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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차단제의 미백 효과 극대화하는 비결, 의사가 알려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미백 효과 극대화하는 비결, 의사가 알려드립니다

    자외선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자극해 피부를 어둡게 만든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미백에 있어 필수적인 성분인데요. 많은 분들이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면 미백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자외선을 막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태양광에는 자외선 외에도 우리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또 다른 주범이 숨어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미백 효과를 극대화하는 과학적 근거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오늘의 퀴즈: 자외선 차단제, SPF 지수가 같다면 미백 효과도 같을까?정답은 X입니다.핵심 근거 1.태양광은 약 5~7%의 자외선과 45%의 가시광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흔히 자외선만 색소 침착의 원인으로 생각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가시광선 역시 기미를 악화시키고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원인입니다.한 연구에서는 기미 환자 6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8주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두 그룹 모두 동일한 미백 연고(하이드로퀴논 4%)를 사용하면서, 한 그룹은 일반 자외선 차단제를, 다른 그룹은 산화철을 함유하여 가시광선까지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했습니다. 두 그룹이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는 모두 SPF 50 이상이었습니다.
    칼럼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2025/10/05 07:15
  • ‘30kg 감량’ 미자, “먹는 순간 배 빵빵해져 주의해야”… 대체 뭐길래?

    ‘30kg 감량’ 미자, “먹는 순간 배 빵빵해져 주의해야”… 대체 뭐길래?

    개그우먼 미자(40)가 먹자마자 배를 금세 부풀게 하는 식품으로 탄수화물을 꼽았다.최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탄수화물 매니아”라며 “밥, 떡, 면, 빵, 치킨, 라면 등 방송 없으면 하루 세 끼 탄수화물과 배달 음식으로 꽉 채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는 순간만큼은 행복하지만, 곧 빵빵한 배와 더부룩함 등이 생긴다”고 했다.미자가 평소 즐겨 먹는다는 정제 탄수화물은 살을 찌우기 쉬운 음식이다.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특히 배달 음식에는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배달 음식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배달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으라는 말은 아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05 07:00
  • 단 4일 만에 뇌 망가뜨리는 ‘이 음식’… 잠 잘 못 잔 사람, 더 먹는다던데?

    단 4일 만에 뇌 망가뜨리는 ‘이 음식’… 잠 잘 못 잔 사람, 더 먹는다던데?

    햄버거, 감자튀김, 과자 등 정크푸드를 며칠만 먹어도 뇌 기능이 손상되고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로, 실험용 쥐에 고지방 음식을 4일간 제공했더니 해마의 특정 신경세포(CCK 인터뉴런)가 과활성화되고 포도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변화를 보인 것이다. 이로 인해 기억 경로가 방해받고, 단기적인 식습관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가 촉발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치매는 이미 전 세계에서 주요 사망 원인으로 떠올랐다. 영국에서는 약 94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년 내 17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환자 수는 700만 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사회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이 치매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생선, 채소, 콩류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은 치매 발병을 최대 25%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지난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된 대규모 연구에서는 전 세계 알츠하이머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예방 가능하다고 보고됐다. 고콜레스테롤, 시력 저하,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사회적 고립, 우울증, 당뇨병, 대기오염 등 14가지 요인이 주요 위험인자로 꼽혔다.정크푸드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도,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도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정크푸드를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과 독일 신경 과학 연구센터가 19~33세의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체중 증가 간 상관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밤을 새워 수면이 부족했던 참가자들은 정상적으로 잠을 잤던 참가자들보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고, 평소보다 정크푸드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뇌 MRI 스캔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정크푸드영양가는 낮고 열량은 높은 음식을 의미하며,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단 음료 등이 대표적임. 
    푸드신소영 기자2025/10/05 06:30
  • “살 빠지고 노화도 막아”… 장나라, 동안 비결로 ‘이 음료’ 꼽았다

    “살 빠지고 노화도 막아”… 장나라, 동안 비결로 ‘이 음료’ 꼽았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44)가 여전한 동안 미모를 공개했다.지난 9월 22일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40대의 나이에도 주름 없이 깨끗한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녀다” “20대 같다” “뱀파이어인데 정체 숨기고 있는 거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장나라는 동안 미모 비결로 ‘블루베리즙’을 꼽았다. 그는 “피로 해소에 좋고, 피부에도 진짜 좋다”며 추천했다. 실제로 블루베리에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먼저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중국 산시 이공대 생물과학·공학부 웬강 진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 등 보라색 과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자외선으로 노화된 피부를 회복시킨다.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을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얼려 먹을 때 영양소가 풍부하다. 생 블루베리에는 평균 3.32mg/g, 냉동 블루베리에는 평균 8.89mg/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다는 미국 사우스다코다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얼린 블루베리에는 비타민이 더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농업식품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얼려 먹을 때 비타민C를 더 잘 섭취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05 06:00
  • “콩마다 영양성분 달라”…혈액순환 잘 되려면 완두콩, 성인병 막으려면?

