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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안 온다면 '분홍색 소음' 들어보세요

    잠 안 온다면 '분홍색 소음' 들어보세요

    평소 공부를 할 때 백색소음을 들으며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 백색소음은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고 전달되는 소음을 말한다. 파도소리, 바람소리와 같은 자연음과 책장 넘기는 소리, 카페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등 생활환경음이 백색소음의 일종이다. 백색소음은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져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최근엔 백색소음 외에 새로운 소음들이 뜨고 있다고 한다. 각각의 소음의 특징을 알아본다.▷분홍색 소음=분홍색 소음의 대표적인 소리는 빗소리다. 이 밖에도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살랑이는 낙엽 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이 핑크 노이즈를 생성한다. 분홍색 소음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저주파 소음인 핑크 노이즈는 일정한 스펙트럼(주파수 관련 파형)을 가지고 있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중국 북경대 연구에 따르면 핑크 노이즈가 뇌파를 감소시켜 수면에 도움을 줬다. 또한, 빗소리를 들은 뇌는 수면 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델타파가 잘 나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인터뷰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심리학 및 뇌과학 교수 닐리 라비에는 “핑크 노이즈가 자동차 경보음 등 고주파수 노음을 가려줘 주변을 조용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갈색 소음=갈색 소음은 분홍색 소음보다 훨씬 낮게 들린다. 분홍색 소음과 마찬가지로 고주파수 소음을 차단한다. 분홍색 소음과 백색 소음보다 편안한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갈색 소음의 예론 제트기 소리, 강풍 소리 등이 있다. 갈색 소음은 수면과 집중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몇몇 전문가들은 갈색 소음이 ADHD 환자의 인지 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백색 소음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기타강수연 기자 2022/12/03 20:00
  • ‘플라바놀’이 치매 예방… 어떤 음식에 많이 들었을까?

    ‘플라바놀’이 치매 예방… 어떤 음식에 많이 들었을까?

    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치매를 걱정하게 된다. 아직 치료약이 없을뿐더러 치매를 앓는 국내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단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플라바놀, 뇌세포 파괴 막아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물질이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상쇄해 뇌세포 파괴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령 81세 성인 96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일일 플라바놀 섭취량에 따라 다섯 개의 그룹으로 나눈 후 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케일, 콩, 차,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플라바놀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율이 32% 감소했다. 혈액 내에 항산화물질이 많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뇌 건강에 좋은 식품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은 이 외에도 다양하다.▶호두=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는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특히 채식주의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데, 호두는 이를 보충하는 좋은 공급원이다. 지방이 많아 산화하기 쉬우므로 껍질째로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 먹는 것이 좋다.▶버섯=양송이버섯을 포함한 느타리, 표고 등도 뇌 건강에 좋다. 싱가포르국립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600명의 식습관과 뇌 기능을 6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1주일에 버섯을 2회 이상 먹는 사람이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절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강황=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특정 염증 자극을 차단하고 염증을 억제한다. 2018년 ‘영양학 진보’에 따르면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의 항염증 화합물인 커큐민을 섭취하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커큐민은 특히 알루미늄이란 금속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알루미늄은 기억력과 공간학습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뇌 운동도 꾸준히 해야뇌세포를 자극하는 활동을 병행하면 좋다. 중국 쓰촨대 연구에 따르면 치매 가족력이 있든 없든 운동·집안일·사회적 관계 맺기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소극적인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25%, 21%,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뇌 운동’을 통해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좌뇌는 언어능력과 계산능력을 담당한다. ‘읽고 쓰기’와 ‘산수 계산’을 자주 하면 좌뇌가 발달한다. 우뇌의 경우, 시·공간 감각을 기르거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들이 추천된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2/12/03 18:30
  • 대장 용종 제거 직후, 망년 술자리 잡는 당신에게

