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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끓인 음식으로도 식중독 걸릴 수 있다고? 안전하게 먹으려면…

    끓인 음식으로도 식중독 걸릴 수 있다고? 안전하게 먹으려면…

    최근 고온에서도 죽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퍼스린젠스 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0건이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약 2배나 증가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퍼프린젠스균 등 특정균이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독소를 생성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며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해야 한다. 가정집에서도 가열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만약 즉시 섭취가 어렵다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소분해 보관하는 게 음식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데 더 용이하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때는 75℃ 이상으로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9 11:20
  •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 선별 쉬워졌다… 고대 안산병원 제브라피쉬 연구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 선별 쉬워졌다… 고대 안산병원 제브라피쉬 연구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이 개발됐다. 치료제 개발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려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은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을 파악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독성 난청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귓속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난청이다.연구팀은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을 처리한 후, 약효에 따른 개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했다. 제브라피쉬의 유모세포는 제브라피쉬의 행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행동 변화를 분석하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이 처리된 제브라피쉬 개체들의 주류성 움직임을 동시에 비교하기 위해, 각 구역별 유속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1초당 30프레임 단위로 개체들의 각도, 위치, 가속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해 결괏값의 정확도를 높였다. 5분간의 행동 실험 결과 정상적인 유모세포를 가진 제브라피쉬 일수록 ㄱ(기역) 패턴의 움직임을 보였고, 유모세포 손상도에 따라 l(일자) 패턴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물의 흐름에 대해 뒤로 밀렸다 앞으로 나가는 따라잡기(catchup-behavior)의 빈도는 손상도에 따라 급격히 감소했다.최준 교수는 ”제브라피쉬의 행동 변화를 이용하면 1년 정도 소요되는 쥐 동물실험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량의 유효물질을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짧은 시간, 유모세포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의 일원으로서 6년여간 함께 연구한 고려대 공대 이상현 교수, 최윤재 대학원생과 함께였기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특히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독성 난청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청,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등 다른 원인의 난청에 대한 연구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귀질환이슬비 기자2024/03/29 11:15
  • 손흥민, 운동 전후로 ‘이것’하며 정신 깨운다… 방법 대체 뭘까?

    손흥민, 운동 전후로 ‘이것’하며 정신 깨운다… 방법 대체 뭘까?

    축구선수 손흥민(31)이 운동 전후로 샤워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근데 인터뷰가 짧게 느껴지잖아? 그냥 길다고 생각하고 백 번 돌려보면 돼. [EN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손흥민은 ‘바쁜 스케줄에도 반드시 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한 가지는?’이라는 질문에 샤워를 꼽았다. 손흥민은 “무조건 샤워를 한다. 저는 샤워를 진짜 자주해서 하루에 3번 할 때도 있다”며 “운동하기 전에도 샤워하고, 운동 후에도 샤워를 한다”고 말했다. 운동하기 전에 왜 샤워를 하냐는 질문에 “그냥 정신적으로 좀 깨려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개운한 마음으로 훈련장에 나간다”고 답했다. 손흥민이 즐겨하는 샤워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샤워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쉘리 칼슨(Shelly Carson) 교수 연구에 따르면 아침 샤워는 뇌를 자극하고 깨우는 효과가 있다. 숙면 후의 아침 찬물 샤워가 긴장된 몸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찬물로 아침 샤워를 하면 몸의 각성제 역할을 하는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돼 하루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수면 의학학회 크리스토퍼 윈터 교수에 따르면 샤워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샤워로 체온이 낮아지고, 사람을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이 진정돼 자연 수면 유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신경이 과민한 사람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너무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은 피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를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막이 제거돼 피부가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샤워를 할 때마다 비누나 바디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더 그렇다. 또 영유아·노년층·심혈관 질환자는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찬물 샤워는 피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3/29 11:09
  • 종근당, 정기 주주총회 개최… 매출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 달성

    종근당, 정기 주주총회 개최… 매출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 달성

    종근당은 2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 종근당- 사내이사 재선임: 김영주(종근당 대표이사)-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동하(종근당 기획팀장)◆ 종근당홀딩스- 사내이사 신규선임: 최희남(前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이희재(前 CJ주식회사 부사장/M&A 팀장)- 상근감사 재선임: 조중용(종근당홀딩스 상근감사)
    제약이금숙 기자2024/03/29 10:33
  • 홈쇼핑서 글루타치온 샀다면… 미백·항산화 효과는 ‘글쎄’ [이게뭐약]

    홈쇼핑서 글루타치온 샀다면… 미백·항산화 효과는 ‘글쎄’ [이게뭐약]

