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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3명 중 1명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난 섞인 피드백, 과도한 업무량, 촉박한 마감 시간 등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지난 5일 ‘웹툰작가들의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과 불안정 노동수준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연구팀은 작가들의 업무 행태와 정신건강을 알아보기 위해 전업 웹툰작가 3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최근 1년간 50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웹툰작가 노동조합, 한국만화가 협회 등에 소속된 15명과 심층면접도 진행했다.그 결과, 웹툰작가의 우울증 유병률은 일반인보다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웹툰작가 중 28.7%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만18~79세 한국인의 평생 우울장애 유병률은 7.7%다. 웹툰작가의 28.2%는 불면증을 경험했다 응답하기도 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리거나 시도한 작가들도 많았다. 웹툰작가의 17.3%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으며 8.5%는 계획, 4%는 시도했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평생 10.7%는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며, 2.5%는 계획하고, 1.7%는 시도한다. 연구팀은 웹툰작가의 업무 행태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작가가 댓글로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우울, 불안, 수면장애 진단 위험이 높았다.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는 작가는 우울증 진단 위험이 1.9배, 수면장애는 2.18배 높았다. 극단적 선택에 대한 계획을 세울 위험 역시 2.45배 높았다. 과도한 업무량과 촉박한 마감 시간도 웹툰작가의 정신건강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작가의 하루 노동시간은 평균 9.9시간이었는데 특히 마감 전날은 11.8시간으로 나타났다. 주당 근무 일수는 5.7일,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51시간이었다. 응답자 중 64.4%가 “근무시간이 적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은 “육체적인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 지쳐 있다”고 했다.웹툰작가들은 업무강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한 회당 그려야 하는 컷 수 많음’(133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연재 주간이 짧아서’(120명), ‘플랫폼과 제작사 압박 때문’(86명) 등이 뒤를 이었다.연구팀은 웹툰을 유통하는 플랫폼은 성장했지만 웹툰작가의 노동 환경은 열악해졌다고 꼬집었다. 연구팀은 “플랫폼 내에서도 좋은 자리를 점유하는 게 작품의 성공과 직결되면서 작가들이 컷 수를 늘리는 등 과도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작가들의 과도한 업무량은 근골격계 질환 부담을 증가시키고, 무분별한 댓글 피드백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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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에는 비타민 E, 식이섬유,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습관처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발암물질을 그대로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지방산이 많아 쉽게 산패되면서 발암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이다.산패는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의 산소, 빛, 열과 만나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몬드 등 견과류를 직사광선에 노출하거나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2008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20여 종의 아플라톡신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 중 아플라톡신B1은 간암 등을 유발한다. 출혈 괴사, 부종, 졸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생긴다. 산패된 아몬드에서는 쩐내가 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난다. 이때는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견과류를 구입할 때는 알갱이 겉면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해 소량 구입한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은 먹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서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산패를 막으려면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1회 섭취할 양만큼 나눠 밀봉한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견과류를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완전히 빼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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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속도를 늦추고 싶다면, 외로움·절망감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홍콩 딥롱제비티사(社) 공동 연구팀은 노화를 가속하는 원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약 1만2000명의 ▲혈액 샘플 ▲의료기록 ▲사회적 상황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노화 속도를 측정했다. 또 얼마나 자주 외로움, 절망감을 느끼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외로움, 불행, 절망감을 더 자주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65년 더 빨리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하는 사람의 노화 속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25년 빠르다는 것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수치다. 연구에 참여한 페도르 갈킨(Fedor Galkin) 박사는 "흡연 같은 외부적 요인보다 감정적 요인이 노화에 더 큰 영향을 준다"며 "심리적 건강을 보살피는 것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전에도 외로움과 노화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2020년 영국 서리대 연구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반응성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을 때 체액·혈액에 생기는 물질이다. 즉,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것은 체내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염증은 건강한 세포, 조직 등을 손상시키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 위험을 높여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정신질환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노화 방지에 좋다. 미국 듀크대, 영국 킹스컬리지 등 공동 연구팀은 1972~1973년에 태어난 1000명의 뉴질랜드인을 45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젊었을 때 우울증, 불안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아 '정신병리학 점수'가 높은 참가자는 점수가 가장 낮은 참가자보다 26~45세 사이 생물학적으로 5.3년 더 빨리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병리학 점수가 높은 참가자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유사한 연령의 사람들보다 더 나이 들었다고 판단했다. 