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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 & BOOK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외

    HEALTH & BOOK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외

    Book 1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호사카 다카시·이마부치 게이코 지음 | 민경욱 옮김 | 비타북스일본 세이루카 국제병원에서 근무하는 신경정신과 의사 호사카 다 카시가 지은 책이다. 유방암 4기 선고를 받고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카피라이터와 정신종양학 교수의 대담을 담았다. 암환자의 예 민해진 마음과 불안함을 회복하는 질문과 대답을 엿볼 수 있다.
    건강정보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8:30
  • 청소년기 다이어트, 식사량 제한에 집착… 거식증으로 이어져

    청소년기 다이어트, 식사량 제한에 집착… 거식증으로 이어져

    올해 고등학생이 된 딸을 둔 직장인 송모씨는 최근 딸이 음식을 잘 못 먹어 마음고생이 심했다. 송씨의 딸은 원래 키 160㎝에 몸무게가 49㎏이었지만 중 3 겨울방학에 몸무게가 33㎏으로 급격히 줄었다. 처음에는 살을 뺀다고 음식량을 조절하는 수준이었는데, 나중에는 팔 부위의 뼈 형태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말라갔다. 그런데도 밥을 한 숟갈 뜨면 배가 부르다며, 음식 섭취량을 다시 늘리지 못했다. 결국 송씨의 딸은 거식증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한 달 동안 입원 치료를 한 후에야 어느 정도 체중을 회복할 수 있었다. 송씨는 "딸이 어디에서 뚱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갑자기 음식량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했다"며 "고등학교 입학 스트레스도 겹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씨의 딸처럼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다 거식증 등 식이장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세엘정신건강의학과 송윤주 원장은 "청소년기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나 심리적 문제 때문에 거식증까지 겪는 것"이라며 "청소년기 식이장애는 제대로 된 성장을 방해하고, 체력을 약하게 해 감염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8:30
  • 항문에 혹 생기는 치핵… 앉을 때 통증 심하면 수술해야

    항문에 혹 생기는 치핵… 앉을 때 통증 심하면 수술해야

    여름은 치질이 악화되기 좋은 계절이다. 더위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피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찬 음식에 의한 배탈이나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자주 생기는 등 배변 습관 변화도 심하기 때문이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여름철 치질이 악화돼 수술하는 환자가 5~10% 늘어난다"며 "치질이 있는지 몰랐다가 증상이 심해져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치질에는 단순히 항문에 혹이 튀어나오는 치핵 외에도 치열·치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형태의 치질 증상과 수술 시기에 대해 알아본다.
    대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8:30
  • 바닷가 걷고 별미 맛보고 가을 '길&味 힐링여행'

    바닷가 걷고 별미 맛보고 가을 '길&味 힐링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대한민국의 걷기 좋은 길과 향토 음식을 찾아 떠나는 '길&味 힐링여행'을 9월 11~14일, 10월 23~26일(3박 4일) 두 차례 진행한다. 경남 함양을 시작으로 산청, 통영, 거제도 일대를 3박 4일에 걸쳐 둘러본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산청에 들러 제철 약선 음식을 맛보고, 가을 햇살을 품은 바다백리길 따라 연대도와 만지도, 한산도 역사길 등 걸으며 한려수도의 비경을 감상한다. 9월에는 함양 상림공원에 만개한 붉은 꽃무릇이 가을빛 낭만을 선사한다. 신선한 굴과 전복, 해산물로 만든 통영의 향토음식도 별미다. 바다향 머금은 멍게비빔밥이 가을날에 풍미를 더한다. 선착순 24명 마감. 1인 참가비 130만원(2인 1실 기준)​​●​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 참조​
    여행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8:00
  • 30세 이후 시력교정술 받으면, 안구건조증 부작용 위험 높아