    미백, 노화 방지 등 피부 미용 효과를 앞세운 글루타치온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 SNS 등의 광고와 달리 실제 복용 후 기대했던 효과를 봤단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나만 효과가 없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제품의 분류를 다시 살펴보자. 그나마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글루타치온은 식품이 아니라 일반의약품이다.◇유효성분 검증된 '일반의약품'이 효과글루타치온 자체가 피부 미백, 항노화,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글루타치온이 들어 있다는 모든 제품에서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실효성 있는 글루타치온이 제대로 들어 있는 제품을 복용해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효능·효과 검증을 받지 않은 '일반 식품' 글루타치온 제품은 아무리 먹어봤자 효과를 보기 어렵다.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식품이나 건강식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효능·효과에 대한 분명한 근거가 부족하고, 의약품만큼 검증된 성분이 유효할 만큼 들어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그는 "글루타치온을 먹어서 미백효과를 얻고 싶다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글루타치온을 복용하는 게 낫다"고 했다.미백효과를 앞세운 글루타치온 식품·건강기능식품의 눈속임을 주의해야 한다고도 했다. 백영숙 이사는 "일반의약품 글루타치온은 효능·효과가 약물중독, 자가중독 등으로 되어 있어 일반의약품 글루타치온은 미용 관련 효과가 없고, 미백·항노화 등의 효과를 앞세운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글루타치온만 미용효과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글루타치온 식품·건강기능식품 광고의 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백 이사는 "일반의약품은 미백 등 피부미용에 대한 적응증을 받지 않았을 뿐이다"며 "같은 성분이라도 일반의약품은 기본적으로 엄격하게 검증된 유효성분이 효능·효과를 낼 수 있을 만큼 함유되어 있어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것이고, 식품·건강기능식품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의약품과 식품·건강기능식품의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에 글루타치온을 선택할 때는 분류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특히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글루타치온 제품은 일반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섭취효능을 증명할 수 없는 건 물론이고, 공식적인 일일 권장량도 설정되어 있지 않다. 일부 제품에 일일 권장량이 표기되어 있긴 하나 이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임의 용량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일반의약품 글루타치온의 일일 권장량이 50~300mg(성인 기준)으로 설정된 것과 대조적이다.◇최소 4주 복용해야 미백 효과… 비타민 병행하면 더 좋아일반의약품 글루타치온은 일단 복용하면 바로 미백효과를 볼 수 있을까? 그렇진 않다. 최소 4주는 복용해야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다.백영숙 이사는 "경구용 글루타치온으로 미백효과를 얻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어 있진 않으나 기존 논문들을 보면, 약 4주 정도는 복용해야 미백 효과가 나타난다"며 "일반의약품 글루타치온도 꾸준히 복용해야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때 미백효과를 더 높이고 싶다면, 종합비타민을 함께 복용할 수 있다. 글루타치온의 대사 과정에 다양한 비타민이 관여해서다. 백 이사는 "비타민 B군은 글루타치온의 원활한 작용과 유지를 돕고, 비타민 C와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며 "글루타치온의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여러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을 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29 10:30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9대 병원장 취임식 가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9대 병원장 취임식 가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신임 병원장이 지난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제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신임병원장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 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한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며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며 "현재 대 ‧ 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고 일산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먼저 한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특정 질환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정교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실행과 평가를 반복하며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 ‧ 운영해 나가며 완성된 수준 높은 완결형 필수의료를 제공하여 지역에서 깊은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역량 중심으로 병원을 조직하고 인력확충과 시설투자를 하여 경기서북지역, 나아가 경기북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두 번째로 "바르고 다른 보험자병원은 이미 유일무이의 가치이며 최고의 브랜드라 생각한다"며 "정부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고 건강보험제도 안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여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건강보험제도를 발전시키는 우리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적극 도입과 국책 R&D 과제 참여로 사람중심의 최적화 스마트병원 모형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러한 도전은 모두의 행복을 전제로 한다"며 "행복한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신뢰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고, 병원은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 및 지역사회 공헌과 직원 행복에 더 투자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창훈 병원장은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를, 가톨릭관동대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일산병원의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적정진료실 차장, 의료정보실장, 진료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왔다.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당시 일산병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전담 진료부장으로서 코로나 환자와 일반환자 진료가 가능한 '한지붕 두병원'이라는 코로나거점병원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주도하며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협력위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3/29 09:57
  •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이사, 종근당바이오 박완갑 대표이사 선임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이사, 종근당바이오 박완갑 대표이사 선임

