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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품뇨가 당뇨병 신호? 소변 ‘이럴 때’ 의심해봐야

    거품뇨가 당뇨병 신호? 소변 ‘이럴 때’ 의심해봐야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건강 지표다. 최근 들어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 단백뇨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신장이 단백질 재흡수 못해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단백뇨는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유전성 신염 ▲당뇨병 신장병증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된다.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단순성 단백뇨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오래 서 있을 경우, 고열 증상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다. 단순성 단백뇨는 원인이 제거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수도질환으로 인해 단백뇨가 나올 경우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것 외에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거품만으로는 정확한 원인 질환을 진단할 수 없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소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성 콩팥병일 경우 단백뇨가 심할수록 만성신부전증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진단·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 조절과 약물 치료로 만성신부전증 진행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평소 싱겁게 먹는 습관 들여야콩팥 건강을 지키고,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콩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되도록 줄여야 한다. 칼륨이 많은 과일·채소의 지나친 섭취도 피해야 한다.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고구마, 콩, 현미, 토마토, 사과, 바나나, 수박, 참외, 아보카도, 코코넛워터 등이 있다.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주 3일 이상 실시하는 것도 좋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콩팥 건강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2/10 23:00
  • 명절에 맛있게 먹고도, 체중 유지하는 비법

    명절에 맛있게 먹고도, 체중 유지하는 비법

    다이어트의 최대 고비라는 설 연휴다.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많이 먹게 된다. 명절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지속할 수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명절 간식’은 맛만 보세요명절에 즐겨 먹는 간식들은 연휴 기간 살이 찌는 원인이다. 약과나 과일 등이 대표적이다. 약과는 주재료가 밀가루와 설탕이며, 기름에 튀겨서 만든다. 약과 한 개의 열량은 약 135칼로리로, 약과 두 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약 300칼로리)를 먹은 것과 같은 열량이다. 식혜나 유과처럼 설탕, 조청, 꿀 등을 많이 첨가하거나 기름에 튀긴 명절 간식도 고칼로리 식품에 속한다. 체중 조절 중에는 이런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곶감, 한과도 열량 밀도가 높은 음식이다.◇과일로 배 채우지 말아야과일은 건강 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실컷 먹기도 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행동이다. 과일에는 당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과일을 과다 섭취할 경우 잉여 당질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배고픈 상태에서 과일을 먹으면 오히려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할 수도 있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식후에 한두 쪽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떡국 떡 칼로리 알아두면 좋아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도 평소 섭취하는 밥 칼로리에 맞춰 먹는 게 좋다. 떡국 한 국자 열량(떡 12개, 100kcal)​은 밥 3분의 1공기 열량(100kcal)​에 해당한다. 자신이 평소 3분의 1공기를 먹어서 체중을 조절해 왔다면, 떡국은 한 국자만 먹으면 된다. 3분의 2공기를 먹었다면 떡국 두 국자를 먹는 식이다.◇조리할 때 기름 줄이기단순히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것 말고도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해 조리하고, 되도록 사태와 안심 같은 살코기 부위를 사용한다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전류는 밀가루를 많이 묻힐수록 조리 시에 계란과 기름이 많이 흡수되기 때문에 밀가루는 최소로만 묻히는 것이 좋다.튀기거나 볶는 조리 방식 보단 삶거나, 찜, 구이, 조림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꼭 필요하다면 센 불로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을 부칠 때는 기름을 데워서 사용하면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한편, 연휴 기간 급격히 불어난 살은 2주 이내로 빼야 한다. 급하게 찐 살은 실제 지방이 아닌 다당류의 일종인 ‘글리코겐’이 증가한 것이다. 글리코겐은 과다 섭취한 포도당이 몸속에 남아 간, 근육에 저장된 것으로, 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전환된다.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돼 체내에 쌓일 경우 살을 빼는 게 더욱 어려워진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2/10 22:00
  • 설이라고 고기 많이 먹다간… 몸에 ‘이런 문제’ 생길 수도

    설이라고 고기 많이 먹다간… 몸에 ‘이런 문제’ 생길 수도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음식이다. 특히 연휴에는 가족이나 친척과 함께 고기를 먹을 때가 많은데, 너무 많이 먹다가는 여러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궤양성 대장염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을 많이 먹으면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은 면역체계가 대장이나 소장을 표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해서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완화와 재발이 반복하는 만성 난치성 장 질환이다. 실제로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317명을 대상으로 적색육 섭취 빈도와 질환의 연관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적색육 섭취 최상위 25%의 재발률은 최하위 25%보다 2.6배 높았다. 연구팀은 “아이스크림, 치즈, 우유 등 적색육 이외의 포화지방 과다 함유 식품들은 재발률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과체중청소년 때 고기를 과다 섭취하면 과체중·비만 위험도 커진다.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4~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18세 어린이·청소년 5567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높은 그룹의 과체중·비만 위험은 가장 적은 그룹의 1.4배였다. 연구팀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중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14.5%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당뇨병고기를 장시간 구워 먹는다면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 고기가 탈 때 나오는 화학물질인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에 다량 노출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인슐린은 근육 세포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사용하도록 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지 못하도록 막아 혈당을 낮춘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인슐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근육 세포로 혈당이 들어가지 않고, 간의 포도당 신생 과정도 멈추지 않아 혈당이 올라간다. 공복 혈당은 100㎎/dL, 식후 2시간 혈당은 140㎎/dL을 넘지 말아야 한다. 혈당 수치가 평균 범위를 벗어나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0 20:00
  • 설날 과식해 살찔까 걱정된다면… ‘이 차’ 마셔보세요