연구를 주도한 듀크대 자스민 워츠 교수는 "정신질환을 앓으면 운동을 적게 하고,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지 못하는 등 노화를 유발하는 습관을 더 많이 갖기 때문"이라며 "또 정신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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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은 이유 없이 면역세포가 멀쩡한 관절을 공격, 염증이 생겨 관절이 아프고 손상되는 병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인구의 1~2%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관절의 병’ 만은 아니다. 전신에 염증이 계속 되고, 심뇌혈관질환이나 골다공증, 암 위험도 높아진다.◇원인 몰라… 유산균, 치료 목적 사용 안돼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흡연, 여성호르몬 등 환경적 요인이 작용할 경우 자가면역반응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세포가 이상을 보일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유산균이 류마티스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말 일까?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는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결과를 보면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며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장내세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며, 어떤 균이 도움이 되고 나쁜 지에 대해 명확한 연구결과는 없다"고 말했다. 유산균은 장 건강 등을 위해 복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서창희 교수는 "시중의 수많은 건강보조제 역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는 효과가 없거나 연구되지 않은 점을 인지하고 정확한 검사와 함께 검증된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진행 빨라 약물 복합적으로 투여 류마티스관절염은 병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진단 즉시 2~3종류의 약물을 복합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쓰기도 한다. 항류마티스 약물은 최대 용량을 쓰고, 시간이 지나고 염증이 안정되면 용량을 줄이는 식으로 처방을 한다. 만약 6개월 이상 항류마티스 약물에 효과 없으면 생물학적 제제를 써야 한다. 생물학적 제제는 경구약과 주사제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염증은 빨리 잘 조절해야 한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그렇게 만만한 병이 아니다. 염증이 급속도로 진행, 발병 1~2년 사이에 관절이 손상될 수 있다. 관절이 손상되면 양치질·세수·설거지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조조강직' 특징적인 증상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 등 작은 관절부터 염증이 발생, 관절이 붓고 빨개지며, ‘조조강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조조강직이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가 활동을 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말한다. 조조강직 지속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아침에 1~2시간 잠깐 강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까지 풀리지 않고 조금씩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관절 주변에 열감도 심하다. 조조강직이 있으면 단순히 관절이 뻣뻣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양치질·세수하는 것도 힘들 정도로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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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신년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 많다. 하루빨리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자 단기적으로 고강도의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런 ‘빡센’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살을 더욱 찌우고, 건강까지 빼앗아 가는 부작용을 유발한다.요요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있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 횟수를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특정 음식만 먹게 되면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져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이후 원래의 식사로 돌아갈 땐 느려진 신진대사로 인해 우리 몸은 여분의 칼로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살이 찌게 된다.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보통 단기간 다이어트로 굶는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외부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한 질환,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몸속 항체가 정상적인 장기조직이나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면역계가 모근을 공격한다면 원형탈모가, 관절을 공격한다면 관절에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권한다.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가 그 예다. 다이어트 계획은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최소 6개월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를 통한 영양가 있는 식단 섭취도 필수다. 다이어트 이후에도 적정 영양소 섭취와 운동을 병행해야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역시 단기간에 강한 운동 보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를 걸어 다니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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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로운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기 마련이다. 체중 관리, 금주나 절주, 연애, 사업, 대인관계 등 자신의 처한 상황에 따라 소원도 제각각이다. 물론 흡연자라면 금연 역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금연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담배 끊는 X이랑은 상종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만큼 금연은 힘들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금연을 하면 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난다. 금연 20분 후 심박동수와 혈압이 줄어들고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금연 2주 후에는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기능이 좋아진다. 1개월이 지나면 기침이 줄고 숨이 덜 차며,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관지에 쌓여 있던 가래가 배출된다. 폐감염의 위험 역시 감소한다.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해진다. 1년이 지나면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고, 뇌졸중 위험은 2~5년 후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한다. 