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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돈… 피부 건강엔 '독'인 이유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돈… 피부 건강엔 '독'인 이유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이불을 잘 펼쳐 정돈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침대 속 진드기, 세균 등을 더 번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밤중 자는 동안엔 몸에서 각질 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땀이 나면서 이불 안에 습기가 찬다. 결과적으로 이불 속이 어둡고 축축해지며 '진드기·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 단 1g의 먼지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데, 침구류엔 땀과 피부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진드기가 더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실제 침대 시트의 세균 수가 칫솔 홀더에 있는 세균 수보다 5.4배 많다는 2022년 연구 결과가 있다.​따라서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펼쳐 정돈해놓으면 각질, 비듬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은 물론, 땀 등에 의해 배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한다.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른 기침 ▲피부 가려움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가 많다는 위험 신호다. 진드기는 알레르기, 천식 등을 악화한다. 실제 죽은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에서 나오는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항원·抗原)이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세대 알레르기 연구소 논문이 있다.이불 위생을 위해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펼쳐 정돈하기보다 이불을 털고 개어 한쪽에 놓는 게 가장 좋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잘 두들기기만 해도 약 70%가 제거된다. ​차라리 이불을 정돈하지 말고 그대로 두면 이불이 놓인 자리 이외 부분은 수분이 건조되고 공기가 순환되면서 각질, 비듬 등이 날아갈 수 있다. 또 방에 햇빛이 잘 들어오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이불 세탁은 적어도 2~3주에 한 번 하는 걸 권장한다. 길어도 한 달을 넘기면 안 된다. 중성세제로 물세탁하고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가도록 뜨거운 물로 빤다. 목화솜 이불은 물세탁 대신 햇빛에 소독하고 잘 털어준다. 솜이 물과 만나면 뭉쳐서 굳기 때문이다. 양모 솜이불은 물세탁 하면 보온성이 떨어져 드라이클리닝으로 물세탁을 대신한다.세탁·건조를 마친 이불을 두드려서 털어준다. 한 달에 한 번은 햇볕에 이불을 말린 후, 걷기 전 방망이로 가볍게 두들겨 준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불을 두들길 때 진드기 사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바깥에서 두들겨야 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2/17 07:00
  • 코 막히고 콧물 나는데… 비염일까, 축농증일까?

    코 막히고 콧물 나는데… 비염일까, 축농증일까?

    최근 날이 조금씩 풀리고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서 콧물과 코막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비염, 축농증(만성 부비동염) 환자들에게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 둘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칫 축농증을 비염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염증이 퍼지고 악화할 수 있어 둘을 구분하는 게 좋다.우선 비염은 알레르기나 외부 자극 물질, 점막 내 자율신경계 이상 등에 의해 ▲점막 충혈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 축농증은 코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만성 부비동염’이라 불리기도 한다. 증상은 ▲코막힘 ▲비강의 농성 분비물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안면 통증 ▲두통 ▲악취 ▲기침 등이 나타난다.헷갈리는 비염과 축농증은 콧물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염의 특징은 맑고 투명한 콧물인데, 축농증이 있을 때는 누런색이나 초록색 콧물이 나온다. 염증에 의해 농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축농증으로 인한 콧물은 끈끈하며, 목 뒤로 코가 넘어가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 또 코 뒤에 묵직한 불편감이 있고, 후각 기능도 떨어진다.비염의 해결책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요인을 찾아내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약물치료를 주로 한다. 콧속으로 분무하는 스프레이제 또는 콧물과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항히스타민제가 쓰인다.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원인 물질(항원)을 활용한 면역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항원을 몸에 주입함으로써 알레르기 민감성이나 반응을 줄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정제물질을 환자의 혀 밑에 집어넣는 설하요법도 쓰인다.축농증은 보통 한 달 이내에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주변으로 염증이 확산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꺼풀이나 안구 뒤쪽 혈관, 심하면 머리뼈 속으로 염증이 번지기도 한다. 따라서 항생제와 혈관수축제로 치료해야 한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담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경구 및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를 병행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코 안으로 내시경 등 기구를 넣어 염증이 있는 점막을 제거하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축농증은 치료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 외부 자극을 피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금연·금주, 규칙적인 비강 세척, 습도 유지, 기저질환 관리를 하는 게 좋다.
    코질환신소영 기자 2024/02/17 05:00
  • 주말·연휴 소용없다… 매사 무기력하다면 우울증 아닌 'OOO 증후군'

    주말·연휴 소용없다… 매사 무기력하다면 우울증 아닌 'OOO 증후군'

