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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보면 절대 나이 못 속인다!
노화의 지표로 흔히 꼽히는 부위는 어딜까? 많은 사람들이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생기는 주름 때문인데, 주름은 화장품과 각종 피부과 시술로 관리를 하면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동안 외모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손' 만큼은 다르다. 뉴욕의 컬럼비아대 성형외과 임상강사인 스코트 제본 박사는 "아무리 동안이어도 손을 보면 나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며 "신체 중 '손'이 나이를 알 수 있는 확실한 지표"라고 밝혔다. 그가 전하는 손의 노화 징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손의 첫번째 노화 징후는 피부색 변화와 검버섯이다. 손의 자외선차단은 얼굴에 비해 무관심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 돼 검게 그을리거나 검버섯이 생기기 쉽다. 다음으로 손의 피부 두께이다. 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얇아지는데 특히 손은 지방이 적게 분포되어 있다.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더 빨리 얇아지고 주름이 쉽게 잡히는 등 노화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나이 든 사람의 손을 보면 얆아진 피부로 튀어나온 손등의 정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손은 평소 자주 씻기 때문에 손의 피부가 건조한 경우가 많다.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더욱 쉽게 잘 생길 수 있다. 스코트 제본 박사는 손은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도 더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수분 보충에 힘써야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화된 손은 피부과에서 각종 시술을 통해 일부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화로 쭈글쭈글한 손은 필러를 넣어서 볼륨을 살려주는 시술을 한다. 미앤미의원 관계자는 "손에는 근육이 적기 때문에 필러의 지속력이 더 높다"고 말했다.
뷰티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2/12/23 08:57
이두환 선수가 앓던 무시무시한 뼈암의 정체
뼈암(골육종)으로 투병 중이던 프로야구 KIA 이두환(24) 선수가 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두환 선수가 치료 중이던 서울 원자력병원은 21일 “이두환 선수가 오후 5시3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두환 선수가 앓던 뼈암의 환자는 매년 400~500명씩 새로 생긴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09년 환자가 434명이었다. 수는 적지만 너무 늦게 발견된다는 게 문제다. 병원에 와 뼈암 진단을 받을 때는 이미 암세포가 뼈를 뚫고 나와 근육이 부어오르거나 관절이 부어 있을 때가 많다. 뼈암 진단 시 전이된 사람이 15~20%라는 미국 연구가 있는데,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다. 뼈암은 발병 후 1년 뒤까지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할 만큼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뼈암은 뼈 안에 암이 자라면서 뼈의 바깥막(골막)을 자극하므로, 초기부터 통증이 있다. 허벅지 뼈나 무릎 아래 뼈 같은 긴 뼈에 다발해서 무릎이나 발목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암이 자라서 골막을 뚫고 나오면 근육이나 관절을 밀어올려서, 혹이 만져지거나 관절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심하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보통 통증이 있으면 동네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는데, 이상이 없어도 안심하면 안된다. 뼈암은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 엑스레이에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네병원에서 정상으로 나와도 4주 넘게 한쪽 뼈가 계속 아프면 MRI를 꼭 찍어봐야 한다. 뼈암이 전이되지 않았을 때 수술과 항암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70~80%이지만 전이되면 완치율이 50% 정도이다. 이두환 선수는 차세대 거포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1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한 직후 다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뼈암인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았다. 이 선수는 이후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등 수술을 8차례나 받았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암일반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2 11:12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은…”
비빔밥은 우리나라 대표 음식이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비빔밥이 갖고 있는 맛과 영양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비빔밥을 꼽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열린 토론회에서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비빔밥”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섞기만 하는 것은 나중 일이고 정성이 많이 들어 간다”며 “각기 다른 재료들이 고추장, 참기름과 섞임으로서 완전히 다른 요리가 된다”고 말하며 자신 있는 요리와 정치적 이미지를 함께 부각시킨 바 있다.비빔밥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만큼 영양소도 고루 갖춘 훌륭한 음식이다. 미국 뉴트리라이트 CEO 겸 건강연구소 소장 샘 렌보그 박사는 “비빔밥은 한국 음식 가운데 영양적으로 가장 우수하다. 전 세계 영양학자들이 비빔밥이 완전한 영양식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며 “비빔밥은 열량을 내기 위한 탄수화물과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질, 단백질 등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2/12/21 17:38
