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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암, 방광암… 흔한 잇몸 염증이 암까지 만든다

    혈액암, 방광암… 흔한 잇몸 염증이 암까지 만든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암까지 위험해진다. 잇몸 염증이 흔하다고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한 해 1700만 명 이상이 진료를 받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 연속 외래를 가장 많이 찾는 질환이다. 감기보다 흔한 치주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치주질환, 암 발생 위험 13% 증가시켜최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 연세대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연구팀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1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국가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5만여 명과 치주질환이 없는 66만여 명 총 71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두 그룹을 10년 동안 살펴 암 발생률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그룹이 치주질환이 없는 그룹에 비해 전체 암 발생의 상대 위험도가 약 13% 증가했다.어떤 암이 위험했을까? 면역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액암(백혈병)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혈액암 발생 위험이 39.4% 더 높게 관찰됐다. 그 다음이 방광암(30.7%), 갑상선암(19.1%)이었다. 주요 암인 대장암(12.9%), 폐암(12.7%), 위암 (13.6%)에서도 치주질환 그룹에서 발생 위험이 높았다. <아래 그래프 참조>김한상 교수는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혈류에 인터류킨(interleukin), 티엔에프 알파(TNF-alpha) 같은 염증성 인자가 증가한다”며 “염증성 인자가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전신 염증성 질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05:00
  • 여름철 기승부리는 장염, 어린 아이들 노린다

    여름철 기승부리는 장염, 어린 아이들 노린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장염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걸리는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장염 전체 환자수는 418만 8188명으로 이중 9세 이하 연령대가 21.6%인 90만 283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20대 14.1%(590,718명), 10대 13.6%(570,363명) 순이었다. 전체 3명 중 1명이 10대 이하인 셈이다.장염은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어패류나 날 음식 등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감염성 장염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보통은 수분섭취와 휴식을 통해 호전되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H+소화기병원 강균은 전문의는 “아이들은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수분과 체액이 적기 때문에 장염의 주요 증상인 구토와 설사 횟수가 적더라도 탈수증세가 올 수 있다”라며 “특히 아이들의 경우 체내 수분의 10%만 빠져도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10세 미만, 탈수 진행 빨라 각별한 주의 필요감염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예르시니아 등), 바이러스(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에서 번식이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점. 일단 이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감염성 장염은 이렇게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 등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었을 때 세균 등에 감염돼 발생할 수 있다. 또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길거리 음식을 섭취했다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름 방학 동안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음식을 상온에 방치한 채 여러 번에 걸쳐 나눠먹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음식이 쉽게 변질돼 장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혹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초기 증상만 보고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1~2일이 지나면 복통과 구토, 설사로 이어진다. 특히 10세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 장염에 걸리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어른은 배탈과 설사를 한다고 해도 장염이 급속도로 진행되지 않고 보통은 대증치료로 호전되지만, 아이들은 탈수 진행이 빨라 위험성이 높기 때문.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증세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설사와 복통이 심하고, 혈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음식을 먹기 힘든 상태라면 서둘러 병원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예방엔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 필수 여름철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식재료를 고온에서 충분히 익혀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바로 섭취하고, 물도 가급적 끓여 먹는 것이 좋다. 식재료 뿐만 아니라 조리도구나 조리과정에서도 세균 번식을 막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조리도구는 자주 소독하고, 위생관리가 어려운 칼, 도마는 가급적 채소용과 육류·어패류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해 교차오염을 막는다. 여의치 않다면 채소-육류-어패류 순으로 조리하고, 각 과정마다 세제를 이용해 칼과 도마를 세척해주면 좋다. 일단 구토와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물과 보리차,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 탈수를 막는게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탈수가 조금만 생겨도 소변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탈수 상태를 판단해 수액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 증상이 심하면 X-레이나 CT 등 영상검사나 원인균 감별을 위한 대변 배양검사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강균은 전문의는 “아이들이 감염성 장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손을 자주 씻어주고, 가족 중 장염 증상이 있다면 식기와 세면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또 장염은 한번 걸리면 재발될 확률도 높기 때문에 장염을 앓고 난 후 식습관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23:00
  • 나이 드니 없던 두통이… 의심해볼 질환은?

