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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혜진(49)이 다이어트 때문에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김숙X장혜진, 코미디언과 배우가 된 부산 연기학원 동기 두 친구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숙과 장혜진이 함께 캠핑하는 모습이 나왔다. 장혜진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풀을 좀 싸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녹색 채소가 가득 담긴 밀폐 용기를 보였다. 이어 “내 물부터 제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물을 제조 중이냐”고 묻자, 장혜진은 “레몬즙이랑 소금이랑 물 섞어서”라고 말했다. 장혜진이 만든 물은 레몬 물로,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장혜진이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녹색 채소장혜진이 캠핑에 가져온 녹색 채소는 체중 감량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변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녹색 채소는 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녹색 채소에는 대표적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등이 있다.◇레몬 물레몬 물의 주재료인 레몬은 혈당지수가 20으로 낮아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레몬 물은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레몬 물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은 피부 건강에 좋다. 레몬 한 개에는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하며,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다만,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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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31)가 훠궈와 같은 매콤하고 얼얼한 음식을 못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미리 메리 트아이스마스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트와이스 멤버 중 미나는 “저는 안 먹는데, 멤버들이 월드 투어 중에 훠궈집을 계속 간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훠궈를 다들 좋아하냐”라고 묻자, 나연, 모모, 쯔위, 사나가 훠궈팸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연은 아이유에게 “(훠궈) 안 드시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저는 홍탕을 못 먹는다”며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 맛을 잘 못 먹어서 맛있는 건 아는데, 몸에서 거부한다”라고 말했다. 아이유처럼 매운 음식을 유독 잘 못 먹는 사람이 있다. 이유가 뭘까?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혀에 닿으면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게 일반적이다. 이때 누군가는 맵다고 느끼고 누군가는 안 맵다고 느끼게 되는데, 이는 입안의 ‘TRPV1 수용체’ 때문이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은 입안의 TRPV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많다. TRPV1 수용체란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며 통증 전달과 조절에 관여하는 수용체다. 매운 음식에는 주로 캡사이신이 들어가는데, 캡사이신은 TRPV1 수용체를 활성화해 통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TRPV1 수용체가 많을수록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TRPV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적으면 그만큼 통증을 덜 느껴 매운 음식을 잘 먹게 된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이 매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우유를 곁들여보자. 매운맛은 통각이라 혀의 열감을 진정시켜야 나아지는데, 식감이 부드러운 우유가 매운맛을 완화한다. 다만, 미지근한 우유보다는 차가운 우유가 좋다.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논문집 지구 및 환경과학’에 따르면, 25~27도의 미지근한 우유나 36~38도의 따뜻한 우유보다 1.5~3도의 차가운 우유를 마셨을 때 매운맛을 느끼는 정도가 효과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훠궈의 매운 국물(홍탕)은 양‧돼지‧소‧닭 등 여러 고기와 사천고추‧팔각‧계피‧후추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든다. 하지만, 훠궈와 같이 맵고 뜨거운 국물 요리를 많이 먹으면 구강이나 식도 점막에 자극이 간다. 지속되면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구강 점막이 손상되면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도 한다. 그 결과 구강 내 세균,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커진다. 빈속에 뜨겁고 매운 국물부터 먹는 건 피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선 고기와 채소 등 건더기부터 먹어 배를 채우고, 조금만 떠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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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체력뿐 아니라 입맛에도 영향을 줍니다. 항암제가 혀끝 미각에 손상을 입히며 입맛이 변하기도, 또 입맛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암을 이겨내고자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암 환자에게 큰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간편하지만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항암 치료가 끝난 뒤 냉장고에 채워놓으면 좋은 식품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오트밀오트밀은 귀리를 구워 압착 및 절단해 가공한 것으로 ▲식이섬유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등)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설사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과 물을 1대 1 비율로 냄비에 부은 뒤 휘저어주면 간단하게 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숙하고 맛있습니다. 