    30대를 넘긴 높은 연령에서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에 안구건조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구건조증은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팀은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시력교정술을 받은 98명을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생긴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후 안구건조증 유발에 강력한 위험 인자로 높은 연령이 지목됐다. 안구건조증이 생긴 그룹의 평균 연령은 34.7세였는데, 그렇지 않은 그룹의 평균 연령은 28.3세였다. 연령 이외에 수술 전 콘택트렌즈 착용 여부나 수술 방법 등은 안구건조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정태영 교수는 "연령이 높은 사람이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이 잘 생기는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각막 신경 세포나 기름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특히 기름샘은 눈에 있는 눈물층을 기름으로 코팅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름 코팅이 안 되면 눈물이 쉽게 말라 안구건조증에 취약해진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비율은 수술 전 46.1%에서 수술 후 62.2%로 증가했다. 시력교정술이 안구 표면에 있는 각막 신경 세포를 손상시켜 눈을 둔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눈이 둔감해지면, 자극을 받아도 눈물이나 깜빡임 등의 반응을 못 해 안구건조증이 잘 생긴다. 수술 후 손상된 각막 신경 세포가 회복하는 데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 대부분은 이 기간이 지나면 안구건조증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나이가 많거나 안구건조증이 원래 있는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태영 교수는 "이런 사람은 눈 상태를 고려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시력교정술을 받는다면, 수술 전후로 안구건조증 치료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8:00
  • "혈중 중금속 농도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 커진다"

    "혈중 중금속 농도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 커진다"

    중금속은 신체에 한 번 유입되면 배출되지 않고 축적돼 건강장애를 일으키는데,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정상인보다 중금속 농도가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곽병원 가정의학과 이재만 과장 연구팀이 만 20세 이상 성인 1827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중금속 농도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419명)이 정상인(1408명)보다 혈중 카드뮴 농도가 0.16㎍/L 더 높았다. 납은 0.26㎍/L, 수은은 0.62ng/L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중금속 농도는 카드뮴 0.97㎍/L, 납 2.13㎍/L, 수은 3.77ng/L였다.중금속은 소량이라도 몸 밖으로 배출이 안 돼 장기간에 걸쳐 건강에 해를 입힌다. 카드뮴과 납이 몸 안에 쌓이면 혈관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점점 굳게 만들어 고혈압을 발생시킨다. 수은은 중성지방을 쌓이게 해 복부비만을 키운다. 실제로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 노출은 대사증후군 요소인 비만과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켰다.연구에 따르면 중금속 혈중 농도가 높은 상위 50% 이상의 그룹과 하위 50% 이하 그룹을 서로 비교한 결과, 상위 50%에서 비만 위험이 19~22% 높았고,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은 31~32%나 증가했다. 고혈압 위험도 28~29% 높았다.이재만 과장은 "최근 미세 먼지 유입, 중금속이 축적된 생선 섭취, 농약 사용 증가 등으로 인체 중금속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참치 등 큰 생선 섭취를 과도하게 하지 않는 등 중금속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7:30
  • [건강 단신] 분당차병원 '임신과 산모 건강' 강좌 외

    분당차병원 '임신과 산모 건강' 강좌분당차병원은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분당차여성병원 지하1층 산모문화센터에서 '임신과 산모 건강'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 강석호 교수가 '임신 중 태아의 변화'와 '임신 중 쌍태아 관리법'에 대해 강의하고,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준다.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031)780-5312악안면 수술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서울대치과병원이 27일 낮 12시부터 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악안면 수술을 하면 많이 아픈가요?'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치과마취과 감명환 교수가 치과 치료와 수술은 얼마나 아픈지, 수술로 인해 생긴 통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악안면 수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02)2072-1367대림성모병원, 부인과 수술 강좌 열어대림성모병원은 26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산부인과' 강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 강희석 과장이 '자궁보존술'을 포함한 부인과 수술에 대해 소개하며, 자궁질환에 대한 오해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02)829-9000
    기타2017/07/26 07:00
  • 갑상선기능저하증·신부전 환자는 물 적게 마셔야

