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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왜 머리숱이 휑하지?”… 더위 식히려 마신 ‘이 음료’가 원인

    “요즘 왜 머리숱이 휑하지?”… 더위 식히려 마신 ‘이 음료’가 원인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술을 마시면 탈모와 백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포르투갈대 영양학과 연구진은 영양 섭취와 모발 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17편의 연구와 총 6만 1332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7~77세였으며, 이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97%에 달했다.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은 음료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탈모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타민 D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탈모 증상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연구팀은 특히 300mL 탄산음료를 주당 10캔 이상 마시면 탈모를 겪을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과도하게 촉진된다. 피지는 원래 두피를 보호하고 보습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면 모공을 막고 세균 증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두피 염증과 자극이 발생하고, 모낭이 손상돼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빠지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술 역시 탈모와 조기 백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음주는 신체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과 같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한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모발 성장 주기를 불안정하게 만든다.연구팀은 “알코올은 신체 내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며 “이는 모낭 세포를 손상시키고 멜라닌 생성 과정을 방해해 머리카락이 칙칙하고 흰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반대로 일부 영양소는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모발 성장과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탈모와 조기 백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단백질 섭취, 대두 제품,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케일 등) 섭취가 모발 밀도와 두께 개선에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9/06 00:30
  • ‘유방암 극복’ 서정희, “남편이 ‘배변 주머니’ 갈아줘”… 장루 수술 받았나?

    ‘유방암 극복’ 서정희, “남편이 ‘배변 주머니’ 갈아줘”… 장루 수술 받았나?

    과거 유방암을 경험했던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당시 힘든 점을 밝혔다. 지난 3일, 서정희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유방암 극복기와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3년 전 유방암 투병을 했던 서정희는 현재 에너지가 회복되고 있고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면서 추적 관찰하고 있다. 이어 서정희는 “3년전 유방암 투병 당시 배변 주머니를 차게 됐는데 씻거나 옷 갈아입는 일도 혼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남편이 병간호를 다 해줬다”고 말했다.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때 착용했다고 언급한 배변 주머니는 사실,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할 때 착용하는 ‘배변 패드’로 보인다. 한양대병원 외과 차치환 교수는 “일반적으로 장루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배변 주머니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방암 수술과 재건을 하는 경우 거동 제한을 위해 배변 패드를 며칠간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유방 전절제술 후 자가 조직을 통한 재건 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환자가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때 며칠간 배뇨 패드(흡수 패드)를 착용하기도 한다. 차지환 교수는 “이는 배변 주머니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배변 주머니’가 아닌 ‘배변 패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가 진단받은 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평소 건강검진을 잘 받는 게 중요하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9/06 00:02
  • “내일 실컷 자야지” 주말 몰아자기 계획 중? ‘이 병’ 생길라

    “내일 실컷 자야지” 주말 몰아자기 계획 중? ‘이 병’ 생길라

    주중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 자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처럼 수면 시간이 크게 차이 나면 오히려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연구팀은 ‘한국 청년 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만 19~34세 청년 1만4931명의 수면 습관과 정신 건강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주중과 주말 수면 차이를 근무일과 자유일(토요일·일요일을 포함해 일을 하지 않거나 수업이 없는 날)의 수면 시간 차이로 계산했으며, 정신 건강 지표는 불행감·삶의 불만족·번아웃·우울감·자살 생각 여부로 평가했다.분석 결과, 대상자 가운데 49.4%는 주말에 주중보다 1~2시간 더 자고, 17.1%는 2시간 이상 더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8.5%는 주중 수면 시간이 권장 기준인 7시간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들은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 차이가 큰 사람들일수록 정신 건강 지표가 부정적이었다. 주말에 2시간 이상 더 자는 집단은 1시간 미만인 집단보다 불행감을 느낄 위험이 1.12배, 삶의 불만족 위험이 1.18배, 번아웃 위험이 1.47배 높았다. 우울 증상 위험은 1.56배, 자살 생각 위험은 1.58배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주중 수면 시간을 기준으로 다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주중에 7시간 미만으로 자는 집단에서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와 정신 건강 악화의 연관성이 더욱 뚜렷했다. 예를 들어 주중에 잠이 부족한 집단에서 우울 증상 위험은 1.9배였고, 7시간 이상 자는 집단에서는 1.27배에 그쳤다. 평일에 수면이 부족할수록 주말 몰아 자기가 정신 건강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는 청년층 정신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과 문화적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09/05 22:00
  • 불면증 환자도 꿀잠 재운다는 ‘4·7·8 호흡’… 따라 해보니 “진작 할걸”

