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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미녀들의 노출 패션에 의료계 ‘싱글벙글’

    월드컵 미녀들의 노출 패션에 의료계 ‘싱글벙글’

    월드컵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월드컵 패션도 점점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붉은 물결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뽐내려는 개성파 응원족들이 늘면서, 또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시작되는 바캉스 시즌을 대비하려는 여성들 덕분에 의료계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태닝으로 건강하게, 레이저 제모술로 깔끔하게 스프레이 태닝 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한번 뿌려주면 태닝 효과가 1주일간 지속되는 ‘선탠5’ 스프레이 태닝 업체는 월드컵 전에 비해 시술자 수가 20%나 늘었다. 선탠5 명동점 현명숙 실장은 미처 기계 태닝을 준비하지 못해 건강미를 급조하려는 여성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레이 태닝은 태닝액을 피부에 고루 분사하여 각질층을 착색하는 것. 각질층이 떨어져나가면서 원래 피부로 금새 돌아온다는 점과 피부암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소매없는 의상을 입고 두 손 높여 자신있게 대~한민국을 응원하고자 하는 여성들 덕분에 레이저 제모 시술도 인기. 테마피부과의 류화정 원장은 “한번 시술받는다고 해서 원하는 부위의 털이 다 제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영구 제모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면서 “겨드랑이 제모의 경우 시술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술받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콜라병 저리가라, 허리에 힘준다! 올해 월드컵 패션의 특징이라면 허리에 유난히 ‘힘 주는’ 것. 잘록한 콜라병 허리를 맘껏 드러내고 그 위에 문신이나 배꼽찌, 레이스가 드러난 팬티 등을 입는 것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유행 때문에 뱃살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과거에는 뱃살, 허릿살, 팔뚝살 등 단시간에 부분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주사 요법을 통해 간단하게 부분비만을 해결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정은 원장은 “주사요법은 크게 나눠 피하지방층에 직접 지방분해 성분을 주사하는 방식이 있고, 피부 내에 2~3가지 약물을 주사하는 메조테라피가 있다”며 “두 가지 방법 모두 2개월 정도 관리하면 10~20% 정도 허리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메조테라피의 경우 1회 시술 비용이 5~10만원 선이고, 지방분해주사는 이보다 더 저렴하다. 아예 지방흡입술처럼 지방세포 숫자를 줄여주는 시술법도 인기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의 서동혜 원장은 “최근에 도입된 체외충격파 지방세포파괴술은 단 1회 시술만으로도 지방세포 숫자 자체를 줄여주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거의 없고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어 방문 상담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노출 패션에 자신감 완성해주는 유방확대술 인기대학생 윤소영(21, 가명) 씨는 지난 5월 말, 월드컵을 앞두고 유방확대술을 받았다. 윤 씨는 “태극기를 이용한 홀터넥 톱을 꼭 한번 연출해 보고 싶었는데, 수술 받은 뒤 자신감이 생겨서 지난 토고전 경기 때 당당하게 거리 응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몸짱 열풍이 불면서 가슴 수술의 선호도 또한 크게 높아졌다. 성형외과계에서는 독일 월드컵 미녀들의 과감한 노출패션에 자극받아 월드컵 시즌이 끝난 후 더 유방확대술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디클리닉의 이상달 원장은 “1963년에 실리콘 보형물이 개발된 뒤 지금까지 4번이나 개량을 거친 결과 요즘 나오는 ‘코히시브(cohesive) 실리콘 겔’은 기존에 비해 응집성이 좋아 잘 흘러내리지 않으며 외피 또한 더욱 견고해졌다” 며 “아직 국내에서는 실리콘 보형물을 불허하고 있지만 정식으로 허가를 얻게 되면 실리콘이 식염수 보형물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 수술 방법은 크게 겨드랑이 절개, 배꼽 밑 절개, 유륜 절개 등의 3가지 방법이 있으나 배꼽 밑 절개는 보형물 손상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요즘은 겨드랑이 절개법이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매끈한 각선미에 종아리 알통이 웬말!월드컵 패션에 각선미 자랑이 빠질 수 없다. 장시간 길거리 응원에는 미니스커트가 불편할 법도 하지만 레깅스를 겹쳐 입는 레이어드 패션을 통해 각선미와 함께 패션 감각까지 뽐내는 젊은층도 많아졌다. 게다가 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니스커트 열풍도 근육퇴축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양성형외과의 박성수 원장은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 외부 절개 없이 알통근육(비복근)을 부분 부분 열로서 태워주는 수술법으로, 근육이나 혈관의 직접적인 손상이 없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바로 걸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근육이 서서히 퇴축하다가 한달 뒤부터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후쯤이면 최대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뷰티2006/06/19 09:28
  • 대~한민국 하다가 삐긋, 염좌·탈구 주의보!