[건강단신]삼성서울병원, 산모들에게 카디건 선물
삼성서울병원이 이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들에게 '사랑의 카디건'을 선물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연분만 장려 1등급 기관으로 매년 선정됐다. 산부인과는 그 동안 모은 장려금 3000만 원을 산모들을 위해 뜻 깊게 쓰기로 결정했고 제일모직에 산모용 카디건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일모직은 출산 후 온도 변화에 민감한 산모들의 체온을 지켜주기 위해 기존 제품과 별도로 산모 전용 카디건 515벌을 제작했다.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산모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시작한 아이디어가 다른 분들의 협조로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와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 산모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16:45
비타민D,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
호흡기 감염을 자주 걸리는 사람이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면 취약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영국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은 1년간 140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시작 전 최소 6주 이전에 호흡기 감염을 겪은 사람들로 대상자를 추린 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비타민D를 1년간 투여하고 다른 그룹은 위약을 투여했다. 하루에 비타민D를 투입한 양은 4000IU(국제단위)로 100㎍(마이크로그램)정도 되는 수치다. 실험을 1년간 진행한 결과 비타민 D를 투여한 그룹이 위약 투여그룹 보다 호흡기 감염 발생률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처방률에서도 비타민D 그룹이 다른 그룹의 거의 절반이었다. 비타민D는 생활 속에서 햇볕을 쬐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햇볕을 보기 힘든 겨울철에는 종합비타민제나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섭취로 대체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연어·정어리·고등어 등 생선류,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 우유·치즈 등 유제품, 달걀노른자, 동물 간, 말린 표고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인터넷판에 실렸다.
푸드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2/12/21 16:30
[건강단신]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모바일 홈페이지 리뉴얼 外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모바일 홈페이지 리뉴얼 차병원그룹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최근 그동안 운영 중이던 모바일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개편사항으로는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잡하게 구성되었던 기존 컨텐츠를 제대혈 정보, 상품소개, WHY 아이코드, 보관절차, 이벤트소식 등 5가지로 간단하게 구성하고, 각 컨텐츠별 내용 및 정보를 더욱 알차게 담았다. 아울러 검색 중 궁금한 사항은 바로 전화로 문의할 수 있게 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모바일 홈페이지 주소는 'm.icord.com' 이며, 스마트폰 의 인터넷 검색창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분당차병원,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 지원 기관 선정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실 환경개선을 위한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 ‘2012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 지원 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분당차병원은 총 25억 7200만원(지원국비 8억 4400만 원, 자부담 17억 2800만 원)을 투입하여 소아전용 응급실 시설을 확충해, 2013년 3월 12병상, 면적 286.63㎡의 규모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차병원은 2006년부터 별도의 건물(분당차여성병원)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경기남부에서 소아전용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분당차병원이 유일하다. 지난 2011년에는 연간 28,640명이 소아가 응급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16:28
윤종신 ‘군산 미라밥’, “까르보라나 같다”
가수 윤종신의 ‘군산 미라밥’이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로 선정돼 화제다.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가 고심 끝에 제안한 군산 미라밥을 내놓아 “까르보나라 같다”고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산 미라밥은 찬밥에 우유, 치즈의 유제품과 청양고추, 양파, 버섯의 야채류를 섞어 만들어 영양도 챙기고 남은 찬밥까지 해결할 수 있는 별미다.
푸드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12:06
술 안 깰 때 알코올 해독 촉진시키는 '주스'
연말 잦은 술자리와 자극적인 안주는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에 부담을 주고 위에는 자극적이다. 위와 간에 도움을 주는 채소를 엄선해 해독주스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술이 잘 깨지 않으면 감 주스예로부터 동의보감에 ‘홍시를 먹으면 숙취가 깬다’는 말이 있다. 평소 술이 잘 깨지 않는 사람은감 주스를 추천한다. 감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간장 활동을 도와 알코올 해독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감은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7.5배 많고, 타닌과 펙틴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킨다. 감 주스는 1인 기준 감 1개, 배 반 개, 100ml물을 넣고 착즙하면 완성된다.