    설 연휴에 이어 주말이 왔다. 언제나 휴식은 100%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그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날리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휴식에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업무는 물론, 일상에서는 무기력함을 느끼며 심지어 인생의 방향을 잃은 듯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번아웃 증후군이다.‘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충분한 휴식 뒤에도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정신적 탈진(소진)으로도 불린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명칭은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로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것 같이 업무나 일상 등에 무기력해진 상태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 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했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한 것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박세진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생긴 부신의 코르티솔 호르몬과 교감신경 항진이 그 원인으로, HPA(hypothalamic-pituitary-adrenal,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축)가 과활성화돼 나타난다”며 “성공 지향적이고 성과 위주의 현대사회에서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부적절한 휴식,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 등으로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극심한 피로 느끼고 전신 무력감까지 나타나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면 만성피로와 함께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감기 등 상기도감염의 재발이 잦으며 확연하게 체력이 떨어진다. 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알레르기 증상, 관절통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피로감, 전반적인 위약감, 우울감, 불면증과 함께 예민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어지럽고 실신을 하기도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완벽주의적 성격을 보이며 좌절감과 공포감, 강박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졸린 증상보다는 쉬고 싶다는 욕망이 강할 수 있고 맥박이나 호흡이 빨라지며 식욕감퇴나 심한 불안감, 불면증을 보일 수 있다.또 위장관계에 관련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명치 부위가 뻐근하거나 긁는 것 같은 불편함을 흔히 느낀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밥맛이 떨어지며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비뇨생식기계 증상으로는 밤에 소변을 보는 것과 생리 전 긴장감이나 월경통 등이 있다. 심혈관계 증상으로 두근거림, 잦은 맥박이나 느린맥이 나타나기도 한다.근골격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흉쇄유돌근이나 승모근의 긴장과 통증, 요통 등이다. 뇌신경계 계통으로 두통이나 회전성 어지럼증, 이명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음식이나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잘 생기고, 술을 전보다 못 견디며 짠 음식이나 단 음식을 갈구하는 현상이 있다.박세진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에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전신 무력감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약물보다 영양 섭취나 휴식, 스트레스 관리로 치료 박세진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보다는 영양 섭취와 휴식 등 생활습관 교정과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며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생활양식과 사고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완반응과 인지행동요법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생활습관 교정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환자의 상태에 맞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횡격막(복식) 호흡법, 자율 훈련법(autogenic training), 점진적 근긴장이완법(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인지행동요법, 명상 등이 활용된다.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가장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찾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은 부신 고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수면 환경의 개선과 이완 요법 등 깊은 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개인에게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골고루 먹되 커피나 술, 음료수,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은 줄인다. 또 인공감미료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의 노출도 피한다. 운동은 단계에 맞게 적절히 조정한다. 심한 단계(탈진)에서는 오히려 운동이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높이는 등급별 운동처방(graded exercise treatment)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요에 따라 비타민, 마그네슘 및 기타 미네랄, 엘카르니틴(L-carnitine) 등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추천된다.박세진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감이 아니며, 의욕과 동기를 완전히 상실하고 결국에는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게 된다”며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도 연결될 수 있고, 만성적인 증상으로 심화할 수 있는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고 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 2024/02/16 23:00
  • “내 주변 다 감기 환자”… 옮지 않으려면 면역력 관리 ‘이렇게’

    “내 주변 다 감기 환자”… 옮지 않으려면 면역력 관리 ‘이렇게’

    감기와 독감 환자가 유난히 많은 겨울이다. 평소에 건강하던 지인도 감기로 고생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곤 한다. 이럴 때일수록 몸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면역력을 기르려면 어떤 습관이 필요할까?물을 자주 마시면 입·호흡기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 병원균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면 섬모 운동이 활발해진다. 점막 섬모운동은 호흡기의 일차 방어기전으로, 점막에 붙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하다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니 즉시 물을 마셔준다. 하루에 물 1.5~2L 정도면 충분하다. 60세 이상은 의식적으로 물을 챙겨 마셔야 한다. 나이들면 갈증에 몸이 둔하게 반응해, 체내 수분량이 60% 이하로 낮아져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단 미지근한 물이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을 수 있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식도를 자극해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한다.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잠은 7시간 이상 자야 한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면역체계를 정비한다. 충분히 자면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킨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몸이 약해진다.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에 따르면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컸다. 숙면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면역력을 키우는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야 합성된다. 하루에 적어도 20분 정도는 볕을 쬐는 게 좋다. 비타민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낮을 때, 인플루엔자 등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40% 이상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2/16 22:00
  •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24개국 진출…글로벌 속도 최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24개국 진출…글로벌 속도 최고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에 진입했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기준으로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24개국에 달한다.펙수클루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24개국 시장규모는 8조 4000억원으로 전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전세계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1조원 정도다. 예정대로 24개국 모두 진출하게 되면 펙수클루는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30개국 품목허가, 2027년 100개국 진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품 1조' 매출 전략을 펙수클루가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 신약들이 글로벌 딜을 통해 다국가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허가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아 블록버스터 품목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펙수클루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개발 전략을 수립했고 실제 개발과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국가를 철저히 검증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1년 6개월 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했고, 그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것.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한국과 2023년 필리핀에 출시했고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등 3개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1위인 중국을 포함해 모로코, 말레이시아, 싱가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13개 국가에서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출시했거나 품목허가 획득 및 신청 진행 중인 나라를 합치면 모두 18개국이다.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P-CAB 계열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기존 HK이노엔의 '케이캡'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탁월한 효과 및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최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회 1정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높다.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이 강점이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16 21:00
  • 비행기 짐칸에서 ‘구더기’ 우수수… 무슨 일이길래?

