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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마성훈 R&D부문 RED본부장 영입

    GC녹십자, 마성훈 R&D부문 RED본부장 영입

    GC녹십자는 연구개발(R&D) 부분의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56)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신임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엑셀리시스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하였으며 키나아제 억제제(kinase inhibitor)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신규 과제 도출,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및 효력 확인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련 업무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마성훈 RED본부장은 앞으로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3 10:26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 약효·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 약효·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미국 미시간대 소아병리학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7년간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0.3주간 연구를 진행한 뒤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임상 개시 전 조사에 따르면 환자 등록 당시 평균 연령은 4개월이며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36명으로 조사됐다. 총 77회 출혈 중 자연출혈이 25회였으며 외상성 출혈은 19회 발생했다. 시술 및 수술 중 출혈은 33회로 집계됐다.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첫 4주간 주 1회, 이후 52주 동안 2주에 1회 헴리브라를 투여한 뒤 출혈 횟수와 이상반응 여부 등을 평가했다. 연구결과 헴리브라 투약 기간 동안 치료가 필요한 출혈은 총 25명에게 42회 발생했다. 모두 외상성 출혈이었으며 자연출혈은 발생하지 않았다.파이프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게 자연출혈은 심각한 출혈 표현”이라며 “헴리브라 투약 후 자연출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예방요법의 주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헴리브라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제를 변경할 수준의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1세 미만의 A형 혈우병 환자들도 치료 혜택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3 10:24
  • 백신, 팔 바꿔 가며 맞았더니… "면역력 더 향상"

    백신, 팔 바꿔 가며 맞았더니… "면역력 더 향상"

    백신 주사를 매번 같은 팔에 접종하는 것보다 양팔에 번갈아 가며 접종하는 게 면역력 향상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연구진은 1589명의 대학직원을 연령, 성별, 1·2차 접종 간격에 따라 짝을 지어 백신을 양팔에 번갈아 맞히거나 같은 팔에 접종하게 했다. 이 중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을 제외하고 남은 947명을 조사한 결과, 양팔을 바꿔 가며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들에서 ​혈중 항체 수치가 ​1.3~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항체는 혈액 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맞서 싸운다. 따라서 혈중 항체 수치가 높아졌다는 뜻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주도한 오리건보건과학대 컬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추가 연구를 통해 더 명확하게 검증되면 다회 접종 백신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컬린 교수는 "건강 상태로 인해 백신에 잘 반응하지 않던 사람에게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연구진은 현재 모든 검증을 마친 단계가 아니여서 당장 팔을 바꿔 가며 맞으라고 권고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대신 향후 추가 연구에서도 결과가 동일하게 나올 경우 양팔에 번갈아 접종하는 방식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고머만 면역학 교수는 "면역 시스템이 약한 사람에게는 면역 반응에 도움이 되는 모든 시도가 중요하다"며 "팔을 바꿔 접종하며 면역을 더 강화하는 전략에 대한 이번 연구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연구학회 학술지 '임상조사저널(JCI)'에 지난달 16일 게재됐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4/02/13 10:00
  • 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데 이어 유럽 품목허가까지 신청해 글로벌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구축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8억 4800만 달러(약 3조 7024억원)를 기록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에 집중해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오는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총 11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30년까지는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매출 12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3 09:44
  •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 7배 증가…가장 많은 질환은?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 7배 증가…가장 많은 질환은?