    지금 한반도는 월드컵 열기로 가득하다. 공터만 있으면 스크린이 설치되고 응원을 위해 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몰린다. 한국팀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부상의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실제로 소방방재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 부상자는 구조·구급이 4426명, 안전사고 2013명, 응급환자 643명, 기타 1769명으로 보도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들어 네 차례의 평가전에서도 길거리 응원도중 총 3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염좌, 우습게 보고 방치하면 관절염 등 더 큰 병 불러 월드컵 응원을 하던 학생 이모(17세)군은 응원도중 흥분한 나머지 의자 위에서 뛰다가 의자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함께 넘어져 무릎 인대의 일부가 끊어지는 염좌 부상을 입었다.  응원시즌에는 특히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거나, 차량 위에 올라가 구르거나, 혹은 앉아서 응원하다가 우리 선수가 골을 넣어 갑자기 일어나게 될 경우 무릎이나 발목에 순간적으로 커다란 무리가 가해지게 되어 염좌가 발생한다. 골절과 탈구, 염좌를 혼동할 때가 많은데, 간단히 구분하자면 골절(fracture)은 뼈가 갑자기 부러지거나 뼈에 금이 간 상태를 말하고, 탈구(dislocation)는 관절로부터 뼈가 제 위치를 벗어나 관절뼈의 관절면이 서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이다. 반면 염좌(sprain)란 ‘발목이나 무릎을 삐었다’라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관절 뼈가 일시적으로 탈구되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다. 이 과정에서 주위의 인대나 혈관, 신경이 손상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출혈이나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한번 손상된 인대는 완전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만 없어지면 치료 없이 그대로 지내기 쉬운데 그러다가 한참이 지난 후에 뜻밖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옛 속담처럼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응원 중 부상 시, 알아두면 요긴한 응급 처치법 발목이나 무릎 관절이 손상됐다 싶을 땐 일단 환부를 고정시킨 뒤 주변에 있는 단단한 물체를 대고 타월 등으로 감싸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 응원 도구로 많이 사용하는 막대풍선이나 패트병 등으로 환부를 고정시키고 월드컵 타월이나 두건, 스카프 등을 활용해서 환부를 감싸주는 것이다. 또한 환부의 부종과 내출혈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관절을 주무르거나 통증이 있다고 환부를 마사지 해서는 안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염좌 시 초기에는 2~3일간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인대 손상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 손상 부위를 고정하는 기간이 다르므로 어느 인대가 어느 정도 손상됐는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다”고 조언한다. 치료법으로는 단순히 인대가 늘어났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진 경우는 약 3주간 석고붕대 고정술이 필요하고, 인대가 많이 파열되어 걷기가 힘들 경우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인대 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치료를 미루다 보면 관절의 불안정으로 관절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응원 시 발목과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한 TIP - 평소 관절 근육 강화 운동을 한다. 탄력성이 강한 밴드나 고무줄에 발을 걸고 힘껏 잡아 당기면서 회전을 시켜주는 운동을 해 주면 좋다. - 발목이나 무릎 보호대를 사전에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응원 전 충분히 몸을 풀어 응원 중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다. - 하이힐 보다는 다리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정형외과2006/06/16 17:05
  • 57명의 말기암 완치자들, 금강산서 월드컵 응원

    57명의 말기암 완치자들, 금강산서 월드컵 응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57명의 말기암 환자들이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 금강산을 등반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4기 전이암 완치자를 비롯한 총 103명의 암 환우회 회원들이 17일 토요일 새벽, 금강산 전원 완정을 목표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매년 덕유산, 오대산, 설악산 등을 전원 완정하며 국내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었던 이들은 “이번 금강산 등반을 통해 강한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은 없다는 확신을 태극전사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고 등반 취지를 설명했다. 암 완치자들의 모임은 단순히 친목도모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암 완치자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병원 내 암 환자들을 위해서 투병 도우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단장 배경수(65)씨는 이러한 봉사 활동을 통해서 자신들이 얻은 새 생명의 기적체험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6/16 14:54
  • "미안하다, 사랑한다" 36자 사랑의 메시지로 부부 사랑 표현하세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36자 사랑의 메시지로 부부 사랑 표현하세요!

    “미안하오. 그 동안 못해주어서...하지만 사랑하오”“맷돌 숫돌 닳는 것, 나무 자라는 것 안 보이듯 늘 잊고 살았소!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신혼처럼 다정한 당신을 너무나 사랑한답니다”“사랑이란 16강도 8강도 아닌 우승이란 목표! 최고의 내 아내 쏴랑해!”
    SEX2006/06/16 14:33
  • 대머리 총각 변신 비용은 500만원?

    대머리 총각 변신 비용은 500만원?

