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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부인암’ 전화 상담 받으세요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임명철 교수가 ‘부인암 전화 상담’을 3월 7일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부인암 치료 등 미니강의를 진행한 후, 무료 상담을 해주는데요.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합니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중입자 치료 체험기 들려 드려요암 환우의 투병이야기를 전달하는 앎멘토링학교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 후기 특강을 개최합니다. 전립선암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 췌장암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 중입자치료지원센터 코리아 염혜원 상담실장이 중입자 치료 후기를 들려주고, 중입자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2월 28일 앎멘토링학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앎멘토링학교(1599-4099)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암의 신약 치료와 유전자 검사’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전립선암의 신약 치료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힐링의 시간 가지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전문가가 마음 이완에 도움 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18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여섯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10일까지입니다. 5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부여군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부여군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검진은 2월 17일 충화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0일 외산면보건지소, 22일 옥산면보건지소, 23일 홍산면보건지소, 24일 남면보건지소, 27일 충화면보건지소, 3월 2일 임천면보건지소, 3일 세도면보건지소, 6일 석성면보건지소, 7일 초촌면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 개소충북 충주의료원이 지난 1일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말기 암 환자의 증상 조절,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 극복 등에 도움을 줍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호스피스 병동은 40 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담실, 가족실, 프로그램실, 처치실 등을 갖췄습니다.‘무지개 무인 사진관’ 도서 나눔‘무지개 무인 사진관’의 저자 김재희 작가가 혈액질환 및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해당 도서 40권을 기증했습니다. 2월 17일까지 혈액질환 및 암 환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네이버폼(url.kr/b4zqf5), 전화 또는 문자(070-4099-3662)로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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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아보카도 속에 건강 재료들 넣고 구워 간단한 홈 브런치 즐겨 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보카도 연어 오븐구이아보카도 속을 조금만 파내고 각종 재료 채워 구워 먹습니다.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 천천히 올려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 레시피 속 바질 페스토 대신 양파를 다져 넣어도 됩니다. 취향 따라 건강한 재료를 추가하세요!뭐가 달라?혈액 맑게 하는 연어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혈전 생성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연어를 섭취하면 GLP-1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GLP-1은 고혈당일 때 인슐린 생성을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는 억제하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아주 좋습니다. 연어는 비타민D도 풍부합니다. 비타민D는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혈당 잡는 과일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당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줍니다. 아보카도 속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칼륨은 나트륨 등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E,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노화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효능이 다양해 미국당뇨병학회는 아보카도를 당뇨병 환자의 건강 간식으로 추천하기도 합니다.허브의 왕 바질향긋함이 매력적인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비타민A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바질 속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막고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바질에 함유된 게라니올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나 생리통 완화에도 좋습니다. 바질 향은 두통 완화와 심신 안정 효과도 뛰어납니다.재료&레시피(1인분)아보카도 1개, 훈제연어 슬라이스 2장, 달걀 2개, 바질 페스토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크러쉬드 레드페퍼 약간1. 아보카도를 씨 중심으로 빙 둘러 칼집을 내고, 양쪽을 잡고 비틀어 갈라 씨를 뺀다.2. 아보카도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과육을 한 스푼 파낸다.3. 움푹 패인 아보카도 속에 바질 페스토를 바른 후 훈제연어 슬라이스를 한 장 깐다.4. 훈제연어 위에 달걀노른자와 흰자를 약간 올리고 소금, 후추를 뿌린다.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굽는다.6.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약간 뿌리고 그릇에 담아낸다.7.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아보카도 반쪽도 요리한다.8. 완성된 요리는 숟가락을 이용해 떠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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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합병증을 일으키고, 다른 병이 생겼을 때 더욱 빠르게 증세를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한 병이다. 