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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령자’가 대부분 여성인 이유

    ‘세계 최고령자’가 대부분 여성인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이 부문에 수많은 사람이 이름을 올렸는데, 남성은 단 한 명뿐이었다. 그래서 기네스북 최고령 기록에는 늘 ‘세계 최장수 여성’, ‘최고령 할머니’이라는 칭호가 붙었다.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으로 기록된 남성은 2013년 6월 116세 나이로 별세한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이 유일하다. 그는 2012년 12월에 115세 242일의 나이로 기록을 세웠고, 사망할 때까지 기록을 유지했다.기무라 지로에몬 전후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운 이들은 모두 여성이었다. 역대 최고령 기록 보유자는 1875년 2월 21일에 출생해 1997년 8월 4일에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루이즈 칼망(122세 164일)이며, 현재 기록 보유자 역시 1909년 8월 21일에 태어난 영국 여성 에델 캐터햄(116세)이다.기네스북 측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산 사람의 기록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세계 최고령 기록을 세운 사람이 대부분 여성인 이유는 간단하다. 초장수 노인의 약 90%가 여성이기 때문이다. 실제 110세까지 사는 사람들의 성비를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다.그렇다면 장수 노인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뭘까?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 벤 마이어스 대표는 “일반적으로 여성은 생물학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 모두로 인해 남성보다 더 오래 산다”며 “두 번째 X염색체는 특정 질병에 대한 유전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은 비율의 위험 감수 행동 또한 기대 수명 증가에 기여한다”고 했다.한편,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과 세계 최고령 남성의 나이 차이는 약 3년 1개월이다. 이는 역대 최고령 여성 100명의 평균 연령(115세 114일)과 역대 최고령 남성 100명의 평균 연령(112세 115일)의 나이차와도 비슷하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 2025/10/06 07:30
  • 유독 발 냄새 심한 사람, 의외의 ‘이 병’일 수도… 뭘까?

    유독 발 냄새 심한 사람, 의외의 ‘이 병’일 수도… 뭘까?

    유독 발 냄새가 지독한 사람이 있다. 땀이 잘 나는 이유일 수 있지만 간혹 질환 때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 냄새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땀, 각질이 발 냄새의 원인발 냄새의 원인은 땀 때문이다. 하루 종일 지면과 맞닿는 발은 땀이 많이 차도 양말과 신발에 둘러싸여 바로 증발되지 못한다. 습기가 잘 차다보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 ‘이소발레릭산’ 등의 화학물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악취를 풍기는 원인이다. 체중 증가도 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발에 살이 찌면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습기가 더 잘 차게 되면 발 냄새가 심하게 난다.◇갑상선 이상이 원인일 수도 간혹 건강 문제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도 발 냄새가 난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부위와 함께 발에도 땀이 나기 쉽다. 최근 들어 땀이 많아지고 이유 없이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심해졌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인대가 약하거나 손상됐을 경우 작은 충격에도 발목이 아파 발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땀이 날 수 있다. 또한 평발인 사람도 발바닥과 신발이 닿는 면적이 넓어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서 땀이 잘 차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며, 살이 찐 사람은 발에도 살이 쪄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고 통풍이 안 돼 발 냄새가 나기 쉽다.◇자주 씻고 물기 완전히 말려야 발 냄새를 줄이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발을 닦은 후엔 마른 수건이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 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살균 효과가 있는 녹차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살이 찐 사람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방법이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 돼 땀이 더 잘 찬다.발 냄새 제거를 위해선 신발 관리도 중요하다. 신발 속 습기는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는 습기제거제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같은 신발을 며칠 연속해서 신는 것보단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는 게 좋다. 신발에 스며든 땀이 마르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 신고 난 다음 날 또 신으면 발 냄새가 악화할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10/06 07:15
  • 지난 밤 잘 잤나요? 잠이 ‘뇌 나이’ 결정한대요

    지난 밤 잘 잤나요? 잠이 ‘뇌 나이’ 결정한대요

    수면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뇌가 더 늙어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수면 장애와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여러 차례 보고됐지만, 수면의 질이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인지, 아니면 치매의 초기 신호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면 습관과 뇌의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중장년층 이상 2만750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고, 1000개 이상의 뇌 영상 지표를 인공지능(AI) 기법으로 분석해 뇌의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했다.참가자들의 수면은 아침형·저녁형 성향, 수면 시간, 불면 여부, 코골이, 주간 졸림증 등 5가지 항목을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평가했다. 이를 종합해 건강한 수면(4점 이상), 중간(2~3점), 나쁜 수면(1점 이하) 세 그룹으로 나눴다.그 결과, 건강한 수면 점수가 1점 줄어들 때마다 뇌 나이와 실제 나이 사이의 차이가 약 6개월씩 벌어졌다. 수면 상태가 나쁜 사람은 평균적으로 실제 나이보다 뇌가 약 1년 더 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체내 염증 반응이 이런 연관성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체내 염증 수치도 함께 살핀 결과, 만성 저등급 염증이 수면 장애와 뇌 노화 사이의 연관성 가운데 약 10%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인 애비게일 도브 박사는 “이번 결과는 나쁜 수면 습관이 뇌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며 “염증이 그 배경 기전 중 하나로 보여, 수면은 생활습관으로 조절 가능한 만큼 숙면을 통해 뇌 노화와 인지 저하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외에도 수면 부족이 뇌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시스템(글림프틱 시스템)에 악영향을 주거나, 심혈관 건강을 해쳐 뇌에 2차적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다만, 이번 연구는 참가자들이 일반 인구보다 건강한 집단이라는 점, 수면 상태를 자가 보고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10/06 07:05
  • 치매 의심될 때, 가족이 ‘이렇게’ 설득해 병원 데려가면 좋아요