    대장 용종 제거 직후, 망년 술자리 잡는 당신에게

    대장내시경을 하는 과정에서 용종을 발견, 바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 제거만 하면 대장암 발생률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용종을 제거는 내시경 중 가능할 만큼 간단한 일이지만, 제거 후에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을 앞두고 술, 담배 등을 참았다가 검사 후 바로 술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조금만 더 참아보자.◇음주·흡연·커피, 적어도 일주일 피해야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돼 제거했다면, 반드시 일주일 정도는 술과 담배,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 용종 제거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최소 일주일이 걸리기에, 용종 제거 후 일주일 이내에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를 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용종 제거는 문제부위를 절제하는 행위라지만 어쨌든 점막을 도려내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고, 대장점막은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용종 제거 후 대장은 굉장히 연약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염증, 출혈 등의 위험을 높이는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등은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용종을 아무리 깔끔하게 잘 제거했다 해도 점막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나 흡연을 하면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영남대학교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는 "대장내시경 용종 제거 후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 흡연, 카페인, 격렬한 운동, 과로 등은 적어도 일주일 이상 피하는 게 좋다"라며, 절제된 점막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용종 제거 당일 식사는 가볍게용종을 제거했다면, 적어도 제거 당일엔 식단도 신경 써야 한다.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후 식사와 관련해 명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시술 당일엔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사라지고 가스가 배출된 이후에 유동식이나 죽 등 가벼운 식사가 권고된다.김경옥 교수는 "아주 큰 용종을 제거했거나 출혈·천공 위험이 매우 큰 병변이 확인된 게 아니라면 용종 제거 당일엔 가벼운 식사를 하고, 일반 식사는 다음날부터 시행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한편, 용종 제거 1~2주까지는 평소와 다른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시술 당일에는 시술 중 사용했던 진통제나 진정제 효과로 인해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스가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는 복통 등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시술 후 약 1~2주까지는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대변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간헐적으로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길 권한다.
    내과신은진 기자2022/12/03 18:00
  • 전자담배, '이곳'도 썩게 만든다

    전자담배, '이곳'도 썩게 만든다

    전자담배를 피우면 충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치과 치료를 받은 16세 이상 1만 32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79%가 충치로 고통받은 반면,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60%만 충치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전자담배를 구성하는 달콤하고 점성 있는 성분들이 치아에 달라붙어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자담배의 에어로졸이 입속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군집)을 바꾸는데, 이것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은 앞니의 아래쪽처럼 일반적으로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부위에 충치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전자담배뿐만 아니라 일반 연초담배도 치주질환, 충치, 치아변색 위험을 높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 자료에 따르면 담배는 침 속 칼슘과 인을 증가시켜 치석이 더 잘 생기게 하고, 치태도 더 잘 침착시켜 염증을 유발한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이 치아 미세한 구멍을 파고들어 표면에 달라붙으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다.연구 저자 카리나 이루사 교수는 "전자담배가 치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전자담배가 입속 마이크로바이옴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치과학회 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치과이해나 기자2022/12/03 16:00
  • 젊다고 안심 금물… 2030이 경계할 ‘5대 질환’은?

    젊다고 안심 금물… 2030이 경계할 ‘5대 질환’은?

    취업·학업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청년층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등은 20·30대 사이에서도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젊다는 이유만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이 같은 문제가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20·30대가 조심해야 할 5가지 질환을 정리한다.젊은 고혈압 환자, 심장병·뇌졸중 위험 높아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각각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높아질 때’와 ‘혈액을 빨아들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낮아질 때’ 수치를 뜻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초과하면 고혈압으로 진단하며,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으면 ‘경계혈압’이라고 부른다. 국내 20·30대 25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각각 130mmHg, 80mmHg 이상일 경우 심장병·뇌졸중 위험이 약 20% 증가했다. 혈압이 높아질수록 두 질환 발생 위험 역시 계속해서 높아졌다. 반면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혈압 수치를 조절했을 경우, 위험도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혈압을 낮추고 유지하려면 약 복용과 함께 ▲국물 먹지 않기 ▲적정체중 유지 ▲운동 ▲절주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한 후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을 복용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어떻게든 정상 혈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20·30대 역시 혈액검사 후 이상지질혈증 소견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때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위험도가 정상 수준을 되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지질혈증은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남성은 20대 중반부터 4년에 1번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검사가 포함된다.20·30 여성 10명 중 1명 ‘빈혈’ 있어20·30대 여성 10명 중 1명은 빈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혈 여부를 확인하려면 혈액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를 파악해야 한다. 여성 12g/dL, 남성 13g/dL 미만이면 빈혈로 진단한다. 빈혈 환자는 철분제를 복용해 헤모글로빈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 여성은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한데, 이 경우 철분제를 2~3개월 복용하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빈혈을 방치하면 피로감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심한 우울증, 혼자 해결 어려워… 의료진 도움 필요최근 취업·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 불안한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 층 사이에서도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혼자 해결하려 노력하면 증상이 개선되기 어렵고, 오히려 악화되면서 더 힘든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우울·슬픔·절망이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한다. 박상민 교수는 “많은 환자가 우울증 진단이 진학·취업에 불이익을 미치진 않을지 걱정하면서 병원에 내원하지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의료법상 정신건강 관련 진료기록은 본인 동의 없이 열람·회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만성피로, 가볍게 보다 질환으로 이어져젊은 층 사이에서도 만성피로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성피로로 인해 내원하면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간 기능 저하 ▲내분비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결핵과 같은 감염이 의심될 경우 흉부 엑스레이를 실시하기도 한다.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면 수면·정서 문제를 검토한다. 모든 것이 정상일 경우에는 대부분 체력 저하가 원인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체력에 비해 과도한 업무량을 부담하고 스트레스를 참고 살아간다는 점이다. 일부 직장인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커피를 복용하면서 업무를 이어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되면 기능성 위장장애, 어지럼증, 손발 저림, 만성 피로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피로는 별도 치료제가 없는 만큼, 스스로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일에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일 4가지를 위해 잠시 위임·포기할 일을 선택하는 식이다. 박 교수는 “일과 스트레스를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다음,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보통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체력이 증진되고 자율신경계가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전종보 기자2022/12/03 14:00
  • 요즘 많이 마시는 탄산음료, ‘제로’라고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