    나이 드니 없던 두통이… 의심해볼 질환은?

    두통은 스트레스만 받아도 생길 수 있다. 흔한 증상이라 진통제만 먹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젊을 때 없던 두통이 나이 들어 생겼다면 두통을 유발한 ‘질환’이 있을 수 있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질환 탓에 생기는 두통, 50세 이후로 급등원인 질환이 없는 두통은 나이가 들수록 드물게 생긴다. 영국의 월간 국제학술지 ‘신경학·신경외과학·정신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21~34세 남성 92%, 여성 75%가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느끼지만, 55~74세 남성은 66%, 여성은 53%만이 두통을 경험했다. 혈관성 두통의 대표격인 ‘편두통’은 40대 이전에 주로 생긴다. 여성호르몬 농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게 주원인이라,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두통 빈도도 자연스레 준다.질환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두통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나이와 두통의 상관관계에 관한 기존 연구를 종합해보면, 질병으로 두통을 겪는 비율은 20~30대엔 최대 5%지만, 50세 이상에선 최대 20%까지 높아진다. 나이가 들수록 뇌출혈·뇌경색·암 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에 취약해져서다. 질병이 유발한 두통인지 편두통·긴장성 두통인지는 본인의 두통 이력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20~30대에도 두통을 경험한 적 있다면 50세 이후에 느끼는 두통도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젊을 때 없던 두통이 장년기에 접어들며 새로 생겼다면, 질환 탓일 수 있으니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한다.◇증상 확인 후 뇌졸중·뇌수막염·녹내장 의심을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뇌졸중 ▲뇌수막염 ▲녹내장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생기면 흘러나온 피나 팽창한 혈관이 주위 통증 신경을 자극해 두통이 생긴다. ▲의식저하 ▲팔·다리 마비 ▲발음장애 등이 동반돼 알아차리기 쉬운 편이나, 뇌출혈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은 동반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 어렵다. 지주막하출혈은 뇌 표면에 있는 두 개의 막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방망이에 얻어맞은 듯한 통증이 강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이 통증 신경을 자극해 두통이 생긴다. 열이 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곤 한다. 안구 통증과 두통이 함께 나타났다면 녹내장이 의심된다.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방수’라는 액체가 눈 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방수가 축적돼 안압이 높아진 탓에 시신경 주변의 통증 신경이 자극받아 두통이 일어난다. 눈이 아픈 쪽 머리가 아프므로 단순 편두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22:30
  • 조급해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 줄었다

    조급해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 줄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초기 코로나19에 비해 단축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 연구진은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알바,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의 잠복기를 추정하기 위해 142편의 관련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 이용된 연구는 2019년 12월 1일에서 2022년 2월 10일 기간 동안 81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다.그 결과, 알파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진화할수록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잠복기가 각각 5.00일, 4.50일, 4.41일, 3.42일임을 발견했다. 평균 잠복기는 18세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더 길었고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 사람들은 더 길었다.긍정적인 측면에서, 잠복기의 전반적인 감소는 감염된 개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잠복기는 격리기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신형 변이체의 잠복기가 짧아지면서 격리 기간을 적절히 조절해 의료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22:00
  •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 요양병원 면회는 '비접촉'만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 요양병원 면회는 '비접촉'만