    얼마 전 한국의 수많은 20·30대 ‘탈모 총각’들을 울린 기사가 있었으니, 결혼 기피 대상 1위가 ‘대머리 총각’이라는 것. 결혼정보회사에 따르면 맞선 상대 조건으로 ‘다른 건 용서해도 대머리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고 처음부터 아예 못박아 두는 여성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인터넷에는 결혼 후 배우자가 대머리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이혼사유가 되냐는 질문이 올라오는가 하면, 탈모증 커뮤니티 모임에는 ‘이만 생을 마감하겠다’며 작별인사를 남기는 절망 모드 회원도 있다. 암보다 ‘사회적 고통’이 심하다는 탈모증 환자들이 ‘둔갑술’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자가모발이식. 반 영구적으로 자기 머리를 그대로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모심기와 똑같다. 생리학적으로 탈모가 생기지 않는 머리 뒤 하단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모판을 뗀다. 모판이 나간 빈자리는 위·아래 두피를 당겨 봉합하면 된다. 모판에는 대략 2500개의 머리카락이 담기는데, 이를 한 가닥씩 분리해서 파종기로 앞 이마 벌판에 하나씩 옮겨 심는다. 이렇게 위치 이동을 한 머리카락은 처음에는 ‘이사 스트레스’를 받고 모두 다 빠진다. 그 후 자리에 정착한 모근에서 새 머리카락이 돋아난다. 그 기간은 약 3~6개월. 이 기간만 고생하면 자기 머리로 탈모증을 탈출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수술 비용. 보통 2500모 정도를 심는데 450만~500만원이 든다.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 받아야 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머리카락 한 가닥 당 대략 2000원 꼴이다. 머리 감을 때 10개의 머리카락이 빠졌다면 2만원을 하수구에 버린 셈이다(물론 그렇게 빠지는 머리카락은 어차피 빠질 것이니 그리 아까와 할 이유는 없다). 탈모증은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각종 약물의 오·남용,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환경오염, 피부염 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머리가 자주 가렵고 매일 머리를 감아도 머리에 기름기가 많이 끼거나 비듬이 떨어지면 ‘지루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두피 상태가 나빠져서 탈모가 진행되고 악화될 수 있다. 시중 약국에는 이를 개선하는 치료제가 샴푸 형태 일반의약품으로 나와 있다. 의사 처방전을 받아 샴푸를 구매하는 약간의 꼼수를 발휘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시술 비용은 ‘결혼 보험’용으로 틈틈이 저축해서 마련하고, 평소 두피 관리는 ‘건강보험’으로 하면 된다. / 의학전문기자 김철중 doctor@chosun.com
    피부과2006/06/15 14:20
  • [수지침 특강11] 요통 다스리기(2)

    [수지침 특강11] 요통 다스리기(2)

    지나치게 과로하거나 무리한 운동, 등산, 근무를 하면 모든 근육, 혈관, 신경, 관절에 피로물질이 축적돼 혈액순환이 안되고 긴장이 심해진다. 이에 따라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허리의 근육과 추간판에도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차갑게 된다. 허리 주변의 모든 근육과 신경들도 긴장되고, 좀 더 악화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위장긴장, 방광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손에는 교감신경이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허리의 상응부위인 손등을 지압하여 보면, 대단히 과민한 압통점이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 이곳이 곧 허리긴장(교감신경 항진)에 대한 손의 반사(교감신경)부위이다. 이곳을 계속 지압만 하여 주어도 긴장(교감신경 항진)을 억제 진정이 된다. 주의할 것은 너무 강하게 지압하지 않는다. 손으로 지압하여도 좋으나, 더욱 좋은 것은 6호나 5호 금색 서암봉으로 제일 아픈 상응지점에 붙여주면 긴장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의 긴장은 곧 대장과민성 질환, 복직근 긴장과 직결된다. 허리긴장을 완해하려면 대장이나 복직근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 대장의 상응부인 E21, 22, 23, 24를 압진기나 뾰족한 기구나 손으로 압진하면, 예민하게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 이 부위를 지압하거나 순금침봉으로 10~15분간 가볍게 압박자극을 주거나, 5호 금색 서암봉으로 붙여만 주어도 복부와 대장의 긴장이 해소되면서 허리가 가벼워진다. 요통이 있는 쪽을 시술한다. 좌측요통이면 좌수를, 우측요통이면 우수를 시술한다. 손등과 손바닥의 상응부위를 함께 시술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장과 위장 방광의 긴장에서도 함께 나타나므로 E42, I38, D3을 함께 서암봉이나 기마크 서암봉, 압박자극을 준다. 가급적이면 플라스틱, 나무, 종이류를 사용하지 않는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6/15 11:31
  • [수지침 특강10] 요통 다스리기

    [수지침 특강10] 요통 다스리기

    황사가 휘날리던 봄이 어느덧 지나가고,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이 돌아왔다. 휴일이나 시간만 있으면 등산, 골프, 각종 운동, 많은 활동을 하다 보면, 반드시 찾아 오는 질병의 하나가 요통이다. 요통이란 가는허리에서부터 등줄기 부분의 통증과, 척추 옆에서도 통증이 나타난다. 또는 가는 허리에서 골반부위인 엉덩이에까지 은은히 무거운 증상, 저린증상, 통증이 나타난다. 심하면 장딴지 부근까지도 통증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무거운 느낌, 찬 느낌, 약간의 둔통, 차츰 심한 통증이 나중에는 보행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까지 나타난다. 이들의 요통을 일명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통증이라고 한다. 일평생을 통하여 요통을 갖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이면서 난치성에 속한다. 자주 재발하고 고통이 심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치료를 하고 있으나, 완치하기는 매우 어렵다. 요통은 의료기관에서 치료하려고만 해서는 안된다. 그 원인과 원리를 알고 스스로 관리하고 처치한 다음에 낫지 않을 때, 양방의료기관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법이다. 우선 요통은 과로가 원인이다. 과로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부신과 교감신경 말단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교감신경을 흥분시킨다. 모세혈관이 축소되고, 신체가 차지고, 심장압력이 높아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도 긴장상태가 된다. 이때 허리부분의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순환이 안되어 요통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때 허리 상응부위인 손등을 눌러서 아픈 지점을 지압하여 주거나, 침봉(가급적 순금이나 순금도금 볼펜봉)으로 눌러주고I38, L4에 서암봉 금색을 붙여주면, 허리 근육긴장이 해소되면서 요통이 풀리고 가벼워 진다. 양손 모두 자극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6/14 14:26
  • 소장 일부 잘라내 방광 만드는

