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최대한 덜 노출되도록 보호하고, 일단 자극받은 피부는 그때그때 진정시켜 악화를 막아야 한다.일반 선크림은 효과 없어: 피서지에서는 선크림(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요령이 평소와 다르다. 바닷가나 계곡에서는 방수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챙겨야 한다. 일반적인 선크림은 물에 들어가면 대부분 씻겨나가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사라진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방수 선크림은 물에 젖어도 40분 정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유지된다"며 "물에 수시로 드나들면 40분마다 덧바르면 된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수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방수 효능에 따라 '내수성'과 '지속내수성'으로 인증한다. 내수성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에 '롱 래스팅', '워터프루프' 등의 유사 문구를 붙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선크림은 밖에 나가기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차단제를 바른 뒤 아침식사를 하고 해변에 나가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짙은 색 옷 입고 찬물 마셔야: 휴가지 패션은 되도록 짙은 색 옷으로 꾸미는 편이 자외선 차단에 좋다. 옷감은 밝은 색보다 검은 색에 가까와질수록 자외선을 많이 흡수한다. 바깥에 있는 동안에는 찬물을 수시로 마시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보통 때보다 2~3배의 찬물을 마셔 체열을 낮춰 놓으면 일광화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녁 때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할 때 청주를 찬물에 약간 타서 세수하면 열기를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돌려 놓는 데 도움이 된다. 샤워를 마치고 쉴 때는 숙소가 서늘할 정도로 에어컨을 들자. 찬바람이 피부에 나쁘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은 별다른 상관이 없다. 실내를 시원하게 해서 피부의 열기를 잡는 것이 우선이다.자외선 공격받은 피부 3단계 회복법일광화상은 정도에 따라 피부가 벌겋게 익으면서 따끔따금한 상태, 물집이 잡힌 상태,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상태로 진행된다.▶피부가 익은 경우: 물수건이나 우유에 적신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서 열기를 제거한다. 우유를 쓰면 단백질과 지방이 피부를 보호해 덜 따갑다. 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수박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이나 오이 속살을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한 뒤 피부 마사지를 해도 빨리 진정된다"며 "단, 20분 이상 계속하면 수박 껍질 등이 마르면서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므로 역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피부가 가볍게 붉어지는 정도라면 병원에 가도 대부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집에서 냉찜질을 하도록 한다.▶물집이 잡힌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 상태지만, 휴가지 근처에 병원이 없으면 바늘이나 옷핀을 불에 살짝 달궈 소독한 뒤 물집을 터뜨리고 약국에서 소독약을 사서 바른다. 물집이 터지고 남은 피부 껍질은 떼어내지 말고 그냥 둬야 한다. 병원에 가면 냉찜질을 하면서 피부 상태에 따라 항생제, 소염제, 색소침착억제제 등을 처방한다.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이 생긴 경우는 레이저 색소파괴술, 피부박피술 등을 할 수도 있다.▶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 염증이 가라앉아 없어지는 단계이다. 탄 피부가 물집이 잡히거나 감염되지 않고 바로 껍질이 벗겨지는 단계로 진행하면, 보습제를 바르면서 새 피부가 자리잡도록 기다리면 된다.