    설날 과식해 살찔까 걱정된다면… ‘이 차’ 마셔보세요

    설날은 떡국이나 전 등 각종 음식이 풍부한 명절이다. 또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술을 한 잔씩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설날엔 과식과 과음을 할 위험도 커진다. 이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차(茶)를 소개한다.◇탄수화물 과식엔 ‘녹차’설날에는 떡, 잡채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기 쉽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지방으로 전환돼 살이 찌기 쉽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지방 생성을 방해하고,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2009년 국제 식품과학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녹차가 함유된 식단을 제공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녹차가 함유되지 않은 일반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녹차가 함유된 식단을 섭취한 그룹만 평균 6.8kg의 체중 감소에 성공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기름진 음식 과식엔 ‘우롱차’설날에 빠질 수 없는 각종 전을 먹고 난 후엔 우롱차가 좋다. 전은 기름에 부치는 만큼 포화지방과 열량이 높을 수밖에 없다.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위에 자극을 가해 위 점막의 소화효소가 잘 안 나올 수 있다. 우롱차는 소화 흡수를 돕고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뛰어나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우롱차 역시 카페인이 포함된 대표적인 식품으로,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짠 음식 과식엔 ‘팥차’짠 음식이 많은 설날 음식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때는 팥차를 마셔보자. 팥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과음으로 힘들다면 ‘유자차’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과음을 해 속이 안 좋다면 유자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유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좋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해소시킨다. 또 리모넨 성분도 많아 감기 환자의 목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0 19:00
  • 연휴에 피로 풀려고 누워 있기? '동적 휴식'이 더 효과

    연휴에 피로 풀려고 누워 있기? '동적 휴식'이 더 효과

    오랜만에 쉬는 설 연휴에 그간 쌓인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보통 '휴식'을 생각하면 가만히 집에 누워있거나 편히 앉아있는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오히려 효율적으로 피로를 해소하려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게 낫다. 바로 '동적(動的)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동적 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천천히 걷기 ▲자전거 타기 ▲요가 ▲스트레칭 ▲마사지 등이 있다. 피로는 육체, 정신적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해 몸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이때 가만히 있기보다는 동적 휴식으로 몸을 적절히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또 체내 곳곳에 산소를 공급해 피로·근육통을 유발하는 젖산, 암모니아 등의 성분이 효과적으로 분해된다. 운동 선수들이 격렬한 운동 후 가벼운 조깅 등의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실제로 축구 게임 이후 동적 휴식을 취한 집단은 혈중 젖산이 13.6% 감소한 반면, 정적 휴식을 취한 집단은 오히려 18.9%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동적 휴식은 육체적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일본 기타큐슈대 연구팀이 59명의 사무직 노동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동적 휴식을 취하게 했다. 그 결과, 동적 휴식을 취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활기, 만족감, 대인관계의 원활함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너무 과도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만성피로, 맥박 수 증가, 불면증, 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강도로 동적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에게 피로 완화를 위해 ‘점진적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5~15분 정도 일주일에 5일간 최소 12주 시행하는 것이다.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 하루 운동량이 최대 30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2/10 17:00
  • 설날 단골 음식인 ‘이 나물’… 기름 마지막에 넣어야 하는 이유

    설날 단골 음식인 ‘이 나물’… 기름 마지막에 넣어야 하는 이유

    2024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에게 '설날'은 첫 번째 고비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잘 지속해 왔어도, 기름지고 맛있는 명절 음식 앞에선 무너지기가 쉽다. 명절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다이어트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물에 기름은 마무리로 살짝만살이 덜 찌는 나물 요리도 기름을 많이 넣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름양을 최소화하려면, 기름은 마지막에 살짝만 뿌려주자. 나물은 처음부터 기름을 넣으면 잘 섞이지도 않고 익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름 사용량이 늘어난다. 도라지와 고사리의 경우 일단 물을 넣고 재료를 익힌 다음,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서 한번 버무린다는 느낌으로 조리한다. ◇밥 3분의 2공기 정도 섭취한다면, 떡국 두 국자 적당떡국의 양은 평소 먹는 밥의 열량에 맞춰 조절하는 게 좋다. 떡국 한 국자 열량(떡 12개, 100kcal)​은 밥 3분의 1공기 열량(100kcal)​에 해당한다. 자신이 3분의 1공기 정도를 먹는다면 떡국 한 국자, 3분의 2공기를 먹는다면 떡국 두 국자를 먹으면 된다. 5인 가족이 떡국을 두 국자씩 먹을 때는 1kg짜리 떡국떡 한 봉을 구입해 반만(500g) 끓여 먹는 게 적절하다.◇동그랑땡, 지방 함량 적은 제품으로 선택가능하면 동그랑땡은 만들어 먹도록 한다. 고기를 많이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그랑땡에 주로 사용되는 돼지 앞다리살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당근, 표고버섯, 양파 등 채소를 많이 넣으면 포만감을 늘릴 수 있다. 이미 만들어진 냉동 동그랑땡 제품을 구입한다면, 지방 함량을 비교해 선택한다.◇전보단 구이 위주로 먹기전보단 산적 같은 구이를 먹도록 하자. 동그랑땡 등의 전류를 저지방육류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기름에 지지면 고지방 음식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생선도 동태전보단 조기(굴비)구이가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문어숙회와 같이 물에만 데쳐서 조리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과, 한과, 밤, 대추 자제하기약과는 크기가 작지만 3분의 1만 먹어도 딸기 7개 열량(50kcal)을 충족한다. 당연히 포만감도 딸기보다 적은데, 이런 음식을 '열량 밀도가 높은 음식'이라 한다. 체중 조절 중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곶감, 한과도 열량 밀도가 높은 음식이다. 이 외에도 밤이나 대추를 채소라고 생각해 과도하게 섭취하기 쉬운데, 밤은 탄수화물 식품이고 대추도 당을 함유하는 과일이다. 밤 큰 것 3개의 열량이 밥 3분의 1공기 열량에 해당한다. 자제할 필요가 있다. ◇술은 남자 2잔, 여자 1잔 이하가족이 모여 오랜만에 나누는 술자리는 음복을 넘어 독이 되기 쉽다. 남자 2잔, 여자 1잔 이하로 마시는 게 적절하다(1잔=알코올 10g, 5% 맥주 341mL, 40% 주류 43mL, 12% 포도주 142mL).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면 술자리는 무조건 피한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실 땐 안주로 북어포, 문어숙회, 생선회, 산적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추천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10 15:00
  • 설 선물로 받은 주름 개선 화장품… 잘 바르면 ‘회춘’ 가능할까?

