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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살 없는 비결?” 손예진, 수시로 ‘이것’ 한다는데… 살 빠지고 근력까지?

    “군살 없는 비결?” 손예진, 수시로 ‘이것’ 한다는데… 살 빠지고 근력까지?

    배우 손예진(43)이 등이 훤하게 노출된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8월 29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 없이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누드톤 롱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 서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등을 완전히 드러낸 스타일의 옷으로, 탄탄한 근육이 잘 드러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름다워요” “우아함 그 자체” “완벽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지난 1일 손예진은 “드레스를 입으려고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예진이 40대의 나이에도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꾸준히 하는 등 운동 덕분이다. 손예진은 헬스장에서 랫 풀 다운을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인증했다. 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넓은 등을 만들기 위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광배근을 키울 때 특히 좋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을 말한다.랫 풀 다운을 할 때는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팔과 몸은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바디컨설팅 강찬웅 트레이너는 “랫풀 다운을 할 때는 상체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웅크리지 않고 어깨를 안정시킨 상태에서 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손예진은 랫 풀 다운 외에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도 틈틈이 공개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한다. 게다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손예진이 관리를 위해 끊었던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을 찌우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리녿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잏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비만하면서 살을 찌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06 11:00
  • 심장 건강 위해선 ‘이 음식’ 챙겨 먹어야… 사망 위험 뚝, 뭘까?

    심장 건강 위해선 ‘이 음식’ 챙겨 먹어야… 사망 위험 뚝, 뭘까?

    혈중 칼륨을 충분히 유지하면 심장병 환자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병원 헤닝 분가르드 교수 연구팀은 심장병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칼륨 수치가 건강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살펴봤다. 이들은 모두 삽입형 제세동기(심장에 전기를 흘려 부정맥을 막는 의료기기)를 착용한 상태였고 혈중 칼륨이 낮았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한쪽은 칼륨 보충제와 약물, 식이 지도를 통해 칼륨 수치를 정상 상위 범위(4.5~5.0mmol/L)로 유지했고, 다른 쪽은 기존 치료만 받았다. 이후 약 3년 이상 추적 관찰하며 부정맥, 제세동기 작동, 심부전 입원, 사망 등 사건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칼륨을 적극적으로 관리한 그룹은 표준 치료 그룹보다 부정맥, 심부전 입원, 사망 위험이 24% 낮았다. 두 그룹 모두에서 고칼륨혈증이나 저칼륨혈증 같은 부작용으로 입원하는 경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심장질환 환자에서 칼륨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치료가 중증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혈액 속 칼륨 농도가 심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심장질환 환자 관리에서 식습관과 함께 칼륨 보충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심장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칼륨은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감자 등 흔히 먹는 식품에 풍부하다.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3500mg으로, 과일·채소·콩류 같은 자연식품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체내에서 칼륨 배설이 잘 되지 않아 권장량도 과다할 수 있다. 이 경우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지난 8월 29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9/06 10:03
  • 초아, “자궁경부암 탓 임신 어렵다 했는데”… ‘1% 확률’ 쌍둥이 소식 전해

    초아, “자궁경부암 탓 임신 어렵다 했는데”… ‘1% 확률’ 쌍둥이 소식 전해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4)가 자궁경부암 투병을 딛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5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며 감격하는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초아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다”며 “여러 번의 자연임신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되었고,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와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 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한 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며 “1% 확률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초아는 지난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3세에 암 진단을 받았다”며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암 크기를 줄이기 위해 매일 운동하고 식단을 180도 바꿨다”며 “그런 노력 때문인지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표적인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다. 이 외에도 HIV·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이른 성관계 시작, 다수의 성 파트너 경험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 ▲비정상적인 질 출혈 ▲악취 나는 분비물 ▲하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이가 진행되면 방광·직장 등 주변 장기까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자궁경부암은 세포 변화가 일어나는 이형증부터 상피내암을 거쳐 침윤암(1~4기)으로 진행된다. 병기 구분이 명확하고,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워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분류된다. 치료는 진행 단계와 나이, 출산 계획 등에 따라 수술·방사선 치료·항암화학요법 등이 병행된다.출산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자궁 보존 수술(원추 절제술 등)이나 호르몬 치료, 시험관 시술이 고려될 수 있다. 다만, 암의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소 5년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자궁경부는 주변 조직이 복잡해 2기만 넘어가도 수술이 어렵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년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으면 자궁을 보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궁 절제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암이다. HPV 백신은 15~17세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늦더라도 26세 이전에 맞으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돼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하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06 09:43
  • ‘몸 속 정수기’ 신장 망가질라… 흔한 ‘이 증상’ 생기면 식사법 바꿔야 할 때

