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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리는 발가락 물집…함부로 터뜨리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놀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때 오래 걷거나 안 맞는 신발을 신으면 살이 쓸려 상처가 생기거나 물집이 생기기 일쑤다. 걸을 때마다 물집이 눌려 통증이 생기고 불편해 이를 터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2차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발에 생기는 물집은 대개 새 신발이나 발에 안 맞는 신발을 신을 때, 피부가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생긴다. 피부가 자극을 받아 세포 사이 있는 단백질 성분의 묽은 액체가 고이는 것이다. 특히 신발 속 습도는 90%에 이르는데, 습하고 밀폐된 신발을 오래 신으면 물집이 생기기 쉽다.발에 생긴 물집은 터뜨리지 않는 게 안전하다. 억지로 물집을 터뜨리면 세균이 침투돼 2차 감염이 생기거나, 물집이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허물이 벗겨져 물집이 치료된다. 단, 신발에 닿아 통증이 생기거나, 물집이 저절로 터졌다면 반창고를 붙이는 게 좋다. 그러나 물집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점점 커진다면 임의로 물집을 터뜨려야 할 수도 있다. 약국에서 소독된 일회용 바늘을 구매해 물집을 터뜨리고 소독약을 잘라 반창고를 붙이면 된다. 통증이 심하거나 덧났다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평소 발에 물집이 잘 생기는 사람은 발의 습기를 줄여야 한다. 자신의 발 크기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고, 나일론 소재보다는 양말을 신는 게 좋다. 신발을 오래 신을 때는 수시로 발을 통풍하고, 외출 후에는 항균 비누 등으로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10:00
건축물의 기본은 기둥, 뼈건강을 지켜야 노년이 건강하다①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는 13세기 고려시대에 지어진 건축물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다. 배흘림기둥으로 잘 알려진 이 고찰은 700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다. 오랫동안 부석사 무량수전이 우리 곁을 지키고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은 튼튼한 기둥에서 그 답을 찾을 것이다. 좋은 건축물의 기본은 기둥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물의 기둥에 해당하는 뼈가 튼튼하지 못하면 건강한 몸이라고 할 수 없다. 뼈는 신체를 지탱해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든다. 만약 뼈가 부실하다면 우리는 한 발짝도 걸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뼈는 50세 이후부터 서서히 약해진다. 여성의 경우는 폐경 후 급속도로 뼈 건강이 나빠진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뼈 건강을 지켜야 한다. 뼈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리한다면 충분히 튼튼한 뼈를 유지할 수 있다.2017년 연중기획 ‘50+ 건강 리모델링(remodeling)’을 연재하며50대 전후의 중·장년층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기로, 행복한 제2의 삶을 누리기 위해 자신의 건강부터 리모델링(재수선)해야 한다.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듯 우리 건강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재설계·재수선해야 ‘건강 100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다수 중·장 년층은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연구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이나 영양관리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중·장년층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50세 전후에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건강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헬스조선>이 2017년 연중기획 ‘50+ 건강 리모델링’ 열한 번째 주제로 ‘중장년의 뼈 건강’을 정한 것은, 중년부터 뼈 건강을 지켜야 노년에 고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뼈는 나이를 먹을수록 골밀도 감소로 인해 약해진다. 따라서 뼈가 약해지는 시기인 중년부터 뼈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좋은 건물은 기둥이 튼튼하듯, 건강한 신체를 위해선 뼈 건강은 필수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현 시점부터 뼈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골다공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집기사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09:33
가을에 더 심해지는 성인 아토피피부염, 단계별 표준치료가 관건
[헬스조선 연재 기획] ‘알쏭달쏭 아토피피부염 A to Z ⑤’하루 종일 긁적긁적 가려운 아토피피부염. 흔히 소아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현재 36만명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년).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알쏭달쏭 아토피피부염 A to Z’를 기획 연재하여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피부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09:30
건강즙, 잘못 먹으면 몸에는 毒
과일·채소를 달이거나 압착해 만든 ‘건강즙’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간편하게 아침 대신으로 먹거나, 자신이 앓는 질환이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먹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주의해야 할 건강즙이 있다.
