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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화탕과 칡차로 월드컵 피로 푸세요~

    다시 월드컵의 계절이 찾아왔다. 모두들 하나 되어 응원하는 즐거움, 그 열기와 짜릿함, 기쁨을 다시 한번 맛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에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새벽에 주로 경기가 열리다 보니 졸린 눈을 비비며 피곤한 몸을 겨우 가누며 직장으로, 학교로 향하게 된다. 독일 월드컵, 즐거움은 그대로 누리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희대 한방병원 내과 이장훈 교수의 도움말로 월드컵 기간의 피로 회복법을 알아본다. 간, 육체적 피로 회복에 좋은 ‘쌍화탕’ 월드컵 기간에는 아무래도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게 되고 때론 새벽녘의 응원으로 다음날 피로가 더 쌓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과로로 인해 몸이 상한 것을 ‘노권상(勞倦傷)’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오장(五臟) 중 간(肝)이 피로를 주관하는데, 간이 인체의 근(筋)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며, 이 때 근의 의미는 일절 인체의 운동, 즉 활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간은 전신운동기능의 근본이 되며, 육체적인 피로의 경우 간을 중심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보았다. 이렇게 간을 다스리며 육체적 피로를 푸는데 대표적인 처방이 쌍화탕(雙和湯)이다. 쌍화탕은 백작약을 중심으로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로 구성된 처방으로 과로로 정신과 기운이 다 피곤하고 기혈(氣血)이 모두 상한 경우에 쓰며 육체적 과로로 인한 근육의 피로를 푸는데 특히 좋다. 밤샘응원 뒤풀이 숙취엔 ‘칡차’함께 모여 응원을 하고 뒤풀이도 하느라 평소보다 알코올 섭취도 많아지기 쉽다. 적절히 마시는 것이 무엇보다 좋지만 피치 못하게 과음한 경우에는 다음날 숙취에 시달린다. 숙취에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차는 칡차이다. 칡은 한약재로는 갈근(葛根)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과다한 음주를 하면 몸에 습하고 더운 기운, 즉 습열(濕熱)이 쌓이게 되므로 주상(酒傷)에는 습열을 풀어내는 것을 치료목표로 하고 있다. 갈근은 음주로 인해 쌓이는 습열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진료실에서도 알코올성 간질환에 알코올의 주된 대사 장소인 간을 보호하고 주독(酒毒)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갈근이 주된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청간해주탕(淸肝解酒湯)을 사용하고 있다. 갈증 풀고 기운 돕는 ‘생맥산’월드컵 기간은 여름이다. 더운 날씨에 장시간 과부하 되다 보면 쉽게 지치고, 자칫 잘못하면 탈수현상이나 일사병도 초래할 수 있다. 힘든지도 모르고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다 보면 목도 타고 마른다. 이럴 경우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차로서 대표적인 것이 ‘생맥산(生脈散)’이다. 여름에 물 대신 차처럼 끓여 먹으면 갈증을 풀어주며 기운을 돕는 효능이 있다. 맥문동(麥門冬),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의 3가지로 구성된 이 처방은 치료 목적의 한약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처방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옅게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다. 이 밖에 인삼차, 오미자차, 구기자차, 대추차, 황기차, 둥글레차 등도 갈증을 풀고 기운을 북돋는데 도움이 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6/05/29 21:13
  • 심장 약한 사람, 월드컵 응원도 조심조심

    온 국민을 흥분상태로 만드는 월드컵. 그러나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신의 심장이 월드컵을 즐길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수면이 부족한 새벽 시간대, 긴박한 경기를 보며 흥분과 긴장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번 월드컵에 대해 전문가들은 특히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존에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부정맥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이미 진단 받았던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 심장마비 25% 증가축구를 보며 응원하다 돌연사하는 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만 해도 국내에서 경기 시청 중에 돌연사 한 사람이 7건이나 있었다. 최근 전국민을 다시 하나로 만들었던 WBC 한일전 경기 관람 중에도 30대의 사람이 고혈압 증세를 보이다 숨지기도 했다. 축구가 일상화 된 유럽에서는 관련 연구도 활발하다. 영국 브리스톨대와 버밍엄대 합동 연구팀은 승부차기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 전에서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질 때 심장마비 건수가 25%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통계치로 볼 때 심장마비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질 때 느끼는 정신적 쇼크, 특히 승부차기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2000년 네덜란드 디더릭 그로비 교수팀이 96년 6월 22일 네덜란드팀이 유럽축구 챔피언십 대회 8강전에서 탈락하던 날의 사망자수를 조사한 결과, 95년과 97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 사망자가 50%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심장마비가 흥분 상태에서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시상하부 앞쪽에서 코르티코트로핀 방출호르몬이 나오는데, 이는 뇌하수체를 자극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분비시킨다. 그 중에서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프린은 심혈관계에 작용, 혈압을 올리고 심장 박동을 증가시킨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는 긴장 상태는 교감신경계를 과도하게 작용시켜 심장을 빨리, 세게 뛰게 하므로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늘린다. 이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 내 죽상경화반의 파열을 초래하여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압·맥박 상승하는 새벽시간, 당신의 심장을 노린다게다가 이번 월드컵은 첫 경기 토고 전을 제외하고 한국 시간으로 새벽(오전 4시)에 열려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새벽은 인체의 혈압, 맥박, 지혈기전의 상승하는 시간대로써 하루 중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오전 8~10시에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오후 6~8시보다 두 배 높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혈압도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바로 재면 당일 최저 혈압보다 20% 가까이 높은 하루 최고치의 수치다. 수면 부족 또한 심혈관 질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잠을 하루 5시간 이하로 잘 경우 하루 7~8시간 정도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2배 정도 높다. 잠을 자면 교감신경이나 자율신경계도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10~20% 정도 혈압이 낮아진다. 때문에 잠이 부족할 경우 휴식을 취해야 할 심혈관이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순환기 내과 한성우 교수는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관전 동안 에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며,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은 꼭 시간에 맞춰서 복용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교수는 “특히 40세 이상의 심혈관질환 고(高)위험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함께 혈관 내 혈전생성을 억제하는 저용량 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등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헬스조선 편집팀  
    심혈관일반2006/05/29 21:11
  • 장시간 길거리 응원, 앞사람 허리 지압해 주세요

