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을 해동하기 위해 상온에 음식을 오래 나둘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육류 및 어패류를 냉동 보관한 경우에는 냉장실이나 흐르는 차가운 물에서 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급속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로 해동한다. 상온에서 해동할 경우 식품의 온도가 천천히 상승하면서 상온에 도달하기 때문에 식중독균의 증식 가능 온도인 5~60도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조리한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경우 대부분이 2~3회에 걸쳐 나눠 먹는 식생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남은 음식을 상온에서 보관하다 그대로 먹을 경우 식중독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조리한 음식은 식힌 후 즉시 냉장고에 보관한다.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면 식중독균이 신속히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국이나 찌개 등의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0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2004년 44명, 2005년 111명, 2009년 119명, 2007년 151명, 2008년 179명, 2009년 89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식중독 발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는 신종플루 대유행 반작용으로 전국민이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면서 발생률이 ‘반짝’ 감소했다.
또 식약청이 올해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609가구를 대상으로 ‘식품의 보관 및 조리행태’에 대해 방문 면접을 한 결과, 40%의 가구에서 국·찌개 등 남은 음식을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행동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36%나 됐다. 가정에서 조리한 국이나 찌개를 2~3회에 걸쳐 나눠 먹는 가구가 83%에 달했지만 올바른 식품관리는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2회 이상 냉동과 해동을 반복한다는 응답도 32%였다. 육류나 어패류를 해동할 때 상온에서 해동한다는 응답도 37%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행태가 위험하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37%에 달했다.
육류, 어패류, 날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고 다른 음식을 만지는 가구가 74%, 육류, 어패류 조리 시 장갑을 착용하는 가구는 57%로 음식 조리 시 위생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중독은 균수가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품을 올바로 보관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것이 가정에서의 식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08/27 09:04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구분할 때 종목에 의한 분류할 때가 많다.
유산소 운동은 조깅, 줄넘기,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댄스 등이고, 역도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근육강화 운동은 무산소 운동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본래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구분은 그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있어서 산소의 참여유무에 의해 구분된다.
짧은 시간에 최대의 노력을 쏟는 격렬한 운동은 단시간 안에 다량의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하므로, 산소공급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느린 경로의 에너지 생산방식으로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이럴 땐, 우선 산소가 없는 상태(무산소 상태)에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여 화학반응이 진행되는데, 이와 같은 운동을 무산소 운동이라 한다.
반면, 장시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은 에너지 사용 속도가 느려 신체가 산소 공급을 기다리면서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때는 산소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때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지방을 이용한다.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만 쓰는 무산소 운동과는 달리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로 유산소운동을 권하게 된다.
대부분의 운동 시 유산소와 무산소 에너지 생산시스템이 혼합되어 사용되지만, 각 운동마다 주로 사용하는 경로가 있고, 어떤 경로를 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편의상 그 운동을 유산소운동이나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같은 종목이라도 운동의 강도에 따라, 또는 하는 사람의 운동능력에 따라 유산소가 될 수도 있고 무산소가 될 수도 있다.
달리기의 경우, 속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속도를 높여 근육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것은 유산소 운동에서 무산소 운동으로 넘어간 것이다. 그래서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분류되지만 100m 달리기 같은 전력질주는 무산소 운동이 된다. 피곤감 없이 덤벨을 20분 넘게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들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 그 무게의 덤벨 운동은 무산소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피트니스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수석원장2010/08/27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