계란이나 버섯, 대파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곁들이시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계란암 환자들에게 단백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랜 치료로 인해 운동량이 적어져 근육량이 많이 줄었을 때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계란은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한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비타민A, D, E, K 등의 지용성 비타민과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칼슘, 아연 등의 미네랄도 다양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습니다. 계란 두 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암 치료 중에는 면역 체계가 낮아져 감염에 취약한 만큼 계란은 완전히 익혀 드시는 게 좋습니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입니다. 병아리콩으로 후무스를 만들어보세요. 후무스는 스프레드의 한 종류로, 중동 지역에서 주로 먹습니다. 우리나라의 쌈장처럼 생각해 비스킷에 발라먹고, 파스타를 만들 때도 쓰고, 밥에도 넣어 먹습니다. 후무스가 너무 낯설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오이나 당근을 후무스에 찍어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쌈장이나 초장처럼 자극적이고 맵지 않아 훨씬 속이 편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후무스는 삶거나 찐 병아리콩에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후추, 고수, 레몬즙, 고추, 마늘)를 취향에 맞게 추가한 다음 블렌더 등으로 갈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그래도 후무스 만드는 게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병아리콩을 넣은 밥을 지어 먹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바나나바나나는 암 환자가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미국국립연구소에서는 ‘암 환자 식단 가이드’에 바나나를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구내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때 부드러운 식감과 비타민B6이 풍부한 바나나가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미국종양간호협회도 암 환자가 항암 치료 부작용을 느낄 때 먹기 좋은 식단으로 쌀, 사과 소스, 빵과 함께 바나나를 꼽았습니다. 바나나 속 생리활성물질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여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구토로 고생하고 있는 암 환자분들은 칼륨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바나나는 손실된 칼륨을 보충해줍니다. 또한 바나나는 세포와 조직에 독성을 나타내는 활성산소의 제거 능력이 매우 우수해 암 환자들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아보카도‘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훌륭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비타민B군·C·E·K 등 비타민과 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비타민C·비타민E·폴리페놀 등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풍부합니다.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체의 항산화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아보카도 그대로 섭취하거나 토스트나 구운 고구마 위에 아보카도를 으깨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사과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 배출을 돕는 만큼, 소화가 힘든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껍질째 갈아 먹으면 좋습니다. 사과로 퓨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사과 퓨레는 씨앗을 제거한 사과 한 개를 4분의 1컵 정도의 물에서 20분 정도 끊인 뒤 건져내 블렌더 등으로 곱게 갈면 완성됩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 먹으면 단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사과 퓨레는 입마름이 심할 때 먹기 좋은 간식입니다.◇영양 조제 음료도무지 밥을 못 먹겠다면 ‘영양 조제 음료’라도 구비해놓고 꼭 드셔야 합니다. 밥과 반찬처럼 고형물 섭취가 어렵거나 식욕 부진으로 식사량이 줄어든 암 환자가 영양분을 보충하기 좋은 음료입니다. 영양 조제 음료(일반용) 한 캔(200mL)의 영양가는 ‘밥 3분의 1공기, 생선 한 토막, 나물 한 접시’를 먹는 수준과 비슷합니다. 식사대용으로는 매끼 한두 캔, 간식으로는 한 캔이 적당합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섭취하거나 얼음과 과일을 함께 갈아서 과일 스무디 형태로 마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견과류암 환자는 간식도 ‘건강하게’ 먹는 게 중요합니다.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과 같은 견과류를 추천합니다. 견과류 속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1주일에 두 번 견과류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재발률이 42% 줄었다는 미국 예일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몬드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혈관을 맑게 해서 각종 만성질환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두에는 항염 작용에 효과적인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에서도 단백질의 질이 꽤 높은 견과류로, 필수아미노산 아홉 가지가 골고루 든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꼽힙니다. 