    장시간 길거리 응원, 앞사람 허리 지압해 주세요

    뜨거운 열기와 힘찬 응원을 통해 태극전사의 승리를 염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가운 바닥에서 3~4시간 이상 오래 앉아 응원을 할 경우 자칫 우리 몸에 무리를 가져오게 되어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우리 몸의 허리는 허리 근육, 복부 근육, 척추가 이상적인 삼각형의 균형을 유지해야 통증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이 삼각형이 무너지면 여지없이 요통이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세에 따라 요추가 받는 압박에도 차이가 생기는데 똑바로 서 있을 때 요추 디스크가 받는 압박이 100이라 가정할 때 똑바로 누워있을 때는 25, 옆으로 누웠을 때는 75로 하중을 적게 받는다. 하지만 등받이 없는 의자에 똑바로 앉아 있을 때는 140, 의자에 앉아 상체를 앞으로 20도 정도 숙인 상태에서는 185라는 엄청난 힘이 부하되므로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에 가장 부담을 주는 자세이다. 이렇게 허리에 많은 힘이 부하되면 상체의 무게는 허리 부위 중 가장 많이 앞으로 휘어져 있는 요추 4번에서 천추 사이의 디스크에 몰리게 된다. 이 때문에 이 부위의 디스크가 장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급성적으로 요통을 일으키게 되고 심하면 다리까지 당기는 통증을 동반한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허리 건강 자가진단법허리 질환을 자가적으로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딱딱한 바닥이나 침대에 누워 무릎을 편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정상인 경우에는 80도 이상 통증 없이 올릴 수 있지만 30도와 70도 사이로 올릴 수 있고 특히 통증이 허리에서부터 다리 방향으로 퍼진다면 신경조직이 눌린 디스크 질환일 수 있다. 다음은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를 들고 발가락부분으로만 앞으로 걸어본다. 이때 아프거나 못 걷고 주저앉으면 디스크 질환, 특히 요추 4, 5번의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이번에는 발뒤꿈치로 걸어본다. 마찬가지로 통증을 느끼거나 걷지 못한다면 허리뼈와 엉치뼈 사이의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이상의 검사에서 한 가지라도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허리통증 심할 땐 손지압하기만약 한창 길거리 응원을 하고 있거나 경기를 관람하고 있을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손쉽게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손지압법이 있다. 손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경락을 통해 오장육부와 연결이 되어 있고 경락의 기를 조절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급한 경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술할 수 있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허리의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영골, 대백, 중백 혈자리를 지압하는데 이곳은 기를 소통시켜 정체된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급․만성 요통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혈자리이다. 지압방법은 이 세 부위를 손가락 끝이나 볼펜과 같이 끝이 얇고 뭉툭한 것으로 지긋이 눌러주면 된다. 허리 지압으로 긴장된 근육 풀어주기그리고 집이나 실내에서 잠시 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면 허리부위를 직접 지압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허리를 직접 지압할 경우 등과 허리 근육의 긴장을 직접 풀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많이 활용되는 혈자리로는 삼초수, 신수, 지실이 있다.
    척추·관절질환2006/05/29 21:05
  • 응원하다 쉰 목, 따뜻한 물과 소금물 가글이 비결

