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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치매를 걱정하게 된다. 아직 치료약이 없을뿐더러 치매를 앓는 국내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단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플라바놀, 뇌세포 파괴 막아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물질이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상쇄해 뇌세포 파괴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령 81세 성인 96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일일 플라바놀 섭취량에 따라 다섯 개의 그룹으로 나눈 후 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케일, 콩, 차,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플라바놀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율이 32% 감소했다. 혈액 내에 항산화물질이 많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뇌 건강에 좋은 식품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은 이 외에도 다양하다.▶호두=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는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특히 채식주의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데, 호두는 이를 보충하는 좋은 공급원이다. 지방이 많아 산화하기 쉬우므로 껍질째로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 먹는 것이 좋다.▶버섯=양송이버섯을 포함한 느타리, 표고 등도 뇌 건강에 좋다. 싱가포르국립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600명의 식습관과 뇌 기능을 6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1주일에 버섯을 2회 이상 먹는 사람이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절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강황=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특정 염증 자극을 차단하고 염증을 억제한다. 2018년 ‘영양학 진보’에 따르면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의 항염증 화합물인 커큐민을 섭취하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커큐민은 특히 알루미늄이란 금속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알루미늄은 기억력과 공간학습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뇌 운동도 꾸준히 해야뇌세포를 자극하는 활동을 병행하면 좋다. 중국 쓰촨대 연구에 따르면 치매 가족력이 있든 없든 운동·집안일·사회적 관계 맺기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소극적인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25%, 21%,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뇌 운동’을 통해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좌뇌는 언어능력과 계산능력을 담당한다. ‘읽고 쓰기’와 ‘산수 계산’을 자주 하면 좌뇌가 발달한다. 우뇌의 경우, 시·공간 감각을 기르거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들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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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을 하는 과정에서 용종을 발견, 바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 제거만 하면 대장암 발생률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용종을 제거는 내시경 중 가능할 만큼 간단한 일이지만, 제거 후에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을 앞두고 술, 담배 등을 참았다가 검사 후 바로 술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조금만 더 참아보자.◇음주·흡연·커피, 적어도 일주일 피해야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돼 제거했다면, 반드시 일주일 정도는 술과 담배,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 용종 제거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최소 일주일이 걸리기에, 용종 제거 후 일주일 이내에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를 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용종 제거는 문제부위를 절제하는 행위라지만 어쨌든 점막을 도려내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고, 대장점막은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용종 제거 후 대장은 굉장히 연약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염증, 출혈 등의 위험을 높이는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등은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용종을 아무리 깔끔하게 잘 제거했다 해도 점막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나 흡연을 하면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영남대학교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는 "대장내시경 용종 제거 후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 흡연, 카페인, 격렬한 운동, 과로 등은 적어도 일주일 이상 피하는 게 좋다"라며, 절제된 점막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용종 제거 당일 식사는 가볍게용종을 제거했다면, 적어도 제거 당일엔 식단도 신경 써야 한다.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후 식사와 관련해 명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시술 당일엔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사라지고 가스가 배출된 이후에 유동식이나 죽 등 가벼운 식사가 권고된다.김경옥 교수는 "아주 큰 용종을 제거했거나 출혈·천공 위험이 매우 큰 병변이 확인된 게 아니라면 용종 제거 당일엔 가벼운 식사를 하고, 일반 식사는 다음날부터 시행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한편, 용종 제거 1~2주까지는 평소와 다른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시술 당일에는 시술 중 사용했던 진통제나 진정제 효과로 인해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스가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는 복통 등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시술 후 약 1~2주까지는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대변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간헐적으로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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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업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청년층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등은 20·30대 사이에서도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젊다는 이유만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이 같은 문제가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20·30대가 조심해야 할 5가지 질환을 정리한다.