    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최희남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종근당바이오는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박완갑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하여 14년간 해외영업 및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3/29 09:53
  • [아미랑]‘2024 교향악 축제’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2024 교향악 축제’로 초대합니다예술의전당, 한국혈액암협회가 ‘2024 교향악 축제’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충남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4월 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됩니다. 4월 4일 오전 10시까지 암 환자와 가족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4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및 문의는 문자(010-5897-3660)로 가능합니다.‘쓰며, 살며, 노래하며’ 다시 떠나는 여행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마음 돌봄 프로젝트 ‘쓰며, 살며, 노래하며 다시 떠나는 여행’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의료인문케어센터 교수진과 함께 음악과 글쓰기 활동을 통해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합니다.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20분간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3층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암 생존자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여전히 아름다운 나’ 나만의 색 찾기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 ‘여전히 아름다운 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퍼스널컬러 진단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24 상반기 동안 1대 1로 진행됩니다.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 3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암 수기 공모전’ 개최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가 ‘제12회 암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암 진단 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한 이야기’ ‘암을 조기 발견한 경험담’ ‘헌신과 사랑으로 환자를 간호한 보호자 이야기’ 등 자유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작품은 4월 30일까지 이메일(lsh927@dirams.re.kr), 직접 방문(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우편(홍보팀) 등으로 접수받습니다. 대상 1인에게는 100만원을, 최우수상 1인에게는 50만원을, 우수상 1인에게는 20만원을, 장려상 2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1만원을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51-720-5303~4로 연락하시면 됩니다.소아암 완치 희망 행사 ‘희망 비행’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완치 희망 행사 ‘희망 비행’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마술공연 관람 후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남산공원 백범광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3월 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메일(bnlee@kclf.org)을 통해 문의하세요.대전세종충청지역, 암 검진 독려 이벤트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봄맞이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5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상품권(1만원권 100명, 5000원권 500명)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44-251-7442로 연락하면 됩니다.함안군 보건소, ‘암 예방의 날’ 이벤트경남 함안군 보건소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나를 위한 건강 테크, 국가 암 검진’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함안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받고 3월 이후부터 암 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함안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으로 100분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55-580-302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포항성모병원 암센터 개설포항성모병원이 지난 14일 암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방사선종양학과와 방사선치료센터가 신설됐습니다. 첨단 암 치료 방사선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을 경북 최초로 도입해, 보다 정확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3/29 08:50
  • [밀당365] 설탕·밀가루 안 든 ‘두부 아몬드 빵’

    [밀당365] 설탕·밀가루 안 든 ‘두부 아몬드 빵’

    당뇨병 환자에게 빵은 ‘그림의 떡’ 같습니다. 밀가루 대신 두부와 아몬드 가루를 이용해 만든 빵 준비했습니다. 과식만 안 한다면 혈당 걱정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큼지막하게 구워서 토핑 얹으면, 케이크로도 손색없습니다. 오늘만큼은 혈당이나 칼로리 걱정 없이 빵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아몬드 빵반죽에 건과일이나 채소 등을 잘게 다져서 넣으면 씹는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케이크에 허브나 계핏가루를 솔솔 뿌리면 향긋함은 물론 혈당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아몬드 가루는 껍질을 벗기고 데친 아몬드를 간 것으로, 부드럽고 입자가 미세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가루를 넣어 빵을 만들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포슬포슬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몬드 가루는 혈관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고소한 맛 고단백 두부두부도 아몬드 가루와 함께 케이크 반죽으로 사용합니다. 밀가루 대신 두부를 넣어 케이크를 만들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혈당 부담은 낮출 수 있습니다. 두부는 각종 비타민과 이소플라본, 불포화지방산,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두부 한 모에는 단백질이 30g 이상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줍니다.착한 기름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체내 염증을 줄여 혈당 관리를 돕습니다. 올레산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혈관을 탄력 있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두부 2/3모, 아몬드 가루 130g, 계란 2개,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3g, 올리브오일 15g1. 키친타월로 두부의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깬다.2. 으깬 두부에 계란을 넣고 곱게 섞는다.3. 아몬드 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올리브오일을 넣고 한 번 더 섞는다.4. 케이크 틀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유산지를 깐 다음 3의 반죽을 담는다.5. 180℃의 오븐에서 30~40분 익힌다.Tip. 오븐이 없다면 반죽에 랩을 씌우고 포크로 구멍을 몇 개 뚫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7~8분 돌려도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29 08:40
  • ‘아샷추’, ‘콜샷추’ 샷 추가 음료, '이 사람' 건강에는 최악!

    ‘아샷추’, ‘콜샷추’ 샷 추가 음료, '이 사람' 건강에는 최악!

    최근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 ‘콜샷추(콜라에 샷 추가)’ 와 같이 에스프레소 1잔을 추가해서 마시는 음료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음료가 조화를 이루고, 동시에 카페인의 각성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콤한 맛에 간과하고 계속 마셨다간 카페인 과잉 섭취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국내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샷추’ 음료의 총 카페인 함량은 177mg으로, 하루에 두 잔만 마셔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하루 성인 카페인 권장섭취량 400mg에 육박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몸의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항진시켜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뼈 건강에도 해롭다. 허정연 가천대 길병원 영양 실장은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해 뼈 건강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심지어 사람마다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양이 달라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권장섭취량(400mg)보다 적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해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수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며 “권고량보다 적게 섭취해도 카페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특히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카페인 수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몸무게가 60kg인 청소년의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은 150mg으로, 일반 성인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단 음료수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서 먹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각성효과를 위한 카페인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공부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카페인이 체내에 장기간 유지되면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만성 피로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성장에도 안 좋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카페인 성분이 체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아이스티, 콜라 등에 들어 있는 당도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 1일 적정량은 50g 정도이다. 보통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수에 들어있는 당이 약 25g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음료 두 잔만 마셔도 적정량을 넘기게 된다. 당류 섭취가 늘어나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급격한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요즘 아이들은 샷 추가 음료 이외에도 탕후루 등 당이 많은 간식을 먹는다”며 “여기에 단 음료수까지 과다 섭취할 경우 심각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특히 청소년은 어린 시절 잡힌 식습관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어 고카페인 음료를 더욱 멀리해야 한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샷 추가 음료의 부작용을 떠나서, 청소년기에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 잡는 것이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부나 교육청 차원에서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경각심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9 08:30
  • 달리기 하려고 러닝화 구입… 발볼, 쿠션감 어떤 게 좋을까?