    “대~한 민국!” 며칠 뒤면 집에서, 혹은 거리에서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목청껏 외치는 응원의 소리는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지만, 길게는 4시간 이상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다 보면 다음날 목이 쉬거나 아예 목소리조차 안 나오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후두라고 일컫는 음성상자 속에서 주로 성대의 고른 진동(남자는 1초에 100~150회, 여자는 200~250회)에 의해서 만들어진 다음 이것이 구강, 코, 인두, 부비동 등에서 공명이 되고 다시 구강 내의 혀, 입술, 치아, 목젖 등의 위치 및 운동에 의해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낸다. 그런데 오랜 시간 과도하게 소리를 지를 경우 성대의 심한 마찰로 후두에 염증이나 외상 등이 생기는 급성 후두염이나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의 신경 장애, 그리고 발성기관의 과로 등이 생기기 쉬워 목이 쉬거나(애성), 목이 잠기게 되어 병적인 목소리가 나오게 된다. 게다가 흥분하면 자신도 모르게 목에 힘이 들어가고, 소리를 지르는 횟수가 잦아진다. 특히 잠을 자야 할 시간인 밤이나 새벽에 소리를 목청껏 지르게 되면 우리의 목은 피로해져 금방 부어오르게 된다.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목소리 잠김, 즉 쉰 목소리(애성)가 나는 것이다. 목이 쉬고 꺼칠하며 바람 새는 듯한 목소리가 나는 것은 지나치게 목을 많이 사용해 부종이나 미세 출혈이 생겼기 때문이며, 목에 힘을 주어 쥐어짜는 듯한 거친 목소리는 후두근이 지나치게 긴장 수축한 것으로 성대의 잘못된 사용이 원인이다. 물론 목소리가 변했을 때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치료방법은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다. 즉, 가능한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특히 장시간 말하거나 큰 소리, 극단적인 고저음, 습관적인 헛기침은 하지 않도록 하며, 감기 등으로 인한 기침은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가 쉬었을 때 프로폴리스나 목캔디 등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대를 마르게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 녹차,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성분이 있는 음료와 술, 담배 또한 성대를 마르게 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성대질환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해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을지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이주연 교수는 “불가피하게 음성 장애가 왔을 때에는 술, 커피, 담배 등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목의 점막을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이 쉰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을 때, 심한 목소리의 변화가 있을 때, 목의 이물감이나 통증이 지속될 때는 단순한 후두염인지 혹은 성대에 결절이나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응원도 좋지만 아침부터 목이 잠겨서 힘들다면 하루의 기분이 좋을 리 없다. 회의를 하거나 전화를 받기도 힘들어 업무에도 지장을 주기 쉽다. 경희대한방병원 안이비인후과 남혜정 교수는 “특히 성대를 보호해야 하는 사람은 응원 전에 미리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놓고 있다가 관람하면서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물 마실 시간이 어디 있냐고? 남 교수는 “최소한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더 양치질을 하고, 따뜻한 물 1컵 분량에 소금 1스푼을 넣고 잘 저은 후 가글해서 뱉어내면 목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이비인후과2006/05/29 21:04
  • 헤나 문신·보디 페인팅, 잘못하다간 피부 수난

    헤나 문신·보디 페인팅, 잘못하다간 피부 수난

    이미 거리는 월드컵이 시작됐다. 붉은 악마들은 더욱 철저한 준비와 톡톡 튀는 연출로 2002년의 월드컵 열풍을 무색케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렬한 문신과 현란한 바디·페이스 페인팅은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가 있어 인기가 뜨겁다. ◇접촉성 두드러기 유발하는 헤나 문신몇 년 전부터 염색뿐 아니라 문신으로 인기 있는 헤나는 로소니아(Lawsonia)라고 하는 식물의 이름으로 9000년 동안 피부에 색을 칠하기 위해 사용돼 왔던 것이다. 미국의 팝 가수 ‘스파이스 걸스’ 뿐만 아니라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헤나 문신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도 개성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구 문신과는 달리 바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프지 않을 뿐 아니라 영구적이지 않으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헤나의 장점이다. 색깔을 나타내는 헤노타닉 산(hennotannic acid)이 피부의 케라틴에 강하게 달라붙어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에 염색이 되는 원리다. 발뒤꿈치처럼 피부가 두꺼운 곳은 색깔이 오래 유지되지만 반대로 얼굴이나 등처럼 피부가 얇은 부분은 3~4주 지나면 지워진다. 그러나 헤나 문신은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을 경우, 저가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접촉성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헤나 자체는 거의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기에 첨가되는 PPD가 주로 문제를 일으킨다. 파라페닐렌-디아민(paraphenylene diamine PPDA 또는 PPD)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로 본래 자연산 헤나는 적갈색이다. 이를 검게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성분을 첨가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PPD이다. 또 한가지 이유로는 전체 과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이다. 전통적인 헤나 염색은 2~12시간이 걸리는데, PPD를 첨가하면 한두 시간 내로 염색을 할 수 있다. PPD는 머리 염색약에서 알러지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성분으로도 유명하다. 드림 피부과 이호균 원장은 “일단 헤나 문신을 하고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이 생기면 피부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성분이 계속 붙어 있으므로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헤나 문신이나 염색을 하기 전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해 볼 것을 당부했다. ◇보디 페인팅·1회용 접착용 스티커, 지울 때 조심월드컵 응원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눈길을 끄는 기발한 형형색색의 보디 페인팅(body painting)이다. 한쪽 볼에만 살짝 하거나 얼굴 전면에서 상반신 전체에 이르기까지 부위와 면적도 다양하다. 재료로는 보통 컬러 펜슬이나 파스텔 같은 화장품이 사용되나 때로는 수채화 물감이나 마카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원색의 짙은 물감이나 펜 등은 피부에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보디페인팅 전용 화장품은 그나마 피부 트러블이 적은 편이나 그렇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땐 로션이나 기초화장, 파운데이션 등을 발라서 사전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도 하는 것보다는 지우는 것이 중요하듯이 보디 페인팅도 세안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물 세안만으로 지우는 것보다는 비누 세안을 하는 것이 더 좋다.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보디 페인팅 때문에 따끔거리는 느낌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긁거나 약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말고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 등으로 병변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 한 후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디 페인팅 외에도 접착용인 1회용 스티커 문신(판박이 문신, 스티커 타투 등)과 같은 경우, 포함된 성분에 대하여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제품은 부착 후 잘 떨어지지 않거나 피부가 발갛게 부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전문의들은 노점 등에서 취급하는 저가의 스티커 타투는 독성이 강한 원료를 쓰는 경우가 많아 피하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6/05/29 21:01
  • 축구선수 얼굴에 ‘화상’은 없다, 다만 ‘노화’만이 있을 뿐