    최근 국내에서 비대면진료가 확대 운영되면서 이용 건수는 이전과 비교해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일, 야간 이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소아청소년과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로 인한 효과 및 국민 체감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산협은 원격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16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의 단체다. 이번 조사에는 굿닥·나만의닥터·닥터나우·솔닥 등 4개 플랫폼이 참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확대 정책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약 50일간) 플랫폼 4개사에 접수된 비대면진료 요청 건수는 총 17만7713건으로 집계됐다. 비대면진료 확대 정책 시행 전 50일간 접수된 2만1293건과 비교하면 7.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진료 전환율(실제 진료로 연결)도 크게 개선됐다. 제도 확대 이전에는 23.7%에 불과했으나 이후 진료 전환율이 75.8%까지 증가했다. 이는 대상 환자의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비대면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다.휴일이나 야간 시간대에는 대면 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야간·휴일 이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체 비대면진료 중 94.6%가 야간과 휴일(공휴일 포함)에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용 현황은 질환별로 살펴보면 감기 몸살 진료가 23.8%로 가장 많았다. 피부 진료가 14.5%, 부인과 여성질환 진료 10.7% 등의 순이었다. 또 소아청소년과의 이용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비중이 4개사 평균 30%에 육박했다. 한편 제도 개선 과제로는 약 배송을 통한 비대면 의약품 수령 허용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원산협 이슬 공동회장은 "비대면진료 이용자 대다수가 약 수령 절차 개선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생활건강장봄이 기자2024/02/13 09:00
  • [아미랑]“암이라는 큰 파도에서 춤을 췄죠”

    [아미랑]“암이라는 큰 파도에서 춤을 췄죠”

    갑상선암은 흔히 ‘착한 암’으로 불립니다. 생존율이 높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착한 암이어도 막상 진단 받으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암’이기 때문입니다. 진연희(33·서울시 송파구)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갑상선암을 겪고 결혼과 임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치의인 ‘갑상선암 명의’ 일산차병원 박정수 갑상선암센터장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13 08:50
  • ‘저탄수화물’ 좋다던데, 대체 얼마나 줄여야 하지?

    ‘저탄수화물’ 좋다던데, 대체 얼마나 줄여야 하지?

    저탄수화물 식사는 다이어트를 비롯한 건강관리 식단으로 인기다. 그런데 저탄수화물 식사의 명확한 정의는 아직 없다.미국 조지 메이슨대 연구팀이 저탄수화물 식단에 관한 500개 이상의 기사 및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각 연구마다 저탄수화물의 기준이 달랐다.2002~2022년 사이에 발표된 임상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저탄수화물은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이 100g 이하인 것으로 정의됐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40~60g으로 더 엄격하게 제한했다.연구를 주도한 테일러 월리스 박사는 “저탄수화물 식사에 대한 불분명한 정의는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저탄수화물 식사를 실천할 때, 하루 최소 130g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뇌 기능과 신체활동을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국 뉴욕대 카트리나 하토그 영양사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130g 미만으로 제한하는 극단적인 식사의 장기적인 건강 효과는 아직 연구된 바 없다”며 “하루에 130g의 탄수화물은 꼭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저탄수화물 식사는 오래 지속하면 오히려 안 좋다. 2021년 BMJ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저탄수화물 식사를 6개월 간 유지하자, 이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중 지질 수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등 저탄수화물 식사의 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식품 과학 및 영양 비평(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2/13 08:00
  • "가장 가렵다는 ‘화폐상 습진’, 빠른 치료가 관건"

    "가장 가렵다는 ‘화폐상 습진’, 빠른 치료가 관건"