푸드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12:02
한솔병원, 26일 ‘과민성장증후군’ 건강강좌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은 오는 12월 26일(수) 오후 4시 서울 석촌동 본원 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과민성장증후군’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박정일 과장이 ▲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정의 및 역학 ▲ 주요증상과 원인 ▲ 장의 운동 이상 및 감각 이상 ▲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문의) 02-413-6363
우리병원소식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10:14
이마트 참기름에서 발암물질 검출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참기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이마트의 자사브랜드(PB) 상품인 '이마트 베스트 참기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4년 1월 12일까지이며 CJ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해 이마트에서 판매했다. 이번에 검출된 벤조피렌은 국내 기준치인 2.0ppb(1ppb는 1000분의 1ppm)를 2.5배 이상 초과한 5.1ppb이었다. 식약청은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벤조피렌은 화석연료가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발암물질로 검게 탄 식품, 담배연기, 배기가스 등에 포함돼 있다. 참기름 제조를 위해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 많이 볶으면 벤조피렌이 생기게 된다.
푸드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2/12/21 09:41
암 진단 뒤 뼈통증, 물리치료만 하다간 낭패!
암 환자는 허리나 팔 다리가 아프다고 물리치료만 받아서는 안 된다. 암이 뼈로 전이될 가능성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 환자의 대부분이 고령인 탓에 상당수가 전이성 뼈암을 생각하지 못하고 물리치료만 받으며 병을 키운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는 "전체 암의 50% 정도에서 암이 뼈로 전이되는 전이성 뼈암이 발생한다"며 "2009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환자 수가 19만명 정도이니 굉장히 많은 수의 전이성 뼈암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이성 뼈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너무 늦게 발견돼 문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한수 교수는 "전이성 뼈암은 발견이 대부분 늦다"며 "암 환자가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할 때 그냥 물리치료나 받으라고 보내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수 교수는 "한 간암 환자는 상완골(위팔 뼈)에 커다란 뼈 전이가 간암 치료 몇 년이 지난 후 발견됐는데, 이미 굉장히 커져서 수술로 완전 제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이성 뼈암은 발견이 어렵지 않다. 전이성 뼈암을 잘 유발하는 암이 있고, 전이성 뼈암이 잘 생기는 부위도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덕분이다. 전이성 뼈암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폐암, 간암, 신장암, 감상선암 등을 앓는 환자에게 다발한다. 한일규 교수는 "암 환자들 사후에 부검한 통계를 보면 유방암 73%, 전립선암 68%, 갑상선암 42%, 폐암 36%, 신장암 35% 정도"라며 "이런 암들이 뼈로 잘 전이하는 이유는 뼈는 혈류가 풍부한 장기인데 이런 암들이 혈류를 타고 퍼지는 혈행성 전이를 잘 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특히 전이성 뼈암은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이 호르몬과 관련된 암을 앓는 환자에게 발병 위험이 높다"이라고 말했다.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호르몬치료를 많이 하는 암으로도 꼽힌다. 김한수 교수는 "뼈로 전이가 잘 되는 암을 앓는 환자는 우선 자신의 암이 뼈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며 "그래야 등이나 허리, 사지 같은 데가 아플 때 뼈 전이를 의심하고 적절한 검사를 해서 조기에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이성 빼암이 잘 생기는 뼈 부위도 있는데, 바로 척추 중 흉추(등)다. 이대호 교수는 "보통 혈액이 많이 가고 나이가 들어도 골수 생성이 잘 되는 부위의 뼈에 종양이 잘 가서 자리를 잡는다"며 "흉추는 혈액이 제일 많이 가는 뼈 부위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전이성 뼈암이 다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 요추(허리), 골반뼈, 대퇴골, 팔다리 순으로 잘 생긴다. 이대호 교수는 "전이성 뼈암이 다발하는 부위는 보통 일어설 때 압박이 가해지는 흉추, 요추, 골반뼈 부위이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렵지 않다"며 "일어설 때 등이나 허리 골반이 아프면 물리치료·약물치료 등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받아보면서 통증 양상을 관찰하라"고 말했다. 통증 치료를 해도 4주 이상 통증이 계속되면 뼈 전이를 의심해야 한다. 이대호 교수는 "치료를 통해 조금 통증이 호전됐다 하더라도 4주간 통증이 지속되면 암 환자는 뼈 전이를 의심하고 엑스레이를 찍거나 뼈 스캔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일규 교수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근골격계 통증이 있을 때 전이성 뼈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특히 최근생긴 근골격계 통증이 점차 악화되면 전이성 뼈암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2/12/21 09:17
사상체질별 공략법‥ 당신의 애인은 어떤 체질?