    하루 종일 야외에서 운동하며 생활하는 축구선수들은 태양 광선 때문에 일광화상을 입지는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동 선수들은 얼굴에 일광 화상을 입지 않는다. 오랜 시간 야외에서 운동을 해 온 선수들의 피부는 이미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 오랫동안 햇볕을 지속적으로 받은 운동 선수들의 피부는 자외선을 방어하는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피부에 많이 퍼뜨린 상태이기 때문에 자외선B를 피부 표면에서 차단할 수 있다. 연세스타 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운동 선수들의 피부는 멜라닌 세포의 방어 능력이 높아 화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다만 이들의 경우 화상은 입지 않지만 지속적인 자외선 흡수로 인해 피부 노화는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장은 평범한 사람과 농부가 동남아 여행을 갔을 때를 예를 들며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열대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갑자기 방대한 양의 자외선을 받아 화상이 생기지만, 꾸준히 자외선을 받아온 농부는 전혀 화상을 입지 않게 되는 경우와 같다” 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화상을 입지 않고 노화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몇 년 전만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한여름 야외활동이 있거나 나들이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만 사용했지만 지금은 피부노화를 막고 피부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르기 시작하면 꾸준히 매일매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는 자외선에 대한 피부 보호막이 형성되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오랜 기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중지하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번 바르기 시작한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선수들의 피부는 자외선B만을 차단할 수 있어 자외선A까지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기존 제품 중에는 자외선B만을 차단하는 차단제가 출시되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UVA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차단제 사용시 A와 B 모두를 막아주는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자외선A는 자외선 B보다 더 깊게 피부 층으로 침범해 피부 노화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상대적으로 에너지는 약하지만 파장은 길고, 자외선B보다 10배나 많은 양이 지표면에 도달하며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95% 정도를 차지한다. 최근 외국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서는 인공적으로 하는 선탠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A도 피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외선A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SPF가 자외선B를 막아주는 수치를 뜻한다면 PA는 자외선A의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수치로, PA+, PA++, PA+++로 따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뛰어나다. /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6/05/29 20:59
  • 지단,헤딩 많이 해서 대머리 됐다?

    지단,헤딩 많이 해서 대머리 됐다?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프랑스 축구 선수 지단은 시원하게 벗겨진 대머리로도 유명하다. 헤딩을 많이 하는 축구선수와 탈모는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헤딩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가속도가 붙어 있는 축구공이 머리를 누르면 그 속도와 압력에 두피가 머리뼈와 공 사이에 눌려 압박을 순간적으로 받는다. 이로 인해 타박상과 같은 미세한 손상이 피부 속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 결과 머리 뿌리인 모낭으로 가는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기고, 심하면 모낭이 손상되어 탈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헤딩할 때 발생하는 머리카락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압박성 탈모와 같은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압박성 탈모와 견인성 탈모가 동시에헤딩 연습을 반복하는 축구 선수 중 특히 탈모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탈모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거나 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헤딩으로 두피의 손상이 회복되기 전에 손상과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탈모가 더 심해진다. 축구공의 놀라운 가속도와 압력을 두피의 일정 부분으로만 지속적으로 장기간 압박을 받으면 국소 부위의 혈류가 저하됨으로써 압박성 탈모가 발행할 수 있다. 게다가 손상된 부위가 회복되기 전에 손상과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견인성 탈모까지 생기게 된다. 견인성 탈모는 두피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짐으로써 생기는 탈모증이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무용가들처럼 세게 잡아 당겨서 묶거나 땋은 머리, 고무 밴드로 머리를 단단히 묶어 꽉 조이는 등 모발을 지나치게 잡아 당기는 것 등도 헤딩과 마찬가지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헤딩처럼 모근에 직접적인 물리적 압박을 가하는 것 외에도, 베개나 모자 등에 의해 장시간 압박되어 생기는 압박성 탈모도 있다. 한쪽 방향으로만 누워서 자는 젖먹이 아이의 머리에서 이런 경우가 종종 발견되며, 전신 마비 환자가 장기간 침대에서 한쪽 머리로만 누워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압박성 탈모의 원인은 압박으로 인한 국소 혈류 장애 때문이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모발에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도 줄어들게 되므로, 모발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탈모, 초기 치료가 관건이미 탈모가 진행된 상태라면 탈모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그만큼 소중한 머리카락을 몇 가닥이라도 더 지켜낼 수 있다. 견인성 탈모나 압박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증상이 아니므로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두피라 해도 머리카락에 계속 물리적인 힘을 가하거나 탈모 인자가 있는 경우라면 자연 치유는 되지 않는다. 이럴 땐 발모제 사용이나 약을 복용해야 하며 심할 경우 모발이식을 해야 한다.  지단처럼 탈모가 이미 진행되어 대머리가 나타난 경우에는 자가모발이식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는 아직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뒷머리 모낭 부위를 선별하여 옮겨 심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가장 많이 선호하는 수술 요법이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는 100%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탈모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도 탈모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크다”며 탈모의 조기 치료를 강조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6/05/29 20:57
  • 월드컵, 생체리듬을 잡아라!

