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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 혈우병 치료제 '데자파보벡' 승인 권고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 혈우병 치료제 '데자파보벡' 승인 권고

    제약사 CSL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상품명 헴제닉스)의 조건부 시판 허가(CMA)를 권장하는 의견을 16일(현지 시각)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위한 1회성 유전자 치료제로, 1회 주입으로 연간 출혈 빈도를 수년 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유럽위원회가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 판매 허가를 승인하면, 이 약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가 된다.B형 혈우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질환이다. B형 혈우병 환자는 관절, 근육 및 내부 장기의 출혈에 특히 취약하다. 중등도 이상의 B형 혈우병은 현재 혈액응고 인자를 평생 예방적으로 주입해, 낮은 수치의 혈액 응고 9인자를 일시적으로 대체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결핍된 혈액응고 9인자를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준다.CSL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규제업무 책임자인 엠마뉴엘 르콩트 브리셋은 “CHMP의 긍정 의견으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중요한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2/21 14:47
  • 눈 맞아 축축해진 옷… '이렇게' 보관하세요

    눈 맞아 축축해진 옷… '이렇게' 보관하세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렸다. 우산을 써도 옷이 젖기 쉬운 날씨다. 그런데 젖은 옷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습기 탓에 얼룩이 생기거나 오염돼 변색될 수 있다. 젖은 옷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가장 좋은 관리법은 눈을 맞았을 때 최대한 빨리 세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탁할 여유가 없다면 일단 젖은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야 한다. 이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전열기, 드라이기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말리면 패딩 속 솜이 풀 죽어버린다.울 니트는 쉽게 보풀이 생긴다. 눈이 묻었다면 옷을 눕혀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는다. 건조할 때는 바닥에 평평하게 펼쳐 말려 준다. 울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건조해선 안 된다. 눈 맞은 모직, 캐시미어 코트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좀벌레가 생긴다. 좀벌레는 어둡고 습하며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좀과의 곤충인데 물리면 구진상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구진상 두드러기는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수분을 털어내고 젖은 부분을 톡톡 두드려 주고,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하자. 만약 좀벌레가 생겼다면 세탁을 맡기고 방충제를 넣어서 보관하자.  가죽은 수분이 스미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열로 직접 말리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자연 건조해야 된다. 자연 건조하더라도 옷이 마르면서 빳빳해질 수 있기에 가죽 전용 오일을 얇게 발라주는 것도 좋다. 다만 무스탕, 스웨이드는 잘 오염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눈 올 때 착용을 자제하자. 모피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한다. 털이 뭉치거나 흐트러졌다면 스팀 타월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고 빗으로 잘 빗어준다. 빛에 오래 노출되면 탈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젖은 부분에서 악취가 난다면 곰팡이가 생겼다는 뜻이다. 이른 시일 안에 세탁을 맡겨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2/21 13:52
  •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느낌… 배우 신동욱이 앓는 '이 질환'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느낌… 배우 신동욱이 앓는 '이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지금 약을 복용하면 컨트롤이 되는, 하지만 완전한 치유는 아닌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신경병성통증약을 복용하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잘 지내고 있으며, 저의 이런 상태가 어느 분들에게는 용기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의학적 지식이 아닌 한에서 짧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며 같은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증상 발생에 따른 대처방법,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신동욱이 앓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또는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체 한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신경 손상 유무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1형은 직접적인 신경손상은 없으나 과민한 통각, 피부색 이상, 부종 등이 나타난다. 2형의 경우 뇌·척수 외부에 위치한 말초신경의 손상과 함께 1형과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1형 환자는 2021년 기준 2734명, 2형 환자는 2320명에 달한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옷깃에 스치거나 피부에 연고를 얹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할 정도다. 환자들은 통증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듯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증상은 팔, 다리, 손, 발 등 사지에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통증과 함께 혈관 운동 이상에 의한 피부 변색, 관절 경직도 증가, 손·발톱 손상, 근육 약화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염증반응, 자율 신경계 이상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율신경계는 말초신경계통에 속하는 신경계로 피부감각에 관여한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별도 검사 방법은 없다. 병원에서는 임상검사와 기타 정밀 검사를 종합해 병을 진단한다. 엑스레이 검사, 근육 경직도 검사 등을 통해 뼈의 이상과 골밀도 감소 정도를 확인하고, 신경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분석해 근육 경직도를 검사하는 식이다.치료에는 약물, 신경차단술 등이 사용된다. 약물 요법을 시행할 때는 증상 정도에 따라 진통소염제,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등 여러 약물을 처방한다. 신경차단술은 통증 전달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 말초신경 등을 차단하는 치료이다. 극심한 통증으로 불면증, 우울증이 생긴 경우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2/21 13:00
  • '학교 우유 급식'이 필요한 진짜 이유

