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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저 밑에 냅킨 깔까, 말까… 더 위생적인 건?

    수저 밑에 냅킨 깔까, 말까… 더 위생적인 건?

    식당에서 수저를 놓기 전 냅킨을 까는 사람이 많다. 입에 바로 들어가는 수저를 식탁에 올려놓는 게 비위생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냅킨을 까는 게 실제 위생상 더 좋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냅킨을 깔고 수저를 놓는 걸 권장하지는 않는다. 일부 냅킨에 형광증백제가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형광증백제는 제조 과정에서 냅킨을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보건복지부는 냅킨의 형광증백제 사용을 금하고 있지만, 여전히 냅킨이나 휴지에는 형광증백제 성분이 소량 들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냅킨 위에 올려놓은 수저를 쓰는 것만으로도 형광증백제가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형광증백제는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장염 등을 유발한다. 냅킨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도 발암물질 중 하나로,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냅킨에는 먼지가 많다. 소량이라도 가공 과정에서 생긴 먼지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냅킨 위에 수저를 놔 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면 코나 기관지 점막 등을 자극한다.그렇다면 식탁 위에 바로 수저를 놓는 게 좋을까? 역시 권장하지 않는다. 식탁 위에 세균이 많을 수 있다. 미국 시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탁에 분포하는 황색 포도상구균 수는 변기 시트 세균 수만큼 많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수건이나 물휴지를 사용해 식탁을 닦으면 괜찮지 않냐는 사람도 있는데, 물수건이나 물휴지가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음식점 식탁을 닦는 물수건, 물휴지에 있는 세균 수를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의 최대 880배나 되는 세균이 검출된 적 있다. 또 물티슈에 있는 화학첨가물이 함유돼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식당에서 수저를 위생적으로 놓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개인 앞 접시 위에 두는 것이다. 수저받침대를 이용해도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5/19 07:00
  • 여드름은 아닌데… 빨갛고 가려운 얼굴, '이 질환' 의심해야

    여드름은 아닌데… 빨갛고 가려운 얼굴, '이 질환' 의심해야

    얼굴에 울긋불긋한 발진이나 농포가 생기면서 가렵기까지 하면 보통 여드름을 의심한다. 그러나 여드름 약을 발라도 소용이 없고, 더 붉어지면서 붓기까지 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땐 '주사(Rosacea)'를 의심해야 한다.주사증, 주사피부염 등으로도 불리는 주사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피지선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붉은 발진이나 고름과 농포가 얼굴 중심부에 발생한다. 주로 코와 뺨 등 얼굴 중심부에 증상이 생긴다.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단순 홍조, 루푸스 등과 증상이 비슷하다. 다만, 주사는 얼굴 전반에 홍조가 나타나고, 온도와 기분 변화에 따라 혈관이 급격하게 확장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뾰루지가 자주 나고, 피부가 붓고 두꺼워지거나 눈이 충혈되는 증상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그저 얼굴이 붉고 가려운 게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주사는 그렇게 단순한 질환이 아니다.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염증이 얼굴 전체로 확산하면서 피부 표면이 영구적으로 두꺼워지거나 울퉁불퉁해진다. 심한 경우 외과적 수술까지 필요할 정도로 피부가 손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주사는 각막에도 영향을 줘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주사는 저절로 낫는 질환이 아니란 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는 좋다.주사 치료는 크게 ▲염증 치료 ▲피부 장벽 회복 치료 ▲모세 혈관 치료 단계로 진행한다. 염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경구용 항생제와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한다. 보통 6∼12주까지 항생제를 사용하고, 항생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한다. 주사에 사용하는 외용제로는 이버멕틴, 메트로니다졸 등이 있다.피부 장벽 회복 치료 단계에서는 순한 보습제와 세안제를 사용하게 한다. 피부 자극을 피하기 위해 알코올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화장품 사용이 권고된다.모세혈관 치료는 레이저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헤모글로빈을 표적하는 '브이빔 레이저', 피부 깊은 곳에 있는 굵은 혈관 병변에 사용하는 롱펄스 엔디야그(Long-Pulsed ND:YAG) 레이저 등을 사용한다.경구 항생제와 바르는 약으로 보통 12주 정도 치료를 지속하면 대부분 증상이 개선된다. 호전된 상태에서 중요한 건 유지치료다. 보습제와 바르는 약을 꾸준히 사용하면, 개선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각종 약물을 사용한 치료법만큼 중요한 건 생활습관 개선이다. 주사는 타고난 성향, 즉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이긴 하나 자외선 노출, 난방, 뜨거운 음료, 매운 음식, 술, 담배, 사우나 등 다양한 요인들이 주사를 유발하거나 악화하기 때문이다. 주사 악화 요인들을 피해야만 빠르게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한 주사 환자는 피부가 예민할 수 있으므로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침습적인 레이저나 화학박피, 미백 혹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사용 전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도움말=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박미연 교수(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대한여드름주사학회 대외협력이사)
    피부질환신은진 기자2024/05/19 06:00
  • 월경량이 자꾸 증가한다면… 'OOOO' 의심해야