젊은 고혈압 환자, 심장병·뇌졸중 위험 높아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각각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높아질 때’와 ‘혈액을 빨아들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낮아질 때’ 수치를 뜻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초과하면 고혈압으로 진단하며,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으면 ‘경계혈압’이라고 부른다. 국내 20·30대 25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각각 130mmHg, 80mmHg 이상일 경우 심장병·뇌졸중 위험이 약 20% 증가했다. 혈압이 높아질수록 두 질환 발생 위험 역시 계속해서 높아졌다. 반면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혈압 수치를 조절했을 경우, 위험도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혈압을 낮추고 유지하려면 약 복용과 함께 ▲국물 먹지 않기 ▲적정체중 유지 ▲운동 ▲절주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한 후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을 복용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어떻게든 정상 혈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20·30대 역시 혈액검사 후 이상지질혈증 소견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때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위험도가 정상 수준을 되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지질혈증은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남성은 20대 중반부터 4년에 1번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검사가 포함된다.20·30 여성 10명 중 1명 ‘빈혈’ 있어20·30대 여성 10명 중 1명은 빈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혈 여부를 확인하려면 혈액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를 파악해야 한다. 여성 12g/dL, 남성 13g/dL 미만이면 빈혈로 진단한다. 빈혈 환자는 철분제를 복용해 헤모글로빈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 여성은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한데, 이 경우 철분제를 2~3개월 복용하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빈혈을 방치하면 피로감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심한 우울증, 혼자 해결 어려워… 의료진 도움 필요최근 취업·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 불안한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 층 사이에서도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혼자 해결하려 노력하면 증상이 개선되기 어렵고, 오히려 악화되면서 더 힘든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우울·슬픔·절망이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한다. 박상민 교수는 “많은 환자가 우울증 진단이 진학·취업에 불이익을 미치진 않을지 걱정하면서 병원에 내원하지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의료법상 정신건강 관련 진료기록은 본인 동의 없이 열람·회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만성피로, 가볍게 보다 질환으로 이어져젊은 층 사이에서도 만성피로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성피로로 인해 내원하면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간 기능 저하 ▲내분비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결핵과 같은 감염이 의심될 경우 흉부 엑스레이를 실시하기도 한다.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면 수면·정서 문제를 검토한다. 모든 것이 정상일 경우에는 대부분 체력 저하가 원인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체력에 비해 과도한 업무량을 부담하고 스트레스를 참고 살아간다는 점이다. 일부 직장인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커피를 복용하면서 업무를 이어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되면 기능성 위장장애, 어지럼증, 손발 저림, 만성 피로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피로는 별도 치료제가 없는 만큼, 스스로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일에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일 4가지를 위해 잠시 위임·포기할 일을 선택하는 식이다. 박 교수는 “일과 스트레스를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다음,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보통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체력이 증진되고 자율신경계가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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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시청을 위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때 ‘짝꿍’처럼 마시는 제로 콜라가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설탕 대신 든 인공감미료도 혈당 높여제로 칼로리 음료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설탕 대신 사용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혈당을 높인다. 이스라엘 연구팀이 체중과 혈당 수치가 정상인 120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사카린,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카린과 수크랄로스를 섭취한 그룹은 ‘상당히 높은’ 혈당 반응이 일어났다.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70% 높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인공감미료를 먹다 보면 단맛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아도 일단 혀가 단맛을 느끼면,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쾌감을 느껴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돌아간다. 인공감미료를 장기적으로 많이 먹으면, 이 시스템은 계속 공고해진다. 결국,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세져 오히려 더 많은 단 음식을 먹게 한다.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 강하게 느껴지기에,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의대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했다.◇탄산 자체의 문제도제로든 아니든 탄산음료 자체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의대 정신과 에바 리데이 박사는 50~71세 성인 26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4캔 이상 마셨던 대상자들은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대상자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평균 31% 높았다. 설탕이 들어간 일반 탄산음료를 즐겨 마신 대상자들도 우울증 위험이 22% 더 높았다.탄산음료는 뼈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인을 과다 섭취하면 뼈를 구성하는 칼슘의 흡수율을 저하시키고 배설을 촉진해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이 있거나, 인 조절이 잘 안 되는 신부전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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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갑자기 소화가 잘 안돼 고민이라면 주변 환경을 더 따뜻하게 해야겠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 환자 수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분석했더니, 12~2월에 3~11월보다 환자 수가 10.4%가량 더 많았다.