    설 선물로 받은 주름 개선 화장품… 잘 바르면 ‘회춘’ 가능할까?

    중년 여성 사이에선 설 선물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다. 각종 기능성 성분과 연구 결과를 내세우며 주름을 없애준다고 하는데, 기대만큼 효과가 있을까?우선, 주름은 깊이나 위치에 따라 그 유형이 다양하다. 자글자글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주름은 잔주름으로 분류된다. 잔주름 중에서도 눈 밑이나 볼에 잘 생기고, 옅었다가 진해지기를 반복하는 주름은 ‘건조 주름’이다. 건조 주름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일부 줄어들었을 때 일시적으로 생긴다. 수분을 잘 보충해주면 옅어지기도 한다. 굵은 주름은 잔주름이 생겼을 때 잘 관리하지 않아서 생긴다. 피부 깊은 곳에 있는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라 한 번 생기면 돌이키기가 어렵다. 굵은 주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노화를 일으켜서 피부를 주름지게 한다. 실제로 하루 5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이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바른다고 굵은 주름이 다 사라지지는 않는다. 피부는 외부의 유해 물질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방어기관이다. 대부분 화장품은 피부에 제대로 스며들기엔 입자가 지나치게 크다.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레티놀도 마찬가지다. 레티놀은 피부 표피와 진피 사이에서 콜라겐이 합성되도록 촉진해 손상된 진피를 재생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레티놀도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주름 개선 성분의 함량이 0.04~0.05%에 불과한 제품도 많다. 피부과 시술은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좋지만, 이 역시 이미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주름을 상당 부분 완화하거나 더 깊게 파이는 것을 늦춰줄 뿐이다. 주름 없는 피부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방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수분 부족으로 인해 생긴 잔주름 같은 일시적 손상과 자외선 등에 의한 진피층 손상이 합쳐지면 깊고 굵은 주름이 빨리 생긴다. 표정 근육으로 인해 얼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부정적인 표정을 자주 하지 말아야 한다. 기분이 나쁠 때 입꼬리를 밑으로 내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표정을 자주 하면 입술 양옆으로 세로 주름이 생길 수 있다.주름을 유발하는 수면자세도 고쳐야 한다.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면 눈꺼풀이 눌리며 눈 주변 얇은 피부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베면 턱과 목 사이의 살이 접히며 목주름이 생기곤 한다. 이 밖에도 음주와 흡연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고 물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2/10 14:00
  • 울퉁불퉁 혈관 있어야 하지 정맥류? '이런 증상' 더 많아

    울퉁불퉁 혈관 있어야 하지 정맥류? '이런 증상' 더 많아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울퉁불퉁한 혈관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 병원을 찾은 환자들 대다수는 다리가 붓고 무겁다거나, 밤마다 쥐가 나는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정맥은 발목부터 사타구니를 거쳐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다. 정맥 혈관벽에는 판막이 있어 다리 혈액이 위쪽으로만 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요인으로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된다. 이러면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정맥의 직경이 점차 확장된다. 하지정맥류란 정맥이 3mm 이상 확장돼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보통은 돌출되는 다리 혈관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리가 붓고 무겁거나 피로한 증상’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한다. 다리가 저리고 후끈거리거나 발바닥이 차갑고 아픈 경우도 있다. 증상이 있는데도 방치하게 되면 발목 부위가 착색되거나 궤양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임신이나 출산 ▲복부비만 또는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질환 ▲하루 6시간 이상 서 있는 직업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업 ▲심부정맥혈전증의 과거력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영향력이 큰 요인은 가족력이다. 그 다음이 임신인데 자궁이 커지면서 복압이 높아지는 것 외에도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정맥류는 혈관 초음파로 판막의 기능을 확인해 진단한다. 혈관 초음파는 금식이나 조영제의 투여 없이 시행하는 확실한 진단법이다. 이외에 외상이나 혈관 기형이 있는 경우에는 CT 촬영을 통해 혈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응급질환이 아니다.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삼가는 게 중요하다. 직업 특성상 서거나 앉은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한다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다리를 교대로 올렸다 내리거나, 발목을 까딱까딱 올렸다 내려 종아리 근육을 움직이면 정맥의 순환을 도울 수 있다. 증상은 저녁에 심해지므로 귀가 후에는 다리를 쿠션 등에 올린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사용도 권고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단순히 다리를 조이는 게 아니라 발목부터 서혜부까지 점차적으로 압력을 늘려주기 때문에 정맥 순환에 도움을 준다.생활습관 교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나 시술 혹은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약물은 혈관의 투과도를 낮춰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미 문제가 생긴 혈관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만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술은 혈관을 폐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혈관에 도관을 삽입하거나 열, 본드, 경화제 등을 주입해 폐쇄하면 하지에 정체되는 혈액이 다른 혈관으로 우회하므로 증상은 사라진다. 수술은 문제의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다. 재발률은 적지만, 신경 손상과 통증 등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대한정맥학회 가이드라인은 수술보다는 시술을 먼저 시행하도록 권고한다. 
    심혈관일반오상훈 기자2024/02/10 13:00
  • “그거 있자나, 그거” 언어능력 떨어져 단어 생각 안나면 ‘이것’ 해보기