또 5년 후에는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 위험은 절반으로, 자궁암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 금연 10년 후에는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인두암과 췌장암의 위험이 감소한다. 15년이 지난 후에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금단증상 때문으로 니코틴은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다”며 “금연의 성공 여부는 본인의 강한 의지와 함께 금단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금연 보조 치료가 중요하며 금연을 결심했다면 7일에서 15일 전부터 금연 보조 치료를 받으면서 금연을 준비하고 단숨에 끊는 게 좋다”고 했다.◇물·녹차는 니코틴 등 배출… 금연 식단 실천, 금연클리닉 도움받아야 금연에는 물이나 녹차가 도움이 된다. 물은 우리 몸속에 있는 니코틴과 타르 성분을 배출시키고,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해 체외로 나가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평소 아침 기상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식사 후 담배에 습관적으로 손이 갔다면 아침에 일어난 후 물이나 녹차 한 잔을 마시도록 한다. 또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잠깐의 시간이면 흡연에 대한 욕구도 사라질 수 있다. 금연을 위한 식단을 짜는 것도 좋다. 담배를 끊은 뒤 금연 식단을 짜고 실천한다. 금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은 검은콩과 등푸른생선, 바지락, 당근 등이 있다. 검은콩은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물론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의 니코틴 등 독소를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등푸른생선은 흡연으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켜 주고, 바지락은 양질의 단백질이 간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를 줄여준다. 반대로 금연 식단으로 부적합한 식품은 향신료가 강한 음식, 맵고 짠 음식, 단 음식 등이다. 또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 기름진 음식과 술은 피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음료수 등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한다. 금연을 망설이는 사람 중 일부는 체중 증가를 한 이유로 꼽는다. 실제 담배를 끊으면 평소와 같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유지하더라도 2~3㎏ 체중이 늘어난다. 또 담배를 끊은 허전함을 사탕이나 초콜릿 등 고열량의 간식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간식은 꼭 필요한 경우만 먹되, 단 음식이 간절한 경우에는 달콤하면서도 칼로리가 적은 단호박을 이용한 간식이 좋다. 감자나 피스타치오도 금연으로 심심한 입맛을 달래는 데 효과적이다.금연보조제를 적절히 이용한다. 각 시·군 보건소와 동네 의원 및 병원에서는 다양한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체내 일산화탄소량 측정과 체지방률 등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금연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금연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데 담배를 끊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금연보조제는 크게 신체 일부분에 붙이는 패치와 껌, 사탕, 약물 등으로 나뉜다. 다만 패치형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패치형은 평소 자신의 흡연량에 맞춘 니코틴 함량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패치를 붙인 상태에서의 흡연은 심한 어지럼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수축시키는 니코틴이 과도하게 체내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또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된다면 패치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니코틴 껌이나 사탕은 속쓰림에 주의한다. 금연 보조 약물은 현재 가장 금연 성공률이 높지만 처방을 위해서는 보건소가 아닌 동네 병원에 가야 한다. 서민석 교수는 “30세에 금연을 시도하면 흡연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거의 피할 수 있고 생명이 10년 연장된다. 또 40세는 9년, 50세는 6년, 60세는 3년 생존 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금연클리닉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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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부산과 울산엔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 내일은 수도권에도 비상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이따금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도 그래야 할까?◇겨울에 웬 환기? 실내에도 공기 오염원 많아추운 겨울엔 창문을 열기 싫지만, 그럼에도 환기가 꼭 필요하다. 공기 오염 물질이 집 밖에서만 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 발간한 ‘주택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에 의하면 ▲집안 가구 ▲전자제품 ▲건축자재에서도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습기·냉방장치 등에선 곰팡이·세균 같은 부유미생물이, 가스레인지·난로 등에선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 연소가스가, 가구·접착제·단열재 등에선 폼알데하이드가 배출되곤 한다. 오래 노출되면 눈·코·목에 자극이 가고 두통이나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폐렴·기관지염·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도 앓기 쉬워진다. ◇요리하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 폭등… 30분은 환기 필요바깥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초미세먼지 농도 36~75㎍/㎥, 미세먼지 농도 81~150㎍/㎥)일 때도 때때로 환기하는 게 좋다. 실내 공기 오염도가 높은 상태라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도 바깥 공기가 더 깨끗할 수 있어서다. 일반 가정집의 평소 미세먼지 농도는 40㎍/㎥지만, 고기·생선을 구운 후엔 1580~2530㎍/㎥, 청소기로 청소한 후엔 200~400㎍/㎥, 이불을 턴 후엔 250~800㎍/㎥로 올라간다.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발간한 ‘공동주택 환기설비 매뉴얼’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10분씩 하루 세 번 창문을 열고, 음식을 조리했다면 30분 정도 바깥 공기가 통하게 하라고 나온다. 단, 외부 미세먼지농도가 ‘매우나쁨’(초미세먼지 농도 75㎍/m³, 미세먼지 농도 150㎍/m³ 이상) 단계일 땐 창문을 이용한 자연 환기를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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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들을 보면 기상천외한 양의 음식을 단시간에 모두 해치운다. 공중파에서조차 폭식은 인기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 실제로 폭식은 복부 팽만 등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폭식은 일정 시간 동안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양을 반복적으로 먹을 뿐 아니라, 이를 알면서도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정신건강의학에서는 폭식 후 구토나 설사약 복용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을 '폭식증' 또는 '신경성 폭식증'이라고 한다.