    비행기 짐칸에서 ‘구더기’ 우수수… 무슨 일이길래?

    네덜란드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던 항공기의 짐칸에서 구더기가 쏟아져 비행기가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1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매체는 지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디트로이트행 델타항공기가 객실 내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이륙 1시간 만에 회항했다고 보도했다.당시 기내에서는 선반에 있던 가방의 문이 열리면서 승객 머리 위로 구더기가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가족과 문제가 된 좌석 앞에 있었다”며 “뒤에 탄 여성이 승무원에게 ‘구더기가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다’며 소리쳤고, 돌아보자 좌석 위에 구더기가 꿈틀대고 있었다”고 말했다.현지 매체는 익명의 승객이 갖고 탄 ‘상한 물고기’ 때문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승객 주변에 앉았던 한 승객은 “물고기가 신문지에 포장돼 있었다”며 “처음엔 밀봉돼 있어서 냄새가 별로 안 났지만, 승객을 앞으로 이동시키고 가방을 연 후에는 끔찍한 냄새가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물고기를 들고 탄 승객에 대해 “승무원이 가방 주인을 묻자 이상한 기색 없이 자기 것이라고 답했다”며 “상황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침착해 보였다”고 했다.승객들은 착륙 후 모두 내렸으며 문제가 된 승객만 항공기에 남아있었다. 해당 승객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사는 가방을 수거·폐기한 후 비행기 내부를 다시 청소했다.델타항공 측은 이번 일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항공 마일리지 8000마일과 호텔 객실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기내 수하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비행이 중단된 승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항공기는 게이트로 돌아온 후 청소를 위해 운항을 중단했고, 승객들은 다음 이용 가능한 항공편에 배정됐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2/16 20:00
  • 자꾸만 콕콕 쑤시는 위, 정체는?

    자꾸만 콕콕 쑤시는 위, 정체는?

    “위가 콕콕 쑤시고, 쓰려요”소화기 내과를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대개 위산이 위 점막에 닿아서 생긴다. 정상 상태라면 위 점액이 점막을 감싸고 있어 위산이 점막에 닿지 않는데, 점액이 감소하거나 위산분비가 증가하면 위산이 점막에 닿아 속 쓰림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위염이나, 웨궤양, 심지어 위암을 의심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론 아무 병도 없는데 콕콕 쑤시는 속 쓰림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속 쓰림을 호소하는 외래 환자 200명을 조사한 결과, 비(非) 궤양성 소화불량증 환자가 63.4%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역류성 식도질환 27%, 소화성 궤양 8.1%, 위암 1.5%였다. 비 궤양성 소화불량증은 위에 특별한 손상은 없지만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특정 약물 등으로 인해 위의 기능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이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다. 위는 다른 장기에 비해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위산 분비가 촉진된다. 갑자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심장과 근육의 운동은 증가하는 반면, 당장 생명과 관계가 적은 위장관 운동은 저하돼 속 쓰림, 소화불량 증상 등이 나타난다. 대개 점막이 손상을 입어 속 쓰림을 느끼더라도 48시간 이내에 점막이 재생되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다만,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으로 위 점막 재생능력이 저하되면 속 쓰림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다.커피, 청량음료, 고춧가루, 마늘, 겨자 등 자극적인 음식도 문제가 된다. 같은 비빔냉면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반면 어떤 사람은 속 쓰림 때문에 고생할 수 있는 것처럼 자극적인 음식이라도 사람마다 속 쓰림을 유발하는 정도가 다르다.아스피린, 진통소염제, 항생제 등도 위 점액층을 손상시켜 속 쓰림을 유발한다. 주로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한 가지 이상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서 속 쓰림을 호소하곤 한다. 약물로 인한 속 쓰림 증상이 계속되면 위 점막 출혈,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무엇보다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사들은 경우에 따라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4/02/16 19:00
  • 고소한 '밤'을 이용한 노인 디저트… 밤티그레·시니마롤