병원에 갈 때, 집에 있을 때, 외출할 때 등 간편하게 들고 다니세요. 다만 찌든 냄새가 나면 견과류가 산패했다는 의미이므로, 이때는 섭취하지 말고 버리셔야 합니다.◇크래커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신체가 소화하기 가장 쉬운 거대 영양소입니다.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메스꺼움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밥이나 면과 같은 종류의 탄수화물 섭취가 어렵다면 바삭하고 담백한 크래커라도 한번 섭취해보세요.◇녹차·생강차수분 섭취 역시 중요합니다. 암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 어떨까요. 녹차, 생강차가 좋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항산화·항염증·항암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테아닌 성분은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맛이 특징이며, 테르펜, 페놀산 화합물, 아미노산,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400가지가 넘는 화합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들은 오심과 구토를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 후 오심·구토가 심해졌다면 생강차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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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입지가 커지면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회계 컨설팅 기업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최근 '2025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인 비만·당뇨병 신약이 최근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고 항암제가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면서, 바이오의약품 자체의 시장 비중뿐만 아니라 CDMO 시장과 국내 제약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비만·당뇨병 신약, 면역항암제 강세…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 40% 이상 차지"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주목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주요 비만·당뇨병 치료제인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성장하고 있으며,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과 BMS·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면역항암제가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대사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모두 높은 생산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에 속한다.삼정KPMG는 내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올해 대비 약 4.5% 성장한 1조2070억달러(한화 약 1730조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의약품 또한 내년 5710억달러(한화 약 820조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시장 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매출을 질환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양학(항암제) 분야가 1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항당뇨제(7%), 백신(6%), 면역억제제(5%), 항바이러스제(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글로벌 CDMO 시장 10% 이상 성장… 삼바·유한·한미 모두 수혜 볼 것"한편,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또한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올해 대비 13.7% 성장한 248억달러(한화 약 3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비롯한 항체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중심으로 시장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글로벌 CDMO 시장의 성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수혜 또한 커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100% 자회사를 설립한 후 내년 생산시설 착공 등 구체적인 CDMO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한미약품 또한 지난 11월 총 2만5000L 규모의 대형 미생물 배양시설을 이용한 단백질 제조 CDMO 사업을 발표하면서 CDMO 사업 본격화를 예고했다.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성장세에 따라 수주 확대가 예상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CDMO 시장이 부상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기존 CDMO 기업뿐만 아니라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전통 제약사까지 CDMO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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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커피 소비량은 매우 많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평균인 152잔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커피를 마시는 이유를 “살기 위해”라고 하는데, 정말 커피를 마시면 사망률이 낮아진다.◇오래 앉아 있을수록 올라가는 사망 위험, 커피가 낮춰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 커피는 '생명수'다. 