    '학교 우유 급식'이 필요한 진짜 이유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성장기에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청소년기에는 신체 활동이 매우 왕성하고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의 고른 영양소 섭취는 평생 건강과도 직결된다.그런데 최근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한 고열량 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 다이어트로 인해 청소년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당뇨 등이 급격히 늘어 청소년기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청소년기 칼슘 섭취가 삶의 질 좌우특히 ‘칼슘’은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골질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청소년기에 칼슘 섭취가 낮으면 골밀도가 형성되지 못해 골다공증, 골절, 척추뼈가 굽는 등 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의 『202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6~11세) 및 청소년(12~18세)에서 에너지,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모두 낮은 영양섭취부족비율은 아동 11.8%, 청소년 25.6%였다. 전체 생애주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소년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은 800~1,000㎎이지만, 2020년 12~18세의 평균 칼슘섭취량은 남자 58.3%, 여자 46%에 불과했다. (남자 546.6㎎, 여자 389.1㎎) 이러한 성장기 청소년의 칼슘 부족은 학교 우유 급식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우유 1잔(200ml)에 포함된 칼슘함량은 약 200mg으로 청소년 1일 권장섭취량 800~1,000㎎의 20~25%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EU, 미국 등 선진국은 청소년의 칼슘 섭취를 제도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학생들의 우유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필자가 소속된 연구팀은 2015년 ‘청소년의 학교 우유 급식 참여와 영양섭취와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학교 우유 급식에 따른 칼슘섭취량을 조사했다. 우유 급식을 실시한 학교와 실시하지 않은 학교 간 중학생의 1일 칼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우유 급식 실시 학교는 남학생 686.4mg, 여학생 638.3mg으로 나타났고, 우유 급식 비실시교는 남학생 368.6mg, 여학생 394.3mg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처럼 학교 우유 급식의 참여 여부는 청소년의 영양 섭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장기 아동, 하루 2컵의 우유 마시면 좋아”우유는 풍부한 칼슘은 물론 양질의 단백질, 유당,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비타민 B12, 칼슘, 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심신 발달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다. 한국영양학회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청소년 등 성장기 아동에게 하루에 2컵의 우유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20)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칼슘 섭취 주요 급원식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1위는 15%로 우유이며, 그 밖에 라면 6.4%, 김치 6.0%, 달걀 3.8%, 치즈 3.6%, 멸치 3.4%, 요구르트 3.3%, 두부 2.3% 순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에 있어서 우유가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결과다.지난 8월,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 공급과 국내 원유를 통한 백색시유 소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우유급식사업의 후생 효과’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s(JALS)에 개재된 논문을 살펴보면, 균형대체모형 기반의 시뮬레이션 방법을 이용하여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우유 급식을 통한 학생들의 후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청소년기에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건강에 좋은 우유에 대한 선호를 가질 수 있고, 성인이 된 이후의 식습관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칼럼김선효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기술가정교육과 교수​2022/12/21 11:32
  • 폭설로 인해 도로 '블랙아이스' 형성… 사고 예방하려면?

    폭설로 인해 도로 '블랙아이스' 형성… 사고 예방하려면?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21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눈이 쌓인 겨울철 도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얇은 얼음 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발생한다. 도로 위 녹았던 눈은 아스팔트 표면의 틈 사이로 스며들고, 다시 먼지와 뒤엉켜 얼어 버린다. 얼음 막이 얇고 투명해 도로 색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제설 작업을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면 도로 표면이 더욱 미끄러워져 블랙 아이스 현상이 더욱 잘 생긴다. 블랙아이스가 생긴 도로는 매우 미끄럽다. 예상치 못한 차량 회전이 생기기 쉽다. 또 제동거리가 길어져 연쇄 추돌사고 위험이 있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가 작동 순간부터 자동차가 정지할 때까지 움직인 거리를 말한다. 교통안전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결빙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5배 높다.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법은 ▲감속 운행 ▲브레이크 천천히 여러 번 밟기 ▲스노우체인 장착하기 ▲엔진브레이크 활용하기다. 감속 운행은 필수다. 블랙아이스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속도는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여 운행하고 앞차 차간과의 거리도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한다. 브레이크는 절대 한 번에 밟아선 안 된다. 블랙 아이스 도로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대신 여러 차례 가볍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기를 반복해야 한다. 스노우 체인도 사고를 예방한다. 스노우 체인은 결빙 도로에서 자동차 미끄럼을 방지하는 사슬이다. 전륜차는 앞바퀴, 후륜차는 뒷바퀴에 장착한다.코너링 할 때는 체인이 이탈하거나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속도는 40km 이하의 저속 운행을 권장한다.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엔진브레이크는 눈길, 빗길에 사용하는 운전 기술로 자동차 기어를 사용해 차량 주행 속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수동차량, 오토차량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수동차량은 엑셀에서 발을 뗀 다음 기어를 한 단씩 차례로 낮춰준다. 오토 차량은 기어가 D인 상태에서 마이너스(-) 쪽으로 기어 변속 레버를 한 단계씩 내려준다. 다만 엔진브레이크 사용 전에는 감속이 필요하다.  한편,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된다. 놀라서 반대 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중심을 잃고 차가 크게 회전해 사고가 날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2/21 11:15
  •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취임