    3년 만에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추석 명절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가족, 친지를 직접 만나기는 어려워졌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추석 연휴기간에도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면회는 비접촉 대면면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선제검사,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도 제한하는 기준 방역수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 중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고령층 확진자가 급증하자 접촉 면회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자의 비중은 32.7%였다.현재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감염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 시설 내 집단감염은 165건으로 평균 24.8명의 감염률을 기록했으나, 8월 셋째 주에는 감염건수가 45건으로 줄었음에도 감염률은 평균 42.6명으로 늘었다. 주기적 선제검사 양성률도 7월 셋째 주 0.65%에서 8월 둘째 주 1.02%까지 상승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최근 코로나 사망자의 1/3은 취약시설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그들이 철저하게 보호받는다면 0.04~0.06% 수준인 현재 코로나 치명률이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취약시설의 확산세를 고려해 이번 추석에는 비접촉 면회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정부는 코로나 고위험군 4차 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4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기석 단장은 "아무런 약도 복용하지 않는 건강한 경우라면 계속 고민해도 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간·콩팥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50대 이상이라면 4차 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백신으로 4차 접종을 하면, 중환자가 될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고위험군은 4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21:00
  • "잠 못 잔 사람, 이기적으로 변한다"

    "잠 못 잔 사람, 이기적으로 변한다"

    잠을 부족하게 자면 이기적인 마음을 갖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사회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정상적인 수면 후, 그리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후 각각 스스로 이타심을 평가하게 했다. 스스로 수면의 양과 질을 기록하는 수면 일지도 작성하게 했다. 또 참가자들의 뇌 활동 변화를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로 측정했다. 그 결과, 수면의 양과 질이 떨어질 때 남을 도울 생각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78% 더 높았다. 뇌도 수면이 부족하면 친사회적인 행동을 할 때 활동적으로 변하는 영역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실제로 수면시간이 1시간 줄어드는 미국 서머타임(표준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는 제도) 때 기부금이 10%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매튜 워커 박사는 "잠을 적게 자면 인류애가 줄어들 수 있다"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나의 행복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4 20:30
  • 편의점 즉석커피 중 당류 가장 많은 제품은?

    편의점 즉석커피 중 당류 가장 많은 제품은?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즉석커피는 제품에 따라 당류와 카페인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떼류는 당류 함량이 높았다.한국소비자원은 24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즉석커피 23개 제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류 함량은 라떼가 100ml당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2배 정도 많았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로 100ml당 8g이었다. 가장 적은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스위트 아메리카노’로 100ml당 3.3g이었다.제품 1개 기준으로는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의 당류 함량이 가장 높았다. 당류 일일 섭취 권장량(50g)의 절반 수준인 25g이 들어 있었다. 아메리카노 제품에선 대부분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빙그레의 ‘아카페라 아메리카노’에는 당류 6g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아메리카노와 라떼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100ml당 34mg과 36mg으로 조사됐다.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던 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강릉커피 블랙 제품’으로 100mL당 51mg이었다. 가장 적었던 건 디카페인 커피를 제외하면 빙그레의 ‘아카페라 아메리카노’로 100mL당 25mg이었다.제품 1개당 카페인 함량은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이 150mg으로 가장 높았다. 이 제품을 하나 마시면 성인 기준으로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400mg)의 38%를 채우는 셈이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이나 원재료명 등에 대한 정보와 온라인 판매처에 게시한 정보가 다른 4개 업체에 자율 개선을 권고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19:00
  • '살 잘 빠지는 체질' 되려면? 3가지 기억

    '살 잘 빠지는 체질' 되려면? 3가지 기억

    남들과 비슷한 양을 먹는데, 살이 잘 안 찌는 사람들이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 몸은 가만히 쉬는 동안에도 호흡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그만큼 소모되는 에너지가 커진다. 음식을 먹어도 소모하는 열량이 많아져 살이 덜 찌고, 짧은 시간만 운동해도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허벅지 근육량 늘리기 근육이 많아야 기초대사량이 커진다. 근육이 많으면 몸을 움직이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근육량이 많은 허벅지를 단련하는 게 효과적이다. 런지 동작을 수시로 하면 좋다. 런지는 한 발을 앞으로 뻗은 뒤 직각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말한다. 무릎은 20도 정도 구부리면 되며, 허벅지가 뻐근하다고 느껴질 때까지 한다. 기존에 있던 근육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려면 육류나 생선 등에 있는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게 좋다. 단, 과다 섭취해 몸에 지방으로 비축되지 않도록 한 끼 단백질 섭취량이 30g을 넘지 않게 한다.◇7~8시간 충분히 자기잠을 적게 자면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는 것은 곧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수면 시간을 하루 7~8시간 확보하는 것이 좋다.​◇​끼니 거르지 않기끼니를 거르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몸이 기초대사량을 낮춘다. 또한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몸은 이후를 대비해 몸에 들어오는 열량을 저장하려 하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열량을 소비하지 않아 살이 쉽게 찔 수 있다. 끼니를 거른 후에는 과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4 17:51
  • [건강잇숏] 무릎 통증 예방 위해, 걸어서 지구 끝까지?

