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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시간 잔 사람과 계속 깨있던 사람 중… 기억력 더 좋은 건?

    12시간 잔 사람과 계속 깨있던 사람 중… 기억력 더 좋은 건?

    숙면이 사물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잘못된 기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요크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18~25세 성인 488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기억력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단어 목록을 보여준 뒤 12시간이 지난 후 얼마나 기억하는지 테스트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12시간 동안 잠을 잤고, 나머지는 한 숨도 자지 않았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기억할 수 있는 모든 단어를 적도록 했다.연구 결과, 12시간 동안 잠을 잔 사람들은 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보다 목록에 있는 단어를 더 많이 기억했다. 다만 이들은 실제 목록에 없었는데도 목록에서 봤다고 잘못 기억해 제시한 단어 수도 더 많았다. 그 단어들은 목록에 제시된 단어들과 관련성이 높은 단어들이었다. 이는 사람이 종종 요점 인코딩(핵심 의미는 기억하지만 반드시 정확한 세부 사항은 기억하지 않는 것)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사람은 뇌에 있는 단어와 연관된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정보를 저장한다”며 “잠을 자면 인코딩을 활용하는 능력이 올라가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 왕립 오픈 사이언스 학회지(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11 13:42
  •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 기여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 기여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금준 교수는 스마트 병원 인프라 구축, 상용화 개발, 요소기술 연구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총괄책임자로서 VR·AR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 교수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 책임자로서 스마트병원을 위한 의료기기 상용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개방형실험실 사업 단장으로서 기업-병원 간 소통 가속화를 위한 허브로써의 의료기기 개발용 오픈 플랫폼 구축에도 힘써왔다.조 교수는 "의료계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 구축하고자 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국내 의료기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병원 발전을 가속화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11 13:37
  • 가천대 길병원, 2023년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가천대 길병원, 2023년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8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룸에서 '2023년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우경 원장과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과 환자의뢰·회송 등에서 협력하고 있는 전국 협력병원 주요보직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가천대 길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협력병원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협력병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천대 길병원에 바란다'라는 시간을 별도 마련해 협력병원들의 요청 사항들을 경청·수렴했다. 김우경 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협력병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료 현장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공고히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3/12/11 13:34
  • 고려대 안산병원 류재찬 교수,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 안산병원 류재찬 교수,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류재찬 교수가 지난 9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2023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023년 'KSIN Achievement Award Hemorrhagi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는 대한민국의 대표 신경중재치료 학회로 각종 뇌혈관질환으로 비롯되는 뇌졸중, 뇌·두경부·척추에서 발생하는 동맥협착, 동맥류 등에 관한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류재찬 교수는 '3D 회전 혈관조영술에서 선택적 수정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이 방사선 피폭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a selective lens dose reduction protocol in 3D rotational angiography on radiation exposure to the eye lens during cerebral angiograph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에서 선량 감소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수정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절반가량 감소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선량 감소 프로토콜은 뇌혈관 조영술 시술을 할 때 환자가 누워있는 테이블을 2cm 높여 환자 머리를 촬영 장비에서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류 교수는 "뇌동맥류 치료에서 뇌혈관조영술은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지만,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정체가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며 "새로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피폭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11 13:28
  •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 창립총회 개최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 창립총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가 동국대학교에서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는 다나그린, 셀미트, 셀쿠아, 슈팹, 스페이스에프, 심플플래닛, 씨위드, 에프엔프레시, 윙스타바이오, 티센바이오팜, 팡세 등 세포배양식품 연구개발회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초대회장으로는 셀미트의 김성진 COO가 선출됐다.배양육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세포배양식품은 살아있는 가축이나 수산물에서 분리한 세포를 안전한 환경에서 배양해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외부 오염원 없이 맛과 식감, 영양소 등을 실제 고기와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어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산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030년까지 배양육이 전체 육류 시장의 1%를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액으로는 250억달러(32조3250억원) 생산량으로 연간 150만톤 이라고 보고됐다. AT커니는 배양육이 2040년까지 전체 육류 시장에서 차지할 비중이 3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500억달러(581조8500억원)이다.싱가포르는 지난 2020년, 미국은 지난 7월 배양육 제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하면서 글로벌 산업화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5월 세포배양식품을 인정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10월에는 관계부처인 식약처가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를 진행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세포배양식품의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놓고 있다.김성진 초대회장은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는 국내 세포배양식품산업이 국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을 확립하고, 나아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시장을 선점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최근 식약처의 행정예고안은 국내 세포배양식품 발전 측면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국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 등 정부 부처와의 협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12/11 11:35
  • '암관리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20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암관리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20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소관 법률인 '암관리법' 등 20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첫 번째 주요 법안으로는 '암관리법'이 있다. 이 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신설됐다. 올해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2023년 1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2023년 2월)'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다음은 '국민건강보험법'이다. 이 법안은 외국인 피부양자 요건(국내 거주 6개월 등)을 신설한 것으로, 형평성 있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현지조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명확히 했다.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도 국회를 통과했다. 정신질환자의 권익 보호 강화 및 지역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동료지원쉼터·절차조력제도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트라우마 대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트라우마센터의 역할에 심리지원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및 훈련도 추가했다.장애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장애가 있다고 예외적으로 인정해 지원할 수 있는 아동의 연령을 현행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도 국회를 통과했다.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 기반을 강화한 조치다. 법안에는 국가 및 지자체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수준 및 종사자 전문성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이외에도 '치매관리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이 함께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11 11:20
  • 종근당, 소비자중심경영(CCM) 6회 연속 인증 획득