    보라매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제8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김영호 교수는 지난 12년 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 몸담아 온 학회 회장직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아이비인후과학 분야 발전에 힘쓰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2000년 창립했으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단신전종보 기자 2022/12/21 11:02
  • "지금부터 2주간, 심장마비 발생률 40% 급증 시기"

    "지금부터 2주간, 심장마비 발생률 40% 급증 시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를 맞이하기 전, 즉 12월 마지막 두 주 동안에는 심장 건강에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노스웨스턴대 의대 도널드 로이드 존스 박사(심장전문의)는 "12월 마지막 두 주에는 심장마비 발생률이 평소보다 30~40% 늘어난다"고 말했다.이유가 뭘까? 존스 박사는 "이 기간에는 식습관과 수면 패턴이 틀어지고,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고, 운동을 덜 하며, 평소 꾸준히 복용하던 약을 안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도 문제다. 찬 공기를 마시면 혈액이 차가워지며 혈관이 수축되는데, 이것이 심장에 부담을 준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심장마비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룬드대 심장의학과 데이비드 얼링 교수팀은 1998~2013년 발생한 28만3014건의 심장마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크리스마스 전후 2주와 비교해 크리스마스 당일에 심장마비 건수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는 심장마비 건수가 37% 증가해 크리스마스 날보다 더 높았다. 연구팀은 "크리스마스나 새해 연휴에는 과식·과음, 여행, 손님 준비로 인한 과로 등과 같은 특별한 스트레스가 있다"며 "특히 당뇨병과 심장병 등 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은 크리스마스나 새해 연휴 동안 심장마비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2/12/21 10:45
  • 메드트로닉코리아, 1형 당뇨병 인식 증진 캠페인 ‘파랑 풍선 챌린지’ 전개

    메드트로닉코리아, 1형 당뇨병 인식 증진 캠페인 ‘파랑 풍선 챌린지’ 전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파랑 풍선 챌린지’를 진행하고 우수작을 발표했다.‘파랑 풍선 챌린지’는 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메드트로닉이 202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동시에 하나의 풍선을 계속 공중에 띄우려 노력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작년 한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데서 나아가 2회 째인 올해는 일반인으로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며 1형 당뇨병 인식 증진을 위한 전 세계적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중심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전개된 한국 캠페인에는 1형 당뇨병 환자 및 가족, 일반인 8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부, 운동, 요리 등 흔한 일상 생활을 하면서 파랑 풍선을 계속 공중에 띄우는 모습을 개인 SNS 채널에 게시하며 24시간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일상을 알렸다.최우수상은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풍선을 띄우며 “온 가족이 함께 하면 잘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박철민 씨 가족의 작품 '가족들이 함께 파랑 풍선을 띄우면?'이 선정됐다. 실제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의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과 고혈당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보호자 등 온 가족이 함께 혈당 관리에 대한 부담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파랑 풍선 챌린지’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6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메드트로닉은 참가자 1인당 5유로를 국제 어린이 구호 단체인 ‘라이프 포 어 차일드(Life for a Child)’에 매칭 기부한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1형 당뇨병 어린이에게 인슐린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사업부 총괄 김학준 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혈당 관리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혈당 관리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고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 공급하는 동시에 질환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형 당뇨병은 만성질환인 2형 당뇨병과 달리 환자의 연령대나 생활 패턴과는 무관하게 체내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질환 특성상 일상 생활 중에도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국내에선 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낮아 환자들이 주변의 편견과 오해에 시달리고 있다.메드트로닉은 심혈관, 신경과학, 외과 수술과 함께 당뇨를 주요 사업 분야로 두고 혁신적인 당뇨 관리 의료기기를 연구,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체내 당 수치를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전송하고 패턴을 분석해 저혈당과 고혈당에 도달하기 1시간 전 예측 알림을 제공하는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환자의 혈당을 5분마다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춰 기저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770G 시스템’ 등 환자와 보호자의 인슐린 관리의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과한희준 기자 2022/12/21 10:44
  • 한국병원약사회,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사회봉사기금 전달