    [건강잇숏] 무릎 통증 예방 위해, 걸어서 지구 끝까지?

     걷기 운동은 노인은 물론, 질환으로 체력이 저하된 사람의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 관절 건강 등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입니다.최근에는 걷기 운동이 무릎 통증과 무릎 관절 손상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50세 이상 12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은 새로운 무릎 통증이 자주 발생할 확률이 40% 감소하고, 무릎 통증과 내측 관절이 손상될 가능성 또한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 역시 걷기 운동을 했을 때 무릎 통증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걷기 운동이 관절 손상을 늦추고 무릎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걷기 운동을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녀노소 언제든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무릎 통증 예방까지, 오늘부터 해보세요.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2/08/24 17:51
  • "생각보다 안 보여"… 백내장 수술 피해 상담 많은 이유는

    "생각보다 안 보여"… 백내장 수술 피해 상담 많은 이유는

    백내장은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 흐려짐, 빛 번짐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당장 앞을 보는 데 불편함이 크다보니 많은 환자들이 부담을 무릅쓰고 수술을 받는다(2020년 기준 70만2621건, 국민건강보험공단). 문제는 많은 수술 건수만큼 부작용 사례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이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수술 전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환자에게 치료 재료, 수술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해야 한다. 환자 또한 이 같은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백내장 수술 부작용 신고 매년 100여건… ‘시력 저하’ 최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2년 6월)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530건이다. 매년 140~170건씩 피해 상담이 접수되고 있으며, 전체 안과 관련 상담 중 백내장 수술 관련 상담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 또한 51건에 달한다. 부작용 유형별로는 ‘시력 저하’가 43.1%(22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명 ▲빛 번짐·눈부심 ▲안내염 순이었다.실제 시력 저하는 백내장 수술 환자가 겪는 주요 수술 부작용 중 하나다. 대부분 ‘후발백내장’이 원인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초음파 기구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데, 이때 인공수정체와 막 사이에 섬유질 찌꺼기가 끼면서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수정체낭이 혼탁해진다. 이를 후발백내장이라고 한다. 수술 후 초반에는 문제가 없다가 수정체낭 혼탁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가천대길병원 안과 이종연 교수는 “후발백내장은 백내장 수술 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수정체낭의 미세한 세포를 제거하지 못하면 이 세포들이 자라면서 혼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재수술을 통해 레이저로 혼탁해진 부분을 제거하면 시력이 회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신경이 절단되면 6개월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이물감·건조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했다.◇피해구제 신청 절반 이상 “의사 설명 부족했다”문제는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수술임에도 의료진의 수술 전·후 설명이 부족했다고 느낀 환자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사건 51건 중 절반 이상(30건, 58.8%)은 의사의 설명의무 책임과 주의의무 및 설명의무 책임이 모두 인정됐다. 수술에 대한 설명과 주의가 부족했다고 인정된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는 의미다. 피해구제 신청자들은 사전에 인쇄된 수술동의서를 받은 것 외에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치료재료, 수술비용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종연 교수는 “의사의 설명이 부족해 환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수술 전 기대했던 효과와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후 당연히 잘 보일 줄 알았으나 생각만큼 안 보일 수 있고, 생각보다 빛 번짐 증상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효과·부작용·인공수정체 종류 등 자세히 설명·확인해야모든 환자가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수술 후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의료진이 수술 전 환자에게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인지시켜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백내장은 고령자가 수술 환자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당사자 또는 보호자에게 수술 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과 예상 치료 효과, 수술 전·후 주의사항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야 한다.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역시 환자의 눈 건강상태는 물론, 생활패턴, 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고, 환자에게도 수술에 사용할 인공수정체 종류와 사용하는 이유 등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부작용은 의사의 노력만으로 막을 수 없다. 환자 또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노안·망막질환 여부, 백내장 진행 정도 등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 부작용 ▲수술 효과 ▲인공수정체 종류별 장·단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술 후에도 시력저하, 통증, 눈부심, 빛 번짐 등과 같은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종연 교수는 “검사를 여러 차례 받더라도 단순 노안 여부, 백내장 진행 정도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근시·원시·난시 등 치료가 필요한 시력과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 등 자신의 요구사항을 의사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수술 후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17:00
  • [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보건산업진흥원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 선정