    ‘몸 속 정수기’ 신장 망가질라… 흔한 ‘이 증상’ 생기면 식사법 바꿔야 할 때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하는 신장은 ‘몸 속 정수기’라 불린다. 이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이 보내는 몸의 신호에 귀기울여보자.만성신부전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라고 말했다. 전체 환자의 70% 내외에서 나타난다. 2020년 기준 당뇨병은 49.8%, 고혈압은 20.5%가 앓고 있었다. 사구체신염 역시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콩팥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에 해당한다. 이 사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 사구체신염이다. 이외에 유전성 신장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도 원인이 될 수 있다.만성신부전은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 말기신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단계가 되면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불가피하다. 다만, 평소 몸에 나타나는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장준희 부장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주요 증상은 피로감을 잘 느끼거나, 기운이 없거나, 식욕부진이 생기거나, 다리에 쥐가 잘 나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등"이라고 말했다. 만성신부전이 생겼다면 무엇보다 식습관을 잘 지켜야 한다.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게 먹거나 피해야 할 것들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장 부장은 "단백질, 칼륨, 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에 부담을 줘 기능을 더 빨리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병의 정도나 환자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또 만성신부전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의 양이 제한되기 때문에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칼륨은 생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재료의 껍질을 벗긴 후 채를 썰거나 작게 토막을 내 재료의 10배 이상 되는 양의 물에 두 시간 이상 담갔다가 헹궈내는 방법, 채소를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내는 방법으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곡물류, 유제품,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인 역시 신장에서 배설되는 물질이다. 인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면 피부가 가렵거나 뼈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체수분과 염분 조절의 장애가 있는 질환인 만큼 특히 이 역시 줄여야 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이 악화할 수 있고,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거나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  장준희 부장은 "소금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 부종, 단백뇨 악화를 유발하므로 만성콩팥병 환자는 염분을 제한해야 한다"며 "음식 라벨에서 나트륨, 인 첨가물(인산염)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피로와 부종 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9/06 09:30
  • ‘생체조직칩’, 동물실험 대체할까… “연구 성공률 90% 이상”

    ‘생체조직칩’, 동물실험 대체할까… “연구 성공률 90% 이상”

    신약 개발 과정에서 오랫동안 의존해온 동물실험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시험법이 주목받고 있다. 인간 세포 기반 오가노이드와 생체조직칩, 컴퓨터 모델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생체조직칩 기술은 윤리적 부담과 연구비를 줄이는 동시에 성공률도 준수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동물실험, 윤리·효율 문제… 대체시험으로 연구비 절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사들은 '동물대체시대의 지평선을 넘어'라는 주제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연구 성과와 지견을 공유했다.동물실험 대체 움직임은 2023년 12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식품의약국(FDA) 현대화법 2.0'에 서명하고 이를 통합세출법에 포함해 통과시키면서 시작됐다. 동물실험은 그동안 주로 비임상 단계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이뤄져 왔으나, 윤리적인 문제와 비효율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올해부터는 관련 로드맵인 '신규접근법(NAMs)'도 도입했다.최근에는 동물실험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고 정확도를 유사하거나 더 높게 구현할 수 있는 대체 시험법들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주요 대체 시험법으로는 인체에서 유래한 장기·조직을 활용하는 '인 비트로(in vitro)' 방식과,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안전성을 예측하는 '인 실리코(in silico)'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인 비트로 방식으로는 인간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생체조직칩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김덕호 교수는 "현재 제약사들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보통 전체 매출의 약 15~50%를 차지한다"며 "생체조직칩을 활용할 경우 이 비용의 최대 26%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제약업계, 생체조직칩 도입 검토… 성공률 높아"이날 콘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시험법은 생체조직칩이다. 생체조직칩은 마이크로칩 위에 세포를 배양하면서 사람의 주요 조직 기능을 모사하는 방식으로, 칩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약물에 대한 반응을 확인한다.김덕호 교수에 따르면, 생체조직칩은 91.7%의 연구 성공률을 기록했다. 화이자나 사렙타 등 대형 제약사들의 뒤셴 근이영양증(DMD) 치료제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에서도 생체조직칩을 활용하는 방식이 검토됐으며,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개발사인 노보 노디스크도 후속 비만 치료제의 근육 손실 부작용을 평가·개선하고자 생체조직칩 6개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독일 생명공학기업 티스유즈 레오폴드 쾨닉 수석 연구원은 미세유체 기반 골수 칩을 활용해 비임상 단계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연구는 골수 칩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테바의 만성소화장애 신약 후보물질 'TEV-53408'의 효과·안전성을 평가한 시험이다.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발표에 따르면, 미세유체 기반 골수 칩은 면역 치료제를 평가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 해당 칩은 TEV-53408이 사람의 골수에서 NK세포(암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면역세포) 발달 효과를 성공적으로 규명했다. 쾨닉 연구원은 "골수 칩은 수 주에 걸쳐 NK 세포의 발달을 성공적으로 추적하고 기능을 입증했다"며 "이는 IL-15가 골수에서 NK세포 발달에 기여하는 역할과 일치한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9/06 09:03
  • ‘전지현표 레시피’ 최화정, 다이어트 식단 공개… “토마토도 그냥 안 먹어”