    요즘 많이 마시는 탄산음료, ‘제로’라고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

    카타르 월드컵 시청을 위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때 ‘짝꿍’처럼 마시는 제로 콜라가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설탕 대신 든 인공감미료도 혈당 높여제로 칼로리 음료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설탕 대신 사용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혈당을 높인다. 이스라엘 연구팀이 체중과 혈당 수치가 정상인 120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사카린,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카린과 수크랄로스를 섭취한 그룹은 ‘상당히 높은’ 혈당 반응이 일어났다.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70% 높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인공감미료를 먹다 보면 단맛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아도 일단 혀가 단맛을 느끼면,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쾌감을 느껴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돌아간다. 인공감미료를 장기적으로 많이 먹으면, 이 시스템은 계속 공고해진다. 결국,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세져 오히려 더 많은 단 음식을 먹게 한다.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 강하게 느껴지기에,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의대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했다.◇탄산 자체의 문제도제로든 아니든 탄산음료 자체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의대 정신과 에바 리데이 박사는 50~71세 성인 26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4캔 이상 마셨던 대상자들은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대상자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평균 31% 높았다. 설탕이 들어간 일반 탄산음료를 즐겨 마신 대상자들도 우울증 위험이 22% 더 높았다.탄산음료는 뼈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인을 과다 섭취하면 뼈를 구성하는 칼슘의 흡수율을 저하시키고 배설을 촉진해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이 있거나, 인 조절이 잘 안 되는 신부전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2/12/03 12:30
  • 요즘 잦아진 소화 불량, 추위 때문인 거 맞다

    요즘 잦아진 소화 불량, 추위 때문인 거 맞다

    최근 들어 갑자기 소화가 잘 안돼 고민이라면 주변 환경을 더 따뜻하게 해야겠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 환자 수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분석했더니, 12~2월에 3~11월보다 환자 수가 10.4%가량 더 많았다.날이 추우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장애,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소화 기능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한데, 추위와 실내외 온도 차는 자율신경계 중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는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소화 효소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 불량이 유발된다.추위로 신체 활동량이 줄어도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 식사 시간뿐만 아니라 사람의 활동량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식사 후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식사 직후 과도한 활동은 오히려 소화기관에 가야 하는 혈액을 팔다리 근육에 전달할 수 있어 주의한다. 식후 20~30분 정도 쉬고 산책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았던 사람이라면 외출할 때 최대한 따뜻하게 입는 것만으로도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실외에서 실내에 들어온 후에는 바로 전열기구에서 몸을 녹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몸의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식사는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 소화불량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한편, 체온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외 금심한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도 삼갔는데 계속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체중이 빠지는 등 동반 증상은 없는지 살피고, 소화기내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03 12:00
  • 객담, 예후, 수검자… 어려운 의학 용어 순화된다, ‘제네릭’ 빼고

