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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바나바잎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재평가 대상은 ▲바나바잎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 포스파티딜세린, 구아검/구아검가수분해물, 테아닌 등 고시형 원료 6종 ▲비타민 B6, 비타민 C 등 영양성분 2종 ▲나토배양물 등 개별인정형 원료 1종이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심사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올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재평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고 나서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로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재평가가 완료된 원료는 그 결과에 따라 기능성 인정 사항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 섭취량 변경 등 조치한다. 작년에는 코엔자임Q10 등 9종에 대해 재평가를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개정‧보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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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핏방울이 떨어져 변기가 붉게 물들면 당황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이때는 일단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한 것인지 장에서 발생한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상계백병원 외과 이유진 교수는 "항문 출혈이라면 선홍색 피가 나오고 장 출혈이라면 부위에 따라 검붉은색, 붉은색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며 "또한 항문 출혈은 피가 변에 묻어있거나 변과 별개로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변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에는 장 출혈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은 대부분 배변 시에만 발생하고 이내 멈춘다. 항문 출혈은 주로 치핵과 치열에서 발생하는데 증상을 잘 따져보면 쉽게 진단이 된다. 찢어지듯 강한 통증이 있으면서 선홍색 출혈이 있고 변을 다 본 후에도 통증이 10~20분 이상 지속되면 치열이 원인이다. 통증은 별로 없으면서 화장지에 붉은 피가 묻어 나거나 변기 물이 붉은 색으로 변해있다면 치핵으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암 때문일 수도 있다. 이유진 교수는 "혈변이 있으면서 화장실에 자주 가는 배변 습관이 있거나, 변의 굵기가 가늘어졌거나, 잔변감이 동반되면 직장이나 하부 결장 암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암 중심에 궤양이 생기거나, 대변이 밀려나올 때 암 조직이 벗겨지면서 혈관이 노출돼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 또는 왼쪽 결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혈변 외에도 점액변, 변비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오른쪽 결장에 발생하는 경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빈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오른쪽 결장과 같이 결장 앞쪽에서 출혈이 있더라도 양이 많으면 선홍색에 가까운 색을 띨 수 있으므로 출혈의 양상만으로 항문 출혈과 장 출혈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과거 대장내시경을 받은 적이 없는 장년의 경우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일부는 항문암이 원인일 수 있다. 항문암의 발생률은 전체 암 가운데 약 0.1%로 낮은 편이지만 한 해에도 수백 명에서 발생한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의하면 항문암으로 새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2009년 178명, 2014년 234명, 2016년 253명, 2019년에는 32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유진 교수는 "항문암의 경우 숙련되지 않은 의사라면 단순 치질로 치부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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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들어서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한 ‘정신신체의학’은, 많은 병들이 생리학적인 근거 없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 의학입니다. 정신신체의학과 관련된 단체, 학회, 도서 등에서는 스트레스가 유발한 여러 질병에 대해 연구합니다. 이들은 마음이 뇌나 심장 어느 한 곳에만 있지 않고 60조개나 되는 각 세포에 간직돼 있다고 주장합니다. 단지 뇌에만 마음이 있다는 이전의 주장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른바 ‘심신의학’의 시초라 할 수 있죠.마음이 몸을 떠나 존재할 수 없듯, 마음이 없으면 몸도 몸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의 마음가짐, 즉 성격이 질병을 유발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합니다.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누구는 병이 생기고, 누구는 건강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암을 포함해 병에 잘 걸리는 성격은 어떤 성격일까요? 흔히 기분 좋은 감정이 몸에 좋고 슬픈 감정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기분이 좋을 때나 슬플 때 백혈구가 늘어나는 현상은 똑같이 일어납니다. 다만 외로움, 사별, 공포, 우울 등을 경험한 뒤 이를 해소하지 못 할 때는 건강에 해롭습니다.삶을 함께 한 배우자가 죽은 뒤 남은 상대도 머지않아 숨을 거두거나, 이혼한 사람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암에 걸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원시종교를 믿는 서인도 제도의 어느 부족에서는 주술사가 저주의 주문과 함께 “너는 오늘밤에 죽을 것이다”라고 선언하면 그 선고를 받은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그날 밤에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마음과 몸이 작용하는 형태는 그 마음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음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합니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은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만듭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필수로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여기에 명상을 습관화하세요. 부정적인 마음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그리고 마음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정을 깊숙이 숨겨두고 있을 때 병이 생깁니다. 감정은 혼자서도 발산할 수 있지만 공유하는 사람이 있으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심리상담사는 사람들의 숨겨진 마음을 들어주는 일을 합니다. 상담을 받는 사람이 마음을 풀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도의 말만 하지요. 단순해 보이지만 전문적인 직업으로 자리 잡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을 풀어내는 것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상담사를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사회의 각종 단체를 이용해 보세요. 작은 공통점이라도 있으면 이를 묶어서 단체를 만들지요.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격려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통점을 찾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는 종교 모임입니다.