    불면증 환자도 꿀잠 재운다는 ‘4·7·8 호흡’… 따라 해보니 “진작 할걸”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현대인에게 불면은 흔한 고민이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면 다음 날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쌓인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잠을 못 자는 것에 대한 불안이 더해져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감까지 동반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4·7·8 호흡법’으로 긴장 완화하기대체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애리조나대 앤드루 웨일 박사는 간단한 호흡법인 ‘4·7·8 호흡법’이 불면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다음 배를 당기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이 호흡법은 폐에 더욱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계통을 안정시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교감신경계통은 신체 활동과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실제 태국 촌부리 부라파대 보건과학학부 연구팀이 19~25세 43명을 대상으로 4·7·8 호흡을 6번 3세트 동안 실천하도록 했다. 각 세트 사이에는 1분간 정상적으로 호흡했다. 그 결과, 평소 수면 부족이 없었던 사람은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낮에는 햇볕, 저녁엔 가벼운 운동낮에 햇볕을 쬐며 30분 이상 걷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햇빛은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낮 동안 활력을 유지하게 하고, 밤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해진다.저녁 시간대의 가벼운 운동 역시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다. 식사 후 산책이나 빠르게 걷기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운동 직후에는 각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마치는 것이 좋다.대한수면연구학회에서는 불면증이 있다면 평소 '수면위생'을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수면위생은 잠을 잘 자기 위한 수면 습관과 환경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소음 없애고 온도·조명 안락하게 하기 ▲낮잠은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자기 ▲낮에 40분 동안 땀 날 정도의 운동하기(다만, 늦은 밤 운동은 피하기) ▲카페인 함유 음식·알코올·니코틴 피하기 ▲자기 전 과식 피하고 적당한 수분 섭취하기 ▲수면제의 일상적 사용 피하기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피하고 이완법 배우기 ▲잠자리 독서나 TV 시청 피하기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일어나 이완 후 피곤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잠들기 등이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9/05 21:05
  • 민감한 곳이라 ‘유기농 생리대’ 골라 썼는데… “세포 독성” 확인

    민감한 곳이라 ‘유기농 생리대’ 골라 썼는데… “세포 독성” 확인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29종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기농 생리대를 포함한 일부 제품에서는 세포 독성까지 확인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팀은 시중 생리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산 20종, 유럽산 9종 등 총 29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20종은 ‘유기농’을 표방한 제품이었다. 연구팀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미세플라스틱, 세포독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했다.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생리대 한 개당 최소 6개에서 최대 115개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일부 연구에서는 인체 혈액이나 뇌 등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체내에 들어오면 염증이나 DNA 손상 위험이 있다는 연구도 보고됐다.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에서는 톨루엔만 검출됐다. 톨루엔은 페인트·접착제·세제 등에 쓰이는 휘발성 화학물질로, 인체에 흡수되면 두통·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29종 중 28종에서 확인됐으며, 제품 1개당 0.04~2.79μg 수준이었다. 산업 안전 기준치보다는 낮았지만, 피부에 장시간 닿는 제품 특성상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세포독성 실험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해 세포 생존율이 크게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22종은 세포 생존율이 80% 미만으로 떨어졌고, 유기농 제품 20종 가운데 14종에서 세포독성이 확인됐다. 보통 대조군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80% 이하일 때 세포독성이 있다고 본다.연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생리대를 직접 분석해 미세플라스틱과 세포 독성을 동시에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으며, 제조 과정과 소재 선택이 안전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생리대 성분의 투명한 공개와 장기적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세포 실험에 기반한 것이어서 실제 인체 반응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축적 여부와 장기적 위해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지난 8월 29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09/05 20:00
  • “걷기도 걷기 나름”… ‘이렇게’ 걸었다가, 되레 몸 망가진 사례 多