    갑상선기능저하증·신부전 환자는 물 적게 마셔야

    물을 특히 많이 마시거나, 반대로 물 마시는 것을 제한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만성질환이 있다면, 물을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 지에 대해 주치의와 한 번쯤 상담하는 게 좋다.◇물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폐렴·기관지염처럼 호흡기질환이 있다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열이 오르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 가래를 원활하게 배출시키기 위해서라도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신우신염, 방광염 같은 염증성 비뇨기질환이 있을 때 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세균이나 염증 유발 물질 등이 잘 빠져 나온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에도 결석이 잘 빠지도록 도와준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혜미 교수는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서 혈액이 잘 안 흐르는데, 이 경우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고 협심증·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협심증 위험을 높이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라"고 말했다.◇물 적게 마셔야 하는 질병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하면 수분 배출이 잘 안 이뤄지는데, 여기에 물까지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 구토, 피로,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한다. 노혜미 교수는 "부신 기능이 저하됐을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며 "부신 기능이 떨어져서 코르티솔·알도스테론 같은 물질이 적게 나오면 저나트륨혈증·고칼륨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된 간경화, 심부전, 신부전 환자도 물을 적게 마셔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7:00
  • 난임 여성, 난자 質 높이는 치료 전략 세워야 임신 잘 돼

    난임 여성, 난자 質 높이는 치료 전략 세워야 임신 잘 돼

    2년 전에 결혼한 배모(39·서울 종로구)씨는 결혼 직후부터 임신을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신혼 때 병원에 갔다가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아도 난자 수가 적었고 난자의 질도 안 좋아서 매번 임신에 실패한 것이다. 배씨는 올 초에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배씨를 진료한 김영상 교수는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아도 난자가 많이 안 생기는 경우에는 난자의 질이나 자궁 내막의 상태가 좋아지도록 오히려 주사 용량을 낮추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자극 배란 유도를 통해 배씨는 결국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6:30
  • [알립니다] '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신청 받습니다

    헬스조선'좋은 병원'은 ▲정부와 산하 기관의 의료기관 평가 자료 참조 ▲의료 소비자 조사 ▲병원 실사 ▲전문가 심사 등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심사는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차로 요양병원부터 시작해 내과·정형외과 등 모든 진료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좋은 요양 병원' 신청 자격①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취득했고 ②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병원 평가' 2등급 이상을 취득한 전국 요양병원●평가 및 선정①신청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보호자 조사→②병원 실사→③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선정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일정 평점 이상을 얻은 병원을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신청 기간: 상시 접수●신청 장소 및 상세내용 확인―헬스조선 홈페이지(health.chosun. com) 내 '헬스조선 좋은병원' 페이지●인증 병원에 부여하는 혜택―'헬스조선 좋은병원' 인증 마크 및 인증패 증정―헬스조선 홈페이지 '좋은병원' 페이지에 병원 등재 및 병원 소개●문의: 헬스조선 홈페이지 참조 
    기타2017/07/26 06:00
  • 하루에 다섯 잔 적당… 개봉한 페트병 물, 다음 날 마시지 말아야

    하루에 다섯 잔 적당… 개봉한 페트병 물, 다음 날 마시지 말아야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 수분은 꼭 물로만 보충해야 하는 걸까? 매일 마셔야 하고, 건강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서 물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편이다. 건강한 물 섭취법에 대해 알아봤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6:00
  • B형간염은 백신 접종, C형간염은 조기발견해야 완전 퇴치