    한국병원약사회,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사회봉사기금 전달

    한국병원약사회는 피스메이커스, 세이브더칠드런, 라파엘나눔에 정기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소외된 이웃 돕기에 사용해오고 있다.조윤희 법제이사와 백진희 약물경제성평가분과장은 지난 8일 라파엘센터를 방문해 김전 이사장을 만나 홈리스 클리닉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홈리스 클리닉은 지난해 개소해 코로나로 의료접근성이 힘들어진 노숙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무료진료 등 의료나눔을 펼치고 있다.김영주 상근부회장과 강진숙 부회장은 지난 13일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하는 피스메이커스의 김영국 신부를 만나 해외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약사회는 2010년 네팔 의료봉사 의약품 구매와 약사 인력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약사 인력 지원 등 함께 참여해왔다.지난 19일에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지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병원약사회 전 임원이 함께했다.이영희 회장은 “사회봉사기금을 통해 올 한해만 오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한 해가 되었다”며 “병원약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2/21 10:23
  •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지정·운영 '암관리법' 개정안 발의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지정·운영 '암관리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정부가 권역별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을 지정·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매년 1000여명의 신규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발생하고, 30여년간의 의료서비스 발달로 완치율이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음에도 관련 의료진과 진료 가능 병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관련 의료체계가 위기를 넘어 붕괴 수준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그나마 운영되고 있는 진료 가능 병원도 대부분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어 서울 외 지역 환자의 70% 이상이 거주지에서 먼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소아청소년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국가가 권역별로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생존자의 지원, 소아청소년 암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는 거점병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요 인력 운용 및 운영 등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도 신설했다.서정숙 의원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는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의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국가가 반드시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필수의료체계”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아청소년암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권역별로 진료역량을 유지하며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생존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2/21 10:11
  • 아이허브, 연말 맞이 득템 찬스 '클리어런스 세일' 진행

    아이허브, 연말 맞이 득템 찬스 '클리어런스 세일' 진행

    세계 최대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가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레이크 애비뉴 뉴트리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클리어런스(clearance)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허브의 대표 PB브랜드인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CGNㆍCalifornia Gold Nutrition)과 레이크 에비뉴 뉴트리션(Lake Avenue Nutrition)의 비타민 C, 프로바이오틱스 등 영양제를 비롯해 뷰티 제품, 반려동물을 위한 미스트, 보습 밤까지 폭넓은 상품 카테고리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클리어런스 세일은 각 품목별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아이허브 자사 몰의 '할인 행사' 메뉴를 클릭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아이허브 클리어런스'를 검색하면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이밖에도 아이허브는 CGN 락토비프 유산균 등 인기 제품을 최대 1 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체험 이벤트,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시 할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이허브 코리아 최지연 지사장은 "이번 세일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가까운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상품군으로 세일 품목을 구성한 만큼 한국의 스마트 컨슈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이허브는 16개 언어, 86개 통화, 38개 결제 옵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건강 및 웰니스 제품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건강라이프 쇼핑몰이다.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위해 고품질규격적합성평가(NFS) 등록 및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은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까다롭게 관리하며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직접 배송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고객들의 편리한 구매 경험을 위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한국어 지원 및 원화 표시, 한국 전용 쇼핑 앱 출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로컬라이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21 09:59
  • 실내 스포츠, 테니스·클라이밍… '이곳' 부상 주의해야