여러 질환 중에서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당뇨환자에서 유병률이 높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당뇨환자는 이상지질혈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두자.◇나쁜 건 늘고 좋은 건 줄어든 이상지질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우리 몸의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 이상일 때,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이 중에서도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높을 때는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까지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과다한 상태다. 지질 성분이 혈관 벽에 쌓이고 염증을 일으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당뇨 환자 87%·고혈압 환자 72% '이상지질혈증'까지‘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2022’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약 40%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등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만성질환과의 동반 유병률은 매우 높다.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 BMI 25kg/㎡ 이상의 비만 환자 53.7%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다.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최악의 조합 중 하나이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로도 혈관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높은 혈중 포도당은 한 번에 여러 관상동맥에 문제를 일으키고, 치료를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존율도 비 당뇨인보다 불리하다. 또한 당뇨병은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일으켜 이상지질혈증도 악화시킨다.◇당뇨 있다면 더 빨리,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당뇨병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00㎎/dL만 넘어도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LDL 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 발생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초저밀도(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더 쉽게 생긴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이 동시에 생긴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이유이다.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뇨환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황유철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일부 개선할 수도 있지만 많은 수에서 한계가 있어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당뇨 환자는 있어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주요 목표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약물치료가 중요하다"며, "운동과 식사조절만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물론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쉽지는 않다. 스타틴 등 약물을 복용하며 생활 습관 교정과 혈당조절 노력까지 해야 이상지질혈증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황유철 교수는 ”당뇨환자에게 이상지질혈증 관리는 현재 삶의 질 뿐 아니라 추후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함께 혈당, 혈압, 지질, 생활 습관 등 통합적인 관리를 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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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커피를 당연하게 여길 정도로 한국인에게 커피는 일상이 됐다. 하지만 커피는 로스팅 방식(볶는 방법), 추출 기법, 첨가물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커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암 환자, ‘필터’에 걸러서당뇨병과 암 환자는 블랙커피를 종이 필터가 있는 핸드드립·커피메이커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기계로 추출한 커피에는 '크레마'라 부르는 부드러운 거품이 내려진다. 이는 원두의 지방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지만 커피를 종이 필터에 내리면 지방 성분의 95%가 걸러진다.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었는데, 물을 여러 번 나눠 부으면 클로로겐산 함량이 많아진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기획팀이 원두의 볶음 정도, 분쇄 정도, 물 붓는 횟수에 따른 클로로겐산 함량을 측정했더니, 뜨거운 물 200mL를 기준으로 물을 1회에 모두 추출하는 것보다 3회에 나눠 추출했을 때 최대 42.3% 더 많은 클로로겐산이 함유됐다. 아메리카노의 항산화력은 핸드드립→아메리카노→콜드브루 순으로 높다. 단, 네 잔을 넘겨 과다 섭취하는 건 금물이다. 카페인 때문에 숙면을 못 취하고 두통, 불안, 혈압 상승이 유발될 수 있다.◇체중 감량엔 강볶음 커피를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은 강하게 볶은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를 강하게 볶으면 커피에 함유된 리보플라빈(비타민 B2)·비타민 B5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진다. 리보플라빈은 신체가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을 더 잘 처리하도록 하고, 비타민 B5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강볶음 커피엔 N-메틸피리디늄 이온이라는 특별한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 물질은 커피를 볶을 때 생성되는데, 체중 감소를 돕는다. 강하게 볶은 커피를 4주간 마신 연구 참여자는 약하게 볶은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전반적으로 체중이 더 많이 감량됐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강볶음한 커피는 더 강한 열에 노출되기 때문에 색깔이 짙고 밀도가 낮으며 카페인이 적다.◇빈혈·폐경기 여성은 주의해야빈혈을 앓기 쉬운 젊은 여성은 커피를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을 유발·악화시킬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폐경기 여성도 적게 마시는 게 좋다. 카페인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해 뼈 밀도를 낮춘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1일 카페인 섭취량은 330mg으로, 평소 이 이하로 마시는 게 안전하다. 에페드린 성분이 든 감기약을 먹는 사람도 조심하자. 