인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대학의료센터의 직원 및 성인 환자 24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최소 1개월 간격으로 2회 이상 연속 코로나19 항체 측정 검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참가자로부터 혈액 샘플을 수집해 혈청 분석을 실시했다. 이후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사람들(210명)에 한해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자의 56%가 자신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식하지 못 한 사람 중 10%는 오미크론이 아닌 감기나 타 질환으로 인해 유사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의료 종사자인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오미크론 감염을 인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았다.연구 저자인 수잔 챙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 2명 중 1명 이상이 자신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우리의 연구 결과는 낮은 수준의 감염 인식이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자마네트워크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19 21:00
  • [의료계 소식]바른세상병원,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여름 김치 나눔' 실천

    [의료계 소식]바른세상병원,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여름 김치 나눔' 실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금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여름 맛김치 500인분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개원 기념 행사를 대신해 여름철이면 김장김치가 떨어져 반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름 맛김치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소식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식비가 늘면서 식사비를 줄이거나 식사를 거르시는 분들이 많아 후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반겼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박숙자 센터장은 “올여름은 폭염과 홍수로 야채값이 급등해 어르신들 먹거리에 대한 어려움이 컸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귀한 김치를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드리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바른세상병원 이병규 경영원장은 “더위와 수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른세상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바른세상병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관계를 맺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바른세상병원 임직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직원들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국산 포기 김치 포장작업과 전달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한편, 지난 2004년 개원한 바른세상병원은 이번 나눔 행사 외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건강 강좌, 의료 지원 등 병원 인근 지역의 의료 서비스 향상 및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19 18:11
  • [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바디라인과 가슴볼륨 동시 개선에 탁월

    [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바디라인과 가슴볼륨 동시 개선에 탁월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이뤄진 가슴확대수술은 19만 3073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코성형으로 35만2555건이 이뤄졌고 2위 눈성형 32만5112건, 3위 안면거상술 23만4374건, 4위 지방흡입술 21만1067건이었다. 이물감과 내용물의 누출 위험, 발암성 등의 문제가 제기된 인공 유방보형물을 제거하려는 수술도 3만6000여 건이 진행됐다. 미국에서 이뤄지는 가슴확대수술은 거의 대부분 유방보형물 삽입술이다. 그 위험과 단점 때문에 2019년에 비하면 33%나 감소했다. 코성형과 눈성형이 각각 3%, 8% 줄어든 것에 비하면 유방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된 탓이 크다.체형 교정을 위한 지방흡입을 하면서 동시에 가슴 볼륨을 높여줘 여성의 각선미에 방점을 찍어주는 게 줄기세포가슴성형(줄기세포가슴지방이식)이다.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원심분리기로 뽑아낸 다음 다시 여기서 순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순수 지방세포와 일정한 비율로 배합해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기법이다. 과거에는 가슴 볼륨을 키우려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했다. 당시에는 지방을 뽑아내는 장비나 술기가 모두 미흡해 지방세포에 손상이 많이 갔다. 어설픈 장비는 고열과 진동으로 세포를 상하게 한다. 결국 수술 후 수개월 안에 지방세포가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돼 30%가량밖에 남지 않는 미충족 상태가 됐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가슴성형 기법이 개발되고 장비와 의사의 손기술이 향상되면서 지금은 75%대로 생착률이 올라갔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이식한 지방세포 주변으로 신생혈관의 생성을 도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뿐만 아니라 성장인자를 분비해 가슴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준다. 최근에는 줄기세포가슴성형 과정에서 흉터를 줄이고 지방흡입 후 일어나는 부종, 미세한 신경손상과 이로 인한 감각 둔화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초미세 지방흡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름 0.3mm의 초미세 캐뉼라를 사용해서 지방을 흡입하면 지방조직이 덜 상해 생착률이 높아진다. 캐뉼라 직경이 작으므로 삽입하는 피부 부위의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생착률이 높아지면 보다 탄력 있는 몸매 라인과 섬세한 가슴의 질감을 체감할 수 있다. 흉터를 피하고, 보디라인이 개선되고, 가슴 볼륨이 풍만해지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생체조직을 다룰 줄 아는 인프라와 노하우, 집도의의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 이를 실행하는 시술팀과 장비의 체계적인 운영이 집약돼야 하는 첨단 정밀시술이다. 여기에 최근 초미세 캐뉼라까지 장착했으니 첨단의 끝은 없고 의술은 계속 진화 중이다. (*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2022/08/19 17:21
  • 잠들기도 일어나기도 힘든 당신… 혹시 '이 증후군'?

    잠들기도 일어나기도 힘든 당신… 혹시 '이 증후군'?

    늦은 밤까지 잠이 안 오고 아침에는 깨기 힘들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로 가끔씩 그럴 수는 있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일 수 있다.◇늦게 잠들고 깨기 힘든 일상 반복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취침시간이 새벽 2시 이후로 늦춰지고 자신의 의지대로 잠드는 시간을 앞당길 수 없는 것으로,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흔히 나타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생기면 식욕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생리불순,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적인 수면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불면증과 헷갈리기 쉽다. 불면증은 잠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반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취침 시간이 늦어질 뿐 한 번 잠들면 안정적으로 잠들 수 있다. ◇스마트폰·TV 등 불빛 때문수면위상증후군은 밤에 빛에 과도하게 노출돼 멜라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잘 생긴다. 멜라토닌은 주변이 어두워지면 잠을 유발하는 호르몬인데, 스마트폰이나 TV 등 불빛이 있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진다. 또한, 과도한 낮잠이나 주말에 몰아 자는 잠도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광치료나 멜라토닌 약물로 치료수면위상지연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아침에는 광치료를 하고 저녁에는 멜라토닌 약물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광치료는 일정 시간에 인공적으로 빛을 쪼여주는 것이다. 아침에 광치료를 시행하면 멜라토닌 분비를 중단시켜 일찍 일어나게 돼 늦춰진 일주기 리듬을 앞당길 수 있다. 멜라토닌 약물은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수면을 유도해 일찍 잠들 수 있게 해준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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