    ‘전지현표 레시피’ 최화정, 다이어트 식단 공개… “토마토도 그냥 안 먹어”

    배우 전지현이 최화정에게 추천한 다이어트 레시피가 연일 화제다.최근 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65년간 몸매를 유지한 비결과 다이어트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중 전지현이 알려줬다는 ‘냉토마토 국수 레시피’가 구독자 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냉토마토 국수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토마토를 ‘얼리는’ 것이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토마토 속 핵심 영양 성분인 라이코펜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가열하거나 얼려서 먹는 것이 좋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세포 손상과 노화를 막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마토를 가열하거나 얼리면 세포벽이 손상되기 때문에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또한 토마토는 냉동을 해도 비타민 C나 베타카로틴이 유지되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경우 냉동 보관을 권장한다.가열 시에는 마늘이나 양파와 가열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더욱 증가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마늘이나 양파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항암 성분인 ‘디아릴 디설파이드’가 라이코펜을 흡수하기 쉬운 성분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이때 마늘을 잘게 다져 조리하면 마늘 속 피로 회복을 돕는 알리신 성분도 10배 증가한다.이렇듯 음식을 조리할 때는 식재료별 알맞은 조리법을 선택해야 재료 속 영양 성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체내 흡수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소개된 식재료뿐 아니라 채소, 고기, 곡류, 조미료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는 조리법이 궁금하다면 신간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을 참고하면 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9/06 07:30
  • ‘혈당 스파이크’ 불러… 아침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은?

    ‘혈당 스파이크’ 불러… 아침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은?

    아침 식사는 하루 전체의 대사활동을 좌우한다. 밤사이 길어진 공복 이후 처음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사인 만큼 무엇을 먹느냐가 대사 흐름을 바꾼다. 이렇듯 혈당이 낮아진 상태에서 음식이 들어오면 평소보다 빠르게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침 혈당 스파이크를 막으려면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게 우선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탄수화물 함량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에 저탄수화물 식사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변동성이 감소했고 혈당이 하루 종일 안정된 수치를 유지했다. 연구를 주도한 올리베이라 박사는 “전체 식단이 아닌 하루 첫 끼, 아침 식사 탄수화물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혈당 조절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어떤 식품 섭취에 유의해야 할까? 흔히 아침으로 먹는 빵류 등 밀가루 기반 정제탄수화물 식품이 대표적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베이글 한 개에는 탄수화물이 40g 이상 들어있으며 흰 식빵에는 밥 3분의 1 공기 수준의 탄수화물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세 개 미만의 당 분자가 결합돼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른 단순당 식품이다. 금방 소화돼 쉽게 허기질 뿐 아니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여기에 잼, 시럽 등 단순당 첨가물이 더해지면 혈당에 더 악영향을 미친다. 단순당에 단순당을 더해 먹는 시럽, 크림을 올려 먹는 와플, 팬케이크 등이 해당된다. 액체 형태라 흡수 속도가 빠른 액상과당도 주의해야 한다. 설탕이나 크리머가 함유된 커피, 단맛 나는 우유, 가당 요거트 등은 고체 식품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 반응이 크다. 우유, 요거트 속에 함유된 유당은 체내 흡수 시 혈당을 올리는데 당분까지 첨가된 경우에는 혈당 상승에 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한편,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는 아침 식사는 어렵지 않다. 탄수화물 양은 줄이고 섬유질, 단백질을 추가한 영양 균형이 맞는 식사를 구성하면 된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정제 탄수화물과 첨가당 등을 줄이고 섬유질,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 혈당 안정 및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9/06 07:04
  • 최동석, “일주일 만 4.5kg 감량”… 비결은 아침마다 ‘이것’ 한 조각?

    최동석, “일주일 만 4.5kg 감량”… 비결은 아침마다 ‘이것’ 한 조각?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7)이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지난 4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프 이즈 뷰티풀’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매일 아침 버터 한 조각씩 먹고 1일 1식 시작한 지 일주일”이라며 “4.5kg 정도 빠졌다”고 밝혔다. 또한 “1일 1식 행복한 저녁”이라 덧붙이며 고기와 맥주를 곁들인 식사 사진도 공유했다.◇아침 버터 한 조각, 포만감에 도움될 수도버터는 포화지방이 많지만, 소량만 섭취하면 포만감을 줘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저탄수화물·고지방(저탄고지) 식단이나 간헐적 단식을 병행할 경우 에너지원으로 유용하다. 지샘병원 조영규 일반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관점에서는 버터 섭취가 에너지원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혈당 관리 측면에서도 버터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버터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 않는다. 오히려 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을 완화하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영규 센터장은 “버터 자체는 혈당을 높이지 않고,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때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춰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보다 완만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대사 건강과 노화 지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버터는 칼로리 밀도가 높고 포화지방이 많아 과도한 섭취 시 체중 증가와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활동량이 적거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조영규 센터장은 “전통적인 저열량·저지방 다이어트 기준으로 보면 버터 섭취를 권장하기 어렵다”며 “버터 한 조각만으로 무조건 포만감이 커지는 것은 아니고, 결국 전체 식단의 균형을 지키는 게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했다.◇1일 1식, 지방 빠르게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최동석이 병행 중이라고 밝힌 ‘1일 1식’은 하루 한 끼만 먹는 방식으로,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해 체지방 연소를 촉진한다는 원리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이때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빠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그러나 1일 1식을 장기적인 건강 관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루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성장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 성장 호르몬 부족은 근육량 감소, 골밀도 저하, 활력 저하, 에너지 대사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즉, 1일 1식은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영양 불균형과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9/06 06:03
  • “세탁기에 돌려도 대변 남아”… 팬티, 바꿀 때 됐나?