중국 쑤저우대 의대 공중보건대 빙얀 리 교수팀은 좌식 시간이 긴 사람에게 커피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성인 1만 639명을 2007~2018년까지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좌식 시간에 따라 ▲4시간 미만 ▲4~6시간 ▲6~8시간 ▲8시간 이상 그룹으로 나누고, 커피 섭취량에 따라 ▲안 마시는 사람 ▲326g 미만 ▲326~540g ▲540g 이상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전체 요인을 고려해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좌식 시간이 길수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커졌는데, 이를 커피로 낮출 수 있었다. 장시간 앉아 있을수록 사망 위험이 올라가는 경향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에서만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오래 앉아 있더라도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좌식으로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명확한 커피의 기전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커피는 1000여 개 이상의 생리활성 물질이 있는 복잡한 화합물이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커피 향, 항불안 작용으로 스트레스 억제커피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억제한다. 태국 마히돌대 연구팀은 치과대학생 32명에게 구두 발표 과제로 스트레스를 일으킨 뒤, 그룹을 나눠 발표 후 ▲커피 향 ▲커피식 아로마 향 ▲무향(대조군)을 맡게 했다. 연구팀은 과제 발표 전, 후의 맥박수를 측정하고 타액을 채취했다. 타액에서는 스트레스 지표인 알파아밀라아제, 코르티솔, 크로모그라닌A 수치를 확인했다. 그 결과, 커피 향을 맡은 그룹이 아무 향도 맡지 않은 그룹보다 타액 속 스트레스 수치 상승 폭이 유의하게 적었다. 맥박수도 커피 향을 맡았을 때 감소했다. 커피 향 종류는 상관없었다.한편, 스트레스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미국 조지아의대 저스틴 무어 교수팀 연구 결과, 만성 스트레스는 암 발병 위험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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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5500만 원을 모금 후 치료비로 쓰지 않은 호주 40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40대 아내 미셀 보즈자와 남편 벤 스티븐 밀러 부부에게는 6살 아들이 있었다. 부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펀딩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부금을 모았다. 그들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친구, 가족, 학부모 등 지인 등을 통해 2개월 안에 약 5500만 원을 모금했다. 하지만 모금된 돈은 아들의 암 치료에 사용하지 않았다. 부부는 일부러 아들이 안암(眼癌)에 걸린 것처럼 아들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다듬었고 안대를 씌웠으며 다치지도 않았는데 붕대를 감았다고 한다. 지난 13일 부부는 아동 학대 혐의 1건과 사기 혐의 1건으로 기소됐다. 담당 경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 사이에 범죄가 일어났다”며 “부부는 이 행위가 아이에게 해가 될 것을 알고 있었고, 여러 사람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다”고 했다. 눈에 생긴 암을 안암이라고 한다. 안구뿐 아니라 눈꺼풀, 안와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안암의 특징은 만졌을 때 딱딱하고 종양 방향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주변 조직에 고정돼 잘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안암의 종류는 다양하다. 눈이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흑색종이 생긴다. 나이 든 사람들의 경우 기저세포암, 피지샘암 등이 눈꺼풀에 발병할 수 있다. 3세 이전의 소아에게는 망막모세포종이 주로 발생한다.안암의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방사선 동위원소 삽입술) 등이 있다. 종양이 너무 커 안구의 기능뿐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많은 손상이 있고, 뇌 등으로의 전이가 우려될 때 근치적으로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안구 제거 후에는 2차적으로 의안 수술한다. 눈꺼풀의 악성 종양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술로 완전히 없어지면 생명에는 거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수술하면서 현미경으로 조직을 검사해서 완전히 제거됐는지 확인한다. 안와 종양 또한 대부분 수술로 제거한다.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할 수 있다.전이암, 결막 종양의 경우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냉동 치료는 약 영하 50도의 온도로 종양을 얼려서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로, 주로 결막이나 안검 종양에 사용한다. 외부 방사선 조사는 방사선을 종양에 직접 조사함으로써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안종양에서 유용한 치료 방법이지만, 종양세포 이외의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하고 적절한 양의 방사선 조사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성자를 이용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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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3세 할머니가 장수 비결을 밝혀 화제가 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진 그래배스키(103)가 밝힌 장수 비결을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그래배스키는 1921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래배스키는 세계 2차 대전 동안 군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으며, 전쟁 후에도 런던의 한 병원에서 61세까지 일했다. 지난 11월 10일 그래배스키는 가족들과 요양병원 직원들과 함께 103번째 생일을 맞았다. 장수 비결에 대해 그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매일 화이트 와인을 한 잔씩 마셨다”라고 말했다. 