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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다양한 질병들이 발생한다. 한 번 손상되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기 쉽지 않은 신체기관인 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기 쉽다.이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은 관절을 보호해주는 연골이 점진적인 손상과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이다.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견되기 쉽다. 질환이 발병하면 점차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현되고 관절운동 범위의 감소나 관절 주위의 압통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처럼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에 나타나는 것만 떠올리는데 이렇게 특정 부위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관절염은 다소 생소한 부위인 팔꿈치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관절이 손상되고, 뼈 조직의 염증이나 변화로 인해 뼈의 표면에 새로 자라는 골극이 생기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50대 이후 남자에게 자주 나타나는 통증으로 평소에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거나, 팔을 펴고 구부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형외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관절의 경우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퇴행이 진행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치료의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을 이용해 염증을 완화시키거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초음파 치료, 조직의 치유를 촉진시키는 물리치료의 보존적 치료들을 통해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차도가 없다면 관절내시경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한 것은 관절의 손상도가 높은 상태를 의미하며, 특히 O자 다리, 휜 다리 등과 같이 무릎 모양의 변형이나 극심한 보행장애까지 이어졌다면 인공관절 치환술과 같은 수술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 치환술은 최소 절개로 관절내시경을 삽입하여 손상된 연골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이다. 수술 후에는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가 회복되도록 재활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내 자전거, 가벼운 산책, 수영 등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무릎 관절 질환 증상을 방치하여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면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도 통증이 나타나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증상을 예민하게 파악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 무릎 뿐만 아니라 팔꿈치, 어깨 등 다른 부위를 치료할 때도 병원을 방문하여 본인의 상태에 따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도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균 수명이 올라가면서 건강한 삶을 오랜 기간 누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 노년을 위해 평소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이 발생했을 시에는 알맞은 치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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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2세인 정모씨는 최근에 경영관리사로 취직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일을 찾던 중,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다. 본격적인 근무 시작 전, 정 씨는 업무 매뉴얼에 적힌 글씨를 정확히 보고 이해하기 위해 안과 검사를 받은 뒤 백내장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이처럼 사회적으로 '어르신'이라 불리는 연령층과 그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60대에 보통 손주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사회적 변화로 인해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하지만 과거에 비해 사회적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 하더라도, 노화를 막을 수는 없는 법이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인 노안은 우리 눈의 초점을 잡는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안과 함께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점점 혼탁해지면서 전체적인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안질환으로, 노안과 백내장 모두 수정체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혼동할 수 있다. 그러나 백내장과 노안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며, 백내장의 경우 방치할 경우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40대가 되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많은 이들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겪기도 한다. 노안은 교정용 안경을 씀으로써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백내장의 경우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에는 약물로 증세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방법으로 점점 더 악화되는 백내장 증세를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백내장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다.대표적인 백내장수술인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기존의 조절 능력이 떨어진 수정체를 없애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에 쓰이는 렌즈는 다초점과 단초점으로 나뉘는데, 단초점 렌즈는 원거리와 근거리 중 하나만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을 따로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수술 후 보조기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과정에는 매우 작은 절개 창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짧은 편이다. 시력은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삶의 질의 요건으로,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의 경우 장기적인 방법으로 백내장수술을 받아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은 축구, 수영, 등산 등의 활동적인 스포츠와 공예, 독서 등의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인다. 