    “세탁기에 돌려도 대변 남아”… 팬티, 바꿀 때 됐나?

    속옷을 매일 빨아 입더라도, 주기적으로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세균이 번식해 질염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팬티에는 박테리아, 소변, 점액 등이 묻는다. 속옷을 너무 오래 입거나, 매일 갈아입지 않으면 속옷에 있는 세균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거나 발진,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요로감염이나 질염으로 이어진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속옷의 위생에 신경 쓰지 않으면 속옷에 묻어있던 균들이 요로를 타고 올라가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습기가 많아지면 곰팡이균이 번식하면서 여성에게 칸디다 질염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런데 매일 세탁한다고 해서 이러한 미생물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속옷은 세탁한 후에도 완전한 살균을 기대하기 어렵다. 뉴욕대 미생물·병리학과 필립 티에르노 교수가 2018년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속옷은 아무리 깨끗이 빨래해도 박테리아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속옷의 보관 기간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애리조나대 미생물학과 찰스 게르바 교수는 미국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탁기에 돌린 속옷에서 평균 0.1g의 대변이 검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건강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팬티는 매일 갈아입되, 6개월에 한 번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섭씨 30~40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빨고, 세탁 후 햇볕에 말리도록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9/06 05:30
  • “당당하게 벗을 수 있다”… 10kg 벌크업 성공 안재현, ‘상의 탈의’ 모습 봤더니?

    “당당하게 벗을 수 있다”… 10kg 벌크업 성공 안재현, ‘상의 탈의’ 모습 봤더니?

    배우 안재현(38)이 1년 만에 10kg 벌크업에 성공했다며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안재현이 출연해 벌크업 된 몸을 자랑했다. 그는 친구와 서핑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서핑복으로 갈아입던 안재현은 상의를 벗은 채 “이제 달라졌다”며 “꾸준한 운동으로 1년 만에 10kg을 벌크업했다”고 했다. 안재현의 친구는 “더 이상 과거의 허약한 재현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서핑복을 갈아입을 때 상의를 탈의하는 게 두려웠는데 지금은 당당하다”고 말했다. 최근 안재현은 최근 벌크업에 성공해 몸무게가 80kg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벌크업, ‘운동’과 ‘식단’ 모두 중요안재현이 한 벌크업은 고강도 근력 운동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심의 식사를 통해 체중·근육량을 늘리는 과정이다. 근육 크기를 키우기 위해선 주 5일 이상 고중량, 저반복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몸의 변화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 고중량, 저반복 운동법은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70~80%를 설정해 근력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벌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동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서울 프리미엄온핏 설지훈 트레이너는 “벌크업 할 때 지켜야 복합 탄수화물, 체중 두 배의 단백질, 좋은 지방을 먹고 술을 피해야 한다”며 “단순히 몸무게를 늘린다는 개념으로 열량이 높은 빵, 과자, 설탕 등의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근육이 붙지 않고 살만 찐다”고 말했다. 따라서 곡물류, 파스타 면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로 에너지를 공급해야 한다. 또한 양질의 지방으로 살이 아닌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설지훈 트레이너는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유 등의 좋은 지방 섭취로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술은 간을 못 쉬게 한다. 단백질 분해와 근육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서핑, 전신 근육 발달에 좋지만 관절 손상 주의해야안재현이 즐겨하는 서핑은 서프보드의 부력을 이용해서 밀려오는 파도를 잡아타고 그 위를 오르내리는 수상스포츠를 뜻한다. 서핑의 핵심 동작인 패들링은 어깨, 가슴, 팔, 등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만들어 상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서프보드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는 복부, 옆구리, 허리 등 코어 근육이 활성화된다. 또, 파도를 타고 일어서는 동작은 스쿼트나 런지와 비슷해 하체 근육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이 과정에서 전신 근육이 발달 돼 벌크업을 하는 데도 좋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반복적인 패들링은 어깨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심을 잃고 넘어질 경우 허리와 목에 충격을 줄 위험이 있다. 또한 장시간 햇볕 아래서 활동하는 만큼 탈수나 일사병에도 유의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며, 초보자는 무리하지 않고 한두 시간 내에서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9/06 05:01
  • 12살 소년, ‘이것’ 씹었을 뿐인데 가슴 통증에 불안 호소… 뭐길래?