    객담, 예후, 수검자… 어려운 의학 용어 순화된다, ‘제네릭’ 빼고

    의학 분야에서 쓰이는 외래어·한자 전문용어가 보다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순화된다. 단, 제약계의 반발로 '제네릭(복제약)'은 빠졌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보건복지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 제정안’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이 보건복지 분야 전문 용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전문용어를 표준화하고자, 국어기본법에 따라 고시를 마련한 것이다.대상 용어는 ▲ CT(시티) → 컴퓨터 단층 촬영 ▲ MRI(엠아르아이) → 자기공명영상 ▲ 경구투여(약) → 먹는(약) ▲ 객담 → 가래 ▲ 예후 → 경과 ▲ 수진자·수검자 → 진료받는 사람·검사받는 사람 ▲ 자동제세동기 → 자동 심장 충격기 ▲ 모바일 헬스케어 → 원격 건강 관리 ▲ 홈닥터 → 가정 주치의 ▲ 요보호 아동 →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 10개다.복제약을 뜻하는 ‘제네릭'(generic)’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제약이라는 말의 어감상 일반인들에게 최초 의약품을 '베꼈다'는 부정적 인식을 주고 제약사의 개발 의지를 꺾는다는 게 제약계의 입장이다.'케어 코디네이터'를 '돌봄 관리자'로 표준화하는 내용도 고시 제정안에 포함됐으나, 최종안에서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협회에서 돌봄 관리자라는 단어는 케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복지부는 "복제약이라는 말이 제네릭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는 업계의 의견을 수용했다"며 "해당 용어를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의 수용성도 고려했으며, 이번에 빠진 두 용어에 대해서는 대체할 만한 다른 적정 용어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표준화 용어를 중앙행정기관 법령 제·개정, 교과서, 공문서, 국가주관시험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표준화 용어가 사회적으로 정착할 때까지는 기존 용어를 나란히 적거나 둘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2/12/03 10:00
  • 맥주는 차게 먹어야 제맛? 꼭 그렇지만은 않아

    맥주는 차게 먹어야 제맛? 꼭 그렇지만은 않아

    맥주와 소주를 차게 해서 먹는 사람이 많다. 찬 술 특유의 청량함이 술 맛을 돋워준다는 생각 때문인데, 지나치게 차게 보관한 술은 오히려 맛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술이 차면 알코올에서 오는 자극이 덜해지지만, 찬 온도에 혀의 감각이 무뎌져 술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 어렵다. 하이트진로에 의하면 여름엔 4~6℃, 겨울엔 8~12℃로 맥주 온도를 유지했을 때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름엔 여름에는 마시기 전 3~4시간, 겨울에는 2~3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소주는 8~10℃ 정도가 적당하다.특히 날이 추운 겨울엔 맥주를 냉장고에 넣는 대신 베란다에 내놓기도 한다. 이 역시 맥주 맛과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맥주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 맥주 속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결합해 침전물이 생긴다. 인체에 유해하진 않지만, 침전물로 혼탁해진 맥주는 식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맥주 특유의 쓴맛이 강해지는 것도 문제다. 미지근한 맥주를 재빨리 차게 만들려고 냉동실에 넣었었다가 맥주가 얼기라도 하면 캔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맥주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원칙이다. 이때 서늘한 곳이란 실온 상태면서도 약간 춥게 느껴지는 공간을 말한다. 소주도 마찬가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밀폐된 공간에 난방용 석유 등 휘발성 물질과 함께 두지 않는다. 화재 위험이 생길뿐더러 석유 냄새가 술에 밸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2/12/03 08:00
  • 미스트 흠뻑 뿌리는데, 얼굴 계속 건조한 까닭

    미스트 흠뻑 뿌리는데, 얼굴 계속 건조한 까닭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공기도 건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맘때쯤이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미스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 미스트는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스프레이 형태의 화장품이다. 그런데 미스트를 뿌린 후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졌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스킨·로션 등 바르는 보습제는 피부 표면으로 보습 성분을 직접 흡수시켜 수분 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그러나 미스트는 겉에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구조다. 물을 뿌리면 피부 표면에 수분막이 형성돼 일시적으로 촉촉하게 느껴진다. 피부 온도도 살짝 낮춰줘 상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피부 표면에 남은 물이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증발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미스트를 뿌리는 환경이 건조하다면 피부 속 남은 수분까지 증발할 수 있다.  미스트는 건조한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내습도가 50% 정도로 유지될 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웬만하면 세안 후 보습이 필요한 상태에서 다른 화장품과 같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미스트를 뿌리고 손으로 두들겨 흡수시키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단, 이때 손은 깨끗이 씻은 상태여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피부를 만지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긴다. 건조한 실내에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미스트 사용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더 중요하다.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배출시키므로 최대한 자제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2/03 07:00
  • 생명의 고속도로 '혈관' 10대부터 늙는다고?