에페드린이 커피 속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약물을 먹는 만성질환자 역시 커피와 약 성분이 충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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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통, 체온 상승, 산소 포화도 하락 등과 같은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이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코로나19가 환자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들이 확인됐으나,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지의규·배예슬 교수, 의생명연구원 성수미 연구교수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대병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경증 코로나19 환자 2671명의 의료 기록을 활용해 코로나19 급성기 증상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당시 입소했던 환자들은 입·퇴원 각 1회, 격리 중 1일 2회씩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활력징후(체온, 심박수, 혈압 등)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 ▲정신건강 설문을 입력했다. 정신건강은 6점 척도의 우울(PHQ-2), 불안(GAD-2) 설문으로 측정했으며, 3점 이상이면 각 증상이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했다.연구결과, 격리 기간 불안 점수와 우울 점수가 증가한 환자는 각각 523명, 535명이었다. 5명중 1명이 격리 중 불안 또는 우울 증상이 악화된 셈이다. 증상별로 보면 코로나19 초기 인후통·체온 상승은 불안 악화와 관련이 있었으며,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 악화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격리 초기 정서적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는 우울·불안 모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장애는 우울·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핵심 증상이었다.연구팀은 일부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정신건강 악화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졌던 만큼, 해당 증상이 있으면 정신건강을 위한 의료적 개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예슬 교수는 “향후 코로나19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비대면으로 수집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중재를 실시한다면 환자의 정신건강 돌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감시’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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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아닌데도 마른기침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엑스레이 상으로 폐렴, 결핵 등 이상이 없고 흡연을 하지 않으며,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린 적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걸 ‘만성 기침’이라 한다. 만성 기침은 왜 생기는 걸까?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며 기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마른기침을 할 수 있다.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잘 생긴다. 식염수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비강을 세척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호흡기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물을 많이 머셔서 목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좋다. 치료엔 보통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기침형 천식을 앓고 있을 때에도 기침을 자주 할 수 있다. 기침형 천식은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며 숨쉬는 증상 없이 기침만 한다. 주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자주 나타나며, 밤중에 기침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관지 유발 검사를 통해 기침형 천식을 진단받을 수 있으며, 기관지확장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치료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때도 마른기침을 할 수 있다. 위산이 식도와 기관지를 자극하면, 속이 쓰리고 화끈거리거나 반복적으로 기침할 수 있어서다. 인후두역류질환도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위내시경을 해도 식도염이 발견되지 않고 속 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나, 아침에 기침이 심해지고 침을 삼킬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과 인후두역류질환 모두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통해 치료한다.마른기침이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때도 간혹 있다. 심부전증 환자는 마른기침을 하고 숨을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심부전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마른기침은 수면 도중에 갑자기 시작돼, 자세를 바꾸면 잦아드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이어진다면 흉부 엑스레이, 심장 초음파 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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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인기가 거세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해외직구식품 구매는 약 242%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6조원을 넘었다. 15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해외직구 금액이 가장 많았던 품목 1위는 건강식품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식품 성분을 유심히 보는 게 좋겠다. 실데나필 등의 특정 성분들은 의약품 성분에 해당하는, 오‧남용 우려가 높은 성분으로 국내 반입차단 대상에 속한다. 국내선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취급하는 것을 금지해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제품을 구입한다면 제품을 배송받지 못하고, 심지어 환불도 받지 못할 수 있다. 실제 해외사이트에서 구매한 건강식품이 통관제한 대상임을 통보받았으나 쇼핑몰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다. 