    유독 동그란 모양으로 생기는 피부병이 있다. 처음엔 별것 아니라 생각했던 동그란 모양의 피부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그 숫자가 늘어나며, 무엇보다 참을 수 없이 가려워 일상생활까지 어렵게 하곤 한다. 화폐상 습진의 얘기다. 동전 습진이라고도 불리는 화폐상 습진은 '가장 가려운 피부병'이란 별명이 있을만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약도 소용없다거나 난치병이란 오해를 받곤 한다. 그러나 사실 화폐상 습진은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되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와 함께 화폐상 습진과 그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피부질환신은진 기자 2024/02/13 08:00
  •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쉽게 받을까?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쉽게 받을까?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영원한 애증의 문제로 여겨진다. 인간관계와 관련한 서적은 서점에서 늘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한다. 대형서점 브랜드 ‘예스24’에 따르면 인간관계 관련 서적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했고, 2019년 코로나 이후 더욱 급격히 늘어났다. 심지어 어린이 서적 부문에서도 교우관계를 포함한 인간관계에 관련된 책들의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가까운 지인인 한 출판사 대표 말에 따르면 인간관계에 관련된 책은 항상 베스트셀러이면서 동시에 스테디셀러다. 오죽하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1936년에 출간된 이후 전 세계에서 6000만 부 이상이 팔렸을까? 우리는 좋든 싫든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간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삶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고 인간관계에서 끝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삶에서의 수많은 고통은 대인관계에서 기인하고, 동시에 우리의 행복도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어진다고 할 수 있다.“요즘 아내와 자주 다퉈서 우울해요” “직장 상사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맨날 이랬다저랬다 해서 공황이 다시 생겨 버렸어요!” “요즘 저희 아이가 사춘기라서 그런가 반항을 심하게 해서요. 제가 심장이 두근대서 불면증이 생겼어요”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말이다. 이 내담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얼핏 보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이라 진단하고 치료하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사람에게 상처받은 것이 공통점이다. 우울증도 불안도 강박도 결국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 때문에 시작되는 일이 참으로 허다하다. ◇모든 사피엔스들에게 인간관계는 가장 민감한 주제인간관계가 어째서 우리에게 이토록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의 책 ‘사피엔스(Sapiens)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인류학 연구에 따르면 초기 인류는 오랜 시간 무리를 이루어 생활했다.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 무리와 사회적 유대를 잘 맺는 방향으로 오랜 세월 진화해 왔다. 과거 인류는 최고 포식자가 아니었을 뿐더러 개인으로 생활하면 여러 어려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서 생존에 있어 여러 문제에 직면했다. 그 때문에 우리 조상들의 생존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거나 호랑이에게 물려가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생존에 가장 직결되는 것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잘 어울려 생활하느냐였다. 무리생활을 하면 생존이 올라가고, 무리에서 떨어지는 것은 죽음과도 같았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인간관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뇌 부위가 크게 발달하였고, 이 때문에 대인관계의 실패에는 큰 고통을 느끼게끔 점차 바뀌어왔다. 그러한 오랜 시간의 변화가 지금도 우리에게 여전히 남아있기에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다들 큰 마음 고생을 짊어지고 살게 되었다. ◇디지털 인류에게도 인간관계 여전히 생존에 영향 미쳐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과거의 인류는 평생 관계를 맺는 무리의 머릿수가 100명에서 150명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수없이 대화가 오가는 단톡방에만 해도 백 명씩은 거뜬히 참여하고 있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에는 너무나 많은 이름이 있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관계의 안정감은 스트레스의 여부, 건강한 정신 상태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 유지, 만성 질환 위험 감소, 심지어 수명 연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현대에는 우리를 물어갈 호랑이는 더 이상 없지만,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이 과거 조상들에게 생존에 영향을 준 것처럼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의 양(quantity)과 질(quality)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넓은 인간관계보다 깊은 인간관계가 진정한 행복 줘 올 한해 ‘인간관계 설명서’ 연재를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해법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간관계는 사람들에게 정말이지 중요한 주제이다.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쉽게 받을까?’ 하는 고민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역시 타인과의 관계에 민감하고 상처를 받는다. 그걸 매번 입 밖으로 꺼내놓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만약에 당신이 인간관계에 더 예민한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남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남에게 기대하는 게 별로 없는 사람은 상처도 덜 받는다. 아울러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넓은’ 인간관계가 아닌 ‘깊은’ 인간관계에서 나온다. 썩 내키지 않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애쓰시지 말고 소수의 기분 좋은 사람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기를 꼭 추천한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2/13 07:30
  • ‘자꾸 깨서 잔 것 같지가 않아요’… 푹 자기 위해 할 것과 하지 말 것

