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7/31 10:57
회사원 B(28) 씨는 전형적인 하체비만이다. 바지를 입을 때마다 옆으로 불룩 튀어나오는 승마살과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지금껏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어본 적이 없다. 예쁜 옷을 입지 못하는 서러움도 문제지만, 걸을 때마다 허벅지가 쓸리고 하의를 구매할 때 허리와 하체 치수를 모두 고려해야 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B씨 처럼 하체비만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이 많다. 허벅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심하게 살이 오르고, 쉽게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하체비만, 근복적인 원인은 혈액순환허벅지에는 알파-2 수용체가 많아 지방이 분해되려는 자극이 와도 여기에 대한 저항이 강하다. 허벅지의 주요 역할이 간이나 췌장, 근육 등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한 지방의 합성과 축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부위보다 쉽게 살이 찌기 쉬운 데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생활습관으로 혈액순환도 잘 안 돼 지방이 분해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경우도 많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혈액 속으로 산소가 공급돼 체지방을 태우는 과정이 일어나지 않아 쉽게 살이 찐다. 365mc 병원 김하진 대표 병원장은 “하체비만의 주요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똑같은 운동을 해도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는 체지방의 감소와 치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않으면,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을 넘어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혈액순환 저하로 하체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 체액이 하체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하체 내 체액 흐름을 막아 하체를 두껍게 만든다. 이런 부종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셀룰라이트나 정맥류로 인해 피부가 딱딱해지며 하체가 더 두꺼워 보이게 한다. ◇ 마사지나 스트레칭, 족욕 등으로 혈액순환 개선해야하체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위한 마사지나 스트레칭, 족욕 또는 반신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탄수화물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보정 속옷과 높은 굽의 구두, 흡연은 삼가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하체에 피하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하체에 살이 잘 안 빠지거나 셀룰라이트가 심한 경우에는 람스(LAMS)나 HPL지방분해주사 등 비만 치료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람스는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직접 파괴한 뒤 지방을 빼내는 방식이다. HPL지방분해주사의 경우에는 피부 바로 아래 부분 지방 세포까지 흡수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늘어지거나 처지는 것을 막는다. 김하진 병원장은 “하체비만을 보다 빠르게 해결하고 싶거나 다리 라인을 다듬고 싶을 때 지방흡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31 10:24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7/07/31 08:30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31 08:00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31 08:00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7/31 06:31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는 탈모를 부른다. 과도한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이 지저분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가 햇빛에 붉게 달아오르면서 가렵고, 모공 크기가 넓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샤워를 여러 번하는 것도 원인이다. 샴푸로 머리를 너무 자주 감게 되면 두피가 예민하고 건조해져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짠 바닷물, 수영장의 소독약 등도 여름철 탈모를 악화한다. 머리에 바른 헤어에센스나 오일, 스타일링 제품이 자외선에 녹아 두피 모공을 막는 것도 문제다.이런 이유로 생긴 여름 탈모를 내버려 두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많은 사람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방치한다"며 "결국 모발과 두피가 심각하게 손상되지만, 한 번 손상된 모발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탈모 치료는 조금이라도 머리 숱이 있을 때 시도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탈모 환자들에게 각광받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다.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를 치료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진다. 임이석 원장은 "주로 초·중기 환자에게 쓰이지만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다. 머리숱이 많은 부위에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옮겨심는 시술이다.임이석 원장은 "평소 탈모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두피를 깨끗이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을 시도하는 게 좋다"며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두피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을 원활히 하라"고 말했다. 이런 자가 관리만으로 개선이 어려울 때는 병원을 찾아 상담받는 게 효과적이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31 06:26
건강정보글 정재훈(약사)2017/07/30 17:00