    [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보건산업진흥원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 선정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산부인과 권병수, 김영선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중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에 선정됐다.30개월 간 총 7.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이번 연구 주제는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반 자궁내막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이다. 유방암에 이어 부인암 발병률 2위인 자궁내막암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나 최근 비만과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증가로 젊은 층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권병수 교수는 과거 보건산업진흥원의 동일 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해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자궁경부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당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이비엠솔’을 창업해 현재는 자궁경부암·자궁경부이형성증 가임력 보존 치료 목적의 질강 바이오 플라즈마즈마 치료기기를 개발, 임상시험 준비 중에 있다.권병수 교수는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는 가임력 보존을 위한 프로제스틴 기반의 호르몬 치료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상당수가 치료 저항성과 재발로 결국 수술적 자궁 적출술을 받고 영구적으로 가임력을 상실한다”며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궁내막암에 대한 바이오 플라즈마 치료의 과학적 치료 근거 확립은 물론 가임력 보존을 위한 플라즈마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16:50
  • [의료계 소식]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3회 연속 재지정

    [의료계 소식]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3회 연속 재지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4월 처음 지정된 이후 2016년, 2019년에 이어 2022년 3회 연속이다.연구중심병원이란 병원이 ‘보건의료기술혁신(HT Innovation)’의 주체가 돼 ‘R&D-중개·임상연구-사업화-제품개발-진료’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실현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이다.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이후 현재까지 1차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2013년 4월 ~ 2016년 3월) 2차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2016년 4월 ~ 2019년 3월) ▲3차 연구개발 선순환 체계 구축(2019년 4월 ~ 2022년 3월) 등 단계적으로 목표를 수행해왔다.이를 위해 아주대병원은 8개 중점질환(▲면역질환 ▲뇌혈관질환 ▲난청 ▲골관절염 ▲노인 정신질환 ▲암 정밀의료 ▲재생의료·의료기기 ▲의료정보·인공지능)을 선정해 연구역량을 집중했다. 또 임상중개, 재생의료, 면역 조절제·이중항체, 의료정보 등 4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데 노력했다.또한 아주대병원은 2016년, 20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경기지역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다.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첫 지정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와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주력해 왔다”면서 “날로 급변하는 비대면 시대, 디지털화·첨단화 시대에 발맞춰 개방형 융합 연구성과 창출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4 16:48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 정보 교류 위한 심포지엄 개최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 정보 교류 위한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진료정보 교류사업을 통한 의뢰-회송 활성화 심포지엄’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진료정보 교류사업’은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교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복 촬영·검사를 최소화하며, 환자가 진료 정보를 발급해 타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급성기·중증 치료 완료 후 지역 병·의원에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의뢰-회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요양병원·의원 등 총 78개 의료기관 협력병원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의 인사말과 장현종 대한의사협회 부천시의사회 회장·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진료정보 교류사업 설명(한국보건의료정보원 진료정보교류부) ▲의뢰-회송사업 운영 및 관리 사례발표(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팀장) 등이 진행됐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환자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중증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 행사로 병원 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의뢰-회송을 활성화하고, 권역 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6월 ‘진료정보 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협력병원으로 3개 종합병원, 19개 병원, 189개 의원 등 총 211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16:33
  • 넘어져 까진 상처, '이렇게' 치료해야 빨리 회복