    “콩마다 영양성분 달라”…혈액순환 잘 되려면 완두콩, 성인병 막으려면?

    크기는 작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외에도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콩. 콩은 종류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건강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콩의 영양에 대해 소개한다.메주콩='잘 먹고 잘 사는 법' 책 콩편에 따르면, 메주콩 속에는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들었다. 대사 촉진력이 뛰어나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을 예방하는 성분이다. 노란콩을 계속 먹으면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검은콩=주성분은 단백질(41.4%)이다. 일반 콩보다 탄수화물(11.2%)이 많이 함유됐지만 어린이 발육에 필요한 라이신(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체내의 여러 독을 풀어주고 신장기능을 도와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완두콩=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B가 풍부하다. 예로부터 완두는 혈액순환을 도와 허약한 사람들에게 보약으로 먹이기도 했다. 또한 소화를 도와 속이 더부룩하거나 울렁거릴 때 먹으면 좋다. 다만 하루 40g이상 먹는 것은 안 좋다.강낭콩=주성분은 당질이고 비타민 A, B, C, D가 풍부하다. 설사, 만성위염 완화에 좋다. 더위에 지치거나 기운이 없을 때, 강낭콩을 팥처럼 삶아서 먹으면 훌륭한 영양 간식이 된다.땅콩=단백질, 무기질, 탄수화물, 비타민B가 풍부하다. 보통 알이 굵은 땅콩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볶아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알이 작은 땅콩은 지방 함유량이 오히려 높아 땅콩기름의 원료로 쓰인다.녹두=주성분은 탄수화물이다. 청포, 숙주나물, 떡고물, 녹두죽, 녹두묵, 빈대떡 만들 때 쓰인다. 필수아미노사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입술이 헐거나 몸이 피로할 때 먹으면 좋다. 땀띠나 여드름이 있을 때는 녹두를 갈아 팩으로 써도 된다. 철과 카로틴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을 돕는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0/05 05:30
  • “눈썹 문신받았다가, 실명 직전까지”… 50대 女, 어쩌다 이런 사고가?

    “눈썹 문신받았다가, 실명 직전까지”… 50대 女, 어쩌다 이런 사고가?

    건강하던 50대 여성이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후 감염성 안내염(안구 내부에 감염이 생긴 것)이 발생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감염성 안내염은 영구적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과적 응급 상황에 속한다.중국 시안 교통대학교 제2부속병원 안과 의료진은 평소 건강하며 특별한 과거 병력이 없는 50세 여성 A씨가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후부터 2주 동안 오른 눈 시야가 흐릿해지고 통증이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 병원을 찾기 전 다른 병원에서 ‘홍채섬모체염(홍채와 수정체를 지지하고 눈물을 만드는 부위인 섬모체에 염증이 생긴 것)’ 진단을 받아 전신·국소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았지만 증상이 악화돼 큰 병원을 다시 찾았다고 했다.교통대 제2부속병원 검사 결과, A씨의 눈이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Aspergillus fumigatus)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양쪽 눈 모두 염증이 있었는데 특히 오른 눈 유리체 혼탁이 심했다. 이에 한쪽 눈은 유리체를 일부 제거하는 수술까지 시행했으며, 여러 차례 항진균제 약물을 주사 투여하는 등의 치료를 했다. 다행히 A씨는 점차 회복돼 2년 추적 관찰 결과 안구 내부 염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이 사례는 눈썹 문신과 같은 침습적 미용 시술이 진균 유입 통로가 돼 면역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도 심각한 안내염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인성 안구 감염은 일반적으로 외상이나 백내장 등 수술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A씨 같은 내인성 감염은 혈액을 타고 감염되는 ‘혈행성 확산’에 의한 형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A씨가 다른 병원에서 비감염성 홍채염으로 오진돼 스테로이드 치료를 한 것이 감염을 상당이 악화시켰다는 것이 의료진의 주장이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지만 면역 억제 효과를 내기도 해 진균 감염의 급격한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최근 외상이나 시술 병력이 있는 환자의 안구 이상 증상을 감별할 때 진균 감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강조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월 26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05 05:03
  • “버티기만 해도 운동 효과”… 혈액 잘 돌고 통증 준다던데, 방법은?

