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군산 미라밥’, “까르보라나 같다”

입력 2012.12.21 12:06

가수 윤종신의 ‘군산 미라밥’이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로 선정돼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가 고심 끝에 제안한 군산 미라밥을 내놓아 “까르보나라 같다”고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산 미라밥은 찬밥에 우유, 치즈의 유제품과 청양고추, 양파, 버섯의 야채류를 섞어 만들어 영양도 챙기고 남은 찬밥까지 해결할 수 있는 별미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특히 매운 맛을 더하기 위해 넣은 청양고추는 우리나라 고추 가운데 가장 맵다. 풋고추에 비해 짧고 가늘다. 충남 청양에서 난 청양고추는 적합한 기후조건 덕분에 빛깔이 곱고 과육이 두꺼우며 매운맛이 강하다. 다른 지역 고추에 비해 캡사이신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청양고추는 너무 매워 생으로 먹기 힘들다. 곱게 다져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청양고추의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고추씨에 가장 많고, 껍질에도 들어 있다. 캡사이신 함유량은 고추 종류와 경작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캡사이신은 몸속 지방을 분해하고 장내에서 살균 작용을 하며, 식욕을 좋게 한다. 젖산균 발육을 돕는데, 이 기능을 이용한 것이 김치다. 또 청양고추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웬만한 과일보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데 감귤의 2배, 사과의 30배 가량 된다. 비타민C는 피로해소에 효과적이고 괴혈병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