    넘어져 까진 상처, '이렇게' 치료해야 빨리 회복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 중에도 실수로 넘어져 무릎이나 팔꿈치가 까질 수 있다. 피가 나는 상처는 지혈 후 소독하고, 연고를 발라 치료하면 금방 낫는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처치하는 경우 오히려 덧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산화수소로 자주 소독하면 안 돼상처에 피가 난다면 수건이나 거즈로 지혈해야 하며, 이 후에는 소독이 필요하다. 소독할 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면 된다. 과산화수소와 포비돈요오드 용액(일명 '빨간약')으로 소독할 수도 있는데, 자주 사용하면 정상 세포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포 손상으로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 오히려 상처 아무는 속도가 더뎌지기 때문이다. 세포 손상을 막으려면 최초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피가 나지 않는 가벼운 상처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포비돈요오드 용액은 넓은 상처에 사용하면 착색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많은 양의 요오드가 흡수될 수 있어 위험하다. ◇진물 안나면 항생제 연고, 진물 나면 습윤밴드소독 후 빨갛게 부어오르면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시중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항생제 연고로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있다.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항균력이 좋다. 세균 감염 위험이 클 때 사용하며, 침투력이 좋아 딱지 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마데카솔은 '센탈라아시아티카'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재생 효과가 있다. 감염 위험이 적거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면 좋다. 다만 항생제 연고는 내성 우려가 있어, 사용 기간을 1주일 내로 제한해야 한다.상처에 진물이 난다면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습윤밴드는 진물을 흡수해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단, 습윤밴드를 사용하기 전 소독약과 연고를 사용하면 안 된다. 연고가 상처를 덮으면 치유 효과가 떨어지고, 소독약이 밴드 내 습윤 환경을 방해한다.진물이 더 이상 나지 않고 흉터만 남았을 때는 흉터치료제를 사용한다. 흉터치료제는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색소침착을 막는다. 상처 딱지가 막 떨어졌을 때 바르면 효과적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4 14:56
  • 국내 중증 수두 발병률, 10년 전보다 92% 줄어

    국내 중증 수두 발병률, 10년 전보다 92% 줄어

    국내 합병증 동반 수두 발병률이 10만명 당 11명 수준(2020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0년 전보다 92% 감소한 수치로, 수두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GC녹십자가 국제약물역학학술대회(ICPE 2022)에 제출한 ‘국내 수두 발병률’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아에서 합병증을 동반한 수두 발병률은 2010년 10만명 당 137명에서 2020년 10만명 당 11명으로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0~4세 96% ▲5~9세 92% ▲10~19세 77~78%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분류별로는 수두 폐렴이 98%로 가장 많았고 ▲기타 합병증(92%) ▲뇌수막염(73%) ▲뇌염·척수염·뇌척수염(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해 10년간 중증 수두 발병률 추이를 분석한 것이다.GC녹십자 측은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수두백신을 NIP에 포함시켜 12~15개월 사이 모든 영유아 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GC녹십자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NIP 수두백신 도입 후 국제질병분류체계를 이용해 합병증을 포함한 수두 발병률 추이를 연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NIP 도입 이후 수두 발병률 감소는 국내 수두백신 효능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이 제출한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24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약물역학학술대회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4 11:19
  • 이 예뻐지는 '라미네이트'…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예뻐지는 '라미네이트'… 주의해야 할 점은?

