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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만 소변 마려워 괴로울 때 필요한 운동

    자꾸만 소변 마려워 괴로울 때 필요한 운동

    소변이 자꾸 마려워 일상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루에 8번 이상 소변 보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다. 과민성 방광으로 소변을 자꾸 보게 되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성 14.3%, 남성은 10%가 과민성 방광을 겪고 있다.과민성방광을 완화하려면 우선 수분 섭취를 하루 1.5~1.8L 이내로 줄이고, 잠자기 4시간 전부터 수분 섭취를 하지않는 게 좋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나 탄산음료도 피한다. 규칙적으로 골반근육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소변을 끊을 때 사용하는 요도괄약근에 힘을 주고 10초간 유지하고 이후 힘을 빼고 20초 쉬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요도괄약근을 3회 빠르게 수축·이완하고, 다시 20초 쉬면 된다. 이 과정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10회씩 한다.증상이 심하거나 약물과 행동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보톡스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보톡스 치료는 보톡스로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소변이 마려운 느낌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하는 치료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9 11:06
  • 아토피 원인 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변이' 최초 발견

    아토피 원인 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변이' 최초 발견

    국내 연구진이 피부장벽의 주요 구성 단백질을 만드는 필라그린 유전자 분석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환경물질에 잘 반응하는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김명신,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이 본원에서 진료를 받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81명의 필라그린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염기 하나가 변이된 73개의 단일염기서열변이와 유전자 기능이 손실된 4개의 기능소실돌연변이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겐 특이 IgE 항체 검사)에서, 환자에 감작된 알레르겐 특성과 필라그린 유전자의 단일염기서열변이와 연관성을 발견하였다. rs71625199 변이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환경 알레르겐에 더 잘 감작돼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임상 증상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단일염기서열변이 중 특정 변이와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중 'rs71626704' 변이가 있으면  천식을 동반하고, rs76413899 변이가 있으면 구순염을 동반하는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rs11584340 변이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 알레르기의 주요 수치 중 하나인 EDN(호산구 탈과립 표지자) 혈청 농도가 높았다. 이들 중 천식도 동반한 환자군의 경우는 아토피 질환의 중증도를 측정하는 ECP(호산구 활성화 단백질)의 농도 역시 증가돼 있었다.단일염기서열변이(SNV:Single Nucleotide Variant)는 세포핵 속의 염색체가 갖고 있는 30억 개의 염기서열 중 개인의 편차를 나타내는 변이를 말한다. 여러 사람들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읽으면 같은 위치에서 서로 다른 염기가 발견되는데 이러한 변이를 SNV라고 한다. SNV는 대략 1000개의 염기마다 1개 꼴로 나타난다. 사람의 경우 염기쌍이 약 60억 개이기 때문에 적어도 100만개의 변이를 갖는다. 인간은 99.9% 염기서열이 일치하며 0.1%의 SNV 차이에 의해 키와 피부색 등이 달라지게 된다. 단 하나의 염기서열변이로 치명적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SNV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환의 원인 규명과 임상 양상을 예측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한 가지(단일) 유전자 요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복합 질환으로 유전자와 환경 요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진다”며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를 찾고, 임상 양상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이번 연구로 환자 개개인에 진단과 치료에 정밀의학을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2017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아토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9 10:56
  • 중국발 황사·미세먼지, 실내에 있으면 안전할까?