과도한 폭식은 위 경색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폭식으로 사망한 사례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일본에서도 폭식을 시작한 지 4시간 30분 만에 몸의 3분의 2 이상이 위로 가득 차 혈류 장애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위는 음식물이 들어가고 나면 1~1.5L까지 늘어난다. 여기서 최대 2~4L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용량만 믿고 폭식을 했다간 위 파열을 겪을 수 있다. 위 파열은 말 그대로 위가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2003년 대한응급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식으로 인한 위 파열은 급성 위 팽만, 위 경색 순으로 이뤄진다. 음식물로 위 내 압력이 정맥압보다 높아지면 허혈이나 경색이 발생한다. 정맥압은 모든 혈액이 지나가는 대정맥의 압력을 말한다. 허혈은 신체 조직으로 피가 덜 가는 상태이고, 경색은 혈관이 막힌 상태이다. 폭식으로 인한 급성 위 팽만은 초기에 복통도 경미하고, 신체검사에서도 압통이 심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일단 구토로써 위를 비우는데, 실패할 경우 위 경색이 진행된다. 이때 복통과 복부 팽만이 점차 심해진다. 위 파열의 네 가지 징후는 복부팽만, 복막염, 피하기종, 쇼크가 있다. 피하기종은 가슴이나 목의 외상으로 기관, 기관지 및 폐에 손상이 있으면, 공기가 주위의 조직으로 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공기가 피하조직으로 모인 것을 말한다. 위 파열 진단은 단순 복부 촬영을 통해 이뤄진다. 위 경색이 진행됐다면 즉각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을 시행해도 사망률은 50~65%에 달한다. 이때 수술하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은 100%에 이른다. 폭식증은 장기적으로도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 2019년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폭식증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1만67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신경성 폭식증으로 입원한 여성 818명으로 구성하고, 다른 한 그룹은 임신 관련 질환으로 입원한 여성 41만5891명으로 나눴다. 12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입원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배 이상 높았다. 폭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음식 섭취로 해소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또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에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식단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음식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되짚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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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인 보따리상의 일반의약품 감기약 밀반출 논란으로 불거진 감기약 구매 수량제한 방안이 보류됐다. 정부는 감기약이 품귀사태를 빚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생산되고 있고, 대한약사회 등의 협조로 사재기나 밀반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봤다.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관세청 등은 6일 감기약 판매 제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은 현재 높지 않다고 판단, 우선 유통현황만 살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감기약 품귀사태 반복을 막고자 1인 감기약 구매량을 3~5일분으로 제한하는 방법 등을 검토해왔다.식약처 관계자는 "감기약의 생산(수입)·출하·재고량은 트윈데믹 등으로 인한 감기약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산되고 있다"라며, "정부의 단속, 관련 단체의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재 감기약 수급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감기약의 수급 안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최대 3일~5일분의 의약품만을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식약처 측은 "이 같은 상황에서 감기약 판매 제한은 국민의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우선은 유통현황만 자세히 살피기로 했다"고 말했다.다만, 상황이 바뀌면 수량제한은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다. 정부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 위원회’가 수급 상황이 악화하면 감기약 판매량 제한을 시행한다는 데 동의한 만큼, 필요하면 즉시 유통개선조치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급량 확대를 지속 유도하는 한편, 국외 동향과 국내 유통실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감기약을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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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가 귀찮아서, 알약 복용이 부담돼서 등의 이유로 동화제약의 판콜S, 판피린Q 등 마시는 감기약을 구입해 먹는 사람들이 있다. 감기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로회복제나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는 감기약을 매일 먹는 사람도 있다. 자주 먹어도 괜찮은 걸까? 습관적으로 마시는 감기약을 먹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함께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습관적으로 마시는 감기약 먹으면 카페인 중독 될 수도마시는 감기약을 자주 꾸준히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카페인 중독에 빠져들 수 있다. 카페인에 중독되면 수면장애, 불안감, 심장박동·맥박·혈압 증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마시는 감기약엔 두통 완화 효과를 내는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는 “마시는 감기약은 타 종합감기약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조금 더 높다”며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피로가 해소될 수 있는데, 복용 후 개운하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마시다 보면 카페인 중독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주로 커피, 차, 초콜릿, 에너지 음료 등이 카페인 함유 식품이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식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음료의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80.2mg(250mL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콜S, 판피린Q 1병의 카페인 함량은 30mg으로, 각각 성인 기준 1회 1병씩, 1일 3회까지만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즉, 판콜의 용량용법을 제대로 지켜서 복용했다면, 에너지 음료를 1병 이상 마신 것과 같다. 