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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환을 파멸시킨 ‘도박중독’ 왜 치료 힘든가?

    신정환을 파멸시킨 ‘도박중독’ 왜 치료 힘든가?

    방송인 신정환이 또 다시 도박에 손을 댔다. 연이은 방송 녹화불참으로 논란이 제기된 그의 잠적은 도박 빚 때문에 필리핀 세부에서 체류 중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신정환이 도박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한 두번이 아니다. 지난 2005년 11월 도박혐의로 기소돼 방송출연 정지를 당했던 신씨는 탁재훈 등 동료 연예인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올해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기소되었고, 또 다시 도박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도박중독’은 얼마나 무섭길래 ‘예능의 신(神)’으로 불리던 잘 나가던 방송인을 하루 아침에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걸까? ◆ 병적도박이란? 의학적으로 도박중독은 정신질환 중에서 ‘습관 및 충동장애’에 해당한다. 병적 도박이란 ‘사회적, 직업적, 물질적 및 가정의 가치와 책무의 손상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빈번하고 반복적인 도박 탐닉’을 말한다. 한마디로 자신에게 손해가 계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도박을 끊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통계로는 성인의 약 80%가 도박을 하지만 병적도박에 해당되는 경우는 성인 인구의 1~3%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저 2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 정도의 성인이 병적 도박으로 사회생활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왜 도박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나 도박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짜릿한 쾌감’ 때문이다. 그 밖에도 현실로부터의 도피, 모험심, 물질적인 욕망, 변화의 갈망, 지루함 탈피 등과 같은 이유들도 있다. 조근호 을지병원 정신과 교수는 “도박중독자들은 도박 이외의 것들에서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도박만이 자신의 돌파구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노름꾼이 도박중독자가 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다. 정신분석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죄의식을 씻으려는 강박적 행위로 보며, 학습 이론가들은 학습된 비적응적인 행동의 한 양태로 본다. 또 인지이론가들은 ‘조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결과 반항적 행위의 하나로 병적 도박을 설명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는 ‘성장과정에서의 잘못’을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최근 뇌조직과 관련된 연구 이론들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초보단계이다. ◆ 도박중독자 임을 인식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 병적 도박은 하나의 질환이 아닌 각기 다른 정신 병리가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도박을 끊게 하는 것보다는 바닥에 있는 기본적인 정신 병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박중독자들은 우울증, 불안증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치료가 먼저 필요하다. 그들을 변화시키는 데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는 ‘생활패턴’을 확인해 적절한 ‘대응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박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거나 도박을 하는 시간에 대체활동을 할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금전적인 문제와 연루돼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거짓말하는 태도 또한 변화시켜야한다. 도박을 하지 않고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인가, 가족이나 본인이 빚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고민하도록 해야 하며, 일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개념도 심어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뇌에서 갈망을 못 참는 부분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 치료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 도박에 빠진 사람들 대부분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박을 그만 둘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도박중독자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문제는 그들 스스로가 도박중독임을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조근호 교수는 “어렵지만 환자 스스로가 도박중독임을 인정해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정신과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병적도박 자가진단법 ① 도박에 집착한다. ② 쾌감을 위해 노름판 키운다. ③ 노름판 빠져나오는데 반복적으로 실패한다. ④ 노름판 파장 때 또는 노름판을 못 찾으면 안절부절 못한다. ⑤ 도피의 방법으로 노름을 선택한다. ⑥ 잃은 돈 찾기 위해 노름판을 찾는다. ⑦ 노름에 빠진 사실을 감추려는 거짓말을 반복한다. ⑧ 노름 자금을 구하기 위한 다른 범죄 행위를 시도한 적 있다. ⑨ 노름 때문에 직장, 친구, 신용 등을 잃었다. ⑩ 노름빚 해결을 위해 타인에게 의존한 적 있다. ※ 이중 5개 이상이면 병적 도박에 해당된다.
    정신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09 09:13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가족과의 관계, 자기 자존감의 정도, 사회에서의 명성 등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돈이 아닌 그 이외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단, 연간 7만5000달러(우리 돈 8800만원으로 이 정도의 수입은 우리나라로 치면 연봉 1억 원 정도를 받는 수준)의 수입을 벌어들일 때까지만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앵거스 데튼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45만 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연간 가계 수입과 그들이 일시적으로 느끼는 만족감, 자신의 삶에 대한 전체적인 행복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간 수입이 7만5000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수입이 늘어날수록 행복감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만5000달러를 넘게 버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소득과 행복이 정비례하는 법칙이 해당되지 않았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성취감이나 일시적인 만족감은 느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행복감은 더 커지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에 대해 한동철 서울여대 부자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돈에 대한 욕심이 조금 더 강해서 그 정도 수준에서 행복이 멈추지는 않겠지만, 만약 같은 조사를 했을 경우 결과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앵거스 데튼 교수는 “연간 7만5000달러 이하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은 수입이 늘어날수록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연봉이 10만 달러인 곳에서 20만 달러인 곳으로 옮긴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제임스 매덕스는 “돈을 벌면 벌수록 행복 또한 늘어난다는 주장에는 한계가 있다”며 “어느 정도까지의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하지만 돈이 최상의 행복을 결정짓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전 세계 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내용은 미국 국립과학회보에 9월 6일 개재됐으며,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헬스데이가 7일 보도했다.
    기타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09 09:12
  • 술 깨는 속도 늦다면 '이것' 의심해라!