해외직구로 건강식품을 구매하기 전, 더더욱 위해 식품 목록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실제 최근 식약처가 해외직구식품을 구매‧검사한 결과, 전문의약품에서만 사용돼야 하는 성분들이 성기능, 근육강화, 다이어트 식품 등에서 검출됐다. 위해 성분(식품에 들어간 의약품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효과를 내세워 판매 중인 제품이었다.163개 제품 중 75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요힘빈’ 등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 이중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많이 쓰이는 ‘타다라필’, ‘실데나필’은 심근경색, 심장돌연사, 심실부정맥, 협심증,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물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은 혈압강하, 심박수 증가, 신경과민 감응성, 우울증, 불면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 실데나필, 타다라필, 센노사이드 등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 등을 처방 없이 임의로 섭취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의약품 성분의 불순물 정제, 품질관리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위해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근육강화 효과를 표방해 판매 중인 제품에서도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SARMs)’ 등 위해 성분이 검출됐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 여성형 유방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성장과 뼈 발육이 멈추는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SARMs’는 남성 호르몬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 심장마비, 뇌졸중, 간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알약 형태로 복용하는 삼스는 간에서 처리되는데, 이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효소가 과잉 생산돼 심장과 기타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다이어트 제품에서도 위해 성분이 나왔다. ‘센노사이드’,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요힘빈’ 등 위해 성분이 확인됐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변비 치료, 신경안정제 등의 의약품 성분이다. 국내선 의약품으로 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고, 오남용될 경우 설사, 구토, 장 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식품에 해당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외 면역력 향상 효과, 갱년기 증상 개선, 전립선 질환 치료효과를 내세우며 판매 중인 제품들에서도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엘-시트룰린(L-Citrulline)’, ‘파바(PABA)’, ‘블랙 코호시(Black Cohosh)’, ‘피지움(Pygeum)’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ALL) 바로' 사이트에선 해외직구 위해 식품 목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직구식품 구매전, 사이트 검색을 통해 해외직구 위해 식품 목록을 살펴보자. 유통기한 확인도 필수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기능성이 떨어지거나 몸에 이상을 줄 수 있어 폐기 처분해야 한다. 가장 안전한 것은 정식으로 수입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정식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 및 제조업체명·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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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혈당이 올라가는 것만 걱정을 한다. 그런데, 고혈당보다 치명적인 것이 저혈당이다. 혈당이 70mg/dL보다 낮은 상태인데,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뇌와 신경계에 위기가 온다. 건강한 사람은 이런 위기를 알아차리고 음식 섭취를 통해 당을 보충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다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다. ◇저혈당 증상 알아둬야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이 특히 위험하다. 증상을 꼭 알아둬야 한다. 당뇨병 환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혈당 수치가 68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을 경험했다. 이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50%), 공복감(39%), 심한 피로감(29%) 등이었다. 이외에 실신, 경련, 말이 둔해짐, 언어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 환자도 14%나 됐다. 식사를 거르거나 열량을 과도하게 소비해 몸속에 당(포도당)이 부족해지면, 건강한 신체는 스스로 혈당 조절 시스템을 가동시켜 혈당을 정상으로 올려놓는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다. 그러다 보니 혈당이 한 번 낮아지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 채 어지럽고 손발이 떨리는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는 자체적으로 당을 조절하거나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가 되면 반드시 단것을 먹는 등 당 성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신, 혼수 등에 빠져 뇌손상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저혈당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저혈당은 보통 세 단계로 나뉜다.▷1단계= 배고픔과 신경과민 증상지나친 배고픔과 함께 두통이나 신경과민 증상을 느끼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저혈당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당질을 15~20g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정상 범위로 올라오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사탕 또는 젤리(3~4개), 콜라 또는 사이다(1잔), 요구르트(1병), 설탕(1큰술), 우유(1잔) 중 하나만 골라 먹으면 된다.10~15분 뒤에 혈당을 측정해 여전히 60mg/dL 이하면 15g 정도의 당질을 한 번 더 먹는다.▷2단계=가슴 두근거림1단계에 단음식 섭취 시기를 놓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서 걷기 힘든 상태에 이른다. 피부가 차가워지고, 입 주위와 손가락이 떨리면서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때는 환자 스스로 단 음식을 찾아 먹기는 힘들지만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다. 주변 사람이 단 음식을 먹여주면 곧 회복된다.▷3단계=의식 잃고 실신마지막 3단계에 이르면 상태가 심각하다. 의식이 없어지면서 도움조차 요청하지 못하게 된다.