푸드뉴트리션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09:22
가을철 부쩍 푸석해진 피부, 다시 촉촉하게 돌리려면
대기가 차갑고 아침저녁 온도차가 심한 가을철에는 각질, 피부 탄력 저하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 피부는 원래 15~20% 정도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1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손실된다.또한 가을에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노출도 증가한다. 가을에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노출도 증가한다.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오존층이 가장 얇아지기 때문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가을철에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땀의 양이 감소한다”며 “피부 보호 역할을 하는 피지막이 약해지면서 피부 노화가 촉진되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샤워는 2~3일에 한 번, 미지근한 물로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1.6~2L를 마시면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건조증이 심하다면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비누나 클렌징용품에 의해 피부를 덮고 있는 천연 피지층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는 2~3일마다 한 번씩 한다. 날마다 씻어야 하는 경우라면 하루는 물로만 씻고 하루는 클렌징용품을 이용한다. 비누보다는 바디클렌저가 보습력이 좋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을 방지한다. 특히 눈가와 입 주변, 양 볼은 건조가 심할 수 있어 기초 제품을 통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물 온도 조절에도 신경을 쓴다. 쌀쌀한 날씨로 샤워 시 물 온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뜨거운 물은 피부 수분을 뺏고 피부 보호막인 피지까지 씻어내 버린다. 가장 이상적인 물 온도는 체온보다 1~2도 높은 38도 정도다. 목욕 시간은 15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다.◇계절을 가리지 않는 자외선 차단자외선 차단은 여름철 피서지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을철에도 강한 자외선 탓에 일상적인 외출에서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자외선 차단제는 일광화상, 색소침착, 주름 등을 막는 역할을 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A의 차단효과는 PA 수치, 즉 +의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크다고 보면 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뷰티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09:00
마음은 아직 이불속…시간대별 월요병 극복하기 5단계
거의 모든 직장인이 ‘월요병’에 시달린다. 월요일 아침만 되면 유독 피곤하고 우울한 증상이 찾아온다. 요즘에는 월요병의 전조증상으로 일요일 저녁부터 이유 없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까지 생겼다. 월요병의 완치법은 ‘사직서’다. 다만 사직서를 던질 용기가 없다면 간단한 생활수칙으로 월요병 증상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1. AM 7:00 출근 전 아침식사는 필수출근 전에는 아침 식사를 반드시 먹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음식을 먹지 않으면 에너지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공복 시간이 길어져 점심 식사량이 늘어나 오후에 식곤증으로 고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2012년 '국제 식품 과학 및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심시간 사이의 각성도가 높아져 정신이 맑아진다.2. AM 9:00 평소보다 조명은 더 밝게월요일 사무실 책상에 앉았다면 평소보다 조명을 더 밝게 하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좋다. 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굳이 있는 근육을 풀고 긴장감을 덜 수 있다. 다음 주말에 무엇을 할지 계획하면서 행복감을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이나 취미 활동, 친구들과의 약속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획하면 된다. 단, 이에 앞서 직장상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3. AM 10:30 간식은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우울한 기분이 떨쳐지지 않는다면 간식으로 달콤한 초콜릿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추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건강생활잡지 '이팅웰(Eating Well)'은 초콜릿을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 소개한 바 있다. 다만, 단 음식의 효과는 매우 일시적이고, 열량이 높아 쉽게 비만해질 수 있으므로 지나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유도 효과적이다. 우유가 몸 안에서 분해될 때 카조모르핀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카조모르핀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4. PM 12:00 점심으로 메밀 포함된 음식월요일 점심 메뉴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곁들여진 음식이 좋다. 