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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자주 아프다면? '이 동작' 수시로 해야

    허리 자주 아프다면? '이 동작' 수시로 해야

    잦은 허리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는 '플랭크(엎드려 버티기)' 동작을 수시로 시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척추가 올바르게 서 있으려면 이를 지지하는 복근과 배근(등근육)이 잘 발달해야 한다. 엎드려 버티기를 하면 특히 복근이 단단해지면서 만성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다. 하루 5분씩만 해도 웬만한 허리 통증은 예방되거나 완화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간 했더니 만성 허리 통증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는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가 있다. ​플랭크 방법은 다음과 같다. ◇플랭크 방법1. 엎드려서 양 팔꿈치를 90도로 굽히고 어깨너비로 벌려 상체를 편안하게 받친다.2. 양쪽 전완부(아래 팔)와 발끝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면서 몸통을 바닥으로부터 들어 올린다. 이때 허리는 C자 곡선을 유지한다.3. 10초를 버틴 후 천천히 1번 자세로 돌아온다. 난도를 높이려면 버티는 시간을 늘린다. 난도를 낮추려면 양쪽 무릎으로 체중을 지지하면 된다. 5세트 반복한다.한편, 만성 허리 통증 환자에게 최악인 운동은 윗몸일으키기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허리가 60도 이상으로 과도하게 구부러지는데, 이때 척추에 부담을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0 18:00
  • 뇌졸중 유발하는 ‘이 질환’, 과음하면 20·30대도 예외 없다

    뇌졸중 유발하는 ‘이 질환’, 과음하면 20·30대도 예외 없다

    젊은 성인도 중등도 이상 음주를 지속하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등도 이상 음주란 매주 105g, 14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것을 뜻한다.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두근거림, 흉부 불편함 등이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심방 내 혈전이 생기면 뇌혈관, 신장혈관 등을 막으면서 뇌졸중, 혈전색전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는 교감신경 항진 및 아드레날린 과분비, 심장 내 전기신호 전도계 변화 등 다양한 기전에 의해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 교수팀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39세 성인 153만7836명의 누적 음주량과 심방세동 위험 사이 연관성을 파악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총 4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 ▲경도 음주(주당 105g 미만, 14잔 미만) ▲중등도 음주(주당 105~210g, 14~28잔) ▲중증 음주(주당 210g 초과, 28잔 초과)로 구분했으며, 4년 간 누적 음주량을 점수화하고 평균 6년 간 심방세동 발생 여부를 추적했다. 1잔의 알코올 함량은 주종에 관계없이 7.5g으로 정의했다.연구결과, 4년 간 중등도 이상 음주를 지속한 사람은 비음주자 및 경도 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위험이 25% 높았다. 특히 4년 내내 중증 음주를 지속한 사람은 비음주자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젊은 성인도 중등도 이상 음주를 지속할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젊은 성인에게 금주·절주를 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소령 교수는 “심방세동은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며 “특히 젊은 환자는 뇌졸중,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을 오랜 기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만큼, 심방세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9월호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10 16:00
  •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컵라면 ‘따로’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컵라면 ‘따로’ 있다

    더 맛있게 먹으려고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모든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선 안 된다. 용기에 따라 전자레인지 조리를 해도 안전한 컵라면이 따로 있다.컵라면 용기는 크게 종이와 스티로폼(PS)으로 나뉘고, 두 용기는 맨눈으로도 구분이 된다. 종이는 딱딱하면서 얇고, 스티로폼 용기는 푹신하고 상대적으로 두껍다. 이 스티로폼은 폴리스티렌(PS)이라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내열성이 약해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면 안 된다. 용기가 녹아 구멍이 날 수도 있다.보통 종이 용기에 담긴 컵라면은 모두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용이라고 기재돼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자레인지용이든 아니든 내열성이 강한 폴리에틸렌(PE)으로 코팅돼 있다고 적혀 있지만, 같은 PE여도 제조 방법에 따라 내열성과 내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은 아닌 제품보다 고온을 더 잘 버틸 수 있게 별도 처리해놨다"며 "조리 불가인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에 처리한 물질이 녹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간혹 폴리프로필렌(PP)으로 코팅된 종이 용기 제품도 확인할 수 있는데, PP는 내열성이 매우 뛰어난 성분이라 전자레인지용인 종이 컵라면에서 많이 쓰인다. 물론, PP여도 전자레인지용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자레인지용처럼 고온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용출시험을 100℃인 고온 조건에서 하도록 규정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 컵라면 뚜껑은 완전히 떼는 것이 좋다. 뚜껑 재질이 PS라면 반드시 떼야 하고, PE더라도 고온에서 버틸 수 있도록 제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0 12:00
  • '욕설 트윗' 증가할 때 지구 온도 재봤더니…