    B형간염은 백신 접종, C형간염은 조기발견해야 완전 퇴치

    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이 날은 B형간염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수많은 생명을 구한 미국의 블룸버그(Baruch Samuel Blumberg)박사의 생일이다. 올해 세계 간염의 날 주제는 '간염 퇴치'이다.간염 중에서도 B형간염·C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B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있지만 완치가 되는 치료제가 없고, C형간염은 완치 약은 있지만 예방 백신이 없다"며 "만성 간염은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가 모두 적극적으로 이뤄져야만 완전한 퇴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B형·C형간염, 간암 원인의 85% 차지간염은 주로 B형간염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간 세포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간염 바이러스는 몸속 면역체계에 의해 소멸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간에 평생 남아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이 서서히 파괴되는 것을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과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 간 조직이 딱딱하게 변하는 간섬유화, 간 기능이 상실되는 간경화 단계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된다. 국제암연구소는 B형간염·C형간염을 간암에 대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간암 발생 원인의 기여도는 B형간염이 72.3%, C형간염이 11.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대한간학회).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대한간학회 홍보이사)는 "간암은 생산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40~50대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큰 질환"이라고 말했다.◇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평생 먹어야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전염되며, 주로 B형간염 산모의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돼 발생하고 9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한다. 성인의 경우 감염자의 1~1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는데, 만성 B형간염 환자의 25~40%는 간경화 또는 간암까지 발전한다. 국내에서 만성 B형간염의 유병률은 약 3%로, 과거(1980년대 10%)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1995년부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간염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면서 1995년 이후 출생자의 B형간염 유병률은 0.1~0.2%로 낮다.그렇지만 1995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아직도 B형간염 환자가 적지 않다. B형간염 환자는 완치가 어려워 평생 치료를 해야 한다. 안상훈 교수는 "B형간염 바이러스는 증식할 때 간 세포질 뿐만 아니라 핵 안까지 들어가는데, 핵 안에 있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약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간염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평생 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C형간염, 병 인지율 낮아 조기 검진 필수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혈액·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B형간염과 달리 산모로부터의 수직감염돼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며, 오염된 주사기·문신·과거 수혈 이력 등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B형간염보다 간경화·간암으로 악화되는 비율도 높다. 다행히 C형간염은 완치 약이 개발됐다. 12~24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거의 100% 환자가 완치된다.문제는 C형간염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의 65% 이상이 자신의 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B형간염과 달리 현재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는 C형간염이 포함돼 있지 않아 환자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장재영 교수는 "C형간염 환자가 병을 모르고 있다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며 "환자를 찾아 치료하지 않으면 최근 벌어졌던 C형간염 집단 발병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국가 검진에 C형간염 검사를 도입해 무증상인 환자들까지 찾아내 치료해야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국가 검진 항목에 C형간염 검사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자 2017년 한 해 동안 C형간염 진료환자가 많은 지역(35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 40세, 66세의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자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C형간염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가 아니라도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받거나,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구강점막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C형간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5:30
  • '빨간약', 넓은 상처엔 금물… 착색 잘 돼 흉터 크게 남아

    '빨간약', 넓은 상처엔 금물… 착색 잘 돼 흉터 크게 남아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은 상처가 났을 때 흔히 사용하며, 상비약으로 구비해둘 정도로 대중적인 소독약이다. 그러나 요오드액은 넓은 상처에 사용하면 안 된다. 상처에 착색(着色)이 돼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회복이 느려지며, 요오드가 몸에 과량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요오드액은 탁한 주황색으로, 정상 피부에 발라도 쉽게 착색된다. 정상 피부에 묻은 요오드액은 물이나 비누로 지울 수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는 그러기 힘들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이준 약사(중앙약국)는 "각질층이 손상돼 안쪽 피부가 노출된 곳에 사용하면 요오드액 색으로 안쪽 피부가 착색되는데, 그 위로 새로운 피부가 생성돼 해당 부분을 덮어버려 착색이 남는다"며 "작은 상처라면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무릎 등 넓은 곳의 찰과상은 착색이 흉터처럼 남아, 쓰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회복이 느려진다는 이유도 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편한 약국)은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력하다보니 세균 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일부 죽이는데, 부위가 넓은 곳이라면 정상 세포도 그만큼 많이 죽어 회복이 느려진다"며 "큰 외과 수술에서는 소독이 중요하다보니 어느정도 감안하고 요오드액을 쓰지만, 가정에서 넓은 찰과상에 굳이 요오드액을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다. 피부로 과량 흡수되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작은 부위의 상처는 흡수량이 미미하지만, 넓은 상처는 그만큼 흡수도 많이 될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한다.넓은 상처는 외과 등의 병원에서 소독하는 게 가장 좋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소독해야 한다면 멸균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씻어낸 상처 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거나 습윤밴드를 붙이면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5:30
  • [의료계 소식] 이화의료원 새 병원명 '이대서울병원' 외

    이화의료원 새 병원명 '이대서울병원'이화의료원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건립 중인 새 병원 명칭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의료원 측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이화여자대학교'의 이미지와 의료 한류의 중심지인 '서울'의 이미지를 결합해 이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상급병실료를 받지 않는 기준 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다. 또한, 철저한 감염 관리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을 설치한다.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례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월 서울 서남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소, 뇌종양·뇌전이암·뇌동정맥기형 환자에게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MRI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고선량의 감마선을 조사해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뇌 절개가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치료한다.
    기타2017/07/26 05:00
  • 천연 미네랄을 마신다… '프리미엄 생수'의 진화