    치아를 깨끗하고 가지런하게 바꿔주는 라미네이트. 이로 인해 긍정적인 인상으로 탈바꿈하고자 라미네이트를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를 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기공물이 잘 깨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미백 효과 내고 치열 고르게 해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기공물을 붙이는 것이다. 치아를 하얗게 만들고 치열을 고르게 한다. 서울 SUN치과 장계준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이후에 변색 위험도 적다"고 말했다. 정상 치아보다 작은 '왜소치'가 있는 사람도 라미네이트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왜소치가 있으면 치아 사이 공간이 생겨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세균 등으로 인한 잇몸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치아 시리고 기공물 잘 깨져하지만 라미네이트를 할 때는 치아를 깎아내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 있다.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으면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가느다란 관인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한 기공물이 붙었던 자리의 접착력이 약해져 기공물이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이가 시릴 수 있다.라미네이트를 한 부분으로 젓가락을 씹는 등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지면 기공물이 깨질 수도 있다. 기공물은 장석형 소재로 돼있는데, 이는 투명도를 높일수록 강도가 약해지는 성질이 있다. 보통 치과형 기공물은 투명도가 높고 강도가 약한 소재를 사용한다.◇깨지면 충치 잘 생겨 바로 교정해야라미네이트는 보통 앞니에 많이 시도하는데, 시술받는 기간에는 앞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얇게 만든 임시 치아(기공물의 기능과 심미적 효과를 시험해보기 위해 붙여 놓은 것)가 깨지거나 탈락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라미네이트 시술이 끝난 후에도 라미네이트 한 부위에 물리적 자극을 줄 수 있어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씹지 않는 게 좋고, 손톱을 깨무는 습관도 자제해야 한다. 장계준 원장은 "라미네이트가 깨졌을 때는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치과에 내원해 빨리 교정해줘야 한다"며 "치아와 기공물 사이에 틈이 생겨 미생물이 침입하기 쉽기 때문"이이라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4 11:09
  • 뚱뚱한 어린이, 키도 안 커… 어떻게 빼야 하나?

    뚱뚱한 어린이, 키도 안 커… 어떻게 빼야 하나?

    소아비만은 어린이 성장 과정에 각종 문제를 유발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 청소년 사이 비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인이 돼서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울 뿐더러, 소아기에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병 같은 성인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 고도비만아 324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고지혈증 61.7%, 지방간 38.6% 고혈압 7.4% 당뇨병 0.4%로 매우 흔했다. 미즈메디병원 성장클리닉 박성원 진료과장은 "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돼 키가 덜 크기도 한다"고 말했다.소아비만의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교정을 통해 이루진다. 원칙적으로 약물과 수술요법은 소아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박성원 진료과장은 "과도한 다이어트는 소아 체중 조절에는 도움이 되지만, 키에 영향을 미쳐 성장 속도가 함께 느려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소아의 식이요법에 의한 체중감량은 서서히 장기간에 걸쳐 시행돼야 한다. 또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최소 3~4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해야 하고, 운동 전후 물 대신 당분이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박성원 진료과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라며 "일반적인 성장 패턴을 벗어나 갑자기 체중이 많이 늘거나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 그 이유가 다른 다양한 질환과 심리적인 문제에 있지 않은지 확인이 필요하고, 아이의 키 성장이 함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소아내분비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 성장클리닉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말까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즈메디병원 성장클리닉에서 진료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 시 실천사항에 대한 도전장을 작성 후 방학기간 '나의 다짐'을 잘 실천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의 어린이 도전과제는 ▲음료수 마시지 않기 ▲골고루 잘먹기 ▲꾸준히 운동하기 ▲하루 8시간 이상 푹자기 ▲스마트폰, 컴퓨터, TV사용시간 줄이기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4 10:59
  • [의료계 소식]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세계소화기내시경학저널 편집장 위촉

    [의료계 소식]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세계소화기내시경학저널 편집장 위촉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국제전문학술지 세계소화기내시경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IF 5.7) 편집장에 위촉됐다. 지난 6월호에는 표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세계소화기내시경학저널은 위내시경학에 대한 연구를 주로 다루는 의학 저널로 바이시덩 출판그룹(Baishideng Publishing Group)이 2009년부터 발행하고 있다. 조주영 교수는 "세계적인 저널에 소화기내과 부문 국내 최초의 편집장으로 임명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활동으로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연구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주영 교수는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또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식도근층 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도입한 바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10:41
  • [의료계 소식] 홍근식 일산백병원 교수, 세계뇌졸중기구(WSO) '신임 이사' 선출