    월드컵이 코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아무리 늦은 밤이나 새벽에 경기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4년을 기다려온 만큼 놓치지 않고 보겠다고 각오를 불태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나라 게임까지 열심히 보다간 자칫 생활리듬이 깨어져서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일단 월드컵 기간에는 생활리듬이 깨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힘든 일이 있을 때나 업무상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가능하면 녹화 등을 하여 낮 시간에 보도록 한다. 뇌가 잠을 원할 때 무리하게 깨어있으면 낮 동안의 졸음증은 물론, 집중력 저하와 정서장애 유발로 작은 일에 화가 나거나 업무능률이 떨어지고, 실수나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새벽 2~4시경 하는 프로그램을 볼 결심을 세웠다고 가정하자. 월드컵 기간 동안 그 시간대에 깨는 일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자신의 수면시간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9시부터 2시까지 자고 다시 잠자지 않고 일어나서 일상적인 일을 하는 스케줄에 맞추어본다. 이 기간에는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잘 자는 것이 최선. 잠 들기 1시간 30분 정도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수면을 방해하는 탈수를 예방한다. 간, 생선, 달걀, 우유 등 숙면에 좋은 역할을 하는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도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TV나 조명을 꺼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잠에서 깬 후에는 햇볕을 쬐거나 조명을 밝게 해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에 잠을 못잤다고 대낮이 되도록 누워있게 되면 같은 8시간을 잤다고 하더라고 더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정상적인 리듬을 찾는데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밤잠을 잘 자지 못한 경우에도 되도록이면 원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고 정 피곤하다면 낮잠을 좀 자거나, 초저녁에 자두는 식으로 적응하는 것이 좋겠다.  아무래도 낮 시간에는 졸리거나 정신이 멍한 상태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카페인이 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탈수와 식욕저하, 인위적인 각성 등을 일으켜 몸의 컨디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낮 시간에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계단을 걸어본다든지, 주변을 산책하는 등의 활동을 해본다. 몸을 움직여주면 기능을 제대로 찾기 쉬워지므로 멍한 증상이 없어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나른하고 식욕도 떨어진다. 입안이 까칠하다 보니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 때와 상관없이 배고플 때 먹는 불규칙한 식생활을 초래하기 쉽다. 잠을 자는 시간은 변화했을지라도 일반적인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지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에 TV 시청을 하면서 스낵이나 과자류 등을 먹는 경우, 살이 찌기 쉽고 또 그 이후에 잠들게 되면 기능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수도 있어 밤에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도록 한다. 밤에 TV를 시청할 필요가 없어 제 리듬을 찾고 싶을 때에는 평상시 수면시간에 맞추어 생활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등 평상시 수면시간에 몸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한다. 잘 시간에 지나친 활동이나 운동을 하여 몸을 각성시키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대신 낮이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 평상시보다 활동을 늘여본다. 예를 들어 평상시 30분씩 운동을 했다면 45분에서 1시간 정도로 낮의 활동을 늘여주는 것이, 몸이 제 기능을 찾아가도록 돕게 된다.  / 도움말 =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동선·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 원장 / 헬스조선 편집팀
    가정의학과2006/05/29 18:58
  • “잠시, 당신의 폐 검문이 있겠습니다”

    “잠시, 당신의 폐 검문이 있겠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 니코레트가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9일 서울 광화문 도심일대에서 운전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기동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통행량이 많은 광화문 일대에서 금연기동대가 기습적으로 등장하여 운전자 또는 행인의 폐 속의 일산화탄소(CO)를 측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측정 후 결과에 따라 인근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이동하여 참가자가 상담을 받도록 도심홍보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금연기동대의 기습적인 폐 검사에 처음에는 다소 당황했으나,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폐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유익한 금연상담까지 받게 되어 큰 호응을 보였다. 이는 올해 2월 설 명절을 맞아 한국화이자제약이 진행한 "귀성길, 담배 버리고 금연 껌 씹으세요" 이벤트 이후 세 번째 열린 금연캠페인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 이재웅 전무는 “지난해 담배 값 인상 이후 불었던 금연열풍이 최근 들어 조금 수그러든 추세” 라며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의 해악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하고 금연의지를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종합2006/05/29 14:32
  • [해랑 선생의 일기]돼지족발과 해부학...?

    [해랑 선생의 일기]돼지족발과 해부학...?