    생명의 고속도로 '혈관' 10대부터 늙는다고?

    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혈관질환이다. 길고 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병 때문에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12만㎞의 혈관이 깔려 있다. 지구를 두 바퀴 반 도는 길이다. 모세혈관이 가장 길고, 동맥과 정맥의 길이는 같다. 혈관은 16세가 지나면서 노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혈관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20대에서 5명당 1명 꼴로 앓고 있다. 혈관은 일단 노화되면 되돌릴 수 없다. 막힌 혈관의 극히 일부분을 스텐트 삽입으로 넓히거나 혈관 내막에 들러붙은 노폐물(죽상반)을 잘라내는 수술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늙어서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 혈관 조직을 전체적으로 교체하거나 젊게 만드는 방법은 없다. 인공혈관을 부분적으로 이식할 수도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다. 인공혈관은 혈관 내피가 없어서 혈전이 들러붙는 것을 막지 못한다. 동맥 중에서도 굵은 혈관에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다.혈관 중에서 동맥은 높은 혈압 부담 때문에 혈관 내벽이 잘 손상된다. 심장은 혈액을 1분당 2.5~3.5L씩 동맥으로 빠르게 뿜어낸다. 동맥에는 혈액을 필요한 곳에 보내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평활근이 있다. 동맥 벽이 손상되고 노폐물이 쌓이면 평활근이 딱딱해진다. 이것이 동맥경화증이고, 노화가 계속되면 협심증과 뇌졸중 등이 된다.동맥과 정맥은 노화로 나타나는 질병이 다르다. 정맥은 혈압이 낮고 혈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관 손상으로 인한 노화는 별로 없다. 또, 정맥에는 평활근이 없기 때문에 '정맥경화증'은 아예 생기지 않는다. 반면, 정맥은 '기운이 빠져서' 느릿느릿 도는 정맥피가 중력을 거슬러 심장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밀어주는 판막을 갖고 있다. 노화로 판막이 손상되면 하지정맥류가 생기고, 혈액 순환이 안 돼 혈전증이 발병한다.모세혈관은 혈액이 싣고 온 산소를 혈관 바깥 인체 조직에 보내고,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는 장소이다. 모세혈관은 매우 얇은 한 겹의 내피세포로 만들어져 모세혈관은 잘 터지고, 쉽게 아문다. 모세혈관 노화로 인한 질병은 눈의 망막과 신장의 사구체 등 모세혈관이 밀집한 곳에서 주로 생긴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2/12/03 06:00
  • 손흥민의 안와골절… 얼굴 충격 괜찮을까

    손흥민의 안와골절… 얼굴 충격 괜찮을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컵이자 중동 아랍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로 개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이제 대회는 중반으로 들어서며 16강 진출국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안면 보호대를 쓰고 경기에 나서 화제이다.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그가 검은 마스크를 쓰게 된 이유는 소속팀 경기에서 안면골 다발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은 단순 안와골절이 아닌 관골-상악골 복합체골절에 안와골절이 동반된 형태로 추정된다.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강소라 교수는 "관골-상악골 복합체골절은 일명 '광대뼈'라 불리는 협부를 이루는 뼈와 윗 치아가 있는 상악골에 다수의 골절선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고 설명했다.안와골절이라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 증상이나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손흥민 선수는 안와골절 이외에 관골-상악골 복합체골절이 동반되어 있으며 골절 정도가 커 의료진 판단하에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에 골절편 정복술과 내고정술을 시행하고 안와골 재건술을 진행하게 된다.강소라 교수는 "이러한 골절의 경우 수술 후에도 상당기간 해당 부위 충격을 피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정확한 손상 정도는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에 충격이 발생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기에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격렬한 운동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의학적 관점에서 수술 이후 안정이 필요하다는 설명.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승리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인 안와의 골절은 일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외상이나 사고로 안면부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해 안면골 복합골절이 발생할 때 동반되기도 하지만, 독립된 안와골절은 눈이 공이나 주먹 등의 물체에 둔상을 입는 경우 눈 주변 뼈가 2차적으로 충격을 전달받아 골절되는 경우도 있다.강 교수는 "만약 일상에서 안와골절 포함 안면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충격이 가해지지 않게 주의하며 내원해 검사받아야 한다"라며 "특히 진단을 확실히 받을 때까지 일단 코를 풀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대부분은 안구에 충격을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기에 안과 진료를 동시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안과이금숙 기자2022/12/03 01:10
  • 혼자 밥 먹는 여성 '이 병' 위험 1.5배 증가