    '욕설 트윗' 증가할 때 지구 온도 재봤더니…

    너무 덥거나 추운 기온이 온라인상 혐오 표현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연구팀은 거주 지역의 기온과 온라인상 혐오 표현 간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14~2020년, 미국 전역에서 지리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약 40억 개의 트윗으로부터 7500만여개의 혐오 표현을 식별했다. 그런 다음 지역의 기온이 오르거나 내릴 때 혐오 표현의 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봤다. 혐오 표현은 유엔 정의에 따라 종교, 민족, 국적, 인종, 피부색, 혈통, 성별 및 정체성에 대한 차별을 포함했다.분석 결과 기온이 12~21°C일 때 혐오 표현을 담은 트윗이 적었다. 그 중에서도 최소값은 15~18°C에서 기록됐다. 이보다 더 높거나 낮은 온도에서는 현저한 증가세가 관찰됐는데 –6~-3°C에서는 혐오 표현 건수가 최대 12.5%, 42~45°C에선 최대 22.0%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역이 속한 기후대, 소득 수준, 정치적 신념 등을 반영하거나 제외해도 일관됐다. 연구팀은 에어컨 등을 구매할 여력이 충분한 고소득 지역에서도 매운 더운 날씨엔 혐오 트윗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연구의 저자 레오니 웬츠(Leonie Wenz)는 “우리 연구 결과는 앞으로의 기후 변화가 온라인 혐오 표현을 증대시켜 사회 결속력을 저해하고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지구 온난화를 막고자 하는 노력은 정신건강에도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지구보건(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10 10:00
  • 남은 명절 음식, 랩 씌워 보관하면 위험한 이유

    남은 명절 음식, 랩 씌워 보관하면 위험한 이유

    추석 차례를 지내고 나면 음식이 많이 남는다. 기름에 부친 전과 돼지고기 수육, 소고기 탕국이 대표적이다. 잠깐 보관할 땐 접시에 올린 전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기 쉽다. 그러나 랩과 기름진 음식은 상극이라 안전하지 않다.랩은 지방이 성분이 많은 식품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랩 포장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 적혀 있다.특히, 랩을 유연하게 하는 가소제를 15~30% 사용하는 ‘염화비닐수지(PVC)’ 랩이라면, 가소제가 식품으로 스며들 우려가 있다. 음식점과 대형마트에서 식품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개 바로 염화비닐수지 랩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랩은 물에 녹지 않지만 기름에 잘 녹는다. 온도가 높은 음식과 닿을수록 첨가제가 잘 우러난다. 기름기 많고 뜨거운 식품에 직접 닿게 하는 것은 위험하단 뜻이다. 닿지만 않으면 괜찮다. 랩에 사용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고서 식품에 스며들진 않는다.랩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고기 국물이나 갈비같이 기름진 음식은 랩이 직접 닿지 않게 오목한 그릇에 넣어 포장해야 한다. 기름진 고기를 육류로 쌌을 땐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데울 땐,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약간의 틈을 남겨두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10 08:00
  • 다이어트 실패 없이 '맛있는' 추석 지내려면…

    다이어트 실패 없이 '맛있는' 추석 지내려면…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추석 음식의 유혹엔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추석 음식엔 고칼로리 성분이 많다. 추석 기간, 음식을 먹더라도 살 덜 찌는 방법은 없을까?▷과일로 배 채우지 않기=밥 대신 과일로 배를 채우는 사람도 있는데 과일도 칼로리가 만만찮게 높다. 당질도 다량 함유돼 있어 과도하게 먹을 경우 잉여 당질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과일은 하루에 50~100칼로리, 바나나 1개 정도가 적당하다. 토마토와 같이 상대적으로 당분이 적은 과일을 먹도록 한다.▷간식 피하고,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챙겨 먹기=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되레 식욕을 자극한다. 간식이나 야식을 피하고 세끼를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체중이 많이 늘어나진 않는다. 다만, 칼로리보다 포만감이 뛰어난 음식을 섭취하는 게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갈비찜, 동그랑땡, 송편, 잡채, 식혜 등은 열량이 비슷하지만, 포만감 면에선 차이가 난다. 송편, 잡채, 식혜 등은 포만감이 적지만 고기나 전류는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음식이다.▷수시로 물 마시기=물을 하루 6~8컵 정도 마시는 것은 허기를 달래주고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사 30분 전에 약 500m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덜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식사 중 물 섭취는 오히려 소화 기능에 부담을 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옥수수수염차엔 카페인이나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식탁보 바꾸기=입맛을 떨어뜨리는 색깔인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으로 식탁보 색깔을 바꿔보자. 이 색상들은 쓴맛, 상한 맛 등을 떠올리게 하고 신선도가 떨어져 보이게 해 식욕을 감소시킨다. 반대로 식욕을 돋우는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10 05:00
  • 벌초·성묘·등산길에 '이 색깔' 옷? 말벌 따라온다