    실내 스포츠, 테니스·클라이밍… '이곳' 부상 주의해야

    야외운동이 힘든 겨울에는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다. 야외운동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에 방심하기 쉽지만 실내운동 역시 활동량이 많고 관절과 근육을 폭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스텝 시 발에 힘 빼고 가볍게 움직여야작은 공을 쉴 새 없이 주고받는 탁구는 어깨와 팔, 손목 동작이 많고 격렬하다. 빠르게 움직이는 공을 받아내기 위해 팔을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어깨힘줄과 견봉 사이에 마찰이 발생해 충돌 증후군이 생기고 회전근개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켓을 여러 방향으로 트는 탁구의 특성상 손목 염좌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어깨나 다리를 함께 쓰지 않고 팔만 사용하는 초보자들이 손목 부상을 입기 쉽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도 어깨와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이다. 라켓을 위로 들어 옆이나 아래로 강하게 내려치는 스매싱 동작을 반복하면 팔꿈치 과사용으로 테니스엘보를 겪기도 한다. 팔꿈치 바깥쪽 뼈와 근육이 만나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운동 전후에는 어깨와 팔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 시간을 지키며, 정확한 자세를 구사하고 과도한 힘을 주지 않는다. 고무공 등을 이용해 평소 손목과 팔꿈치 사이 근육과 악력을 강화하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은 "테니스 엘보가 의심되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통증 초기 얼음찜질을 하고, 손목을 써야 할 때는 테이핑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탁구나 테니스는 공을 받아내기 위해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점프 및 착지를 반복하면서 순간적으로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관절이 정상 운동 범위를 넘어 비틀리거나 접질려 인대나 건(힘줄)이 손상되는 발목 염좌는 급성 통증을 야기한다. 심한 경우 관절 활액막이 찢어지고 발목 관절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다. 스텝 시에는 가급적 발에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부상이 심하지 않으면 얼음으로 냉찜질을 해주고 붕대로 압박해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된다.◇클라이밍, 몸이 버티는 수준 파악해야 맨손으로 인공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밍은 근골격을 강화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크다. 집중력을 키워주고 짜릿한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즐기는 인기 스포츠다. 특히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의 반복으로 척추나 골반이 틀어지고 주요 관절 부위의 근력이 약해졌을 때 좋다. 암벽에 매달려 중심을 잡는 과정에서 코어근육도 자연스럽게 단련된다.클라이밍은 각자 신체 특성과 체력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나 근력이 약한 사람, 노약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팔로 매달려 체중을 버티며 홀드를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자기 몸이 버티는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암벽에 매달리기 위해 어깨를 많이 쓰는 클라이밍의 특성상 너무 많은 힘이 어깨에 가해지면 염좌나 심한 경우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최경원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자연치유가 어려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팔을 살짝 올려도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며 "운동 후 통증으로 냉찜질과 휴식을 취했는데도 낫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2/21 09:57
  • [아미랑] 자신을 느끼세요, 판단하지 마세요!

    [아미랑] 자신을 느끼세요, 판단하지 마세요!

    52세 폐암 환자가 내원하였습니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 했습니다.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주치의의 말을 듣고도, 상태가 악화되진 않을까 계속 걱정이 된다 호소했습니다. 암 발병 전에는 회사에서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하는 책임감 있는 직장인이었고, 집에서도 누워서 쉬기보다는 설거지도 하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가장이셨습니다.폐암이 걸리고 나서는 ‘열심히 산 것밖에 없는데 왜 암에 걸렸나’라는 자책감과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힘들었듯이, 내가 죽고 나면 자식들이 힘들겠지’라는 압박감이 들었습니다. 삶에 대한 집착도 강해졌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병이 악화될까 두려웠고, 의사가 하는 긍정적인 말들에도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정신과기고자=이상혁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2/12/21 08:50
  • [밀당365] 크리스마스 케이크, 올해도 쳐다만 보시게요?

    [밀당365] 크리스마스 케이크, 올해도 쳐다만 보시게요?

    크리스마스가 코앞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케이크만한 것이 없죠. 당뇨병 환자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그림의 떡’일까요?<궁금해요!>“당뇨를 진단받고 군것질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올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한 조각만 먹고 싶어요.”Q. 혈당에 그나마 영향 덜 끼치는 케이크 알려주세요!<조언_김우정 밀당365 자문위원(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A. ‘견과류 파이’ 추천합니다
    기타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2/21 08:40
  • 무의식중에 빨리 먹는 나, 식습관 바꾸려면?

    무의식중에 빨리 먹는 나, 식습관 바꾸려면?