    [의료계 소식] 홍근식 일산백병원 교수, 세계뇌졸중기구(WSO) '신임 이사' 선출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가 세계 최대 뇌졸중 전문가 단체인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이하 WSO)' 신임 이사로 지난 19일 선출됐다. WSO는 세계 각국 회원들의 투표로 홍근식 교수를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홍근식 교수는 2026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해 WSO 이사로 활동한다.홍근식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와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뇌졸중학회 진료지침위원장과 국제학술지 뇌졸중저널(Journal of Stroke: impact factor 8.632)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뇌졸중 예후 평가 비교분석 ▲뇌졸중 치료 메타분석 ▲뇌졸중 진료지침 개발 ▲뇌졸중 치료법 임상시험 및 관찰연구에 대한 192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앞으로 홍근식 교수는 WSO에서 뇌졸중 예방과 치료법 연구, 정책 개발 등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뇌졸중기구(WSO)는 2006년 국제뇌졸중협회(ISS)와 세계뇌졸중연맹(WSF)이 합쳐져 설립됐다. 전 세계에 걸쳐 3000명의 관련 전문가와 90개의 학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개 지역에서 20여 명의 선출된 이사들이 활동 중이다.WSO는 뇌졸중 예방과 최신 치료법 개발을 위해 뇌졸중 저널 발간, 뇌졸중 교육 아카데미 운영, 세계 뇌졸중의 날 캠페인 진행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10:25
  • [살아남기] 눈에다 순간접착제… 즉시 취해야 할 조치는?

    [살아남기] 눈에다 순간접착제… 즉시 취해야 할 조치는?

    순간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웃음 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2021 가정 내 작업공구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0~40대의 위해 품목 1위는 순간접착제였다. 대다수는 순간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점안한다든가 개봉하다가 얼굴과 눈에 접착제가 튀어 안구가 손상되는 사례였다.순간접착제엔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성분이 사용된다. 공기 중의 수분과 닿으면 고분자화합물로 변해 굳으면서 물질과 물질을 연결하는 원리다. 이때 가스와 함께 열이 발생하는데 접착제가 피부에 닿았을 때 화끈거리게 된다.이런 순간접착제를 점안했을 때 예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세척했느냐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는 “순간접착제가 눈에 들어갔다면 당황하지 않고 미지근한 식염수로 10분 이상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 다음 응급실에 방문해 세극등 현미경으로 검안을 하고 각막에 붙은 접착제를 제거한 뒤 안과 외래에서 경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식염수가 없다면 수돗물도 괜찮다. 고인 물보다는 흐르는 물, 수압은 약하게 해서 10분 이상 세척한다.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있다. 순간접착제가 굳어서 눈꺼풀이 붙어도 눈에 손을 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연세안과 김창염 원장은 “눈을 뜨려고 억지로 접착제를 뜯어내거나 눈을 비비면 속눈썹이 빠지는 건 물론 접착제가 움직이면서 각막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눈에 들어가는 이물질은 순간접착제 외에도 많다. 무좀약, 모기약, 여드름치료제, 렌즈세척액, 심지어는 전자담배 니코틴액을 넣은 사례도 있다. 대다수는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이 안약을 착각하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다. 대처법은 순간접착제와 비슷하다. 양혁준 교수는 “무좀약은 어떤 종류인지가 중요한데 발톱 무좀약의 경우 눈의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능한 빨리 세척하고 안구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대로 눈을 가린 뒤에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항상 처방받은 약이 맞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의약품 보관함을 만들어 의약품이 아닌 것과 섞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 김창염 원장은 “가정 내 안약, 무좀약, 순간접착제 등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원래의 용기 및 종이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는 게 좋다”며 “병원에 갈 때도 점안했던 액체의 용기를 들고 가면 성분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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