    천연 미네랄을 마신다… '프리미엄 생수'의 진화

    요즘 같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에는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것이 '물'이다. 우리 몸은 물이 조금만 부족해도 피로·두통·어지럼증·피부 트러블·우울감 등이 발생하고, 체내 총 수분의 20%가 부족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 우리 몸의 70%(성인 기준)는 물로 구성돼 있으며, 뇌의 85%, 혈액의 82%, 근육의 75%가 물이고, 심지어 뼈의 25%가 물로 이뤄져있다. 물은 건강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영양소이자 식품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를 가든 '신비한 물' '약수(藥水)' '마시면 장수(長壽)를 누리는 샘물' 등으로 불리는 물이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특별한 물'을 마시려고 한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일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좋은 물은 '인체에 해로운 병원균이 없는 깨끗한 물'이다. 그밖에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산도(PH)가 7.5 정도로 약알칼리성을 띠는 것이 좋은 물의 공통적인 요건이라고 본다.◇건강 위해 물 골라 먹는 사람 늘어과거에는 '먹는 물' 하면 지하수나 수돗물을 끓인 보리차를 생각했다. 1995년 먹는 물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제품화된 생수가 등장, 물을 사먹는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상선 부회장은 "생수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물을 단순히 목을 축이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생각해 물의 성분을 따지거나 탄산수처럼 물의 맛과 식감을 고려해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생수 시장은 급격히 커지고 있는데, 현재 전국 70여 개 업체가 100여 개 생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생수 시장은 2005년 2240억원에서 2016년 약 8000억원으로 커졌고(한국샘물협회), 해외에서 생수 수입 규모도 2013년 2477만달러에서 2016년 6338만달러로 급증했다(관세청).◇프리미엄 생수, 미네랄이 핵심건강에 좋은 물을 고르기 위해서 미네랄 함량을 체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물속 미네랄 유무(有無)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는 물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양, 미네랄의 구성 비율,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현대인은 토양 오염, 영양 섭취 불균형 등으로 인해 식품을 통해 다양한 미네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물을 통해 미네랄을 손쉽게 보충하면 좋다"고 말했다. 제품으로는 일반 생수(제주 삼다수 기준)보다 칼슘·마그네슘 등이 5배 이상 들어있는 '제주 용암수', 태아의 양수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비율을 맞춘 '천년동안', 호주 동굴에서 생산된 미네랄워터인 '알카라이프 워터'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산 미네랄워터의 원수원은 수심 200m의 해저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와, 제주 바다 속 현무암 지대에서 뽑아 올린 용암해수가 있다. 해양심층수는 바닷물처럼 나트륨·마그네슘·칼슘·칼륨 등이 풍부하고,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현무암 지대를 통과한 지하수이기 때문에 바닷물에 풍부한 나트륨·마그네슘·칼슘·칼륨은 물론, 아연·망간·게르마늄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더 들어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용암해수산업지원센터 김병호 센터장(생물학박사)은 "용암해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항산화·혈중 지질 개선의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고 말했다. 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미네랄은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동호 교수는 "물에 존재하는 미네랄은 이온화돼 있어 종합영양제처럼 인공으로 합성한 미네랄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자연에서 취수한 천연 탄산수 인기탄산수(이산화탄소가 용해된 물)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탄산수는 정제수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인공 탄산수와, 오랜 기간 화산 암반층 사이를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간 천연 탄산수가 있다. 이상선 부회장은 "중성인 정제수에 이산화탄소를 넣은 인공 탄산수는 산도가 PH3 정도로 산성에 가깝다"며 "이 경우 치아 법랑질이 벗겨지는 등 치아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천연 탄산수는 PH가 5.5~6.5로 중성에 가까운 상태로 치아 부식의 위험이 덜하다. 또한 정제수로 만든 인공 탄산수에는 미네랄이 없지만,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탄산수는 화산 지대를 흐르는 과정에서 토양 속 미네랄을 흡수해 미네랄 함량이 높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천연 탄산수로는 '초정리 탄산수' '페리에' 등이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5:00
  • 응급실 환경 개선·감염 예방 위해… 보호자 1인만 출입을