    “그거 있자나, 그거” 언어능력 떨어져 단어 생각 안나면 ‘이것’ 해보기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찾아뵌 부모님이 계속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고, 주제가 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다면 노트와 펜을 드리자. 글쓰기는 이런 증상을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사실 나이가 들면서 언어능력과 어휘력이 감소하는 건 아니다. 미국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티머시 솔트하우스(Timothy Salthouse)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서 뇌의 기능 중 기억, 지각 속도, 추론 등은 20대부터 점차 줄다가 60대 이후 급감하지만, 어휘력은 70대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화여대 심리학과 연구팀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인지능력은 급감하지만 어휘력과 언어능력은 약간 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도 마치 어휘력이 떨어진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대화의 갈피를 못 잡고, 물체나 사람의 명칭을 떠올리기 힘들어하는 이유는 어휘력이 아닌 '인지기능'이 떨어진 탓이다. 미국 멤피스대 심리학과 로저 크루즈(Roger kreuz)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언어능력 자체보다는 이해력, 기억력, 시청력, 정보처리, 작업 기억 등 뇌의 다른 기능이 감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하나의 과제를 끝낼 때까지 집중할 수 있는 집행통제능력이 떨어지면 언어능력 출중해도 조리 있게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거나 한 번 뱉은 말을 다시 되풀이하게 된다.인지기능을 포함한 뇌의 여러 기능을 유지하려면 '글쓰기'가 효과적이다. 글을 쓸 땐 소재를 생각하고, 주제를 결정하고, 끝맺음을 맺을 때까지 집중하는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유타주립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평균 73.5세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더니 일기 등 글을 꾸준히 쓴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치매 발병 위험이 53%나 낮았다. 복잡한 단어를 자주 사용할수록, 글을 길게 쓸수록 인지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스스로 생각해서 작성해야 하는 글쓰기가 당장 시작하기 어렵다면, 일단 적힌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서부터 하는 것도 괜찮다. 독서도 인지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다. 중국 베이징대 신경학과 린 루(Lin Lu) 교수팀이 38개국 210만명을 최소 3년에서 최대 44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서, 글쓰기뿐만 아니라 독서 등 인지 활동 모두가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신체활동(운동)이나 사회 활동(동호회)보다 치매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는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 정보처리력, 분석력, 이해력, 기억력 감퇴 등을 예방한다. 문장 구조가 복잡한 책을 읽을수록 뇌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10 12:00
  • 신발 끈 묶기·발톱 깎기 쉬워졌다면… 살 빠졌다는 증거

    신발 끈 묶기·발톱 깎기 쉬워졌다면… 살 빠졌다는 증거

    다이어트 중에는 몸에 나타나는 여러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형이 크게 바뀌지 않았어도 몸 곳곳 통증이 사라지고 평소와 음식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살이 빠지면 관절·인대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기 때문에 몸 또한 한결 가벼워지며 가동 범위도 넓어진다. 허리를 숙여 신발 끈을 묶거나 발톱을 깎는 동작, 등 뒤로 손을 뻗어 등을 긁는 동작 등 평소 살이 쪄서 힘들었던 동작들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순발력, 지구력 등이 향상되기도 한다. 운동할 때 전보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거나 무리 없이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하게 됐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꾸준히 운동·식단관리를 하다보면 소변·땀 배출량도 전보다 늘어난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통해 몸에 축적된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로,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자주 먹었던 달고 짜고 매운 음식들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 또한 살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다. 평소 식단관리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임에도 맛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계속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다면 ‘미각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중독은 특정한 맛에 지나치게 의존·집착하는 것으로,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하는 단 맛, 짠 맛 등에 집착하게 된다. 이때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최대한 삼가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 채소 등을 먹도록 한다. 극단적으로 끊으면 금단 증상으로 인해 과잉섭취를 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식단을 바꿔가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4/02/10 11:00
  • 몸살·독감 때 맞는 ‘영양수액제’ 시장 확대… JW중외·HK이노엔 2파전