    달리기 하려고 러닝화 구입… 발볼, 쿠션감 어떤 게 좋을까?

    날이 풀리면서 실외에서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때 러닝화는 발의 통증을 줄여주고 운동을 조금 더 즐겁게 해준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신고 뛰어야하는 만큼 발볼, 신발 길이, 쿠션감 등을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발볼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볼과 신발 사이 간격은 연필 한 자루가 들어가면 꽉 낄 정도가 좋다. 신발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면 발볼을 정확히 재야 한다. A4 용지 위에 발을 올려둔 뒤 양옆 가장 튀어나온 부분에 점을 찍어서 자로 재면 발볼 길이라고 볼 수 있다.◇신발 길이러닝화는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해서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직접 신어볼 기회가 있다면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뒤꿈치를 힐카운터에 바짝 댔을 때 발가락이 무리 없이 움직여야 한다. 걸어보면서 신발이 아킬레스건이나 복사뼈와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것도 확인하는 게 좋다.◇쿠션감뛸 때 발이 지탱하는 하중은 몸무게의 2~3배 정도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더 늘어난다. 러닝화에 쿠션감이 더해지는 이유다. 그러나 쿠션감이 심하면 충격이 흡수되기는커녕 오히려 발목과 무릎에 분산될 수 있다. 그러므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게 아니라면 쿠션감은 적어야 한다. 다만 뒤꿈치와 아킬레스건이 닿는 힐카운터 부분은 쿠션감이 없는 게 좋다. 우리 몸은 걸을 때 뒤꿈치로 지면을 누르면서 추진력을 얻는다. 이 부분이 너무 부드러우면 발뒤꿈치를 지지해 주지 못해 뒤꿈치가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밀리게 된다. 이는 발과 발목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29 08:00
  • 비만보다 마른 사람 잘 걸리는 병… '호두까기 증후군' 아세요?

    비만보다 마른 사람 잘 걸리는 병… '호두까기 증후군' 아세요?

    원인 모를 옆구리 통증, 혈뇨, 단백뇨가 있다면 '호두까기 증후군(Nutcracker syndrome)'을 의심해 봐야 한다. 왼쪽 신장에서 혈액이 순환하려면 정맥이 두 동맥(복부 대동맥과 상장간막동맥) 사이를 지나가게 된다. 이때 정맥이 짓눌리는데 이 모양이 호두를 까는 기계와 닮아 호두까기 증후군이라 불린다. 호두까기 증후군은 살찐 사람보다 마른 사람에게 더 잘 발생한다. 왜일까?◇혈뇨, 옆구리 통증 유발…여성은 골반통, 남성은 불임까지도 이어져왼쪽 콩팥 정맥은 콩팥에서 걸러진 혈액을 대정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콩팥의 정맥이 순환하다가 두 동맥 사이에 끼면 정맥의 압력이 올라가는데, 이는 콩팥 속 실핏줄을 터뜨려 옆구리 통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 콩팥의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며, 콩팥이 부어올라 단백뇨, 혈뇨가 나타나게 된다. 호두까기 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골반통, 배뇨통을 겪거나 남성은 고환의 왼쪽 정맥이 부푸는 정계 정맥류나 심할 경우 불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마른 사람, 동맥 사이 내장지방 적어 더 잘 발병호두까기 증후군은 살찐 사람보다 마른 사람에게 잘 생긴다. 혈관 사이의 지방이 두 동맥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해주는데, 마른 사람은 내장지방이 적기 때문에 신장 정맥이 잘 눌린다.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한 후에도 호두까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에선 호두까기 증후군이 희귀질환으로 등록될 만큼 생소한 질환이다.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도플러 초음파 등 상세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혈류를 검사하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진단에 유용하다. ◇생활 습관으로 개선돼… 심하면 스텐트 삽입술호두까기 증후군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중한 병은 아니다. 혈관이 덜 눌리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똑바로 누워 자면 혈관이 가장 심하게 눌리고 오른쪽으로 누우면 간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평소에 1~2시간 부동자세로 일하면 일정한 압력으로 혈관이 눌리게 된다. 상체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면 눌렸던 혈관이 풀린다. 혈뇨가 심해 빈혈이 지속되거나 옆구리 통증이 심화한다면 스텐트삽입술(혈관에 관을 넣어 확장한 뒤,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시술)이나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03/29 07:30
  • 하루에도 열댓 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언제 중단할 수 있을까?