    “걷기도 걷기 나름”… ‘이렇게’ 걸었다가, 되레 몸 망가진 사례 多

    "환자 중 운동을 많이 한다며, 하루 두세 시간 이상 걷는다는 사람이 있다. 이중 몇몇은 잘 못 걷고 있어, 오히려 병을 키워온다."취재 중 만난 한 정형외과 의사가 한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정말 즐겨한다. 2024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육 활동은 '걷기'(34.6%) 였다. 걷기는 좋은 운동이다.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봤을 때, 걸으면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기저질환 위험이 떨어진다. 단, 제대로 걸었을 때 해당하는 말이다. 잘 못된 걷기는 오히려 안하니만 못할 수 있다.▶걸음걸이=팔자걸음·안짱걸음·학다리 걷기·1자걸음 등 잘못된 걸음 거리는 허리, 무릎 등에 부담을 준다. 더 나아가 변형도 유발할 수 있다. 팔자걸음은 양발이 15도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바깥쪽에 체중이 쏠리게된다. 비대칭하게 걸으면 허리와 골반에도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다. 퇴행선관절염, 척추후만증 등이 있어서 팔자걸음이 생기기도 한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 반대로 발이 안쪽으로 10~15도 정도 오므려진 상태에서 걷는 것을 말한다. 무릎에 통증을 가중시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하체에 피로가 쌓일 수 있다. 학다리 걷기는 무릎을 굽히지 않고 보폭을 넓혀서 걷는 것이다. 이땐 무릎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발목과 발바닥에도 무리가 가서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도 커진다. 발을 일직선상에 두고 걷는 1자 걸음도 하체에 안 좋다. 양발 사이 간격이 좁아, 허벅지·종아리 등이 안쪽으로 모이게 된다. 이는 균형 잡는 것을 방해하고, 향후 O자 다리로 변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양발을 바깥쪽으로 0~15도 사이로만 벌려지게 '11자 걸음'을 걸어야 하체가 체중을 균형있게 받칠 수 있고, 근육도 골고루 단련된다. 바르게 걷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신발을 확인해보면 된다. 신발 뒤축 바깥쪽이 닳아 있다면 팔자걸음일 확률이 크다.▶자세=걷는 자세도 중요하다.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걸으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허리뼈 뒷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가 앞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걷는다면 목뼈와 척추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발을 바깥쪽부터 딛는 자세는 발목에 무리를 줘 발목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는 정면을 바라본 채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운 뒤, 양발을 11자 형태로 만들고 무릎은 약간 스치듯이 걷는 것이다.▶강도=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도다. 잘못된 방법으로 무작정 걸으면 쉽게 뼈와 근육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이 느껴진다. 멈추지 않고 과도하게 걸으면 인대, 힘줄 등이 손상되는 과사용 부상이 생길 수 있다. 걷다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몸이 뻣뻣해지거나 ▲평소와 다른 관절 감각이 느껴진다면 바로 걷는 거리를 줄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또 딱딱한 신발을 신고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염(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 생길 수 있다. 오래 걷는 것보다 한 번 걸을 때 속보를 하는 게 더 건겅에 좋을 수 있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이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속보로 빠르게 걸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땐 하루 2344보 이상만 걸으면 효과가 나타났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9/05 19:09
  • ‘마데카솔’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래됐다고? [우리 약史]

    ‘마데카솔’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래됐다고? [우리 약史]

    <편집자 주>우리는 일반의약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유명한 약이라면 효능·적응증 정도는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겁니다. 설사 모르더라도 약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읽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효능·적응증 이외의 정보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를테면 약 이름에 담긴 뜻이나, 약의 개발 비화, 약을 만든 인물 또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 등등 말입니다. [우리 약史]가 이처럼 설명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약의 역사(史)뿐 아니라, 약을 개발한 회사(社)나 약과 관련된 다소 사(私)적인 이야기도 다룹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5 19:07
  • ‘달리는 중환자실’ 운영에 막대한 인력·예산… “지원 없이는 지역 도입 어렵다”

    ‘달리는 중환자실’ 운영에 막대한 인력·예산… “지원 없이는 지역 도입 어렵다”