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는 어려운 문제를 이해하거나 풀어가는 방식에서 깊은 동질성이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수반되는 다른 사회단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영적 유대감도 형성됩니다.어느 곳이든 좋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 신도 등 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상대를 찾으세요. 마음을 잘 다스리면 암도 나을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몸의 병을 고치려는 여러 학문의 최종 목적지는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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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섭취 후 입 안에 남은 음식물은 충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런데 이를 잘 닦아도 충치가 생기는 사람이있고, 양치에 소홀한데도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유전적 요인이 영향충치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에 따르면, 충치 발생의 약 60%는 유전과 관련이 있다. 치아의 겉면에서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이 유전에 따라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법랑질이 약한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충치가 생기기 쉽다.◇치아 표면이 더 깊거나 거친 경우치아 표면의 파인 부분이 깊으면 충치가 더 잘 생긴다. 주로 음식을 씹는 어금니는 편평한 모양이 아니라 위로 볼록하게올라온 골짜기 모양이다. 따라서 치아 골이 깊고 좁을수록 음식물이 잘 끼고 제거되기 어려워 충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치아 표면이 거친 경우에도 충치가 생길 위험이 크다. 표면이 거칠수록 세균과 음식물이 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 충치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입 안 건조한 경우구강건조증이 있거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침 분비량이 적으면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침은 음식물이 치아에 들러붙는것을 막고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한다. 음식 소화과정에서 침이 칼슘과 칼륨 생산을 돕는데, 이 화학반응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탄수화물·당 함량 높은 식습관당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충치가 잘 발생한다.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충치 세균의 먹이가 많아져, 구강 내 세균이 살아남기 유리해진다. 끈적끈적한 음식도 치아 표면에 달라붙기 쉬워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인다.◇올바른 구강관리로 충치 예방을충치에 취약한 치아를 가지고 있어도, 꼼꼼한 치아 관리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치 위험이 큰경우,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치아가 불소를 흡수하면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 3~6개월 주기로 치과에 방문해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을 함께 받으면 더욱 효과적이다.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3분의 1 정도의 적당량을 사용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따른다.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적절히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 평소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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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건강에 해롭다. 내장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망은 전신에 염증 물질을 분비해 당뇨병에서 심근경색, 뇌경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위험을 키운다. 내 몸이 어떤 상태일 때 내장지방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하는 걸까? ◇배 둘레 85~90cm 이상이면 내장지방형 비만집에 있는 줄자를 활용해 내장비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의 둘레를 잰다.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인 상태일 수 있다. 줄자가 없으면 더 간편한 자가진단법을 시도해보다. 천장을 보고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배에 힘을 뺀다. 양손으로 배꼽 주위의 살을 잡았을 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면 피하지방형 비만이고, 피부만 잡히면 내장지방형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먹고, 유산소 운동 병행내장지방을 빼려면 식습관 교정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둘 중 하나만 해선 잘 빠지지 않는다. 우선 빵, 과자, 흰 쌀밥 등 정제 탄수화물로 된 식품을 덜 먹는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된다. 단, 지나치게 굶는 건 건강에 해로우니 일일 열량 섭취 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정도면 된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 좋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몸이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하며 근육량이 감소하고,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도 준다. 살이 빠지기 어려운 체질이 되는 것이다. 몸무게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먹어주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한 번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콩, 두부, 달걀 등을 아침, 점심, 간식, 저녁에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좋다. 지방을 빼는 덴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 한 뒤에 가벼운 운동을 1~3분 하는 과정을 3~7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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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 날, 속쓰림과 같은 숙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소화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술 마시면 위산 과다 분비돼술은 속쓰림 증상을 유발한다. 술을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독성 물질은 신체 대부분의 장기 세포와 DNA를 공격해 손상시키고, 위를 자극해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숙취를 유발한다. 특히, 술을 마시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돼 식도와 위 사이의 식도조임근의 압력이 낮아지는데, 이때 식도조임근이 이완되면서 역류 증상이 악화된다.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술을 마시면 위산이 과다 분비돼 위 운동이 마비된다”며 “이때 병원에서 위장약을 처방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저하된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소화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숙취로 인해 속쓰림이 심하다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주는 위장약이나 위 보호제를 복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평소 양배추와 토마토 챙겨 먹어야잦은 술자리 때문에 위장관계 증상을 겪는 사람은 평소 양배추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강화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배추에 특히 많이 함유된 비타민 U, K는 위의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부위의 재생력을 높인다. 