자몽, 마늘, 브로콜리, 포도, 아스파라거스 등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메밀 역시 월요병 증상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메밀에는 칼륨·엽산·마그네슘·섬유질을 비롯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히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B군이 풍부해 쌀·보리 든 다른 곡식보다 영양가가 높다. 비타민B군은 몸의 소화계·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 뇌출혈,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5. PM 12:40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산책으로 근육 풀어줘야점심 식사 후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은 몸속의 염증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하게 돼 피로가 줄어든다. 15~20분의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주말에는 더 기술적으로 잠들어야주말동안 월요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중의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에 늦잠이나 낮잠을 자는 사람이 많은데, 다양한 연구에서 이런 ‘몰아 자기’가 오히려 생활리듬을 깨트린다고 지적한다.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야 생체 시계에 혼란이 적다. 수면의 양보다는 수면의 질이 피로 회복에 영향을 끼친다. 적정 시간을 자면서도 더욱 깊이 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분비돼야 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조명을 모두 끄고 침실을 어둡게 해야 멜라토닌의 분비가 촉진된다.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TV나 스마트폰은 뇌를 각성시키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잠들기 약 20분 전에 샤워를 하는 것도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숙면에 좋다. 낮 동안 햇빛을 많이 받아도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늘어난다. 멜라토닌 분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바나나·우유·치즈 등에는 멜라토닌을 합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므로 취침 한 시간 전에 적당량을 섭취하면 쉽게 잠들 수 있다.주말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많이 첨가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트립토판은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합성하는 데 이용되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을 함유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바나나, 우유, 치즈 등이 있다. 취침 한 시간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반면 카페인은 뇌를 흥분시켜 각성을 유도하므로 피해야 한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08:00
일교차 커지면 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예방하려면?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50대 김모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혈압 측정 전에는 김씨처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 이상에서 발견된다. 혈관을 딱딱하게 하는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이것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평소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기온 1도가 내려가면 혈압은 1.3mmHg 올라가는데, 혈압이 평소보다 5~6mmHg 높게 상승하면 수축된 혈관이 터지거나 혈관벽 손상이 급격히 심해지면서 급성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일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0/30 07:00
탈모치료제가 성기능장애 일으킬 수 있나요?
Q. 서른 살인 저는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져서 우울합니다. 요즘 여친과의 사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성관계를 가져도 느낌이 별로 없어요. 성관계를 하고싶은 생각도 없고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이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먹는 탈모치료제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프로페시아를 2년 전부터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만나는 여성에게 탈모치료제를 복용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약을 끊으려 하니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나가 대머리가 될까 두렵습니다. 약을 끊지 않고 잠자리를 강화시킬 좋은 방법이 없나요?
성의학
글 이윤수(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원장)
2017/10/29 22:00
[BRAND NEWS] 풀무원, 황태 넣은 ‘生콩나물국’ 출시 외