    응급실 환경 개선·감염 예방 위해… 보호자 1인만 출입을

    최근 정부는 응급실에 출입하는 보호자 수를 환자 당 1명으로 제한하도록 했다(소아·장애인 등 제외).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난해 12월 응급실 출입을 제한하는 법안 마련 이후 새 개정안이 만들어진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응급 환자·환자의 보호자·의료인·기타 방문객이 뒤섞여 매우 혼잡한 응급실 환경을 개선해 감염을 예방하고, 신속한 진료를 통해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적용을 받는 대상은 전국 426개 응급의료기관이며, 모든 방문자는 보호자 1인 출입 확인을 위해 출입 기록을 작성해야 한다. 개정안은 올해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응급실 방문 환자는 연간 1030만명이며, 180만명이 병실로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셈이다. 일부 대학병원의 응급실 과밀화는 이미 심각하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응급실 과밀화 지수가 175%다. 응급실은 1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데, 17명이 찾는다는 뜻이다. 응급실에 많은 환자가 몰리는데다 다수의 보호자도 함께 상주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응급실 환경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그러나 응급실은 감염에 저항력이 없는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간이다. 내 가족이나 동료 외에 많은 환자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응급실 방문 등 내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 자칫 다른 환자에게 의도하지 않게 큰 해가 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환자 당 1명의 보호자만 응급실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렇다고 이번 개정안이 국민 정서와 감정에 반하는 과도한 규제는 아니다. 본인의 신분을 제시하면 1명씩 교대로 환자 구역에서 환자 면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응급실 방문을 제한하는 것과는 반대로, 나홀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보호 제도도 마련돼야 한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를 넘어섰다. 인구는 이미 핵가족화를 달성하고, 인구 절벽을 걱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응급실에도 나홀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비중이 20%를 넘고 있다. 감염 관리를 위한 쾌적한 응급실도 만들고, 나홀로 응급환자도 제대로 보살필 수 있는 '보호자 없는 응급실 제도'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타신상도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2017/07/26 04:30
  • 男은 술·육류 과다 섭취, 女는 운동 부족이 담석증 부른다

    男은 술·육류 과다 섭취, 女는 운동 부족이 담석증 부른다

    담석(膽石)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지방을 분해하는 소화액)이 걸쭉하게 변하고 뭉쳐 단단한 돌처럼 된 것으로, 담석이 담낭이나 담관에 쌓여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하면 담석증이라고 한다. 담석증은 사망 위험이 있는 패혈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석증 환자는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수가 2012년 12만1538명에서 2016년 14만4345명으로 4년간 약 20% 늘었다. 남녀 환자 비율은 48대52(2016년 기준)인데, 남녀 간 담석증의 원인이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남자는 술·고기 과다 섭취, 여자는 운동 부족2012년 조선대병원에서 담석증으로 수술이 예정된 성인 입원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성별 간 차이점을 조사한 결과, 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차이가 있었다. 남성 환자는 여성 환자에 비해 ▲육류 ▲지방이 포함된 음식 ▲술 섭취가 더 많았다. 여성 환자는 남성 환자에 비해 운동량이 적었다. 운동량과 관련된 설문 조사의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운동한다'는 항목에 남성 환자는 73.9%가 응답했지만, 여성 환자는 22.2%만 응답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한다' 항목에서는 남성이 26.1%, 여성이 13% 응답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는 "나쁜 식습관과 적은 운동량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데, 비만은 담석증의 강력한 위험인자"라고 말했다.
    간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4:30
  • [알립니다] 헬스조선이 '좋은 병원'을 선정합니다

    헬스조선이 '좋은 병원'을 발굴해 추천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실력있고, 친절하며,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게 되지만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헬스조선은 국내 최고의 건강전문 미디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좋은 병원'을 발굴, 추천함으로써 의료소비자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의료 소비자는 조선일보와 헬스조선닷컴, 모바일 헬스조선 등을 통해 선정된 '좋은 병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독자와 의료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단신2017/07/26 04:00
  • 물이 가장 맛있는 온도는 12℃… 물속 미네랄 많으면 맛 풍부해져