    벌초·성묘·등산길에 '이 색깔' 옷? 말벌 따라온다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는 물론 가을 산행을 계획한 가족이 많다. 가을 산행은 계절을 즐기기 좋은 방법이지만, 자칫하면 벌떼를 만나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일이다.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고 싶다면, 길을 떠나기 전 옷차림부터 점검해보자.◇벌 자극하는 검은 옷·향수 피해야벌 쏘임 사고를 피하기 위해선 밝은 색 옷을 입고, 향수나 향이 강한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어두운 색과 강한 향기는 벌을 자극할 수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말벌은 색상에 따라 다른 공격성을 보인다. 검은색일 때 가장 높은 공격성을 보이고, 그다음으로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을 보인다.또한 벌은 후각이 예민해 화장품 등 낯설거나 강한 향에 노출되면 자극을 받는다. 자극을 받은 벌은 공격성이 강해지기에 사람에게 매우 위험하다.◇말벌 독성 생각보다 강해… 쏘였다면 빨리 병원으로조심했는데도 벌에 쏘였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말벌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말벌·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1시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벌독 사망사례를 보면, 사망자의 79%가 벌 쏘임 1시간 이내에 사망했다.말벌·벌독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부기, 호흡곤란 등이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가야 한다.알레르기 증상이 없더라도, 벌에 쏘였다면 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해 통증을 줄여주는 게 좋다. 벌침을 억지로 제거하려고 상처부위를 자극하면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소방청 김학근 구조과장은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해 벌초‧성묘 시기가 늦어지며 추석을 앞두고 산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구조과장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벌에 쏘일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빨리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소방청은 벌 쏘임 다발 지역 정보를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벌 쏘임 위험경고 음성메시지 서비스’가 제공, 벌 쏘임 위험지역 100미터 이내 접근하면 경고 음성과 메시지가 전송된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경고 메시지가 울리면, 벌 쏘임 다발지역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벌이나 벌집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20:00
  • '이 증상' 있는 사람… 커피 되도록 피해야

    '이 증상' 있는 사람… 커피 되도록 피해야

    특정 음식들은 몸의 이상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해 인기가 좋은 커피, 초콜릿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로 피하는 게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소변 못 참는다? '커피·에너지음료' 주의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등의 과민성방광을 겪고있다면 커피나 에너지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이들 음료 속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뇨 횟수가 약 60% 증가했다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 발표 논문이 있다.◇​속 쓰림 잦다? '초콜릿' 주의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초콜릿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에 머물러야 할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면 나타날 수 있는데,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만든다. 괄약근이 느슨해질수록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넘어오면서 더부룩함, 속쓰림 등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편두통 심하다? '와인·치즈' 주의 편두통 환자는 '티라민'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티라민은 음식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 와인이나 치즈에 함유돼 있다.◇와파린 복용 중이라면? '녹즙' 주의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정맥혈전증 환자라면 녹즙을 자주 마시면 안 된다. 녹즙은 시금치, 양배추 등 비타민K가 풍부한 녹색 채소가 주재료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라 와파린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를 떨어뜨린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18:00
  • 미리 챙겨두면 든든한 약 5… 연휴에도 걱정 없다

    미리 챙겨두면 든든한 약 5… 연휴에도 걱정 없다

    각종 질환이나 응급상황은 연휴에도 발생한다. 오히려 평소와 다른 생활 때문에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가 많이 생긴다.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을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알아보자. 야외활동 앞뒀다면 진드기 기피제연휴 기간에 성묘나 벌초, 가을 산행을 앞뒀다면 진드기 기피제를 챙겨야 한다. 진드기는 각종 발열성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라 접촉 자체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데, 기피제만 뿌려도 진드기 물림 등을 예방할 수 있다.제대로 된 진드기 기피제를 고르기 위해선 제품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의약외품 표시가 없는 제품은 진드기 접근을 막지 못한다.또한 진드기 기피제는 성분·제형 등에 따라 사용 나이, 사용 방법,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전에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 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다.진드기 기피제 사용 중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불편함이 계속되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경우, 자주 손을 입에 넣거나 손으로 눈을 만질 수 있으므로 손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2차 감염 막아줄 벌레 물림 대처 약아직 모기, 벌레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날씨다. 모기나 벌레에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으로 인해 피부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상처 주위를 청결히 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한 성분의 약을 사용해야 한다.벌레에 물린 환부의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 ▲진통·진양·수렴(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 ▲부신피질호르몬(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성분이 포함된 액상·겔·크림제 형태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이러한 의약품은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 후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사용 전에 반드시 의약품의 사용기한을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눈으로 보기에도 변질된 의약품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즉시 폐기해야 한다.눈 깜짝하면 생기는 화상 대비용 연고추석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다양한 음식을 조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리 중 뜨거운 물이나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기도 한다. 화상을 입으면, 우선 흐르는 차가운 수돗물로 환부의 온도를 낮추는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그다음 약간의 발적(빨갛게 부어오름)·부종 등 가벼운 화상 증상이 나타나면, 약국에서 진정·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화상연고 중에는 임부 또는 임신 가능 여성이 주의해야 할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많다. 주의가 필요한 성분은 헤파린나트륨·세파연조엑스·알란토인, 베타메타손·겐타마이신,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다.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화상연고 사용 전 의·약사와 상담을 권장한다.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화상의 경우,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상을 입은 후 피부감염증이 발생해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 멸균 장갑 등을 사용하여 연고를 발라야 한다. 2일째 이후에는 전날 바른 연고를 깨끗한 거즈 등으로 닦아내거나 온수로 씻어내고 나서 바르면 된다.과식하기 쉬운 명절엔 소화제다양한 명절 음식을 즐기다 보면 평소보다 과식하게 된다.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겼을 때 복용할 수 있는 소화제는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하기 쉽게 돕는 ‘소화 효소제’(판크레아틴, 디아스타제 등 성분) ▲복부 팽만감을 개선하는 ‘가스 제거제’(시메티콘) 등이 있다.만일 소화제를 수일간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하는 경우,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소화제를 복용한 후 발진·심한 가려움증·호흡곤란·위장장애·경련·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갑작스런 설사엔 지사제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을 먹으면, 설사 또는 묽은 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설사약(지사제)을 복용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지사제의 종류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장운동 억제제’(로페라미드 성분) ▲장내 독성 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수렴·흡착제’(비스무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정장제’(유산균 성분) 등이 있다. 지사제는 제품마다 복용 연령, 투여 간격 등이 다르므로 복용 전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용법·용량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단, 설사와 함께 혈변·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약을 먹기 전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12:00
  • 부모님 ‘여기’ 보면 근감소증 확인할 수 있다