    “버티기만 해도 운동 효과”… 혈액 잘 돌고 통증 준다던데, 방법은?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 하는 운동이 있다. '아이소메트릭(isometric) 운동'이다. 아이소메트릭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벽·철봉 같은 고정된 물체를 밀거나 당겨서 근육에 힘을 주는 운동으로, 플랭크·브릿지 등이 여기에 속한다.아이소메트릭은 원래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주로 시행했다. 최근에는 코어근육(척추 주위에 있으면서 몸을 지탱하는 근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반인이 코어근육을 단련하거나 근육·관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추세다.아이소메트릭을 하면 일시적이지만 근육과 인대가 단단해진다. 운동을 계속 하면 근육·인대의 기능이 높아져, 평소에 뼈·관절에 무리가 덜 가게 할 수 있다. 대구대 체육학과 최문영 교수는 "아이소메트릭 운동은 몸의 어느 부위에든 적용할 수 있다"며 "틈날 때마다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커진 근육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신생혈관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아이소메트릭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근육을 강화하고 싶은 부위에 힘이 들어가도록 자세를 취한 뒤, 그 상태로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면 된다. 처음에는 10~20초 정도 버티다가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면 좋다. 어깨·팔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철봉을 밀거나 당기고, 코어근육은 플랭크·브릿지, 하체 근육은 벽에 등을 댄 상태로 기마자세를 하면 된다. 한 번 할 때 3세트씩, 수시로 하면 효과를 잘 볼 수 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10/05 00:31
  • “하루 네 시간만 잔다” 수지, 충격적 수면 습관… 건강엔 괜찮을까, 의사 의견은?

    “하루 네 시간만 잔다” 수지, 충격적 수면 습관… 건강엔 괜찮을까, 의사 의견은?

    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하루 평균 네 시간을 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지난 9월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진행된 웹예능 ‘핑계고’에는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해 MC인 유재석, 양세찬과 이야기를 나눴다. 수면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우빈은 수지에 대해 “잠을 진짜 안 잔다”고 말했다. 수지는 “잠을 오래 자는 편이어서 네 시간 정도 잔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전날 몇 시에 잤는지 묻자, 수지는 “한 2~3시에 잤고 5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수지는 “낮잠을 좋아하지만 일 때문에 낮잠을 잘 못 잔다”며 “낮잠은 한 시간 안팎으로 잔다”고 말했다. 김우빈과 유재석, 양세찬이 놀라자, 수지는 “너무 오래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하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데 막상 마음먹고 자도 10시간을 넘겨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수지처럼 적게 자도 장기적인 신체 건강에 괜찮을까?◇치매 위험 커지고 살찌기 쉬워노화를 늦추려면 충분한 수면 시간이 중요하다. 수면은 신체 회복,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잠을 충분히 자면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 치매 유발 물질이 늘어나 인근 뇌신경세포와 신경회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고 있을 때 우리 뇌는 습득한 기억을 정리해서 장기기억 저장소에 보낸다. 그리고 이곳에서 기억이 장기화하고 기억의 연결망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숙면을 취해야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게다가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오른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적은 수면 시간 익숙해도 하루 7~8시간 수면 필요수지처럼 오랜 기간 적게 잠을 잤다 해도 건강을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이비인후과 전병두 과장은 “하루 4~5시간 수면에 적응됐다고 느낀다면 대부분 몸이 만성 수면 부족 상태에 둔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2016년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에서는 전 세계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발표했다. 발표 결과,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생후 4~11개월 12~15시간 ▲만 1~2세 11~14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6~13세 9~11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18~25세 7~9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을 권장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10/05 00:01
  • 로슈·화이자부터 바이오젠까지…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고배

    로슈·화이자부터 바이오젠까지…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고배

    제약사들이 희귀 유전질환 치료에 쓰이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이자, 로슈, 다케다, 버텍스에 이어 최근 바이오젠까지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중단했다.◇바이오젠,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사업 철수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유전자 치료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인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의학 기법이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는 유전자 치료의 유형 중 하나로, 바이러스 벡터의 일종인 아데노부속바이러스를 유전자 전달체로 사용한다. 약물 안정성이 높고 효과가 길게 유지되기 때문에 유전성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와 로슈·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가 대표적이다.바이오젠은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바이오젠 제인 그로건 연구 책임자는 "자본 배분에 있어 엄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치료법과 의약품에 자본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높은 약가·낮은 시장성 발목… 화이자·로슈·다케다도 중단이번 바이오젠의 결정은 약물의 이점 대비 높은 개발 난이도와 낮은 시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는 1회 투여만으로 약효를 지속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개발을 위해서는 매우 큰 생산 비용이 필요하다 보니 약가가 매우 높다. 가령 엘레비디스의 1회 투여 약가는 약 320만달러(한화 약 45억원)다.주로 희귀질환을 표적으로 삼다 보니 환자 수가 적은 것도 문제가 된다. 예컨대 CSL 베링의 AAV 기반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헴제닉스'를 투여한 환자 수는 가장 최신 데이터인 작년 6월 기준 12명에 그쳤다. 환자들은 350만달러(한화 약 48억원)라는 높은 약가로 인해 투여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엘레비디스처럼 투약 시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간 독성 부작용 문제를 일으킨 사례도 있다.실제 낮은 시장성으로 인해 사업 철수를 선택한 제약사는 바이오젠뿐만이 아니다. 로슈는 지난 3월 유전자 치료 부문 사업부인 '스파크' 팀을 구조조정 조치했다. 스파크는 로슈가 2019년 인수한 미국 유전자 치료제 전문 개발사로, 당시 로슈는 유전자 치료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스파크를 43억달러(한화 약 6조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수익성이 높지 않았고, 로슈는 작년 12월 스파크로부터 인수한 AAV 기반 혈우병 치료제 '디를로코진 사모파르보벡'의 개발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스파크 직원 647명 중 337명을 해고했다. 로슈는 올해 1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스파크 팀 사업의 예상 미래 수익에서 영업권의 장부 가치를 뒷받침할 만한 잉여는 없었다"며 "제약 사업부 내 다른 제품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일본 제약사 다케다 또한 2020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총 90억달러(한화 약 12조6000억원) 규모의 유전자 치료제 계약 10건을 체결했으나, 2023년 4월 사업 재편 계획을 밝히며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서 서서히 손을 떼기 시작했다.화이자는 모든 유전자 치료제 라인업을 시장에서 철수시켰다. 작년 12월 말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지록토코진 피텔파보벡'의 개발을 중단하고 모든 개발 권리를 협력사였던 상가모에 반환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던 AAV 기반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베크베즈'의 상용화를 중단했다. 특히 베크베즈는 1회 투여 가격이 350만달러(한화 약 48억원)로 매우 비싸다 보니 환자들의 수요가 크지 않았다. 화이자 관계자는 미국 제약 전문 매체 피어스바이오텍과의 인터뷰에서 "환자와 의사들이 혈우병 유전자 치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등 여러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0/04 23:05
  • 혀 잘 닦아도 나는 입 냄새, ‘여기’ 빼먹어서… “하루 한 번 꼭 닦아야”