    물의 맛과 식감을 따져 물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물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온도 ▲미네랄 함량 ▲산도(PH)가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연구센터 자료를 바탕으로 물 맛을 좋게 해서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온도=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혀에 통증이 생길 뿐, 혀에서 미각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일반적으로 탄산이 전혀 없는 생수는 10℃에서 보관하고, 12℃ 정도로 마시는 것이 맛이 좋다. 탄산수는 탄산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온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내려갈수록 기포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탄산 함량이 2.5~5㎎/L의 가벼운 탄산수는 14℃, 탄산 함량이 5~7.5㎎/L인 일반적인 탄산수는 16℃, 탄산 함량이 7.5㎎/L인 강한 탄산수는 17℃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탄산 본연의 맛을 느끼는 데 좋다.◇미네랄 함량=물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의 총량을 '총용존고형물'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용존고형물이 100㎎/L인 상태를 가장 맛있는 물로 본다. 물의 맛은 물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에 따라 달라진다. 칼슘·칼륨·규소는 단 맛, 마그네슘·황산이온·염소 등은 쓴 맛을 낸다. 미네랄은 물의 식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네랄 함량이 낮으면 가볍고 깔끔하며,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으면 무겁고 풍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PH(산도)=물속 수소이온의 농도인 PH도 물의 신맛·중성맛·단맛·쓴맛을 결정하는 요소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순수한 물은 PH6.7~7.3의 중성으로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 PH가 5~6.7 정도로 낮으면 신맛이 나는데, 레몬즙 등이 이에 속한다. 가벼운 단맛이 나는 이온음료는 일반적으로 PH7.3~7.8로 약알칼리 상태다. PH7.8~10 정도일 때는 물이 미끌미끌하고 약간 쓴 맛이 난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26 04:00
  • 비만보다 해로운 '복부비만'… 몸에 어떤 영향?

    비만보다 해로운 '복부비만'… 몸에 어떤 영향?

    팔다리는 가늘지만, 유독 배에 살이 찐 사람들이 있다. 바로 복부비만 환자들이다. 둥근 몸통 모양 때문에, 외국에서는 '사과형'·'거미형' 비만이라고 불린다. 대한비만학회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이 복부 비만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복부비만은 배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 기준, 남성은 허리둘레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일 때를 비만이라 하는데, 체질량지수가 비만 기준보다 낮아도 복부비만일 수 있다.복부비만은 피하지방형과 내장지방형으로 나뉜다. 피하지방형은 피부 바로 아래층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내장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손으로 잡았을 때 잡히는 뱃가죽이 피하지방이다. 폐경기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반면 내장지방형은 배 안쪽에 지방이 쌓인 상태이다. 장기와 가까운 부위에 지방이 생기므로 건강에 더 해롭다. 그러나 허리둘레로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정확히 구분할 수 없어, 일단 복부 비만에 해당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복부비만은 일반 비만과 마찬가지로 섭취한 에너지가 소모된 에너지보다 많을 때 생긴다.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해 몸속에 축적되는 탓이다. 살이 배에 집중되는 이유는 배가 신체 중에서 가장 여유 공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생활 습관도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다.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식 식사를 하고 활동량이 적으면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무직이나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일수록 더 취약하다. 노화로 인해 지방을 몸 곳곳에 분포시키는 성장호르몬이 줄어 살이 배에 집중되는 것도 원인이다.복부비만, 근육량 적어 질환 더 유발복부비만은 근육량이 적어 더 문제가 된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것을 돕고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데, 배만 살찐 사람들은 근육 양이 적어 같은 양을 먹어도 내장지방이 더 잘 만들어진다. 복부에 쌓인 내장지방은 혈중 지질농도를 높여 심·뇌혈관 질환·당뇨병·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대장암·위식도역류·수면무호흡증·요실금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실제 연구결과,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4.6배 더 높았다.생활습관을 개선해 복부의 내장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고 기름기 없는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단백질이 풍부해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반대로 빵·떡·과자는 몸 안에서 지방을 빨리 축적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지방함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튀김도 적게 먹어야 한다.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더 좋다.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이용해 지방을 더 잘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등에 땀이 날 정도로 20~30분씩 주 3회 이상 하면 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지방을 분산시키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지방이 배에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정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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