    몸살·독감 때 맞는 ‘영양수액제’ 시장 확대… JW중외·HK이노엔 2파전

    코로나19와 독감 환자 등이 증가하면서 국내 종합영양수액제(TPN)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강자인 JW중외제약과 후발 주자인 HK이노엔이 치열한 2파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JW중외제약은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상품 다양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3 체임버 TPN보다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25%(1리터 기준) 높아 체중이 감소하는 환자에게 아미노산 제제를 별도로 공급하지 않아도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JW는 1950년대부터 수액을 생산해왔다. 1959년 10월 국내 최초로 5% 포도당 수액을 출시했고,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에도 수액 용액 뿐만 아니라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존 유리병을 대체할 수액 용기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1990년대 초반 PVC백을 도입했으나 내분비교란물질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자 본격적인 친환경 용기 개발에 뛰어들었다.2000년대 들어 유럽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 영양소를 한 팩에 분리해 담은 완제품 형태의 3체임버 TPN이 출시되자, JW는 3체임버 TPN 국산화에 뛰어들어 2013년 제제와 소재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한 TPN을 출시했다.  JW 3체임버 TPN에는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있다. 환자의 회복을 돕는 오메가3와 오메가6도 이상적으로 배합됐다. 한편 HK이노엔은 최근 TPN 개량신약인 '오마프플러스원'을 출시했다. 최근 보험 급여를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오마프플러스원은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제품으로 아미노산 및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 번에 공급하는 TPN이다. 오마프플러스원은 현재 출시 돼 있는 종합영양수액제들 대비 정제 어유(Fish oil)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정제 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다량 함유해 환자의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준다. 지방 유제의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은 항염증과 면역조절 효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의 오메가 지방산 관련한 특허를 등재해 기존 TPN과는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국내 TPN 시장은 올해 기준으로 2000억원 정도 추정된다. 연평균 5.2% 정도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10 10:00
  • 요리하다 '화상' 입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요리하다 '화상' 입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명절 연휴에는 다양한 응급 상황이 발생한다. 실제 연휴 기간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증가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 연휴 5일간 119에 접수된 응급상황 건수는 총 4만5946건이었다. 하루 평균 9189건에 해당하는 것인데, 연휴가 아닌 평일 하루 상담 건수인 4695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 연휴에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파악해 두는 게 필수다. 명절에 흔히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필요한 대처법들을 알아본다.◇화상 부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식혀야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도중 기름이 피부에 튀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모든 화상이 위험도가 높지만 기름에 의한 화상은 피부 표피뿐 아니라 진피까지 손상시킬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이혁호 과장은​ "화상은 응급처치가 특히 중요하다"며 "초기 대처에 따라 화상 정도와 흉터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기름에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에 튄 기름을 깨끗한 수건, 거즈 등으로 톡톡 두드리며 닦아낸 후 흐르는 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30분 정도 충분히 식혀야 한다. 빨리 환부를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금물이다.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화상 부위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관이 수축돼 상처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또 화상 부위에 발생한 물집은 일부터 터뜨리면 안 된다. 물집이 터지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살균 붕대 등으로 화상 부위를 감싼 후 병원을 찾아 상처 깊이와 범위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음식물 목에 걸리면 하임리히법 시도명절엔 음식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이혁호 과장은 "떡을 먹다가 떡이 기도에 걸려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기도 폐쇄 사고는 음식 섭취량이 늘 때, 평소 잘 안 먹던 음식을 먹을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아이들은 치아가 다 나지 않았거나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해 잘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경우가 많아 기도 폐쇄 발생 빈도가 높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경우에는 소리내서 대답할 수 있지만 아예 소리를 못 내는 경우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것이기 때문에 하임리히법으로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빼내야 한다. 이 과장은 "음식물 때문에 완전히 기도가 막히면 아이는 갑자기 호흡을 힘들어하고 비정상적인 숨소리를 내며 기침을 한다"며 "이때 2~3분 내로 음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임리히법은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 압력 차이를 이용해 기도 속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단, 체중이 10kg을 넘지 않는 1세 이하 영아는 장기 손상을 줄 수 있어 하면 안 된다. 이때는 아이 머리를 45도 각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 뒤 손으로 가슴을 받친 후 등을 너무 세지 않게 손바닥으로 5번 정도 두드린다. 이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영아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누르면서 이물질 배출 여부를 확인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2/10 09:00
  • 설 명절 소화불량, 소화제 선택은 '이렇게'

    설 명절 소화불량, 소화제 선택은 '이렇게'

    ​반가운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 늘어나고, 평소보다 다양한 음식을 해먹는 설 명절은 과식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다. 동시에 침대 밖을 나가긴 싫은 날씨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쉽다. 더부룩한 속 때문에 명절이 즐겁지 않다면 적절한 소화제를 선택해보자.◇기름진 음식·과식이 원인… 소화효소제, 위장운동조절제 성분 효과소화제는 작용에 따라 ▲위장운동조절제 ▲소화효소제 ▲가스제거제로 구분되는데, 설 명절에 생긴 소화불량엔 주로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가 추천된다. 설 명절 소화불량은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심지어 기름진 음식 위주로 먹어 위장 운동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위장운동조절제는 위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문제를 해결해주고, 소화효소제는 과식이나 고지방 음식의 다량 섭취, 위와 장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소화효소제는 주로 아밀라아제, 펩티다아제,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가 복합되어 있다.가스제거제는 말 그대로 위장과 장내에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 공기연하증(음식섭취시 마신 공기로 인해 장내 가스가 차 발생하는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다. 상황에 따라 가스제거제를 추가로 복용해도 된다.단, 액상소화제는 나이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액상소화제에는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 포함돼 있어 15세 미만 청소년은 전체 용량의 2/3만 섭취해야 한다. 액상소화제는 제조 과정에서 약효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 에탄올을 사용하다보니 최종 상품에도 약간의 에탄올이 함유돼 있다.15세 이상은 액상소화제 1병(75mL)을 다 복용해도 된다. 그러나 ▲11~15세 청소년은 2/3병(50mL) ▲8~11세는 1/2병(40mL) 5~8세는 1/3병(25mL) ▲3~5세는 1/4병(20mL) ▲1~3세는 1/5병(15mL) 등 권고 용량을 반드시 지켜 복용해야 한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2/10 07:00
  • "지난 저녁 식사 모임 때 '메뉴' 기억 나세요?" 치매 알아차리려면 이렇게 질문을