    종근당, 소비자중심경영(CCM) 6회 연속 인증 획득

    종근당이 ‘2023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할 때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2년 주기로 평가한다. 기업의 소비자 관련법 위반 여부, 소비자문제 사전 예방 및 사후관리 평가 등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종근당은 의약품 품질향상에 주력하기 위해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했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디지털 트윈) 공장을 가상공간에 설치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메타버스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클린룸 관리’를 진행하고, 원격 설비제어를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종근당은 2013년 처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이후 콜센터 전담부서와 시스템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제품 패키지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를 적용해 신뢰도를 높이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메타버스 팩토리를 구축해 의약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12/11 11:19
  • JW신약, 프랑스 모발강화 화장품 독점 계약

    JW신약, 프랑스 모발강화 화장품 독점 계약

    JW신약이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매 계약으로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탈모 치료제에 이어, 모발 강화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모발 케어 라인업을 확장한다.회사는 클리닉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한다. 피에르파브르는 이번 계약으로 제품을 아시아권 첫 선보일 예정이다.피에르파브르는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다. 유럽 1등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개 브랜드를 보유했다. 듀크레이는 전체 브랜드 매출 2억 유로(약 2800억원) 정도다. 이 중 모발 케어 제품군은 25%(약 700억원) 비중을 차지한다.이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쳐 개발된 가늘고 힘없는 모발 전용 화장품이다. 밀크씨슬로 알려진 시리붐 마리아눔(Silybum marianum)과 레스페데자 카피타타(Lespedeza Capitata) 등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해 케라틴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두피에 분사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JW신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발 강화 화장품까지 더모코스메틱 라인업을 확장하게 되었다"며 "가늘고 힘없는 모발로 고민이 많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국내 모발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봄이 기자2023/12/11 11:17
  • 조건부 꼬리표 뗀 유한양행 '렉라자'…2차 치료제로 정식 허가

    조건부 꼬리표 뗀 유한양행 '렉라자'…2차 치료제로 정식 허가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정식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차 치료제로 정규 품목 허가를 완료했다.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의 T790M 돌연변이 양성에 대한 2차 치료 적응증의 허가 조건을 모두 이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규 품목변경허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 18일 식약처에서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후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 수행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LASER301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을 확인했다. 지난 6월 30일 EGFR 변이 양성 1차 치료제로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렉라자 2차 치료제 허가조건 이행을 위해 임상 연구 중에 3상 연구 중에 교차치료군 자료와 시판후 조사에서 수집된 사례를 2상 연구 자료와 통합해 동일 기간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외부 대조군 대비 렉라자의 2차 치료제로서 효능을 평가했다. 추가분석자료를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입증, 지난 8월 조건부 허가를 정규 허가로 전환하는 품목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었다.유한양행 김열홍 R&D 총괄사장은 "추가 분석 자료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에서 추출한 후향적 데이터를 성향 점수 기법을 활용해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를 허가 자료로 활용한 사례”라며 “렉라자의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폐암장봄이 기자 2023/12/11 11:16
  • 사진 속 여성 옷 벗기는 앱, 사용자 2400만명 폭발… "범죄 악용 우려"