    치매 의심될 때, 가족이 ‘이렇게’ 설득해 병원 데려가면 좋아요

    치매 환자가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려면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8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성인 1036명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치매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본인보다 가족이 인지 기능 저하 문제를 겪을 때 병원을 방문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크게 높았다. 본인의 문제가 되면 혹여 치매를 진단받을까 두려워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 가족은 달라진 부모님 혹은 형제·자매의 모습을 느꼈을 때, 어떻게 병원을 데리고 가야할까?영국 치매 전문 자선단체 디멘티아 유케이(Dementia UK) 소속 미셸 맥고언 치매 전문 간호사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치매 의심 환자와 대화하는 세 가지 기술, ▲행동하기 ▲설명하기 ▲지원하기를 소개했다.'행동하기'는 환자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스스로 기억력·인지 저하 등으로 좌절감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을 최대한 듣고, 도움이 필요한 단계인지 가족은 판단해야 한다. 맥고언 간호사는 "치매는 잘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말고도 200가지 넘는 유형이 있다"며 "가족이 직접 증상을 보고 식별하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데리고 가야 한다"고 했다.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언어·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를 보고 진단하는 질환이다. 보통 과거 일은 기억해도 최근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력 저하,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상대방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 능력 저하, 집이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는 시공간 능력 저하, 성격 저하 등의 증상이 초기에 나타난다.만약 가족이 느끼기에 병원 진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사려된다면, '설명하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설명하기'는 문제가 되는 증상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치매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실제 치매는 증상으로 진단 여부를 가리는 만큼 원인이 다양하다. 치매 중 5~10%는 원인을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이런 치매를 '가소성 치매'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코올 중독, 갑상선 기능저하증, 비타민B1·6·12 결핍, 정상압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질환) 등이 있다. 이땐 적절한 약을 복용하거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수술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맥고언 간호사는 "치매 진단이 두려운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그러나 혹여 알츠하이병 같은 퇴행성 치매더라도, 빠르게 진단받으면 환자가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고 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세번째 기술은 '지원하기'로, 치매 증상이 있는 가족이 약속 장소에 나갈 수 있도록 동행하는 등 일상 생활을 돕는 것이다. 초기 치매 환자는 일상 생활을 최대한 유지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예방의학연구소가 지난 8월 '미국알츠하이머협회 2025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네가지(식습관·운동·스트레스 관리·사회적 관계)와 관련한 생활 습관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더니 초기 치매 환자의 전반적인 인지 능력이 유지되거나,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가 혈액 속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북유럽에서 1200명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에서도, 식단 개선·운동·인지 훈련·혈관 위험 인자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유의하게 늦춰진 것으로 확인됐다.맥고언 간호사는 "환자 본인은 도움을 요청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가족이 약속 참석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대화를 이어가고, 증상 일지를 꾸준히 작성하도록 도우면 악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점점 증상은 악화될테지만, 치매 환자들은 가족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가족을 만나면 행복해 보이곤 한다"고 했다.아래는 치매 자가진단법이다. 15가지 항목 중 6개 이상 해당한다면, 정확한 치매 진단이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4. 약속하고서 잊어버린다.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9. 예전보다 계산능력이 떨어졌다.10. 성격이 변했다.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12. 예전보다 방이나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출처: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KDSQ-C)
    뇌질환이슬비 기자2025/10/06 06:30
  • “실시간으로 부기 빠져”… 소이현이 강추한 ‘이 운동’, 뭘까?

    “실시간으로 부기 빠져”… 소이현이 강추한 ‘이 운동’, 뭘까?

    출산 후 27kg 감량에 성공해 유지 중인 배우 소이현(40)이 부기가 손쉽게 빠지는 운동으로 바레를 꼽았다.지난 9월 23일 소이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실천하는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소이현은 “부기 쫙쫙 빠지는 운동을 보여주겠다”며 “어제 맛있는 걸 잔뜩 먹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이현은 바레 학원을 찾았다. 바레는 발레와 필라테스가 합쳐진 운동이다.운동을 마친 소이현은 “땀이 굉장히 많이 났다”며 “어제 많이 먹고 잤는데 얼굴 부기가 쫙 빠졌다”고 말했다. 바레 강사 역시 “실시간으로 (부기) 빠지는 게 보이더라”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이날 소이현은 아침마다 소금물과 올리브오일을 먹는다고 밝혔다.◇바레, 하체 근력과 코어 발달에 효과적소이현이 하는 바레는 근육 길이에는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한다.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한 바레는 나쁜 자세 탓에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 필라테스의 영향을 받은 바레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중심 근육의 힘을 키운다. 또한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 등, 어깨 근육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시킨다. 실제로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바레는 여성의 하체 근력과 코어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해 약해진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준다.◇올리브오일, 중성지방 수치 낮추는 데 도움 소이현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다는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고 보습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06 06:00
  • 43세 한채아, 동안 비결 공개… 아침마다 ‘이 음료’ 마신 덕분?