    월경량이 자꾸 증가한다면… 'OOOO' 의심해야

    자궁근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자궁근종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 환자수는 2018년 40만 41명 대비 2022년에 61만 5883명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 발생이 늘었다기보다 2020년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자궁근종 발견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한다. 자궁근종은 여성들에게 빈발하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 중 하나다. 월경에서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자궁근종이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들이 많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공미경 교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본다.◇자궁근종, 왜 생기나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 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도 점점 증가해 폐경 직전인 40대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자궁근종이 발생한 위치와 크기 등에 따라 증세가 달라질 수 있다. 주로 월경량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평소보다 늘어나는 등 월경 관련 증세를 보인다. 월경량과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빈혈이 발생해 창백함, 피로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자궁근종이 커지면 자궁 주변에 있는 장기를 압박해 빈뇨나 요실금, 골반 통증, 변비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자궁근종, 치료해야 되나자궁근종의 크기, 증세 유무, 임신 계획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증세가 가볍거나 없다면, 치료보다 경과 관찰을 택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많아질 수 있어 6개월 간격의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과다한 월경량, 빈혈 등의 불편이 있다면 자궁 내 피임장치 등을 통해 월경량을 줄일 수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 적출술 등이 있고, 수술적 치료를 피하고 싶은 경우 자궁 동맥 색전술 등의 시술을 택할 수 있다.◇자궁근종, 예방법이 있다면?자궁근종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위험인자로는 이른 초경, 고령 임신, 비만, 당뇨, 고혈압, 자궁근종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다. 알코올, 카페인 등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자궁 내에서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는 사춘기 전과 폐경 이후에는 자궁근종이 생기지 않거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중이거나 에스트로겐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
    부인과질환이금숙 기자2024/05/19 05:00
  • 흑색종에 두경부암까지… 비만, 생각보다 많은 암 유발한다

    흑색종에 두경부암까지… 비만, 생각보다 많은 암 유발한다

    비만이 전체 암 발생 원인의 40%를 차지하며 총 32종의 암 발병 위험과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에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비만이 총 13종의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던 것보다 두 배로 많은 수치다.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이 40년간 약 410만 명을 추적 관찰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약 33만2500명에서 암이 발병했다. 그중, 과체중과 비만은 암 발병 원인의 40%를 차지했다.기존에 비만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암 종인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신장암 등 13종의 암뿐 아니라 ▲악성 흑색종 ▲위암 ▲소장암 ▲뇌하수체암 ▲두경부암 ▲외음부암 ▲음경암 등 19종의 발병 위험이 새롭게 확인됐다.체질량지수가(BMI)가 5씩 증가할 때마다 남성의 경우 암 발병 위험이 24% 여성의 경우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비만이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신진대사 및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켜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비만 건강 연합의 캐서린 제너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정크 푸드 등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에 대한 마케팅 제한과 설탕 등 건강에 해로운 식품에 부담금을 부여하는 등의 공중보건정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서 최근 발표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5/18 23:00
  • "직장생활에 지장 줄까봐…" 우울해도 참는 사람들