한의학에서는 사람을 사상체질별로 나눠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 등에 대해 파악하고 질병을 치료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상체질에 따라, 건강뿐 아니라 연애 스타일도 다르다는 주장이 있다. 체질에 대해 쓴 책 '체질, 척 보면 안다?'에 나와있는 체질별 연애 방법을 소개한다. ◇태음인상대방에게 싫은 내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화가 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겨도 마음에 담아두기만 할 뿐 표현을 잘 안한다. 그러다가 사소한 사건이 생겼을 때, 그것을 계기로 그동안 참았던 얘기를 한꺼번에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무시 당하는 것을 싫어하며, 화를 낸 뒤에도 상대방의 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침묵으로 일관하기도 한다. 배우자가 태음인이라면 "왜 화를 내느냐", "이 일은 이렇게 했어야지"라고 책임을 묻기 보다 "다 이해한다", "내가 이러한 일을 잘못 한 것 같다"는 식으로 자상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일부러 화난 척을 하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떠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대로 따라오면 다소 얕잡아 보기도 하며, 만만한 상대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주면 고집스러울 정도로 사람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정하게 지내기 쉬운 체질이다. 소양인은 현명한 사람을 존중하기 때문에, 소양인에의 관심을 얻으려면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소음인자신이 비교적 신중하게 생각한 뒤 얻은 결론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는 편이다. 반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논리적이지 못하면 중간에 말을 끊어버릴 정도로 의사 소통에 성급한 면이 있다. 따라서 소음인인 배우자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때는 일단 수긍하거나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항상 새로운 것에 끌리며, 배우자와는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를 믿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또 윤리나 통념보다 솔직한 것을 우선시하므로, 배우자가 태양인이라면 작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솔직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한의학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09:16
처음 모발이식한 것은 몇년 전일까
탈모 인구 ‘1000만명 시대’다. 탈모에서 탈출하는 방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게 모발 이식이다. 모발 이식의 역사는 200여 년쯤 된다. 1804년 바로미오라는 사람이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 실험에서 털이 붙어 있는 피부를 이식했는데, 이게 성공하자 사람에게도 외상성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털이 있는 피부를 이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본격적인 모발이식은 1939년 오쿠다라는 일본 피부과 의사에 의해 이뤄졌다. 그는 심한 화상 환자의 두피 화상부위에 조그마한 원형 구멍을 내고 모발이 있는 원통형 이식편을 이식했고 이 이식편은 화상부위에서 모발이 자라나도록 했다. 오쿠다의 이런 기술은 일본의 의학잡지에 발표되기도 했지만, 모발 이식은 화상 환자에게만 시행되고 대머리 치료에 적용되지는 못했다. 이 후 오쿠다가 개발한 방법과 같은 펀치 식모술을 1959년 미국의 오렌트라이히라는 사람이 소개했다. 그러나 이 수술은 이식한 모발의 모양이 마치 칫솔처럼 부자연스럽고, 두피는 자갈밭처럼 울퉁불퉁해져 환자들의 불만이 컸다. 모발이식술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미니식모술, 마이크로식모술, 모낭군이식술, 단일모 이식술 등이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는 자연스러운 모발이식 가능하게 되었다. 모제림 성형외과 김주용 원장은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탈모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힌다” 며 “모발이식술을 통해 탈모부분을 치료했다고 해도 탈모의 진행이 멈추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서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09:16
스쿼시 운동효과 뛰어나지만 이런 부작용도...