    소장 일부 잘라내 방광 만드는 '방광대치술' 인기

    서울 반포동에 사는 박재남(남, 58세)씨는 아무런 통증도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병원을 찾았다가 ‘방광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방광을 통째로 떼어낸 후 소변 주머니를 차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더러 보아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씨는 전이가 없는 침윤성 방광암으로 확인되어 대장 위쪽에 붙은 소장의 한 부분인 회장(回腸)을 잘라서 방광을 만들어주는 방광대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을까?” 이런 걱정과 달리 박씨는 수술 4주 후부터 정상적으로 소변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수술 후 2년째인 지금까지도 매일 400㏄ 정도의 정상적인 소변을 보며, 요실금 증상도 전혀 없이 살아가고 있다.
    비뇨기과2006/06/13 17:16
  • 피도 상처도 없이… 빛으로 수술한다

    피도 상처도 없이… 빛으로 수술한다

    환자의 몸을 절개하지 않고 환부를 도려내는 무혈(無血) 수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병원들은 감마나이프·사이버나이프·토모테라피·하이프나이프 등 최첨단 무혈수술 기기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무혈수술이란 CT나 MRI등 첨단 영상기술을 이용해 몸 속 병소(病巢·병 때문에 조직이 변한 자리) 위치에 대한 3차원적 좌표 값을 설정한 뒤, 몸 밖에서 수천 가닥의 방사선을 그 곳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것. 피를 흘리지 않고, 따라서 흉터도 남김없이 병을 치료한다는 장점 때문에 수술칼을 이용하는 외과 수술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 가고 있다. 
    종합2006/06/13 16:43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문열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문열어

    또 하나의 어린이 전문 병원이 문을 연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은 15일 국내 두 번째, 25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을 개원한다. 서울의대 어린이병원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어린이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초경량(超輕量) 미숙아 등 소아 중환자와 소아암 환자 등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병원은 재활병원과 함께 대표적인 적자 시설. 현행 건강보험 수가(酬價) 체계에서 병원급 규모의 어린이병원을 유지하려면 수십억~수백억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관계로 지금껏 국내에선 서울대병원만 어린이병원을 유지해 왔다. 현재 250병상 규모인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연간 100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은 “1982년 어린이병원의 필요성이 공론화됐으며 90년대 들어와선 건축기금을 모으기도 했으나 예상 적자 폭이 너무 커서 현실화되지 못했다”며 “세브란스병원이 공익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결단을 내려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지하 1층 지상 10층, 연 면적 3466평 규모의 어린이병원은 기존 세브란스병원 별관 건물을 13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어린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병원의 캐릭터를 건강하게 쑥쑥 자라는 장수 동물 기린으로 선정했으며, 병원의 모든 공간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인테리어했다. 어린이병원은 3개 이상의 진료과 전문의가 협진을 하는 5개의 전문 클리닉과 2개 이상의 진료과가 협진하는 6개의 특수 클리닉을 갖추고 있다. 전문 클리닉은 ▲소아암 ▲간질 ▲뇌성마비 ▲이분척추증 ▲발달장애 전문 클리닉 등이다. 특수 클리닉은 ▲고위험신생아 ▲성장▲비만 ▲소아변비 ▲소아황달(담도폐쇄) ▲배뇨장애 및 야뇨증 ▲모야모야병 ▲유전 및 대사질환 특수 클리닉 등이다. 어린이병원은 또 장기 입원한 환자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이 정규학력으로 인정하는 어린이병원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종합2006/06/13 16:29
  • 癌 , 이젠 웬만하면 복강경수술로 잡는다

    癌 , 이젠 웬만하면 복강경수술로 잡는다

    외과 수술에 복강경 바람이 불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담석증 담낭제거 수술에 이용되던 복강경 수술이 최근에는 복부에 발생한 암 수술에도 급속히 이용되고 있다. 복강경 암 수술 시대다.  더욱이 지난 1일부터 복강경 수술 상당수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고가의 수술비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그 동안 복강경으로 수술할 경우 기존에 배를 열고 하는 수술보다 비용이 150만~200만원 더 비쌌으나, 건강보험 적용 이후부터는 약 1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생겼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배 안으로 0.5~2㎝의 구멍을 여러 곳 뚫고, 이곳을 통해 수술 시야를 TV 화면으로 보여주는 카메라와 전자 메스, 집게 등 수술 기구를 넣어 몸 밖에서 조작하는 수술을 말한다. 전신 마취를 하는 것은 일반 수술과 같지만 절개 부위가 적고 내부 장기를 덜 만지게 되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또한 손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카메라와 수술 기구가 들어가 더욱 정밀한 수술도 가능해졌다. 기존 개복(開腹) 수술의 문제는 수술 후 장 유착이 생겨 복통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10~15%에 이른다는 것. 집도의가 손으로 소화기를 만지는 조작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강경 수술은 장 유착이 생기는 경우가 3~4%이다. 수술 중 출혈도 개복술에 비해 적다.
    암일반2006/06/13 16:19
  • 아기가 돌에 찍혀 얼굴에 상처가 났다면…성형외과로 달려가세요