    혀 잘 닦아도 나는 입 냄새, ‘여기’ 빼먹어서… “하루 한 번 꼭 닦아야”

    양치질을 두 번 해도 입 냄새가 계속된다면 치실 사용을 소홀히 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미국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재클린 톰식 박사는 지난 9월 21일(현지 시각)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식물은 치아 사이에 쉽게 낀다”며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서 부패해 구취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해 과정이 며칠 내 시작돼 흔한 구취 원인이 된다”며 “하루 한 번 꾸준한 치실 사용을 권한다”고 했다.구취의 원인은 치아 사이 음식물이나 세균에만 있지 않다. 항히스타민제 같은 특정 약물 복용, 구강호흡 습관, 살균 구강청결제의 과도한 사용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증식을 돕는다. 침은 입안의 천연 세정제 역할을 하지만 분비가 줄면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쌓여 냄새가 심해진다. 실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치대 연구에서도 카페인이 든 커피가 섭취 후 약 2시간 동안 침 분비를 억제해 구강 건조와 구취를 악화시킨다고 보고됐다.마늘과 양파 같은 강한 냄새의 음식은 혈류로 흡수돼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흡연 역시 구취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담배 연기가 구강과 폐에 남아 입안을 건조하게 해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잇몸 질환도 구취의 흔한 원인이다. 잇몸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세균이 증식하는 주머니가 형성돼 냄새를 낼 수 있다. 미국 치과 전문의 파티마 칸 박사는 “소금물은 구강을 깨끗하게 하고 염증을 줄이며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다.한편, 올바른 양치 습관도 기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칫솔은 잇몸과 치아 경계를 45도 각도로 대고 작은 원을 그리듯 움직이는 것이 좋다.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위아래로 쓸고, 어금니는 씹는 면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 양치 후 혀 표면도 가볍게 닦아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0/04 22:00
  • ‘AI 신약 개발’ 치고 나가는 중국… 성장세 가팔라​