겨울철에 인기가 높은 실내 스포츠 중에 스쿼시와 암벽등반이 꼽힌다. 스쿼시는 운동량이 많아 40분에 600kcal 정도를 소모할 수 있는데, 이는 빠르게 2시간 동안 걸어야 소모할 수 있는 양이다. 두 선수가 네 면의 벽을 이용해 공을 치는데, 그 속도가 평균 시속 50km 정도다. 라켓은 테니스 라켓보다 작고 가벼우며, 공도 탁구공 크기의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스윙을 할 때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 실내 암벽등반도 국내에서 약 10만 명이 즐긴다. 건물 내부나 외벽에 높이 15m 내외, 폭 4m 이상의 구조물을 설치해놓고 손과 발만 사용해 이동하는 운동이다. 간편한 옷과 암벽화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팔과 다리의 힘이 강하다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균형 감각이 좋은 사람이 유리하다. 또 체중이 가벼운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기가 수월한 스포츠이다.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균형 있는 몸매를 가꾸는데 좋고, 체중감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처럼 효과가 뛰어난 실내 스포츠지만 부상 위험도 적지 않다. 스쿼시는 어깨의 움직임 크기 때문에 어깨 관절부위 부상이 우려된다. 한 쪽 어깨만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어깨 관절이나 힘줄에 무리가 가기 쉽다. 암벽등반도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연골을 다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잦은 부상은 회전근개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는 힘줄 4개를 모두 이르는 말이다.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힘줄, 점액낭, 활액막 등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때 치료를 받지 않고 계속 어깨를 사용하면, 힘줄이 풀려버리는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진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센터 김성국 소장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긴다면, 20대나 30대와 같은 젊은 연령대의 사람도 쉽게 회전근개를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40대 이상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는 더 위험하다. 힘줄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탄력을 잃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의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작은 크기로 부분 층만 파열됐다면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그리고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병행해 치료한다. 그러나 힘줄 전층에 걸친 손상이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되고 찢어진 부분을 수술로 봉합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1 09:16
겨울철에 특히 심한 눈 질환 대처법은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 찬바람, 건조함 등으로 인해 피부뿐 아니라 안구도 수분 부족 상태가 되기 쉽다. 눈물은 우리 눈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윤활제의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안구에 침투한 이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하지만 겨울철 외부 환경 때문에 눈물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각종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다음은 겨울철에 생기기 쉬운 눈 질환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이다. ◇안구건조증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할 때, 또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생긴다. 안구 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고, 자극감이나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또 눈이 피로하고 충혈 돼 있다. 안구건조증이 느껴질 때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를 실내 높이는 게 좋다.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주는 인공누액 안약이나 점안연고를 넣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조증이 심하다면 눈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누점폐쇄술을 받을 필요도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개 알레르기 질환이 잘 생기는 봄철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내활동 시간이 늘어나 많은 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에도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이 붓고 충혈되거나 가렵고, 따끔거리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느껴질 때는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먼지를 제거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얼음주머니로 눈 주위를 냉찜질하는 것도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안과 치료를 받고 알레르기 안약 등을 처방받아야 한다. ◇결막하출혈 결막하출혈은 안구의 흰자에 피가 맺혀 보기 흉해진다. 사계절 중 특히 겨울철에 자주 나타나는데, 다행히 환자의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고혈압 환자에게서 잘 발생하고 혈압이 정상이라도 원인 모르게 생기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해져서 생기는 경우도 많다. 결막하출혈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 2~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급성 녹내장 녹내장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안구의 심한 통증과 함께 두통이나 구토를 동반한다. 불빛이 무지개 빛깔로 보이기도 한다. 안압을 조절하는 방수의 배출구가 막혀 안압이 심하게 상승하면서 나타나는데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높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안과나 응급실을 찾아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2/12/21 09:16
동지팥죽 먹고 다이어트 쏙!