    중국발 황사·미세먼지, 실내에 있으면 안전할까?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치면서 오늘도 시야가 흐리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그 크기가 4~6㎛로 일반 미세먼지와 비슷하지만, 성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실내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알아봤다.황사는 자연현상의 일종이다. 사막의 모래와 먼지가 바람을 타고 상승하면서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다. 따라서 주로 칼슘, 알루미늄, 철분 등 토양 성분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연소 작용으로 발생한다.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가 완전하게 연소되지 않았을 때 나오는 그을음이나 배출가스가 주된 원인이다. 때문에 질산염, 암모늄, 중금속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성분이 포함돼있다.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또한 끈적이는 질감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 구성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피부의 피지 성분이나 유분기의 화장품에 닿으면 잘 녹는다. 피부에 붙어 모공을 통해 피부에 들어올 위험도 있다. 따라서 가루파우더 같은 건조한 질감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황사가 심할 때는 피부 보습에 더 신경써야 한다. 황사는 공기가 건조할 때 잘 생겨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실내에 있으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까? 창문을 닫고 있어도 바깥 환경에 노출된 후 돌아왔다면 옷에 붙은 먼지와 황사가 실내 공기 중 떠다닐 수 있다. 따라서 그날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분무기를 사용해 먼지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분무기 사용 후, 물걸레질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면 실내 규모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실내 평수 절반 정도의 공기정화 능력을 갖춘 공기청정기가 적합하다. 공기청정기를 배치할 때는 주변 50cm 내 물건을 배치하지 않고, 배출구 방향을 막지 않아야 공기청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산세베리아나 자주달개비 등 공기정화를 돕는 화초를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9 10:54
  • 미세먼지·황사 겹친 최악의 大氣…'폐' 질환자 급증한다

    미세먼지·황사 겹친 최악의 大氣…'폐' 질환자 급증한다

    최악의 하늘이다.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줄어드는가 싶더니, 북한 상공을 지나던 황사가 겹쳤다. 주말까지 비가 내릴 확률이 희박하다 보니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친 최악의 대기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호흡기에 치명적…3월에 폐 질환자 급증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에 치명적이다. 황사용 마스크가 1차적인 유해물질 필터로 작용하긴 하지만 마스크가 모든 유해물질을 걸러내진 못한다. 기관지로 넘어간 미세먼지와 모래바람의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은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미세먼지가 가장 심했던 3월 폐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일반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ug/㎡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하는 사람은 2.7%, 사망하는 사람은 1.1% 증가했다.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농도가 10ug/㎡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씩 높아졌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는 피부로 침투될 정도로 크기가 작아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 몸에 다양한 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아이, 임산부, 기저질환자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코로 숨쉬어야 목과 폐 부담 줄일 수 있어황사용 마스크로 미세먼지와 황사를 1차적으로 방어한다고 해도, 순간순간 들이마시는 공기를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다. 따라서 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외출할 때도 입보다 코로 호흡해 코점막으로 다시 한번 유해물질을 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황사의 경우 코로 숨을 쉬어야 먼지가 90% 덜 쌓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코로 호흡을 하다 보면 찬 공기를 따뜻하게, 건조한 공기는 촉촉하게 만들어 목과 폐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외출를 한 후에는 옷에 붙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한 번씩 털고 들어오는 것과 반드시 손을 씻는 것도 필수다. 수시로 입을 헹궈 오염물질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0.88mL 정도의 인공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눈에 모두 짜 넣고 눈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흘려버리는 것도 좋다. 집안을 청소할 때는 분무기를 뿌려 물방울 입자로 미세먼지를 가라앉힌 뒤 물걸레질이나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가정에서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그리고 실내에 있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된다. 특히 공기청정기를 틀었다고 해서 안심은 금물이다. 공기청정기가 미세 먼지 자체를 걸러내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제거하지 못한다. 3분 이내로 짧게 환기를 해주는 게 좋다. 그리고 물걸레질을 해주는 것도 집안 내 미세 먼지와 유해한 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물 수시로 마셔주고, 섬유질 풍부한 음식 섭취해야 우리 몸이 모든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듬뿍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나리 ▲브로콜리 ▲마늘 ▲귤 ▲미역과 같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 잡곡 등이 대표적이다. 하루 1.5L(물 8잔) 이상, 될 수 있으면 외출 전에도 마실 수 있도록 하자. 물을 그냥 마시기 심심하다면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영지버섯, 콧물과 재채기를 억제하는 생강, 알레르기를 진정시키는 녹차를 달여 마셔도 효과적이다. 건조한 미세먼지와 황사로 마른기침이 계속된다면 꿀에 잰 배를 먹는 것도 좋다.<장소별 미세 먼지·황사 대처방법>학교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 교사들은 대기오염 예보를 고려해 실외 활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면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교실에서는 빗자루로 청소를 하기보다 물걸레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평소에 손을 꼼꼼히 씻도록 가르치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만일 아이가 비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기도질환이 있다면 교사에게 미리 알리는 게 좋다.사무실사무실에 출근할 때 개인용 물컵을 하나 준비해보자. 부담스럽게 한꺼번에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한 컵씩 하루 8잔 정도를 나눠 마셔야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나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책상 위에 허브와 같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사무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집 안무엇보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고, 환기를 한 후에는 바닥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중금속이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삼간다. 요리할 때 환풍기를 켜면 조리 시 나오는 미세먼지 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실외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길을 다녀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더 많고, 마스크를 썼다 해도 일반 마스크를 쓴 사람이 대다수다. 미세먼지를 제대로 막으려면 반드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황사와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준단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할 때는 옷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호흡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이 늘어날 뿐 아니라 실내에 들어왔을 때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등산복 같은 나일론 소재의 옷을 입어야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다. 또 실내에 들어갈 때는 외투를 벗어 한번 털어주고, 집에 도착해서는 입은 옷을 모두 세탁기에 돌리는 게 바람직하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9 08:00
  • 0다리·거북목, 척추·관절질환 유발 '체형'