수술 전에 환자는 자신의 취미와 생활환경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야 하며 이는 의료진의 추천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환자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지, 병원이 체계적인 사후체계와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김민경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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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인 무릎관절의 사용으로 인한 약화와 연골 소실 등이 원인이다. 그동안 무릎을 ‘어떻게 사용해왔는지’에 따라 발병시기는 달라지지만 ‘어느 시기에’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했는지에 따라 수술 후 통증이나 재활 치료의 속도는 천차만별이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소실돼 부드러운 부분이 점차 닳아 없어지게 된다. 부서진 연골 조각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무릎 내부를 돌아다니며 염증을 일으키거나 관절 가장자리에 돌기처럼 불규칙한 뼈를 형성한다. 이때 환자 고유의 생활 습관이나 자세 등의 영향으로 다리가 O자나 X자로 휘어져 한쪽 연골만 더 빨리 닳게 되는데, 통증과 염증, 부기 등을 종합해 무릎 퇴행성관절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염증을 완화하고, PRP나 줄기세포 치료 등을 통해 연골 재생과 손상 방지를 도모할 수 있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안정, 재활 운동을 통해 주변 연부조직의 기능도 개선할 여지가 충분하다. 따라서 관절염 초기와 중기 단계라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지 않아도 어느 정도 통증 조절이 가능하고, 퇴행 속도를 늦춰 궁극적으로 수술 시기를 늦추는 미루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진 말기 단계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기능 장애를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할 것을 권장한다. 만약 당장 수술이 어렵다면 의료진 진단 하에 경과를 관찰하면서 치료방향을 수립하게 된다. 그러나 무작정 통증을 참으며 수술 시기를 방치할 경우 연골 손상은 물론 자칫 뼈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주변 연부조직과 구조물도 약화해 기능이 저하되면서 더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에 따른 적합한 치료로 무릎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똑같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수술 시기에 따라 치료 후 재활과 회복과정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경직된 무릎으로 6개월간 생활했던 사람과 2~3년 이상 생활하던 사람은 수술 후 예후에 차이가 생기므로, 빠른 일상 복귀와 회복을 위해선 가급적 빠른 시기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수술 외 다양한 치료법도 가능한 곳인지, 개인별 무릎에 맞는 인공관절 선택이 가능한지,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곳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가령 무릎 관절의 운동성을 생체역학적으로 반영한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등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들은 환자마다 다른 무릎 관절과 연골의 두께를 정밀하게 디자인하여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번 떠난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무릎 인공관절수술도 마냥 방치하며 시기를 놓치면 더 큰 수술과 더 복잡한 재활 과정이 필요하다. 무릎 통증 발생 초기에, 그리고 수술이 필요한 적재적소 시기에 관절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진단받을 것을 권고한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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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병원 재직 시절, 척추수술 집도를 주로 하는 신경외과 전문의였다. 나름 난이도가 높다는 허리 수술도 꽤 많이 진행한 경험이 있다. 그렇게 매일같이 척추수술 집도를 위해 수술실을 드나들던 시절, 척추질환 치료방법이 수술 위주였던 약 20여 년 전, 나는 30대 후반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어 직접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 됐었다. 척추수술 경험이 있기에 환자들이 갖는 수술에 대한 걱정, 두려움을 잘 알고 있는 편이라 생각한다.‘수술을 하지 않고 낫는 방법은 없을까?’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지?’침대에 누운 채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머릿속을 맴돌던 생각이었다. 실제 집도했던 환자 중에는 경과가 좋았던 환자가 훨씬 많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극소수 환자의 사례만 생각이 났다. 허리수술을 직접, 일상처럼 자주 집도했던 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나 합병증 같은,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수면상태가 되기 직전까지 떠올랐다. ‘직접 수술을 하던 의사가 이 정도인데 환자들은 얼마나 걱정이 클까?’앞으로 나에게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가급적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깊어졌던 순간이었다.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20여 년 전의 디스크 파열 치료로는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기도 했다. 수술 후 일주일간 입원을 했고, 2주간 안정해야 했으며, 6개월간 조심스럽게 지내야 했다. 회복 직후, 피우던 담배를 끊고 운동을 시작하며 체중관리를 했다. 담배와 비만이 허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수술 후에야 금연과 운동을 시작했다. 2년 간 20kg 이상을 감량했다. 지금도 운동을 게을리 하거나 체중이 늘면 허리가 조금씩 불편한 느낌이 들어 항상 조심하고 있다.나의 허리수술 경험 상 수술은 마지막 수단이 되어야 한다. 수술을 하면 통증은 분명히 낫는다. 하지만 수술하기 전의 몸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다. 수술은 낡은 차의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다른 부품과는 불협화음이 날 수도 있는 셈이다. 불편한 곳을 수술로 바꾸는 것보다 본인의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가 장기적으로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과거에 수술이 필요했던 허리질환들도 요즘은 비수술 치료로 대부분 호전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처럼 디스크가 파열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시경이나 특수 카테터 등 정밀한 장비를 활용하는 치료법이 등장하며 몰라보게 의술이 발전했기에 가능해진 일이다. 실제 허리질환 환자의 90% 정도는 절개나 수술 없이 호전이 가능하다.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는 절개가 거의 필요 없어 근육이나 인대 등 다른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통증 원인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전신마취나 합병증 등 수술부담도 적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도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회복이 빨라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비수술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심한 디스크 손상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일정기간의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 마비나 대소변 장애 같은 신경증상이 있다면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과거처럼 큰 절개와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내시경과 치료 장비 등을 이용, 비교적 부담이나 조직손상이 적은 최소절개 수술법을 우선으로 고려한다.