밤까지 계속되는 무더위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여름철이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은 체력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헬스조선> 독자들은 여름철 열대야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숙면을 취하고 있을까?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전체의 55.9%를 차지한 ‘샤워하기’였다.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잠들기 1시간 전에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의 전체적인 체온이 낮아진다”, “잠들기 전 샤워가 기분을 차분하게 해 잠이 잘 온다” 등이 있었다.2위는 ‘규칙적인 운동’(16.7%)이었다.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피곤해지면서 쉽게 잠이 든다”는 의견이 있었다. 운동 후엔 가볍게 몸에 물을 뿌려, 체온을 낮추고 잠들면 좋다. 3위는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 섭취’(10.8%)였다.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따뜻한 우유나 대추차, 카모마일차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좋다. 수면에 필요한 아미노산, 트립토판,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와 호두를 먹는 것도 좋다. 4위는 ‘기타’(9.8%) 의견으로, “아이스팩을 안고 잔다”, “잔잔한 음악을 듣는다” 등이 있었다. 마지막은, ‘잠들기 전 독서’(6.9%)였다. “독서와 함께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정리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30 09:00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29 11:00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버섯은 영지, 상황, 표고, 차가, 운지, 꽃송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버섯마다 영양성분의 종류나 함량이 다르지만 베타글루칸은 건강식품 버섯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이다. 버섯, 효모 같은 미생물이나 보리, 귀리 같은 곡물의 세포벽에서 얻을 수 있는데, 식품원에 따라 베타글루칸의 구조에 차이가 나고 그에 따라 물질로서의 특성과 주된 효능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보리나 귀리, 목이버섯에서 얻은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로서의 기능은 있지만 상황버섯이나 효모에서 얻은 베타글루칸의 면역 활성 작용은 가지고 있지 않다. 최근 들어 베타글루칸은 면역 증강작용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영어로 ‘면역’을 뜻하는 이뮨(immune)을 따서 ‘O뮨’으로 이름지은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표고·상황버섯, 효모만 면역 증강시켜베타글루칸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 기전은 비교적 잘 밝혀져 있다. 베타글루칸은 장에서 흡수돼 세균이나 항원성 물질을 잡아먹는 ‘대식세포’라고 불리는 중요한 면역세포에 의해 포획된 후 세포 안에서 작은 조각으로 잘라진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식세포가 그 조각들을 방출하는데, 이것이 다른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신의 면역반응이 활성화된다. 약용버섯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버섯에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서 인정한 베타글루칸은 표고·상황·영지 버섯 그리고 효모로부터 추출한 베타글루칸뿐이고, 그중에서도 표고·상황 버섯, 효모 베타글루칸만 면역 증강작용이 있다고 인정받았다.면역증강과 간기능에 도움이 되는 두 가지 기능을 인정받은 표고버섯 균사체(버섯의 뿌리 부분으로, 자실체인 갓 부위보다 영양성분이 풍부함)는 특히 면역증강을 통한 항암효과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 일본에서 표고버섯에서 정제한 렌티난 주사가 항암제로 개발되기도 했다.상황버섯의 균사체 추출물도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상황버섯 균사체는 소화기암, 간암 환자의 절제수술 후 면역증강을 통한 치료성공을 높이기 위해 하루 3번 1,100 mg 씩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도 처방되고 있을 만큼 면역증강과 항암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특히 북미에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효모베타글루칸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인데 면역력 증강 작용이 높은 ‘베타 1,3D 글루칸’의 비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의 베타글루칸은 혈행 개선 기능만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버섯 달인 물과 베타글루칸 건강기능식품은 다르다효모나 버섯을 그냥 먹으면 장기적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면역력을 기대만큼 증가시키기 어렵다. 베타글루칸이 소화과정에서 쉽게 분해돼 장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버섯을 물에 달여 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 등 기타 버섯의 유익한 성분들을 섭취할 수 있어 몸에 좋은 음료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과 불용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용성 베타글루칸은 물에 우러나오지만, 불용성은 그렇지 않다. 버섯에는 불용성 베타글루칸이 더 많아, 손실되는 베타글루칸 양이 많다고 할 수 있다.면역에 더 좋은 베타글루칸 제품 선택하기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이 특히 우수한 베타글루칸은 베타 1,3D 글루칸구조를 갖는 베타글루칸인데 이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은 최근 대량재배 생산이 가능해져 많은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꽃송이버섯이고, 다음으로 잎새버섯·운지버섯 등에 많고, 효모베타글루칸에도 매우 높은 비율로 존재한다. 그러나 효모베타글루칸을 제외하고, 이런 버섯류는 아직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않아 제품의 질과 실제 베타글루칸 함량을 소비자가 따져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식약처로부터 면역증진 기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추출물의 용량이나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정확히 표기되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표고 버섯, 상황버섯이나 효모베타글루칸 제품은 라벨을 잘 읽으면 원하는 기능과 함량의 제품을 고르기가 용이하다. 다만, 함량표시는 제품에 따라 버섯추출물의 함량 또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잘 구분해서 읽도록 한다. 베타글루칸의 양이 많은 줄 알고 샀는데 버섯균사체 용량 표기를 잘못 읽은 것일 수 있다.해외직구할 때는 영어로 표기된 식품원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면역력 증진을 원하는데 보리(barley) 베타글루칸을 살 수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베타글루칸 함량을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되도록 베타글루칸 함량이 표시된 제품 중에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순도가 높거나 입자 크기가 작아 흡수가 잘 된다거나, 베타 1,3D 글루칸이 많음을 강조하여 가격이 비싼 제품들이 있다. 실제 약용버섯 연구의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효소 처리라는 세포벽 파쇄방법으로 베타글루칸 분자량을 저분자화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자량이 클수록 면역활성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이러한 마케팅 문구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다시한 번 생각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게 좋다.