그래배스키는 “물론 매주 운동도 한다”며 “지내고 있는 시설에서 준비해준 운동을 가볍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진 그래배스키가 장수 비결로 꼽은 와인은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많이 찾는 주류다. 10도 와인에는 87%의 수분과 10%의 알코올이 들어 있고 나머지 3%가 포도 성분이다. 이 포도 성분 중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 와인 속 여러 가지 유효성분으로는 탄닌,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이런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없애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이외에도 와인에는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 해소를 돕는 유기산(AHA)성분이 있다.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유기산은 살균 효과가 있으며 장내 세균 균형도 맞춰준다.그래배스키는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고 했지만,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와인 1L당 폴리페놀 함량은 레드와인이 1~3g, 화이트와인은 0.2g 정도다. 특히 레드와인은 장 건강을 개선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도 와인을 과음하면 오히려 체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와인 한 병에 해당하는 양의 알코올을 마시면 근육량이 줄고 노쇠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와인은 치아 착색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pH 3.0~3.8로 산도가 높은 편이다. 와인을 마실 때는 치아 표면에 오래 닿지 않도록 하고, 중간중간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와인의 하루 권장량은 한 잔(150mL) 정도로 최대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한다.한편, 그래배스키처럼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근력 운동은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은 신체적 노쇠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도 일으킨다. 근력 운동은 복부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기억 형성 및 학습을 돕는 뇌 화학물질 분비를 도와 건강 효과를 낸다. 기본적인 근력 운동을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와 횟수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 기본 근력 운동으로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풀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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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6)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호두를 꼽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영자의 꿈같은 순간, 소복이 쌓인 첫눈처럼 설레는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스태프를 위한 간단한 간식으로 호두 음료를 만들었다. 그는 “요즘 내가 호두를 먹고 있다”며 호두와 함께 귀리 음료를 1대 1 비율로 간 후 제작진에 나눠줬다. 이영자는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 한 잔 먹고 마신다”며 “아침에 딱이다. 다이어트할 때도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먹으면 장 건강에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아침에 마시고 있다는 호두 음료 속 재료인 호두와 귀리 음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우리 몸에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먼저 체중 조절에 도움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한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다만, 견과류는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당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마카다미아는 7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견과류를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호두 6개, 아몬드 23개, 마카다미아는 10개 정도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한편, 귀리 음료 같은 식물성 음료는 ▲우유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우유를 못 먹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마시기 좋다. 우유 한 팩(200mL)이 130kcal라면, 귀리 음료 한 팩(190mL)은 75kcal로 열량이 비교적 낮다. 다만, 장이 예민한 사람은 귀리 음료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귀리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에서 분해되면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이는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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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로 이름을 알린 변호사 이주미(30)가 야근하는 동안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감자를 쪄 먹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터틀이주미’에 '이건 내 겨울의 전부를 적은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밤에 재택근무를 이어가던 이주미는 감자를 쪄먹고 야근을 지속해 새벽 3시가 지나서야 잠에 들었다. 이주미가 챙겨 먹은 감자는 ‘탄수화물 덩어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감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완전식품이다.과거 미국 예일대학 그리핀예방연구센터는 식품이 가진 다양한 건강 가치를 100점 기준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한 적 있다. 5만 개 식품 중 닭가슴살은 39점, 현미는 82점, 연어 87점, 콩은 100점을 받았다. 