    전국의 모든 병원이 응급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다 갖추고 있기는 어렵다. 이에 환자가 먼저 도착한 병원에서 해당 환자를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치료 역량을 갖춘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 과정을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수행하는지가 환자의 생명을 가른다.이에 서울시는 응급 중증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도 의료적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한 ‘서울 중증 환자 공공 이송 센터(SMICU)’를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MICU는 ’이동형 응급 중환자실’이라 불리는 특수 구급차다. 다양한 중환자실 장비를 갖추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가 동승한다.서울에서 운영하는 MICU인 SMICU가 지난 10년간 구한 응급 중환자 수만 해도 올해 7월 기준 8924명이다. 지역 대형 병원에서도 MICU를 운영한다면, 병원으로의 이송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는 환자를 더 많이 살릴 수 있다. 이에 지난 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CJ 홀에서 열린 중증 환자 전문 이송 체계 발전 심포지엄에서 응급 의료 현장의 의사들은 한목소리로 ‘MICU의 지역 확산’을 강조했다.응급 중환자를 위한 의료 체계는 인력과 자본 집약적일 수밖에 없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센터 고은실 정책실장은 “중환자실 특수 장비를 여럿 실을 수 있는 특수 구급차가 필요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 환자 연령과 상태가 어떻든지 간에 의료 처치가 가능한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그리고 응급구조사를 양성해야 하며, 양성한 인력이 24시간 365일 현장에 대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의료진과 의료 역량이 수도권보다 부족한 지역은 MICU 도입이 요원하다. 충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상철 교수는 “서울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경기도에서는 한림대성심병원이 MICU를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이라며 “좋은 의료 모델이 생겨도 지역은 인력이 부족해 도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은실 정책실장은 “달리는 중환자실을 도입해 유지하려면 예산이 있어야 하니, 장비·차량·인력을 확보해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병원에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외상응급외과분과장 박찬영 교수는 “정부 지원 우선순위에서 중증 환자 의료 체계가 밀리는 감이 있지만, 소수의 목숨이라도 소중하므로 중증 응급 환자 의료 체계 운영에 참여하는 병원과 병원을 지키는 교수 등 의료진에게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단발성 현금 지원 대신, MICU 운영에 건강보험 수가를 부여하는 것이 해답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지역 지자체에서 서울시만큼의 예산을 동원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MICU에 건강보험 수가를 부여해 필수 의료의 원가 보전율이 100%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지역 병원의 도입 문턱을 낮출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정부 역시 필수 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증 응급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보건복지부 임아람 재난의료정책과장은 ”국정 과제에 응급 환자 이송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 같고, 환자 이송·전원을 조정하는 중앙 권역 센터를 복지부 차원에서 설치하고, 응급 환자 진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료 사고와 관련된 의료진 책임을 경감하는 등의 세부 이행 사항을 포함할 것 같다”며 “MICU의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수가를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큰 가닥은 잡혔으나 세부 내용은 다양한 부서에서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MICU 시범 사업은 서울 이외에 경기도를 포함한 2개소에서 시범 사업을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1일까지 참여 병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9/05 18:21
  • 의사 면허 요구하는 한의협에, 의협 “위험한 발상”

    의사 면허 요구하는 한의협에, 의협 “위험한 발상”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사에게도 의사 면허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한의사 투입 요구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의협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의사에게 의사 면허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의협은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에서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시 통과 후 응급의학과, 소아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과정을 이수하면 공공의료기관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국민을 현혹하는 허황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수·공공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 교육 과정을 거친 한의사에게 의사 면허를 부여하자는 한의협의 주장은 겉으로는 빠른 해결책처럼 포장돼 있지만 이는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모한 발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의사와 한의사는 출발선부터 다르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의학은 수백 년간 검증된 과학적 근거 위에 세워진 학문인 반면 한의학은 음양오행과 기혈수 같은 전통 이론을 기반으로 하며 현대의학적 수련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며 “해부학·생리학·약리학·외과학 등 방대한 지식을 1~2년 교육으로 습득해 의사와 동일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주장은 환자 안전을 무시한 허황된 논리로 이러한 한의협의 주장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망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한의사들의 요구가 국시 제도에도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의협은 “의사 국가시험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6년 의과대학 교육과 인턴·레지던트 임상수련을 모두 거친 뒤 마지막으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라며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게 국시 응시 자격을 주겠다는 주장은 국시 제도의 본질을 무너뜨리고 면허 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의과 의료는 단 한 번의 판단 실수로도 환자의 생사가 갈린다”며 “이 과정을 수년간 수련한 의사 대신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가 맡는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의협은 “한의사의 의사 면허 전환은 필수의료 인력난의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면허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주장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05 18:20
  • 李 대통령 “K-바이오,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