    고소한 '밤'을 이용한 노인 디저트… 밤티그레·시니마롤

    최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친화산업 시장 역시 크게 성장 중이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2010년 4조 8990억 원에서 연평균 13.7% 성장하며 2020년 17조 6343억 원의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변화 중 소화기능 저하, 근력감소, 치매 등으로 인해 ‘저작연하(씹고 삼킴)’ 기능 저하가 늘고 있는데, 이는 식욕 부진, 영양 부족, 심리적 우울감, 음식물로 인한 흡인성 폐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에 따라 우송대 글로벌조리학과 신유리 교수와 한국고령친화식품연구소 소장인 김연정 박사의 지도 아래 우송대 Lyfe 조리전공 학생들이 ‘연하곤란 어르신들을 위한 디저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어르신들이 보다 간편하게 삼킬 수 있는 맛있는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영양 섭취를 향상시키며 더 많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첫 번째로 ‘팥’과 ‘밤’을 이용해 개발한 고령친화 디저트를 소개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6 18:02
  • 옷에 묻은 화장품, ‘이것’ 하나면 싹 없앨 수 있어

    옷에 묻은 화장품, ‘이것’ 하나면 싹 없앨 수 있어

    옷에 화장품 등이 얼룩지면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을까봐 걱정된다. 이런 얼룩은 전체 세탁을 하기 전, 해당 부분을 국소 빨래해야 한다.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화장품 자국파운데이션, BB크림 등 얼룩은 기름 성분이 많은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잘 지워진다. 마요네즈를 얼룩에 소량 묻힌 뒤 발라 문지른 다음,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면 된다. 마요네즈가 닿으면 화장품 유분을 흡수해서 얼룩이 제거된다. 립스틱 자국은 면도용 크림이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닦아낼 수 있다.◇음료 얼룩커피, 녹차 등을 옷에 쏟았다면 식초,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수 있다. 물과 베이킹소다를 1:2 비율로 섞고 얼룩 부분에 적신다. 그 위에 식초를 뿌린 뒤 따뜻한 물로 가볍게 문질러 빨면 얼룩이 없어진다. 한편,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의 얼룩은 소금물에 옷을 담근 뒤 세탁하는 게 좋다. 소금에 들어있는 염소 성분이 표백 효과를 줘서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된다.◇김칫국물김칫국물 얼룩은 해당 부위에 주방세제를 묻혀 몇 분 정도 지난 뒤 손으로 비벼 닦아내면 된다. 이외에도 양파를 갈아 만든 즙으로 얼룩을 닦아낼 수 있다. 양파즙을 얼룩진 부위에 골고루 펴 바르고 6~7시간이 지난 뒤,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지워진다.◇볼펜 자국볼펜 등 잉크가 옷에 묻었다면 물파스를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얼룩을 없앨 수 있다. 오염 부위에 물파스를 가볍게 두드리고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물파스의 휘발 성분으로 자국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다. 다만, 오염된 옷 아래에 휴지나 수건 등을 대고 물파스를 두드려야 볼펜잉크가 번지지 않는다. 물파스 대신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얼룩을 닦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2/16 18:00
  • 밥 먹으면 15분 내 '화장실 직진'… 장에 문제 있는 걸까?

    밥 먹으면 15분 내 '화장실 직진'… 장에 문제 있는 걸까?

    장 운동이 원치 않을 만큼 과도하게 활발한 사람들이 있다. 식사만 하면 바로 배변 신호가 오는 게 대표적 사례다. 심한 사람은 하루에 세 번씩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장에 문제가 있는 건지 의심이 들 정도인데, 잦은 배변이 몸의 이상을 뜻하진 않을까?배변 횟수가 잦다고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전문의들은 배변 횟수를 하루 3번부터 일주일 3번까지는 정상적인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15분 이내에 위대장반사가 시작된다. 몸이 음식물이 들어온 걸 인지하고 위를 확장시켜 영양분을 흡수하고 위 운동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위장 운동성이 높은 사람은 이 반응이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 또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소장에서 '콜레시스토키닌' '모틸린' 등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들은 췌장에서 소화 효소가, 담낭에서 담즙이 방출되게 한다. 모든 사람의 소화 시스템은 자신만의 속도로 각기 다르게 움직인다. 다만, 먹은 음식이 위장을 통과해 변으로 나오기까지는 보통 10~72시간이 걸린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6 17:34
  • 여성탈모엔 '미녹시딜'? 효과 없을 땐 [이게뭐약]