News 1 풀무원, 황태 넣은 ‘生콩나물국’ 출시풀무원이 물만 넣고 끓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生콩나물국’을 출시했다. 맑은 물로 7일간 키운 콩나물에 황태와 멸치로 우린 밑국물, 말린 황태, 고추, 대파를 넣어 만들었다. 동결건조하거나 삶은 콩나물이 들어간 일반 콩나물국 제품과 달리 생콩나물을 사용해 식감이 아삭하다. 조리법이 간단해 물 750mL(종이컵 4컵가량)에 밑국물을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과 첨부된 건더기를 넣고 5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뷰티라이프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7/10/29 08:00
피스타치오, 임산부 혈당 관리 효과
피스타치오가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인슐린 결핍으로 혈중 당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탓에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임신부의 2~3% 정도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양수과다증이나 난산, 임신 중독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사람은 5~15년 안에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평소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스타치오가 임신부의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 24~28주의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피스타치오 42g(약 1/3컵) 섭취하도록 하고, 한 그룹은 통밀빵 100g(두 조각)을 섭취하도록 했다. 각 그룹에 해당 식품을 일주일간 섭취하게 하고, 이후에는 식품을 서로 바꿔서 섭취하도록 햇다. 그 결과 통밀빵을 먹을 때보다 피스타치오를 먹었을 때 혈당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스타치오를 섭취했을 때 인슐린 수치 조절 효과가 통밀빵을 먹었을 때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UCLA 임상영양학과 자오핑 리 교수는 "피스타치오를 식단의 일부로 포함시키면 건강한 혈당 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산모아 태아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신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7/10/29 08:00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순백의 세상 '일본 설국 낭만여행'
11월부터 온 세상이 눈에 파묻히기 시작하는, 일본 니가타현 유자와는 ‘현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그곳은 설국이었다’라고 시작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설국》의 무대가 된 곳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설국》의 주인공 시마무라가 고마코와 요코, 두 여인을 찾아 떠난 ‘눈의 도시’ 니가타현 유자와와 아키타에서 차원이 다른 쉼을 만끽하는 ‘설국 낭만여행’을 진행한다.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머물며 소설을 집필한 유서 깊은 다카한 료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특급열차 ‘이나호 5호’를 타고 아키타로 이동한다. 창 밖으로 일렁이는 동해와 평온한 설경을 바라보노라면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눈을 뚫고 온 여행자를 기다리는 것은 ‘최고의 쉼’이다. 후지TV가 선정한 ‘일본 최고의 온천’ 미야코와스레(‘도시는 잊어주세요’라는 뜻)는 3만3000㎡ 넓이의 숲에 단 10개 객실만 갖춘 명품 온천 료칸이다. 깊은 산중 객실마다 딸려 있는 야외 온천에서 눈을 맞으며 즐기는 온천욕은 기막히다. 이른 아침 온천탕에 들어앉아 호수와 삼나무숲 설경을 감상하는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아키타 뉴토산 기슭에 위치한 뉴토 온천향의 여덟 온천 중 가장 오래된 츠루노유 유황 온천도 방문한다.아키타 영주의 온천 치료장이기도한 곳인데, 지금도 경호 무사들이 묵던 건물과 탕치창(온천 치료장)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설국 여행에 정취를 더한다. 아키타현의 중앙부 동쪽에 있는 센보쿠에는 세계에서 17번째로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다자와 호수가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잘 알려진 호수다. 이곳에는 영원한 아름다움과 젊음을 추구하다 호수를 지키는 용이 되었다는 금빛의 ‘다츠코 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실제로 한겨울에도 호수가 얼지 않아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번 여행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모두 네 차례 출발한다. 차수당 참가인원은 20명. 서두르지 않으면 다음 겨울을 기약해야 한다.TRAVEL INFO일정 1차 12월 24~27일 / 2차 1월 16~19일 / 3차 1월 21~24일 / 4차 2월 25~28일 (3박4일)참가비 247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맛집
글 김현미
2017/10/28 10:00
부르고뉴 스타일 최고봉 ‘월터 핸젤’을 아시나요
미국 와인 1번지 캘리포니아를 가다미국 와인 전체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주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다. 화재 피해는 고급 와이너리가 몰려 있는 북부지방 소노마와 나파 밸리에 집중돼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연기와 그을음에 다량 포함된 휘발성 페놀 성분은 포도 품질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스모크 테이트’ 현상을 일으킨다. 과연 2017년산 캘리포니아산 와인은 제대로 맛볼 수 있을까. 소노마 카운티 행정 중심지인 산타로사에서 일등품 부르고뉴 스타일 와인을 생산하는 ‘월터 핸젤(Walter Hansel)’ 와이너리를 찾았다.