    ‘자꾸 깨서 잔 것 같지가 않아요’… 푹 자기 위해 할 것과 하지 말 것

    충분한 수면은 건강의 기초다. 그러나 자다가 유독 자주 깨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한 번 깨면 다시 잠들어도 아침이 됐을 때 그리 개운하지 않다. 어떻게 해야 푹 잘 수 있을까? 원인별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자다가 자꾸 깨고,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사람은 수면유지 장애가 있을 수 있다. ▲노화 ▲생체리듬 변화 ▲일조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개선하려면 생활습관부터 교정해야 한다.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기상 직후엔 햇볕을 30분가량 쬐는 게 좋다. 충분한 양의 빛을 받으면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하루 생체리듬이 잘 조절된다. 잘 때는 섭씨 18~20도를 유지하고 침실 조명을 어둡게 유지해야 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와서 수면제를 처방받거나 긴장 이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어도 몸을 움찔거리며 잠에서 잘 깨어나기 쉽다. 순간적으로 숨이 멈추면 뇌가 놀라기 때문이다. 비만이거나, 혀와 편도 조직이 비대해지거나, 인두 주변 근육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호흡 기류가 방해받아 발생한다.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상체를 30~40도 세워서 자면 정자세로 누워 잘 때보다 증상이 나아진다. 똑바로 누워 자면 혀가 뒤로 밀리며 목구멍이 좁아지기 쉬워서다. 질환 자체를 개선하려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불편한 자세로 자면 자다가 자주 깰 수 있다. 깊이 잠들지 못해 수면 놀람증을 겪기 쉽기 때문이다. 수면 놀람증은 수면 단계가 안정적이지 않아 근육 발작이 일어나 움찔거리며 깨는 현상이다.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자주 겪는다면 카페인 섭취, 과한 운동,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게 좋다.본인이 당뇨병 환자면서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돼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 작열감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아침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활동할 때보다 누워있을 때 증상이 악화돼 수면의 질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병원에 내원해 약물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술과 담배는 자제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2/13 07:00
  •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으로 바꿔보세요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으로 바꿔보세요

    아침 대용으로 시리얼을 먹는 사람이 많다. 바쁜 아침에 먹기 간편하고 어느 정도 영양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얼에는 대표적으로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가 있는데, 둘은 무슨 차이일까?◇소화 기능 약하면 콘플레이크 권장소화력이 약하다면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에다 보리, 호밀 등 곡물을 넣어 가루로 만든 다음,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해 만든다. 곱게 가루로 가는 과정을 거친 만큼 소화될 때 위에 부담이 적다. 그래놀라는 이와 반대다. 그래놀라를 만들 때는 귀리·보리·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 섞는다. 이후 꿀과 메이플시럽을 넣고 그대로 오븐에 구워 만든다. 이때 가루로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콘플레이크보다 소화하기 까다롭다. 게다가 그래놀라에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섬유소가 많아서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평소 소화력에 이상이 없다면 그래놀라가 더 건강에 좋다. 그래놀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영양 측면에서도 그래놀라가 낫다. 콘플레이크는 곡물을 가루 내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 그리고 그래놀라의 주재료인 귀리는 콘플레이크의 주재료인 옥수수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더 많이 들었다.◇되도록 당분 적은 제품 선택해야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 모두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 당분이 적은 걸 골라야 한다. 시판 시리얼은 당분 함량이 높을 때가 많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이 성분표에 표기돼있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단맛이 나는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올리고당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걸 고르는 게 낫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절반 정도 느려 혈당 수치가 비교적 느리게 높인다.한편, 우유,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시리얼만으론 칼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데 유제품이 이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3 06:30
  • 드디어 연휴 끝… 피로 해소하려면 아침에 ‘이것’ 한 숟갈 드세요

    드디어 연휴 끝… 피로 해소하려면 아침에 ‘이것’ 한 숟갈 드세요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가 왔다. 연휴 동안 푹 쉬었어도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일상을 회복해보자. 아침에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꿀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차나 우유에 섞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또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이외에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반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당근당근 역시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또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3 06:00
  •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붓는 얼굴과 몸… 무슨 문제?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붓는 얼굴과 몸… 무슨 문제?