    하루에도 열댓 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언제 중단할 수 있을까?

    장기이식은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더 이상의 치료가 힘든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다른 사람의 장기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장기이식을 받는 게 끝은 아니다.이식받은 장기는 원래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몸의 면역체계는 그 장기를 공격한다.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의 상황에서 내 몸을 방어하기 위해 작동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과정이다. 장기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다보면 서서히 기능이 떨어지며 경우에 따라 회복이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이식받은 후에는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최근 몇 년간 장기 이식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해도 장기 기능을 잘 유지했던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문의가 많다. 면역억제제를 중단한 사람들 중 일부는 괜찮았던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어떤 사람이 면역억제제를 중단해도 괜찮은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억제제를 몇 번만 잘못 투여해도 다음 번 검사에서 바로 티가 날 정도로 이식받은 장기 기능에 영향이 간다. 면역억제제를 중단해도 괜찮을지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중이라고 하니, 아직은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다.장기 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제는 다양한 면역억제제 외에도 다양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 먼저, 면역억제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생길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는 약이 있다. 무슨 약이든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커지는데 면역억제제는 평생 복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관리를 위한 약들도 있다.면역억제제도 여러 종류를 함께 사용한다. 간혹 본인이 처방받은 약 중 서너가지가 면역억제제라고 하니 임의로 일부는 빼고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면역반응에는 여러가지 단계가 있다보니 한가지 약으로는 그 단계들을 모두 막을 수가 없다. 한 가지 약으로 어떻게든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용량을 많이 투여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커진다. 여러 면역 단계를 모두 막고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을 낮추기 위해 여러 약을 조금씩 사용한다.면역억제제는 성분마다 복용법에 차이가 있다. 면역억제제 중 ▲타크로리무스 성분은 프로그랍, 타크로벨 등이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이 성분인 약엔 산디문과 사이폴엔 ▲ 마이코페놀레이트가 성분인 약은 셀셉트, 마이렙트, 마이폴틱 등이 있다. 모두 하루에 2번,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한다.이름에 ‘서방’이 들어간 약은 몸 안에서 천천히 약이 나오기 때문에 1번 복용한다. 사이클로스포린과 마이코페놀레이트는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지만, 타크로리무스는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아 공복에 복용해야한다. 또한 투여간격이 12시간으로 같기 때문에, 주로 타크로리무스 복용시간에 맞춰 함께 복용한다. 공복은 약 먹기 2시간 전부터 복용 후 1시간은 음식을 먹지않는 것을 뜻한다.스테로이드는 ▲프레드니솔론이 성분인 소론도 ▲데플라자코트가 성분인 캘코트 등을 사용한다. 주로 아침에 1번 복용하나 아침 저녁 2번으로 나눠 복용하기도 한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위장장애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여러 면역억제제들이 있다.이식 후 초반 몇 달 동안은 이식받은 장기에 대한 면역반응이 강해서 면역억제제를 많이 투여하고 서서히 줄여나간다. 이때 줄여가는 속도와 양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고 면역억제제가 예민해 사람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 정도가 너무나 천차만별이라 피검사를 통해 몸 안에 면역억제제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 후 용량을 조절한다. 때문에 피검사가 굉장히 중요한데 반드시 약 먹기 직전에 시행한다. 병원에 방문하는 날에는 아침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채혈하고, 그 후에 약을 복용해야한다.이식 후에 복용하는 약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며 특히 용량이 계속해서 바뀐다. 최소한 본인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는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각 용량별로 약 모양이 어떤지도 알아야 한다. 