    여성탈모엔 '미녹시딜'? 효과 없을 땐 [이게뭐약]

    나이들수록 머리숱 많은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세월처럼 빠지는 머리칼을 잡아두기란 쉽지 않다. 특히 남성과 달리 효과 좋은 먹는 탈모약이 마땅찮은 여성 탈모환자들은 탈모 때문에 더 큰 고민을 한다. 바르는 여성탈모약으로 미녹시딜 성분의 현대약품 '마이녹실액', 동성제약 '미녹시딜액', 존슨앤존슨 '로게인폼' 등이 있지만, 기대한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단 이들이 적지 않다. 머리숱은 걱정되지만 미녹시딜이 불만족스러웠던 여성 탈모인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약은 없을까?◇알파트라디올·먹는 탈모약 시도 가능미녹시딜이 불만족스러웠던 여성탈모환자라면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을 시도해볼 수 있다. 알파트라디올은 미녹시딜과 작용 기전이 달라, 미녹시딜이 효과가 없는 이에겐 알파트라디올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미녹시딜은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모발 생장 주기를 연장해 머리키락이 덜 빠지게 하고, 알파트라디올은 탈모에 영향을 주는 DHT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모낭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작용 기전의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미녹시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 알파트라디올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고 했다.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도 "미녹시딜이 효과가 없는 사람에게 알파트라디올이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며 "둘의 치료효과는 비슷해 대안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기전 차이가 있어, 특정약이 효과가 없으면 다른 종류의 약을 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여성 탈모환자의 또다른 선택지로는 먹는 탈모약이 있다. 이때 먹는약은 MSD '프로페시아'나 GSK '아보다트'와 같은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먹는 탈모약으로는 동국제약 ‘판시딜', 현대약품 ‘마이녹실S 캡슐’​ 등이 있다.백영숙 이사는 "여성탈모는 바르는 탈모약을 일차적으로 권하고, 효과가 부족하면 먹는 탈모약과 보충제를 권한다"고 했다. 백 이사는 "여성 탈모는 출산 후 영양 결핍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엔 바르는 탈모약이 전혀 효과가 없다"며 "약용효모가 든 일반의약품 탈모약과 함께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비오틴이나 철분제, 판토텐산(비타민 B5) 등 적절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고주연 교수는 "여성탈모는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하면서 먹는 탈모약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면, 탈모 증상 개선에 약간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상황에 따라 미녹시딜과 알파트라디올을 모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안 하는 것보단 나은 수준…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다만, 알파트라디올이나 먹는 탈모약에 너무 큰 기대를 걸어선 안 된다. 두 약 모두 전문의약품 탈모약만큼 확실한 효과를 내진 못 한다. 알파트라디올의 경우, 광범위한 남성형·여성형 탈모에 효능과 효과를 입증받은 미녹시딜과 달리, 경증의 남성형·여성형 탈모에만 효능·효과를 입증받았다.고주연 교수는 "바르는 탈모약은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단 20~30% 정도 탈모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환자들에게도 항상 설명하고 있다"며 "중요한 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 교수는 "바르는 탈모약과 먹는 탈모약을 함께 사용하면, 확실히 초기 여성탈모 증상 개선엔 도움이 된다"며 "탈모가 더욱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백영숙 이사도 "남성 탈모에 비해 여성탈모는 효과적인 약 사용에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게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2/16 17:30
  • 가수 KCM, '이것' 마시고 회식 중 기절… 얼마나 몸에 치명적이길래?

    가수 KCM, '이것' 마시고 회식 중 기절… 얼마나 몸에 치명적이길래?

    가수 KCM(42)이 회식을 하던 중 술을 마신 후 기절한 적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라디오스타'에서 KCM은 회식 도중 맥주를 마시고 기절해 그 뒤로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간에 알코올 분해 성분이 없다"며 자신처럼 알코올이 아예 몸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KCM처럼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술은 치명적일 수 있다.사람마다 알코올 분해를 돕는 효소는 다르게 생산돼 분해 능력 역시 천차만별이다. 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게 변하고 취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몇 병을 마셔도 겉으로 티가 나지 않고 멀쩡한 사람도 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몸속에 들어오면 두통과 숙취를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이는 다시 아세트산으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할 경우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실제 한국인의 30%는 유전적 이유로 이 효소 분비 능력이 낮다. 그렇다면, 알코올 분해가 어려운 사람에게 술은 왜 위험할까? 알코올 분해가 어려운 사람이 술을 섭취하면 간을 비롯해 전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입는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90%는 간에서 분해되는데, 이때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못하고 남아 간 기능을 떨어뜨린다. 분해되지 못한 독소가 간세포를 공격하는 셈이다. 또한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 남으면 몸은 독성물질을 오롯이 견뎌야 한다. 특히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중 독소 농도를 높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KCM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술을 분해하지 못하는 체질임을 밝히면서, 술을 마신 후 간에 용종 8개가 생겼다고 공개했다. 다만,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가능성이 낮다. 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는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 용종은 거의 발생할 수 없고, 위장관 용종 또한 술을 많이 마셨다 해도 발생하기 어렵다"며 "기저 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해 용종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술은 자제해야 한다. 자신의 알코올 분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맥주 한 잔(250mL)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면 알코올 분해가 어렵다는 뜻이다. 강보승 교수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약한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술을 단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을 권했을 때 마시지 않으면 눈치 주는 분위기가 여전하다"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려면 술이 알코올 분해가 어려운 사람에게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꾸준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6 17:04
  • 술, 조금씩 자주 vs 한 번에 많이… 건강에 더 나쁜 건?