비수술과 수술 중 특정 방법이 더 좋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병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 등 정확히 진단한 뒤 치료법을 정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의 치료’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하는 것이다. 사실 의사의 입장에서는 수술 치료가 비수술 치료보다 더 수월할 수 있다. 절개를 하면 병이 생긴 부위를 직접 보고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비수술 치료는 절개는 거의 하지 않는 대신 정밀한 장비를 이용한다. 예를 들면, 가느다란 관을 꼬리뼈 공간을 통해 통증 원인부위까지 정확하게 접근시킨 뒤, 초소형 내시경으로 병변을 자세히 확인하며 치료하는 식이다. 고도의 집중력과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하므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연세바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조보영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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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째 골프를 취미 생활로 즐기는 한모(45)씨는 강습 중 시력이 뚜렷하게 저하된 것을 느껴 의원을 찾았다. 시력이 떨어지자 집중력도 함께 낮아지고, 공이 어디에 떨어지는 지 등이 잘 보이지 않아 강습과 연습에 모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한씨는 노안과 함께 백내장 초기 증상이 함께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다.한씨의 경우처럼, 골프나 야구 등 공과 같은 작은 사물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하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좋은 시력이 점수와 실력을 좌우하곤 한다. 실제 신지애 선수, 노승열 선수, 박세리 선수, 타이거 우즈, 로라 데이비스, 비제이 싱 등의 선수들이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렇게 건강하고 활기찬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에 분명한 노화 증상을 겪는다. 노안과 백내장 등이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데, 두 질환 모두 수정체의 노화로 발생하며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할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나타나고,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두 질환이 동시에 올 수도 있는데, 약물 치료로는 효과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기존에 쓰였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만 선택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근거리, 중거리 모두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 노안과 난시, 백내장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수술 후 별도의 시력 교정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노안백내장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 때,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그 종류가 다양하며 수술 시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만큼 환자의 생활 습관, 직업, 환경 등을 고려해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찾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과거에 비해 중장년 층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골프와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 중 노안이나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주고, 안약을 이용해 마취를 진행하고 회복 기간도 짧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장점이 확실한 수술이라고 할 지라도, 수술에는 의료진의 정교한 스킬이 요구되며 수술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시스템이 동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의료진이 풍부한 수술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지, 우수한 장비를 활용하는 지, 병원이 수술 시스템과 사후 관리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지 여러 요건을 체크해야 한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주락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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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뇨기과학회와 세계성의학회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남성갱년기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오전에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있으면서, 관련 증상이 존재할 경우다. 혈액 내의 정상적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300ng/ml이며, 테스토스테론이 정상보다 낮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발기부전, 성욕구 저하를 비롯한 성기능장애가 가장 뚜렷하며, 피로감, 우울감, 근력 감소, 인지기능 저하, 골다공증, 대사증후군의 가능성 증가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남성 건강의 중요성을 반영해 건강검진프로그램에 테스토스테론 혈액검사가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진 후 낮은 테스토스테론으로 비뇨의학과를 찾으시는 환자분이 적지 않다. 흥미로운 것은 이 분들 중에서 상당수는 관련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던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 성욕구가 줄고, 그러다 보니 성행위 빈도가 감소해서, 본인의 발기력이 저하된 사실을 인지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남성갱년기증후군의 진단 기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인가? 이에 대해서 연구자들은 대체로 적극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라고 권고한다. 