푸드뉴트리션
김동식(와인칼럼리스트)
2017/10/28 08:00
매일 먹는 약 효과 떨어뜨리는 ‘이 음식’은?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는 평생 약을 복용하면서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특정 성분을 오래 복용하면 몸 속 영양소가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 약 성분이 영양소의 합성을 막거나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만성질환 치료제별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에 대해 정리했다.◇아스피린, 비타민C 부족 아스피린을 오래 먹으면 비타민C가 부족해질 수 있다. 비타민C는 보통 위장에서 흡수된 뒤 단백질과 결합한 채로 피와 함께 남아있다. 그런데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면 아스피린의 성분이 비타민C 대신 단백질과 결합한다. 이에 따라 남는 비타민C가 많아지고, 결국 소변으로 배출된다.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는 사람들은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도움이 된다. ◇고혈압·당뇨병약, 비타민B 부족고혈압약은 비타민B1을 부족하게 한다. 고혈압약으로 잘 쓰이는 이뇨제는 소변량을 늘리고 혈액량을 줄여 혈관에 가하는 압력을 줄인다. 그런데 소변량이 늘면서 수용성인 비타민B1이 몸 밖으로 급격히 빠져나가 문제다. 실제 이뇨제를 오래 복용한 환자의 98%가 비타민B1 결핍 상태였다는 캐나다 연구 결과가 있다. 당뇨병약을 오래 먹으면 체내 비타민B12가 부족해진다. 가장 기본적인 당뇨병약인 ‘메트폴민’ 성분이 장의 흡수 기능을 떨어트린다. 이로 인해 비타민B12가 장 내부표면에 있는 수용체에 부착, 흡수되는 작용이 방해받는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스타틴’ 코엔자임Q10 부족고지혈증약 스타틴을 오래 먹은 사람은 코엔자임Q10을 챙겨 먹는 게 좋다. 스타틴이 간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작용을 막으면서 이 과정에서 생기는 코엔자임Q10 역시 잘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위염약(위산억제제)을 자주 복용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영양소가 부족하다. 영양소는 거의 음식을 통해 들어오고, 음식이 위산에 의해 분해돼야 영양소가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염약을 오래 먹는 사람은 비타민, 미네랄이 함께 든 종합영양제를 먹는 게 좋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28 08:00
매운맛, 누군 잘 먹고 누군 못 먹고… 왜 그럴까?
한국인은 유독 매운맛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러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매운맛을 못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매운맛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이유가 뭘까?어느 정도의 매운맛은 건강에 이롭다. 실제로 매운맛을 느끼면 뇌에선 엔돌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매운맛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캡사이신은 혈관을 확장하고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피페린이라는 매운맛 물질은 위장의 가스를 제거하고 몸에서 지방 세포의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과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도 건강에 이롭다. 세균을 죽이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각종 세균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한편,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은 매운맛에 대한 민감성이 낮은 게 원인이다. 매운맛은 사실 '맛'이 아니라 통각에서 느끼는 통증의 일종인데, 이에 더 민감한 사람은 매운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매운맛에 대한 생각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매운맛을 잘 먹지 못 할 것 '이라는 생각이 몸에 비교적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안전하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들은 위산이 분비를 늘려 속을 쓰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푸드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8:02
주말 나들이로 단풍놀이 계획했다면 '스틱' 반드시 챙겨야
쾌청한 가을 날씨에 단풍놀이를 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에 부주의했다간 안전사고를 당하거나 몸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다. 실제 서울소방재난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4~2016년) 서울에서 발생한 전체 산행사고 4645건 중 756건(20%)이 단풍이 피는 시기인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산을 오를 때와 내릴 때 몸에 무리가 가는 부위가 달라, 주의할 점도 차이가 있다. 부상 위험과 몸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등산법을 알아본다.◇산 오를 때, 스트레칭하고 발바닥 전체가 닿아야산을 오르기 전에는 스트레칭 등 준비 운동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갑자기 산을 오르면 몸에 압력이 가해져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스트레칭을 해 체온을 살짝 높이고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반드시 발에 맞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새로운 길이 아닌 지정된 등산로를 올라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바른 자세로 올라야 몸에 무리가 덜 가는데, 발끝과 무릎을 나란히 하고 발 모양이 팔자가 되지 않게 걸어야 한다. 발바닥 전체가 고르게 땅에 닿아야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체중이 고르게 분산돼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산은 바위가 많아 발을 헛디디면 골절·뇌진탕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산을 너무 빠르게 오르지 말아야 한다. 무리해서 빨리 올라가면 몸속 젖산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는데, 젖산이 쌓이면 근육의 피로도가 증가해 금방 지친다.◇정상에서 휴식할 때, 저체온증 주의정산에 올라 휴식할 때는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산은 기온이 낮은 데다, 산을 오를 떄 났던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저체온증은 38도 내외를 유지해야 하는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전신이 떨리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저체온증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저체온증을 막으려면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열손실을 줄여야 한다. 모자를 쓰거나,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가 휴식 시 마시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내려올 때, 등산스틱 써야 무릎 압력 분산산을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산행사고 중 발을 헛디디는 실족 사고는 대부분 하산할 때 발생한다. 빨리 내려가고자 하는 마음에 서두르거나 부주의해지기 쉬운 탓이다. 올라갈 때보다 보폭을 좁게 하고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내리막길에선 체중의 7~10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 관절에 실려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체중이 분산돼 무릎이 받는 압력이 30% 정도 줄어 부상 및 관절통·근육통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산 후에도 오르기전 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칭을 해 긴장했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산을 내려오다 발목을 삐어 발목 염좌가 생겼을 땐, 손수건에 찬물을 적셔 발목을 마사지하면 갑작스러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다면 신발 끈이나 손수건·등산 스틱 등으로 발목을 고정해두는 게 좋다.