    술, 조금씩 자주 vs 한 번에 많이… 건강에 더 나쁜 건?

    불금에 술 약속을 잡는 사람이 많다. 술은 어떻게 마시든 건강에 좋지 않다. 하지만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과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 중 어떤 게 더 위험할까?◇조금씩 자주가 더 위험술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간과 심장에 더 안 좋다. 술을 마시면 간세포에 지방질이 축적돼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진다. 간은 일주일 주기로 스스로 정화하는 작업을 하는데, 자주 술을 마시면 이 기능이 떨어진다. 심방세동 발병률 위험도 커진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고대안암병원 연구 결과,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주 2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4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술을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게 되면 습관성 음주로 이어져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알코올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되면 ▲내성 ▲금단 ▲집착 ▲강박적 사용(문제 및 후유증이 발생하는데도 의지로 음주를 중단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또 고혈압, 당뇨병, 간 질환 등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술 못 끊겠다면… 음주량‧횟수 정해야술은 끊는 게 가장 좋다. 도저히 술을 못 끊겠다면 음주량과 횟수를 정해놓고 그 이상은 마시지 않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혼술도 삼가는 게 좋다.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보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을 위험이 2배 정도 높다. 개인의 의지로 금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알코올 치료 상담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2/16 17:00
  • 귓속에 곰팡이가? 매일 쓰는 ‘이것’ 원인일 수도

    귓속에 곰팡이가? 매일 쓰는 ‘이것’ 원인일 수도

    입, 겨드랑이가 아닌 귀에서도 악취가 날 수 있는데,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바로 ‘외이도 진균증’이다. 외이도 진균증은 ‘귀 무좀’이라고도 불리는데, 과연 어떤 질환일까?외이도 진균증은 귓바퀴부터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아스페르길루스’나 ‘칸디다’ 곰팡이가 서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특히 중이염이나 고막염 등의 있는 사람일수록 겪기 쉽다. 염증으로 인해 진물이 발생할 경우 귓속이 습해지고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어폰을 쓰는 사람에게서도 잘 발생한다. 이어폰으로 귀를 막으면 통풍이 안 돼 귀가 쉽게 습해지기 때문이다. 외이도 진균증이 있으면 ▲귀가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기고 ▲귀가 먹먹하고 ▲귀에서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귀에서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면봉 등으로 귀지를 파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가 생겨 곰팡이가 살기에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할 수 있다.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귀 내시경으로 외이도 곰팡이를 확인하고 항진균제 연고와 요오드액 등으로 치료한다. 보통 치료까지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재발하기 쉬워 치료 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이도 진균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귓속이 습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우선 목욕 후 귀가 젖었다면 수건과 드라이기로 귀를 잘 말려줘야 한다. 귀를 너무 꽉 막는 이어폰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 면봉이나 귀이개로 혼자 귀를 파는 등 외이도에 자극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한다. 
    귀질환이아라 기자2024/02/16 16:50
  • 한 번 터진 웃음 참기 힘든데… ‘병’ 때문일 수 있다고?

    한 번 터진 웃음 참기 힘든데… ‘병’ 때문일 수 있다고?