    12살 소년, ‘이것’ 씹었을 뿐인데 가슴 통증에 불안 호소… 뭐길래?

    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복싱 선수 타이슨 퓨리의 브랜드 ‘퓨로시티’ 카페인 껌을 과다 섭취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윌트셔주 스윈던에 사는 올리버 우드(12)는 지난달 28일 한 매장에서 구매한 퓨로시티의 카페인 껌 50개를 씹었다. 그는 일반 껌으로 착각했고, 이 과정에서 카페인 2000mg 이상을 섭취했다. 이는 커피 20잔이나 에너지음료 레드불 25캔에 해당한다.올리버는 곧 가슴 통증과 불안을 호소했다. 어머니 앤마리 윌리스(35)가 응급실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그는 여러 차례 혈액 검사를 받은 뒤 심박수가 안정되자 다음 날 퇴원했다. 윌리스는 “아들이 집에 와서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껌을 보여주자마자 심각한 상태라는 걸 알았다”며 “그 순간 아들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가 몰려왔다”고 말했다.제품 포장지에는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경고 문구가 있었지만, 별도의 연령 제한은 표시돼 있지 않았다. 윌리스는 판매처인 팜푸즈 매장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돌아온 답은 10파운드 상품권과 형식적인 사과뿐이었다. 팜푸즈 측은 “해당 제품에 연령 제한은 없으나 매장 직원들이 판매할 때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영국 의료 기업 부파(Bupa)는 10세 어린이의 하루 카페인 안전 섭취량을 평균 90mg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퓨로시티 껌 한 통에는 1840mg이 들어 있다. 윌리스는 “껌이 이런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아무런 제약 없이 판매되는 건 국가적 문제”라며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판매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어린아이가 이 정도 양을 섭취하면 매우 위험하다. 체중이 적고 대사가 빨라 성인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심장 박동 이상, 불안, 불면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껌을 고를 때는 성분표를 확인해 카페인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모가 미리 라벨을 확인하거나 아이에게 확인 습관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영국은 지난 2일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레드불, 몬스터 등 주요 에너지 음료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9/06 01:00
  • “요즘 왜 머리숱이 휑하지?”… 더위 식히려 마신 ‘이 음료’가 원인

    “요즘 왜 머리숱이 휑하지?”… 더위 식히려 마신 ‘이 음료’가 원인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술을 마시면 탈모와 백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포르투갈대 영양학과 연구진은 영양 섭취와 모발 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17편의 연구와 총 6만 1332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7~77세였으며, 이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97%에 달했다.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은 음료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탈모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타민 D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탈모 증상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연구팀은 특히 300mL 탄산음료를 주당 10캔 이상 마시면 탈모를 겪을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과도하게 촉진된다. 피지는 원래 두피를 보호하고 보습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면 모공을 막고 세균 증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두피 염증과 자극이 발생하고, 모낭이 손상돼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빠지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술 역시 탈모와 조기 백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음주는 신체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과 같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한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모발 성장 주기를 불안정하게 만든다.연구팀은 “알코올은 신체 내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며 “이는 모낭 세포를 손상시키고 멜라닌 생성 과정을 방해해 머리카락이 칙칙하고 흰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반대로 일부 영양소는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모발 성장과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탈모와 조기 백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단백질 섭취, 대두 제품,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케일 등) 섭취가 모발 밀도와 두께 개선에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9/06 00:30
  • ‘유방암 극복’ 서정희, “남편이 ‘배변 주머니’ 갈아줘”… 장루 수술 받았나?

    ‘유방암 극복’ 서정희, “남편이 ‘배변 주머니’ 갈아줘”… 장루 수술 받았나?

    과거 유방암을 경험했던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당시 힘든 점을 밝혔다. 지난 3일, 서정희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유방암 극복기와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3년 전 유방암 투병을 했던 서정희는 현재 에너지가 회복되고 있고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면서 추적 관찰하고 있다. 이어 서정희는 “3년전 유방암 투병 당시 배변 주머니를 차게 됐는데 씻거나 옷 갈아입는 일도 혼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남편이 병간호를 다 해줬다”고 말했다.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때 착용했다고 언급한 배변 주머니는 사실,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할 때 착용하는 ‘배변 패드’로 보인다. 한양대병원 외과 차치환 교수는 “일반적으로 장루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배변 주머니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방암 수술과 재건을 하는 경우 거동 제한을 위해 배변 패드를 며칠간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유방 전절제술 후 자가 조직을 통한 재건 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환자가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때 며칠간 배뇨 패드(흡수 패드)를 착용하기도 한다. 차지환 교수는 “이는 배변 주머니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배변 주머니’가 아닌 ‘배변 패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가 진단받은 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평소 건강검진을 잘 받는 게 중요하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9/06 00:02
  • “내일 실컷 자야지” 주말 몰아자기 계획 중? ‘이 병’ 생길라