날이 추우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장애,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소화 기능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한데, 추위와 실내외 온도 차는 자율신경계 중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는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소화 효소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 불량이 유발된다.추위로 신체 활동량이 줄어도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 식사 시간뿐만 아니라 사람의 활동량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식사 후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식사 직후 과도한 활동은 오히려 소화기관에 가야 하는 혈액을 팔다리 근육에 전달할 수 있어 주의한다. 식후 20~30분 정도 쉬고 산책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았던 사람이라면 외출할 때 최대한 따뜻하게 입는 것만으로도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실외에서 실내에 들어온 후에는 바로 전열기구에서 몸을 녹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몸의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식사는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 소화불량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한편, 체온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외 금심한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도 삼갔는데 계속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체중이 빠지는 등 동반 증상은 없는지 살피고, 소화기내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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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혈관질환이다. 길고 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병 때문에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12만㎞의 혈관이 깔려 있다. 지구를 두 바퀴 반 도는 길이다. 모세혈관이 가장 길고, 동맥과 정맥의 길이는 같다. 혈관은 16세가 지나면서 노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혈관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20대에서 5명당 1명 꼴로 앓고 있다. 혈관은 일단 노화되면 되돌릴 수 없다. 막힌 혈관의 극히 일부분을 스텐트 삽입으로 넓히거나 혈관 내막에 들러붙은 노폐물(죽상반)을 잘라내는 수술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늙어서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 혈관 조직을 전체적으로 교체하거나 젊게 만드는 방법은 없다. 인공혈관을 부분적으로 이식할 수도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다. 인공혈관은 혈관 내피가 없어서 혈전이 들러붙는 것을 막지 못한다. 동맥 중에서도 굵은 혈관에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다.혈관 중에서 동맥은 높은 혈압 부담 때문에 혈관 내벽이 잘 손상된다. 심장은 혈액을 1분당 2.5~3.5L씩 동맥으로 빠르게 뿜어낸다. 동맥에는 혈액을 필요한 곳에 보내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평활근이 있다. 동맥 벽이 손상되고 노폐물이 쌓이면 평활근이 딱딱해진다. 이것이 동맥경화증이고, 노화가 계속되면 협심증과 뇌졸중 등이 된다.동맥과 정맥은 노화로 나타나는 질병이 다르다. 정맥은 혈압이 낮고 혈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관 손상으로 인한 노화는 별로 없다. 또, 정맥에는 평활근이 없기 때문에 '정맥경화증'은 아예 생기지 않는다. 반면, 정맥은 '기운이 빠져서' 느릿느릿 도는 정맥피가 중력을 거슬러 심장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밀어주는 판막을 갖고 있다. 노화로 판막이 손상되면 하지정맥류가 생기고, 혈액 순환이 안 돼 혈전증이 발병한다.모세혈관은 혈액이 싣고 온 산소를 혈관 바깥 인체 조직에 보내고,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는 장소이다. 모세혈관은 매우 얇은 한 겹의 내피세포로 만들어져 모세혈관은 잘 터지고, 쉽게 아문다. 모세혈관 노화로 인한 질병은 눈의 망막과 신장의 사구체 등 모세혈관이 밀집한 곳에서 주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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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중 LDL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생기는 이상지질혈증은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40%가 앓고 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히게 만들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유발, 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습관이 관리의 첫걸음이지만,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필수적인 '채소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최근 발간한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음에도 남성의 73%, 여성의 80%가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다.육류 지방이나 가공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임에도 남성의 40%, 여성의 30%가 과다 섭취 중이었다. 남성의 54%, 여성의 62%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상태였다.◇이상지질혈증 개선 위해선이상지질혈증 개선을 위해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차려야 한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한 끼에 2~3 작은 접시는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채소 섭취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7접시(1접시 당 30~70g)다.포화지방·트랜스지방,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은 간에서 LDL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린다.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이기도 한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잉여 에너지가 중성지방의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포화지방은 삼겹살을 비롯한 기름진 육류, 버터, 마요네즈, 과자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트랜스지방은 비스킷, 쿠키, 감자튀김 등에 주로 포함돼 있다. 탄수화물은 흰쌀밥이나 빵처럼 정제된 흰색 곡물에 많다. 이들 식품 대신 채소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호두·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추천한다. 운동도 필수다. 운동을 하면 혈액 내 지질 분해 효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한편, 약물 치료 중이라면 섣불리 약물 복용을 중단해선 안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 꼭 필요한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약을 중단할 경우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약물 중단 여부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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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2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경기가 열린다. 상대는 만만찮은 포르투갈이고, 우루과이와 가나 간 경기 결과도 16강 진출에 있어 변수에 속한다. 복잡한 경우의 수 때문에 벌써부터 긴장하는 사람이 많다. 