한동안 1.5 mg를 처방받아 1mg과 0.5mg 하나씩 복용하다가, 이번 진료 때 2mg로 처방이 바뀌어 1mg 2개를 복용해야 하는데 용량이 바뀌기 전처럼 복용하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다.피검사를 통해 섬세하게 조절하는 약이고, 필요한 양보다 조금만 많이 먹거나 적게 먹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챙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만약 복용하는 것을 잊었다면 잊은 것이 생각난 즉시 1회 복용량을 먹으면 된다.하지만 지난 복용시간보다 다음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간이 더 가깝다면, 예를 들어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을 잊었는데 다음 복용시간이 5시간 남았다면 잊은 약은 복용하지 않고 다음 약부터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이 때 한 번에 2회량을 복용하면 몸 안에 면역억제제가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으므로 1회량만 복용하도록 한다.면역억제제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약들은 면역억제제를 많이 투여하는 이식 초반에 많이 사용하고, 면역억제제를 서서히 줄여가며 함께 줄인다. 면역이 억제되며 필연적으로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한다. 세균감염은 주로 요도, 폐, 수술부위에서 일어날 수 있고  박트림, 셉트린 등의 약을 사용한다. 이 약은 피부를 태양에 약하게 만드니 외출시 긴 옷을 입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에는 거대세포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BK바이러스가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미리 예방약물을 쓰기도 한다. 곰팡이는 외부와 많이 접촉하는 입에 생길 확률이 높아서 니스타틴이라는 약으로 가글하여 곰팡이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입을 코팅한다. 약 가루가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니 사용전에 잘 흔들어서 가능한 오랫동안 가글 후 삼켜야한다. 먹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감염 외에도 혈압, 혈당, 혈중 지질과 칼륨이 높아지는 부작용 등이 있다. 이 부작용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식받은 장기 기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식 후 병원에서 관련 수치들을 계속해서 검사하며 관리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체중 관리, 금연,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한다.이식 후 직장생활이나 여행 등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무엇보다 약 복용을 잘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평소 본인의 체온이나 혈압, 소변량 등을 잘 확인해 이상이 없는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다. 특히 열이 나는 건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니 서둘러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면역억제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될 때처럼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백신은 이식 후 시기에 따라 효과가 별로 없거나 종류에 따라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야하며, 복용중인 면역억제제를 변경해야할 수 있으니 임신 계획시에도 미리 알려야 한다. 음식의 경우 일상적인 양을 골고루 먹으면 큰 제한은 없으나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이식 후 반년 정도는 익힌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면역억제제는 음식뿐 아니라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많다. 자몽, 오미자, 석류는 몸안의 면역억제제 농도를 몇십배나 높여버릴 수 있으니 섭취하면 안된다. 특히 한약, 홍삼, 즙 등은 워낙 재료가 다양하여 면역억제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기 힘드니 복용하지 말아야한다.종합비타민은 여러 성분이 소량씩 들어있어 식사로는 다 채우기 힘든 영양을 보충하는데 이용 수 있다. 하지만 포장지를 보면 1일 권장량 기준으로 %가 표시되어있는데, 100%가 넘는 것이 있다면 필요한 것보다 과량이라 면역억제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다.일상생활에서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이다. 엔세이드(NSAID)는 특히 신장기능을 낮출 수 있어 피해야 하는데, 아주 많은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등에 포함되어있어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이식전에 문제없이 사용했던 상비약이나 건강기능제품이라도, 일상적인 음식 외 모든 것은 먹기 전에 전문가에게 확인이 필요하다.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이식받은 장기 수명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이식 후 의료진의 관리뿐 아니라 스스로 생활 수칙들을 지키고, 의료진을 믿고 논의하며 처방받는 약에 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칼럼울산대병원 약제팀 정희진 약사2024/03/29 07:15
  • 평생 ‘휘파람 부는 얼굴’로 살아야 한다… ‘프리먼 쉘던 증후군’ [세상에 이런 병이?]