    술 깨는 속도 늦다면 '이것' 의심해라!

    # 마케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송모(30·여)씨는 최근 업무상 술자리에 참석하는 빈도가 높아지며 숙취 현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단순히 나이 탓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으나 다음 날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에 지장이 오는 것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 IT 회사에 다니는 김모(28·남)씨 역시 갈수록 숙취가 심해짐을 느끼고 있었다. 막연하게 전일 과음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했으나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에 이상이 있진 않을까 하고 불안하다. 잦은 술자리로 인해 숙취가 잦다면 자신의 간 기능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 단순히 머리가 아픈 정도의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간에도 적당한 휴식이 필요한데 술을 자주 마시는 직장인들의 경우 보통 스트레스가 동반되기 때문에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의 기능이 저하된다면 우선적으로 평소와는 달리 점차 숙취가 심해지게 된다. 특히 연속으로 마시는 술은 알코올이 미처 해독되기도 전에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술과 함께 동반되는 숙취는 술에 몹시 취한 뒤의 수면에서 깬 후에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 등이 1∼2일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숙취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아세트알데하이드설(說)이나 불순물설(不純物說) 등이 있으며 체내의 알코올 분해가 관건이다. 또한 B1이나 수분을 보급해 분해를 촉진시키거나 커피·차·과즙 등과 같이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숙취에 다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음주 다음에 오는 숙취가 갈수록 심해질 경우 간에 문제가 없는지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간경변에 대한 위험성도 종종 거론되는 것 중 하나인데 간경변은 간의 일부가 죽어서 그것 대신에 섬유가 생겨나 돌과 같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병을 말한다. 이것이 악화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알코올성 지방간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 중 하나다.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이 중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데, 이 같은 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원인은 음주와 비만으로 분석된다. 무서운 것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것이 간인만큼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 상으로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경우부터 피로감과 전신 권태감, 또는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및 정도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어야 하고 비만이 원인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하며 당뇨병에 수반돼 생기는 지방간은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며 고지혈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혈액 내 지방질의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또 금주 등의 생활습관 교정을 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증상이 심해져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는 "술을 조금 마신다면 문제가 적겠지만 과음 시 지방간이나 간경변증을 충분히 악화시킬 수 있고 기존에 없던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간 외에도 말초, 중추 신경계에 작용을 줄 수 있고 부정맥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을 밤 늦게까지 마시게 되면 수면장애도 올 수 있으며 이에 동반되는 피로현상도 숙취로 해석될 수 있다"며 "숙취가 오래가고 심해지는 것은 건강에 분명히 좋지 않은 신호인만큼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간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0/09/09 09:11
  • 올 가을엔 ‘애마부인’에 도전해 볼까?

    올 가을엔 ‘애마부인’에 도전해 볼까?