감자는 93점을 획득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복합체,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을 함유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식품영양성분 분석표에 의하면, 감자 한 개에는 800mg 이상의 칼륨이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유용하다. 특히 감자는 비타민C가 많다. 감자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약 20mg으로 사과의 3배 이상이다.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한다.다만 탄수화물이 많은 만큼 감자는 혈당을 높일 수 있다. 감자 100g의 열량은 55kcal, 탄수화물 15.3g, 단백질 3g이 함유돼 있다. 혈당이 높아지는 걸 방지하려면 쪄 먹기보다 구워 먹는 게 좋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가 공동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찐 감자 혈당지수는 93.6, 감자구이 78.2, 감자튀김 41.5, 감자전 28이다. 감자전과 감자튀김의 혈당지수가 낮은 이유는 조리에 사용된 기름 속 지방이 음식 소화 속도를 늦춰, 감자 속 당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혈당만 고려하면 감자전과 감자튀김이 건강에 더 좋겠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지방과 혈당을 동시에 고려하면 구운 감자가 최선이다.또 감자는 껍질째 요리하는 게 좋다.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24명을 분석했다. 참여자 중 절반은 탄수화물 20g이 함유된 구운 감자 100g을 껍질째 먹었고 나머지는 탄수화물과 칼로리 함량이 같은 흰쌀밥을 12주간 섭취했다. 그 결과, 구운 감자를 먹은 참여자들은 대조군보다 공복혈당, 허리둘레, 안정 시 심박수가 감소했다. 감자 껍질 바로 아래에 식이섬유가 농축돼 있으며 감자 속 영양소는 열에 강해 구워서 조리해도 비타민 B6, 엽산,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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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 주의보가 또다시 발령됐다. 지난 10일 대전 한 빌라에서 고양이가 전기 레인지를 작동시켜 그 위의 종이 쇼핑백과 도마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대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대전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총 32건이다. 사상자는 없지만, 6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도 11월까지 총 8건의 반려동물 관련 화재 사고가 발생해 400여만 원의 피해가 생겼다. 대전만의 일이 아니다. 반려가구가 증가하며 전국 곳곳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통계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화재 예방법을 알아본다.◇전기 레인지 화재 잦아… 하이라이트·고양이 특히 주의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 대부분은 전기 레인지에서 시작된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화재 65건 중 64건이 전기 레인지 화재였다. 전기 레인지는 다이얼을 돌려 전원을 켜는 다이얼식이든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는 터치식이든 위험하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보호자 동의하에 개와 고양이를 대동한 화재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온이 있는 피부라면 사람 손가락 아닌 반려동물 발바닥에도 전기 레인지 터치식 버튼이 반응했다. 다이얼식의 경우, 반려동물이 전기 레인지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로 다이얼을 건드려 돌아가면 전원이 켜지는 게 확인됐다.전기 레인지는 크게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두 종류로 나뉜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더 큰 것은 하이라이트다. 인덕션은 자기장을 발생시켜 기기 상판 말고 전기유도물질 재질의 용기를 가열한다. 일반 냄비나 프라이팬은 올려도 달궈지지 않으며, 인덕션 전용 용기만 가열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기기에 깔린 열선을 달궈 상판을 가열한다. 위에 어떤 물건을 올리든 열이 전달되므로 화재 위험이 비교적 크다. 실제로 2018~2019년 부산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전기 레인지 화재 사고는 모두 하이라이트 제품에서 발생했다.개보다는 고양이로 인한 화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화재 65건 중, 반려견에 의한 화재는 3건이었으나 반려묘에 의한 화재는 62건이었다. 고양이가 개보다 높은 곳에 잘 올라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기 레인지 콘센트 뽑고, 스탠드·배터리·향초도 조심반려동물로 인한 전기 레인지 화재 사고를 예방하려면, 전기 레인지 주변에 반려동물이 흥미를 보일 만한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특히 주방용 키친 타올이나 종이 상자는 고양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키 쉬우면서 불에 잘 타므로 반드시 치운다. 전기 레인지 버튼 위에 덮개를 씌워 반려동물이 밟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땐 콘센트를 뽑아 두는 게 가장 안전하다. 하이라이트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다.스탠드 전등, 배터리, 향초 등도 조심해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반려견이 스탠드를 방바닥에 넘어뜨리고, 켜진 전구에 열이 축적되며 주변 사료 봉지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부산시에서는 반려견이 무선 전화기 배터리를 물어뜯어 폭발, 여파로 불이 난 적 있었다. 광주시에서는 집안 반려동물 냄새를 없애려 피우던 향초를 반려동물이 쓰러뜨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있었다. 불을 낸 반려동물은 대부분 목숨을 잃는다. 배터리나 스탠드 등은 반려동물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두고, 주변 가연물을 치워야 한다. 양초나 향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