    李 대통령 “K-바이오,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바이오 산업 규제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가 심사 기간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하고, 건강보험 신속 등재 기간도 330일에서 150일로 줄여 시장 출시 가속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정부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K-바이오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민간의 창의와 역동성에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바이오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7487억달러(한화 약 2431조원)로 반도체의 3배 수준이다. 이 중 바이오 의약품은 매년 11.9%씩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의 경우 높은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58억달러(약 8조원)로 세계 10위권이다. 정부는 이를 세계 5대 강국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수요자 체감형 규제 대전환 ▲기술-인력-자본 연계 성장 가속화 ▲앵커-바이오텍 기업 동반 성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 대표들과 협회, 단체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5 18:09
  • “아이들 응급실 못가는 상황 올 것”…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이들 응급실 못가는 상황 올 것”…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의정 갈등 이전의 76%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소아청소년과는 전체 정원의 20%도 채우지 못하는 등 필수의료 가운데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모집인원 770명 가운데 103명 선발에 그치는 등 13.4%의 복귀율을 보였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를 포함하면 전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141명으로 전체 정원대비 약 17.4%의 충원율을 보였다. 이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다른 필수과와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지난 10년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필수과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의정사태 이전인 지난해 3월과 비교해도 40.3%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이 같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저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낮은 진료수가”라며 “의료사고 및 법적 분쟁에 대한 높은 위험 역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말했다.실제 지난해 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0%가 ‘낮은 진료수가’를 주요 지원 기피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진료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또 응답자의 약 80%는 의료사고의 위험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이밖에도 저출산으로 인한 소아·청소년 인구 감소도 전공 선택에 대한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드는 등 실제 응답자의 약 70%가 이를 기피 요인으로 지목했다.학회는 “이처럼 낮은 보상, 법적 리스크, 인구 감소는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는 곧 해당 분야의 지속 가능한 진료 기반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이미 인력난으로 한계에 직면한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 중증질환 대응 뿐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체계는 물론 지역 기반 소아청소년 의료의 존립마저 크게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올해 수련실태조사 결과 전국 수련병원 93개 중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약 46.2%(수도권 47.1%, 비수도권 45.0%)로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절반 이상이 24시간 상시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방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원 자체가 없는 지자체도 58곳에 달한다.학회는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와 지역 기반 의료 접근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라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이 없다면 소아청소년 의료의 기반은 조만간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 상황에 내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끝으로 학회는 “지방 의료 인프라 지원 강화를 포함한 이 같은 일련의 신속한 구조적·제도적·재정적 지원 대책만이 소아청소년 의료의 붕괴를 막고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사회의 미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05 18:04
  • 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암리텔리맙',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암리텔리맙',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는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암리텔리맙'의 임상 3상 시험 'COAST 1'의 주요 결과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암리텔리맙은 사노피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듀피젠트'의 후속 약물로도 알려진 후보물질로, 핵심 면역 조절 인자인 'OX40 리간드(OX40L)'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를 통해 T세포(면역세포)를 고갈시키지 않고 과도하게 활성화한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약 간격은 4주 또는 12주로, 2주 또는 4주 간격인 듀피젠트보다 넓다.COAST 1은 12세 이상 성인·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601명을 대상으로 암리텔리맙의 효능·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한 시험이다.연구에서 암리텔리맙은 투여 24주차에 위약 대비 유의미한 피부 개선·질환 중증도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아토피피부염 평가 점수(IGA)가 치료 시작 시점 대비 2점 이상 감소하고 0점(깨끗함) 또는 1점(거의 깨끗함)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암리텔리맙 4주 간격 투여군 21.1%, 12주 간격 투여군 22.5%, 위약군 9.2%로 나타났다. EASI-75(중증도 지수가 75% 이상 개선된 상태) 달성률 또한 각각 35.9%·39.1%로 위약군(19.1%) 대비 높았다. 약물의 내약성은 양호했고,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다만, 연구 결과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시한 시장 기대치는 IGA 0/1점 달성률 35~40%, EASI-75 달성률 45~50%이었다. 이는 임상 2상 시험 대비 약한 효능이며, 현재 시장을 가장 크게 점유하고 있는 듀피젠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날 사노피의 주가는 연구 결과가 성공적이었음에도 약 8% 하락했다.사노피 후만 아슈라피안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OX40 리간드를 표적으로 삼는 치료법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암리텔리맙은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고, 연 4회만 투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치료법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9/05 18:03
  • “뇌·소장 전이도 극복”… 폐암, 맞춤 치료 전략으로 장기 생존 가능