테스토스테론 저하가 상당기간 지속되어 신체에 변화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남성갱년기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단할 때에는 증상보다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좀 더 가중치를 두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또한 골밀도 감소, 고지혈증, 비만, 우울, 인지기능 저하, 인슐린 저항성 증가, 성욕 감소 같은 전신 증상들은 환자께서 쉽게 인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년 이후의 남성들은 각종 스트레스, 운동부족, 음주, 불규칙한 수면 등으로 남성호르몬이 감소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문제는 이렇게 저하된 남성호르몬이 성기능을 비롯한 신체 구석구석 나쁜 변화를 조금씩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40세 이상의 남성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남성호르몬 수치에 관심을 가져보고, 정상치보다 낮은 경우는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이 칼럼은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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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 "아이고 무릎이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실제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과거에는 진통제로 버티는 것이 답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비수술적 시술, 주사를 포함해 인공관절 수술 등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연골은 외부 충격이나 하중을 완화하고, 위, 아래 뼈의 마찰을 예방한다. 그러나 점차 연골이 닳아 없어져 본래 기능을 상실할 경우 통증이 발생하며, 이때 떨어진 연골 조각들이 무릎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부기나 염증,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하고, 결국 관절 변형으로 이어지게 된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초기에는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한 날에만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 중에도 무릎이 아프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 바닥에서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유난히 통증이 심해지며, 말기에 이르면 종일 통증과 부기, 열감이 동반되고 저녁에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기에 이른다.무릎 연골이 닳기 시작하면 바로 증상이 시작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통증이 있다면 이미 연골 손상이 시작됐음을 인지해야 한다. 일부 환자들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증상, 계속 악화돼 치료가 소용없는 경우 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관절염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선택의 폭은 넓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 및 중기에는 약물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PRP 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함께 운동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진 퇴행성 관절염 말기라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 없어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법이다. 이 시기의 환자들은 대체로 다리가 O자나 X자로 휘어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릎인공관절수술 시 하지 정렬과 변형 각도를 맞추는 것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에는 환자 개개인의 하지 정렬과 위아래 뼈의 크기, 운동각도 등을 모두 고려한 3D 맞춤형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3D 프린터를 통해 인공관절과 수술 도구를 제작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미세하게 다른 관절 모양을 완벽에 가깝게 맞출 수 있다. 그리고 본 수술에 앞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수술을 먼저 진행해 불필요한 절삭을 줄이고, 부작용이나 합병증 부담이 적다. 수술 시간 역시 30분 내외로 짧아 감염 위험이 적으며,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다.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이른 환자의 경우,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병원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 또한, 기저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내과와의 협진 시스템이 잘 구축되었는지, 인공관절수술 노하우를 가진 숙련된 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는지, 체계적인 진료프로세스를 구축한 관절전문병원인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예방과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가벼운 산책이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방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이나 양반다리, 다리 꼬기 등은 무릎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여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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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잠시 주춤하긴 하지만, 10년 전에 비해 시장규모가 2배나 커졌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뉴미디어의 역할이 컸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공기같이 여기는 현대인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온라인 공간에서 몸짱들의 멋진 몸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운동에 관심이 전혀 없던 사람도,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의 멋진 몸을 보면 한 번쯤은 운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유튜브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과거에는 비싼 돈을 주고 PT를 결제해야 겨우 배울 수 있던 운동 ‘꿀팁’이 유튜브에서는 검색 한 번이면 수두룩하게 등장합니다. 헬스 입문자부터 시합에 나가는 전문 운동인까지 그 대상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운동 유튜버들이 더 좋은 운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이러한 운동 유튜브 생태계에서도 유독 특이한 ‘운동 유튜버’가 한 명 있는데, 헬창TV(헬스창고TV) 채널을 운영하는 션(본명 안시현)입니다. 헬창TV 채널은 대한민국 대표 운동 유튜브 채널 중 하나로 불리지만 여기에는 운동 방법에 대한 콘텐츠를 도무지 찾기가 어렵습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채널이 맞는지도 헛갈릴 정도입니다. 영상의 제목을 보면 이렇습니다. ‘여자들이 나이를 들면 정말로 남자 몸을 보게 될까?’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의 체지방률은?’ ‘일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자 운동 패션은?’운동이랑 상관있다면 상관있는 내용이겠지만, 기존의 운동 유튜버들이 내놓는 콘텐츠와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클릭을 유발하는(?) ‘자극적’ 내용입니다. 평상시에 정말 궁금하긴 했지만, 어디 물어볼 데는 없는 내용들이라 저도 참지 못하고 모든 영상을 순식간에 봤습니다. 30만이 넘는 구독자와 총 조회수가 1억이 넘는 것을 보면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꼈나봅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창TV는 운동이나 운동인을 비추려고 하지 않고, 운동이나 운동인을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런데 보통 시선이라고 하면 단순히 ‘눈길이 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습니다. 