푸드뉴트리션글 정경인(약학정보원 학술팀장)2017/07/29 09:00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9 09:00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29 08:30
성의학글 이윤수(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원장)2017/07/28 22:00
최근 고혈압이나 비만 등 과도한 나트륨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저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염식이란 나트륨이 많이 든 소금을 적게 먹는 식사방법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5g) 이다. 그러나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871mg으로 권장량보다 약 2배로 높은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안 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몸속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혈액의 양을 조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소금의 섭취량을 다르게 해야 건강에 문제가 없다. 저염식을 해야 하는 사람과 하면 안 되는 사람을 알아본다.
◇저염식 해야 하는 사람… 고혈압·비만·만성 콩팥병 환자
혈압이 높거나 비만한 사람은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 소금 속 나트륨은 체내 농도를 높여 체액량(혈액·림프액 등 몸속 액체)을 늘린다.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 벽이 손상돼 협심증·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비만한 사람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또 짠맛은 과식을 유발해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해 체중을 늘린다. 비만은 각종 만성 질환의 주원인일 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나트륨과 체액량 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체액량이 증가하면, 고혈압·부종 등 다양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또 과도한 나트륨은 뼈 건강을 해치므로, 노인이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좋지 않다. 섭취한 나트륨은 혈액이 칼슘과 결합해 소변으로 나가는데, 과도한 나트륨은 뼛 속 칼슘까지 빼내 몸밖으로 내보낸다. 이로 인해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실제 2013년 일본의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골절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1배로 높았다.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으려 노력해야 한다. 요리 시 소금의 양을 반으로 줄인다. 소금 대신 허브나 후추 등 감칠맛을 내는 다른 재료를 사용하면 부족한 짠맛을 보완할 수 있다. 국은 염분이 많으므로, 국을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아야 한다. 육류나 해산물을 먹을 땐, 최대한 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식품 자체에 나트륨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저염 간장이나 저염 소금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에는 칼륨 함량이 높으므로, 나트륨·칼륨 조절이 잘 안 되는 만성 콩팥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저염식 하면 안 되는 사람… 심장병·빈혈 환자
심장병 환자나 빈혈 환자는 소금을 너무 적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다. 나트륨은 혈액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나트륨을 너무 적게 먹으면 혈액이 줄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심장으로 이동하는 혈액이 부족해져 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몸 곳곳에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심장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소변으로 나트륨을 8g 이상 배출한 환자들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몸속 나트륨이 부족한 탓이다. 빈혈 환자도 마찬가지이다. 빈혈 환자는 혈액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체내 나트륨 농도가 줄면 혈액량도 줄어들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체내 나트륨 농도가 너무 낮으면, 식욕감퇴·무기력함·피로감 등이 생긴다. 심한 경우 탈진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심한 운동을 해서 땀으로 나트륨이 많이 빠져나간 사람도 저염식을 해선 안 된다.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에 맞게 하루 2000mg 정도의 나트륨을 먹는 게 적당하다. 소금으로 치면 5g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의 소금 1g에 해당하는 양은 간장 6.7g ·된장9g·고추장 12.1g ·청국장 18g 등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8 18:22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7/07/28 16:46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