    아기가 돌에 찍혀 얼굴에 상처가 났다면…성형외과로 달려가세요

    칼에 찔리거나 돌에 찍혀 다섯 살 딸 아이 얼굴에 5㎝ 크기의 상처가 났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외과의원이나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게 되고, 서둘러 봉합하고 나면 얼굴에 흉터가 남게 된다. 최근 피습을 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처럼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게 최선이겠지만, 막상 상처가 나면 급한 마음에 낯선 성형외과보다 외과의원이나 병원 응급실로 더 빨리 달려가게 된다. 설혹 성형외과에 가도 문전박대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어떤 병원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얼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상처를 봉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첫째 일반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외과계 의원, 둘째 종합병원 응급실, 셋째 성형외과의원이다. 그러나 그 어떤 곳에서도 흉터를 최소화하는 봉합수술을 받기는 쉽지 않다. 첫째, 상처를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일반외과나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외과계 의원에서 봉합 수술을 할 때는 대개 1㎝ 당 두 바늘 정도를 꿰맨다. 최소 2㎜ 간격으로 봉합하는 성형외과적 봉합보다 흉터가 많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수술실의 종류와 봉합 방법, 상처에 바르는 약 등도 성형외과와 다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설철환 교수는 “성형외과에선 찢어진 깊이에 따라 층별로 맞추고 또 불규칙하게 찢어진 피부의 경계도 잘 맞추어서 훨씬 얇은 실로 촘촘하게 봉합한다”며 “이때문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의원 등에선 얼굴 상처 환자에겐 ‘종합병원이나 성형외과로 가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둘째, 대학병원 응급실에선 대부분 인턴이나 1~2년차 성형외과 레지던트가, 종합병원 응급실에선 대부분 외과계 당직의사가 봉합을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야간이나 휴일엔 의사 면허를 딴 지 1년도 안된 인턴들이 봉합할 확률이 매우 높다. 셋째, 그러나 대부분의 성형외과의원에는 전문의가 한 명, 많아야 두 명 근무한다. 진료도 대부분 예약을 해야 한다.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으면 “선생님이 수술 중이니 종합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전 축출’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무작정 앉아서 기다리노라면 흐르는 피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 지고, 또 눈치도 보여 자리를 뜨게 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그래도 성형외과의원에 가야 한다. 서울 신극선 성형외과 신원장은 “상처는 곧바로 봉합해야 흉터가 적게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혈과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24시간 정도는 봉합을 미루어도 흉터가 남는 데 큰 차이가 없다”며 “성형외과에 가서 수술 또는 상담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봉합수술을 해 달라고 요구하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봉합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야간에 심하지 않은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잘 소독하고 지혈한 뒤 다음 날 아침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병원 응급실에서 서둘러 봉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둘째, 대학병원 응급실에선 “흉터가 지면 안되니 성형외과 전문의를 불러 달라”고 요구한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는 “서둘러 꿰매 달라고 하면 병원 사정에 따라 인턴이나 다른 외과계 레지던트가 봉합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이렇게 요구하면 최소한 성형외과 레지던트가 성형외과적 방법으로 봉합을 하게 되므로 상처가 훨씬 작아진다”고 말했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성형외과2006/06/13 16:03
  • 비만관리 업체들, 엔더몰로지 불법 시술

    최근 비만관리업체 M사 등에서 엔더몰로지(Endermology)라고 하는 병원용 의료기기로 비만관리를 해오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 4~5년 전 프랑스에서 도입된 이 기기는 개인 의사가 운영하는 클리닉이나 피부과에서 주로 비만을 치료할 때 많이 쓰이고 있는 장비. 강력한 흡착(suction)과 롤링(rolling) 기능이 있어 피부를 잡아 당겼다 폈다 하게 되면 지방이 뭉친 셀룰라이트가 분해될 뿐 아니라 림프 순환이 촉진 돼 살이 빠지는 원리다. 이 장비는 주로 지방흡입술을 하고 난 뒤 고르지 않게 남아있는 지방층을 펴 주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비 수술적 방법으로 군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뭉쳐 있는 부위를 주물러 주면 시원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때론 전신 마사지 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문제는 엔더몰로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비만관리업체들이 의료진의 처방이나 지시 없이 비만 치료나 마사지 시술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는 1회 시술에 10만원 가량 하지만 일부 영세한 피부관리실 등에서는 1만~2만원에 시술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엔더몰로지는 비전문가가 기계 조작을 잘못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의 결이라든가, 셀룰라이트의 분포, 지방층의 두께에 따라 강약을 다르게 조절하지 않으면 피하출혈이 생기거나 멍이 없어지지 않아 색소가 침착될 수도 있다.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서동혜 원장은 “멍이 잘 드는 혈우병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혈소판에 문제가 있어 지혈이 안 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시술 받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기기를 사용하고 나서 소독을 게을리하면 피부 감염 또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종합2006/06/13 15:57
  • 정신병 환자들을 해방시킨 피넬