대상을 바라보는 눈에 개인의 욕망이나 철학이 담길 때 우리는 그것을 시선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 헬창TV도 인간의 육체를 향한 시선 속에 감춰진 사람들의 욕망을 밖으로 꺼냅니다. 우리가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운동을 하면 무엇이 좋은지를 가장 적나라하고 직관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헬창TV의 션을 만나보니, 그는 사람들의 심리를 읽어내는 것에 관심이 많아보였습니다. 몸짱 신드롬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인간의 본능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션의 말을 빌려보면, 사람이나 나이에 따라 차이가 좀 있지만 결국 멋진 몸을 만드는 것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거침없고 솔직한 대답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인지 션은 사람들은 어떤 몸을 좋아하는지, 몸을 만든다는 것이 정말 이성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가감없이 영상에 담아냅니다. 이러한 션의 탁월한 감각은 그가 가진 독특한 이력에서 비롯됐습니다. 션은 국민대학교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즉 미대출신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을 파악해서 그것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션의 영상 제작방식이, 예술의 탄생 방식과 비슷하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션은 그가 가장 잘하는 ‘예술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운동철학을 유튜브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션은 헬창TV를 통해 운동 자극 콘텐츠를 만드는 소신도 분명했습니다. 자기가 만든 영상을 보고 운동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것은 션이 운동을 시작한 이후 인생의 ‘광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자존감이 오르면서 하던 일들이 다 잘풀리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승승장구 하고 있고요. 본인이 직접 경험한 긍정적 변화를 다른 사람들도 같이 나누면 좋겠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션은 이러한 소명을 가지고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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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정맥 속 혈액의 흐름이 거꾸로 바뀌지 않게 하는 판막에 기능 문제가 생겨, 심장 쪽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정맥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늘어난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한 ‘2016~2020년 하지정맥류 진료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료환자가 2016년에 16만2000명에서 2020년 21만2000명으로 5만 명이 늘어나 연평균 증가율은 7%로 나타났다. 또한,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정도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악화하여 고민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신체구조상 하지정맥류가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임산부나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다면 다리 증상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하지정맥류 질환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 직업적 요인, 임신, 비만 등 다양하지만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철에는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롱부츠 패션 아이템도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롱부츠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부츠가 다리의 혈액 흐름을 방해하여 정맥이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 질환은 외관상으로는 보기 흉하게 되고, 피가 정체되어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며 일부에선 관절염, 신경통과 유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다리가 아프고, 발목이 붓거나 발에 쥐가 잘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관절통이나 신경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시각적 혐오감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반면, 남성도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고 있고 치료를 받는 남성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원인으로는 비만율, 흡연, 음주, 과격한 운동을 들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비교적 초기에 발견하여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 순환개선제를 처방하여 보존적 치료와 적절한 운동과 휴식, 압박 스타킹 착용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 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정맥류 내에서 피가 엉겨 혈전을 형성하게 되고, 그 부위의 피부가 검게 변색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엔 피부가 상해서 악화할 수 있다.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간단한 치료와 보존적 치료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은 팽창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앞서 언급한 간단한 치료와 보존적 치료는 하지정맥류의 주원인인 혈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증상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만약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혈관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혈관경화요법, 고주파 정맥류 열패쇄술 그리고 베나실(복재정맥폐색술, 생체접착제 시술)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치료방법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개인마다 질환의 원인, 통증, 저림, 부종 등의 하지정맥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다리 건강상태를 살피고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통해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며 혈액순환 혈을 돕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체중은 하지정맥 기능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 겨울철 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의 경우에도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 너무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부츠를 고를 때에도 지퍼나 단추 등이 있는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서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도 도움이 된다. 