    평생 ‘휘파람 부는 얼굴’로 살아야 한다… ‘프리먼 쉘던 증후군’ [세상에 이런 병이?]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가만히 있는데도 휘파람을 부는 듯한 표정을 짓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프리먼 쉘던 증후군(Freeman-Sheldon Syndrome)’을 앓는 사람들이다. 아직 원인도, 치료법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이 희귀질환에 대해 알아봤다.프리먼 쉘던 증후군은 안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얼굴에 기형이 나타나는 선천적인 희귀질환이다. 프리먼 쉘던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모두 입이 매우 작고, 입술이 눌려서 휘파람을 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증상 때문에 이 질환은 ‘휘파람 얼굴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환자들은 미간이 남들보다 멀거나 사시가 있기도 하다. 코 길이가 짧고 인중이 긴 모습도 보인다. 치아가 서로 모여있거나 턱 발달이 안돼 침을 흘리는 환자도 있다. 환자에 따라 손이나 발 등에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증상은 양손이나 양발에 나타나기도, 한쪽에만 생기기도 한다. 손가락이 영구적으로 손바닥 쪽이나 손등 쪽으로 굴곡진 모습이 많이 발견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3/29 07:15
  • 환절기엔 꼭… 면역력 저하 신호 5

    환절기엔 꼭… 면역력 저하 신호 5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비롯해 큰 일교차, 꽃가루, 건조한 날씨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를 알아본다.◇감기감기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에 잘 침투한다. 미열,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이 같은 증상이 4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날 수도 있다.◇잦은 배탈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잘 유발해 배탈이 잦아질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구내염, 혓바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기 쉬워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중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대표적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입술과 입술 주위, 치아와 가까운 잇몸에 2~3㎜ 크기의 물집이 여러 개 나타나고 통증이 심한 게 특징이다. 입안에 ‘혓바늘’도 생길 수 있다. 혓바늘은 혀에 작은 궤양이나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다. 음식물이 스칠 때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몸 곳곳에 생기는 염증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피부 아래 조직에 침투하면 ‘봉와직염’이 생기기도 한다. 봉와직염은 다리나 발에 주로 나타나는데, 피부가 빨개지고,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물집이 생긴 뒤 고름이 터져 나올 수도 있다. 여성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기 때문이다.◇대상포진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물집·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병이다. 피부 발진이 띠 모양으로 그룹 지어 생기면 의심해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발병 초기의 붉은 두드러기나 물집은 3~7일 동안 지속된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한편, 환절기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려면 체온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얇은 옷을 가지고 다니고, 따뜻한 차나 음식을 섭취해 체온을 높이도록 한다. 7~8시간의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필수다. 잠을 잘 자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이 높아진다. 이외에 단호박, 고구마, 귤 등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3/29 07:00
  • 담배 나가서 피우는데 뭐가 문제? 비흡연자 ‘이것’ 위험

    담배 나가서 피우는데 뭐가 문제? 비흡연자 ‘이것’ 위험

    밖에서 담배를 피우면 실내에 있는 비흡연자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흡연 직후 실내에 들어갈 경우, 안에 있던 사람도 ‘3차 흡연’을 하게 될 수 있다.1차 흡연과 2차 흡연은 각각 담배를 직접 피우는 흡연행위와 담배를 피우지 않고도 옆에 있는 흡연자로 인해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간접흡연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3차 흡연은 연기를 흡입하진 않았지만, 담배를 피우고 들어온 흡연자의 옷·피부에 묻은 독성물질 입자에 노출되는 것을 뜻한다.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 독성물질이 입자 형태로 흡연자 옷, 피부, 머리카락 등에 쌓인 상태에서 접촉하면 축적된 독성물질이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실제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도 있다. 15년 동안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영화관에 깨끗한 공기를 주입한 뒤 흡연자·비흡연자 관객을 함께 입장시킨 결과, 영화관 내에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과 같은 담배 관련 독성 물질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연구팀). 시간이 지나면서 독성 물질 농도가 낮아졌으나,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3차 흡연은 흡연자와 자주, 오래 같은 공간에 머무는 사람일수록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는 더 위험하다. 성인에 비해 호흡기가 약한 데다, 부모가 흡연자일 경우 부모의 머리카락·옷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이다. 담배의 독성 물질은 어린이 뇌 발달·성장은 물론, 호흡기, 뼈 건강에도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흡연자가 주변 사람의 3차 흡연을 막으려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수밖에 없다. 머리카락과 몸, 옷에 묻은 담배의 독성물질은 오랫동안 남고, 환기를 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면 흡연 후 최소 1~2시간이 지난 뒤 들어가거나, 흡연할 때 입었던 옷을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비흡연자는 흡연공간이나 흡연자와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폐암전종보 기자2024/03/29 06:30
  • 미세 플라스틱이 동맥에 들어가면 벌어지는 일

    미세 플라스틱이 동맥에 들어가면 벌어지는 일

    미세 플라스틱은 직경이 1nm(나노미터)에서 5mm에 이르는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이다. 이보다 작은 1nm 미만 크기의 나노 플라스틱은 신체에 유입되기 쉬워 미세 플라스틱보다 잠재적으로 더 해롭다. 이러한 플라스틱 입자는 생수, 상수도뿐 아니라 인간 태반, 모유 등에서 발견되는 등 지구 곳곳에 존재한다.최근,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이 동맥에 유입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및 사망 위험이 약 다섯 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 연구팀이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받은 257명의 환자를 약 3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58.4%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미세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이 검출됐다. 12.1%에서는 폴리염화비닐이 검출됐다.분석 결과, 동맥에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또는 사망 위험이 4.53배 더 높았다.연구팀은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 중 일부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에서 발간한 ‘플라스틱 화학 물질’ 보고서에 의하면,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쓰이는 약 1만6000개의 화학물질 중 최소 4200개 신체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존 연구에서는 세포나 동물에 미세 플라스틱이 유입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미세 플라스틱이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근본적인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확인했다”며 “일상 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최지우 기자2024/03/29 06:00
  • 오메가3 영양제 부담스럽다면? 집에 있는 ‘이 기름’으로 대신 섭취

    오메가3 영양제 부담스럽다면? 집에 있는 ‘이 기름’으로 대신 섭취

    오메가3지방산은 면역력과 혈관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영양제를 챙겨 먹기엔 번거롭다. 이럴 땐 평소 먹는 음식에 들기름만 첨가해도 도움이 된다. 들기름은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중 하나기 때문이다.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함량이 가장 높다.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알파리놀렌산(ALA)의 함량이 일반 참기름에서 약 0.7%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알파리놀렌산은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알파리놀렌산이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에서 혈압 강화 효과를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들기름은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대형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는 중금속에 오염됐을 위험이 크다.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큰 생선일수록 중금속에 오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위해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다만, 오메가3 영양제와 마찬가지로 들기름 역시 산패를 주의해야 한다. 산패된 들기름은 발암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한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속에 흡수되면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증가해, DNA와 세포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산패한 들기름은 몸에 해로우므로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한다.들기름을 산패 없이 오래 보관하려면 4도 이하 저온에 두는 게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들기름을 4도, 10도, 25도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되는 게 관찰됐다. 반면, 4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이에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하고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29 05:00
  •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질 때,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 보충을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질 때,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 보충을