비타민 U의 경우,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라고도 하는데, 이 성분은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도 있어 궤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지방대사를 도와 간에 흡수되고 나서 단백질 합성을 보조하고, 간 속 여분의 지방을 처리해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좋다.토마토도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리코펜 성분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혀 위염 예방에도 좋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쓰림 해소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토마토 스프, 토마토 해물찜 등 끓여 먹는 것이 더 좋다. 단, 토마토를 공복 상태에 먹으면 타닌과 펙틴 성분이 통증과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공복은 피해서 섭취해야 한다.한편, 숙취 해소를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위를 자극해 되레 속쓰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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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은 '타미플루'라는 제품으로 유명한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 등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증상이 빠르게 개선된다. 하지만 간혹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자.◇증상 개선 안 되면 진료 다시… 고열·호흡 곤란 땐 응급실로인플루엔자는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데, 대부분은 오셀타미비르 등을 복용하면 눈에 띄게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약을 먹고 나서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특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엔 응급 상황이므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어린이의 경우, 평소 건강했더라도 나서도 숨이 차는 현상, 호흡곤란, 청색증, 흉통, 중증의 근육통, 8시간 이상 무뇨 등 탈수, 경련, 40℃ 이상 고열, 생후 12주 이내인 유아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 어른이라도 호흡곤란이나 짧은 호흡, 가슴이나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이나 압박감, 지속적인 어지럼증, 경련, 무뇨, 중증의 근육통, 중증의 위약감, 만성질환의 악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스스로 증상을 해결하려다 보면,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쳐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만일 독감에 걸린 대상이 5세 미만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보호자는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 아이들은 독감 합병증 위험이 크다.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증후군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은 독감 때문에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독감 치료제를 먹이고 나서 증상이 개선됐더라도 소아청소년이라면, 최소 2일은 보호자 관찰이 필요하다.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오셀타미비르를 복용한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 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 구토, 오심, 설사,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의 이상반응은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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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감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기승이다. 면역력을 올리려고 영양제, 과채류 등을 장바구니에 넣고 보니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스트레스로 있던 면역력마저 떨어지게 생겼다. 너무 걱정말자. 생각보다 면역력은 작은 습관으로도 높일 수 있다.◇수시로 물 마셔 호흡기 촉촉하게 적셔야입과 호흡기로 바이러스, 세균 등 병원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면 물을 자주 마시면 된다. 호흡기점막이 촉촉하면 섬모 운동이 활발해져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물은 하루 1.5~2L 정도로 마시면 된다.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하다면 이미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물을 마신다. 특히 60세 이상은 갈증 반응이 둔화돼 체내 수분량이 60% 이하로 저조해도 잘 느끼지 못하므로, 더욱 신경 써 마셔야 한다. 미지근한 물이 가장 건강에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데다,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뜨거운 물은 식도를 자극한다.◇잠이 보약… 푹 자면 면역 세포 강해져7시간 이상 충분히 잘 자는 것이야말로 공짜 면역력 증진제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면역체계를 정비한다.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사이토킨 분비량도 늘어난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오히려 질병 위험이 커진다.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에 따르면 총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 잠자는 시간이 적으면 최대 5.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 만성염증이 생겨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잠을 잘 자려면 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침대에선 생각을 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하하·껄껄 소리 내 웃으면 수명마저 길어져껄껄 웃으면 몸속 면역 물질 분비가 촉진된다. 실제로 5분간 웃으면 암세포 증식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세포인 NK세포 활성화 시간이 5시간 늘어난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세포 중 림프구 생산을 돕는 감마인터페론이라는 물질도 200배 증가한다. 게다가 혈액 순환도 촉진되는데, 이때 분비된 면역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온몸을 돌아 면역력이 효과적으로 증진된다. 미국 볼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이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조사했더니, 하루 15초씩 크게 웃으면 수명도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지로 웃는 것도 진짜 웃음 건강 효과의 90%는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20분 햇볕 쬐어야면역력을 높이는 체내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야 합성된다. 하루 적어도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게 좋다. 비타민 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낮을 때 인플루엔자 등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40% 이상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손 비누 이용해 30초 이상 씻어야사실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다. 손 씻기만으로도 감염병 원인균과 바이러스를 80%까지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잘 지켜지지 않는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전국 1248개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2353명, 초등학생 1056명을 관찰해 발간한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용변 후 손을 씻는 성인의 비율이 6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는 대변을 본 후에도 손을 씻지 않았다. 