더하여 스트레칭이나 수영, 걷기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외과센터 양선모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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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합격통지를 받은 송모(19)양은 안경을 벗고 이미지를 바꾸고자 시력교정술 상담을 받았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송양은 빠른 회복과 부작용 가능성이 적은 스마일라식을 택해 예약을 잡았다.의료기술의 발달로 라식과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많아졌고, 이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시력교정술 중에서 환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마일라식은 펨토초레이저로 각막에 1~2mm 정도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 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의 수술이다. 이 수술은 2mm 최소 절개로 각막 절편을 생성할 필요가 없고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안구건조증, 원추 각막, 근시 퇴행 등 부작용 우려를 줄이며, 통증도 거의 없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수술 안정성이 높은 만큼, 수술 다음날 세안이나 피부 화장,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고 고도난시, 고도근시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초고도근시, 난시교정을 원한다면 스마일라식 수술 적합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하지만, 스마일라식이 안전한 수술이라 하더라도 수술 전, 개인의 눈 상태를 철저하게 검사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미세하고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까다로운 수술이므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으로부터 정밀검진을 받고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스마일라식은 회복이 빠른 라식의 장점과 각막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안정성이 높다고 해서 정확한 진료와 상담, 검사 과정이 간과돼서는 안되며, 스마일 수술 적합도 검사는 시력, 안압, 각막내피세포, 각막지형도, 망막, 시야, 각막 두께, 안구건조증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근시, 난시 정도에 따라 수술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결과와 안과 전문의 판단을 검토한 뒤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환자는 수술 전 안과 전문의 숙련도, 수술 경력 등을 충분히 살펴야 하며, 수술 후기뿐만 아니라 병원 내 첨단 장비 보유 여부, 스마일라식 개발 독일 본사의 닥터 인증, 수술의 안전성도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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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리면 길거리는 꽁꽁 얼어붙게 되고, 자칫 방심했다가 넘어지기 쉽다. 특히 노년층이나 이미 발목 부위의 통증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들의 경우 잠깐의 방심으로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빙판길에 발목을 삐거나 부러져 나타나는 염좌 증상은 순간적인 근육과 발목 인대가 늘어나면서 충격이 전달되며, 가볍게는 부종이 나타나거나 심하게는 근육이나 인대의 만성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의 통증이 아닌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이 따르거나 수일이 지난 후에도 회복이 더디다면 의료 기관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발목 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 3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경도나 중등도의 경우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나 멍, 부종 등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간단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로 파열된 부위에 냉온찜질, 붕대 등의 치료를 취해 혈액 순환을 돕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할 수 있다.당장 병원을 방문하기 어렵다면 스스로 응급처지도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넘어짐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 응급 처치의 일환으로 얼음 찜질을 추천하는데, 이때 적용 가능한 얼음 찜질은 하루 30분가량 3~4시간 간격으로 반복 진행하는 것이 좋다. 대개 1~2주 만에 증상이 회복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2~6주간에는 정상적으로 발목이 돌아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통증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그렇지만 인대와 힘줄에 부상을 입어 발목 부위의 사용을 제한하고, 찜질 등의 응급처치를 했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다면 이때에는 무작정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자칫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부상 직후 일차적으로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발목을 두어 부기를 가라앉히고 얼음 찜질을 실시한 뒤,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겨울철 부상으로 인한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돼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고질적인 불편함을 초래하는 발목불안정증 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큼 발목염좌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사고 당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 처치는 물론 즉각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겨울철 발목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면 눈이 쌓인 날에는 미끄러지기 쉬운 높은 구두나 밑창이 얇은 신발보다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이때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중심을 잡기 어려운 자세를 피하고, 나이가 많으신 분일수록 빙판길을 주의해 생활하길 바란다.(*이 칼럼은 바른마디병원 이암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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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컴퓨터 화면을 자주 보는 홍모(47)씨는 얼마 전 건강 검진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은 후, 1년 전부터 시작된 노안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15일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20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술 중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것은 백내장 수술(70만2621건)로 집계됐다. 