    사람의 먼 조상은 기어다녔으며, 이 때 팔이 앞다리였고, 다리가 뒷다리였다. 따라서 사람의 팔이 돼지의 앞다리에 들어맞는 것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 족발을 먹으면서 사람의 자뼈에 있는 팔꿈치머리가 돼지의 앞다리에도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팔꿈치머리 때문에 사람과 돼지의 자뼈는 몽키 스패너처럼 생겼다. 팔꿈치머리는 돼지가 사람보다 길다는 차이가 있지만. 족발은 앞다리가 더 맛있는지도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돼지의 무좀 때문에 족발을 먹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촉촉한 곳에서만 사는 무좀균은 신발과 양말을 신지 않는 돼지의 발에 잘 생기지 않는다. 혹시 무좀균이 돼지의 발에 생겨도, 족발을 삶을 때 다 죽는다. 따라서 족발을 먹으면서 무좀을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5/29 10:32
  • 사산(死産), 드라마처럼 대처하지 마세요

    이혼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된 드라마 '연애시대'의 두 주인공은 이혼한 부부다. 아이의 사산(死産)에 대한 상처 때문에 이혼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드라마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이의 사산으로 부부가 서로 돌아서거나 없던 일처럼 덮어두는 것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사산은 흔히 유산과 혼동하기 쉬운데 보통 임신 20주를 경계로 하여 20주 이전의 임신 소실(pregnancy loss)은 유산, 20주 이후의 소실은 사산이라고 한다. 즉, 사산이라고 하는 정확한 정의는 임신 주수를 기준으로 하며 태내 사망(분만 전 사망)을 사산이라고 한다. 사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크게는 모체 원인, 태아 원인, 태반 요인, 기타 요인으로 나뉜다. 모체 원인으로는 임신중독증, 당뇨나 고혈압 등으로 정상적으로 태아에게 혈류순환이 안 되는 자궁태반순환부전, 산과 염기의 균형이 깨져 저산소증이 돼 생기는 산혈증, 자궁파열, 정상 임신 주수인 37~42주를 넘긴 과숙임신, 심각한 내외과적 질환 등이 있다. 태아 원인으로는 염색체 이상을 포함한 태아 기형, 선천적으로 심장질환이나 심부전을 갖고 있는 비면역성 태아수종, 태내 감염, 태내성장지연 등이 있으며, 태반 요인으로는 조기태반박리, 태아-모성출혈, 전치태반, 양수가 균에 감염돼 태아까지 감염이 되는 융모양막염 등의 감염이 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임신기간 중 항우울증제 복용을 비롯해 기타 약물도 사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개 사산은 임신 중반기가 흔한데, 전체 사산아 중 50% 이상에서 임신 20주에서 28주 사이에 일어난다. 사산아 비율은 1980년대 조사로 출생아 10,000명당 5.4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무엇보다 사산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 안현영 교수는 “대부분의 산모와 보호자는 그 충격으로 빨리 처리하고자 하지만,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다음 임신에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며 “모체의 원인에 대한 실험실 검사와 더불어 태아의 염색체 검사 및 태아부검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검의 경우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아이를 두 번 죽인다'라는 생각으로 거부하시기 쉽지만 부검상 예기치 못한 이상을 발견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안교수의 설명이다. 모체 검사와 태아 검사를 받게 되면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다음 임신 시 사산하게 될 가능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돼 다음 번 임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단계가 된다.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출산2006/05/29 08:31
  • 고등학생들의 희망키는? 남학생 182㎝, 여학생 167㎝

    청소년들의 키는 예전보다 더 커졌지만 평균보다 6~10㎝정도 더 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솝한의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과 경기지역의 청소년(고등학교 1학년) 254명을 대상으로 실제키와 희망키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들의 평균 키는 172.2㎝, 여학생들의 평균키는 16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2005년 체격검사 결과와 비슷한 수치로, 10년 전에 비해 남학생은 3.4㎝, 여학생은 2.6㎝더 커졌다. 한편, 고등학생들은 현재 자신들의 키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의 희망키는 181.6㎝, 여학생들은 167.3㎝으로 모델이나 스타들의 키와 비슷하여 청소년들이 TV나 매스컴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요즘은 이처럼 실제키와 희망키와의 차이에서 오는 불만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외모에 민감한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키가 작은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마음까지도 조급해져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편한 마음은 곧 육체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된다. 이솝한의원의 이명덕 원장은 “고등학생들이라도 X-선 촬영을 통해 성장판이 열려 있다면 키가 자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성장호르몬은 기분이 유쾌할 때 훨씬 많이 분비되므로 가정 문제, 공부 부담, 친구과의 관계 등 각종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종합2006/05/26 18:32
  • 굽은 음경, 각도 계산법으로 정확하게 수술한다