    0다리·거북목, 척추·관절질환 유발 '체형'

    체형은 살면서 계속 변화한다. 자신의 의지일 수 있고,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을 수 도 있다. 건강한 체형 변화는 이롭지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체형변화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체형변화는 척추, 관절질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 어떤 체형들이 척추, 관절질환에 노출돼 있을까?◇어깨 높이가 다르다? ‘척추측만증’거울을 봤을 때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일자형태의 척추가 'S'자 모양으로 휜 질환을 말한다. 보통 성장기 때 진행하며 성장이 끝나면 멈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2016년 기준)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다녀간 환자 중 10대가 거의 절반(44%)에 이른다. 선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90도 굽혔을 때 척추가 곧지 않고 한쪽으로 돌출 된다면 척추측만증일 확률이 높다. 척추측만증은 휜 각도가 40도를 넘어가면 보존치료로 호전이 어렵기 때문에 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쑥~ ‘목디스크’ 정상적인 목뼈는 완만한 ‘C'자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거북목은 곡선이 무너지면서 역 'C'자 형태로 변형된 것을 말한다. 이때 목뼈에 최대 15kg까지 하중이 전달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부담이 목에 가해지게 된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한석 소장은 “거북목만으로 질환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이것이 지속되면 결국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여지가 충분하다”라며 “거북목은 평소 잘못된 자세가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평소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굽은 어깨는 ‘회전근개’굽은 어깨는 목이 앞으로 빠져나오면서 견갑골(어깨뼈)이 벌어지고 대흉근(큰 가슴근)이 수축하며 이로 인해 어깨가 앞으로 당겨지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구석기 시대 ‘오스테랄로 피테쿠스’와 같은 체형이 되는 것이다. 굽은 어깨는 흔히 거북목과 함께 발생하며 평소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이다. 어깨가 앞으로 굽어 있게 되면 견봉뼈 밑에 공간이 좁아지면서 마찰이 심해지고 이곳을 지나는 회전근개가 손상되기 쉽다.◇오다리는 ‘관절염’ 오다리는 ‘O'자형으로 다리가 휜 것을 말한다. 선천적으로 발생 할 수 있지만 다리 꼬아 앉기, 팔자걸음,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습관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도 발생한다. 오다리는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관절의 손상을 앞당긴다. 다리가 휘면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안쪽 연골에 집중되기 때문이다.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만영 과장은 “오다리 체형은 무릎 관절염이 잘 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체형이다”라며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습관과 물리치료, 재활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하다. 단, 너무 심하다면 경골근위절골술이라는 수술을 통해 휜 다리를 바르게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8/03/29 07:00
  • 새벽에 문 닫은 약국, 국민 10명 중 4명은 “참았다”

    새벽에 문 닫은 약국, 국민 10명 중 4명은 “참았다”