이렇듯, 백내장은 흔한 동시에 가장 많은 이들이 수술을 받는 질병으로,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노안백내장 수술은 바로 '믹스앤매치(Mix and match)' 수술이다. 믹스앤매치 수술은 우세안과 비우세안으로 나뉘어져 각각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보는데 특화된 양안의 역할적 차이를 고려해 각기 다른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을 말한다.이 수술은 무엇보다도 환자의 안구 특성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력 활동까지 고려해 개개인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 수술 과정 역시 간단한데, 눈 흰자의 2mm가량을 절개한 뒤 초음파 기계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흡입하고 인공수정체를 넣게 된다. 안약으로 마취를 하여 통증도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이때, 중요한 것은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거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이라 뚜렷한 시력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실제 과거와 달리 삶의 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백내장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믹스앤매치 수술은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매우 우수한 시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믹스앤매치 수술은 양안에 다른 렌즈를 삽입하는 만큼, 치료 장비와 의료진의 숙련도, 진료 시스템 등 다양한 요인에 결과가 좌우되니, 단순히 수술 가격이나 후기 등을 보고 의료진이나 병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사전에 첨단 장비 여부나 의료진의 실력, 진료의 질을 고루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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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흔한 외음부 가려움증은 겨울철에는 다소 좋아졌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늘어나곤 한다. 추운 겨울철에는 증상이 없어서, 잊고 지내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질 분비물이 어김없이 늘어나면서 불편함이 시작하는 것이다. 기온 상승에 따라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외음질염 재발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쁜 냄새에 축축하고 불쾌한 느낌의 질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균에 따라 만성질환이 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여름철에는 체취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외관계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봄철 이후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아직 추운 겨울 동안 질염의 근본 치료를 마치면 좋은 이유이다. 외음질염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소음순이 너무 커서 질염이 생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민감한 부위라서 크기와 모양 등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본인의 소음순이 너무 큰 것은 아닌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처방약 복용으로 질염을 치료하더라도 금방 재발하거나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나 불편한 여성, 생리기간 중 패드와의 마찰로 예민한 피부가 쓸리는 통증, 달라붙는 바지를 입었을 때 속옷에 끼이는 경험이나 많이 걸었을 때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팠던 경험을 해 본 여성이라면 소음순 비대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 쪽이 더 큰 비대칭을 동반한 경우 치료를 미룰수록 원래 컸던 쪽이 더 커지므로 교정 수술을 빨리 받는 것이 좋다. 성생활과 출산 등의 영향으로 원래 크지 않았던 소음순도 커질 수 있어 통증이 생겼다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소음순 성형은 크기와 모양이 대칭되게 섬세한 디자인이 필요하고, 예민한 부위라 흉터 예방을 위해 미용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한 미세 성형술이 요구되므로, 수술 시간은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1시간 이상 소요된다. 통증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수면내시경용 마취와 국소마취, 회음신경차단으로 수술하면 수술 직후에도 통증으로 인한 불편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재수술을 상담하시는 경우에는 굵은 실밥 흉터나 실이 녹으면서 생긴 염증으로 부풀어 오른 흉터도 종종 보게 된다. 이때는 이전 수술로 생긴 흉터 제거 후 모양을 재건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 되므로, 첫 수술부터 직접 수술을 집도할 의사와 수술 방법과 수술 후 예상되는 결과까지 신중히 상담 후 결정해 재수술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염 때문에 분비물 흡수용 팬티라이너나 냄새를 씻어주는 여성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질염 치료를 방해하는 나쁜 습관이다. 세균 활동을 막아주는 약산성 환경이 깨어져 질염이 심해질 수 있고, 외음질염 증상이 만성 가려움증으로 악화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자궁경부염을 동반한 만성 질염이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성감염 종합검사를 통해 부수적인 감염균은 없는지 찾아내 치료를 하고, 필요에 따라 여성성형으로 너무 큰 소음순을 절제하는 근본 치료를 받는 것이 다양한 여성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소음순이 큰 여성들은 여름을 지내기가 특히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피지낭 발달로 인한 염증이나 잦은 샤워로 인해 붓고 따가운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증 예방을 위해서도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에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에서 비대소음순 교정 수술과 회복까지 마쳐두면, 불편함은 덜고 위생과 건강까지 챙기는 일거다득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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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기. 막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나 곧 식을 올릴 예비부부라면 새해 계획에서 가족계획은 빠질 수 없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힘든 경우도 종종 있어 더욱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 젊은 부부들은 웨딩검진을 통해 산전 검진까지 미리 받아두곤 한다.