    빨리 먹는 습관은 잘 변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식사를 마치고 나면 본인 밥그릇만 비어 있기 일쑤다. 다만 이런 식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쉽게 교정할 방법이 없을까?◇빨리 먹으면 살 잘 쪄빠르게 먹는 식습관은 과식을 초래해 비만으로 이어지곤 한다. 음식을 먹으면 우리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는데,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20분이다. 빠르게 먹어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끝내면 식욕이 억제되지 않아 또 다른 음식을 찾게 되고, 결국 과식이 유발된다. 밥을 다 먹고도 뭔가 아쉬워 간식이 생각나는 식이다. 실제로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 연구팀이 1695명을 대상으로 음식 먹는 속도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봤더니, 음식 먹는 속도가 가장 느렸던 그룹은 가장 빨랐던 그룹보다 평균 5.8kg 덜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 역시 빨리 먹는 사람일수록 많았다.◇채소·과일 서서 먹어야매번 속도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식사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를 둬보자. 먼저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 연구팀 연구에서 천천히 먹는 사람일수록 섭취하는 칼로리당 식이섬유의 양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식이섬유는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키운다"며 "빨리 먹는 사람은 식물섬유가 적고 빨리 먹기 쉬운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필요 이상 많이 먹는 것 같다"고 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오이, 가지, 파프리카, 샐러리 등 채소·과일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한입을 넣고 서른 번 씹는 것에 집중하거나, 젓가락만 사용해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속도를 조절하는 게 힘들다면 섭취량을 줄여보자. 서서 먹으면 앉아서 먹을 때보다 더 적은 양을 먹게 된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이 35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팀은 앉아서 한 팀은 서서 갓 구운 브라우니를 먹게 했더니, 서서 브라우니를 먹은 그룹이 더 적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있으면 혈액이 중력으로 아래로 가, 우리 몸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이때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증가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변화가 생기는데, 이는 감각 민감도를 떨어뜨려 식욕도 저하한다. 다만, 식사에 집중하기 힘들어 음식물을 그대로 삼킬 수도 있으므로 이땐 꼭꼭 씹어 먹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21 08:30
  • 담배는 억울하다? 대놓고 '술 권하는' 드라마와 광고들

    담배는 억울하다? 대놓고 '술 권하는' 드라마와 광고들

    금연을 권하는 광고는 수없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는 물론 주위만 둘러봐도 금연을 응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술은 다르다. 연말연시 금주 선언은 눈총을 받는다. 술은 인기 연예인이 광고하고, 술을 많이 혹은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유하는 음주 권장 콘텐츠가 넘친다. 친근한 캐릭터나 식품 브랜드와 협업한 신상품도 매일 쏟아진다. 술은 권장할만한 식품인 걸까, 아니면 담배가 억울한 규제를 받고 있는 걸까.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개최한 음주폐해예방정책 국회 토론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술 권하는 사회'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같은 1급 발암물질, 취급은 천차만별 술과 담배술과 담배는 모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그래서 담배는 현행법에 따라 관련된 모든 광고가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담배 광고의 경우,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 등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흡연을 권장 또는 유도가 불가능하다. 담배 광고에는 여성이나 청소년이 나와서도 안 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과 행사에선 광고 자체가 불가능하다. 광고를 하더라도 '라이트(light)', '연한', '마일드(mild)', '순(純)'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위험을 가볍게 여겨, 담배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할 우려가 있는 모든 표현은 사용할 수 없다.흡연이나 음주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아야 한다는 방송심의 규정에 따라, 흡연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거나 담배를 물고 있더라도 흡연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그러나 술은 다르다. 담배와 같은 방송심의규정이 적용되고,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음주행위 미화 표현 금지, 직·간접적 음주 권장 또는 유도 금지 등의 광고 기준이 있으나 음주 장면은 여과 없이 노출되고, 음주가 주제인 방송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한다.임산부나 미성년자의 알코올 17도 이상의 주류 방송광고 금지 등의 주류 광고 기준이 있긴 하나, 아동청소년에도 친숙하게 느끼는 식품, 생필품, 게임 등과 협업한 제품이 끊임없이 나온다. 소주 브랜드인 '진로'의 '두꺼비 젤리', 밀가루 브랜드 '곰표' 이미지를 사용한 '곰표 맥주' 등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우리나라의 술 광고 규제는 해외 여러 국가와 비교해도 매우 관대한 편이다.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광고를 통해 술이 긍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과 EU, 영국 등은 주류 광고에서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모델을 활용하는 일 자체를 금지한다. 특히 영국은 18세 미만 연령에서 인기있는 모델이나 캐릭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와인을 물처럼 마신다는 프랑스는 주류 광고 내용 자체를 엄격하게 심의하고, 맥주가 물보다 저렴하다는 독일은 주류광고의 시간, 장소, 내용까지 규제한다. 독일은 유명인의 주류 광고도 금지하고 있다.주류 판매시간·장소, 음주 장소를 규제하는 곳도 많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발표를 보면, 미국은 주류 판매요일과 시간을, 영국은 심야 주류판매를 금지한다. 태국은 11:00~14:00 또는 17:00~24:00에만 술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는 허가받은 판매점에서만 술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러시아와 태국의 경우, 개인 거주지나 클럽, 술집 외 공공장소 음주를 금지하고 있다.◇'공익'의 문제… 주류 광고 규제 강화·인식 전환 한 뜻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너그러운 술·음주 규제가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의 음주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음주폐해예방팀 나세연 팀장은 "우리나라는 미디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나 사회생활을 위해 술이 필요하고,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미지를 갖게 한다"며, "반면, 관련 규제는 일관성이 없어 아동청소년까지 술과 음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증진개발원의 최신 연구를 보면, 미디어 속 음주 장면에 자주 노출될수록 음주를 통한 대인관계,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 정도와 음주계기가 증가하고, 과음이나 폭음, 알코올 의존 등 음주 문제는 커진다"고 말했다.나세연 팀장은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주류광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나 팀장은 "타 회사 협업 제품 생산 규제, 주류포장 방식 규제 확대 등 새로운 매체와 광고·마케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강화된 주류광고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양대 보건학과 송기민 교수는 "40세 이후로 음주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국내 연구결과를 볼 때, 신규 진입을 막는 방향이 효과적인 술·음주 규제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술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건강증진개발원 강창범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은 "술은 공익을 침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대상임에도 단순 '상품'으로 인지해 미디어 등에서 노출이 쉽게 허용된다"라며, "개인과 사회의 건강이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관련 규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국회는 주류광고 마케팅 규제 강화 관련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음주를 하는 '술방'이 늘어나고 있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에서 조차 이를 제대로 심의하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음주폐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를 입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며,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법안 발의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2/21 08:00
  • 제로 칼로리 음료 자주 마시는 여성이 겪는 ‘의외의 증상’