    사진 속 여성 옷 벗기는 앱, 사용자 2400만명 폭발… "범죄 악용 우려"

    미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사진 속 여성의 옷을 벗기는 딥페이크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의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악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그래피카를 인용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2400만명이 AI를 사용해 옷을 벗기는 딥페이크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AI를 기반으로 얼굴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뜻한다.그래피카에 따르면 올해 초보다 9월에 X(엑스·옛 트위터)와 레딧 등 소셜미디어에서 AI 옷 벗기기 앱을 광고하는 링크 수가 2400% 늘었다.딥페이크 앱과 웹사이트는 AI를 사용해 사진 속 사람이 옷을 벗고 있는 것처럼 이미지를 만들며 사진 속 인물은 대부분 여성이다.이 같은 앱과 웹사이트의 인기는 불과 몇 년 전보다 훨씬 그럴듯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AI의 출시 때문이라고 그래피카는 전했다. 개발자는 오픈 소스 AI를 이용해 무료로 옷 벗기기 앱을 만들 수 있다.그러나 이들 앱과 웹사이트는 최근 AI 기술 발달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당사자의 동의나 통제, 인지 없이 사진을 가져와 나체 사진 등 음란물로 만들고 이를 배포하는 심각한 법적·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X에 올라온 한 광고는 사용자가 AI로 다른 사람의 나체 이미지를 만들어 다시 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는, 성희롱을 조장하고 있었다. 또 다른 관련 앱은 유튜브에 광고 비용을 지불해 '벌거벗기다'(nudify)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표시됐다.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소프트웨어가 더 쉽고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우려한다. 디지털 권리 옹호 단체인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재단의 에바 갈페린 사이버보안국장은 "일반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런 행위를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등학생, 대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구글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된 광고를 검토했으며 우리 정책을 위반한 광고는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 대변인도 가짜 음란물의 동의 없는 공유는 금지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여러 도메인을 막았다고 말했다. 틱톡은 '옷 벗기'(undress)라는 키워드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2/11 11:14
  • 서영석 의원, 마약류관리법 등 법안 3건 국회 본회의 통과

    서영석 의원, 마약류관리법 등 법안 3건 국회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였던 이날 통과된 법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약사법 개정안,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이다.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언론의 마약류 사건보도에 대한 권고기준을 수립하고 언론이 이를 협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권고기준이 수립되고 대중에게 마약 관련 정보 전달이 신중하게 이루어지게 되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약사법 개정안은 일부 전문의약품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병원에서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등 식약처장이 고시로 정하는 일부 전문의약품에 한해서 의약품 용기 및 첨부 문서의 기재사항을 전자화 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제공 서비스 근거가 마련되면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도 해치지 않으면서 모바일·전자기기 등 디지털 정보 접근성 변화 시류에도 부합하는 등 최신 의약품 정보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한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해 표준화된 성능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 차원의 공신력 있는 관리를 통해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역량을 높여 세계시장에서의 산업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영석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입법을 통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국민과 더 가까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 본연의 모습으로 국리민복을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12/11 11:05
  • '최소 6개월 거주 필수' 국내 체류 외국인 건보 적용 기준 강화