기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7:30
일동제약 신약,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내달 1일 출시
일동제약의 첫 신약이자, 국내 28호 신약인 ‘베시보’가 오는 11월 1일 보험급여 약제로 출시된다. 보험약가는 1정 당 3403원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 병용투약하는 엘-카르니틴 제제도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정(330mg) 당 보험약가는 111원이다.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치료제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베시보는 기존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및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을 개선하여 만성B형간염 치료의 효과적인 선택지로서 전망을 밝게 했다.베시보는 엔테카비르와 비교해 만성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96주간 시행했던 임상2상시험과,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197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시행했던 임상3상시험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 검사를 통해 치료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을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비교 약물 대비 대등한 유효성을 보였다.특히 임상시험의 추가분석을 통해서, 기존의 테노포비르에서 문제가 됐던 신장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등과 같은 대표적인 부작용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 Knodell 괴사염증 지수(Knodell necro-inflammatory score)로 간의 조직학적 개선 효과 측면에서도 비교군 대비 더 우월한 결과를 얻었다. 신기능 저하와 관련하여, 신장 기능을 측정하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높을수록 신장의 기능이 떨어짐을 의미) 증가율이 테노포비르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을 높였다.또한 뼈의 상태를 측정하는 골밀도 면에서, 테노포비르의 경우 골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정상적인 골밀도 수치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 감소한 반면, 베시보의 경우 골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 감소하고 정상적인 골밀도 수치를 보인 환자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해 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그 밖에도 병원인 바이러스가 약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기존에 쓰던 약물이 듣지 않는 현상인 약제내성은 임상시험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아 내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확인하였다.임상연구에 참여했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는 베시보 신약 허가 당시 “장기 복용하는 만성B형간염치료제의 특성상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데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베시보는 차별성이 높고, 교차내성 등을 감안해서도 현존하는 몇 안 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물로서 효용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베시보와 함께 복용해야 하는 엘-카르니틴 제제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나타난 간 조직학적 개선 효과를 미루어 볼 때 엘-카르니틴 성분이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 교수는 “B형간염의 주요 발병 지역으로서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도 베시보의 장점에 비추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일동제약은 베시보가, 외국 제약사의 제품에 뒤지지 않는 치료 효과는 물론, 기존 약제의 부작용을 개선하여 안전성까지 확보한 국산 신약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장 1위 제품인 비리어드에 비해 약제비가 25% 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7:07
광양항 불개미 독성 약해… 독개미 물리면 어떻게 되나?