    43세 한채아, 동안 비결 공개… 아침마다 ‘이 음료’ 마신 덕분?

    동안 미모로 유명한 배우 한채아(43)가 아침마다 마시는 건강 음료를 소개했다.지난 9월 26일 한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채아는 냉동실에서 주스를 만들 재료를 꺼냈다. 그는 “사과, 당근, 양배추만 세척이 돼서 갈기 좋게 나온다”며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당근을 착즙도 해보고 사과랑 땅콩버터도 아침으로 먹었었는데, 귀찮아서 오래 안 간다”며 “이거는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고 했다.사과, 당근, 양배추를 동시에 갈아 음료를 만든 한채아는 “레몬즙이나 올리브오일을 넣어도 좋다”며 “정말 간단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한 채아가 아침에 마시는 음료 속 세 가지 재료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사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사과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먹고, 몸의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당근, 식이섬유 풍부해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은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될 때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해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한다.◇양배추, 항암 작용에 도움 양배추는 열량이 낮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양배추의 열량은 100g당 40kcal다. 또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양배추는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E, 엽록소와 같은 항암 물질이 있어 항암 작용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양배추는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다만, 사과와 같은 과일은 갈아서 마사면 과당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당은 단당류의 일종으로, 과일에 많이 들어 있어 ‘과일당’이라고도 부른다. 단맛이 강하고 흡수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을 그대로 갈아 마시면 과일에 함유된 섬유질의 약 90%가 손실된다. 또 과일을 갈아 마시면 더 빨리 소화, 흡수돼 일반적으로 과일을 먹었을 때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06 06:00
  • “식용유 하나도 잘 따져야” 당뇨병 환자 먹기에 좋은 기름… 올리브유? 코코넛오일?

    “식용유 하나도 잘 따져야” 당뇨병 환자 먹기에 좋은 기름… 올리브유? 코코넛오일?

    요리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가 바로 오일이다. 종류가 워낙에 많은데 당뇨병 환자에게는 어떤 오일이 적합할까?대부분의 식물성 오일은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이 많아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편이지만, 오일의 종류마다 차이가 있어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한다.닥터키친 식이연구소에서 펴낸 책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오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게 포화지방의 함량이다. 포화지방은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는 않지만,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 식물성 오일 중에는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한 제품이 있는데, 바로 코코넛오일과 팜유다.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 함량이 84%로, 이는 48%의 포화지방을 함유한 버터보다도 많은 양이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은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포화지방과 오메가6 지방산은 적고, 오메가3 지방산 또는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한 오일을 먹는 게 식단 관리에 유리하다. 올리브유, 들기름, 카놀라유, 홍화유, 아마씨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55%로,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발연점이 낮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역시 차갑게 먹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빵을 찍어먹는 소스로 적합하다. 비료겆 발연점이 높은 퓨어 올리브유는 볶음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메가9 지방산 함량이 72%인 카놀라유 역시 발연점이 높아 다양한 요리에 쓰게 좋다.다만 어떤 오일을 쓰든 간에 기름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튀김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는 칼로리를 과다 섭취하면 여러 합병증 위험이 올라간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0/06 05:30
  • 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 후 ‘이 증상’ 생겨… “치매 의심까지”, 어땠길래?

    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 후 ‘이 증상’ 생겨… “치매 의심까지”, 어땠길래?

    트로트 가수 진성(65)이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이겨 낸 뒤 심각한 건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치매 극복의 날 특집 공개방송에는 가수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과거 건강 문제를 회상하며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이라는 큰 병을 앓았는데, 약물에 오래 노출되고 나니 건망증이 심해져 치매를 의심해 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기를 권한다”고 했다.또 진성은 건강 회복 비결로 ‘농사’를 꼽았다. 그는 “자연 친화적인 삶을 통해 안정을 찾는다”며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시작한 작은 텃밭이 커져 농사처럼 돼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찍 일어나 밭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진성은 1997년 데뷔 후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2012년 뒤늦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6년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긴 무명 생활 끝나고 심장판막증에 혈액암이 같이 왔다”며 “(더 살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진성이 앓았던 림프종 혈액암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혈액암에는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정상 혈액세포 기능을 방해해 빈혈, 면역력 저하, 림프절 부종, 출혈 경향 등을 일으킨다. 림프종 환자는 발열·쇠약·부종·감염 취약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드물게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해 신경마비 같은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치료는 항암제·방사선 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시 골수이식(조혈모세포이식)으로 정상 세포를 대체하는 방법이 사용된다.또 그가 동시에 앓았던 심장판막증은 심장 내 판막이 손상돼 혈류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과 판막이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폐쇄부전증으로 나뉜다.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등이며, 심하면 기침·피 섞인 가래·가슴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판막 질환은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로 관리하다 증상이 심각할 때 수술을 고려한다.한편, 진성이 경험한 건망증은 특정 약물 부작용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 헬스케어에 따르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는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항히스타민제, 위장약, 근육경련 치료제, 항우울제, 혈압약, 진정제, 진통제 등이 해당된다. 실제로 2017년 스웨덴 연구에서도 항콜린성 약물 복용이 고령층의 기억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약물 복용 후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판단된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대체 약물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06 05:03
  • “혈전 생기는 것 막고, 심장으로 혈액 쭉쭉 돌려보내”… ‘이곳’ 주무르라던데?