긴장하면 두통이 오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위장장애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긴장을 풀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복식호흡법복식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폐 밑에 있는 횡격막을 아래로 밀어내 상복부만 부풀어 오르게 하는 호흡법이다. 이는 숨을 깊게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게 해 온몸 구석구석 산소가 전달되며 결과적으로 신체가 이완된다. 또한 복식호흡으로 숨을 깊고 느리게 들이마시고 내쉬면 스트레스 받았을 때 분비되는 카테콜아민, 코르티솔 호르몬이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계 활동을 촉진시켜 긴장감, 압박감, 불안, 등의 부정적 감정을 줄일 수 있다.◇근육이완법근육이완법은 일부러 근육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면서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심리적 이완감까지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조용한 공간에서 몸의 긴장을 빼고 편안하게 눕거나 머리와 전신을 받쳐주는 의자에 앉는다. 숨을 들이마신다. 각 근육을 최대한 찡그려 힘을 준다. 최대한 긴장한 상태를 20초 유지한다. 긴장한 상태에서 각 근육에서 느껴지는 신체적 감각에 최대한 주의를 집중한다. 숨을 내쉬면서 속으로 '편안하다'고 말하면서, 근육의 힘을 쭉 뺀다. 이완시킨 근육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이완의 느낌을 머릿속에 기억하도록 노력한다. 오른쪽 팔 아랫부분 근육에서 시작해 왼쪽 팔 아랫부분, 오른쪽 팔 윗부분, 왼쪽 팔 윗부분, 오른쪽 다리 아랫부분, 왼쪽 다리 아랫부분, 양쪽 허벅지, 배, 가슴, 어깨, 목, 입, 눈, 미간, 윗 이마 근육의 순서대로 이 방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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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별미인 생굴을 먹고 나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의 대표 증상은 심한 설사이다 보니, 이를 멈추고자 급한 대로 대웅제약 ‘디옥타’, 대원제약 ‘포타겔’, 영일제약의 ‘로프민 캡슐’ 등 일반의약품 지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될 때 먹은 지사제는 효과가 없단 얘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지사제를 먹으면 안 되는 걸까?◇노로바이러스 증상 완화엔 효과 거의 없어노로바이러스 증상 완화를 위해 지사제를 복용한다면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대체로 효과가 거의 없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 지사제로 많이 사용되는 건 지사제 중에서도 흡착제와 장운동 억제제 종류인데, 두 성분 모두 노로바이러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대원제약 ‘포타겔’ 대웅제약 ‘디옥타’ 등 흡착성 지사제의 주성분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이다. 이 성분은 세균과 장 독소 등의 물질을 흡착해 배설한다. 그러나 바이러스 흡착은 못 한다.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 “흡착성 지사제는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흡착하지 않는다”라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설사에는 흡착성 지사제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억제를 목적으로 나온 지사제는 없다”고 밝혔다.영일제약의 로프민 캡슐 등에 포함된 로페라마이드 성분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오인석 약사는 “노로바이러스 치료는 노로바이러스의 원인물질을 체내에서 배출하는 게 먼저”라며,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지사제를 복용하면 배출이 늦어져 증상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운동 억제제인 로페라마이드 성분은 장내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장 내 수분 재흡수를 촉진시켜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의 약이다. 즉, 노로바이러스의 체내 시간이 늘려, 증상 개선을 지연시키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그 때문에 노로바이러스라면 어떤 경우에도 지사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국내 건강정보 포털 등 어디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치료와 예방책으로 지사제 복용을 권하고 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노로바이러스라면 약 보다 보리차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지사제 복용보다 보리차 등을 마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윤진구 교수는 “노로바이러스 환자에게 가장 좋은 건 보리차와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설사 증상이 나타난 직후 섣부르게 아무 지사제나 먹어선 안 된다"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약 등을 처방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김예지 학술위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설사 구토 등은 대부분 2일 이내에 저절로 낫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게 좋다”며 “탈수되지 않도록 카페인이나 알코올 성분이 없는 이온음료 등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계속 마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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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신경학회가 3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 4회 대한안면신경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안면신경수술·재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수잔 콜슨(Susan Coulson) 박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기초 연구와 임상 치료에서부터 최신 수술 방법과 재활치료까지 안면마비 전반에 대해 토의한다. 특히 제1회 안면마비 재활워크숍을 연다.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임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와 의사에게 도수 치료와 다양한 재활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안면재활치료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그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기에 일찍 시작한 환자군에서 11.6%의 안면구축의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눈과 입가가 같이 움직이고 조이는 현상으로 알려진 연합운동의 경우 많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만성기 환자에서도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이 개선됐다. 안면재활치료는 환자 교육 과정이 있어, 많은 재활치료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급성기 환자에서 조기 도수치료 받은 환자군의 최종 안면근육 기능 상태의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초기 안면도수 치료를 받으면 약 12%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만성기 환자에서도 꾸준한 도수치료를 비롯한 안면재활치료를 한 경우, 안면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평균 57.3% -> 74.9%) 한편,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안면마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뭉친 다학제 학회이다. 안면마비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시기별로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학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 재활을 위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