초등학생은 69.6%로 성인보다 실천율이 높았다. 물로만 손을 씻는 경우도 많았다. 성인 30.6%, 초등학생 29.2%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었고, 성인 35.7%, 초등학생 40.4%는 물로만 손을 씻었다. 결국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비율은 성인 1.44%, 초등학생 1.23%에 불과했다.◇면역체계 본진 림프절, 마사지로 풀어줘야림프절을 잘 마사지해주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체내에서 면역체계를 전담하는 곳은 림프계다. 림프계는 병원균과 싸우는 림프구를 생성하고, 균이 침입하면 림프구를 분비해 몸을 보호한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나뉘는데, 림프관은 말 그대로 림프액을 수송하는 관이고 림프절은 림프관의 교차점이다. 교차로에서 차가 잘 막히듯 간혹 림프절이 막혀 림프액 순환이 느려지곤 한다. 림프절 마사지는 이런 교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림프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귀밑, 목뒤,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을 매일 10분 정도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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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끼 식사로 냉동식품 등의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냉동식품을 먹고 난 뒤에 금방 허기진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식품영양학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동볶음밥은 총열량이 한 끼 식사 기준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냉동 탕수육의 고기 함량은 적었다.◇냉동볶음밥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한 끼 식사량에 비해 적어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볶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냉동볶음밥은 한 끼 식사로 부적절했다. 냉동볶음밥 1인분의 열량은 219~510kcal 정도에 그쳤다. 냉동볶음밥을 하루 세끼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총열량은 성인 하루 에너지 필요추정량에도 못 미치는 양이다. 총열량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일반적인 한 끼 식사량보다 적었다. 섭취량을 한 끼 식사의 영양성분 기준에 대비해볼 때 열량이 33~76%(평균 58%), 탄수화물 31~92%(평균 62%), 단백질 44~112%(평균 61%), 지방 17~82%(평균 50%)로 나타났다. 반면,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냉동볶음밥 1개의 나트륨 함량은 600~900mg인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볶음밥을 세 끼 식사로 섭취할 경우 식약처 권장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을 훌쩍 넘게 될 우려도 높다.◇‘통살’ 탕수육, 실제 고기 함량 적어시중에서 ‘돈’ ‘통살’ ‘등심 탕수육’ 이란 이름의 냉동 탕수육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름만 보고 탕수육 안에 통통한 고기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데, 사실 막상 먹어보면 고기양이 생각보다 적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최근 소비자주권시민회가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20개 제조사의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냉동탕수육의 고기함량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냉동탕수육의 주재료인 돼지고기함량이 50%를 넘지 못하는 제품은 20개 제품 중 6개나 됐다. 곰곰 ‘한돈 탕수육세트’의 고기함량이 33.84%로 가장 낮았다. CJ씨푸드 ‘행복한요리 순돈탕수육’은 35.73%, 식자재왕 ‘통살탕수육’은 38.5%로 뒤를 이었다. 냉동 탕수육의 평균 고기함량은 48.5%였다. 가장 낮은 고기함량은 33.84%였으며, 가장 높은 고기함량은 58.85%였다.법적으로 단일육 등심1%도 ‘등심탕수육’ 표시가 가능하다. 현재 고기 함량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전분, 어육 등을 혼합해 가공한 고기라도 소비자가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한 어떤 식품이 고기함량이 많은 탕수육인지 알기가 어렵다.◇영양 표시 상세히 확인해야보다 영양가 있는 냉동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선 소비자가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냉동볶음밥으로 식사할 경우, 총열량·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전체적인 영양성분이 일반 식사로 섭취할 때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달걀, 우유 등 다른 식품으로 보충해야한다. 예를 들어 냉동볶음밥에 달걀프라이를 곁들여 먹고 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다면 냉동볶음밥만 먹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족한 영양 균형을 채울 수 있다. 나트륨 섭취에 민감하다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많은 과채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냉동탕수육을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로 정보표시면(뒷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제품명에 원재료명이 사용됐다면 정보표시면을 생략할 수 있다. 따라서 뒷면에 함량표기가 없는 경우라면 주표시면(앞면)을 꼼꼼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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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중요 조건이었던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주 연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언제로 계획하고 있을까.◇의무→권고 기준은 충족, 해외 유입 등 추가 고려 필요11일 현재 우리나라는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을 충족했다. 그러나 당장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요건 4개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더라도,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해제 조건 4개는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이다. 이 중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와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조건이 충족된 상태다.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두 가지 지표가 충족됐으나, 그렇다고 해서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전체적인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며, "특히 신규 변이의 발생 상황이나 해외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2개 이상을 충족하고, 중대본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더라도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의료기관·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과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2단계 조정이 되어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 일부 실내 공간에 대해서도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착용을 권고하는 방역수칙 생활화로 전환한다. 2단계 조정이 가능한 시점은 국내 코로나 위기 단계가 하향(심각→경계 또는 주의)하거나 코로나의 법정감염병 등급이 조정(2급→4급)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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