    김태희의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여성기수 최초로 그랑프리에 도전한다는 내용의 ‘그랑프리’이다. 이와 같은 승마 영화의 제작은 그만큼 승마가 저변 확대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과거 ‘승마’는 부유층의 취미활동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승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배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경희대학교에서는 아예 교양과목의 하나로 승마 강의를 개설했고, 한국마사회 같은 기관에서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마수업을 열고 있다. 그러나 승마 인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낙마 사고 또한 빈번하게 생기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승마, 자세 교정과 재활치료에 활발히 이용돼 승마를 즐기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건강해질 수 있다. 먼저 정신 집중력을 길러준다는 것이 승마를 즐기는 이들이 입을 모아 가장 먼저 하는 말이다.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승마를 통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지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승마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서상용 승마닥터(승마 재활원) 원장은 “승마는 상체를 바르게 교정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기승 중의 자세는 어깨, 허리, 발뒤꿈치를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허벅지에 힘을 준 상태이기 때문에 꾸준한 승마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어긋났던 뼈가 제자리를 되찾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발이 땅에 닿지 않는 운동이라는 특징 덕에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관절염 예방에도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승마가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홍기복 한국마사회 홍보팀 직원은 “‘재활승마’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장애인들을 위한 승마가 곳곳에서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고 자세교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승마를 통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건강을 챙겼다면 ‘몸짱’으로 거듭나는 것도 가능하다. 반복되는 골반운동과 올바른 자세 교정을 통해 군살을 없애는데 탁월한 운동이기 때문. 근육을 적절히 자극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체형으로 잡아주기도 한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켜 힙업(Hip-up)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다. ◆ 승마 초보자가 주의할 점 건강과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안전한 승마’를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기승 시 완전하게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 승마 장갑, 승마 부츠를 꼭 착용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말이 놀라지 않게 해야 낙마 사고도 막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 말은 주로 사람이 왼쪽에서 다루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말에게 다가서거나 쓰다듬으려면 말의 앞쪽이나 뒤쪽이 아닌 왼쪽에서 서서히 접근해야 한다. 또한 말은 예민하고 겁이 많은 동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겨울철 승마를 즐길 때 겉옷이 펄럭이거나 휴대폰 소리에 말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셋째 ‘말과 친해지기’는 사실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주의사항이다. 말은 사람들이 자신을 얼마만큼 친근하게 대하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말에게 다가설 때 두려움을 최소화시키고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때 잦은 스킨십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다른 말들과의 안전거리 유지, 승마 시 질식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사탕이나 껌 등을 삼가야 하는 것도 초보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이다.
    기타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09 09:10
  • [건강단신]공짜로 '해결사' 보고, 탈모 문제도 해결한다!

    ■ 가을철 탈모가 두려운 2030 남성들이여 毛(모)여라! 월간 헬스조선과 털나라피부과네트워크 주최로 오는 9월 14일 오후 8시에 ‘2030 毛sters 토크쇼’가 강남 씨너스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탈모 증상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20~30대 초기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탈모 치료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개그맨 유상무의 사회로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되며, 두피 스캔 체험, 헤어스타일링 1:1 상담과 더불어 9월 9일 개봉 예정인 설경구, 이정진 주연의 액션 영화 ‘해결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탈모에 관심있는 20~30대 남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헬스조선 홈페이지 http://health.chosun.com를 통해 가능하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 2010/09/08 16:11
  • "오메가3, 암세포 억제하고 항암치료 효과 높여줘"

    "오메가3, 암세포 억제하고 항암치료 효과 높여줘"