    제로 칼로리 음료 자주 마시는 여성이 겪는 ‘의외의 증상’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요실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데 쓰이는 화학적 합성 물질로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아스파탐’이나 ‘아세설팜칼륨’이 대표적이다.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 섭취와 요실금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대에 시작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 ‘여성 건강 계획( 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8만388명의 데이터 3년치를 분석한 것이다. 데이터에는 참여자들이 어떤 음료를 얼마나 마시는지와 요실금 증상이 있는지를 밝힌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돼 있었다.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 섭취 횟수에 따라 참여자들을 ▲매주 1회 미만 ▲매주 1~6회 ▲하루 1회 이상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인공 감미료 음료 섭취와 요실금 증상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봤다.그 결과,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를 1주일에 1~6번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1주일에 한 번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요실금 발생률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요실금 발생률이 12% 높았다.이들이 호소한 요실금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복합성 요실금이 대부분이었다. 연구팀은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와 연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한편, 인공 감미료는 방광과 하부 요로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람에게 있어서 그 기전을 밝혀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생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배뇨근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 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의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2/12/21 08:00
  • 강추위로 건조해진 손에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강추위로 건조해진 손에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손은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다.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는 손 피부에 더욱 치명적이다. 겨울이면 트고 갈라지기쉬운 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물 마르기 전 보습제 바르기미지근한 물로 손을 씻고 난 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그래야 손의 수분을 가두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보습제는 세라마이드, 글리센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보습제 제형을 달리하는 게 좋다. 건성일 경우 크림이나 밤 제형을,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묽은 로션 제형을 추천한다.◇손톱도 신경 써야건조할수록 손톱이 잘 갈라진다. 따라서 보습제는 손톱 끝까지 바르도록 한다. 큐티클 오일을 따로 구비해 손톱과 손톱주변에 바르는 것도 좋다. 손톱 주변 피부가 일어나는 것도 막을 수 있다.◇주 1회 각질제거1주일에 한 번은 손 각질제거를 하면 좋다. 각질이 쌓이면 손이 더 건조해져 갈라지기 쉽고, 보습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각질제거는 자극적이지 않게, 오일이나 꿀이 함유된 부드러운 제형을 쓰는 게 좋다. 한편,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가는 때타월 등의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겨울에도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추위와 건조함으로 약해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 등의 위험이 더 커진다. 야외활동 시간이 길거나, 운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바르는 게 좋다.◇장갑 끼고 취침을이미 손이 많이 터서 따갑고 아프다면, 보습제를 듬뿍 바른 뒤 하룻밤만 장갑을 끼고 자보자. 이때는 끈적끈적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제형을 바르는 게 좋다. 보습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강추위 탓에 거칠어진 손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21 07:45
  • 다리·허리 아픈데 혹시 허리디스크?… ‘이 자세’ 안 되면 의심