    “혈전 생기는 것 막고, 심장으로 혈액 쭉쭉 돌려보내”… ‘이곳’ 주무르라던데?

    발바닥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신체 부위가 있다. 종아리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로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종아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이 온몸으로 잘 공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체 구석구석의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심장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전신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다. 일본의 외과 의사인 이시카와 요이치 박사도 종아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종아리 마사지 요법'을 고안했는데, 이 내용이 담긴 책은 일본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종아리는 건강한 사람이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신체 부위다. 걷거나 뛸 때 종아리 근육과 힘줄이 움직이면서 하체의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간다. 반대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가장 문제가 되는 신체 부위도 종아리다. 종아리를 안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혈액이 뒤엉켜서 혈전(피떡)이 생성된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이코노미증후군'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해외의 여러 연구 결과도 혈액순환 저하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종아리를 주무르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종아리 마사지는 반신욕을 하는 것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종아리 마사지는 잠들기 전,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먼저,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른다. 그 다음 무릎을 세워 양 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면 된다.집이 아니더라도 종아리 마사지가 가능하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각각 30초~1분간 하면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10/06 00:32
  • “다이어트 중 먹기 좋아”… 홍윤화가 소개한 ‘두부콩나물밥’ 레시피는?

    “다이어트 중 먹기 좋아”… 홍윤화가 소개한 ‘두부콩나물밥’ 레시피는?

    27kg 감량 후 꾸준히 다이어트 중인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콩나물밥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9월 24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서 홍윤화는 밥을 넣지 않은 콩나물밥을 만들었다. 그는 “오늘은 칼로리를 줄이고 ‘다이어트를 하는구나’ 할 만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보겠다”며 “단백질 가득한 두부콩나물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윤화표 두부콩나물밥에는 콩나물, 두부, 달걀, 표고버섯, 부추, 간장, 고춧가루, 후추, 참기름, 들깨가 필요하다.홍윤화는 두부를 으깬 후 달걀 네 개를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렸다. 이후 표고버섯을 자르고 콩나물과 함께 얹어 전자레인지에 5분 더 돌렸다. 홍윤화는 양념장을 만든 뒤 완성된 두부콩나물밥에 양념장을 섞어 먹었다. 그는 “담백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홍윤화가 만든 두부콩나물밥은 다이어트할 때 어떤 도움을 줄까?◇두부,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유발홍윤화가 밥 대신 사용한 두부는 100g당 97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게다가 단백질도 9g 들어있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일으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혈당 반응도 적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지방 합성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콩나물, 변비 예방에 효과적콩나물은 100g당 열량이 약 23kcal로 많이 먹어도 살이 찔 우려가 적다. 또한 콩나물에는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변비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장 내에서 물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횟수와 대변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콩나물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심장 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버섯, 열량 적고 혈관 건강에 도움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홍윤화가 사용한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표고버섯 100g을 1주일간 꾸준히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감소한다. 표고버섯 100g에는 칼륨이 180mg 함유돼 있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10/06 00:01
  • “웨딩드레스 예쁘게 입고 싶어”… 출산 ‘100일’ 만에 슬림한 몸으로, 방법은?

    “웨딩드레스 예쁘게 입고 싶어”… 출산 ‘100일’ 만에 슬림한 몸으로, 방법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스무 번째 주인공은 100일 만에 75kg에서 55kg까지 감량한 강길령(28·경기 화성시)씨다. 강씨는 결혼을 앞두고 첫째, 둘째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몸무게가 20kg 가까이 늘었지만, 둘째 출산 후 좌절하지 않고 단 100일 만에 다시 예전의 자신을 찾아냈다고 했다. 그를 직접 만나 다이어트 비법을 물었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했다.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임신을 하게 돼 20kg이 증량했다. 살이 찌니까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생겼을 뿐 아니라 숨쉬기도 힘들었다. 외모적인 스트레스도 심해서 결혼식 100일 남겨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다이어트할 때 운동은 어떻게 했나?“제왕절개를 해서 100일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없었다.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스트레칭이나 난이도가 낮은 홈트레이닝을 주로 했다. 복근 운동은 거의 하지 못했고, 유튜브에 나오는 흉곽 호흡법으로 벌어진 뼈를 모으려고 노력했다. 가끔 밖에서 걷기도 했지만 주로 집에서 움직이면서 돌아다녔다. 집안일하고 애들을 키우다 보니 누워있는 시간보다 움직이는 시간이 많아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05 23:30
  • 연휴에 밀린 드라마 정주행? ‘이곳’ 암 위험 35% 증가 우려