    '최소 6개월 거주 필수' 국내 체류 외국인 건보 적용 기준 강화

    국회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건강보험 적용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총 147건의 안건을 지난 8일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처리했다고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국내체류 외국인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피부양자가 되기 위한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체류 외국인이 직장가입자가 되기 위해서는 거주기간이나 체류자격 등의 요건을 요구하는데, 이를 피부양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다.현행법상 국내체류 외국인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건과 동일한 거주기간(6개월 이상)을 충족하고 거주요건(결혼이민·유학 등)에 해당해야만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에 대해서는 이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국회는 이 외에도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개최자 없는 대규모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뿐 아니라 중위소득 이하 가구의 대학생에게도 학자금대출 이자를 면제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부실징후기업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개선 추진 근거를 3년 연장하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한편,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최근 본회의 처리의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12/11 11:04
  • 베네피트, 신제품 '후프 래쉬 세럼' 출시

    베네피트, 신제품 '후프 래쉬 세럼' 출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속눈썹을 풍성하고 탄탄하게 가꿔 주는 '후프 래쉬 세럼(Whoop Lash)'을 출시한다.신제품 '후프 래쉬 세럼'은 단 6주 만에 풍성한 볼륨의 속눈썹을 완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프로 비타민 성분이 함유돼 속눈썹을 건강하게 케어해주며, 비오틴과 식물 유래 성분의 조합으로 속눈썹 모를 더욱 탄탄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민감한 피부에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이다.사용 방법은 세안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른 속눈썹에 고르게 발라주고, 1~2분 후 세럼이 모두 스며든 후 스킨케어를 사용하면 돼 간편하다.베네피트 관계자는 "속눈썹은 눈 메이크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속눈썹 연장이나 펌 등의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저자극으로 간편히 풍성한 속눈썹으로 가꿔 주는 신제품 '후프 래쉬 세럼'으로 또렷한 눈매를 손쉽게 연출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제품 '후프 래쉬 세럼'은 베네피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12월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9만원 이상 구매 시 '올웨이즈 레디 브로우 디럭스'를 증정한다.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신제품 '후프 래쉬 세럼' 구매 시 '팬 페스트 마스카라 디럭스'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12/11 10:57
  • 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 과학 세미나 성료

    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 과학 세미나 성료

    지난 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대학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 과학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동계 스포츠 선수 경기력 향상과 부상 관리’를 주제로 스포츠 관련 종사자, 스포츠과학 연구자 및 의료인 100여명이 참석했다.본 세미나는 동계 스포츠 대회 선수를 위한 고려사항, 퍼포먼스 향상 등을 위한 스포츠 과학 지원 사례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쇼트트랙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스키, 컬링 등 여러 동계 스포츠 주제별 발표가 진행됐다. 각 스포츠별 스포츠의학의 역할과 부상 및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기태 박사는 동계 스포츠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해외 유명 슬로프를 그대로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과 효과를 발표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기태 박사는 “최신식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훈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부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과학위원회 김상훈 위원장은 “여러 스포츠 과학 전문가들이 이번 스포츠 과학 세미나에 예상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스포츠의학회는 1982년 창립 후, 88 서울올림픽에 기여하는 등 40년 이상 스포츠의학 관련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경기 단체와 협약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의학 다학제 학회로 자리매김 중이다.
    단신최지우 기자2023/12/11 10:07
  • 중국 스타벅스 등 20개업체 커피서 '발암물질' 검출

    중국 스타벅스 등 20개업체 커피서 '발암물질' 검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미국의 스타벅스와 중국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瑞幸) 등 20개 주요 업체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신화일보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푸젠성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와 푸저우시 소비자권익보호위가 최근 공동으로 푸저우 지역 20개 커피점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59종의 커피 제품 성분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들 모든 커피에서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아드(Acrylamide)'가 나왔다.아크릴아미아드는 폐수 처리시설의 오염물 응집제, 종이컵과 빨대 등의 코팅제로 사용되고, 튀김과 바비큐 등 일부 식품에도 들어 있는 유기화합물이다. 동물 실험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잠재적인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은 인체 발암 추정물질(2A)군으로 규정했다.소비자권익보호위는 "스타벅스와 루이싱, 코티커피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조사 대상 모든 커피 제품에서 ㎏당 11.1∼30.4㎍(마이크로그램·1㎍은 100만분의 1g)의 아크릴아미아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아크릴아미아드가 가장 많은 제품은 모커(陌刻) 커피가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블랙커피로 1㎏당 30.4㎍이 검출됐다. 루이싱의 무첨가당 아메리카노의 아크릴아미아드 검출량은 1㎏당 24.7㎍이었으며, 스타벅스의 바닐라 라떼도 13.8㎍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권익보호위는 "중국에서는 아직 커피 함유 아크릴아미아드에 대한 제한이나 금지 규정이 없다"면서도 "과다하게 마시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권고했다. 이어 "임산부와 청소년 등 민감한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말거나 줄여야 하며, 일반인도 장기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을 삼가고, 하루 1∼2잔 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며 "커피를 타는 물의 온도는 65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신화일보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기준 매일 12㎏의 커피를 마셔야 발암량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정도를 매일 마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유해 물질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항상 옳다"고 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2/11 10:00
  • "발전하는 유방암 수술, 가슴 모양 지키고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어"