    발기 시 음경이 심하게 휘어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해면체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교정을 시켜주는 새 시술법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음경만곡증’은 발기 시 음경이 휘는 질환으로 휘는 각도가 큰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된 ‘G-이식술’은 수학의 도형개념을 응용하여 휘어진 부분으로 인해 생기는 결손 부분을 정확히 계산하여 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법은 휘어진 음경의 각도를 정확히 계산하여 음경의 두 개 가상 선이 만나는 지점을 표시한 후, 휘는 지점에 생기는 긴 변과 작은 변의 길이 차이를 미리 표시한 부분의 양 끝에 대고 120도 각도로 표시한다. 그리고 이 부분을 따라 음경의 백막을 절개해 그로 인해 생기는 직사각형 모양의 결손부분에 진피를 이식하는 수학적 원리를 응용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의 에시지오 교수에 의해 처음 개발된 ‘G-이식술’은 기존 음경만곡증의 수술법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주름법과 백막성형술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름법은 휘어진 음경의 짧은 쪽 길이에 맞춰 수술을 하게 돼 부작용은 없지만 외관상 음경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고, 백막성형술은 섬유화된 음경을 절개하므로 해면체 손상으로 발기부전 등의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G-이식술은 정확한 수학적 계산으로 수술범위가 작고 음경의 길이가 짧아지지 않아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6개월간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 수술법을 적용했으며, 93%(14명)가 수술결과에 만족하며 원만한 부부생활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담스 클리닉 이무연 원장은 “기존 수술법들은 휘어진 부분을 따라 복잡한 모양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자체도 쉽지 않고 음경해면체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G-이식술’은 정확하고 단순 명료한 직사각형의 원리를 통해 절개함으로써 해면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음경만곡증 역시 남성 고민 중 하나이며 이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으로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경이 발기 시 휘는 질환인 ‘음경만곡증’은 음경의 발기조직인 해면체를 싸고 있는 백막에 섬유화된 딱딱한 조직이 부분적으로 혹은 다발적으로 생기는 병으로 후천성(페이로니씨병)인 경우, 대부분 과격한 성행위, 음경 충격으로 인한 음경 미세출혈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SEX2006/05/26 17:32
  • 공포의 뱃살, 여성의 뇌를 노린다

    불록 튀어나온 뱃살이 특히 여성들의 뇌 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과장팀은 이 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314명의 환자 중 67%(210명)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의 56%(95명/ 170명), 여성의 80%(115명/144명)가 대사증후군을 지니고 있어 여성들에게 대사증후군이 더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뇌졸중 환자 중에서도 64%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인슐린 저항성)은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위험한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지수, 혈압 중 3가지 이상을 가진 경우 대사증후군에 해당된다. 이는 복부비만으로 인해 몸 속 인슐린 분비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인슐린 저항성) 피 속의 인슐린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그 결과 혈압이 높아지고,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전신혈관에 동맥경화를 유발하게 되고 특히 뇌혈관과 심장 혈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가진 이들은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뿐 아니라 뇌졸중의 위험까지 안고 살게 된다. 박지현 과장은 “흔히 뇌졸중은 단순히 고혈압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생긴 비만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으로 진행되어 뇌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발생하게 된다”며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대사증후군 유발 인자를 갖고 있다면 조기 검진을 통해 뇌졸중 여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생활습관일반2006/05/26 16:18
  • [해랑 선생의 일기]선지 해장국과 혈액이야기

    [해랑 선생의 일기]선지 해장국과 혈액이야기

    산소를 옮기는 혈색소가 적으면 빈혈이다. 빈혈일 때 선지를 먹으면 도움 될까? 소의 혈색소 구조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도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의 혈색소에 있는 철은 사람 몸에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철결핍빈혈일 때 간접으로 도움 된다. 혈액이 공기에 노출되면 혈소판과 섬유소의 작용으로 금방 응고된다. 혈액이 응고되지 않으면 풀혈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곤란하다. 거꾸로 혈액이 너무 잘 응고되면 혈관 속에서도 응고되고, 따라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기 때문에 곤란하다. 모기가 사람의 혈액을 빨 때 혈액이 응고되면 곤란하므로 항응고제를 먼저 주입한다. 이 항응고제 때문에 모기가 문 피부가 가려운 것이다. 거머리도 혈액을 빨 때 항응고제를 주입한다. 드라큘라도 항응고제를 주입할 것이다. 드라큘라가 응고된 혈액을 먹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5/26 15:36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4] O자 다리 교정하기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4] O자 다리 교정하기

    우리 몸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큰 변화는 없을 지라도, 심장이 뛸 때마다 혈액을 통해 뼈를 비롯한 온몸으로 영양공급이 되면서, 1초 전의 몸과 지금의 몸이 다르다. 뼈에서는 계속 힘이 실리는 쪽으로 뼈가 자라나가고, 반면 힘이 실리지 않는 쪽의 뼈는 점점 약해지면서 형태가 바뀌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점점 더 심해지지만, 그 심해지는 원리를 잘 이해하고 교정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발목을 붙이고 똑바로 서있을 때 무릎 사이가 벌어진 경우를 0자형 무릎이라고 된다. 이 경우 체중이 무릎 전체에 실리지 않고 주로 무릎 안쪽으로만 실리기 때문에 무릎의 연골이 빨리 닳게 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게 된다. 무릎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집안 어르신의 무릎을 살펴보면 0자형 무릎일 것이다.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싶은데 0자형 무릎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 뼈의 형태는 근육을 꾸준하게 수축시켜 자극을 주면 형태가 바뀌게 된다. 평소의 자세를 교정하고 아래의 운동을 6개월정도 꾸준히 연습하면 다리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피트니스2006/05/25 18:29
  • 운동,수술,약 없이도 뱃살 빼는 방법 나왔다