    연휴에 밀린 드라마 정주행? ‘이곳’ 암 위험 35% 증가 우려

    긴 연휴 기간 동안 밀린 드라마나 영화를 연달아 보는 사람이 많다. 하루 종일 TV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영상을 보고는 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눈 건조해지고 대장암·심혈관질환 위험 커져앉아서 오랜 시간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드라마를 몰아보는 동안 한 곳을 오래 응시해 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불을 끈 채로 어두운 환경에서 TV나 태블릿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의 피로도가 가중돼 더 건조해진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 두통이 동반되는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장시간 TV를 시청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과 사망률도 높아진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네 시간 이상 TV를 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35% 더 높았다. 또, 일본 오사카 의대에 따르면 하루 TV 시청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수록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6%씩 증가했다. 연구팀은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다리를 비롯한 하체의 혈류가 정체돼 염증 물질이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TV를 시청하는 동안 가당 음료나 과자, 치킨 등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간식을 곁들이게 돼 건강을 해치기 쉽다.오랫동안 앉아서 영화를 보면 몸의 움직임이 줄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네 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전 발생 위험이 13.5배 더 크다. 혈전은 혈액순환이 잘 안돼 피가 떡처럼 뭉친 것이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저녁 시간대 시청 피하고 1시간마다 시청 중단 권장한편, 건강을 지키려면 드라마를 여러 편 연달아 보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수면 시간을 피해서 한두 편만 보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자기 직전에 드라마를 보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으니 저녁 시간대는 피할 것을 권장한다. TV로 드라마를 본다면 TV에서 2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하는 게 좋다. 가만히 앉아서 보기보단 집안일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서 보는 것도 도움 된다. 드라마를 보다가도 30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한 시간마다 10분씩은 눈을 돌려 다른 곳을 보거나 눈을 감고 쉬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너무 건조하다면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05 23:01
  • 뱃살만 유독 안 빠지는 이유, ‘이 호르몬’ 부족 때문… ‘이 음식’ 먹으면 늘릴 수 있다던데?

    뱃살만 유독 안 빠지는 이유, ‘이 호르몬’ 부족 때문… ‘이 음식’ 먹으면 늘릴 수 있다던데?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유독 잘 찌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진다. 젊었을 때는 살이 찌더라도 온몸에 골고루 찌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이 몸 전체로 퍼지지 않고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인다. 이는 지방을 사지 골고루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탓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20대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운동·식이 조절은 무조건 실천하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뱃살을 뺄 수 있다.운동을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진다.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르기닌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뱃살을 빼려고 고기를 안 먹는 경우가 있는데, 아르기닌이 풍부한 소고기를 조금은 먹는 게 좋다. 깨·전복·마에도 많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후 두 시간 동안, 기상 전 두 시간 전부터는 성장호르몬이 안 나오기 때문에 수면 시간은 네 시간 이상이 돼야 성장호르몬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한편, 대개 여성은 뱃살을 빼려고 밥부터 굶고, 남성은 운동부터 시작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여성은 주로 피부(표피층·진피층)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이 뱃살을 만드는데,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다는 근력 운동을 해야 없어진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복근을 키워야 한다. 여기에, 아랫배·허리·엉덩이의 혈류를 개선하는 스트레칭·마사지를 하면 더 좋다. 남성에게 잘 생기는 내장지방은 간·위·대장 등 장기 주변 빈틈에 파고 들어 있는데, 뱃속 깊은 곳에 있어서 몸을 아무리 움직여도 태우기 힘들다. 식이조절을 해야 빠진다.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양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전문가들은 매일 500㎉ 정도 줄일 것을 권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만 안 먹어도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 여성도 폐경 이후부터는 내장지방 축적을 막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폐경 여성은 운동은 물론 식이조절도 철저히 해야 한다.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은 운동·식이조절을 해도 뱃살이 잘 안 빠진다. 앉아 있으면 서 있을 때보다 몸통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드는데, 몸통을 안 움직이면 복근이 약해져 뱃살이 축 처지고 배가 잘 나온다. 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몸통의 혈류가 감소하는데, 혈류가 줄면 혈관 주변으로 지방이 많이 쌓인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배 주변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스트레스도 뱃살을 붙잡아 둔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네 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0/05 22:02
  • 눈 감았다 떴더니 10월? 시간은 왜 점점 빨리 갈까

    눈 감았다 떴더니 10월? 시간은 왜 점점 빨리 갈까

    2025년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맘때가 되면 대화에서 꼭 빠지지 않는 말이 있다. “벌써 또 한 해가…”라는 말이다. 그러다 좀 더 나이가 들면 “시간이 점점 빨리 흐르네”라는 푸념 아닌 푸념이 이어진다.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시간의 물리적 속도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일하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시간의 ‘주관적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사람은 오감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을 인지한다. 시각, 청각, 후각 등을 이용해 감각 정보를 모아 통합된 사건으로 만들고, 시간 간격에 따라 배치하는 식이다. 흔히 말하는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이렇게 나열된 사건에 대한 주관적 ‘느낌’이다.이 같은 시간의 속도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이가 들면 기억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뇌에서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면 신경회로에 가해지는 자극이 강해져 강한 기억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나이가 들면 도파민 분비량이 감소해 신경회로에 가해지는 자극과 기억의 강도가 모두 약해진다. 이로 인해 약하고 흐릿한 기억만 나열되다보면 강한 기억이 배열될 때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낀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될 때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뇌는 흥미롭거나 충격적인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익숙한 일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반대로 아이들은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은 같은 시간 속에서 어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받아들인다. 카메라에 비유하자면, 어른들은 초당 프레임 수가 적어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가 있지만, 아이들은 슬로우모션 카메라처럼 초당 프레임 수가 많아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느끼는 것이다.시간의 물리적인 속도를 조절할 순 없지만, 주관적인 속도를 더디게 만들어볼 수는 있다. 새로운 경험들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새로움이 곧 고자극과 쾌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 운동 등 새로우면서도 건강한 활동들로 반복되는 일상에 변주를 주면 된다. 앞서 설명했듯 단순 반복하는 일상은 주관적인 시간의 속도를 높인다.
    갱년기증상전종보 기자2025/10/05 21:00
  • 병원 문 안 열 때, 편의점에서 약 제대로 고르는 법