    웃음이 한 번 터지면 멈출 수 없을 때가 있다. 계속 웃어서 말을 이어가지 못하기도 한다. 웃음을 참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호르몬 한꺼번에 분비되며 전두엽 덜 활성화되는 게 원인웃음을 참기 힘든 이유는 뇌의 작용 때문이다. 웃을 때 우리 뇌의 좌측 전두엽과 변연계가 겹치는 부분이 활성화된다. 그 결과,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이 많이 분비된다. 이때 서로 연결된 수십만 개의 뇌세포가 움직이면서 뇌 전체를 깨워 한 번 터진 웃음을 멈추기 어려운 것이다. 웃음의 지속 시간은 뇌에 가해진 자극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유독 웃음을 멈추기 힘들다면 그만큼 자극이 강한 것이다. 웃음이 멈추려면 감정을 억제하는 부위인 전두엽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강한 자극 때문에 도파민 같은 행복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뇌가 즐거운 기분을 오래 느끼기 위해 전두엽을 덜 활성화한다.◇신경계 질환 또는 유전적 발달질환 탓에 웃음 못 참기도웃긴 상황이 아닌데도 웃음을 참기 힘들다면 신경계 질환 신호일 수 있다. 의도치 않게 반복되는 웃음은 ‘병적 웃음’이라고 한다. 병적 웃음은 다발성 경화증, 알츠하이머, 뇌졸중 등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뇌졸중 환자들은 발병 후 1년 이내에 병적 웃음을 겪는 편이다. 사람을 웃게 하는 신경회로는 전두엽, 측두엽을 거쳐 뇌간의 간뇌, 중뇌를 지나 얼굴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런 질환에 의해 이 신경회로에 이상이 생기면 병적 웃음이 나타날 수 있다.이외에도 유전적 발달 질환인 ‘엔젤만 증후군’이 있으면 아무 일이 없을 때도 쉽게 웃고, 한 번 웃으면 과도하게 웃는다. 엔젤만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의 UBE3A 유전자가 없거나 변이됐을 때 발병한다. 환자들은 발작성 웃음을 보이는데,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뇌간의 신경학적 문제 때문에 웃는다. 그리고 ▲작은 머리 ▲큰 입과 치아 ▲발달 장애 등도 나타난다. 이 질환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서 증상에 따라 재활치료, 인지 치료, 운동 치료 등을 시도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6 16:40
  • ‘이 병’ 걸렸던 사람, 치매 위험 2배 높아

    ‘이 병’ 걸렸던 사람, 치매 위험 2배 높아

    ‘헤르페스(HSV)’에 걸렸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부에 포진, 홍반이 일어나는 질환이다.스웨덴 웁살라대학 공중보건·간호학과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05년 사이에 스웨덴에 거주한 70세 노인 1002명을 1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의 혈청을 분석해 ▲항 HSV ▲항 HSV IgG 수준을 파악했으며, 헤르페스 치료 여부에 대한 자료도 수집했다. IgG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형성돼 지속 기간이 긴 항체다. 혈청 검사에서 HSV IgG가 검출되면 오래 전 헤르페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연구 결과, 참가자 중 71명(7%)이 치매를 앓았고, 36명(4%)은 알츠하이머를 겪었다고 답했다. 치매는 인지 기능이 떨어져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소실되는 증상이며, 알츠하이머는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 질환이다.참가자의 82%는 HSV IgG 보균자였고, 그 중 6%가 헤르페스 진단·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헤르페스 치료를 받은 전체 노인 중 치매 환자의 비율(11%)이 치매가 없는 노인의 비율(9%)보다 높았다. 또한 알츠하이머와 치매를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HSV IgG 발생률이 7% 높았다.연구팀은 “HSV IgG가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다”며 “잠재적 상호 작용을 조사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알츠하이머 저널)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4/02/16 15:27
  • 한미 계열사 JVM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키트 개발"

    한미 계열사 JVM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키트 개발"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약사 고객 요청을 적극 수렴해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키트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제이브이엠은 “자동조제기 세척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객들 문의를 유심히 청취해오던 중 경기도약사회와의 간담회에서 ‘자동조제기 맟춤형 청소 키트를 개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약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약국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청소 키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제이브이엠이 출시한 청소 키트는 ‘Cleaning Tool Kit’ 4종이다. 기존 청소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위의 청소를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장비 부품을 직접 탈거해 에탄올을 묻힌 실험실용 티슈로 직접 닦는 방식으로 관리해 왔다.약사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는 약국 전문 헬스케어 유통기업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2022년 10월부터 한 달간 자동조제기 사용 약국 17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약국 75.1%는 조제 시스템 청소를 위해 별도의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4.9%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청소기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자동조제기를 위한 제품 개발 필요성(개발시 구매 의향)에 대해서는 67.1%가 ‘그렇다’고 답했다. 제품을 개발한다면 ▲좁은 틈새 및 깊은 지점 청소 가능한 툴 ▲경제적 가격 ▲강력한 흡입력 ▲무선 전원 등이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품은 이달 중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몰’을 통해 판매되며, HMP몰에서는 이 툴들과 호환되는 청소기도 최저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16 15:17
  • 젖꼭지 살짝만 스쳐도 눈물 핑… ‘슬픈 젖꼭지 증후군’ 아시나요?