    오메가3지방산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와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이 밖에도 뇌 성분 구성, 망막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암 세포 성장을 막고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등 새로운 효과가 더 주목받고 있다.◆대장암·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미국 프레드허치슨 암연구센터는 "중년 여성 3만5016명을 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오메가3지방산을 매일 먹는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32%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내놨다. 지난 4월에는 미국 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가 오메가3지방산 섭취율이 상위 4%에 속한 사람은 하위 4%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50%가량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임규 충남대병원 암연구소 소장은 "오메가3지방산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필요한 베타-카테닌이라는 단백질을 분해해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지난해 간암세포를 주입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의 체내에서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생기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키자 다른 그룹에 비해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임 교수는 "오메가3지방산은 항암치료의 효과를 상승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카플란암센터 연구팀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오메가3지방산의 순수물질인 DHA를 매일 섭취시켰다. 그러자 혈중 DHA 농도가 평균치보다 낮은 환자는 평균 18개월 생존한데 비해, 평균치보다 높은 환자는 평균 34개월 생존했다. 또 혈중 DHA 농도가 높은 그룹은 항암제 부작용인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도 적었다.
    건강기능식품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2
  •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_우유·시금치·커피… 오메가3도 좋아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_우유·시금치·커피… 오메가3도 좋아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의 하나는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되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다.우선,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어야 한다. 정어리 참치 고등어 꽁치 삼치 연어 등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면 나이가 들어도 인지 기능의 저하되는 속도가 느리며,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70% 낮아진다.매일 우유를 마시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65% 줄어든다. 우유에 듬뿍 든 칼슘이 신경기능을 조절해 뇌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뇌의 노화를 억제한다.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는 사람은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30% 낮다.물이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를 하루에 1~3잔 마시는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가 올 확률이 26% 낮고, 4~6잔 마시면 인지장애 발생이 55% 낮아진다. 커피를 매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이 30% 낮으며, 과일 주스나 야채주스를 1주일에 세 번 이상 마시면 76% 낮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푸드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2
  • 채소 잔류농약 두 번 씻어야 사라진다

    채소 잔류농약 두 번 씻어야 사라진다

    온 가족이 건강하게 사는 생활 요령은 따로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살림을 시작한 초보 주부는 물론 '내공 20년의 주부 9단'도 "우리가족을 위한 건강한 살림법은 뭘까" 생각하면 선뜻 자신있게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최근 발간된 '친환경 살림의 여왕'(비타북스 刊)은 월간 헬스조선에 지난 2년간 소개된 '건강 살림 노하우' 78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중 일부를 소개한다.◆집안 곳곳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은 식물로 정화집안 곳곳에 유해 물질이 도사리고 있다. 신발장 방향제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나오고, 주방세제를 쓸 때마다 암모니아와 벤젠이 집안 공기로 포져나간다. 침실 벽지를 바를 때 쓴 접착제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된다. 거실에 보스턴고사리·아레카야자 등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면 공기청정기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무형광 의류, 다른 옷과 섞어 빨면 안돼형광증백제는 재질을 희게 보이게하는 염료의 일종으로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발암 논란이 있는 물질이다. 이런 염료를 피하기 위해 유기농 원단으로 지은 옷 등 무형광재질 의류를 구입해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형광물질은 무형광 천에 쉽게 옮겨붙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형광재질 의류는 반드시 따로 세탁해야 한다.
    책/문화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2
  • '한국형 진단법' 이용해 치매의 유형까지 한 번에 확진

    '한국형 진단법' 이용해 치매의 유형까지 한 번에 확진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 70여가지에 이른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려면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실제로 치매에 걸렸는지, 어떤 유형의 치매인지, 상태는 어떤지 등을 검사한다. 과거에는 이를 위해 간이 정신상태검사, 보스턴 이름 말하기(선으로 그려진 사물의 이름을 맞추는 검사), 노인 우울증 검사, 노인정신상태검사(질문으로 기억력 등을 평가) 또는 캠브리지 노인정신장애검사(인터뷰 등으로 인지기능을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환자가 번거로울 뿐 아니라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했다.
    노인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1
  • "자궁근육 지치면 나오는 젖산 농도로 제왕절개 결정"

    "자궁근육 지치면 나오는 젖산 농도로 제왕절개 결정"