12월 21일은 동지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해당하는 절기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팥죽이다. 팥죽은 동짓날 나쁜 귀신을 물리쳐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됐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팥죽은 영양 면에서 훌륭한 음식이다. 팥은 쌀, 콩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오곡 중 하나다. 콩류에 속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하다. 또한 팥의 껍질에 함유된 검붉은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노화·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앤다. 예로부터 팥죽을 끓일 때는 '철제 냄비를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팥에 든 안토시아닌이 철과 결합해 검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삼의 주 효능 성분인 ‘사포닌’이 팥에도 들어 있다. 팥의 사포닌은 몸의 부기를 빼주거나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히 먹을 경우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다. 최근에는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 제거를 해주고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과식 예방에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팥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등을 듬뿍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사포닌 기능이 파괴될 수 있다. 설탕보다는 소금을 넣는 편이 낫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2/12/21 09:15
세브란스 소아청소년 크론병·궤양결장염 클리닉 개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소아청소년 크론병·궤양결장염 클리닉’을 열었다. 크론병과 궤양결장염은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난치성 장질환으로 최근 10여년 사이에 국내에서 그 유병률이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병은 발병하는 환자 네 명 중 한 명은 소아청소년 연령대에 진단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 크론병·궤양결장염 클리닉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뿐만 아니라 소아내분비과, 소아외과, 소아정신과, 영상의학과가 협진하고 세브란스 영양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소아와 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결장염은 성인과는 달리, 단순한 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성장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다각적인 관점의 평가와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국내에는 아직 유기적으로 이를 관리하는 통합된 클리닉이 없는 실정이라 이번에 소아청소년 크론병·궤양결장염 클리닉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2/12/20 14:24
병·의원, 어린이 급성중이염에 무조건 항생제 처방
고막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중이염을 앓는 어린이에게 항생제를 지나치게 많이 처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2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전국 의료기관 69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 급성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88.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대학병원급인 상급종합병원이 49.94%, 병원이 86.35%, 의원이 89.15%로 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다. 심평원은 이 같은 항생제 처방률이 급성중이염의 처방 기준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항생제 치료를 24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만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진료지침에서도 2세 이상 소아는 48~72시간 이내 증상 완화치료를 우선하면서 경과를 지켜본 후 세균성 감염인 급성화농성중이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를 처방토록 권고하고 있다. 처방되는 항생제 성분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라네이트 복합제가 51.81%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이어 세팔로스포린 계열이 34.72%, 아목시실린이 19.6% 순이었다. 심평원은 “처방 지침에는 아목시실린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더 강력한 항생제를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의료기관들이 자칫 심각한 감염 발생을 우려해 항생제를 선제적으로 처방하고 있으나 외국과 비교할 때 너무 높다”고 설명했다.
이비인후과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2/12/20 14:01
단추모양 전지 잘못 삼켰다간 이런 일이...
둥근 자석 2개 삼켰을 뿐인데, 장천공? 아이들은 잠깐만 한눈을 팔아도 대형사고를 잘 일으킨다. 호기심에 아무거나 입에 넣고 보는 까닭도 한몫을 하는데, 작은 자석이나 건전지를 삼키는 것만으로 장이 뚫릴 수 있고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신명석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이물질 삼킴 사고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소아 이물질 삼킴 사고 급증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는 5세 이하에서 80%가 발생한다. 특히 기어 다니고, 치아가 발달하기 시작하며, 사물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다발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위장관 이물의 발생 건수가 2009년 586건, 2010년 910건, 2011년 1,314건이었다. 보통 아이들이 삼키는 이물질은 동전과 작은 플라스틱 장난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에 머리핀, 열쇠, 바둑돌, 디스크 전지, 귀고리, 바늘, 못, 자석 등을 비롯해 생선 뼈, 닭 뼈, 떡 같은 음식이 걸릴 때도 있다. 특히 최근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자석과 디스크 전지를 삼키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숨쉬기 힘들면 바로 병원 가야 아이가 이물질을 삼킨 뒤 숨쉬기 곤란해 하거나 구역질을 하거나 기침을 하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아이가 혹시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는지, 아이 주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 음식을 먹기 거부하거나, 삼킴곤란(연하곤란), 침 흘림, 쎅쎅거리는 숨소리, 숨 막힘 같은 증상을 보일 때도 이물질을 삼킨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심하면 가슴통증과 청색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물질을 삼켰다고 의심될 때는 집에서 구토를 시키거나 기다려보기 보다 바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이물질은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만으로 발견된다. 