    부모님 ‘여기’ 보면 근감소증 확인할 수 있다

    누구든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한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근육 감소는 병이다. 신체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낙상과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또 일상생활 기능 유지가 어려워 다른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정의했는데, 근감소증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최대 2배가량 높았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에게 근감소증 자가진단법, 치료법 등에 대해 물었다.◇단순 노화가 아니라 사망률 높이는 질병근감소증 노화에 의한 근육량 감소뿐 아니라 근력 저하, 신체 운동 능력 저하를 모두 포함한다. 세계보건기구는 근감소증을 2016년 국제질병통계분류 제10차 개정판에 병명코드(M62.84)로 정식 등재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8차 개정안에 진단코드를 포함해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 결과 지역사회에 거주 중인 70~84세 노인 중 남성은 21.3%, 여성은 13.8%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바 있다.근감소증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다른 요인으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뇌졸중,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 질환, 당뇨병, 만성콩팥병 같은 내과 질환, 암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 혈액이 미세혈관에 잘 도달하지 않는다. 이러면 말초 쪽의 근육이나 신경에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근육생성이 힘들어진다. 관절염의 경우 통증 때문에 활동양이 줄어들어 근감소증 유병률이 증가한다.◇자가진단 위해선 종아리 두께에 집중해야근감소증의 1차 진단으로 자가 테스트가 가능하다. 종아리 둘레를 측정해보았을 때 남성은 34cm, 여성은 33cm 미만인데 근감소증 자가 진단 설문지(SARC-F) 점수가 4점 이상이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손가락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핑거링(finger-ring) 테스트'라고 하는데 근감소증을 유추할 정도는 된다. 양손 엄지와 검지로 큰 원(핑거링)을 만들어 종아리의 가장 굵은 부분을 감싸보기만 하면 된다. 도쿄대 노인의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핑거링으로 종아리가 감싸지지 않는 그룹보다 핑거링이 딱 맞는 그룹의 근감소증 위험이 2.4배 높았다. 핑거링이 종아리보다 큰 사람은 6.6배 더 높았다.병원에서는 근육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한 후 근감소증을 진단한다. 골격근의 양 측정에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과 ‘인바디(BIA)’가 활용된다. DXA로 측정 시 남성 7.0kg/m2, 여성 5.4 kg/m2 이하, BIA로 측정 시 남성 7.0kg/m2, 여성 5.7kg/m2 이하면 악력 및 보행 속도 측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단한다.◇치료법 없는 질환, 예방 위해 운동·단백질 섭취 필수근감소증은 아직 치료제가 없다.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운동 중 핵심은 근력 강화 운동이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시행해야 하며 초기에 낮은 강도(한 번에 최대 들 수 있는 무게인 1RM의 40-50%)에서 시작해서 2~3주 간격으로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소운동, 유연성운동(스트레칭), 균형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조합하는 것도 좋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최소 3개월 이상 운동해야 근력 증가나 근비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처음엔 비교적 난도가 낮은 밴드운동이 권고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12주간 밴드를 빠르게 당기고 천천히 푸는 탄력밴드 운동을 시행했더니 악력 등의 근력이 최대 49%, 걷기 등 간단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는 정도가 33%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이 운동도 1세트를 12회로 구성해 3세트씩,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근손실을 방지하고 근육성장을 위한 영양 요법의 기본은 단백질 섭취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적을수록 근감소증의 유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근손실의 방지를 위해 하루 최소 체중 1kg당 1.2~1.4g, 근성장을 위해서는 kg당 1.6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인체가 근육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 양에는 한계가 있어서 한 번에 섭취하기보다는 적당량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나이가 많을수록 치아와 소화능력이 약해져 고기를 섭취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식물성 단백질인 검정콩이 추천된다. 검정콩은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장내 흡수율도 더 높다. 꼭 검정콩이 아니더라도 콩 종류에 따른 단백질 차이는 적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섭취하면 된다. 이외에 단백질 파우더 또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두유, 요거트 등의 음료를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10:00
  • [밀당365] 수정과로 혈관 다스린다? 계피‧잣‧생강의 힘!

    [밀당365] 수정과로 혈관 다스린다? 계피‧잣‧생강의 힘!