    출산 시간이 너무 길어질 때 제왕절개로 돌려야 하는지를 양수 검사를 통해 자궁 근육이 얼마나 지쳤는지 파악해 결정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영국 리버풀 여성병원 연구팀과 스웨덴의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옵스테케어는 양수에 포함된 젖산의 농도를 측정해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한 산모를 구분하는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최근 영국 BBC가 보도했다.
    출산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1
  • 치매 예방 생활 수칙_가끔 눈 감고 왼손으로 밥 먹어 보세요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치매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운동, 금연과 절주, 긍정적인 사고방식, 활발한 사회활동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의외로 간단한 습관만 지켜도 일상 생활 중 뇌를 활성화시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우선 식사를 할 때 되도록 많이 씹어 먹자. 바쁜 현대인이 매 끼니마다 씹는 횟수는 약 620회이다. 100년전 사람들에 비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음식을 씹으면 씹을수록 뇌의 혈류량이 증가해 뇌 건강이 좋아진다.의식적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감고 밥 먹기(후각·미각) 주머니속 동전이 얼마짜리인지 만져보고 알아맞히기(촉각), 귀막고 계단오르기(청각) 등은 뇌를 자극시켜 활성화시킨다. 또 '커피향을 맡으며 물고기 사진보기'처럼 후각과 미각을 교란시키면서 두뇌를 긴장시키는 방법도 있다. 평소 익숙한 향이 나는 음식물 등을 준비한 다음 그것과 전혀 관계없는 것을 눈앞에 두면 후각의 기억이 교란되면서 뇌가 단련된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으로 문자 메시지를 쓰거나 컴퓨터 마우스를 다뤄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운동은 두뇌 운동에 효과가 좋다.굳어있는 뇌를 유연하게 만드는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습관을 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 뇌가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집에 갈 때 항상 가던 길을 바꾸어보거나, 가끔 왼손으로 수저질을 하거나 찻잔을 드는 행동은 뇌가 늘 깨어있도록 한다. 또 책을 소리내어 읽거나 자신의 목표를 글자로 쓰고 큰소리로 읽으면 뇌의 신경전달 회로인 시냅스가 발달된다. 매일 일기를 쓰면 그날 하루 작동했던 뇌의 각 부위가 교류하면서 뇌 전체가 활발해진다.도움말=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노인질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1
  • 치매 최신 치료법_3년 뒤쯤 치료 백신 상용화 될 듯

    약물치료= 알츠하이머병은 약물 치료를 하면 증상의 진행을 12~18개월 정도 늦출 수 있다. 아세트콜린 분해 억제제와 NMDA수용체(정상세포의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신경수용체) 등의 약물을 쓴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아세트콜린'을 분해시키는데, 이런 약은 신경세포간에 통신을 유도해 아세트콜린 분해를 억제한다. 그 결과 환자는 인지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중증 치매로 누워서 움직임조차 힘들 정도의 치매 환자가 아니면 대부분 효과를 보인다.치매 초기부터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 열 명 중 두세 명 정도가 8년 뒤 심한 정신장애와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는 치매 말기에 이르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열 명 중 여덟 명 꼴로 말기 증상을 나타낸다.비약물치료=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고 뇌를 훈련시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 치료로는 '시간차 회상 훈련'이 있다. 뇌의 기억 구조는 밥을 먹을 때는 숟가락을 사용하도록 신체에 지시하는 것처럼 자동적으로 생각나는 '내현 기억'과 일부러 애를 써서 전화번호 등을 떠올려 내는 '외현 기억'으로 나뉜다. 알츠하이머병이 오면 이 외현 기억부터 손상된다. 시간차 회상 훈련은 외현 기억을 내현 기억으로 바꿔 준다. 이렇게 되면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해 내지 못하던 치매 환자가 문 앞에 서면 자동적으로 누르게 된다.음악치료도 많이 활용한다.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줘 청신경과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좌뇌는 음악의 분석적인 처리를 진행하고, 우뇌는 멜로디를 처리하기 때문에 환자의 뇌세포가 고루 자극된다. 꽃과 채소 등을 심고 성장하는 것을 관찰하는 원예치료도 있다. 치매 환자의 작업 수행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시간과 계절, 장소에 대한 인지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치료백신 개발 중= 치매는 예방백신이 없다. 그러나 치료백신은 개발 중이다.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단백의 활동을 막아주는 항체 백신 주사가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해 임상시험 중이다. 뇌에 침착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의 양을 줄여 주며 이미 침착된 것도 일부 제거하는 효과가 밝혀졌다. 의학계에서는 3년 후쯤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도움말=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노인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1
  • [건강서적] 피스 요가&스트레칭: 하루 10분, 일하면서 짬짬이

    [건강서적] 피스 요가&스트레칭: 하루 10분, 일하면서 짬짬이

    피스 요가&스트레칭: 하루 10분, 일하면서 짬짬이송태영, 이리나 지음 | 살림 라이프 刊 | 8800원직장인들이 호소하는 집중력 및 체력 저하의 근본 원인은 운동 부족과 무너진 자세다.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근육과 뼈가 약해진 것이다. 이 책은 특별한 운동 기구 없이 출퇴근 지하철 안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44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 쓰지 않던 근육을 깨우는 스트레칭으로 근력과 체력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담았다. ※'건강 서적'에 소개된 도서 30권씩을 독자 여러분이 선물하고 싶은 분께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대상자는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에서 28일까지 신청받아 추첨으로 결정합니다.
    책/문화2010/09/08 08:31
  • 65세 이상 9%가 치매… 초기에 진단·치료 받아야 진행 늦춘다