    얼굴과 몸이 평소보다 부었다면 보통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얼굴과 몸이 자주 붓는다면 특정 질환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다.부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 질환 ▲간 질환이 있다. 우선 급성 사구체신염,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고 쌓이면서 몸이 잘 붓는다. 심장질환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붓기 쉽다. 갑상선 기능저하증도 부기를 유발한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의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를 붓게 한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인 ‘알부민’이 생성되지 않는다.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수분이 혈액에 남아 다양한 부위에 부종을 만든다.잘못된 생활습관도 부기를 유발한다.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특히 아침에 유독 붓는다면 베개가 원인일 수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베개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에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 림프관이 막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따라서 부기가 잦다면 생활습관부터 개선해보자. 베개 높이는 대부분 6~10cm, 베고 누웠을 때 얼굴과 베개의 각도가 5도 정도 되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또 평소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중간중간 일어나 산책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만약 부기가 신경 쓰인다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호박 ▲바나나 ▲다시마 ▲미역 ▲셀러리 ▲아스파라거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음식은 체내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부기 제거를 돕는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부기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2/13 05:30
  • 인공눈물 계속 넣어도 뻑뻑하면… 멸균 면봉으로 '이곳' 닦아내야

    인공눈물 계속 넣어도 뻑뻑하면… 멸균 면봉으로 '이곳' 닦아내야

    안구건조증이 있어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못 봤다는 사람이 많다. 인공눈물을 뿌렸을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느낌이 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눈이 건조해진다는 것이다. 인공눈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단순 안구건조증이 아닌, 안검염을 의심해야 한다. 안검염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20~25개의 미세한 기름샘(마이봄샘)의 입구가 노폐물이나 세균에 의해 막혀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마이봄샘에서 분비된 지질은 눈물의 가장 위층을 덮어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을 깜빡일 때마다 필름처럼 안구 표면을 덮어 보호한다.안검염이 있으면 건성안이 된다.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눈물막이 파괴되고, 눈물이 안구 표면 전체에 고루 퍼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검염 환자 대부분이 안구건조증을 동반한다. 안검염은 인공눈물로 해결할 수 없다. 안검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기름샘 막히면, 안구 건조증·충혈·익상편 유발해안검염은 방치해선 안 된다. 마이봄샘에서 나온 지질은 공기와 쉽게 접하고 눈물과도 접촉해 산화되기 쉽다. 세균 노출 위험도 있다. 안구 건조증, 충혈, 익상편 등이 생길 수 있다. 익상편은 흰자위에서 검은 동자 쪽으로 섬유 혈관 조직이 증식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안검염 치료는 원인이 되는 피지를 짜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안검염의 원인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 복용을 시행하기도 한다. 물론 인공눈물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순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인공눈물을 계속 점안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다.◇눈 온찜질 후, 멸균 면봉으로 기름 닦아내기안검염 예방은 마이봄샘 관리에서 시작한다.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마이봄샘의 기름을 녹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 찬물 세안은 막힌 기름샘을 더욱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눈 화장을 자주 하거나, 평소 눈꺼풀에 기름기가 많이 끼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세정제와 멸균 면봉으로 눈꺼풀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게 좋다.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살짝 덮은 다음 눈꺼풀에 묻은 기름진 분비물을 나오게 하고, 면봉으로 속눈썹을 하나하나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닦아내면 된다. 자기 전 5~10분의 온찜질로도 눈꺼풀의 기름진 분비물이 잘 녹아 나온다.
    생활건강이채리기자2024/02/13 05:00
  • 연휴동안 허리 통증 생긴 사람 꼭 보세요