    혼자 밥 먹는 여성 '이 병' 위험 1.5배 증가

    여성이 혼밥(혼자서 밥을 먹음)을 자주 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1.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이 혼자 밥 먹으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팀이 2017∼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 1만717명을 대상으로 혼밥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하루 두 끼 이상을 혼자 먹는 혼밥족의 비율은 전체의 9%(964명)였다. 가족 등과 동반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혼자 밥을 자주 먹는 성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1.2배였다. 특히 혼밥 성인 여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동반 식사 여성의 1.5배였다. 혼밥 여성은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인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수치·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혈압·공복 혈당도 함께 식사 여성보다 나빴다. 남성의 혼밥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특별히 높이지 않았다. 남성의 혼밥은 대사증후군의 지표 중에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데 그쳤다.  서 교수팀은 논문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이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영양 위험을 증가시켜 신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했다. 혼자 식사하는 것은 우울감·비만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2/02 23:00
  • 혈액에 기름 둥둥 떠다녀도… 70% 이상 '이 식품' 잘 안 먹는다

    혈액에 기름 둥둥 떠다녀도… 70% 이상 '이 식품' 잘 안 먹는다

    혈액 중 LDL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생기는 이상지질혈증은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40%가 앓고 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히게 만들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유발, 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습관이 관리의 첫걸음이지만,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필수적인 '채소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최근 발간한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음에도 남성의 73%, 여성의 80%가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다.육류 지방이나 가공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임에도 남성의 40%, 여성의 30%가 과다 섭취 중이었다. 남성의 54%, 여성의 62%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상태였다.◇이상지질혈증 개선 위해선이상지질혈증 개선을 위해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차려야 한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한 끼에 2~3 작은 접시는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채소 섭취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7접시(1접시 당 30~70g)다.포화지방·트랜스지방,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은 간에서 LDL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린다.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이기도 한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잉여 에너지가 중성지방의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포화지방은 삼겹살을 비롯한 기름진 육류, 버터, 마요네즈, 과자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트랜스지방은 비스킷, 쿠키, 감자튀김 등에 주로 포함돼 있다. 탄수화물은 흰쌀밥이나 빵처럼 정제된 흰색 곡물에 많다. 이들 식품 대신 채소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호두·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추천한다. 운동도 필수다. 운동을 하면 혈액 내 지질 분해 효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한편, 약물 치료 중이라면 섣불리 약물 복용을 중단해선 안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 꼭 필요한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약을 중단할 경우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약물 중단 여부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2/12/02 21:00
  • 겨울만 되면 얼굴 빨개지는 이유 ‘이것’ 때문이었어?

    겨울만 되면 얼굴 빨개지는 이유 ‘이것’ 때문이었어?

    평소엔 얼굴이 빨갛지 않다가 추운 날 외출할 때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안면홍조 때문일 수 있다.안면홍조는 얼굴 피부가 열감과 함께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질환이다. 특히 추운 날 외부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잘 발생할 수 있다.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되며 홍조 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온도 변화 외에도 안면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음주 ▲음식 ▲약제 ▲감정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이라면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안면홍조를 겪게 될 수도 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겨 체온이 조금만 올라도 혈관이 확장된다.안면홍조가 심하게 자주 발생할 경우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미진’이라고도 불리는 ‘주사’는 일반적으로 코 주변, 뺨, 턱과 이마 등의 부위에 발생한다. 지속적인 홍반, 염증성 구진, 모세혈관 확장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겨울철 안면홍조 증상 예방·완화법으론 적정온도를 유지해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이밖에 ▲가습기 등을 통한 습도 조절 ▲충분한 수분 섭취 ▲금주·금연 ▲뜨거운 물로 샤워 피하기 ▲뜨겁고 매운 음식과 카페인 음료 줄이기 ▲정서적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통해 증상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 폐경 등 호르몬에 의한 안면홍조의 경우라면 여성 호르몬 보충을 통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피부과강수연 기자 2022/12/02 21:00
  • 월드컵 이변 속출에 ‘한탕’ 노리는 사람들… ‘OO 중독’ 위험