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져 심한 저혈당에 빠지고,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증상은 의식저하, 경련, 혼수, 사망 등이다. 당뇨병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단 음식을 먹이면 안된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포도당(글루코오스) 주사를 맞으면 10~15분 안에 회복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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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마음속에 청개구리 한 마리쯤은 지니고 산다. 하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하기 싫고, 오히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진다. 간혹 어떤 사람은 이런 마음이 매우 강해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도대체 이런 심리는 왜 생기는 걸까?◇본능적으로 어려워야 매력 느껴명령을 들으면 오히려 그 반대로 하고 싶어지는 일명 '청개구리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증거로 이런 심리를 보이는 캐릭터들이 고전부터 흔하게 등장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만나지 말라 하니 더욱 견고한 사랑을 했고, 판도라는 상자를 열지 말라고 하니 결국 열어버렸다. 이 심리는 일상생활 속 우리의 이해 안 되는 행동들도 설명해준다. 분명 필요 없던 물건인데 홈쇼핑만 보면 사고 싶어지곤 한다. 곧 품절이라 못 산다는 문구가 청개구리 심리를 건드리기 때문이다. 또 밀당(밀고 당기기)을 잘 하는 상대는 나와 잘될 가능성이 작아 보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심지어 뭐든 스스로 결정해 할 땐 재밌던 활동이 상사나 부모님이 시키면 격하게 하기 싫어지곤 한다.심리학에서는 이런 청개구리 심리를 '리액턴스 효과'라고 부른다. 리액턴스는 전기의 저항을 가리키는 말인데, 저항을 많이 받을수록 반발력도 커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미국 심리학자 샤론 브램(Saharon Brehm)이 한 실험으로 이 효과를 증명했다. 샤론 브램은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위치와 까치발을 하고서야 겨우 닿을 위치에 장난감을 올려두고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가져가라고 했다. 그 결과, 대부분 어린이가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의 장난감이 아닌 높이 있는 장난감을 가지려고 애를 썼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청개구리 심리는 어려운 것에 더 가치를 두게 되는 인간의 성취 욕구와 반대로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욕구로 유발되곤 한다"고 했다.이런 심리는 특히 강압적이고, 독선적이고, 권위적인 명령이나 행동으로 더욱 촉발된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청개구리 심리는 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부터 감정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며 "강압, 독선, 권위적인 명령, 일방적인 희생 강요, 공정하지 않은 일 등 감정적 불편함과 분노가 더해지면 더욱 청개구리 심리가 잘 발동된다"고 했다.◇주장강하고, 감정적인 사람일수록 청개구리 심리 잘 발동돼청개구리 심리는 모든 사람에게 있지만, 특히나 더 청개구리 심리가 잘 발동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나이와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곽금주 교수는 "청소년, 특히 사춘기 때 가장 청개구리 심리가 심해진다"며 "이후 아동기, 성인기 순으로 약해지는데, 중년층을 넘어 장년층에 들어서면 성격에 따라 청개구리 심리가 다시 강해지기도 한다"고 했다.자기주장이 강할수록, 감정적인 사람일수록 청개구리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곤 한다.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결정이 가장 옳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의 주장에 반박하고자 하는 심리가 자주 발현된다. 곽금주 교수는 "감정적인 사람도 청개구리 심리를 따라 반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시로 기분이 나빠지면 기분이 좋아지려고 반대로 행동한다"고 말했다. 권위주의적인 성격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하라고 하면 강한 반발을 보이게 된다. 반대로 자유, 독립 등 권위주의와 반대되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도 청개구리 심리가 빈번하게 생겨날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아들이 동성인 아버지에게 적대감을 느끼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도 권위적인 사람에게 쉽게 분노가 생겨, 지시한 사람을 골탕 먹이려고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공정에 민감한 사람도 부당한 지시를 받으면 반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청개구리 심리 조절하려면 감정 살피고, 이성 따라야청개구리 심리는 보통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명호 교수는 "모든 사람에겐 무의식적으로 자기 파괴 본능이 있다"며 "논리적으로 따져보지 않고 청개구리 심리대로 따라갔다간 오히려 본인에게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모두가 예를 할 때 아니오라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중요하다. 그런 용기인지, 아니면 단지 반대를 위한 반발인지 먼저 따져보고 후자라면, 청개구리 심리가 시키는 대로 행동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분석하고 인지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지시한 사람이 왜 그런 지시를 했는지 따져보는 것도 청개구리 심리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충동적으로 반대되는 행동이나 말을 지속해서 하게 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보는 것이 좋다.지시해야 하는 사람은 따르는 사람들의 청개구리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곽금주 교수는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지시하는 것보단 여러 가지 대안을 장단점과 함께 제시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청개구리 심리가 발동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임명호 교수는 "감정을 살펴야 한다"며 "내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지 등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질문을 하며 소통하면 청개구리 심리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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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023 첫 번째 특별위원회로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와 함께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특위는 세계보건기구(WHO) 생애주기별·만성질환국 담당관을 역임했던 을지의대 한지아 교수(위원장)를 비롯해 자살 예방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정부 정책과 제도적 한계점을 진단하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유관단체, 시민사회와 언론·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국민통합위원회는 본격적인 특위 출범에 앞서 올해 초부터 6주간 준비 TF를 운영했으며, 논의 방향을 ‘실효성 있는, 가까이 다가가는, 과학적 근거 중심’으로 잠정 도출했다.