    정신병 환자들을 해방시킨 피넬

    18세기 말까지 정신병 환자들에 대한 처우는 열악했다. 정신질환은 인간에 악마가 깃들인 현상으로 여겨졌고 환자들은 햇볕도 들지 않고 환기도 안되는 시설에 수용돼 쇠사슬에 묶인 채 몽둥이로 얻어맞기 일쑤였다. 어떤 정신병원들은 입장료를 받고 정신질환자들을 관람시키기도 했는데 사람들은 이런 시설을 ‘인간 동물원’이라고 불렀다. 이런 비참한 상황을 개선한 사람이 프랑스의 필리페 피넬이었다. 그는 의학잡지를 통해 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하고, 정신병은 질병일 뿐이며 가난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용기 있는 의사였다. 그가 파리에서도 악명이 높았던 비세트르 병원 원장에 임명된 것은 정부가 그를 혁명 이후의 병원 개혁을 담당할 수 있는 올바른 신념을 가진 유능한 인물로 인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부임 다음 날인 1793년 8월 26일, 과감하게 정신병 환자들의 쇠사슬을 끊고 감옥에서 해방시켰다. 이는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을 야만적으로 다루던 오래된 전통에 종지부를 찍고 그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되찾아준 의학 역사상의 쾌거였지만 혁명기의 프랑스에서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시도였다. 정신병원을 정적들을 감금하는 수단으로 즐겨 이용했던 권력자들이 병원의 개혁으로 자신들의 음모가 드러나는 것을 꺼렸던 것이다. 2년 후 피넬은 또 하나의 수용소였던 살피트리에르의 책임자가 되었다. 이 곳은 약 6000명의 정신 질환 여성을 수용하는 곳으로 매년 약 250명이 새로 수용되어 5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생 상태가 나쁜 시설이었다. 피넬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에는 18년 동안이나 쇠사슬에 묶인 채 어두운 독방에 갇혀 지낸 환자도 있었다. 이 병원 역시 일요일이면 전성기의 비세트르 병원을 능가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드는 인간 동물원 중 하나였다. 여기서도 그는 인도주의를 강조하며 감옥과 같았던 병원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나폴레옹의 주치의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사양하고 27년간 대학의 교편을 잡았던 피넬은 1826년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해방자’의 운구 행렬에는 많은 노부인들이 섞여 있었는데, 이들은 자신들을 쇠사슬로부터 해방시켜준 은인을 기리기 위해 따라나선 살피트리에르 병원의 옛 환자들이었다. 1885년 프랑스 의학계는 끊어진 쇠사슬을 손에 든 피넬의 동상을 살피트리에르 병원 앞에 세워 그의 정신병 환자에 대한 사랑을 기렸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6/13 15:51
  • [건강서적] 신경과 의사 김종성, 영화를 보다

    [건강서적] 신경과 의사 김종성, 영화를 보다

    영화 ‘양의 침묵’ 속편인 ‘한니발’의 가장 엽기적인 장면은 한니발이 FBI 요원을 사로잡아 마취시킨 뒤 두개골을 열고 그의 뇌 일부를 잘라 스프를 끓인 뒤 그 FBI 요원과 함께 먹는 장면. 이 요원은 그러나 “그것 참 맛 있네”라며 자기 뇌로 요리한 스프를 먹는다. 2004년 개봉작 ‘첫 키스만 50번째’에서 주인공 루시는 교통 사고를 당한 뒤 인지기능은 정상이지만 하룻밤 자고 나면 그 전날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잊어 버린다. 그녀를 사랑하는 수의사 헨리는 이 때문에 언제나 모르는 남자로서 루시에게 첫번째 데이트를 신청한다. 국내 최고 뇌 의학자 중 한 사람인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뇌와 뇌에서 비롯되는 인간행동의 비밀을 영화를 통해 설명하는 ‘신경과 의사 김종성, 영화를 보다’를 펴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뇌에는 통증 섬유가 없기 때문에 뇌를 잘라내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며, 운동·감각중추가 손상되지 않으면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음식 맛을 볼 수도 있다. ‘한니발’에서 FBI 요원이 음식을 먹으며 계속 지저분한 욕을 해 대는 것은 특히 전두엽이 손상돼 충동을 자제하는 능력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첫 키스만 50번째’와 같은 상황은 단기 기억장치인 해마가 손상을 받았기 때문. 그러나 교통사고로 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해마만 손상을 입고 다른 부위는 멀쩡한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며, 따라서 루시와 같은 상황은 영화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김 교수는 책을 통해 설명한다.김 교수는 이 책에서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실어증, 히스테리성 마비, 투렛병과 같은 뇌 질환뿐 아니라 사람이 왜 동성에게 마음이 끌리는지, 인간의 폭력성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사랑을 하면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 인간 행동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책/문화2006/06/13 15:48
  • 2~3중 멀티 공격으로 암세포 죽인다