    "직장생활에 지장 줄까봐…" 우울해도 참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우울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고,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놓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임상우울증학회가 2024년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3주간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성인 1064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도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 중 우울증의 병력이 있었던 경우는 21%였고, 2문항 설문지를 활용한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우울감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는 64.9%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젊고, 증상이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설문조사에 응했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우울증 유병률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우울증의 병력이 없으나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양성인 509명 중 86.8%는 "우울증에 대한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94.0%는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의 김하나 교수는 “우울증이 의심되는 사람의 13.2%만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우울증이 있어도 이를 잘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우울감이 있어도 병원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는 우울증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울증 선별검사 양성자 중 불과 6.0%만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것은 의사들 또한 우울증에 대한 진단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무관심하거나 방치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울증 병력이 없고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양성인 사람 중 74.5%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생각이 있지만, 25.5%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69.4%는 항우울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를 받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돼서’와 ‘병원에서 치료받아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라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학교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이 걱정돼서’, ‘병원 기록에 남아서 추후 보험 가입 등에 문제가 생길까봐’ 순으로 이어졌다.이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의 허연 교수는 “우울증 치료에 대해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우울증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국민 홍보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야 하며, 사회구조적으로 우울증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인식과 제도를 개선해 우울증 치료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5월 18일 삼성동 베어홀에서 개최되는 ‘임상우울증학회 창립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AI기반의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우울증 스크리닝 임상시험 결과 발표와 함께 일차의료 현장에서 쉽게 접하는 비만, 인지기능장애, 위장관 장애 환자에서 신체질환과 우울증을 통합 관리하는 연수강좌도 함께 진행된다.설문조사를 주도한 김영식 회장(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명예교수)은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 사회에 아직도 우울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고 진료의 문턱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학회가 전 국민의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4/05/18 22:00
  • “손톱 ‘이렇게’ 변했을 때는 암 의심” 美 피부과 의사 경고

    “손톱 ‘이렇게’ 변했을 때는 암 의심” 美 피부과 의사 경고

    특별한 이유 없이 손발톱 밑이 검게 변했을 때는 ‘조갑하 흑색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조갑하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발견이 늦으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 팔로워 140만명을 보유한 미국 피부과 전문의 린제이 주브리츠키 박사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조갑하 흑색종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린제이 박사는 “손톱에 수직선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며 “아래로 내려가는 어두운 색의 수직선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적으로 조갑하 흑색종이라고 불리는 매우 심각한 형태의 피부암일 수 있다”며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병에 대해 모른다면 쉽게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조갑하 흑색종은 전체 악성 흑색종의 0.7~3.5%를 차지할 만큼 드물게 발견된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50~70대에 많이 발생하고 피부색이 어둡거나 흑색종 가족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진단 당시 암의 단계와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조갑하 흑색종이 발생하면 손발톱 밑 피부가 갈색·검은색으로 변색된다. 엄지발가락·손가락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다른 손가락·발가락에도 발생할 수 있다. 종종 곰팡이 감염으로 오진되기도 한다.손톱에 생긴 검은 줄무늬가 모두 조갑하 흑색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손발톱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아래에 혈액이 고인 경우에도 손발톱이 검게 변할 수 있다. 의학용어로는 ‘조갑하 혈종’이라고 한다. 린제이 박사는 “줄무늬가 변하지 않거나 색이 밝고 여러 손톱에서 발견된다면 양성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5/18 21:00
  • 예민한 피부라 일반 로션 대신 ‘이것’ 바르는데… 오히려 안 좋다고?

    예민한 피부라 일반 로션 대신 ‘이것’ 바르는데… 오히려 안 좋다고?

    피부가 예민해 성인이 돼서도 베이비로션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아기들이 바르는 만큼 순하고 안전할 거란 생각에서다. 그러나 오히려 피부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베이비로션은 대개 일반 로션보다 유분 함량이 높다.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의 피부 특성에 맞춘 것이다. 성인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지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한다. 그러나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은 유분이 많은 로션을 발라 이 보호막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본인이 지성 피부라면 베이비로션을 썼을 때 오히려 여드름이 많아질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활발해진다. 이에 늘어난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곤 한다. 안 그래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데 베이비로션까지 바르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하다고 무조건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가끔 색조 메이크업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면 말이다. 기초화장품과 달리 색조화장품은 ‘순한 것’과 ‘순하지 않은 것’을 가리기 어렵다. 베이비로션 등 순한 화장품만 쓰던 사람이 갑자기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쓰면, 피부가 자극돼 알러지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특별한 피부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베이비로션만 고집하지 말고 민감도가 낮은 제품에서 일반 제품으로 점차 옮겨가는 게 좋다. 피부가 일반 제품에 적응하도록 하고, 가끔씩 피부 질환이 생겼거나 극도로 민감해졌을 때 순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5/18 20:00
  • 거북목, 자꾸 앞으로 기우는데… 베개 안 베고 자면 교정된다고?