특위는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기존 추진 중인 정책·사업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평가·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활용체계 제안, 자살감시동향체계 도입 등 포괄적인 제도개선 사항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자살예방 정책이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내 사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회적 연대강화를 위한 중점주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대국민 메시지 확산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과학적 근거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자살 관련 데이터를 수집·연계하고, ‘정책 설계–모니터링–평가’ 등 국가 자살통합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법을 모색할 구상이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문화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실용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모두가 소중한, 자살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사회, 나아가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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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등 쪽 아래 좌, 우에 위치한 신장(콩팥)의 주된 기능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소변을 만든다는 건 몸속 혈액 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한다는 의미다. 신장은 또 나트륨·칼륨·칼슘·인 등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 적혈구를 만드는 조혈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한다.만성 콩팥병(말기신부전)은 여러 가지 원인 질환으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신장의 기능이 만성적으로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심할 경우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21년 27만7252명으로 2016년 18만9691명에서 5년간 46.2%(8만7561명)나 늘었다. 특히 최근 연평균 2만 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발생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하는 유전성 신장병 유전성 신장병은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신장병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질환으로 만성 콩팥병의 원인 질환 중 하나다. 신장에 물혹이 생겨 기능이 저하되는 ‘다낭성 신장질환’을 비롯해 칼륨이라는 전해질이 주기적으로 갑자기 감소해 마비 증상이 일어나는 ‘저칼륨성 주기성 마비증’, 저칼륨혈증이 평생 지속하는 ‘지텔만 증후군’, 다뇨를 일으키는 ‘신장성 요붕증’, 혈뇨 외에도 난청이나 각막 이상을 동반하는 ‘알포트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다낭성 신장질환은 2019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주인공 동백의 엄마가 앓은 병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는 “유전성 신장병은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초기 증상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혈뇨, 단백뇨, 혹은 신장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혈액검사에서 신장의 기능 저하가 발견돼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소견들은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경우가 보통이다”고 했다. ◇다낭성 신장질환, 40~50대 발견되면 바로 투석 필요할 수도 다낭성 신장질환의 유전방식은 상염색체 우성과 상염색체 열성 두 가지가 있는데, 상염색체 우성인 경우가 더 흔하다. 상염색체 우성인 경우 세대를 건너뛰지 않고 자녀에게 바로 50% 확률로 유전된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은 신장 유전성 질환 중 가장 흔한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400~1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 특히 양쪽 신장에 다수의 낭종이 발생하는 다낭성 신장질환은 신장 실질이 낭종으로 가득 차면서 고혈압과 신장 기능 저하가 생기고, 결석이나 혈뇨, 요로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간낭종이 생기거나 뇌동맥류, 대장 게실(憩室)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20대 이후부터 발병하지만 낭종의 개수도 적고 크기도 작아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30대 이상부터 낭종이 커지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낭종이 많이 커질 때까지 검사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40~50대 사이에 신장 기능이 10% 이하로 감소된 상태에서 발견돼 바로 투석을 받기도 한다. 윤혜은 교수는 “유전성 신장병은 유전자 변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질환의 양상이 다양하고 치료법 역시 다르다”며 “다낭성 신장질환의 경우 낭종의 크기 증가를 지연시키는 약제를 사용함으로써 투석 받는 시기를 늦출 수 있고, 단백뇨나 고혈압, 전해질 이상 등도 약물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유전성 신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다. 유전자 변이를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다낭성 신장질환은 적응증에 해당되면 낭종 크기 증가를 지연시키는 약제를 복용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신장내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꼭 필요하다. 윤혜은 교수는 “유전성 신장병은 발병 빈도가 낮아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가족력과 임상 소견을 통해 필요한 검사를 하면서 진단한다. 질환별로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가 달라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며 “유전 질환이라고 비관하지 말고 치료와 유전 상담을 통해 신장 기능을 보존하고 합병증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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