    다중표적요법(Multi-targeted Therapy)1세대 항암제들이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도 무차별 공격했다면 2세대 표적 요법(Targeted Therapy)은 미사일처럼 암 세포만 공격한다. 이보다 진화된 다중표적요법(Multi-targeted Therapy)은 암 세포를 공격할 뿐 아니라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생성에 필요한 다수의 경로들을 차단한다. 암 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암을 굶겨 죽이는 원리다. 이번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관심을 모은 대표적인 멀티 타깃 항암제는 수텐트(화이자), 넥사바(바이엘), 타이커브(GSK) 등이었다.수텐트는 지금껏 치료법이 없던 진행성 신장암과 글리벡(노바티스)이 듣지 않는 위장관기저종양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지난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는데, 이번 학회에선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약 51%에서 반응률(종양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경우)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넥사바는 수텐트와 마찬가지로 진행성 신장암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타이커브는 허셉틴(로슈)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뇌 전이 종양과 다른 몇몇 암들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6월말 미국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다사티닙(BMS)’성분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글리벡에 도전장을 내걸고 있다. 난소암, 췌장암, 유방암 등 그 밖의 암에 대한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항암제들간의 짝짓기(Combination)표적 항암제들끼리, 혹은 표적항암제와 기존 화학 요법과의 ‘궁합(약물 상호작용) 맞추기’도 이번 학회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특정 약물에 대해 내성이 생긴 경우 어떤 약을 병용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짝짓기’를 해야 치료 범위가 더 확대되는지 등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도 많았다. 현재 수텐트(화이자)를 타쎄바(로슈)와 결합시켜 폐암을 치료하는 방식이 연구 중에 있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은 탁솔(BMS)과 함께 사용할 때 전립선 암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발표됐다. 또 허셉틴(로슈)이 듣지 않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젤로다(로슈)와 타이커브(GSK)를 함께 투여하면 무병(無病) 기간이 50%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그 밖에도 대장암 치료제로 유명한 얼비툭스(머크)는 기존 화학요법인 이리노테칸(화이자)과 병용했을 때 높은 반응률과 무(無)진행 생존율을 보이기도 했다.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아바스틴(로슈)와 타쎄바(로슈)와 병용했을 때 2차 요법으로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표적 항암제들은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서로 결합시키기가 더욱 용이하다”며 “1 더하기 1이 반드시 2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항암제들끼리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암 치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차세대 항암제 현황  항암제(제약사) 승인 받았거나 연구 중인 적응증 수텐트(화이자) 진행성 신장암, 위장관기저종양, 폐암, 유방암 넥사바(바이엘) 진행성 신장암, 전이성 흑색종, 비소세포성 폐암, 간암 타이커브(GSK) 허셉틴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뇌로 전이된 유방암, 신장암, 두경부암 파조파닙(성분명·GSK) 신장암과 다른 암 타쎄바(로슈) 비소세포성 폐암, 진행성 췌장암 허셉틴(로슈) 전이성 유방암(HER-2가 과발현된 경우),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 아바스틴(로슈) 전이성 대장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태시그나(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내성이 생긴 경우 다사티닙(성분명·BMS) 만성골수성백혈병, 소화기암,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작티마(아스트라제네카) 비소세포성 폐암, 수질성 갑상선암 탐시롤리무스(성분명·와이어스) 진행성 신장암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제약2006/06/13 15:41
  • 미국종양학회에 발표된 최신 항암제들

    미국종양학회에 발표된 최신 항암제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린 2006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는 ‘표적 항암제(Target Agent)’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혁신 항암제(Novel Agent)’들에 관한 연구결과가 쏟아졌다. 2중·3중의 공격 경로와 분자 단위로 정교해진 표적 등은 ‘업그레이드’ 혁신 표적 항암제들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제약2006/06/13 15:29
  • [남자와 여자사이]아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남자들