    거북목, 자꾸 앞으로 기우는데… 베개 안 베고 자면 교정된다고?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있으면 거북목이 생기기 쉽다. 이때 베개를 안 베거나 거북목 전용 베개를 구매해 앞으로 기운 거북목을 고치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베개를 활용하면 거북목을 고칠 수 있을까? 우선 베개를 베지 않으면 오히려 거북목이 악화할 수 있다. 자는 동안 경추(목뼈)가 C자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북목은 본래 C자 모양인 경추가 1자나 역 C자 형태로 변형돼서 발생한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과도하게 앞으로 빼는 게 원인이다. 머리가 앞으로 기울면 경추가 견디는 하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경추가 끌려가듯 휘게 된다.휜 경추를 다시 펴기 위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등 반대로 하면 될 거라고 여기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효과가 미미하다. 골반, 허리, 목 등 우리 몸에서 휘고 뒤틀린 관절들은 비가역적이다. 오히려 억지로 반대로 꺾으면서 그 방향으로 한 번 더 휠 위험이 크다.경추를 C자로 유지하려면 베개의 높이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C자가 지나치게 구부러지고, 경추 사이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베개의 적정한 높이는 6~8cm다. 다만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지녔다면 살짝 높은 베개를 베는 게 좋다. 어깨가 압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베개 높이는 본인이 느낄 때 볼이나 어깨가 느끼는 압력이 가장 덜한 게 좋다. 베개는 너무 딱딱해도, 지나치게 푹신해도 좋지 않다. 침대 매트리스와 비슷한 경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졌다.한편, 거북목 증상을 완화한다고 홍보하는 베개가 많다. 의사의 평가나 자체 실험 결과를 덧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거묵복에 좋다고 알려진 베개를 쓰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 사람마다 경추의 기울기가 다르듯 길이, 두께, 모양 등이 전부 다르다. 만약 경추의 C자를 유지해준다는 베개를 벴는데 어딘가 불편하다면 자신의 경추에 맞지 않는 베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18 19:00
  • 나도 늙은 걸까? 나이 먹었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3

    나도 늙은 걸까? 나이 먹었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3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 실제로 우리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화하게 된다. 몸이 보내는 대표적인 노화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피부 가려움피부가 노화되면 표피 세포(피부의 가장 겉 부분)에서 만드는 피부 보호 물질인 천연보습인자 생성이 줄어든다. 천연보습인자가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더 잘 느끼게 된다. 또 표피 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팀이 진행한 동물 실험에 따르면 늙은 쥐는 어린 쥐에 비해 압력을 느끼는 세포인 ‘메르켈 세포’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켈 세포는 피부가 자극을 감지했을 때 해당 자극이 가려움인지, 단순 압력인지 분류해 신경 체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메르켈 세포가 크게 줄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옷이 닿는 등의 일반적인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냄새나이 들수록 몸에서 나는 냄새도 심해진다. 그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약해지는 관절‧뼈앉았다 일어날 때 무언가를 잡고 일어서거나 다리를 온전히 펴고 굽히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실제로 무릎 관절은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소모성 조직이기 때문에 노화와 관련 있다. 골밀도와 뼈 질량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줄어든다.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 뼈 밀도가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에 더욱 취약해진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뼈의 생성‧소멸에 필요한 세포들의 균형을 지켜주는데,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줄면 균형이 깨지고 뼈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5/18 18:00
  • '이 빵' 향만 맡아도, 성욕 높아진다는데… 사실일까?

    '이 빵' 향만 맡아도, 성욕 높아진다는데… 사실일까?