    월드컵 이변 속출에 ‘한탕’ 노리는 사람들… ‘OO 중독’ 위험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여느 때보다 이변이 많았던 월드컵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피파 랭킹 중·하위권에 속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잇따라 승리하는 반면, 매번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유럽 국가들은 패배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스포츠 도박으로 눈을 돌려 ‘한탕’을 노리는 이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SNS나 일부 웹사이트에서도 달콤한 말들로 도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광고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허가되지 않은 방법으로 하는 도박은 모두 명백한 범죄 행위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하면, 불법 스포츠 도박을 운영·이용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도박은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된다. 도박을 하면 쾌락 중추가 자극받으면서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에 의해 오피오이드 분비가 촉진될 경우 쾌감을 느끼고, 잦은 도박으로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뇌신경 물질 또한 더 많이 분비된다. 결국 뇌 전두엽의 충동 조절 능력을 잃고 중독에 이르게 된다.도박 중독은 물질적·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도박을 끊지 않을 경우 전두엽 회백질 부피가 줄면서 인지 기능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쉽게 도박을 끊지 못한다는 점이다. 심한 경우 도박을 하지 못하면 도파민이 부족해 손 떨림·우울증 등 금단증상을 겪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도박은 일단 시작하지 않는 게 좋고, 이미 시작했다면 멈춰야 한다. 도박 중독일 경우 스스로 끊기 어려우므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등을 통해 도박 중독을 치료한다. 도박 중독 때문에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환자의 개선 의지도 중요하다. 특히 환자는 자신이 도박에 중독됐음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2/02 20:00
  • 한국, 16강 진출할까? 손에 땀나는 긴장감 해소하려면…

    한국, 16강 진출할까? 손에 땀나는 긴장감 해소하려면…

    오늘 밤 12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경기가 열린다. 상대는 만만찮은 포르투갈이고, 우루과이와 가나 간 경기 결과도 16강 진출에 있어 변수에 속한다. 복잡한 경우의 수 때문에 벌써부터 긴장하는 사람이 많다. 긴장하면 두통이 오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위장장애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긴장을 풀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복식호흡법복식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폐 밑에 있는 횡격막을 아래로 밀어내 상복부만 부풀어 오르게 하는 호흡법이다. 이는 숨을 깊게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게 해 온몸 구석구석 산소가 전달되며 결과적으로 신체가 이완된다. 또한 복식호흡으로 숨을 깊고 느리게 들이마시고 내쉬면 스트레스 받았을 때 분비되는 카테콜아민, 코르티솔 호르몬이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계 활동을 촉진시켜 긴장감, 압박감, 불안, 등의 부정적 감정을 줄일 수 있다.◇근육이완법근육이완법은 일부러 근육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면서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심리적 이완감까지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조용한 공간에서 몸의 긴장을 빼고 편안하게 눕거나 머리와 전신을 받쳐주는 의자에 앉는다. 숨을 들이마신다. 각 근육을 최대한 찡그려 힘을 준다. 최대한 긴장한 상태를 20초 유지한다. 긴장한 상태에서 각 근육에서 느껴지는 신체적 감각에 최대한 주의를 집중한다. 숨을 내쉬면서 속으로 '편안하다'고 말하면서, 근육의 힘을 쭉 뺀다. 이완시킨 근육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이완의 느낌을 머릿속에 기억하도록 노력한다. 오른쪽 팔 아랫부분 근육에서 시작해 왼쪽 팔 아랫부분, 오른쪽 팔 윗부분, 왼쪽 팔 윗부분, 오른쪽 다리 아랫부분, 왼쪽 다리 아랫부분, 양쪽 허벅지, 배, 가슴, 어깨, 목, 입, 눈, 미간, 윗 이마 근육의 순서대로 이 방법을 반복한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2/12/02 17:18
  • 굴 먹고 배 아플 때 지사제 먹어도 괜찮을까?[이게뭐약]

    굴 먹고 배 아플 때 지사제 먹어도 괜찮을까?[이게뭐약]