    우리는 음식을 섭취해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다. 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몇몇 신체 문제가 나타난다.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해 적절히 보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추위 많이 탈 땐 요오드추위를 자주, 많이 타면 요오드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요오드는 ▲해조류 ▲조개류 ▲유제품 ▲달걀에 함유된 영양소로 체내에서 스스로 요오드를 생산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추위를 자주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목에 혹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입술·입 주변 갈라지면 철분입술과 입 주변이 갈라지거나 따끔거리고 화끈하다면 철분이 부족하다는 증상이다. 철분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헤모글로빈은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해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이 부족해 피부 면역체계가 망가지면 입술과 입 주변이 쉽게 갈라진다. 입술 외에 손발톱이 잘 부서지고 흰 반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철분은 ▲육류 ▲콩류 ▲통 곡물 ▲녹색 잎채소 등에 풍부하며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해야 철분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낮은 성욕 문제면 비타민D비타민D 결핍은 성욕을 떨어트린다. 영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비타민D가 부족해 성욕이 저하됐다. 비타민D 부족은 성욕 저하 외에 근육이나 뼈 및 관절통,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D는 ▲버섯류 ▲등 푸른 생선 ▲달걀 등에 풍부하다.◇모발 변화 생기면 비타민C머리숱이 적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끊어지며 많이 빠진다면 비타민C 결핍일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해 피부와 혈관, 뼈 건강에 필수적이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모발 변화 외에도 잇몸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 기능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C는 ▲레몬 ▲키위 ▲딸기 ▲강낭콩 등에 풍부하다.◇비듬 없애려면 비오틴·오메가3두피에 비듬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비오틴(비타민B7), 오메가3 결핍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어 ▲아몬드 ▲땅콩버터 ▲해바라기 씨에는 비타민B7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구내염·혀 통증 잦을 땐 비타민B구내염과 혀 통증은 비타민B군 결핍 신호다. 비타민B군은 피부 재생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구내염 발생 빈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B군은 ▲아보카도 ▲육류 ▲생선 ▲치즈 등이 있다.◇피부 유분 증가하면 비타민B2·아연유독 코 주변 피부가 유분기가 많고 빨갛다면 비타민B2(리보플라빈)와 아연 결핍의 증상일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코 옆쪽과 같은 피지선이 많은 부위의 유분이 많아진다. 유분이나 피지 생성 증가는 피부 장벽 손상에 대한 신체 반응이다. ▲아몬드 ▲고등어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등 식품이 비타민B2, 아연 보충에 좋다.◇우울할 땐 비타민B·비타민D·마그네슘비타민B, 비타민D 또는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우울한 기분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위 영양소가 결핍되면 신경전달물질과 세로토닌, 도파민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케일 ▲버섯류 ▲보리 ▲캐슈넛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게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불면증엔 마그네슘잠을 잘 못자거나 잠에서 깬 뒤 다시 잠드는 게 어렵다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수 있다. 체내 마그네슘 수치가 낮으면 피로 및 식욕 부진, 관절통, 근육 경련 등을 유발한다. ▲병아리콩 ▲브라질너트 등으로 마그네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03/29 00:01
  • 잠 안 올 때 '4-7-8' 호흡법 해보세요

    잠 안 올 때 '4-7-8' 호흡법 해보세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든 많은 현대인이 밤잠을 설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다음날 머리는 멍하고, 몸은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하면 잠을 자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예민해지고, 우울해진다.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4-7-8 호흡법'으로 신경 안정시키기대체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애리조나 대학 앤드류 웨일 박사는 '4-7-8 호흡법'으로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다음 배를 당기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이것을 3회 반복한다. 이 호흡법은 폐에 더욱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계통을 안정시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교감신경계통은 신체 활동과 기능을 억제하는 자율 신경 계통이다.◇낮에 30분 이상 햇볕 쬐기, 저녁엔 가벼운 운동낮에 햇볕을 쬐며 30분 이상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밝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몸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낮 동안 완전히 깨어 있게 된다. 몸이 정상 사이클로 돌아가면서 밤에는 수면 유도 물질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저녁에 하는 가벼운 운동도 수면에 도움이 된다. 저녁 식사 후 산책이나 빨리 걷기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수면을 돕는다. 단, 운동은 잠을 깨우는 각성효과가 있어 신체가 안정을 찾기까지 1~2시간 정도가 걸리므로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게 좋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3/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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