    "발전하는 유방암 수술, 가슴 모양 지키고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어"

     우리나라 여성암 1위는 단연 유방암이다. 전체 5년 생존율이 93.8%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는 하나, 치료과정이 결코 순탄한 질환은 아니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가슴 절제 수술은 환자의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 유방암 수술 후 우울감, 상실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유방암 환자가 매우 흔할 정도다.그렇다고 가슴 모양을 지키는 치료를 하면 암 재발 위험이 커진다 하고, 가슴을 완전히 포기하면 여성성은 물론 어깨 움직임마저 힘들어진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유방암 수술은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치료법인 걸까? 유방암 수술 명의인 은평성모병원 유방외과 최승혜 교수를 만나 최신 유방암 수술에 대해 들어봤다.
    유방암신은진 기자2023/12/11 09:38
  • “열아홉 살에 당뇨병 진단… 지금껏 건강 유지한 건 ‘두 가지’ 덕분”[밀당365]

    “열아홉 살에 당뇨병 진단… 지금껏 건강 유지한 건 ‘두 가지’ 덕분”[밀당365]

    학업에 정진해야 하는 10대나,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30대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환자는 더 큰 절망을 느낍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인데다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합병증 위험이 중·장년 당뇨병 환자들에 비해 더 큽니다. 오늘은 이런 모든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17년째 합병증 없이 당뇨병을 잘 관리하고 있는 젊은 당뇨병 환자 한 분을 소개합니다. 유진우(36·대전시 동구)씨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밀당365 가족 여러분 모두가 희망을 갖고 혈당을 관리해가시면 좋겠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2/11 08:40
  • 위에 좋다고 알려진 ‘마+우유’ 조합… 어떤 사람한텐 ‘독’될 수도

    위에 좋다고 알려진 ‘마+우유’ 조합… 어떤 사람한텐 ‘독’될 수도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마’다. 마의 끈적한 점액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먹는 방식은 다양하다. 생마를 썰어 조각내서 먹거나, 마즙을 내는 식이다. 이 외에도 마와 우유, 꿀을 함께 갈아 음료처럼 마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선 이를 건강 음료로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서도 마는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마시면 좋다’고 명시한다. 그런데 의학지식을 다룬 많은 유튜브 콘텐츠에선 마랑 우유를 함께 갈아 먹으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봤을 때 생마에 들어있는 수산염이란 성분이, 우유 속 칼슘과 만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 쌓인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마와 우유는 상극일까?◇마의 점액질 속 ‘뮤신’… 위 건강 보조하는 건 사실마를 잘라보면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보인다. 이 점액질 속엔 ‘뮤신’ 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마의 뮤신 성분은 위벽에서 나오는 물질과 유사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순 있다”고 말했다. 또 마의 식이섬유는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설사 환자에게 바나나, 키위, 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가 권장된다. 다만, 김 교수는 “마와 같은 식품들의 위 건강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위장 건강을 보조하는 차원 정도의 효능을 가진다”고 말했다.◇“신장 건강하다면, 물이랑 함께 먹으면 문제없어”그렇다면 정말 마는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신장에 결석을 만들어낼까? 김범진 교수는 “성분만 보면 그렇게 볼 순 있으나, 마와 우유를 간 것과 함께 충분한 물을 섭취해 준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이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그는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대개 거의 투석 전 단계 중증도 이상의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적용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걱정이 된다면 마와 우유를 조금씩 나눠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로만 먹어주기아무리 좋은 마도 많이 섭취하면 과유불급이다. 다량의 섭취가 오히려 소화 불량, 변비 등의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의 양을 먹는 게 가장 좋다. 먹는 방식은 각자의 취향에 맞추면 된다. 김범진 교수는 “생마를 먹어도 되지만 생으로 먹는 게 위를 자극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구워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2/11 07:45
  • 구수한 누룽지, 아무리 좋아도… '이런 사람'은 피해야