오인석 약사는 “액상 감기약 속 카페인 함량 수치는 무시할 정도의 수준이 아닌 다소 높은 수준이다”며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거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마시는 감기약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기저질환 환자는 섭취 주의해야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마시는 감기약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액상 감기약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다른 약을 복용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도하게 복용하게 돼 기저질환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라면 마시는 감기약을 먹기 전에 의사, 약사와 상담한 후 복용하는 게 좋다”며 “감기약과 진통제에는 대부분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돼있어, 여러 약을 동시에 먹으면 아세트아미노펜을 고농도로 먹게 돼 혈압 상승, 간독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고혈압 환자가 규칙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경우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는 대한신장학회의 연구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인이라도 감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매일 마시는 감기약을 복용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오범조 교수는 “특별한 이유 없이 먹다 보면 불필요한 성분들까지 같이 복용하게 돼 좋지 않고, 다른 약을 먹으면서 감기약까지 계속 마시게 된다면 상승 효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반대로 원래 먹고 있던 감기약으로 인해 약효가 덜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초기에 복용해야 효과 볼 수 있어, 감기 예방 목적 복용은 안돼마시는 감기약은 초기 감기 개선에 좋고 감기 증상 또는 콧물, 재채기, 기침, 오한, 몸살 등 감기 제반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예방 목적으로 액상 감기약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간혹 마시는 감기약이 감기 예방에 도움 된다는 말을 믿고 감기 예방을 위해 액상 감기약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속설이다. 오범조 교수는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마시는 감기약을 먹으면 면역력이 좋아져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진 분들이 종종 있다”며 “마시는 감기약은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시는 감기약을 일주일 이상 감기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건 좋지 않다. 일주일 이상 감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사와 상담하길 권한다. 단순 감기가 아니라 인후염, 비염, 기관지염, 편도염 등이 다른 질환이 발생한 상태일 수도 있다.흡수율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알약보다 마시는 감기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흡수율 차이는 크지 않다. 액상 감기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급한 상황이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알약 중에서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오인석 약사는 “마시는 약이 알약보다 1~2분 정도 약 흡수가 빠를 것으로 생각되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물 없이도 한 번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선 좋지만, 구체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듣고 그에 맞는 약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폭이 넓은 알약 복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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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병원에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케어 플랫폼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저출산으로 분만병원은 대도시에 편중되고 있고, 임신 노령화로 고위험 산모는 늘고 있다. 이번 스마트 맘 케어 플랫폼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산모와 태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레몬헬스케어와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 등이 참여했다.'스마트 맘 케어'는 1~3차 의교기관간 원격협진과 산모와 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 산모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산모는 출산전부터 출산 이후까지 맞춤형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모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더라도 증상이나 검사 결과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 환자와 보호자, 1~3차 의료기관 의사가 참여한 화상협진으로 검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위험 산모는 병원을 내원하지 않아도 임신 시기나 상태에 따라 My세브란스 앱과 연동된 웨어러블 기기로 모바일 환경에서 자신의 상태를 지속해 체크하고 관리받을 수 있다. 고위험 산모는 병원에서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통해 집에 있을 때도 혈압이나 위험상황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알림메세지를 받게 된다. 실제 혈압이 기준 범위에서 벗어나면 임신 중독증 선별을 위해 확인해야 할 증상을 제공하고, 해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앱을 통해 안내한다.출산 전 산모와 보호자는 My세브란스 앱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교육을 시기에 맞게 수강할 수 있으며 이수 관리를 받는다. 교육영상 중 추가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My세브란스 앱의 질문하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고위험 산모가 입원하게 되면 스마트워치의 정보가 병원 대시보드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응급대응팀으로 알람을 보내 안정적인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환자는 My세브란스 앱의 일정표로 식사나 운동 등 스케줄을 자동으로 안내받는다. 또한 회진 때 확인 못한 궁금한 내용은 모바일 앱의 '의료진에게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의료진은 환자반응형 소통채널로 답변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회진이 가능하다. 출산 후에는 지역 병원이나 가정간호사업을 연계해 산모나 신생아의 시기별 케어가 가능하다.스마트 맘 케어 출시 후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서 진료받는 200명(일반교육 50명, 스마트 맘 케어 150) 산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 교육자의 만족도는 54%인데 반해 스마트 맘 케어 적용 산모는 만족도가 98%로 조사됐다. 입원 산모 50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정관리 만족도 조사에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위험 산모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과 모바일 기반 수술 전후 맞춤형 스케줄 관리,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소통채널 3개 항목으로 평균 만족도는 85.3%로 조사됐다.사업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단기적으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모와 의료진이 소통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안녕은 물론 환자경험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의료분야의 디지털 융합, 지역사회 등 연계로 사람 중심 건강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맘 케어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로 고도화하고 이번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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