    운동,수술,약 없이도 뱃살 빼는 방법 나왔다

    비만, 그 중에서도 복부 비만은 온 국민의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체외충격파 지방세포파괴술’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부설 비만센터는 61명에 대해 컨투어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지방세포파괴술을 시행한 결과 단 1회만으로 복부 둘레가 4~6㎝ 감소한 환자가 14.8%, 2~4㎝ 감소한 환자는 6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5개월이 지나도 이러한 수치는 비슷하게 유지되어 지방파괴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가연·서동혜 박사팀은 이러한 결과를 올 가을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미용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성형외과2006/05/25 16:01
  • 혈압강하제, 식도-췌장-대장암 예방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 계열의  혈압강하제가 식도암, 췌장암, 대장암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버톤 브루크 재향군인 메디컬센터의 비카스 쿠라나 박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화기질환주간 2006’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98-2004년사이에 재향군인 48만3천733명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쿠라나 박사는 ACE억제제 계열의 혈압약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식도암 55%, 췌장암 48%, 대장암 47%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연령, 인종, 성별, 체중, 흡연, 음주,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 또는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강하제 복용, 당뇨병 등 다른 관련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라고 쿠라나 박사는 말했다. 다만 혈압강하제의 복용단위과 기간, 종류 등은 조사분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쿠라나 박사는 ACE억제제 계열의 혈압강하제가 이처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의 성장과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결과가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면 ACE억제제가 이 3종류의 암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쿠라나 박사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혈압2006/05/25 09:40
  • 무대 장식용 '드라이아이스'로 상처를 감쪽같이

    무대 장식용 '드라이아이스'로 상처를 감쪽같이

    드라이 아이스로 얼굴흉터 제거한다얼굴 부위에 상처가 나게 되면 의사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흉터가 남나요?”라는 물음일 것이다. 심하게 난 상처의 경우 남자들은 험악한 인상을 주어 취직이나 사업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여성들이라면 혼삿길까지도 막을 수 있는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흉터는 상처로 인해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것으로, 한번 흉터가 생기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서서히 변화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초기에 적절하게 응급조치를 하고, 또 흉터가 생긴 뒤에도 적절하게 흉터제거술을 받는다면 보이지 않게 최소화 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흉터를 제거하는 방법은 개개인 피부 상태 및 상처 크기 등에 따라 다르다. 곰보, 여드름 자국, 긁힌 흉터 같이 상처가 깊지 않고 광범위한 경우는 피부 박피술이 사용된다. 반면 상처가 깊은 경우에는 흉터 부위를 도려내고 피부를 봉합해 주는 흉터제거술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 주사, 실리콘을 이용한 압박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성형외과2006/05/25 09:36
  • [수지침 특강8] 간장 통증 다스리기(2)

    [수지침 특강8] 간장 통증 다스리기(2)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서 C형과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이 제일 문제다.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B형 간염은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역시 높다. B형 간염은 간장질환의 대표적인 병으로 극심한 피로, 무기력증, 의욕상실, 식욕부진, 두통, 소화불량 및 상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B형 간염은 수직감염으로 어머니가 아기에게 감염시키거나,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와의 성관계, 오염 된 주사침, 바늘, 수혈로 인체에 감염된다. 예방접종 등으로 보균자수가 크게 줄어들었으나, 백신으로도 항체가 안 생기거나 A, B, C, E형 간염과 중복감염이 되면 예방효과가 없다. 한약을 먹은 뒤 독성간염에 걸린 경우가 61.7%가 된다는 국립독성연구원의 연구보고서도 있다. 따라서 한약을 복용할 땐 특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고려수지침은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면역력 증진을 통해 간장질환 극복에 도움이 된다. 간질환은 간세포의 염증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교감신경이 저하되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간장기능의 항진증(염증성)을 억제하기 위해서 N18, I14부위에서 압통점을 찾아 5·10개의 지점과 A8·12·16, N3·7, C7, F5에 신수지침(1mm만 자입하기 위한 수지침)으로 양손에 찌르고 20~30분 정도 있으면 부교감신경, 백혈구, 임파구를 활성화 시켜 간세포의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된다.  처음에는 왼손만 찌르고 30분 있다가 빼고 오른손에 찌르는 방법도 있다. 신수지침은 손 전체와 수지침 찌를 곳을 충분히 비벼주고 알코올 탈지면으로 닦은 다음에  찌른다. 신수지침은 반드시 일회용으로 사용하되 개인용으로 사용할 때도 소독을 해야 한다. 찌르고 난 다음에도 손을 충분히 비벼주고, 알코올 탈지면으로 닦고, 3시간 정도는 오물에 접촉해서는 안된다.  이런 방법으로 2일에 1회씩 시술한다. 그러면 우선 피로가 덜하고 머리와 복부가 편해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수지침으로 간염이나 간경변을 치료한 사례들을 다음회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5/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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