    향(香)은 감정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향기로 어떤 '행동' 또는 '감정'을 자극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국의 향기 전문가 수지 나이팅게일이 소개한 일상 속에서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향기 네 가지를 알아본다.◇성적 욕구를 높여주는 '도넛 향'여러 연구를 통해 단 음식의 향이 성기로의 혈류 흐름을 40% 높인다는 결과가 입증됐다. 성기 혈류 흐름이 활발해지면 성관계에 대한 욕구 또한 증가할 수 있다. 사람은 단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져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런 기분 개선 효과가 냄새만 맡아도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기 전문가 나이팅게일은 "바닐라나 시나몬 같은 향기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심신을 차분하게 해준다"며 "몸은 차분해지지만 뇌는 행복한 상태에 있어 성관계에 더욱 최적이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얻게 하는 '시트러스 향'시트러스 향을 맡으면 집안일 등 체력을 써야 할 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나이팅게일은 "게으른 상태에 있다가도 톡 쏘는 듯한 상큼한 향을 맡으면 에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나 레몬 등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은 향기가 빠르게 전달되고 잠을 깨우는 효과가 있어 활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실제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오렌지 향기가 에너지 수치를 높이고 기분을 활기차게 만들어 준다고 알려졌다. ◇숙면엔 '물기 머금은 식물 향'신선한 공기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밤에 숙면을 할 수 있다. 자연의 향기가 심적인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다. 나이팅게일은 "깊고 우디한(나무 향이 짙은) 향은 안정감을 주는 데 탁월하다"며 "식물에 물을 주면서 촉촉하게 젖은 흙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완화될 뿐 아니라 혈압이 낮아지고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뇌 기능 개선하는 '라벤더 향'뇌 건강을 향상하고 싶으면 라벤더 향을 맡는 게 도움 된다. 나이팅게일은 "라벤더 향은 장기 기억력을 높이는 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 연구에서 고령 참가자가 뇌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퍼즐 게임의 일종인 '스도쿠' 게임을 매일 하는 것보다 라벤더 향을 맡는 게 더 도움이 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5/18 17:00
  • 김밥은 다이어트에 좋을까? 나쁠까?

    김밥은 다이어트에 좋을까? 나쁠까?

    여러 가지 채소가 들어가는 김밥은 건강식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밥이 들어가 다이어트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열량 걱정 없이 김밥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한국식 김밥, 열량 높아김밥은 재료에 따라 열량이 달라진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한국식 김밥은 식단 후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밥 함량 줄이기김밥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므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밥을 이용해 곤약밥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추천한다.◇닭 가슴살 소시지나 두부 넣어 단백질 챙겨야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필수 영양소를 덜 먹으면 안 된다. 살을 빼려다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됨으로써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야 같은 식단·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2021년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단백질 40% 구성)은 대조군(단백질 15% 구성)에 비해 더 높은 총 에너지 소비와 지방 연소 효과를 냈다.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데,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닭 가슴살 소시지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면 좋다. 간은 최소로만 하고,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면 된다.◇조리 후 두 시간 이내 먹어야한편, 김밥은 조리 후 두 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장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살아있던 미량의 식중독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미생물 성장예측모델을 사용한 결과, 김밥을 차 트렁크(36도)에 보관하면 불과 두 시간 만에 황색포도상구균이 1만 마리에 도달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가 있다. 김밥을 먹은 후 12~72시간 내로 ▲설사 ▲발열 ▲복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일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18 16:00
  • 당뇨 환자 ‘이것’했더니… 몸속 포화지방 태워 에너지로 소모

    당뇨 환자 ‘이것’했더니… 몸속 포화지방 태워 에너지로 소모

    1주일에 다섯 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면 신체가 포화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버딘대 연구팀이 건강한 남성 운동선수 29명과 남성 당뇨병 환자 30명의 체내 지질대사를 비교 분석했다. 운동선수는 1주일에 최소 9시간30분 동안 고강도 운동을 했고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아예 안 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두 그룹은 8주간 정반대로 생활했다. 운동선수 그룹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당뇨병 그룹은 1주일에 다섯 시간씩 운동했다. 참여자들은 생활습관 변경 전후로 정맥주사를 통해 소량의 지방이 투여됐다. 연구팀은 MRI 스캔을 통해 지방이 근육세포 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했다.생활습관을 바꾸기 전, 운동선수 그룹은 포화지방을 신체활동 에너지원으로 소모했으며 당뇨병 그룹은 포화지방 체내 저장량이 많았다. 당뇨병 환자의 지방 저장량이 많은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이 골격근에 영향을 미쳐 근육세포의 지방 연소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8주간의 생활습관 변경 후, 운동선수 그룹은 체중이 평균 1.2kg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는 체중이 평균 2.6kg 감소했으며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공복혈당 수치가 낮아졌다. 당뇨병 그룹의 골격근 세포 속 포화지방 이용률 또한 증가했다.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체내 대사기관이 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연구를 주도한 다나 도슨 박사는 “일상적인 신체 활동은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및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유익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며 “자신이 즐기고 지킬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1주일에 최대 150분 정도 빠른 걷기, 수영 또는 자전거 타기 등의 중간 강도의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4/05/18 15:00
  • 덥다고 차가운 스무디 찾는 사람… 건강 생각한다면 ‘이 차’ 마셔야