    이번 추석에는 식혜 대신 수정과 어떠세요? 천연소화제라 불리는 전통음료 수정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시판 수정과는 너무 달아 마음 놓고 못 드셨죠? 설탕 빼고 건강 재료 가득 넣어 맛과 혈당 다 잡았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수정과기름진 명절음식 먹은 뒤 깔끔한 수정과 한 잔으로 느끼함 잡으세요. 취향에 따라 얇게 썬 곶감을 적당량 추가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과음은 금물! 하루에 한두 잔만 마시도록 하세요!뭐가 달라?만병통치약 생강매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생강은 수정과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진저롤, 진저론 등의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도와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생강은 더운 기운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으로 독성을 배출해 감기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각종 세균,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 면역력을 높입니다.천연인슐린 계피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계피가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 예방효과가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계피는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 돼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를 완화합니다. 다만, 계피는 아랫배의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해 임신부는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대표 자양강장 식품 잣잣은 리놀렌산, 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잣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당 대사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E와 미네랄 등 항산화성분 함량이 높아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잣은 수정과와 궁합이 좋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빈혈 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K와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 골절 위험이 큰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생강 60g, 통계피 20g, 물 2L, 대추 슬라이스, 잣, 스테비아 적당량1. 생강은 껍질을 깐 후 깨끗이 씻어서 편으로 썬다.2. 통계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다.3. 냄비에 생강, 통계피, 물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4. 약한 불로 50분 정도 더 끓인다.5. 색깔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생강과 계피를 걸러낸다.6. 기호에 맞게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을 맞춘다.7. 식힌 후 그릇에 수정과를 담고 대추와 잣 고명을 얹어 마신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09/09 08:40
  •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감정 안 상하고 대화하는 법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감정 안 상하고 대화하는 법

    ‘졸업은 언제 하니?’ ’취직은 했니?’ ’결혼은?’명절 때마다 친척들을 보면 으레 듣는 질문이다. 대화가 이런 쪽으로 빠지는 게 싫어 일부러 친척을 만나러 가지 않는 사람도 많다. 오래간만에 만나 기분 상할 일 없이 반갑기만 하려면, 대화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직설적 표현 삼가고, 주장 강요하지 않기가족·친척일수록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기도 쉽다. ‘가까운 사이니까 이해하겠지’라고 넘겨짚는 식이다. 그러나 결혼이나 취업을 비롯한 개인사처럼 예민한 주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상대방에겐 사생활 침해로 느껴질 수 있다.특히 손윗사람과 손아랫사람 사이에서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니까 잘 들어’라며 훈계하는 것은 좋을 게 없다. 듣는 사람이 강압적 태도에 반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단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대화를 시작할 땐 본인 주장을 무조건 몰아붙일 게 아니라, 상대에게 내 말이 어떻게 비칠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상대가 내 말을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될 때 말하는 게 중요하다.가족·친지에게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을 받으면 물론 기분이 상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곧바로 화내거나 불쾌감을 표현하는 건 좋지 않다. 감정적으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대화가 오가면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지기 쉬워서다. 이럴 땐 대답을 간단하게만 하고, 화제를 다른 곳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하다.◇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찾기가족·친지가 자꾸 사적인 질문을 하는 것은 공동의 대화거리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TV 프로그램·유튜브 영상이나 새해소망·건강 등 누구나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주제가 무엇일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윷놀이 같은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다. 함께 놀이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린다. 정치적인 주제는 아예 꺼내지 않는 게 좋다. 각자 가진 견해가 확연히 다른 주제라 타협할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08:00
  • 추석에 먹을 배, 사과, 포도… '이렇게' 골라야 실패 없다

    추석에 먹을 배, 사과, 포도… '이렇게' 골라야 실패 없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먹을 과일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과일의 효능과 함께 먹기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배=배는 설사·변비·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의 사포닌과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에 좋다.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는 맑고 투명하면서 겉에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간혹 농가에선 배에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색이 탁하고 진한 배일 수 있다. 맛엔 큰 차이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사과=사과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사과의 유기산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개선하고, 펙틴 성분은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 손으로 들어 만져 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하며 푸른색이 도는 꼭지가 신선한 사과다. 한편, 사과는 배와 함께 두면 안 된다. 사과에서 배출된 에틸렌으로 인해 배가 상할 수 있어서다.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바나나, 토마토, 살구, 아보카도, 자두 등도 에틸렌 생성이 활발하다. 이 과일들은 에틸렌에 민감한 키위, 감, 배 등과 함께 두면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포도=포도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과일이다. 포도의 펙틴·타닌 성분은 장운동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포도 씨 속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은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눈의 피로를 풀고 야맹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포도 껍질 속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산화·항암과 지방 대사를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고 송이 크기가 적당하며 알이 굵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지나치게 송이가 크거나 알이 많으면 포도송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을 수 있다. 포도껍질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는 농약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는 포도가 만들어낸 천연 과일 왁스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05:00
  • 생명 위협하는 '벌독 아나필락시스'… 나도 위험?