    연휴동안 허리 통증 생긴 사람 꼭 보세요

    허리 통증은 대표적인 명절 증후군 중 하나다. 긴 이동 시간으로 차 안에 오래 있거나 음식 준비 때문에 장시간 가사노동을 하는 것 등이 원인이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WebMD)’에 보도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미네랄 보충허리 통증을 개선하려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된다. 햇빛 노출량이 적다면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마그네슘 부족은 근육 약화와 경련을 유발하기 때문에 마그네슘도 적절히 보충해야 한다.◇정신건강 관리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허리 통증을 더 심하게 겪을 가능성이 세 배 더 높다고 말한다. 심리 치료나 명상, 호흡 등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꾸준한 운동‧스트레칭허리 통증이 있어도 꾸준히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몸을 움직여야 근육을 강화하고 경련 등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허리 통증이 있을 때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이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보다 상태가 더 빨리 호전됐다. 단,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안전하게 활동해야 한다. 실내 자전거나 수영 등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은 활동을 하면 된다. 요가와 스트레칭도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 움직임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활동이다.◇바른 자세 유지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허리 통증 완화의 기본이다. 어깨를 구부리거나 턱을 앞으로 숙이지 않고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팔을 책상에 고르게 놓고 화면 상단과 눈높이를 맞추면 된다. 틈틈이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제자리에서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금연담배를 피우면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척추 뼈를 약화시키고 허리 디스크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앗아간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퇴행성 디스크 질환을 비롯한 척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네 배 더 높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하는 게 바람직하다.◇수건 활용해서 눕기허리 통증이 있다면 수건을 돌돌 말아 골반 아래에 두고 누워보자. 허리를 높인 채 자면 엉덩이 근육이 이완되고 허리 긴장도가 낮아진다.◇물리치료‧마사지허리 통증이 4~6주간 지속된다면 물리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전기 자극, 초음파, 온열, 근육 이완 등의 치료는 유연성을 기르고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자세를 교정하고 등과 복부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리 치료사 또는 척추 지압사 등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근육 이완 마사지를 받은 사람들이 10주 후에 허리 통증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2/12 23:00
  • 암 막는 식사법… ‘접시 하나’ 준비하세요

    암 막는 식사법… ‘접시 하나’ 준비하세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암, 비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 공중보건대 연구 결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전체 암 발병 위험의 25%를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의료전문 사이트 ‘웹엠디(WebMD)’에 보도된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건강한 식습관 효과건강한 식습관이 왜 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 건강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신체에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버드 T.H. 공중보건대 에드워드 조바누치 박사는 “건강하지 않은 식사를 하면 체내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수치가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IGF-1은 세포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지속적인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그는 “IGF-1이 많은 세포 증식 및 분열을 유발해 결국 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만성 염증 역시 세포 기능 장애 및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건강하지 않은 식사는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이 많은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를 말한다.◇‘접시 식사법’ 실천을암을 예방하려면 가공이 덜 된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것이 100% 채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 건강한 접시 식사법’을 따르면 된다. 접시의 반을 채소와 과일로 채우고 접시의 남은 부분의 반(전체의 4분의 1)을 통곡물, 나머지 빈 곳을 두부, 콩, 달걀 등 단백질로 채우면 된다. 가공육이나 적색육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접시를 활용해 식사하면 본인의 식사량을 확인할 수 있고 섭취 열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알코올 섭취 금물건강한 식습관의 기본은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하버드대 티모시 렙벡 박사는 “건강에 안전한 종류의 술은 없다”며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각종 암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영양제 남용‧과용 주의비타민 등 각종 영양제로 식품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 영양제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목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영양사 엘리자 리온은 “신체는 식품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한다”고 말했다. 영양제를 과다 섭취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에드워드 지오반누치 박사는 “아연, 셀레늄 등 비타민을 과다 섭취하면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2/12 22:00
  • 설 지나고 남은 떡, ‘이렇게’ 데워먹으면 환경호르몬 꿀꺽

    설 지나고 남은 떡, ‘이렇게’ 데워먹으면 환경호르몬 꿀꺽

    설 연휴에 떡이 남으면 랩이나 비닐에 씌워 보관했다가 나중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때가 많다. 이때 랩이나 비닐에 씌운 채로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걱정되는데, 건강엔 괜찮을까?떡을 랩에 싼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운다면 랩이 떡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고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틈을 줘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에는 스며들 수 없다. 그런데, 온도가 높을수록 잘 우러나며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다. 랩 제품 설명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랩을 사용할 때는 기름기가 많은 식품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오래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는 게 좋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 후 뜨거워진 음식은 즉시 랩을 벗겨야 한다. 열이 식으면 랩이 쪼그라들어 다시 식품에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떡을 비닐봉지에 보관했다면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음식물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소재다. 이 소재는 열을 가했을 때 비닐이 녹거나 쪼그라드는 등 변형될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위험이 있다. 번거롭더라도 냉동·냉장 보관한 떡의 포장 비닐을 벗기고 그릇에 따로 담아 데우거나, 자연해동 후 먹는 게 좋다.플라스틱 용기에 데울 때는 플라스틱 제품 겉면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용기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사용해도 괜찮다. 열에 강해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재질이라도 내열성과 내구성이 달라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하고 데우는 게 안전하다. 데우는 시간은 700W 기준 2~3분 내외, 1000W 기준 2분 30초 내외가 권장된다.이외에도 고깃국물, 갈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보관한다면 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한 그릇에 넣는 게 좋다. 그리고 랩으로 싸서 보관해둔 육류는 랩을 벗겨서 해동하고 조리해야 한다. 만약 랩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전자레인지로 살짝만 해동시킨 후 랩을 벗기고 조리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2 20:00
  • 내일 개운하게 출근하려면, 오늘 저녁 ‘이 음식’ 피하세요