    ‘AI 신약 개발’ 치고 나가는 중국… 성장세 가팔라​

    중국이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바이오기업과 AI기업들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 또한 AI 관련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AI 의료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분위기다.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SDIC증권은 중국 AI 제약 시장이 2019년 7000만위안(한화 약 138억원)에서 2023년 4억1000만위안(808억원)으로 연평균 5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세계 제약 AI 시장이 2024년 29억2000만달러(4조1000억원)에서 2025년 38억달러(5조3000억원)로 연평균 30.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중국 리드레오 연구소는 “단기간 내 전임상·초기 임상 설계 수요가 급증하고, 데이터·컴퓨팅 인프라와 합성생물학·로보틱스 자동화의 결합이 시장 잠재력을 증폭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현재 중국은 생성형 AI 기반 분자 설계와 단백질·항체 엔지니어링, 로보틱스·자동화 등 핵심 기술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신약 개발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 진입을 넘어 본격 편입 단계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올해 시네론바이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최대 34억달러(4조77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으며, 중국계 창업자가 주도하는 AI 단백질 설계 기업 헬릭손테라퓨틱스의 계열사 에아렌딜랩스 또한 사노피와 AI 기반 차세대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최대 18억달러(2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중국·미국 기반 AI기업 크리스탈파이는 미국 도브트리와 최대 59억9000만달러(한화 8조4000억원) 규모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보고서는 “중국 기업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시작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 대규모 기술 수출 등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며 “시네론–아스트라제네카, 헬릭손–사노피, 크리스탈파이–도브트리 사례와 같은 대형 계약을 넘어, 임상시험을 설계·운영하는 단계까지 중국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중국 AI 제약 시장의 성장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지난해 11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보건·의료(위생건강) 산업 AI 응용 시나리오 참고 지침’에서 ‘AI 제약·약사 서비스’와 ‘AI 지원 임상시험’을 우선 영역으로 명시했고, 중국 지방 정부 또한 AI 의료 응용 거점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다만, 아직 전세계적으로 AI 기반 신약의 허가 승인 품목은 부재하며, 중국 역시 임상·허가 단계의 실증이 필요하다. 실제 중국 AI 신약 기업들의 다수 계약은 여전히 전임상 단계 중심이다.보고서는 “중국 AI 신약 개발 시장은 전임상 설계·최적화, 임상 기획 단계의 AI 내재화, 생성형 모델·단백질 설계·멀티모달 데이터 통합의 상용화를 축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승인 품목 부재, 데이터 품질, 규제 일관성, ROI(투자 대비 효과) 검증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04 21:00
  • 옆 사람이 괜찮대도… ‘내 몸에서 악취 나’ 끊임없이 공포에 떠는 병, 뭘까?

    옆 사람이 괜찮대도… ‘내 몸에서 악취 나’ 끊임없이 공포에 떠는 병, 뭘까?

    '자기냄새 공포'라는 정신질환이 있다. 자기 몸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고 믿는 강박증의 일종이다. 실제로는 냄새가 안 나는데도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냄새 때문에 불쾌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냄새 공포는 10대 후반의 남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10대 후반의 남성은 2차 성징을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신체 변화에 민감해져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가장 신경쓰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더 심각한 정신질환인 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박증 수준이라면 주위 사람이 얼굴을 찡그리거나 불쾌감을 나타낼 때에만 자신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지만, 망상이라면 주변 반응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항상 냄새가 난다고 확신한다.▲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거부감을 느끼고 ▲​교실·사무실 등에서 위축이 되거나 ▲​겨드랑이 등 신체 특정 부위에서 냄새가 날 것이라 여겨서 다한증 수술을 받기도 하는 등 ​자기냄새 공포 증상이 6개월간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치료는 약물과 상담으로 이뤄진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5/10/04 20:02
  • “변비 싹 사라진다” 모델 김진경, 건강한 ‘스무디 레시피’ 공개… 뭘까?

    “변비 싹 사라진다” 모델 김진경, 건강한 ‘스무디 레시피’ 공개… 뭘까?

    모델 출신 방송인 김진경(28)이 변비 예방에 도움 되는 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9월 26일 유튜브 채널 ‘참진경’에는 ‘변비 끝판왕 스무디?! 참진경이 알려줌 [헬스키퍼 참진경 EP.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진경은 변비 완화에 도움 되는 ‘스피루리나 그린 스무디’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옛날부터 스무디를 아침마다 잘 먹었다”며 “미란다 커의 스피루리나 스무디가 유명했어서 따라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했다”고 말했다. 스피루리나는 해수나 담수에서 자라는 미세조류로, 해조류 중 슈퍼푸드로 유명하다. 김진경은 “피부가 좋아지고 면역력도 증가한다”며 “단백질과 철분 같은 좋은 것도 다 들어있다”고 말했다.김진경은 “제일 맛있는 조합의 레시피를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만든 스무디에는 스피루리나, 시금치, 케일, 아보카도, 냉동 망고, 햄프씨드, 땅콩버터, 카카오닙스, 오트밀크 등이 들어갔다. 김진경은 “확실히 꾸준하게 먹으면 진짜 좋아진다”며 “먹다가 안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좋은 것은 화장실을 잘 간다는 거다”라며 “(변도) 진짜 깨끗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김진경이 만들어 먹은 스피루리나 그린 스무디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변비 예방하고 면역력 키워스피루리나는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영양 성분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 스피루리나는 중량의 60~70%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이다. 비타민B군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스피루리나는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해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완화한다. 스피루리나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E, 피코시아닌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을 키울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좋다.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와 리놀레산이 풍부해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운용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스피루리나의 ‘SM70EE’라는 성분은 인지 기능 개선 효과도 준다.다만, 자가면역 질환자나 신장 질환자, 갑상선 질환자, 어린이, 임신부, 수유부 등은 스피루리나 섭취를 피하거나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스피루리나가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자가면역 질환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피루리나에 풍부한 단백질과 칼륨이 신장 질환자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해조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해조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중에는 해산물이나 해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라는 성분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스피루리나에도 요오드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건강에 좋다고 과다섭취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복부 팽만감, 설사,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피루리나는 성인 기준 하루 1~5g만 섭취하는 게 좋다.◇식이섬유, 과다섭취 시 복부 팽만감 주의한편, 김진경이 말한 것처럼 스피루리나 그린 스무디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진경이 공개한 레시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금치, 케일, 아보카도, 망고, 햄프씨드, 땅콩버터 등이 들어간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 다만, 모든 식이섬유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욱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양파, 마늘, 감자, 바나나 등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균에 의해 발효돼 장내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복부 팽만감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장내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은 과일 껍질 등에 많은 식이섬유인 셀룰로스를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04 19:01
  • ‘12kg 감량’ 유상무 아내 김연지, 살 쏙 빠진 근황… ‘이 식단’으로 성공