    65세 이상 9%가 치매… 초기에 진단·치료 받아야 진행 늦춘다

    올 초 박모(72·경기 의왕시)씨가 아들 손을 잡고 한림대성심병원 뇌신경센터를 찾았다. 1년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진 박씨는 외출했다가 수십 년째 사는 집을 찾지 못해 쩔쩔맨 적이 있고, '며느리'라는 호칭이 생각나지 않아 "아들 부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유경호 뇌신경센터 교수는 신경인지검사를 실시한 뒤 알츠하이머병 직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내렸다. 뇌 MRI 검사 결과 뇌신경세포가 일부 죽어 있었다. 박씨는 약물 치료를 시작했고, 9개월이 지난 현재 이전과 같은 기억 장애는 없이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 유경호 교수는 "박씨가 10개월 정도 늦게 병원에 왔다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해서 본격적인 치매가 시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1
  • 좋아하던 음악 틀어주고 잠깐씩 친구 만나게 해야

    좋아하던 음악 틀어주고 잠깐씩 친구 만나게 해야

    치매에 걸린 부모는 되도록 가족이 간병하는 것이 환자의 증상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된다.치매 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제대로 간병하기 힘들어진다. 평생을 함께 보낸 가족이 간병하면 환자가 표현은 못 해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전문 간병인력이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과 달리, 집에서는 치매 환자를 잘못 보살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부상을 입게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자주 외출시키되 친구 만나는 시간은 짧게치매 부모의 증상 악화를 늦추고, 나아가 상태가 호전되기를 바라면 다양하고 규칙적인 활동을 시켜야 한다. 집에서 치매 부모를 돌보는 사람은 흔히 '아픈 환자니까 드러누워 쉬는 게 좋다'고 착각하는데, 환자가 움직이지 않으면 치매는 더욱 빨리 진행되고 신체 기능이 퇴화돼 수명까지 단축된다.
    노인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0
  • 발병 후 6~8년 지나면 말기 뇌 전체 위축… 치료 불가능

    발병 후 6~8년 지나면 말기 뇌 전체 위축… 치료 불가능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은 70여 가지에 이른다. 크게는 뇌신경 퇴화(알츠하이머병이 대표적)와 뇌혈관 손상(혈관성 치매 등)으로 원인을 나눌 수 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의 약 60%가 알츠하이머성 치매이다.발병 원인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이 침착되면서 신경섬유가 비정상적인 다발 모양으로 뭉친다. 그러면 뇌신경세포가 죽어서 뇌가 쪼그라들고, 따라서 정상적인 뇌 기능이 이뤄지지 않아 치매가 나타난다. 아밀로이드 단백이 뇌에 쌓이는 이유는 아직까지 모르며, 현재까지 발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완치하는 방법은 없다. 파킨슨병 등도 뇌 기능의 퇴화와 함께 치매를 동반할 수 있는데, 역시 예방법이나 완치법은 없다. 그러나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 원인 질환을 관리하면 발병을 막을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하다.사전 증상: 경도인지장애경도(輕度)인지장애는 일상생활에는 어려움이 없으나 기억력 판단력 실행력 등의 여러 인지기능 가운데 한 가지가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했다고 100% 치매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상당수는 치매가 뒤따른다. 치매에 관한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도인지장애자 중 10~15% 정도가 1년 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된다.초기: 최근 벌어진 일 기억 못함알츠하이머병은 발병해서 말기에 이를 때까지 8~10년 걸린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사건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진다. 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를 시작으로 측두엽 부위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거나 조금 전에 했던 말이나 질문을 되풀이 한다. 예전과 달리 날짜와 시간에 대해 잘 모른다거나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고, 돈 계산이 자주 틀린다. 관심과 의욕이 떨어지고, 짜증이 늘고, 남을 의심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까운 주위 사람들이 눈치챌 정도로 치매가 진행되지만 아직은 혼자 지낼 수 있다.중기: 자기 집이 어디인지 망각통상 3~4년쯤 지나면 누구나 치매 환자라고 느낄 정도가 되며, 이때부터는 혼자 지내기 어렵다. 뇌가 받아들인 정보를 통합하는 부위인 두정엽과 전두엽까지 손상된다. 때문에 집주소나 전화번호, 가까운 가족 이름, 출신학교 등 옛날 기억조차 잊어버린다. 계절을 모르고,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헤맨다. 따라서 혼자 외출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또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고, 화장을 하는 데도 도움이 필요하다. 얌전했던 사람도 의심이 심해지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고, 환각을 경험하는 단계이다.말기: 자녀 못 알아보고 대소변 못 가림발병 6~8년쯤 지나 뇌가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태로, 운동영역과 감각영역을 담당하는 부위까지 손상된다. 이때부터는 치매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가 불가능하다. 뇌 기능 이상을 넘어 신체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폐렴이나 욕창이 나타나기 쉽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다.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않는다. 근육이 굳어지면서 거동이 힘들어져 대부분 누워지내게 되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말기에 이르면 폐렴, 욕창, 요도감염 등으로 사망한다.도움말=이동영 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 김성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교수
    노인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0
  • 위 조여 체중 조절… 살 빼려 남용하면 영양실조 올 수도