    덥다고 차가운 스무디 찾는 사람… 건강 생각한다면 ‘이 차’ 마셔야

    날이 더워지면서 카페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스무디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스무디나 에이드 같은 음료에는 과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다량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대신 먹었을 때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차 종류를 알아봤다.◇메밀차메밀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의 영양소와 칼륨·엽산·마그네슘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다. 메밀은 찬 성질인데,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마시기 적합하다. 또 메밀에는 고혈압에 좋은 루틴 성분도 풍부하다. 실제로 메밀 100g당 루틴이 17mg 정도 들어있다. 한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60명에게 6주간 발아한 메밀로 만든 메밀 추출물을 하루 2회씩 섭취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이 평균 20㎜Hg 감소했다. 다만,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오미자차오미자는 단맛, 매운맛, 신맛, 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오미자의 껍질 부분에는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이 성분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오미자는 몸의 진액을 보충해 갈증을 멈추게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흘리고 지친 몸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오미자의 기능성 성분인 시잔드린은 간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성분은 스트레스성 궤양 등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이 빠진다면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보이차보이차는 여름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이 많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실제로 영양연구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꾸준히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도 감소했다. 이외에도 보이차는 염증을 막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영양대사연보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1명(평균 연령 62세)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매일 1g씩 4개월간 섭취하게 한 연구가 발표됐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12.7% 감소했다. 그리고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17.4% 감소했으며, LDL콜레스테롤 분해를 돕는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4.53% 증가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5/18 14:00
  • 탈모 예방하려면… ‘찻길’에서 멀리 떨어져 걸어야 하는 이유

    탈모 예방하려면… ‘찻길’에서 멀리 떨어져 걸어야 하는 이유

     미세플라스틱은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체내에 유입되기 쉬워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면 암이나 심장병, 치매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이 걷기만 해도 노출될 수 있고,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이 탈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최근 미세플라스틱 중 폴리스티렌(polystyrene) 미세플라스틱이 피부 독성과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며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의 섭취독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탈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처음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걷기만 해도 탈모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그 이유는 ‘도로’에서 노출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때문이다. 강상욱 교수는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는 도로”라며 “그중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타이어”라고 말했다. 타이어는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라는 플라스틱을 기본으로 하고, 이 안에 카본 블랙(carbon black)과 같은 각종 첨가제를 넣어 제조한다. 강 교수는 “타이어는 마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마모가 진행되는데, 마모될 때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강상욱 교수는 “폴리스티렌 미세플라스틱의 탈모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역시 충분히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평소 차도로부터 떨어져서 걸으며 미리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버스나 차량이 멈출 때 미세플라스틱이 과량 발생하는 만큼 버스정류장이나 차도에서 최대한 떨어져 있는 게 좋다. 두피 세안도 매우 중요하다. 강 교수 역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외출 후 두피 세안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5/18 13:00
  • 비슷한 듯 다른 피망·파프리카… 영양 차이는?

    비슷한 듯 다른 피망·파프리카… 영양 차이는?

    피망과 파프리카는 겉보기에 굉장히 비슷해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맛이나 영양 면에서도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 둘을 비교해본다.◇파프리카가 더 두껍고 달아피망과 파프리카는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이 약간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맛은 어떨까.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도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샐러드에는 주로 파프리카를 사용하고, 매운맛의 요리에는 피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영양소 비슷하지만 함유량 달라피망과 파프리카는 모두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성분마다 함유량이 다르다. 우선 두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91.75mg, 피망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60.08mg이다.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비타민C를 1.5배 더 함유한다. 반면, 베타카로틴은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2.7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피망 100g에는 918㎍의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파프리카에는 338㎍만 함유됐다. 베타카로틴은 신진대사 활성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물질로,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피망 써서 싫다면, 구우면 달아져한편, 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실제로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5/18 12:00
  • 반려동물 보양식으로 북엇국 끓여주던데… 수의사 생각은? [멍멍냥냥]