    ‘12kg 감량’ 유상무 아내 김연지, 살 쏙 빠진 근황… ‘이 식단’으로 성공

    개그맨 유상무(45)의 아내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지(39)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9월 22일 김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kg 감량 후 부작용”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등이 훤히 보이는 상의와 짧은 하의를 매치했다. 그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너무 심해졌다”며 “딱 마흔까지만 이렇게 입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유상무 역시 “살이 빠졌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했다.앞서 김연지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콩물과 병아리콩을 즐겨 먹었다”며 “한창 감량했던 시기에는 1일 1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일 1식 때는 하루 종일 쫄쫄 굶다가 저녁 한 끼 먹었다”며 “먹고 싶은 메뉴로, 대신 양 조절해서 먹었다”고 했다.◇콩물과 병아리콩, 단백질 풍부한 고영양 식품 김연지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은 콩물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기본적으로 콩물의 주재료인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을 유발해 이후 섭취량을 줄인다. 특히 콩을 삶고 갈아 만든 콩물은 만들 때 콩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도 더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의 연구에서 삶은 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이다. 영국 킹스칼리런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에 비해 40% 낮았다.◇1일 1식,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만 부작용 위험도김연지가 실천한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면 살을 빼는 방법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다만,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비만이고, 체성분에서 근육량이 충분한 경우라면 1일 1식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육량이 적은 경우라면 근육 손실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04 18:00
  • 운전할 때 ‘이것’ 깜빡했다간… 골반 비틀려 허리 통증, 뭘까?

    운전할 때 ‘이것’ 깜빡했다간… 골반 비틀려 허리 통증, 뭘까?

    올해 추석 연휴는 다른 해에 비해 긴 편이다. 오는 10일 금요일에 하루 휴가를 쓰는 사람은 최대 열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그 만큼 평소와 다른 활동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아진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채승병 과장은 “평소 즐기지 않던 기름진 음식과 야식,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연휴에 주의해야 할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오래 운전한다면 뒷주머니 반드시 비워야해마다 연휴 전후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하다.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은 허리, 목, 무릎, 팔 등 관절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뻐근함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이희성 과장은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거나 인대나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 균형이 무너져 통증이 발생한다”며 “특히 장시간 운전은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목, 어깨, 허리 등에 긴장성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통증 없이 장시간 운전하려면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할 때 엉덩이부터 먼저 좌석에 넣어 앉고 무릎을 돌려 운전대 쪽으로 가져온다. 되도록 허벅지가 좌석에 많이 지지되는 것이 좋고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가 적당하다. 또한 어깨를 등받이에 대는 자세를 유지한다. 핸들을 너무 가까이 잡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 충돌 시 충격이 몸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고 핸들을 너무 멀리 잡으면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가장 좋은 것은 등받이에 몸을 편안하게 기댄 상태에서 손을 쭉 뻗어 손목이 핸들에 닿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뒷주머니에 지갑 등을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희성 과장은 “골반이 삐뚤어지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다면 허리 등받이를 사용하거나 수건 등을 말아서 받치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차량에서 내릴 때에는 허리보다 무릎을 먼저 돌려 내리는 걸 권장한다.◇과식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에너지 소모명절엔 복통과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한다. 명절 분위기에 취해 과식, 과음, 야식 등을 즐기기 때문이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지방이 많다. 기름진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을 역류시킨다. 식도는 별도의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역류된 위산이 식도를 손상시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진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명절 음식 중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 위 점막을 자극하기 쉽고 소화에 부담을 주어 속 쓰림 등이 잘 발생한다.늦은 밤 음식을 먹으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위산이 낮보다 적게 분비돼 소화불량이 발생하기 쉽다. 채승병 과장은 “기름진 음식을 밤에 먹는 것은 위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열리면서 식도염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연휴에는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위에 부담이 덜 가는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한다. 식후에는 과잉 섭취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한다.가을철 식중독 예방도 중요하다. 음식물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더불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과일, 채소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5/10/04 17:03
  • 부모님 치매 걱정된다면, 팔짱 끼고 ‘이렇게’ 함께 걸어보세요