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임신까지 걸리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웨딩검진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문진으로 과거 병력, 생리 양상, 가족력 등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성인백신 접종, 여성암 검진, 질염 및 원인균 검사,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등을 선택해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자궁 및 난소 검사를 아직 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임신과 출산에 지장이 주는 요소가 없는지 골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난소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성 경험 또는 부인과 진료 경험이 없다면, 복부 초음파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백신에는 풍진, 자궁경부암 백신이 포함되며, A·B형 간염도 항체가 있는지 확인 후 필요할 때 접종하게 된다. 평소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균 검사를 통해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산부인과의 도움을 받아 계획임신을 하면 일부 여드름약처럼 태아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을 모르고 복용하거나 바르는 일이 없도록 임신 전에 미리 확인해 피할 수 있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 주는 엽산제 복용도 미리 시작하는 등 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에 여러모로 유리하다. 부부가 당분간 피임을 할 계획이거나 원하는 자녀 수 만큼 출산을 마쳤다면 산부인과에서 연령, 임신계획, 생리 양상,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장 편리한 피임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요즘은 생리기간을 제외하고 매일 복용하는 경구 피임약, 임플라논이나 미레나처럼 이식 후 3~5년간 피임이 되는 이식형 피임장치와 같은 다양한 피임방법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결혼 후 출산 전까지 기간이 길어지는 여성이라면 가임능력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소 기능은 점차 저하되므로, 연령 평균보다 난소 기능이 더 떨어진 상태는 아닌지, 생리 불순이 있다면 내분비계 이상을 동반한 부인과 질환은 없는지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 감염증에 의한 골반염증 및 이로 인한 난임 요소는 없는지 미리 체크해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아울러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한 피임방법에 대한 전문가와의 상담과 실천도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아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을 한 경우, 약의 종류와 복용 기간에 따라 임신 유지 혹은 중절수술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다.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은 임신, 피임, 출산 뿐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돕는 곳이기도 하다. 정기적 여성암 검진을 빠트리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여성의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건강과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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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이 감소하게 돼 무릎 통증이 심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닳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문이나 뚜껑을 오랜 시간 열지 않았다가 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우리의 무릎도 마찬가지다. 관절은 하루가 다르게 매일 퇴행을 진행하고 있고, 그 기능이 떨어지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이를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손꼽히지만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젊은 층의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피부처럼 재생이 되는 조직이 아니며, 퇴행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증상 초기에 약물과 운동치료 등 무릎을 보전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지만 별 다른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연골의 대부분이 닳은 경우라면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뼈와 뼈가 서로 닿게 돼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보행 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또한 무릎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다리가 O자 모양이 될 가능성도 크다. 나이가 든 어르신들의 다리가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휘어져 있고, 뒤뚱거리면서 걷는 모습이 바로 이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것이다. 이 경우에는 관절염 말기에 해당하는 만큼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개선해볼 수 있다.이는 말 그대로 기존의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 치환을 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수술 이후에는 무릎에 받는 충격을 인공관절이 받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완화되고, 관절의 운동 범위도 충분히 회복해볼 수 있다.최근에는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보다 정확도를 높인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환자의 개개인 무릎에 알맞은 인공관절을 디자인하고, 환자의 무릎 모양을 파악하여 이에 맞게끔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수술 도구까지 함께 제작을 하게 된다. 수술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환자의 무릎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것인 만큼, 수술 시 관절의 삽입도 오차 없이 진행 가능해 수술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의 경우, 옵션과 디자인이 더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환자 개개인에게 걸맞으면서 개인화된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인공관절에 맞춘 수술이 아닌, 환자의 무릎에 맞춘 수술인 것이다. 수술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무릎 운동성의 회복이 유리하다. 보다 안정적으로 무릎을 구부렸다 펼 수 있으며, 인공관절이 닳아서 없어지는 마모도도 최소화돼 내구성이 높아 관절 수명이 더욱 높아진다.다른 수술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인공관절 치환술은 수술 이후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릎의 운동성이 회복됐더라도 재활을 소홀하게 할 경우, 무릎이 뻣뻣해져 움직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수술 직후 3개월 간은 병원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함께 병행하면서 치료를 진행해 나가보아야 한다.3세대 인공관절 수술은 보다 세분화된 디자인으로 개인별의 적합도를 높여 자연스러운 무릎 운동성의 복원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환자의 기존 무릎 크기, 생김새, 관절 손상정도 등을 명확하게 파악해 디자인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정밀하여 부작용도 낮고, 수술 이후 회복도 빠르게 기대해볼 수 있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