    “뇌·소장 전이도 극복”… 폐암, 맞춤 치료 전략으로 장기 생존 가능

    "6년 전 폐암 수술을 했습니다. 뇌와 소장으로 전이돼, 3년 전 다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예방차원으로 매달 항암제를 맞다가, 너무 힘들어서 두 달 전부터 중단했습니다. 주치의는 전이가 있었기 때문에 완치 개념 없이 계속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던데, 항암제를 계속 맞아야 할까요?"많이 아팠던 그지만, 질문하는 목소리와 눈빛은 또렷했다. 질문을 마치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박수를 쳤다. 응원의 박수이자, 그간 고생했다는 위로의 박수였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장기인 뇌와 소장의 전이를 이겨낸 것 만으로, 질문자는 정말 대단한 회복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이론적으로는 항암제를 계속 맞는 게 맞지만,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 심하다면 그 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가 돼 치료 효과를 상쇄할 수 있어 환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지난달 22일 헬스조선은 서울시 강남구에서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폐암 편을 개최했다. 폐암 명의인 이세훈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폐식도분과 박성용 교수가 폐암 수술부터 항암까지 최신 치료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 실제 폐암을 앓았거나, 폐암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을 포함해 많은 청중이 현장을 찾아 경험담과 위로를 나눴다. 명의에게 궁금증을 묻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폐암, 발생률·사망률 모두 높아폐암은 말 그대로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폐를 구성하는 기관지, 폐포 등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계속 만들어지고, 커지면서 발생한다. 많은 사람이 폐암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발병률이 높은데, 사망률까지도 매우 큰 치명적인 암이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 국내에서 폐암은 암발생 순위 4위를, 사망률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암 사망자의 21.9%가 폐암이었고, 2위인 간암은 11.9%로 폐암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다.폐암은 크게 작은 세포로 구성되고 악성도가 높은 '소세포암'과 그렇지 않은 '비소세포암'으로 나뉜다. 전체 폐암의 약 70%가 비소세포암이고, 소세포암은 전이가 빨라 비소세포암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비소세포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뉘고, 선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치료 방법 크게 발전… 폐암 이더라도, 불안해 말아야'이렇게 무서운 폐암이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폐암의 최신 치료법과 수술 기법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 박성용 교수의 강의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위와 같다. 박 교수는 "최근 매우 빠르게 폐암 관련 치료 성과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박 교수팀이 조사 결과, 폐암 수술 한달 내 사망률이 2010년에는 2.45%였는데, 2023년에는 0.73%로 크게 감소했다. 입원일도 2010년에는 13일이었는데, 2023년에는 7일로 대폭 감소했다. 일주일이면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해진 것이다.
    폐암이슬비 기자2025/09/05 18:00
  • 분만 사고로 의대 교수 형사 기소… “산과 멸종 계기될 것”

    분만 사고로 의대 교수 형사 기소… “산과 멸종 계기될 것”