    반려동물 보양식으로 북엇국 끓여주던데… 수의사 생각은? [멍멍냥냥]

    반려동물에게 ‘보양식’이라며 북엇국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 영양도 풍부하고 소화하기도 쉬울 거란 생각에서다. 간병 중인 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에게 급여했다는 후기가 많은데, 사료 대신 북엇국으로 한 끼를 대신할 수 있을까?펫푸드 브랜드 ‘포옹’ 고규련 수의사(수의영양학팀 총괄)는 “주식 사료 대신으로 북엇국을 장기 급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간식 혹은 특식으로 급여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우선, 북어 속 단백질의 소화흡수율이 닭고기나 소고기 등 다른 육류의 소화흡수율보다 높다는 근거가 없다. 고규련 수의사는 “일반적으로 생선류가 다른 육고기에 비해 소화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북어와 타 육류를 비교한 결과를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북어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단백질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닭고기와 북어의 단백질 소화흡수율이 크게 차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게다가 반려동물 주식 사료는 사료만 먹어도 필요한 영양소가 대부분 충족되도록 설계된다. 사료 아닌 것을 주식처럼 먹였다간 오히려 필요한 영양소를 다 섭취하지 못할 수 있다. 사료를 급여하면서 사료 이외의 것을 더 먹였다면 영양 과잉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북어도 예외는 아니므로 북엇국을 사료 대신 먹이지는 말고, 간식으로 주되 양과 빈도를 조절해야 한다. 고규련 수의사는 “신체는 항상성이 있으므로 영양을 한두 번 과잉 섭취한대서 곧바로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영양 과잉 섭취가 장기간에 걸쳐 반복되면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열량과 나트륨 섭취량도 신경 써야 한다. 사람이 먹는 용으로 나온 북어는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북어 100g에는 464mg의 나트륨이 들었다. 반려동물용으로 나온 저염 북어를 먹이는 편이 안전하다. 사람용으로 나온 북어를 먹이려면 한 번 삶아 염분을 빼야 한다. 기운 없는 반려동물의 식욕을 촉진하고 싶다면, 북엇국 말고도 다른 방법이 많다. 기호성을 높이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사료 위에 뿌려주는 ‘토퍼’를 활용하는 게 그중 하나다. 고규련 수의사는 “임신·출산 등으로 기력이 없다면 임신한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설계된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아프거나 수술을 마친 후라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습식 사료를 급여하거나 건식 사료를 물에 불려서 먹기 쉬운 형태로 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5/18 11:00
  • 26세 남편·63세 아내 감격의 임신… “최고의 엄마가 될 것”

    26세 남편·63세 아내 감격의 임신… “최고의 엄마가 될 것”