    “내일 실컷 자야지” 주말 몰아자기 계획 중? ‘이 병’ 생길라

    주중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 자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처럼 수면 시간이 크게 차이 나면 오히려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연구팀은 ‘한국 청년 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만 19~34세 청년 1만4931명의 수면 습관과 정신 건강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주중과 주말 수면 차이를 근무일과 자유일(토요일·일요일을 포함해 일을 하지 않거나 수업이 없는 날)의 수면 시간 차이로 계산했으며, 정신 건강 지표는 불행감·삶의 불만족·번아웃·우울감·자살 생각 여부로 평가했다.분석 결과, 대상자 가운데 49.4%는 주말에 주중보다 1~2시간 더 자고, 17.1%는 2시간 이상 더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8.5%는 주중 수면 시간이 권장 기준인 7시간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들은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 차이가 큰 사람들일수록 정신 건강 지표가 부정적이었다. 주말에 2시간 이상 더 자는 집단은 1시간 미만인 집단보다 불행감을 느낄 위험이 1.12배, 삶의 불만족 위험이 1.18배, 번아웃 위험이 1.47배 높았다. 우울 증상 위험은 1.56배, 자살 생각 위험은 1.58배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주중 수면 시간을 기준으로 다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주중에 7시간 미만으로 자는 집단에서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와 정신 건강 악화의 연관성이 더욱 뚜렷했다. 예를 들어 주중에 잠이 부족한 집단에서 우울 증상 위험은 1.9배였고, 7시간 이상 자는 집단에서는 1.27배에 그쳤다. 평일에 수면이 부족할수록 주말 몰아 자기가 정신 건강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는 청년층 정신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과 문화적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09/05 22:00
  • 불면증 환자도 꿀잠 재운다는 ‘4·7·8 호흡’… 따라 해보니 “진작 할걸”

    불면증 환자도 꿀잠 재운다는 ‘4·7·8 호흡’… 따라 해보니 “진작 할걸”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현대인에게 불면은 흔한 고민이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면 다음 날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쌓인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잠을 못 자는 것에 대한 불안이 더해져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감까지 동반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4·7·8 호흡법’으로 긴장 완화하기대체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애리조나대 앤드루 웨일 박사는 간단한 호흡법인 ‘4·7·8 호흡법’이 불면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다음 배를 당기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이 호흡법은 폐에 더욱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계통을 안정시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교감신경계통은 신체 활동과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실제 태국 촌부리 부라파대 보건과학학부 연구팀이 19~25세 43명을 대상으로 4·7·8 호흡을 6번 3세트 동안 실천하도록 했다. 각 세트 사이에는 1분간 정상적으로 호흡했다. 그 결과, 평소 수면 부족이 없었던 사람은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낮에는 햇볕, 저녁엔 가벼운 운동낮에 햇볕을 쬐며 30분 이상 걷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햇빛은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낮 동안 활력을 유지하게 하고, 밤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해진다.저녁 시간대의 가벼운 운동 역시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다. 식사 후 산책이나 빠르게 걷기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운동 직후에는 각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마치는 것이 좋다.대한수면연구학회에서는 불면증이 있다면 평소 '수면위생'을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수면위생은 잠을 잘 자기 위한 수면 습관과 환경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소음 없애고 온도·조명 안락하게 하기 ▲낮잠은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자기 ▲낮에 40분 동안 땀 날 정도의 운동하기(다만, 늦은 밤 운동은 피하기) ▲카페인 함유 음식·알코올·니코틴 피하기 ▲자기 전 과식 피하고 적당한 수분 섭취하기 ▲수면제의 일상적 사용 피하기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피하고 이완법 배우기 ▲잠자리 독서나 TV 시청 피하기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일어나 이완 후 피곤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잠들기 등이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9/05 21:05
  • 민감한 곳이라 ‘유기농 생리대’ 골라 썼는데… “세포 독성” 확인