    위 조여 체중 조절… 살 빼려 남용하면 영양실조 올 수도

    경기 용인시에 사는 직장여성 김모(32)씨는 160㎝의 키에 몸무게 63㎏이다. 김씨는 체질량(BMI) 지수가 24.6으로 정상(BMI지수 23)을 살짝 넘는 '통통한'여성이다. 그런데 김씨는 이달 말 서울 서초구의 외과에서 BMI 지수가 30을 넘는 사람에게 적용하는 고도비만수술(베리아트릭 수술)인 위 밴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날씬해지고 싶은데 식사량 조절이나 꾸준한 운동을 하기 어려워 위를 묶어서 강제로 식사량을 줄이기로 했다"며 "최근 주변에 위밴드 수술로 살을 뺀 사람이 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만 전문가들은 "고도비만이 아닌 사람이 위 밴드 수술을 해서 몸이 음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강제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 우려한다.원래는 BMI지수 30 이상인 고도비만에 적용이주호 이대목동병원 비만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비만수술은 BMI지수가 30 이상인 고도비만환자 중 운동 식이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체중이 줄지 않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방법"이라며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이 수술은 고도비만환자에게는 합병증 예방·치료 효과도 있다. 이상권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 교수는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의 80% 이상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지방간 골관절염 등 합병증이 뚜렷하게 호전된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수는 "반면 체중이 정상인 사람이 위 밴드 수술을 받으면 밴드가 흘러내리면서 위에 상처를 낼 수 있으며, 심하면 위에 구멍(천공)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0
  • 혈액 검사로 '위험 유전자' 찾아낼 수 있어

    알츠하이머병은 가족력이 있다. 부모가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면 자녀가 노년기에 발병할 가능성이 두 배쯤 높다. 이는 아포지단백 4형이라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이 유전자형이 1개 있으면 2.7배, 2개 있으면 17.4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그러나 아포지단백4형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높은 정도"라고 말했다.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기 때문에, 여성이 더 취약하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5~7년 정도 길기 때문일 뿐 성별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더 우세하다.두부(頭部) 손상과 우울증도 치매 위협 요인이다. 권투선수나 머리를 크게 다쳤던 사람은 치매 고위험군이고, 우울증을 앓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1.5~2배 정도 알츠하이머병이 많이 나타난다. 모든 치매 환자는 전조 증상으로 건망증이 나타나지만, 건망증만으로 어떤 사람이 치매가 될 지 판별하는 방법은 없다.
    노인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0
  • 60세 이상 누구나 보건소 무료검사 요양병원 입원시 월 110만원까지