    미국에서 만났던 제이슨(가명)이란 환자가 떠오른다.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필자가 한국에서 온 것을 알고 2002년 붉은 악마의 응원열기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던 인물이다.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이미 하와이와 마이애미에 별장을 갖고 있을 만큼 사업에 성공했고, 자신만만한 그였지만 침실에서는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 “ 자위를 하거나 다른 여자와 성행위(?)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유독 아내와 성행위 때는 발기가 되지 않아요. “ 이런 경우 발기를 유발하는 혈류나 해면체 조직, 발기능력에 연관된 남성호르몬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어떤 기계고장도 없는데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발기가 안 되는 상황성 발기부전(Situational Erectile Dysfunction)에 빠진 것이다. 이런 상황성 발기부전은 남자로서 상대를 꼭 만족시키고 싶은 경우, 즉 주로 아내와 같이 소중한 상대에 대해 성행위를 완벽하게 해야겠다는 중압감이나 긴장, 분노, 불신 등 심리적 원인에 따라 발기가 안되는 상태다. 제이슨의 심리를 분석해봤더니, 결혼전 연애과정에 아내가 다른 남성에게 감정을 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남자와 심각한 경쟁을 벌인 후 마침내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그의 무의식에는 연애시절 자신과 다른 남자를 두고 저울질한 아내에 대한 분노와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아내가 떠나버릴 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잠재되어 있었다.   이런 심적 긴장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그에 따라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여 발기시에 닫혀야할 정맥이 차단되지 못한다. 이렇게되면 해면체에 꽉 차야할 혈류가 해면체밖으로 줄줄 새서 발기가 안된다. 보통 상황성 발기부전의 경우 부부가 전희를 할 때는 그나마 발기가 되다가도 삽입직전이나 삽입성교 초반에 발기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상황성 발기부전의 남성중에는 아내의 성교통 때문에 발기시 필요한 성적흥분을잃어 발기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즉, 질경련이나 성교통증을 가진 아내가 자꾸 엉덩이를 들고 삽입을 피하다보면 남성의 성적흥분이 뚝뚝 차단되어 발기가 지속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기계고장이 아니요, 물론 마음을 편히 가진다고 쉽게 고쳐지지도 않는다. 이에 반해 중년 남성의 상황성 발기부전의 경우에는 심리적인 문제에 덧붙여 발기력을 관장하는 혈관이나 호르몬 문제 등 신체적인 문제가 중복된 경우가 많다. 기계가 부실하니 발기력이 약간 떨어지는데,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미 익숙한 아내 앞에서 발기는 더 안되는 것이다. 이럴 땐 음경의 혈류순환을 확인하는 도플러검사나 호르몬 검사등을 해보면 기계적 고장의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아무래도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제이슨의 아내도 그렇게 불평했었다. 실제로 발기부전의 남편을 둔 여성중에는 남편의 성기능이 왕성해야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 여기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발기부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문제다. 즉, 발기부전에 빠지면 아무리 아내를 사랑하더라도 발기가 되지 않으며, 지루 환자의 경우에 사정을 하지 않거나 남성의 갱년기 장애로 인해 정액량이 줄어든 것을 두고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 이런 남편을 두고 무턱대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의심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남편을 잘 설득해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게하는 것이 옳다.   /강동우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연구소 소장/백혜경 성의학 전문의·커플치료 전문가
    SEX2006/06/13 15:24
  • [해랑 선생의 일기]양쪽 목빗근이 뚜렷한 미녀가 되려면...?

    [해랑 선생의 일기]양쪽 목빗근이 뚜렷한 미녀가 되려면...?

    목빗근은 머리를 돌리는 작용뿐 아니라, 머리를 앞으로 옆으로 굽히는 작용도 있고, 머리로 가는 목동맥을 보호하는 작용도 있다. 목빗근의 영어 이름인 sternocleidomastoid muscle은 근육의 이는곳인 복장뼈(sternum), 빗장뼈(clavicle)와 근육의 닿는곳인 꼭지돌기(mastoid process)로 이름지었다. 그러나 한글 이름인 목빗근은 근육의 위치와 생김새로 이름지었다. 즉 목에 있는 비스듬한 근육을 줄여서 목빗근이라고 이름지었다. 근육 중에는 척주세움근처럼 근육의 작용으로 이름지은 것도 있다. 간추리면, 근육의 이는곳과 닿는곳, 근육의 위치와 생김새, 근육의 작용을 가지고 근육의 이름을 짓는다. 목의 앞에 있는 큰 근육이 목빗근이고, 목덜미에 있는 큰 근육이 등세모근이다. 두 근육은 목을 움직이는 중요한 근육이며, 더부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목 운동을 많이 하면 두 근육이 굵어지고, 따라서 목도 굵어진다. 남성은 목이 굵으면 힘세 보이며, 따라서 머슴 역할이 알맞다. 여성은 목빗근이 뚜렷하면 예뻐 보이며, 따라서 머슴의 주인인 안방마님 역할이 알맞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6/13 13:58
  • 소아 10명 중 7명, 첫돌 전에 아토피 발생

    아토피를 앓고 있는 소아 10명 중 7명은 첫돌을 맞기도 전에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뿐만 아니라 천식, 비염과 같은 각종 알레르기 질환도 함께 앓고 있어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도 4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스티펠이 육아포털 사이트 베베하우스를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0세~4세의 자녀를 둔 부모 21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한 결과, 생후 1년 이내에 아토피가 시작된 경우가 73.8%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태어나면서부터 아토피를 앓은 경우도 42.3%를 차지했다.  또한 자녀가 아토피 이외에 천식이나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함께 앓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42.4%에 달해, 아토피 환아들이 2중, 3중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천식은 비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아토피는 소아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주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초기에 진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의 91.9%가 자녀의 아토피 증상 완화를 위해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26%만이 현재 사용 중인 보습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보습제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미우 교수는 “대개 보습제는 방부제, 유화제, 색소 및 향의 사용으로 자극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를 더욱 자극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아토피로 고생하는 영·유아들에게는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켜 주는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아토피2006/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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