    부모님 치매 걱정된다면, 팔짱 끼고 ‘이렇게’ 함께 걸어보세요

    치매는 발병 후 돌이키기 어렵고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을 주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걷는 방향을 바꿔보는 것이다.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의 이브 글레이저 박사와 엘리자베스 코 박사는 ‘UCLA Health’에 게재한 칼럼에서 “역방향 걷기(뒤로 걷기)가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의사결정·문제 해결·작업 기억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전두엽은 문제 해결, 논리, 의사결정과 관련된 뇌 부위”라며 “한 연구에서는 실제로 움직이지 않고 뒤로 걷는 장면을 단순히 상상한 참가자들의 기억력 테스트 점수가 향상됐다”고 했다.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2025년 인도 다야난다 사가르대 연구팀은 65~75세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6주간 주 3회 역방향 걷기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지 기능 평가 점수가 평균 25점에서 27.7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경도인지장애 의심 수준에서 정상 범주로 개선된 수치다. 연구팀은 “역방향 걷기가 주의력과 균형을 동시에 요구해 인지 기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했다.역방향 걷기는 인지 기능 향상뿐 아니라 신체에도 다양한 효과를 준다. 글레이저·코 박사는 “역방향 걷기는 등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강화하고 발목을 튼튼하게 해 균형·자세·협응력을 높인다”며 “허리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가는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다만 두 박사는 역방향 걷기는 균형 문제나 시야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러닝머신 위에서 역방향 걷기를 하면 안정적인 바탕 위에서 일정한 속도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며 “러닝머신이 없다면 파트너와 함께 시도해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러닝머신에서 역방향 걷기를 할 때는 속도를 매우 느리게, 보통 시속 1~2km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걸어야 하며, 고령자나 균형 감각이 약한 사람은 전문가 지도 아래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이다. 2030년에는 13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10/04 16:02
  • ‘훼스탈’ vs ‘까스활명수’, 소화제 차이점 아세요?

    ‘훼스탈’ vs ‘까스활명수’, 소화제 차이점 아세요?

    약국·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화제는 알약·캡슐부터 액상까지 종류와 품목이 다양하다. 제형과 성분에 따라 효과와 주의 사항이 다른 만큼, 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택·복용할 필요가 있다.◇빠른 효과 원하면 활명수, 만성 환자는 훼스탈일반의약품 소화제는 크게 알약·캡슐 제형과 액상 제형으로 나뉜다. 알약은 기본적으로 소화를 돕는 '효소'와 간 기능에 도움을 주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기반으로 한다. 주로 과식 또는 기름진 식사 후 전반적인 소화 보조가 필요한 경우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 소화불량이 있어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훼스탈’, ‘베아제’ 등이 있다. 훼스탈은 판크레아틴이라는 소화효소와 UDCA에 셀룰라아제(섬유소)·시메티콘(가스 제거 성분)을 복합한 약이며, 베아제는 복합효소·UDCA 조합에 시메치콘과 효소 보강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액상형은 생약 성분이 포함된다. ‘까스활명수’, ‘까스활명수-큐’는 생약 성분에 탄산을 첨가해 가스를 배출하거나 울렁거림을 줄이며, ‘베나치오’는 생약 성분에 진경제 성분 'L-멘톨'을 첨가해 위부 팽만감과 구역감을 줄인다. 베나치오의 경우 까스활명수와 달리 탄산이 없어 자극이 좀 더 적다. ▲증상이 급성이거나 ▲트림·가스·팽만이 주요 증상이거나 ▲구역감을 동반할 경우에는 액상형 소화제가 권장된다. 실제로 액상형 소화제는 이미 용액 상태이기 때문에 위에서 빠르게 작용하는 등 알약 대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한국약사교육연구회 김예지 부회장(약사)는 "정제형 소화제는 붕해·용해 과정을 거쳐야 약물이 흡수되므로 효과 발현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고, 액상형 소화제는 복용 직후부터 효소가 활성화되기 쉬워 효과 발현이 빠르다"며 "급성 증상 완화를 원하거나, 복용 직후 빠른 체감 효과를 중시하는 경우 액상형 소화제가 우선 권고된다"고 말했다.◇과음 후 소화제 지양… 가볍게 마셨을 땐 알약 복용 가능소화제 또한 제형마다 주의 사항이 있다. 췌장염 또는 담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알약을 복용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소화 효소가 췌장을 자극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거나, UDCA 성분이 담즙 정체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는 환자는 탄산이 점막을 자극할 수 있고, 임신부는 일부 생약 성분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액상형 소화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까스활명수의 경우 3개월 미만 영아는 복용할 수 없다.술을 많이 마신 후에 속 쓰림을 줄이고자 소화제를 찾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니다. 소화제 복용 시 위산의 분비량이 늘어 오히려 속 쓰림이 심해질 수 있다. 과음 후 또는 간 질환·위염이 있는 환자가 약이 필요할 때는 소화제보다 위장약이 더 적합하다. 다만, 술을 가볍게 마신 상태에서 소화를 목적으로 소화제를 찾는다면, 자극이 비교적 덜한 알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김예지 부회장은 "가볍게 술을 마시고 더부룩하거나 체했을 경우 효소제 기반 알약은 비교적 안전하다"며 "술로 속이 쓰리거나 위가 약하다면 액상형 탄산·생약 제제는 피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04 15:02
  • “약속 나가기 싫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의외의’ 불안장애 신호들, 뭘까?