    3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부부가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미국의 26세 남성 쿠란 맥케인, 63세 여성 셰릴 맥그리거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셰릴이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악플에 시달려왔다.하지만 커플은 틱톡 영상을 통해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셰릴은 태아의 모습이 담긴 9장의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맥케인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뻐서 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신에서는 아내의 난자가 아닌 대리모의 난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맥케인은 “아내가 생물학적 어머니는 아니지만, 핏줄이 가족을 만드는 게 아니다. 그는 최고의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부부는 맥케인이 15살이었을 당시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처음 만났다. 셰릴은 그와 함께 일하며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틱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한편,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에 폐경을 겪기 때문에 60대가 넘으면 자연적으로 임신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미국생식의학회(ASRM)에 따르면 여성이 난소가 없더라도 건강한 자궁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시험관 시술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전세계 최고령 산모’는 마리아 델 카르멘 부사다 라라로, 2016년 12월에 등재됐다. 당시 66세였던 그는 쌍둥이를 자연 분만하는 데 성공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5/18 10:00
  •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양은 냄비' 조리 피해야 하는 이유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양은 냄비' 조리 피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김치찌개는 양은냄비에 끓여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양은냄비에 끓였을 때, 알루미늄 용출량이 가장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지난 16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음식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찌개'(14%)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불고기(11%) ▲된장찌개(10%) ▲김치(9%) ▲비빔밥(6%) 순이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추억의 냄비인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로,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널리 사용됐었다. 다만 경금속인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점점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을 이용한 냄비들이 부엌을 꿰차기 시작했다.알루미늄이 매우 위험한 금속은 아니다. 노출되더라도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체내로 흡수되고 대부분 콩팥을 지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이면 뇌, 콩팥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쉽게 피곤해지고, 두통이 잦아지고 심하면 부갑상선 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결국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김치찌개는 특히 알루미늄 용출률이 높은 식품이다. 지난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음식물(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9.86mg/kg으로 가장 많은 알루미늄양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산도와 염도가 높을수록 알루미늄 용출량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식품사용 허용기준에 준하는 알루미늄양이 200~520mg/kg인 걸 고려하면, 해로운 수준은 아니지만 소량씩 체내 축적되는 걸 고려하면 김치찌개 등 염도와 산도가 높은 식품은 양은 냄비에 먹지 않는 것이 낫다. 특히 체내 흡수되지 않더라도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콩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한다.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진 냄비는 과감히 버리는 게 안전하다. 새로 산 양은 냄비는 한 번 끓여서 사용하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한편, 양은 냄비 외에도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알루미늄 포일(호일)을 조리 기구 위에 깔고 고기를 굽는 경우가 있는데, 산과 염이 많은 김치 등을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18 09:00
  • 채식은 무조건 좋다? ‘이곳’ 건강 위해선 골고루 먹어야

    채식은 무조건 좋다? ‘이곳’ 건강 위해선 골고루 먹어야

    균형 잡힌 식단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건강과 정신 건강, 인지기능을 좋게 유지·관리하려면 채식과 같이 특정 음식만 먹기보다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중국 푸단대학교,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노인 18만199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인지기능, 정신건강, 신진대사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야채 ▲과일 ▲생선 ▲고기 ▲치즈 ▲시리얼 ▲술 ▲빵 ▲유제품 ▲과자 등 여러 가지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식단(57%)’과 ‘고단백질·저섬유질(195)’ ‘저탄수화물(18%)’ ‘채식(6%)’ 섭취군으로 분류됐다.연구 결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뇌 건강과 인지 기능, 정신 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처리 속도, 기억력 등이 우수했다.반면 채식 섭취군의 경우 불안,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질환 증상에 대해 높은 민감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들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웨이 쳉 박사는 “고단백질·저섬유질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사람들 또한 불안 증상과 건강 저하 증상을 보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덜 제한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이 나이가 들수록 인지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정신 건강’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5/18 08:00
  • 동안 미인 채정안, '피부 수분' 잡아두는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동안 미인 채정안, '피부 수분' 잡아두는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배우 채정안(46)이 자신만의 피부 수분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는 '단 20분 만에 속광 만드는 법| 채스매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채정안은 여름 대비 자신만의 특별한 '수분 필살기'를 공개했다. 그는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는 문지르기보단 얼굴에 수분을 살짝 남겨둔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며 "수건이 오염되거나 오래되면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어 1년에 한 번씩은 수건을 교체하고, 수건 세탁을 할 때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안이 끝나고 나면 앰플 패드를 사용해 수분을 바로 보충해 주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채정안이 공개한 수분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올바른 수건 사용세안 후에는 수건을 얼굴에 무작정 문지르기보단 부드럽게 닦아내야 한다. 수건의 거친 면에 피부가 자극을 받기 쉽고, 남아있는 이물질이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채정안처럼 얼굴에 수건을 부드럽게 갖다 대 남아 있는 물기만 간단히 제거해 주는 게 좋다. 또 덥고 습한 화장실에 수건을 계속 걸어두면 세균·곰팡이가 증식하기 쉽다. 세균·곰팡이가 번식하면 악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 얼굴과 몸에 닿아 피부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수건에 세균·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한 번 사용한 뒤 바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올이 많은 수건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올 사이사이에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붙을 수 있다. 평소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옷과 분리해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는 수건 섬유를 약하게 만드는데, 그 탓에 물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수건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앰플 패드·마스크팩 마스크팩과 앰플 패드 등의 제품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에 바른 후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하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다만 앰플 패드나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과도한 보습이 피부 수분 균형을 깨뜨리거나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늦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민감성 피부라면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5/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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