    민감한 곳이라 ‘유기농 생리대’ 골라 썼는데… “세포 독성” 확인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29종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기농 생리대를 포함한 일부 제품에서는 세포 독성까지 확인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팀은 시중 생리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산 20종, 유럽산 9종 등 총 29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20종은 ‘유기농’을 표방한 제품이었다. 연구팀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미세플라스틱, 세포독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했다.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생리대 한 개당 최소 6개에서 최대 115개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일부 연구에서는 인체 혈액이나 뇌 등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체내에 들어오면 염증이나 DNA 손상 위험이 있다는 연구도 보고됐다.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에서는 톨루엔만 검출됐다. 톨루엔은 페인트·접착제·세제 등에 쓰이는 휘발성 화학물질로, 인체에 흡수되면 두통·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29종 중 28종에서 확인됐으며, 제품 1개당 0.04~2.79μg 수준이었다. 산업 안전 기준치보다는 낮았지만, 피부에 장시간 닿는 제품 특성상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세포독성 실험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해 세포 생존율이 크게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22종은 세포 생존율이 80% 미만으로 떨어졌고, 유기농 제품 20종 가운데 14종에서 세포독성이 확인됐다. 보통 대조군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80% 이하일 때 세포독성이 있다고 본다.연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생리대를 직접 분석해 미세플라스틱과 세포 독성을 동시에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으며, 제조 과정과 소재 선택이 안전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생리대 성분의 투명한 공개와 장기적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세포 실험에 기반한 것이어서 실제 인체 반응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축적 여부와 장기적 위해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지난 8월 29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09/05 20:00
  • “걷기도 걷기 나름”… ‘이렇게’ 걸었다가, 되레 몸 망가진 사례 多

    “걷기도 걷기 나름”… ‘이렇게’ 걸었다가, 되레 몸 망가진 사례 多

    "환자 중 운동을 많이 한다며, 하루 두세 시간 이상 걷는다는 사람이 있다. 이중 몇몇은 잘 못 걷고 있어, 오히려 병을 키워온다."취재 중 만난 한 정형외과 의사가 한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정말 즐겨한다. 2024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육 활동은 '걷기'(34.6%) 였다. 걷기는 좋은 운동이다.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봤을 때, 걸으면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기저질환 위험이 떨어진다. 단, 제대로 걸었을 때 해당하는 말이다. 잘 못된 걷기는 오히려 안하니만 못할 수 있다.▶걸음걸이=팔자걸음·안짱걸음·학다리 걷기·1자걸음 등 잘못된 걸음 거리는 허리, 무릎 등에 부담을 준다. 더 나아가 변형도 유발할 수 있다. 팔자걸음은 양발이 15도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바깥쪽에 체중이 쏠리게된다. 비대칭하게 걸으면 허리와 골반에도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다. 퇴행선관절염, 척추후만증 등이 있어서 팔자걸음이 생기기도 한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 반대로 발이 안쪽으로 10~15도 정도 오므려진 상태에서 걷는 것을 말한다. 무릎에 통증을 가중시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하체에 피로가 쌓일 수 있다. 학다리 걷기는 무릎을 굽히지 않고 보폭을 넓혀서 걷는 것이다. 이땐 무릎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발목과 발바닥에도 무리가 가서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도 커진다. 발을 일직선상에 두고 걷는 1자 걸음도 하체에 안 좋다. 양발 사이 간격이 좁아, 허벅지·종아리 등이 안쪽으로 모이게 된다. 이는 균형 잡는 것을 방해하고, 향후 O자 다리로 변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양발을 바깥쪽으로 0~15도 사이로만 벌려지게 '11자 걸음'을 걸어야 하체가 체중을 균형있게 받칠 수 있고, 근육도 골고루 단련된다. 바르게 걷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신발을 확인해보면 된다. 신발 뒤축 바깥쪽이 닳아 있다면 팔자걸음일 확률이 크다.▶자세=걷는 자세도 중요하다.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걸으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허리뼈 뒷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가 앞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걷는다면 목뼈와 척추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발을 바깥쪽부터 딛는 자세는 발목에 무리를 줘 발목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는 정면을 바라본 채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운 뒤, 양발을 11자 형태로 만들고 무릎은 약간 스치듯이 걷는 것이다.▶강도=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도다. 잘못된 방법으로 무작정 걸으면 쉽게 뼈와 근육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이 느껴진다. 멈추지 않고 과도하게 걸으면 인대, 힘줄 등이 손상되는 과사용 부상이 생길 수 있다. 걷다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몸이 뻣뻣해지거나 ▲평소와 다른 관절 감각이 느껴진다면 바로 걷는 거리를 줄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또 딱딱한 신발을 신고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염(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 생길 수 있다. 오래 걷는 것보다 한 번 걸을 때 속보를 하는 게 더 건겅에 좋을 수 있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이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속보로 빠르게 걸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땐 하루 2344보 이상만 걸으면 효과가 나타났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9/05 19:09
  • ‘마데카솔’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래됐다고? [우리 약史]

    ‘마데카솔’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래됐다고? [우리 약史]

    <편집자 주>우리는 일반의약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유명한 약이라면 효능·적응증 정도는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겁니다. 설사 모르더라도 약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읽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효능·적응증 이외의 정보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를테면 약 이름에 담긴 뜻이나, 약의 개발 비화, 약을 만든 인물 또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 등등 말입니다. [우리 약史]가 이처럼 설명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약의 역사(史)뿐 아니라, 약을 개발한 회사(社)나 약과 관련된 다소 사(私)적인 이야기도 다룹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5 19:07
  • ‘달리는 중환자실’ 운영에 막대한 인력·예산… “지원 없이는 지역 도입 어렵다”