기타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6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6
푸드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6
피부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5
비만체형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5
신경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5
치과2011/07/20 09:05
한의학2011/07/20 09:03
건강정보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9:00
시도때도없이 흐르는 콧물, 재채기, 기침‥ 여름인데도 떠나지 않는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를 보면 안타까움에 마음이 찡해진다. 그러나 우리 아이가 달고 사는 것이 정말 감기가 맞는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감기와 헷갈리는 질환들을 소개한다.◆기관지천식 감기증상이 자주 재발한다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하는 병은 기관지천식이다.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병이다. 주 증상으로는 기침이 심하고 숨이 차며, 가래 끓는 소리를 내지만 아주 어린 아이에게는 감기와 증상이 똑같다. 가래가 잘 빠져나오도록 호흡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한다. ◆기관지염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은 주 증상이 2~3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과 가래이므로 감기를 오래 앓는 것처럼 오해할 수가 있다. 가래가 잘 배출되도록 호흡물리치료와 가래를 없애주는 약을 쓴다. 두 살 이하의 어린이에게 잘 생기는 모세기관지염도 감기 증상을 보인다. 폐 속 가느다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가랑가랑한 가래 끓는 소리를 낸다. 열이나 기침을 많이 하고 숨이 가빠서 숨쉴 때마다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관지천식과 아주 밀접한 병으로, 모세기관지염을 자주 앓거나 두 살 이후에도 이 병을 앓으면 기관지천식을 고려한다. ◆비염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가 원인은 아니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비염이 있다. 초등학생 10명 중 2~3명은 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열이 없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이 주요 증상이다. 치료가 잘 안되고 오래 앓으며, 재발을 잘 하기 때문에 ‘감기를 달고 산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이 경우다. 코가 막히지 않도록 코 속에 약을 뿌리고,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치료법이 일반적이다. 오랫동안 심하게 앓으면 비후성 비염으로 발전해 코가 항상 꽉 막힌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레이저 등으로 콧속의 살을 잘라주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만성부비동염(축농증) 누런 콧물을 자주 흘리고 목 뒤로 코 가래가 넘어가서 목을 킁킁거리거나 기침을 자주하는 증상이 생긴다. 심하면 만성두통, 집중력 장애, 코 주변 통증 등이 생기기도 하고 큼큼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오래되면 냄새를 아예 맡지 못하는 수도 있다. 누런 콧물, 코 막힘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의심해본다. 아이들에게는 주로 감기나 만성비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어른의 축농증보다는 증상이 약하고 수술보다는 약(항생제와 콧물치료제)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생제를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달 정도까지 사용한다. 드물게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요즘은 내시경 수술을 주로 한다. ◆기도이물 갓난아이들은 무엇이든지 입으로 집어넣고 삼키는 경향이 많은데, 땅콩이나 과자 부스러기가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도로 들어가서 생기는 병이다. 아직 호흡기 계통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고 아무거나 잘 삼키는 3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잘 생긴다. 급성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기침, 구역, 질식, 청색증 등이 있다가 이물이 기관지 내에 자리잡게 되면 급성기 증상은 사라지고 무증상기가 있게 되는데 수일에서 수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간과하게 되면 만성기침, 발열, 호흡곤란, 호흡부전 등의 증상이 발생해 치명적일 수 있다. 반드시 이물을 확인해 제거해야 하며, 정확히 진단을 못하고 방치하면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 ◆폐렴 감기를 일으킨 바이러스 등이 폐에까지 침입하면 폐렴에 걸릴 수 있다. 폐렴에 걸리면 오한과 열이 나고 목구멍, 머리, 전신이 다 아프다. 또 가슴이 아프고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못한다. 2세 이전의 어린아이가 폐렴에 걸리면 다른 증상 없이 보채고 잠만 자는 현상도 나타난다. 초기에는 마른기침을 하다가 가래가 나오는 기침으로 발전을 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흡인성 폐렴도 잘 생긴다. 우유나 음식물을 삼킬 때, 폐 속으로 들어가서 생기는 병을 흡인성 폐렴이라고 한다. 열이 심하고 기침과 가래가 많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항생제 투여가 필요할 경우가 많고,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다. ◆결핵 오랜 기간 동안 마른기침을 계속하는 아이들은 결핵에 걸렸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결핵이 걸린 아이들은 미열이 계속되고, 기침이 오래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식욕이 없어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 결핵반응검사와 흉부 X-선 검사로 진단을 하고, 결핵약을 복용시켜야만 좋아진다. ◆편도선염 편도선염에 걸리면 열감기와 비슷하게 열이 많아 일반적인 감기치료를 하게 된다. 편도선염은 감기로 인한 2차 합병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편도선 그 자체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열이 나고 근육통이 있을 때는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만성화된 편도염으로 편도가 비대해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보통 1년에 4~5회 이상 심한 편도선 염증을 앓는 경우나 편도선으로 인해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이 반복될 때, 또 입으로 호흡을 하고 코골이가 심할 때에는 편도선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급성 편도선염으로 열이 있을 때에는 수술이 곤란하다. 따라서 평소 잦은 감염으로 수술을 고려한다면 방학을 맞아 다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8:59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0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