    구수한 누룽지, 아무리 좋아도… '이런 사람'은 피해야

    누룽지는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 전통 식품 중 하나다. 고소한 맛의 누룽지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누룽지 섭취가 건강에 독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소화‧숙취 해소에 도움누룽지는 밥이 눌어붙은 것을 말한다. 밥솥 바닥의 수분이 밥알에 스며들거나 증발할 때 온도가 220~250도까지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한다. 누룽지의 고소한 맛은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란 물질이 생겨 만들어진다. 이중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 식이 섬유질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도 풍부하다. 밥솥 바닥의 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여 만든 숭늉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당이 녹아 있는 숭늉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높아진 몸의 산도를 알칼리성으로 중화시켜주는 동시에 소금기 가득한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5분 이내로 가열하는 게 좋아다만 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게 좋다. 밥을 가열할 때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다. 실제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항산화 물질이 많아지는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도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가열시간은 5분 이내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누룽지는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이거나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게 권하지 않는다.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되는데, 누룽지가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GI)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GI는 72로 추정됐다. 혈당지수가 클수록 섭취 후에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오른다. 보통 GI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11 07:00
  • 살모넬라 걱정돼서 계란 안먹는 사람, 꼭 보세요

    살모넬라 걱정돼서 계란 안먹는 사람, 꼭 보세요

    계란의 살모넬라 식중독이 알려지면서 계란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그러나 계란 살모넬라 식중독은 국내 사례 거의 없고, 조리 때 약간만 주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전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은 최근 열린 ‘계란과 살모넬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자간담회에서 “계란이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킨 국내 사례는 찾기 힘들다”며 “계란을 구매ㆍ보관ㆍ조리ㆍ배식할 때 약간만 주의하면 살모넬라 식중독은 간단히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계란의 살모넬라 검출률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낮다. 2012∼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 174건의 혈청형을 조사한 결과 계란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가 검출된 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2022년 전국의 양계 농장에서 연간 4000여 개씩 계란을 수거해 살모넬라 식중독균 3종을 검사한 2020년 이후엔 3년 연속 검출률이 0%였다. 식약처가 2018~2022년 식용란 수집판매업 등에서 유통 중인 계란에서 매년 살모넬라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018~2021년엔 불검출, 2022년엔 234건 중 2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검출률 0.9%). 우리나라 계란에서 살모넬라 식중독균의 불검출률이 서양보다 훨씬 낮은 것은 계란의 선별 포장 단계에서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하고, 양계 농장에서 살모넬라 갈리나럼 예방 백신을 닭에 접종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명예교수는 “설령 계란에 살모넬라 식중독균이 오염돼 있다고 하더라도,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며 “계란은 구매 즉시 냉장 보관하고, 되도록 3주 이내 섭취할 것”을 주문했다.살모넬라균이 걱정되면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히고, 계란찜ㆍ계란말이 등 계란 요리나 고기ㆍ닭고기가 들어간 계란 요리의 내부 온도(중심 온도)를 75까지 올려야 한다. 날계란과 접촉한 손이나 식기ㆍ접시ㆍ도마ㆍ조리대 등 조리 도구는 세정제로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캠핑이나 소풍 때 계란 요리를 지참한다면 쿨러에 넣어 운반하는 것이 식중독 위험이 낮추는 방법이다. 가능한 한 쿨러는 햇볕이 안 드는 곳에 두고, 뚜껑을 닫아둔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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