    "지난 저녁 식사 모임 때 '메뉴' 기억 나세요?" 치매 알아차리려면 이렇게 질문을

    최근 전세계적으로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치매 극복에 한걸음 다가선 것 같지만, 대부분의 치료제는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된 환자에게는 큰 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치매는 역시 예방이 핵심이다. 치매를 빨리 알아차려서 진행이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치매 의심 증상은?치매는 스스로 알기 어렵다. 70대 이상이라면 가족이 종종 치매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일주일 전이나 한 달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상세한' 부분까지 기억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10가지 물어봤을 때 8가지 이상 기억해야 정상이다. 예를 들어 한달 전 생일 축하 기념 식사를 했다면, 식사 여부 뿐만 아니라 식사 장소에 가기 위해 탔던 교통수단(차를 타고 갔는지, 버스를 탔는지, 지하철을 탔는지), 식사 메뉴(식당에서 무슨 메뉴를 시켰고 맛은 어땠는지), 대화 내용(식사 장소에서 나눴던 이야기, 부모님이 말씀하신 이야기) 등 소소한 것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치매는 원래 잘했던 것인데 실수가 반복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면 의심해야 한다. ‘똑소리 나는 사람이었는데, 뭔가 사람이 바뀐 것 같다’라고 한다면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 ◇치매를 예방한다고 입증된 것들치매가 의심된다면 치매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으며, 향후 옷 입기, 용변 보기와 같은 일상생활 능력이 유지돼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금까지 치매를 예방한다고 입증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운동=가장 강력한 치매 예방 인자이다. 운동이 인지기능에 약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십 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해보면 일주일에 5회, 매 30분 이상 심장이 두근거리는 정도의 중등도 이상 운동을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약 40% 감소한다. 하루에 10분 걷던 사람이 40분을 걷게 했더니 1년 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부피가 2% 늘어났다는 연구도 있다. ▷인지 활동=교육을 많이 받았거나, 태어날 때 IQ가 높거나, 직업적 성취도가 높은 사람은 치매가 덜 걸린다. 인지 예비 능력이 높기 때문이다. 두뇌 게임은 수행 능력 향상에 유의미하게 효과가 있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우울감을 떨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활동은 치매로의 진행을 억제한다.▷음식=지중해식 식사가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춘다. 견과류, 올리브오일(혹은 들기름), 과일, 채소, 통곡물, 콩은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지방산은 경도의 효과가 있고, 비타민E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된다.▷체중=저체중이 위험하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 환자 388명을 평균 3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저체중 환자가 정상 체중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2.38배였다. 영양 결핍은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해 치매 발병을 촉진한다.▷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금연=혈관을 망가뜨리는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는 사람은 치매로 발전이 더디다.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혈관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인 쓰레기 단백질인 아밀로이드가 잘 제거되도록 하수도 역할을 한다.▷수면=숙면을 취해야 대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잘 제거가 된다. 실제로 뇌척수액 아밀로이드 단백질 농도를 살펴본 결과 불면증 환자가 정상 수면 환자에 비해 농도가 훨씬 높았다. 자정~오전 8시 사이에 아밀로이드 제거 작용이 활발하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4/02/10 05:00
  • 입 마르고, 발음도 어눌해진 노인… '구강 체조' 꼭 하세요

    입 마르고, 발음도 어눌해진 노인… '구강 체조' 꼭 하세요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구강 근육이 약해지면 씹는 능력이 떨어지고, 음식물을 넘기거나 정확한 발음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구강 기능을 높이는 구강 체조를 익혀두면 좋다.◇침 많아져 소화 잘 되고, 발음도 개선구강체조는 노인 건강 증진을 연구하는 일본 ‘동경도노인종합연구소’에서 최초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입을 벌리고 닫는 운동, 혀를 움직이는 운동, 입술 주위 근육의 탄력을 높이는 운동, 침샘을 자극하는 운동, 발성 연습 등으로 이뤄졌다. 영남대병원에서 구강체조 효과를 시험한 적이 있다. 평균 75세 이상 노인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60명)은 3개월간 매주 2회 30분씩 구강 체조를 시켰고, 나머지 그룹(54명)은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다. 그 결과, 구강 체조 그룹은 하루 평균 총 섭취 열량이 1449.7kcal 에서 1601.5kcal로 늘었고, 특정한 발음을 연속으로 소리내는 횟수는 14.6회에서 17.9회로, 침 분비량은 15mm/1min에서 20mm/1min로 증가했다. 구강 체조를 시키지 않은 그룹은 변화가 적거나,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떨어졌다.노인은 고혈압약이나 파킨슨병 치료제, 항우울제 등 평소 복용하는 약이 많다 보니 입 안이 쉽게 건조해진다. 그러면 음식을 잘 못 삼키고, 식욕도 떨어진다. 구강체조를 통해 침 분비량을 늘리면 식욕이 증가하고 음식을 잘 씹어 넘길 수 있어 영양 섭취량도 증가한다.◇구강 체조 방법은순서에 상관없이 집에서 틈틈이 구강체조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구강체조는 5가지로 구성됐다.입을 벌리고 닫는 운동=‘아’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입을 벌리고 ‘응’ 하면서 입을 닫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혀를 움직이는 운동=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앞으로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였다 입술 끝 좌우를 혀로 누르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입술 주위 근육 탄력을 높이는 운동=입 안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숨을 내쉬며 다시 입을 오므리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침샘을 자극하는 운동=윗입술 안쪽을 혀 끝으로 강하게 누른다. 아랫 입술도 같은 동작을 한다. 그 뒤, 혀를 오른쪽 볼에서 왼쪽 볼로 회전시켜 한 바퀴 돌리고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회전시킨다. 5회 반복한다.‘파타카라’ 발성 연습=‘파·타·카·라’를 각각 5번 외친 뒤 ‘파타카라’ 로 연속해서 5회 외친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 2024/02/09 23:00
  • 밥 먹고 바로 뛰면, 왜 '옆구리'가 아플까?