    “약속 나가기 싫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의외의’ 불안장애 신호들, 뭘까?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는 일상의 일부다. 업무, 가정, 인간관계 등으로 가끔 불안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불안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강해진다면, 이는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불안장애일 수 있다.임상심리학자 블레이크 자카린 박사는 “불안이 없다면 우리는 회의나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타인의 시선을 아예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불안이 도움되는 수준을 넘어 삶을 방해하기 시작하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불안장애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누군가는 공황발작을 겪고, 또 다른 이는 특정 공포증을 보인다. 심지어 미루는 습관이나 사소한 회피 행동도 불안의 신호일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은 대표적인 7가지 징후는 다음과 같다.▶회피·미루기=피곤하다는 이유로 모임이나 네트워킹 자리를 자꾸 피한다면 단순한 귀찮음이 아니라 불안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프로젝트를 계속 미루거나 마감에 자주 늦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카린 박사는 “불안 때문에 업무 자체를 마주하기 힘들다면 불안장애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지나친 확인·의심=결정을 내린 뒤에도 계속 의문을 품고,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을 구하거나 인터넷을 끊임없이 검색하는 경우다. 드렉셀대 심리학과 크리스틴 네주 교수는 “강한 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안심할 만한 확신을 찾으려 한다”고 설명한다.▶불면증=잠이 오지 않는 밤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30분 이상 잠들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거나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렵다면 불안이 수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다. 낮 동안 피로가 심하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위장 문제=불안으로 신체가 ‘투쟁·도피 반응’에 들어가면 소화 기능이 억제된다. 그 결과 복통, 소화불량, 식욕 저하가 생길 수 있다.▶두통·근육통=불안을 겪는 사람은 긴장으로 인해 근육이 지속적으로 뭉치면서 통증이나 두통을 경험할 수 있다. 자카린 박사는 “수면 부족과 겹쳐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말한다.▶심장 두근거림=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진다. 땀이 나거나 어지럼증, 혈압 상승도 동반될 수 있다. 네주 교수는 “문제는 이런 증상을 사람들이 심장마비나 중증 질환으로 오해해 불안을 더 키우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극심한 피로=밤에 숙면을 취해도 불안이 지속되면 몸이 ‘생존 모드’로 작동해 쉽게 지치게 된다. 자카린 박사는 “불안은 신체적으로도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어 이유 없는 피로감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 2025/10/04 14:03
  • 고구마 분석했다… 내 입맛에 꼭 맞는 품종은?

    고구마 분석했다… 내 입맛에 꼭 맞는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고구마 품종 10개(국산 여덟 종, 수입산 두 종)를 분석해 ‘고구마 맛 지도’를 제작했다. 각 고구마를 쪘을 때 느껴지는 맛, 향, 질감 등을 기준에 따라 분석해 시각화한 자료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0/04 13:02
  • “정신 맑아지게 리셋”… 이번 연휴가 기회라던데?

    “정신 맑아지게 리셋”… 이번 연휴가 기회라던데?

    직장인이라면 일주일간 쉴 기회가 흔치 않다. 이번 연휴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한 번쯤은 장기간의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보는 게 어떨까.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을 2주간 근절하면 정신 건강과 삶의 질 그리고 주의력이 향상된다고 발표한 적 있다. 467명의 참여자로 하여금 휴대폰에 와이파이와 데이터 연결을 차단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상태에서 지내도록 한 결과다. 2주간의 실험 동안 참여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을 뿐 메시지와 전화를 할 수는 있었다. 이후 참여자들의 주관적 웰빙 상태와 정신 건강 그리고 주의력을 확인한 결과, 91%의 참여자들이 적어도 하나의 영역에서는 개선을 보였다. 완전히 끊은 사람들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연구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용을 완전하게 끊지는 못한 참여자들조차 개선을 보였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워지며 참여자들이 다른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정신 건강을 개선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할 수 없게 되자 실제 사람을 만나 소통하거나, 운동하거나, 자연을 만끽하는 것으로 대신 시간을 보냈다. 모바일 기기에 정신을 빼앗길 일도 줄어드니 자신이 해야 하는 다른 일에 더 관심을 두는 모습도 관찰됐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온라인에 계속 연결된 상태로 있는 것이 우리에게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온라인 연결을 줄이자 심리적 기능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NEXUS)’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10/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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