    생명 위협하는 '벌독 아나필락시스'… 나도 위험?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 준비를 하는 성묘객이 늘어나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총 환자수 6만3174명 중에서, 8월~9월에 발생한 환자는 52.1%(3만2906명)로 절반이 넘는다. 벌에 쏘이면 대부분 해당 부위만 붓고 아프지만, 심한 경우에는 중증 반응으로 이어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나 전신 발작,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어 더욱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 편차 큰 벌 쏘임 증상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다. 보통은 물린 부위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 가려움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반면 벌독에 예민한 사람이 벌에 쏘이면 몸 전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위경련, 자궁수축, 설사 증상 등 전신 반응이 발생하기도 하며, 인두·후두나 기도 위쪽이 심하게 부으면서 쇼크가 발생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사람마다 벌독에 의한 증상의 편차가 큰 원인은 벌독이 지닌 독성의 강도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면역 체계와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단순 벌 쏘임이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것. 벌에 쏘이게 되면, 우리 몸속 비만세포가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인 벌독을 인식하고 백혈구 등 항원과 싸울 수 있는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히스타민(Histamine)'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상처 부위에 부종과 통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만약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이면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혈액이 지나치게 빠져나와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붓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부작용이 급격히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심하면 ‘쇼크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라고 하며,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치료 후에도 정식적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위험, 채혈로 진단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벌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 근무하는 소방관이나 양봉업자, 과거 벌에 쏘인 후 조금이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사람이 벌 서식 위험이 있는 야외에 방문할 경우에는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벌독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벌독 알레르기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 5종(i1, i2, i3, i4, i5)의 벌독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벌독을 비롯한 곤충독에 심각한 쏘임 반응 병력을 보인 환자의 경우 비만세포 부하의 증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립타제 검사를 통해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반응 위험도 수준을 알아볼 수 있다.벌독 알레르기를 보인 환자들은 주로 하나 이상의 벌독 종류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고, 벌에 쏘이는 시점에 어떤 종류의 벌에 쏘였는지 구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벌독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8 21:00
  • 송편 하나에는 팥소보다 많은 과학이 담겼다 [주방 속 과학]

    송편 하나에는 팥소보다 많은 과학이 담겼다 [주방 속 과학]

    우리나라 대명절인 추석 전날 아침엔 펄펄 끓는 물에 송편 반죽을 끓이곤 했다. 쫄깃한 떡일 뿐인데, 왜 다른 떡과 다르게 송편 반죽은 물에 끓이는 것일까?◇송편 만드는 멥쌀, 찰기 없는 전분 구조야사용하는 쌀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쌀은 찰기가 없는 멥쌀과 쫀득한 찹쌀로 나뉜다. 보통 떡을 만들 땐 찹쌀을 이용하지만, 송편은 오직 멥쌀만 이용해서 만든다. 멥쌀이 찰기가 없는 이유는 전분(녹말) 구조 때문이다. 찹쌀은 포도당이 마치 나무처럼 여러 가지로 나뉘는 구조인 아밀로펙틴으로만 구성돼 있다. 여기에 물을 넣으면 벌어진 가지 사이 수분이 들어가 말랑하게 바뀐다. 한 곳이 묶인 가지 형태라 서로 얽힌 그물 모양을 형성하며 잘 늘어난다. 그러나 멥쌀은 아밀로펙틴이 75~80%고, 20~25%는 곧은 사슬 모양인 아밀로오스가 구성하고 있다. 곧은 사슬과 갈라진 사슬은 서로 잘 얽히지 않아, 물은 전분 사이에 끼지 못하고 흘러가 버린다. 곧은 사슬은 오히려 갈라진 사슬이 서로 엉키는 것을 방해한다. 늘어나는 성분이 없어져, 멥쌀로 만든 떡을 양쪽으로 잡아당기면 툭 끊기기 십상이다.◇익반죽, 호화 유발해 식감 살려멥쌀을 떡으로 만들어 주는 게 바로 뜨거운 물이다. 전분은 60~75℃ 정도로 가열하면, 전분 구조가 팽창·붕괴해 수분이 마구 들어가고, 아밀로펙틴은 큰 그물망을 형성한다. 이를 '호화'라고 하는데, 이때 전분은 반투명해지면서 찰기가 생긴다. 멥쌀도 찹쌀만 못하지만 호화 과정을 거친다. 아밀로펙틴 사이에 있던 아밀로오스는 빠져나가고, 남은 아밀로펙틴이 찹쌀보단 성긴 그물망을 형성하며 약한 찰기를 만든다. 끓은 물에 멥쌀 반죽을 넣고 주걱 등으로 충분히 치댄 후 찌면, 겉면이 매끄럽고 씹는 맛도 쫀득한 송편이 되는 것이다.다 먹고 남은 송편은 냉동고에 얼려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분은 수분이 빠져나가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한번 노화된 떡은 다시 찰기를 되돌릴 수 없다. 다만, 냉동고에 넣으면 호화된 상태 그대로 굳혀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다시 꺼내 먹을 땐 실온에서 녹이면 안 된다. 바로 노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땐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데우면 다시 쫄깃한 상태로 되돌려 맛있는 송편을 즐길 수 있다.◇소에선 설탕 빼고, 반죽엔 소금 넣어야더 맛있게 송편을 먹으려면 송편 소에 설탕을 조금만 넣는 것이 좋다. 설탕 때문에 떡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 물은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다. 삼투압이라고 한다. 떡에서 수분이 사라지면, 부스러지게 된다. 대신 반죽을 만들 때 반죽에 소금을 살짝 넣으면 반죽이 더 쫄깃해진다. 또한, 쑥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재료를 반죽에 넣으면, 식이섬유가 수분을 오랫동안 붙잡아 송편의 쫄깃함을 좀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20:00
  • 기름진데 염증까지… 남자 피부, 가을엔 '이것' 꼭 신경써야