    병원 문 안 열 때, 편의점에서 약 제대로 고르는 법

    많은 사람이 추석과 같은 공휴일, 심야 시간에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매하고 있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가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0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8%가 안전상비약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당장 편의점에 가서 약을 고를 때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될 수 있다. 증상별로 적절한 약을 소개한다.◇어린이 쓸 수 있는 약은 한 종 뿐안전상비약은 약사법 제44조 2항에 따라 지난 2012년 11월부터 총 13종의 의약품이 허가돼 판매되고 있다. 해열 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이다. ▲해열 진통제로 어린이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어린이용타이레놀정80㎎(아세트아미노펜)·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100mL)·타이레놀정160㎎(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정500㎎(아세트아미노펜)이 ▲감기약으로 판피린티정·판콜에이내복액이 ▲소화제로 닥터베아제정·베아제정·훼스탈골드정·훼스탈플러스정이 ▲파스로 신신파스아렉스·제일쿨파프 등이 있다. 다만, 해열 진통제 중 어린이용타이레놀정과 타이레놀정160㎎ 두 종은 판매가 중단돼,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은 11종이다.앞서 소개한 설문조사에서 85.4%가 '품목 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개선 방향성 1위가 새효능군 추가(46.7%)였고, 구체적으로 우선 추가 필요 품목 1위가 소아용 전용약(22.3%)이었다. 실제로 현재 판매되는 항목 중 어린이가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어린이부루펜시럽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뿐이다.◇증상에 맞는 약 구매해야▶재채기·콧물=판피린티정재채기와 콧물이 난다면 감기약 중 판피린정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 성분이 함유돼, 알러지 증상의 일종인 재채기와 콧물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발열·두통·근육통=타이레놀, 어린이부루펜시럽감기 증상 중 발열·두통 위주의 증상이 있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타이레놀을 복용한다. 발열과 함께 근육통·관절통·염증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이부프로펜 성분인 어린이부루펜시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어린이부루펜시럽을 성인이 섭취할 때는 용량이 낮아 효과가 부족할 수 있다. 성인용에 맞춰 섭취하는 게 좋다.▶기침·가래·코 막힘=판콜에이내복액기침과 가래, 코 막힘이 심하다면 판콜에이내복액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판콜에이내복액에 포함된 ​‘페닐에프린염산염’은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할 수 있다. ‘구연산카르베타펜탄’ 성분은 기침을 멎게 하고, ‘구아이페네신’은 호흡기관 내 점액질의 점도를 낮게 해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소화불량·과식·체함=닥터베아제정,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네 약 모두 소화불량, 과식, 체함, 식욕감퇴 등의 증상에 사용하는 약이다. 그중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어 위가 더부룩하다면 닥터베아제정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라인 성분이 함유돼 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땐 담즙 분비를 돕는 우르소데옥시콜산이 포함된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플러스정을 섭취할 수 있다. 소화제를 섭취할 땐 절대 갈아먹거나 잘라먹어서는 안 된다. 소화제 내부에 있는 소화효소 성분은 코팅돼 있는데, 이를 훼손해 약효가 감소할 수 있다.▶만성 근육통·관절통=신신파스 아렉스처음에는 냉감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온감이 발생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혈액 순환 작용으로 근육통을 완화하므로, 만성 근육통일 때 사용하는 게 적합하다.▶급성 근육통=제일쿨파스즉각적인 냉감 효과로 타박상, 염좌 증 급성 통증에 유용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10/05 20:00
  • “엄살 아냐” 옷깃만 스쳐도 아파하는 그… ‘이 질환’일 수도

    “엄살 아냐” 옷깃만 스쳐도 아파하는 그… ‘이 질환’일 수도

    작은 상처나 가벼운 외상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염좌나 골절 같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뿐 아니라 뇌졸중, 척수 손상,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손상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손상된 신경의 과흥분,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작동, 장기간 이어지는 염증 반응, 뇌의 비정상적인 통증 기억 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별 차이가 크다 보니 진단이 쉽지 않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나는 ‘자발통’ ▲옷깃만 스쳐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이질통’ ▲통증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감각 과민’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피부 온도·색 변화, 발한 이상, 부종 같은 자율신경계 이상 ▲근력 저하와 관절 운동 제한 등 운동신경계 기능 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특히 말초신경병증,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등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미순 교수는 “확정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단일 검사법이 없어, 환자의 증상과 경과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여러 보조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6개월 이내 치료 시작해야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발병 후 6개월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예후가 좋다. 이미순 교수는 “치료가 늦어지면 뇌의 통증 회로가 굳어지고, 관절 강직, 골다공증 같은 구조적 변화가 생겨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치료에는 약물치료 외에도 신경차단술, 물리치료, 재활치료, 심리치료 등이 있으며, 난치성 통증의 경우 척수신경자극술을 활용하기도 한다.환자 중 약 70~75%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25~30%는 장기적인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남을 수 있다. 완전한 통증 소실은 어렵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하는 것이 현실적인 치료 목표다.◇통증보다 힘든 건 주변의 오해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주변의 오해다. 외관상 문제가 없다 보니 예민하거나 정신적인 문제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더 큰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이 교수는 “의료진은 단순한 통증 치료를 넘어 환자의 재활과 삶의 질까지 고려한 통합 치료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사회의 지지, 의료진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면 반드시 이 질환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0/05 19:00
  • 1주일 만에 뱃살 사라진다는 ‘이 음료’… 만드는 법 간단, 어떻게?