    내일 개운하게 출근하려면, 오늘 저녁 ‘이 음식’ 피하세요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 동안 잠을 몰아 자면서 수면 패턴이 흐트러진 사람이 많다. 당장 내일 출근을 앞두고 있다면, 숙면에 방해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음식 3가지를 알아본다. ◇기름지고 배부른 음식야식으로 치킨이나 라면 등 기름진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후 잠들면 푹 잘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포만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졸림을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잠들기 직전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여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상수면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섭취한 포화지방의 양이 많을수록 잠들기 어렵고, 잠을 통한 피로회복 수준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초콜릿 등 카페인숙면을 위해서 커피와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면서 각성효과를 일으킨다. 과도하게 먹을 경우 불안감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10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카페인을 1000mg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술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한편,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따뜻한 우유 등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과 비타민B6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마음이 편안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따뜻한 우유 역시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따뜻하게 데워먹으면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2 19:00
  • 고추씨의 놀라운 효과… 뇌 기억세포 보호하고 활성화

    고추씨의 놀라운 효과… 뇌 기억세포 보호하고 활성화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씨가 뇌의 기억세포를 활성화하고 죽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대 한의대 만성피로증후군 중점연구소 이진석·손창규 교수 연구팀은 고추씨가 뇌의 기억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고추씨를 제거한 고추 과육의 형태와 고추씨 추출물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또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 환경에서 과잉 분비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흥분성 뇌 신경전달물질을 '해마'라고 불리는 영역의 신경세포(HT22)에 처리한 병태 모델을 만들었다.해마는 기억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뇌의 세포 집단이다. 이 영역 세포들이 죽어 기능을 못 하면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발생한다. 대표적 질환 가운데 하나가 과잉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흥분성 신경독성이다.연구 결과, 고추의 과육보다는 고추씨 추출물이 해마 세포의 신경독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월등하고, 신경영양인자(BNDF)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확인됐다.고추씨에 함유된 '루테올린'이 주요 활성 성분인 것도 밝혀졌다. 루테올린은 항염증 효과와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저자인 강지윤 박사과정생은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고추씨를 이용, 기억력 장애 및 치매에 대한 보조제 혹은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RSC)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 2024/02/12 17:00
  • 설 지나고 독소 쌓였다면… ‘이 음식’ 제격

    설 지나고 독소 쌓였다면… ‘이 음식’ 제격

    설을 보내고 부쩍 몸이 무거워졌다는 사람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름진 명절 음식을 즐기고, 주로 실내에 있어 활동량도 줄기 때문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가가 길었던 만큼, 명절 동안 몸에 독소가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독소는 혈관과 장기를 손상하고,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체내 독소를 원활히 배출해야 피로가 덜 쌓이고, 염증을 막아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몸속 독소를 빼야 한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설하거나 체내 흡수를 막는 음식들이 따로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식품들을 소개한다.◇다시마, 파래, 해초… 독성물질 방어해 줘해조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요오드나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었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 방어에 뛰어나고,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는 플루토늄을, 녹색을 띠는 이끼와 해초는 세슘이라는 물질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래에 풍부한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 배출에 좋다. ​◇현미,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배출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보존되어 있다.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특히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마늘의 강한 냄새, 항균 화합물 역할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녹차의 식이섬유, 독소 흡착하기도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킨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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