    최근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A 교수가 분만 관련 의료 사고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분만 인프라 붕괴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이 국내 모자 보건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A 교수가 수 년 전 자연 분만으로 받은 아기가 출생 후 뇌성마비 진단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A 교수는 형사 고소를 당하고, 나아가 불구속 기소됐다.학회에 따르면 뇌성마비는 생존아 1000명 당 약 2명의 빈도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분만 진통 과정 자체와 관련된 경우는 의학적으로 5% 정도다. 진통 중 태아심박동감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제왕절개수술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뇌성마비의 빈도는 지난 40여 년간 감소하지 않았다.대한모체태아의학회 박중신 회장은 “대부분 뇌성마비가 몇 시간의 분만 진통 과정에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 기간 중 약 7000시간이라는 긴 자궁 내 환경과 관련된 것이라는 의학적 증거가 이미 충분하다”라며 “이번 기소 처분은 우리나라의 제왕절개수술률을 불필요하게 증가시키고, 어려운 분만 환경 속에서 자연 분만에 최선을 다하려는 의료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역사적 오류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분만은 숭고하지만 본질적으로 매우 큰 위험성을 지니는 의료 행위로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를 다해도 불가항력적으로 산모, 신생아 사망 및 뇌성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이 같은 이유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및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에서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 손상이나 단순 과실에 대해 의사를 형사 기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형사 사건화는 고의 또는 극심한 중과실이 있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정되며, 대부분의 배상은 민사적 합의나 무과실 보상 기금을 통해 해결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영태 이사장은 “우리나라처럼 분만 관련 사고가 형사 기소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며, 이는 필수 의료를 지탱하는 산과 진료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미 우리나라 의과대학 40개 중 21개(53%)는 산과 교수가 아예 없거나 한두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여기에 더해 우리나라는 고위험 분만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산모 출산 연령과 다태아 출산 비율 및 조산율은 급증하고 있다. 김영태 이사장은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지식과 절차에 따라 아기를 분만한 의사에 대한 형사 기소는 산과 교수의 이탈, 고위험 분만 마비 등의 사회적 문제를 낳아 산모와 아기, 그 가족이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05 16:47
  • “장기이식, 영생까지” 시진핑·푸틴 충격 대화… 실제 가능한 일인지, 의사에게 물었더니?

    “장기이식, 영생까지” 시진핑·푸틴 충격 대화… 실제 가능한 일인지, 의사에게 물었더니?

    시진핑(72)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만나 장기이식과 수명 연장에 대해 나눈 대화가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지난 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과 푸틴은 전승절 행사장에서 나란히 걸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푸틴의 통역사가 중국어로 “생명공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시진핑에게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인간의 장기는 계속해서 이식될 수 있다”며 “당신은 오래 살수록 젊어지고 심지어 불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시진핑이 “일각에서는 이번 세기에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대답하는 내용도 생중계 마이크에 잡혔다.로이터는 “김정은은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김정은에게도 통역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러시아 정부와 중국 외교부에 대화 내용과 관련한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한편, 시진핑과 푸틴은 1953년생, 1952년생으로 모두 70대다. 시진핑은 2012년부터 13년째 집권 중이며, 푸틴은 2000년부터 집권해 5연임 중이다.두 사람은 장기이식을 통한 불멸에 대한 희망을 갖는 듯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장기이식이 가능하려면 장기를 공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장기이식 공여자는 뇌사자와 살아있는 사람으로 나뉜다. 간이나 신장은 살아있는 사람이 제공할 수 있지만, 한 번만 가능하고 혈연간 이식만 할 수 있다. 뇌사자의 경우 대기 순서와 응급도 등에 따라 수혜자를 선정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연호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현재까지는 본인이 장기이식을 받고 싶다고 해서 무한정으로 여러 장기를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게다가 장기이식은 여러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시진핑과 푸틴처럼 고령이라면, 이식 받으려는 장기 외에 다른 장기들의 상태도 건강해야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타인의 장기를 이식 받으면 면역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때 여러 장기를 이식할수록 면역억제제를 복합적으로 복용해야 해 위험하다. 면역억제제는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골다공증, 탈모, 고혈압 등의 위험을 키운다. 박연호 교수는 “장기이식이라는 수술은 한 사람이 받고 싶다고 해서 무한정 반복해 받는 수술이 아니다”며 “다만 미래에 인공장기가 개발돼 인간의 장기를 대체할 수 있다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05 16:25
  •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는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과제명 GC1130A)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은 세번째 희귀의약품 지정이다.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은 ‘유병 인구 2만명 이하인 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거나 기존 치료제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 수수료 감면과 조건부 허가 신청 대상이 되는 혜택이 부여된다.산필리포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의 일종으로, 소아 약 7만명 당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2~5세부터 언어 발달 지연과 발달 정체가 나타나며, 이후 인지 기능 저하, 운동 능력 약화, 호흡기 문제가 발생해 생명에도 위협을 준다.현재까지 승인된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재활 치료만 이뤄지고 있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 GC녹십자는 해당 치료제를 뇌실투여(ICV)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방식은 약물을 뇌실로 직접 투약하기 때문에 중증 환자군의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2024년 발표한 GC1130A의 비임상 결과에서 ICV 제형이 척추강 내 직접 투여 대비 최대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GC1130A는 현재 미국, 한국, 일본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GC녹십자는 이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해 5년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GC1130A가 산필리포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05 16:20
  • 서울대병원, ‘암 건강 페어’로 암환자 가족 치유의 장 열어