    기름진데 염증까지… 남자 피부, 가을엔 '이것' 꼭 신경써야

    남성들은 여성보다 얼굴에 기름(피지)이 많다. 남성호르몬 영향 때문. 과음과 흡연,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생체리듬이 망가져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지루 피부염이 잘 생길 수 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기름기가 낀 각질이 피부의 산소 투과를 막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는 안쪽에서 새로운 세포가 자라면서 수명이 다한 바깥쪽 세포를 밖으로 밀어내는데 이게 각질이다. 정상적이라면 이 주기가 30일 정도다. 지성피부인 남성은 이 교체가 빨리 일어난다.교체가 제대로 안이루어지면서 얼굴에 각질이 더 많이 남게 되고 피부염도 잘 생긴다.피부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남자도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세수를 한 후 얼굴이 당긴다면 피부 수분이 10% 정도 밖에 안된다는 뜻이다. 최소 20~30%는 돼야 한다. 세수 후 로션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끔 팩을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팩을 붙이면 보습력은 더 높아진다.  술은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담배는 말초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들므로 자제해야 한다.한편, 날씨가 건조해지고 추워지면 탈모가 없던 사람도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진다. 남성호르몬 원인도 있고 여름 자외선에 약해진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성피부는 탈모가 더 잘 생긴다. 각질과 비듬이 많으면 모낭을 막아 모근의 신진대사, 산소공급이 줄기 때문이다. 또 머리를 감은 후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샴푸 성분이 피부를 자극해 각질을 더 많이 생기게 한다. 피곤하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도 각질이 더 쉽게 생겨 탈모를 촉진한다. 두피마사지는 모근에 혈류와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막는 효과가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8:30
  • '이 걸음 습관'… 허리 통증 유발한다

    '이 걸음 습관'… 허리 통증 유발한다

    걸음걸이는 사람마다 다양한데, 특히 양쪽 발끝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걷는 팔자걸음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팔자걸음은 척추 관절 염증이나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팔자로 걸으면 허리 뒤로 젖혀져 척추 관절에 무리팔자걸음은 비정상적 보행 형태 중 하나로, 양쪽 발의 각도가 15도보다 벌어진 것을 말한다. 이는 무릎 바깥쪽으로 다리가 휘어져 걷는 모양새를 띈다. 팔자걸음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이 있거나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으면 팔자걸음으로 걷게 되기 쉽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한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후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팔자걸음으로 인해 엉덩관절이 변형되면 골반도 틀어져 허리 통증과 허리디스크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팔자걸음으로 골반불균형이 일어나면 다리 길이 차이가 나거나 천정관절(엉치뼈와 엉덩뼈 사이에 있는 관절)에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발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내딛으며 걸어야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걸음걸이로 걸어야 한다.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배는 내밀지 말고 가슴을 내밀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게 하고, 팔은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 준다. 발을 땅에 디딜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닿아야 한다. 발뒤꿈치부터 내딛어 착지해야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8:00
  • [이게뭐얌 TV] 다가오는 가을에 주의가 필요한 관절염, 구절초가 지켜준다!

    [이게뭐얌 TV] 다가오는 가을에 주의가 필요한 관절염, 구절초가 지켜준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관절염', 나이들수록 걱정이다.최근에는 레저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20~30대의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나이와 상관 없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관절건강을 위한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구절초'.1년에 한 번 가을에만 효능 있는 약초를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천연 성분인 구절초는 예로부터 부인병, 치풍, 위장병 등에 널리 쓰였다. 꽃이 피기 전 구절초 잎과 줄기를 채취해 농축한 '구절초추출물'에 들어 있는 '리나린' 성분의 항염 작용이 관절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새롭게 입증됐다.헬스조선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구절초추출물이 왜 관절염 예벙에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9/08 17:51
  • 살 빨리 빼려면, '이렇게' 운동해야