생선 뼈, 닭 뼈, 떡 같은 음식이나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이나 나무 소재의 이물질은 엑스레이로 확인이 어려워서 내시경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기도 한다. 수술로 바로 이물 제거하기도 물론 아이가 이물질을 삼켜도 80∼90%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배변을 통해 나온다. 그러나 10∼20%는 내시경을 통해 이물을 반드시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심지어 수술실에서 배를 짼 뒤 이물질을 꺼내는 경우도 있다. 이물질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이물질인지, 삼킨 시간이 얼마나 됐는지에 따라서 바로 빼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지켜봐도 되는 경우가 있는 까닭이다. 식도에 이물질이 24시간 이상 정체돼 있거나 디스크 전지나 날카로운 물질을 삼킨 경우에는 즉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위에 직경 2∼2.5cm 이상이거나 길이가 5∼6cm 이상인 이물질이 있거나 2개 이상의 자석을 삼켰거나 디스크 전지가 2∼4일 이상 정체돼 있거나, 이물이 3∼4주 이상 정체됐을 때에도 내시경을 써서 이물질을 바로 제거해야 한다. 이물질이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3∼7일 이상 이물질이 같은 곳에 머물러 있거나 발열, 복통, 구토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 특히 어떤 물체를 삼켰는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잘 삼키는 이물질 별 대처법이 다르다. ▷날카로운 물체=입에서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으로 나오는 길 어디든 날카로운 물질에 뚫릴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치료를 해야 한다. 실제 천공율이 15∼30%로 높다. 특히 식도, 위, 소장(십이지장) 내에 있을 때는 즉시 제거한다. 다만, 소장으로 지나갔을 경우에는 연속적으로 엑스레이를 찍어서 3일 간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만 수술을 해서 제거한다. ▷동전=엑스레이를 찍어서 식도 내에 동전이 있고,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전혀 없을 때는 24시간 이상 기다려 본다. 그러나 식도 하부에 동전이 머물러 있고,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 구역질 같은 증상이 있거나 삼킨 시간을 모른채 24시간이 넘었을 때는 즉시 제거한다. ▷자석=한 개의 자석을 삼킨 경우에는 엑스레이를 찍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지 경과를 관찰한다. 그러나 자력이 강한 소형 자석을 두 개 이상 삼켰을 때는 장을 사이에 두고 자석끼리 끌어당겨서 누공(구멍이 생김), 장천공(장이 뚫려서 음식물이 복강내로 흘러들어감), 장폐색(장이 막힘), 감염, 패혈증(전신에 균이 침범한 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소장으로 자석이 넘어간 경우는 6시간 마다 엑스레이를 촬영하며 저절로 빠져나오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특이 증상이 있거나 항문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우면 수술로 제거한다. ▷디스크 전지=식도에 걸려 있을 때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혀서 식도에 궤양(식도 조직이 헐은 상태)이나 천공, 누공, 종격동염(식도 주변의 종격동에 염증이 생김) 같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디스크 전지를 삼킨 아이는 바로 엑스레이를 찍어서 디스크 전지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식도에 걸린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제거한다. 전지가 이미 방전된 경우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디스크 전지가 새지 않더라도 위장관 점막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까닭이다. 디스크 전지는 단추 모양의 전지를 말한다.
기타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2/12/20 13:59
수면제 약효의 절반은 플라시보 효과
약효가 전혀 없는 가짜 약을 진짜로 속여 환자에게 복용하게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위약 효과(플라시보 효과)’라고 한다. 그런데 수면제 효과의 절반이 바로 위약 효과라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18일 미국 사이언스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제트 약물(Z-drug)이라고 불리는 비(非)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가 실제 약효는 5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위약 효과였다. 비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는 항정신성 신경안정제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가 갖고 있는 근육이완 등의 부작용을 보완한 약물이다. 영국 링컨대학, 미국 하버드대, 코네티컷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총4378명의 진료자료가 포함된 13가지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약물 투여 후 환자가 직접 느끼는 개선정도와 실제 수면실에서 잠드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측정했다. 비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는 불면증 환자가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연구팀은 수면제에 포함된 성분이 갖는 실제 약효와 약 복용 후 잠이 온다고 생각하는 위약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실제 약이 갖고 있는 성분보다 훨씬 효과가 더 있었는데, 이는 약을 먹고 잠이 온다고 믿은 환자들의 심리적 반응(위약 효과)이 작용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링컨 대학 니로쉬안 시리와데나 교수는 “이번 연구가 비베조디아제핀 수면제가 불면증 환자의 잠드는 시간 단축을 돕는 한편 그 효과의 절반은 실제 약효가 아닌 위약 효과였음을 보여줬다”며 “위약 효과가 없다면 이 수면제의 약효가 임상적으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면제의 부작용 등이 다른 연구에서 잘 알려진 만큼 복용 시에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불면증의 심리치료 효과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가정의학과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2/12/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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