전남 광양항의 컨테이너 부두에서 살인 개미라 불리는 불개미가 발견됐으나, 조사 결과 독성이 매우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축산검역본부 광양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양항으로 입항한 컨테이너 3개 중 하나에서 100여 마리의 열대 불개미가 발견됐다. 최근 부산항에서 독성이 강한 불개미가 발견된 터라 검역 본부는 긴장했으나, 이번 발견된 불개미는 물려도 인체에 치명적이지 않다고 전해진다.이번에 발견된 열대불개미의 정식 명칭은 '솔레놉시스 제미나타'다. 부산항에서 발견된 불개미와 속은 같지만 종은 다르고 독성이 매우 약하다.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지만, 종종 동남아에서 들어오는 화물에 실려 함께 국내로 유입된다. 열대 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검역처리 지침에 따라 소독을 거쳐 반출된다. 검역 본부는 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컨테이너를 고독성 살충제로 방역하고 나머지 두개의 컨테이너도 소독 중이다. 광양항도 국제터미널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벌였다.독성이 있는 열대 불개미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가렵고 따가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독개미에는 벌에 있는 독성분과 같은 독이 들어있어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치명적일 수 있다. 쏘인 후 피부 발진이 전신으로 퍼지거나 부어오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호흡곤란·의식저하 등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앞서 지난 9월 28일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독성 붉은 불개미는 현재 모두 사멸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역 본부가 감만부두 일대 컨테이너 지역 등지에 개미 유인용 덫 163개를 설치하고 방역한 결과, 추가로 발견된 불개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6:34
이대목동병원, 11월 9일 췌장 건강과 치료 주제로 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는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췌장질환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이선영 췌장담도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리 부모님의 췌장은 건강한가(윤원재 췌장담도센터 교수) ▲하이브리드 로봇 복강경 췌장암 수술(이희성 장기이식센터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수면위내시경 검진권, 복부 초음파 검진권 등을 제공한다.
단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6:13
유한양행, '다이그린정' 등 19품목 판매업무정지...병의원 경품제공
유한양행 '다이그린정' 등 19품목이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유한양행 '다이그린정' 등 19품목과 관련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병의원에 경품류(상품권, 주유권)를 제공한 혐의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판매업무정지기간은 2017년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1개월이다.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품목은 ▲다이그린정 ▲유한세파클러건조시럽 ▲유한세파클러서방정375mg ▲유한세파클러캅셀 ▲유크라건조시럽 ▲유크라정625mg ▲유크라정375mg ▲암로핀정5mg ▲암로핀캡슐2.5mg ▲암로핀캡슐5mg ▲보글리코스정0.3mg ▲자나디핀정 ▲글라디엠정1mg(글리메피리드) ▲글라디엠정4mg(글리메피리드) ▲에토돌정200mg ▲씨클라린건조시럽 ▲씨클라린정 ▲삐콤헥사주 ▲유한디나트륨인산덱사메타손주사액 등 19품목이다.
제약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5:04
식용 근거 없는 '유향' 제조·판매 잇따라, 임산부에겐 치명적
식용 근거가 없는 유향을 보스웰리아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혼용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용근거가 없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유향’과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스웰리아’를 혼용하거나 둔갑시켜 무분별하게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고 최근 국감에서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이 지난해(2016년 10월) 식약처에 단속을 요청해서 제출받은 ‘보스웰리아 제품 허위·과대광고 단속 현황 및 법규 위반 내용’의 결과,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보스웰리아 제품 중 보스웰리아와 유향을 혼용하여 광고하는 판매업체 71개소(324개 사이트)를 단속했다. 식약처는 해당 사이트에 대해 차단을 요청하고, 판매업체의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사후 조치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쇼핑몰 및 전통시장 등에서는 아직도 보스웰리아와 유향을 혼용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런데 육안으로 판별이 어려운 두 제품의 원재료는 시중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한의학에서는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유향’을 섭취할 경우 자칫 위험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법제임상대전과 중약대사전 등 한의학 고전에서 임부에게는 사용을 금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식약처는 외형의 모습이 비슷한 ‘유향’과 ‘보스웰리아’를 구분할 수 있는 관능검사 기준과 두 제품의 성분을 검사 할 수 있는 시험기준을 마련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인재근 의원은 “식약처의 허술한 식품원료관리시스템으로 인해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향을 사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독성으로 인해 임산부에게 유산을 가져오게 하는 등 국민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유향과 보스웰리아에 대한 성분차이, 독성검사 및 부작용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위해 식품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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