    젖꼭지 살짝만 스쳐도 눈물 핑… ‘슬픈 젖꼭지 증후군’ 아시나요?

    젖꼭지가 무언가에 닿으면 우울함을 느끼거나 무기력해지는 일명 ‘슬픈 젖꼭지 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 맘카페 커뮤니티에도 ‘아이가 젖꼭지 건들면 급 우울해진다’ ‘아기에게 티는 안 내지만 뭔가 미안하다’ ‘유두 부분 건드리면 우울해지면서 엄마가 보고 싶다’ 등의 글이 많다. 실제로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는 게 존재하는 걸까? 우리나라에서 슬픈 젖꼭지 증후군으로 많이 불리고 있지만, 대한모유수유의사회에 따르면 정확한 명칭은 ‘불쾌한 젖 사출(射出) 반사’다. 영어권에서는 D-MER(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이라고 불린다. 아직까진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실제 임상적으로 정의된 현상으로, 수유모가 많이 겪는다. 평소에는 행복하고 즐거운데 유독 젖 사출때만 불쾌한 감정을 느낀다. 증상은 수유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젖 사출 직전에 혹은 아기가 젖을 물면 ▲불안 ▲두려움 ▲슬픔 ▲초조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온다. 이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5분 안에 없어지는 게 특징이다.불쾌한 젖 사출 반사는 평소에는 아주 정상적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기 때문에 산후 우울증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또 유방에 염증이 생기는 유선염이나 울혈(몸 안의 장기나 조직에 정맥의 피가 몰리는 증상) 혹은 젖을 제대로 물리지 못해 생기는 유두 통증과도 다르다. 아직까지는 불쾌한 젖 사출 반사에 대해 의학적으로 인정된 치료제는 없다. 따라서 약보다 해당 증상을 겪었을 때 대처 자세가 중요하다. 수유 중에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자신이 잘못됐다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또 ▲TV나 책으로 주의를 돌리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혼자 조용하게 명상을 하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4/02/16 15:09
  • 밥 먹으면 꼭 마시는 ‘이 음료’… 당뇨 위험 높이기도

    밥 먹으면 꼭 마시는 ‘이 음료’… 당뇨 위험 높이기도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후식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으로 매실 음료와 식혜가 있다. 이 음료들은 소화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습관처럼 마시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후식 음료는 대부분 당을 다량 함유한다. 음료 제조 과정에서 과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첨가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8종의 원액과 물을 1:4로 희석해 당류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200ml 한 잔에 들어있는 당류는 WHO 하루 권고량인 50g의 절반 수준인 23g에 달했다. 식혜도 단순당 함량이 높다고 알려졌다. 한 잔만 마시더라도 당류 섭취량이 평균 37g으로 하루 권고량을 초과한다.단순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위험이 커진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 가끔 소화를 위해 매실 음료나 식혜 등을 마시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습관적으로 후식 음료를 마시면 당뇨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했다.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는 열량도 높아 이미 성인병이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식사 후 소화나 입가심이 필요하다면 후식 음료 대신 물이나 당분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페퍼민트 차가 소화에 효과적이다. 페퍼민트 차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켜준다.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 중 75%의 증상이 개선됐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소화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한 것이다. 다만, 급체했을 때는 차를 마시기보다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6 14:41
  • SK바이오팜, 美 현지 세일즈 미팅 개최...목표 세부전략 제시

    SK바이오팜, 美 현지 세일즈 미팅 개최...목표 세부전략 제시

    SK바이오팜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출시 직후부터 매년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미팅에서는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현지 임직원 약 160여 명이 모여 지난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로 이뤄낸 분기 흑자전환 성과를 치하하고 새로운 목표와 계획들을 공유했다.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매출 최고 성장폭을 연이어 갱신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전년 대비 60.1% 증가한 2708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환자 처방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출시 44개월 차인 지난해 12월 처방 수 약 2만 6000건을 달성했는데,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의 2.2배 수준이이라고 회사는 전했다.SK바이오팜은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서 현지 영업 인력의 동기부여 촉진을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 정책과 세일즈·마케팅 강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개인 인센티브 외에 전사 목표와 연계된 추가 인센티브 보상이 최대 두 배로 늘어 목표를 조기 달성한 고성과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부 전략으로는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목표인 3900억원~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이동훈 사장은 CEO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하고 출시 후 5년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SK바이오팜 및 SK라이프사이언스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과를 축하했다.이 사장은 이어 “지난 분기 흑자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으로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와 더불어 현지판매망을 통한 제 2의 제품 도입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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