    ‘달리는 중환자실’ 운영에 막대한 인력·예산… “지원 없이는 지역 도입 어렵다”

    전국의 모든 병원이 응급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다 갖추고 있기는 어렵다. 이에 환자가 먼저 도착한 병원에서 해당 환자를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치료 역량을 갖춘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 과정을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수행하는지가 환자의 생명을 가른다.이에 서울시는 응급 중증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도 의료적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한 ‘서울 중증 환자 공공 이송 센터(SMICU)’를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MICU는 ’이동형 응급 중환자실’이라 불리는 특수 구급차다. 다양한 중환자실 장비를 갖추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가 동승한다.서울에서 운영하는 MICU인 SMICU가 지난 10년간 구한 응급 중환자 수만 해도 올해 7월 기준 8924명이다. 지역 대형 병원에서도 MICU를 운영한다면, 병원으로의 이송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는 환자를 더 많이 살릴 수 있다. 이에 지난 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CJ 홀에서 열린 중증 환자 전문 이송 체계 발전 심포지엄에서 응급 의료 현장의 의사들은 한목소리로 ‘MICU의 지역 확산’을 강조했다.응급 중환자를 위한 의료 체계는 인력과 자본 집약적일 수밖에 없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센터 고은실 정책실장은 “중환자실 특수 장비를 여럿 실을 수 있는 특수 구급차가 필요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 환자 연령과 상태가 어떻든지 간에 의료 처치가 가능한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그리고 응급구조사를 양성해야 하며, 양성한 인력이 24시간 365일 현장에 대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의료진과 의료 역량이 수도권보다 부족한 지역은 MICU 도입이 요원하다. 충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상철 교수는 “서울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경기도에서는 한림대성심병원이 MICU를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이라며 “좋은 의료 모델이 생겨도 지역은 인력이 부족해 도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은실 정책실장은 “달리는 중환자실을 도입해 유지하려면 예산이 있어야 하니, 장비·차량·인력을 확보해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병원에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외상응급외과분과장 박찬영 교수는 “정부 지원 우선순위에서 중증 환자 의료 체계가 밀리는 감이 있지만, 소수의 목숨이라도 소중하므로 중증 응급 환자 의료 체계 운영에 참여하는 병원과 병원을 지키는 교수 등 의료진에게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단발성 현금 지원 대신, MICU 운영에 건강보험 수가를 부여하는 것이 해답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지역 지자체에서 서울시만큼의 예산을 동원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MICU에 건강보험 수가를 부여해 필수 의료의 원가 보전율이 100%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지역 병원의 도입 문턱을 낮출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정부 역시 필수 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증 응급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보건복지부 임아람 재난의료정책과장은 ”국정 과제에 응급 환자 이송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 같고, 환자 이송·전원을 조정하는 중앙 권역 센터를 복지부 차원에서 설치하고, 응급 환자 진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료 사고와 관련된 의료진 책임을 경감하는 등의 세부 이행 사항을 포함할 것 같다”며 “MICU의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수가를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큰 가닥은 잡혔으나 세부 내용은 다양한 부서에서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MICU 시범 사업은 서울 이외에 경기도를 포함한 2개소에서 시범 사업을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1일까지 참여 병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9/05 18:21
  • 의사 면허 요구하는 한의협에, 의협 “위험한 발상”

    의사 면허 요구하는 한의협에, 의협 “위험한 발상”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사에게도 의사 면허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한의사 투입 요구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의협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의사에게 의사 면허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의협은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에서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시 통과 후 응급의학과, 소아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과정을 이수하면 공공의료기관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국민을 현혹하는 허황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수·공공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 교육 과정을 거친 한의사에게 의사 면허를 부여하자는 한의협의 주장은 겉으로는 빠른 해결책처럼 포장돼 있지만 이는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모한 발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의사와 한의사는 출발선부터 다르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의학은 수백 년간 검증된 과학적 근거 위에 세워진 학문인 반면 한의학은 음양오행과 기혈수 같은 전통 이론을 기반으로 하며 현대의학적 수련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며 “해부학·생리학·약리학·외과학 등 방대한 지식을 1~2년 교육으로 습득해 의사와 동일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주장은 환자 안전을 무시한 허황된 논리로 이러한 한의협의 주장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망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한의사들의 요구가 국시 제도에도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의협은 “의사 국가시험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6년 의과대학 교육과 인턴·레지던트 임상수련을 모두 거친 뒤 마지막으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라며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게 국시 응시 자격을 주겠다는 주장은 국시 제도의 본질을 무너뜨리고 면허 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의과 의료는 단 한 번의 판단 실수로도 환자의 생사가 갈린다”며 “이 과정을 수년간 수련한 의사 대신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가 맡는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의협은 “한의사의 의사 면허 전환은 필수의료 인력난의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면허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주장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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