    60세 이상 누구나 보건소 무료검사 요양병원 입원시 월 110만원까지

    가족 중 치매에 걸린 부모를 간병할 마땅한 사람이 없거나, 환자의 상태가 심해 집에서 돌보지 못할 상황이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전문 시설에 입원시키는 것이 환자에게 더 좋을 수 있다.어떤 시설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환자가 수시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좋고, 의사가 늘 도와줘야 할 필요가 없다면 간호사가 상주하는 요양원을 선택해도 괜찮다. 요양 시설에서는 투약 등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조치를 시행하며, 물리치료·운동·욕창 방지 등을 통해 환자를 돌본다.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서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요양시설 이용시 일정액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해졌다. 노인장기요양보험 1등급(일상 생활을 할 때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나 2등급(상당 부분 도움이 필요한 상태)으로 판정되면 등급별로 최대 월 110만원까지 요양시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60세 이상 이면 소득 수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 검사(MMSE)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면 의사 의뢰에 따라 보건소 연계 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 등 추가 검사와 뇌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까지 환자 상태에 따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국 77개 보건소는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치료와 투약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밖에, 건강보험 가입자가 2년마다 무료로 받는 일반건강검진 중 66세, 70세, 74세 프로그램에는 치매 검사가 포함돼 있다.
    노인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30
  • 아파트 살아도 걸린다… "추석 성묘갈 때 긴소매 입으세요"

    아파트 살아도 걸린다… "추석 성묘갈 때 긴소매 입으세요"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18층 아파트에 사는 정모(69)씨는 이번 추석에 아무리 늦더위가 계속돼도 긴소매 긴 바지를 입고 성묘를 갈 작정이다. 지난해 추석 때 벌초하다가 쯔쯔가무시병에 걸려 고열에 시달렸기 때문이다.가을 문턱을 넘어서면서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 등 '가을철 3대 열성(熱性)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때가 왔다. 도시 사람은 낯설게 생각하지만, 성묘·야외 체육대회·주말농장 밭일 등을 통해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드물지 않게 걸린다. 세 질병은 원인균과 감염경로가 전혀 다르지만, 병원균의 매개체가 주위에 아주 흔하고, 고열 오한 두통 등 초기 증상이 유사해 감기로 착각하고 소홀히 넘기는 경우가 흔한 공통점이 있다.◆원인균 다르지만 감염 피하기 위한 '요주의 행동'은 유사쯔쯔가무시병은 잔디밭 등에 사는 털진드기 유충이 병을 옮긴다. 유행성출혈열의 원인균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인데, 각각 등줄쥐(한탄바이러스)와 집쥐(서울바이러스)가 매개체이다. 이런 쥐의 배설물과 타액 등이 공기 중에 오염되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쥐에 물려서 걸리기도 한다. 쥐가 사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추석에 성묘를 가서 벌초하거나 야외 체육대회에서 풀밭에 뒹굴 때, 공원에 가서 잔디밭에 드러누워 쉴 때 이 두 질병에 흔히 걸린다. 렙토스피라증은 원인균인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개 돼지 쥐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들의 배설물로 전염된다. 이 균에 오염된 물이 미세한 피부 상처를 통해 몸 안에 들어와도 병에 감염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추수기 농촌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도시 사람도 주말농장 작업이나 농촌체험을 하다가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 질병에 감염되는 '위험 행동'은 모두 가을에 많이 하게 되는 공통점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감기 비슷한 '기본 증상' 때문에 초기 진단 소홀세 질병 모두 감염 초기에 고열 오한 두통 등의 '기본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병은 여기에 피부발진이 더해지고,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잠복기가 1~2주일이므로 잔디밭에 나갔다 온 뒤 이 정도 기간이 지나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항생제를 쓰면 36~48시간 이내에 나아지지만, 방치하면 2주 정도 발열이 계속된다. 렙토스피라증은 근육통과 결막충혈 등이 '기본 증상'에 더해지며, 잠복기는 10일 정도이다. 간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치료받지 않으면 숨질 수도 있다. 유행성출혈열은 역시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진행 단계가복합적이다. 초기인 발열기에서 저혈압기, 감뇨기, 이뇨기, 회복기를 거쳐 다 나을 때까지 1~2개월이 소요된다. 특히 저혈압기에는 신장이 나빠지며 심한 단백뇨와 혈뇨를 동반한다. 감뇨기에는 소변감소, 혈압상승 등으로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환자 상태를 관찰하며 증상 완화 요법을 시행한다. 유행성출혈열은 예방백신이 있다.
    내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9/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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