    겨울별미인 생굴을 먹고 나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의 대표 증상은 심한 설사이다 보니, 이를 멈추고자 급한 대로 대웅제약 ‘디옥타’, 대원제약 ‘포타겔’, 영일제약의 ‘로프민 캡슐’ 등 일반의약품 지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될 때 먹은 지사제는 효과가 없단 얘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지사제를 먹으면 안 되는 걸까?◇노로바이러스 증상 완화엔 효과 거의 없어노로바이러스 증상 완화를 위해 지사제를 복용한다면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대체로 효과가 거의 없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 지사제로 많이 사용되는 건 지사제 중에서도 흡착제와 장운동 억제제 종류인데, 두 성분 모두 노로바이러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대원제약 ‘포타겔’ 대웅제약 ‘디옥타’ 등 흡착성 지사제의 주성분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이다. 이 성분은 세균과 장 독소 등의 물질을 흡착해 배설한다. 그러나 바이러스 흡착은 못 한다.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 “흡착성 지사제는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흡착하지 않는다”라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설사에는 흡착성 지사제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억제를 목적으로 나온 지사제는 없다”고 밝혔다.영일제약의 로프민 캡슐 등에 포함된 로페라마이드 성분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오인석 약사는 “노로바이러스 치료는 노로바이러스의 원인물질을 체내에서 배출하는 게 먼저”라며,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지사제를 복용하면 배출이 늦어져 증상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운동 억제제인 로페라마이드 성분은 장내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장 내 수분 재흡수를 촉진시켜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의 약이다. 즉, 노로바이러스의 체내 시간이 늘려, 증상 개선을 지연시키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그 때문에 노로바이러스라면 어떤 경우에도 지사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국내 건강정보 포털 등 어디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치료와 예방책으로 지사제 복용을 권하고 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노로바이러스라면 약 보다 보리차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지사제 복용보다 보리차 등을 마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윤진구 교수는 “노로바이러스 환자에게 가장 좋은 건 보리차와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설사 증상이 나타난 직후 섣부르게 아무 지사제나 먹어선 안 된다"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약 등을 처방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김예지 학술위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설사 구토 등은 대부분 2일 이내에 저절로 낫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게 좋다”며 “탈수되지 않도록 카페인이나 알코올 성분이 없는 이온음료 등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계속 마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약강수연 기자2022/12/02 17:13
  • 콧물 꽉차고 뒤로 넘어가고… '후비루 증후군' 아세요?

    콧물 꽉차고 뒤로 넘어가고… '후비루 증후군' 아세요?

    A씨는 콧물이 코에 꽉 차고, 뒤로 넘어가는 이물감이 지속됐다. 아무리 코를 풀어도 콧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헛기침과 함께 목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결국 병원에 간 A씨는 '후비루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후비루 증후군은 콧물이 과잉 생산돼 입안과 식도 사이 소화기관인 인두에 고이거나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정상 상태라면 하루에 약 1리터의 점액이 비강 점막에서 만들어진다. 이 점액은 비강과 목의 점막을 부드럽게 하고 감염을 억제해준다. 하지만 점액의 양이 많아지고, 끈적해지거나,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후비루 증후군이 발생한다. 후비루 증후군에 의해 뒤로 넘어간 콧물은 목에 염증을 일으켜 편도염을 일으킨다. 구강 환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입 냄새가 심해지고 편도결석이 자주 생긴다. 후비루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알레르기 비염, 부비강염, 피임약 사용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또한 겨울철 실내의 낮은 습도가 분비물을 진하게 만들어 후비루 증후군을 악화할 수 있다.후비루 증후군은 항히스타민제, 분무용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 등으로 치료한다. 평소에는 하루 2~4회 코 세척을 해주고,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하루 1.5L 정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콧속 분비물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이비인후과이해나 기자2022/12/02 17:01
  • [의료계 소식]안면신경학회, 안면마비 후유증 줄이는 도수치료 교육

    대한안면신경학회가 3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 4회 대한안면신경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안면신경수술·재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수잔 콜슨(Susan Coulson) 박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기초 연구와 임상 치료에서부터 최신 수술 방법과 재활치료까지 안면마비 전반에 대해 토의한다. 특히 제1회 안면마비 재활워크숍을 연다.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임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와 의사에게 도수 치료와 다양한 재활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안면재활치료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그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기에 일찍 시작한 환자군에서 11.6%의 안면구축의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눈과 입가가 같이 움직이고 조이는 현상으로 알려진 연합운동의 경우 많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만성기 환자에서도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이 개선됐다. 안면재활치료는 환자 교육 과정이 있어, 많은 재활치료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급성기 환자에서 조기 도수치료 받은 환자군의 최종 안면근육 기능 상태의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초기 안면도수 치료를 받으면 약 12%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만성기 환자에서도 꾸준한 도수치료를 비롯한 안면재활치료를 한 경우, 안면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평균 57.3% -> 74.9%) 한편,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안면마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뭉친 다학제 학회이다. 안면마비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시기별로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학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 재활을 위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2/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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