    1주일 만에 뱃살 사라진다는 ‘이 음료’… 만드는 법 간단, 어떻게?

    아침식사 전에 간단하게 마시면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음료 레시피가 SNS에서 화제다.영국 매체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당근, 오렌지, 생강을 함께 갈아낸 이 음료가 복부 지방을 줄여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최근 한 틱톡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 음료가 군인들이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시는 ‘군용 비밀 음료’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틱톡에 게시된 영상은 수십만 건의 조회 수와 함께 “마법처럼 효과가 있다. 직접 마셔보고 나중에 고마워하게 될 것이다”,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잠들기 20분 전에 마시고 있는데 아랫배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음료 레시피는 간단하다. 당근 3개, 오렌지 2개, 생강 한 조각을 작게 잘라 물 300밀리리터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준 뒤, 체에 걸러 마시면 된다. 이 음료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원리는 각 재료의 효능에 있다. 당근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오렌지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대사 촉진과 소화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생강은 체내 열 발생을 증가시켜 칼로리 소모를 높이고, 식욕 억제 및 위장 운동 촉진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 음료만으로 단기간에 복부 지방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표현은 과장됐다고 지적한다. 체중 감량은 기본적으로 섭취 열량보다 소모 열량이 많아야 가능하며, 특정 음료 하나로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당근 주스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 밀도가 높아 식단에 포함시킬 경우 체중 관리에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0/05 18:01
  • “추석에 여행이나 갈까?” 건강 위한다면 ‘이곳’으로 떠나라

    “추석에 여행이나 갈까?” 건강 위한다면 ‘이곳’으로 떠나라

    추석 연휴가 여행 대목이 됐다. 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추석 연휴 계획’ 설문 조사 결과, 47.4%가 “여행을 간다”고 응답했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설렘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여행은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이 50세 이상 성인 7037명을 대상으로 최근 12개월간 다녀온 여행지와 건강 상태 등에 관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 사람일수록 인지 기능이 뛰어나고, 우울 증상은 적은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장거리 여행은 낯선 곳에 방문하는 일이므로 가까운 곳에 방문할 때보다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지에서 레저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일수록 외로움이 적은 경향도 관찰됐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 여행한다면 꼭 갖춰야 할 요소가 있다. 니르 바르질라이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노화연구소장은 다음의 네 가지를 꼽았다. ▲하루 일정에 걷기나 등산 등 신체 활동을 포함할 것 ▲식물성 식품 기반의 지역 음식을 먹는 등 건강한 식사를 할 것 ▲잠을 푹 잘 것 ▲휴가지에서 만난 사람 또는 함께 여행을 떠난 사람과 어울리며 사회적 연결을 맺을 것 등이다. 바르질라이 소장은 여행이 이 모든 요소를 충족하게 하려면 공항으로 이동할 때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갖는 등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젊게 살기 위해서 항상 여행 중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바르질라이 소장은 “지나친 여행은 오히려 몸에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준다”며 “여행도 좋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의 생활 습관”이라고 밝혔다. 평상시에 건강하지 않은 식품 위주로 식사하고, 앉아서만 지내고, 휴식 없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던 사람이 한 번의 여행으로 이 모든 것을 상쇄하기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10/05 17:04
  • 해열제 먹이며 기다려야 할까? 연휴 중 아이 열 날 때 대처법