    서울대병원, ‘암 건강 페어’로 암환자 가족 치유의 장 열어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지난 2일 암병원 서성환홀과 교육실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 페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환자와 가족, 환우 자원봉사자, 강사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환자와 가족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암환자 가족을 위한 콘텐츠 및 교육 소개(유미옥 간호사) ▲따뜻하고 지혜롭게 환자와 함께하기(박혜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암환자와 가족 사이 대화 돌아보기(정대희 의료사회복지팀장) ▲암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치료(조현주 음악치료 강사)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과 정서적 지지를 얻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이번 건강 페어는 서울대병원이 지향하는 공공보건의료 가치를 실현하고, 암환자와 가족에게 사회적 지지 기반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 가족은 “유익한 정보도 얻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암정보교육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완 암병원장은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느끼는 고립감을 의학적 치료로 해소하기는 어렵지만, 오늘처럼 함께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그 공백을 메워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건강과 용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9/05 15:33
  • “살 빠지고 혈당도 조절”… 65세 최화정 소개한 ‘이 식사법’, 뭘까?

    “살 빠지고 혈당도 조절”… 65세 최화정 소개한 ‘이 식사법’, 뭘까?

    방송인 최화정(65)이 밥을 먹을 때 지키는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4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쇼핑을 마친 후 샌드위치 가게를 방문했다.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던 최화정은 “과거에 한 팬이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성인병 같은 거 없냐’고. ‘왜 이렇게 잘 드시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후 최화정이 주문한 고구마튀김, 샌드위치, 당근라페가 나왔다. 음식을 먹기 전 그는 “그런 거 먹을 때는 당근라페 같은 걸 먼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최화정은 ‘거꾸로 식사법’을 강조하며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맨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먹어야 좋다”고 밝힌 바 있다.최화정처럼 탄수화물을 먹기 전 채소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밥이나 빵, 면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아직 대규모 연구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거꾸로 식사법을 잘 지킬 경우 혈당에 미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혈당 상승폭이 20~5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그러면 혈중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09/05 15:30
  • 바닷물 뜨거워졌다…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바닷물 뜨거워졌다…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을 우려하며, 예방 수칙 적극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대표적인 식중독균인 비브리오균은 장염 비브리오균과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으로 나뉜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도 이상일 때 증식을 시작해, 20~37도에 매우 빠르게 증식한다. 실제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7~9월)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비브리오 패혈증균도 수온이 상승하는 5~10월에 활발히 증식한다. 오염된 어패류 등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난 피부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면 패혈성 쇼크로 사망(사망률 50%)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소비자가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수산물을 구입‧조리‧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식중독 예방수칙으로는 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손보구가세) 등이 있다.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확인하고, 해수욕장 등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약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와 예보 단계별 대응요령을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수온, 해수 교환율, 과거 균 검출이력 정보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낚시터, 해루질 포인트, 해수욕장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9/05 15:10
  • 하니메디컬, 림프부종 환자 위한 기획전 열어

    하니메디컬, 림프부종 환자 위한 기획전 열어

    암환우 토탈케어 하니메디컬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림프부종 환자들을 위한 공기압 마사지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특별 기획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하니메디컬이 판매하는 암 환우 전용 공기압 마사지기 림프케어의 금액 10만 원 할인과 하니메디컬의 인기상품으로 구성한 특별한 추석 선물 럭키박스(10만원 상당)로 구성했다. 구매 후기 작성시 이동과 보관용 전용 가방을 추가 증정한다.기획전의 하니메디컬 공기압박 관리기 림프케어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유체제어용 솔레노이드 밸브와 림프순환용 오버랩핑 슬리브의 기술로 동작시 환부에 누락되는 림프액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림프순환을 돕는 장비다. 림프마사지가 필요한 부위에 공기압박 장비가 한 단계씩 이동할 때마다 특허 받은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 단계에 이동시킨 림프액이 역류하지 못하게 견고하게 잡아줘 고정과 순환을 리드미컬하게 구현한다.하니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 유독 심해지는 림프질환으로 지친 분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고 지금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추석 명절 맞이를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획전이 림프부종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보도자료임민영 기자2025/09/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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