    밥 먹고 바로 뛰면, 왜 '옆구리'가 아플까?

    식사한 뒤 소화가 안 된 상태에서 운동하거나 달리면 옆구리가 아프다. 통증을 참다가 결국 운동을 중단하기도 한다. 운동 중 옆구리는 왜 아픈 걸까?이유는 다양하다. 호흡량이 많아져서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된 막)에 경련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 밥을 먹은 뒤 세 시간 이내에 운동을 하면 위가 팽창해 횡격막에 자극이 가고, 이로 인해 통증이 느껴진다.평소 자세가 나쁘거나 운동 중 탈수가 있을 때도 옆구리가 아프다. TV를 보기 위해 허리를 비튼 채로 30분 이상 밥을 먹거나 회의 중 몸을 비튼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등 여러 이유로 옆구리 근육이 긴장할 수 있다. 이 같은 자세가 반복되면 평소엔 괜찮다가, 운동할 때가 돼서야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탈수가 있으면 체내 수분 손실로 인해 다른 때보다 근육이 자극을 많이 받아 통증을 더 많이 느낀다.옆구리가 아파도 참고 운동을 계속하면 증상이 악화된다. 벤치에 앉아 옆구리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나무에 옆구리를 대고 밀듯이 힘을 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구부려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한 뒤, 입을 다물고 복식호흡을 10회 정도 반복하면 횡격막이 이완된다. 준비 운동을 할 때마다 옆구리 근육 운동을 10분 정도 하는 것도 옆구리 통증을 막는 방법이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2/09 22:00
  • 친척 오랜만에 만나는데… 입 냄새 걱정이라면?

    친척 오랜만에 만나는데… 입 냄새 걱정이라면?

    연휴에 오랜만에 친척을 만나면 괜히 옷차림이나 외모를 신경 쓰게 된다. 그런데 마늘이 많이 들어간 한식을 먹다 보면 입 냄새가 나 서로 민망해질 수 있다. 입 냄새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봤다.입 냄새는 보통 기상 직후에 잘 나는데,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말라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깨어 있을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 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안 움직이게 돼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어든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만 마리 이상 생긴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한다. 그리고 휘발성 황화합물(VSC)을 만들어서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입이 더 건조해져 입 냄새가 심하다.입 냄새는 양치로 없앨 수 있다. 칫솔질로 치아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면 찬물로 헹굴 때보다 입 냄새를 더 줄일 수 있다.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더 잘 녹아 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때 45~50도의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다. 실제로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연구팀은 양치 후 ▲찬물(20도) ▲미지근한 물(35도) ▲따뜻한 물(50도)로 입을 헹구도록 해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50도 내외의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됐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확한 온도를 모르겠다면 체온보다 조금 높은 정도의 물을 사용하면 된다.한식에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입에서 마늘 냄새가 계속 날 수 있는데, 사과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마늘 냄새가 오래가는 이유는 마늘 속 알릴 메틸 황화물 때문이다. 이 물질은 소화되지 않고 몸 곳곳에 그대로 퍼진 후 호흡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혈류를 통해 온몸을 순환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입 냄새와 체취로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도 머문다.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생마늘을 제공한 뒤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게 해 입속 냄새가 희석된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이 마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우유나 녹차를 함께 마시면 마늘 냄새를 덮을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09 20:00
  • 떡국에 ‘이것’ 살짝 첨가하면… 맛‧건강 다 잡는다

    떡국에 ‘이것’ 살짝 첨가하면… 맛‧건강 다 잡는다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는 떡국이다. 떡국에 소고기를 넣는 경우가 많지만, 소고기 이외에도 떡국에 넣으면 맛뿐만 아니라 건강 효과도 잡을 수 있는 식품이 있다. 대표적인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매생이매생이는 떡국과 잘 어울린다. 단백질, 칼슘은 물론 철분 등의 무기질도 들어 있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떡국과 영양학적 균형을 맞춘다. 또 식감 역시 부드럽고 국물의 시원한 맛도 보강해줄 수 있다. 매생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많아 매생이를 넣은 떡국은 해장용으로도 먹을 수 있다. 매생이의 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육수는 다시마와 마늘 정도로만 우려내는 게 좋다.◇들깻가루떡국에 간단하게 고소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들깻가루를 넣어보자. 들깨에 함유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가 체내에 흡수되면 항산화 반응을 해 장 기능 활성화는 물론이고 활력을 찾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 들깻가루는 들기름의 원료이기 때문에 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계열 지방산 알파-리놀렌산 역시 많다. 다만 들깻가루를 오래 끓이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어 가장 마지막에 넣는 게 좋다.◇굴겨울이 제철인 굴 역시 떡국과 잘 어울린다. 굴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철분, 칼슘,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과 비타민B, 비타민E 등이 풍부하다. 특히 굴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귀리귀리는 떡국의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는 데 좋다. 귀리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쌀떡을 귀리떡으로 바꾸면 면역력에 좋은 베타글루칸과 아베난쓰라마이드도 섭취할 수 있다. 베타글루칸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인데 항산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난 데다 치매 예방에도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09 19:00
  • 냉동 고기, ‘이렇게’ 해동해야 육즙 가득