    다리·허리 아픈데 혹시 허리디스크?… ‘이 자세’ 안 되면 의심

    현대인은 대부분 허리 병과 함께 살아간다. 아직은 허리 통증이 없지만, 자세가 나쁜 탓에 허리 상태가 걱정스러운 사람도 많다. 나도 모르는 사리에 허리디스크가 생기진 않았는지, 집에서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까치발·발뒤꿈치로 걷기 안 되면 허리디스크 의심 척추 추간판이 탈출하는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몸 곳곳으로 이어진 신경이 눌린다. 많은 허리 디스크 환자들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다. 한 지점에서 시작된 통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통도 흔히 동반된다. 통증은 첫 단계일 뿐이다. 신경이 눌린 상태가 오래가면 신경이 손상돼 근력과 감각이 떨어지고, 심하면 몸이 마비되기도 한다. 소변이 안 나오면 신경이 손상되고 있단 뜻이라 48시간 이내로 수술해야 한다.까치발이나 발뒤꿈치로 걷는 게 잘 안 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다리 근력이 약해져 발돋움이 잘 안 되고, 발 앞쪽을 위로 들어 올려 뒤꿈치만으로 서는 동작도 하기 어렵다. 디스크가 생긴 척추의 위치에 그 이유가 있다. 허리디스크가 가장 많이 생기는 뼈는 4·5번 척추뼈인 요추와 1번 척추뼈인 천추다. 4·5번 요추에 문제가 생기면 발과 발목을 위로 끌어올리는 힘이 약해진다. 뒤꿈치만으로 걸으려 해도 발끝이 잘 들리지 않는다. 5번 요추와 1번 천추에 문제가 있으면 발과 발목을 아래로 미는 힘이 약해져 까치발을 하기 어렵다. 걸을 때 발로 땅을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 양쪽 보폭이 달라지기도 한다. 까치발이 안 되거나 발뒤꿈치로 걸을 수 없다면 중기 이상의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높다. ◇조기에 치료 시작해야 수술 없이 상태 호전허리디스크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라면 약물·주사·물리치료만으로도 상태가 좋아져서다. 중증 이상으로 상태가 나빠졌다면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이다. 다행히도 과거보단 수술이 쉬워졌다. 옛날엔 10cm 정도 피부를 절개하고 전신마취를 해 허리를 수술했지만, 최근엔 피부에 1cm 정도의 구멍만 뚫고 내시경을 넣어 수술한다. 절개 부위가 작아 근육 손상이나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수혈 부담도 적다. 입원 기간도 일주일에서 2~3일 수준으로 단축됐다. 아직 허리디스크 증상이 없다면 평소에 자세를 바르게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게 좋다. 교통사고 등으로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디스크는 가족력이 있으니, 부모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면 본인도 위험군이라 생각하고 생활 습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림 기자 2022/12/21 07:30
  • 햇볕 쬐면 재채기… 혹시 ‘아츄 증후군’?

    햇볕 쬐면 재채기… 혹시 ‘아츄 증후군’?

    햇볕을 쬐거나 밝은 빛을 볼 때마다 재채기가 나온다면 ‘광반사 재채기 증후군’일 수 있다. 인구 10명 중 1~2명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츄 증후군(Autosomal dominant Compelling Helio-Ophthalmic Outburst syndrome,ACHOO)’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광반사 재채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햇볕을 쬘 때뿐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형광등, 플래시 등을 볼 때도 재채기를 한다. 아시아인에게 많이 관찰되며, 부모에게 증상이 있으면 자녀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건강에 특별히 해롭지는 않다.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빛에 대한 ‘동공 반사 신경’이 삼차 신경을 통해 비강 내에서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자극하면 재채기를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차신경은 뇌에 위치한 크고 복잡한 신경 중 하나로, 눈·턱과 비강으로 나눠진다. 삼차신경에서 눈과 비강 감각을 감지하는 신경이 교차해, 강한 시각 자극을 받으면 비강에도 자극이 가해진 것처럼 재채기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특정 부교감 신경이 강하게 활성화될 때 다른 부교감 신경까지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강한 빛을 받아 동공이 수축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코점막 등 다른 신경계가 함께 활성화돼 재채기와 같은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한편, 재채기는 신경의 반사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빛 외에 다양한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밥을 많이 먹은 뒤 포만감을 전달하는 신경이 자극 받아 재채기를 하거나, 성적 흥분을 느꼈을 때 신경이 자극 받아 재채기가 나오는 식이다. 다만 이 역시 소수 사례로,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긴 어렵다.
    이비인후과전종보 기자 2022/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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