    살 빨리 빼려면, '이렇게' 운동해야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과 함께 운동이 필수다. 그런데, 운동을 할 때 '두 가지'를 곁들이면 더 큰 칼로리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타인과의 경쟁다이어트를 목표로 운동할 때 타인과 경쟁하면 열량을 더 많이 소모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는 602명의 과체중,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A·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는데, A그룹은 자신의 걸음 수만 확인했다.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 결과, 자기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 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맨발로 걷기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신발을 신지 않는 게 좋다. 경북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은 체질량지수 25kg/㎡ 의 남자 중학생에게 주 4회, 회당 40분, 총 12주간 걷기 운동을 시켰다. 맨발 그룹과 운동화 그룹으로 나누어 효과를 살폈으며, 운동 내용은 준비운동(5분)-걷기(30분)-정리운동(5분)으로 동일했다. 이후 체지방량, 제지방량, 골격근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복부둘레 등을 측정했다. 측정은 사전·사후 총 2회 했다. 사전 측정은 운동 시작 2일 전, 사후 측정은 운동 종료 2일 후에 했다. 그 결과, 맨발 그룹이 운동화 그룹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컸다. 가장 크게 차이난 부분이 복부둘레였다. 맨발 그룹의 사전 평균 복부둘레는 84.8cm지만 운동 후 80.377cm로 4cm 이상 줄었다. 운동화 그룹 사전 평균 복부둘레는 90.508cm, 운동 후 89.815cm로 큰 차이가 없었다. 맨발 운동은 발을 자극하는 '발반사 요법' 효과를 보게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신체 하중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하며 반사구 영역과 연결된 부위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운동 효과가 더 커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 맨발 걷기나 운동을 할 때는 부상 위험이 없는 실내에서 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7:30
  • "결혼 소식은?" 명절 단골 잔소리… 슬기롭게 넘기는 법

    "결혼 소식은?" 명절 단골 잔소리… 슬기롭게 넘기는 법

    어김없이 돌아온 명절, 부모님의 질문세례도 어김이 없다. 주제는 하나다. ‘기승전 결혼’. 모든 대화와 질문의 끝이 결혼 이야기다. 차라리 명절 때만 듣는 말이면 좋으련만, 결혼을 고대하는 부모님의 질문과 당부는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이쯤 되면 결혼하지 않는 내가 불안해 보이는 건지, 결혼을 시키지 못한 부모님이 스스로 불안해하는 건지 혼란스럽다.◇‘우리 애만 언제까지…’ 불안에서 비롯되는 재촉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는 여러 가지 ‘불안’에서 비롯된다. ‘이러다 내 자식만 결혼을 못하는 건 아닐지’, ‘자녀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부모나 가정환경 때문은 아닐지’, ‘혼자 사는 자녀가 외롭진 않을지’, 그리고 ‘이 모든 불안이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해결되지 않는 건 아닐지’ 등과 같은 불안이다. 결혼뿐만이 아니다. 취업, 건강 등 주제만 다를 뿐, 부모님의 모든 잔소리는 불안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특히 나이가 들고 자신 또는 자녀의 경제적·사회적·개인적 상황이 불안정할수록 불안한 마음은 커진다. 이로 인해 숙제 확인하듯 자녀의 결혼 계획을 묻고 또 묻는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자녀의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들의 경우 결혼이 안정된 삶을 사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하루빨리 안정되기 바라고, 특히 여러 이유로 불안감이 큰 상황일수록 그 시기를 더 앞당기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오랫동안 이어진 관습을 따르려는 부모 세대 특유의 심리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학업, 취업, 결혼, 자녀 양육 등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온 사람일수록 자녀가 같은 과정을 걷기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우리 아이만 대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닐까’라는 일종의 불안 심리가 섞였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자신이 그랬듯 자녀도 나이가 되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등 평범한 진리를 따라가기 바라는 것이다”고 말했다.◇후회한다면서, 자녀는 왜?주목할 점은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던 부모조차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정작 자신은 결혼을 후회한다면서도 자녀에게는 반드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것을 당부한다. 대리 만족을 위한 것일까?무관하지 않다. 자신은 결혼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아도 자녀는 이를 거울삼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길 바라는 것이다. 자녀를 통해 자신이 실패한 경험을 만회하려는 심리일 수 있으며, 자신의 경험이 자녀에게 이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 때문일 수도 있다. 반면 자녀가 자신의 길을 걷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같으나, 이로 인해 결혼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곽금주 교수는 “자신의 사정을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와 달리 자녀는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자녀의 결혼을 바랄 수도 있다”고 말했다.◇부모는 ‘차이’ 인정하고, 자녀는 ‘마음’ 헤아려야결혼에 대한 재촉은 부모 자식 간 갈등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 문제는 갈등의 해결책이 ‘결혼’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장 해결, 즉 결혼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양측이 원만하게 풀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는 기본적으로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인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 합리적 결정, 소신, 의사결정권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녀 세대에게 결혼을 강요하면 결혼에 대한 반감만 키울 뿐이다. 자신이 살아온 세상과 자녀가 살고 있는 세상, 살아갈 세상이 다르고, ‘그때’와 ‘지금’의 결혼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는 점 또한 인정할 필요가 있다. 꼭 결혼 이야기를 해야겠다면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임명호 교수는 “어린 아이에게도 울거나 화를 낼 때는 혼내지 말라고 하지 않는가. 내용을 듣지 않기 때문”이라며 “명절과 같이 이미 잔소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꺼내면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자녀는 사회에서 수없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며 “중복된 이야기는 역효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자녀 역시 잘 듣는 노력이 요구된다. 결혼 잔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것까진 바랄 수 없으나, 한 번쯤 잔소리에 여러 가지 불안과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곽금주 교수는 “부모 역시 자녀를 비난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려는 목적은 아닐 것”이라며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피하는 것만으로는 관계 회복이 어려우며,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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