    냉동 고기, ‘이렇게’ 해동해야 육즙 가득

    설 명절 선물로 냉동 고기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냉동 고기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언제든 해동해 구워 먹을 수 있으니 간편하다. 해동할 땐 전자레인지, 실온, 냉장 해동을 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어떻게 해동해야 더 육즙 가득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우선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면 해동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육즙 손실이 적다. 하지만 단점은 고깃덩어리가 큰 경우에는 전체가 균일하게 해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이 얼음보다 열을 빨리 흡수해 살짝 녹은 고기 표면에만 열이 흡수되고, 고기 중심부엔 열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겉은 익었는데 고기 안쪽은 여전히 얼어있을 때가 많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동안 고기에 가해지는 열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수도 있다.상온에 해동하는 건 어떨까? 비슷한 이유로 역시 좋지 않다.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만큼 고기에 열이 가해지진 않지만, 찬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냉장 해동할 때보단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위생적으로 가장 좋은 건 냉장 해동이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식품 위생 관리법을 망라한 ‘2022 FDA 푸드 코드’에 따르면 얼린 음식은 5°C 이하에서 냉장 해동하거나, 21°C 이하의 흐르는 물에 완전히 담가 해동하는 게 좋다. 게다가 냉장 해동을 하면 육즙도 가장 잘 보존된다. 냉동 과정에서 고기 세포가 손상되면, 해동할 때 고기 조직에서 육즙이 분리된다. 보통은 해동 온도가 높을수록 육즙이 많이 손실된다.실제로 경북대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영하 15°C에서 3일간 얼린 고기를 해동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25℃에서 실온 해동 ▲냉수에 고기를 담가 해동 ▲전자레인지에 돌려 해동 ▲4℃에서 냉장 해동한 고기 순으로 육즙이 많이 손실됐다. 실온 해동보다 전자레인지 해동에서 육즙 손실이 적은 것은 전자레인지 해동에 걸리는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2/09 17:00
  • 노릇노릇한 ‘동그랑땡’ 의외로 비타민 가득… 사실일까?

    노릇노릇한 ‘동그랑땡’ 의외로 비타민 가득… 사실일까?

    흔히 동그랑땡은 살찌기 쉬운 명절 음식으로 알려졌다. 동그랑땡은 돼지고기 등을 다져 당근, 양파, 두부 등 여러 재료와 함께 뭉쳐 조리한 음식이다.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굽는 과정을 거쳐, 많이 먹으면 열량 섭취가 과도해질 수 있다. 기름(지방) 1g당 열량은 9kcal에 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 섭취하면 동그랑땡으로 몸에 좋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비타민B인데, 의외로 동그랑땡 속에 비타민B가 가득하다. 비타민B는 세포를 재생시키고, 쌓인 피로를 해소한다. 살찌는 음식인 줄만 알았던 동그랑땡의 영양적 가치를 알아본다.동그랑땡의 비타민B 함유량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있다.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연구팀은 대표 명절 음식인 나물류 11종(가지·시래기·도라지·숙주·미나리·시금치·고사리·취나물·파란나물·무나물·콩나물), 전류 12종(동태전·육원전·녹두전·삼색전·호박전·배추전·파전·버섯전·가자미전·두부전·부추전·미나리전), 찜류 8종(병어·참꼬막·낙지·조기·도미·민어·전어·문어숙회)을 대상으로 음식에 함유된 비타민B1·B2·B3 함유량을 확인했다. 대표 명절 음식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자료를 기초로 했으며, 음식별 시료는 각 12개씩 수거해 평균을 냈다.그 결과, 나물류에서 가지나물(0.13㎎/100g), 시래기나물(0.071) 말고는 비타민 B1의 함유량이 없다고 나왔다. B2는 시금치나물(0.12)이, B3는 무나물(0.245)이 가장 많았다. 전류에서는 비타민 B1은 버섯전(1.137), 비타민 B2는 동태전(0.264), 비타민 B3는 동그랑땡(1.223)의 함량이 가장 많았다.특히 동그랑땡은 비타민 B1·B2 수준도 각각 0.973·0.147㎎/100g으로 다른 전류에 비해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찜류는 비타민 B1의 경우 병어찜(0.082), 비타민 B2는 도미찜(0.256), 비타민 B3는 전어찜(0.982)이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고기를 곱게 다진 후 두부와 섞어 구워낸 전통 요리인 동그랑땡의 비타민B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며 "나물류의 비타민B 성분이 적은 이유는 비타민B가 수용성이라 데치는 과정에서 소실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만, 동그랑땡 1개(25g)당 열량은 60kcal로 알려졌다. 절제하지 않고 먹으면 밥 한 공기 열량에 맞먹는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과식은 금물이다. 동그랑땡을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굽기 전 직접 기름을 두르지 말고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기름을 묻힌 종이로 한번 살짝 닦아 내고 사용하거나, 요리 후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음식의 기름양을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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