    해열제 먹이며 기다려야 할까? 연휴 중 아이 열 날 때 대처법

    추석 명절에는 낯선 환경과 장거리 이동으로 아이들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발열·호흡곤란·탈수 등은 대표적인 소아 응급질환으로, 부모가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발열, 가장 흔한 응급 원인영유아가 응급실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발열이다. 원인은 바이러스·세균 감염이 대부분이며, 폐렴·수족구·요로감염 등이 대표적이다. 발열은 직장 체온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직장 체온이 가장 정확하지만 불편해 최근에는 고막체온계가 널리 쓰이며, 탐침이 귀 안쪽까지 닿아야 정확하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실(응급의학과) 배우리 교수는 “특히 열이 날 때 경련이 동반되는 열성 경련이 15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며 “3개월 미만 영아의 발열, 아이의 활력이 뚜렷하게 떨어질 때, 발열이 4~5일 이상 계속될 때도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호흡곤란·탈수, 놓치면 위험발열 외에도 ▲호흡곤란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 ▲자다가 깰 정도의 복통·두통 ▲반복되는 경련 발작 ▲의식 저하 등은 모두 응급 상황이다. 탈수 역시 응급실을 찾는 흔한 원인이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탈수가 더 빨리 진행되며, 충분히 먹거나 마시지 못하면 소변량이 줄고 입안이 마르며, 심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배우리 교수는 “이럴 때는 물이나 수액을 조금씩 자주 보충하고, 식사가 어렵다면 주스나 이온 음료가 저혈당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장거리 이동·환경 변화로 소화불량·안전사고 위험↑명절에는 장거리 이동과 환경 변화로 소화불량·알레르기·안전사고가 잦다. 성묘 중 벌레에 물려 아이가 호흡곤란을 보이거나 창백해지면 곧바로 119에 연락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직사광선이나 차 안에 아이를 방치하지 말고, 얼굴이 붉고 처지면 시원한 곳으로 옮겨 수분을 조금씩 보충한다. 낙상이나 교통사고로 골절, 목·허리 손상이 의심되면 움직이지 않게 하고 119를 부르는 것이 안전하다.◇이물질 막힘, 나이별 대처 달라대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음식이나 작은 물건이 목에 걸리는 사고도 잦다. 음식은 잘게 썰어 천천히 먹이고, 움직이거나 웃으며 먹지 않게 지도해야 한다. 이물질이 목에 걸렸다면 기도를 확보하는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중요하다. 배 교수는 “1세 미만 영아는 엎드린 자세에서 등을 두드리고, 젖꼭지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눌러 제거해야 한다”며 “1세 이상은 하임리히법(복부 밀어올리기)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 이물질이 보이지 않을 때 손가락으로 억지로 꺼내려 해서는 안 된다.◇응급실 이후 관리도 중요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뒤에도 아이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 약은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하고, 증상 변화를 기록해두면 다음 진료에 도움이 된다. 아이가 다시 축 처지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반복 구토·호흡곤란·경련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배 교수는 “연휴 전 방문할 지역의 응급실·당직 의료기관 위치를 미리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며 “의료진을 믿고 약 복용법과 위험 신호를 숙지하는 것이 위급 상황 악화를 막고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0/05 16:00
  • 숙취로 머리 아파도 ‘타이레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숙취로 머리 아파도 ‘타이레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음주 후 숙취나, 공복으로 인해 두통을 크게 느낄 때 일반의약품 진통제를 찾곤 한다. 이때 권장되는 약제는 두통을 느끼는 상황·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술을 마신 뒤라면 그나마 덱시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빈속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가 더 안전하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숙취에 아세트아미노펜은 금물, 힘들다면 덱시부프로펜 복용진통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가 있다. ‘타이레놀’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이며, ‘애드빌(이부프로펜)’, ‘이지앤6(덱시부프로펜)’, ‘탁센(나프록센)’ 등 약제들이 NSAIDs에 속한다.숙취 후 두통을 느낄 때 아세트아미노펜과 NSAIDs 모두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간 독성 우려가 있어 음주 후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음주 상태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의 간 독성을 해결할 수 있는 해독 물질인 '글루타치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숙취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경우 되돌리기 어려운 간세포의 손상이 발생하며, 손상이 누적될 경우 간경화·급성 간염 등을 겪을 수 있다.정말 두통을 참을 수 없다면 NSAIDs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NSAIDs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대비 상대적으로 간 독성이 없으며, 약물이 간에서 대사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NSAIDs 또한 위점막 보호 물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인해 위장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 후 위가 자극을 많이 받아 손상된 상태에서 NSAIDs를 복용할 경우 위 손상을 악화시켜 위궤양·천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한약사회 이혜정 학술이사(약사)는 "위가 튼튼한 사람이 위장 장애가 적은 NSAIDs 성분을 선택한다면 그나마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생각해 볼 수는 있는 있지만, 권장되는 음주 후 선택지는 아니다"며 "간의 해독을 도와줄 수 있는 간장약, 아미노산 성분이 포함된 앰플제, 비타민B·C군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권장된다"고 말했다.◇빈속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권장… NSAIDs는 식후에혈당 저하, 커피 섭취 등으로 인해 빈속에 두통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간단한 식사 이후에 진통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아지지만, 당장 두통이 극심해 빈속에 진통제부터 복용해야겠다고 느낀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이 낫다. NSAIDs를 빈속에 복용할 경우 위가 자극받아 위장 장애와 위궤양이 생길 수 있어서다.NSAIDs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 전달 물질을 차단하는 약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부위에서는 통증을 크게 느끼는 부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위에서는 위벽을 보호하는 물질을 생성해 소화력을 높이고 위점막 손상을 막는 기능을 한다. 결국 빈속에 NSAIDs를 복용할 경우 프로스타글란딘 차단으로 인해 ▲위벽 보호층이 얇아지고 ▲위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위장의 회복력이 줄어들고 ▲위점막 손상·위궤양·염증 위험이 커진다. 약이 산성 성분이기 때문에 약제 자체가 위점막을 공격한다는 단점도 있다.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와 똑같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막지만, 고열을 발생시키는 중추신경계에서만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막기 때문에 위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위는 중추신경계가 아닌 말초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장기다.이혜정 학술이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위 점막에서의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차단 기전이 없다 보니 위장장애가 덜한 진통제로 꼽힌다"며 "NSAIDs는 식후에 복용하면 음식으로 인해 위점막이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식후 복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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