    심야시간이나 휴일 등 약국이 문을 닫았을 때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할까. 국민 10명 중 4명(37%)은 그냥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을 찾거나(16%) 불법으로 약을 구하는 경우(4%)도 있었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입한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의약품정책연구소는 28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약시간대 보건의료서비스 불편 해소를 위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간이나 휴일에 약이 급하게 필요했으나, 결국 구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0%였다.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했을 경우 '그냥 참는다'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34.4%로 뒤를 이었다. 약을 구하지 못해 '응급실을 찾는다'는 의견은 16.1%였다.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동네 슈퍼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의약품을 구매한다는 응답도 4.2%에 달했다.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은 만성질환자에서 더욱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 10명 중 1명은 취약시간대에 급하게 약을 구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63%가 약을 끝내 구하지 못했다. 대부분이 문을 연 병원을 찾지 못했고(88.2%), 나머지는 문을 연 병원은 찾았지만 처방전을 발급받지 못한 경우(11.8%)였다.취약시간대에 약을 구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의원-약국 당번제’ 시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96.1%였다. ‘처방전 리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하는 의견은 89.7%였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8:42
  • 건보공단 일산병원 7대 병원장, 김성우 교수 취임

    건보공단 일산병원 7대 병원장, 김성우 교수 취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신임 병원장이 28일 취임식을하고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제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성우 신임병원장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실현에 일조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산병원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김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국민 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이라는 국가적 요구와 분명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설립된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병원”이라며 “정부의 획기적인 건강보험제도 개편에 따라 우리 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임 병원장으로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시행했던 의학연구와 정책연구를 보다 정교하게 진행하여 대한민국 그 어느 병원과도 다른 학문에 기반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보건의료계의 인정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우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부터 병원 건립 및 개원준비에 참여하고 개원 후 교육수련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맡으며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일산병원의 재활의학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보험자병원으로서 재활치료의 활성화에 기여, 소아재활치료의 권위자로서 발달지연클리닉을 특화 운영하며 재활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8:13
  • 류마티스 환자, 골절 사망률 높다

    류마티스 환자, 골절 사망률 높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골절 사망률이 높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골절 사망 위험이 큰 이유는 무엇이며,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골다공증으로 골절 잘 생기고, 합병증 취약해최근 중앙대학교 의학대학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7.8%로 일반 인구 사망률인 6.6% 보다 높았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류마티스관절염 자체가 골다공증을 유발하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가 뼈를 약하게 해 류마티스관절염이 있으면 골다공증이 잘 생긴다고 설명한다. 골다공증인 사람은 골절 위험이 정상인의 3배로, 조그만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진다. 여기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라면 폐렴이나 심장질환 같은 골절 합병증에 취약해, 골절시 사망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실제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절 발생률은 일반인의 3~4.7배다(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 자료).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는 "뼈는 끊임없이 골성분을 만드는 세포와 골성분을 파괴하는 세포가 균형을 이루며 재생되는데, 골다공증은 이 균형이 깨져 파괴가 더 잘되는 상태"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처럼 전신에 염증이 있으면 골성분을 만드는 세포는 억제되고 파괴하는 세포는 증식하는 경향이 있어 골다공증에 취약하다"고 말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곧잘 쓰는 스테로이드 주사도 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통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불가피하게 맞는 환자들이 꽤 있는데,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골다공증이나 관절 손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건강한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 골절이 되었을 때 누워만 있기 쉽다. 하용찬 교수는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골절되면 치료기간 중은 물론, 회복되고 나서도 거동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간으로는 폐렴이나 방광염 같은 골절 합병증으로, 장기간으로는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에 악영향을 미쳐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골밀도 정상이라도 치료받고 운동해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절 예방법으로는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 맞춤형 재활운동이 효과적이다.류마티스관절염이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의사와 상의해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최찬범 교수는 "골밀도 검사에서는 정상이라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인데다 폐경·흡연 등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미리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된다"며 "단, 골밀도 검사상 정상이면 보험이 안 돼 상대적으로 약값이 비싸다"고 말했다.맞춤형 재활운동은 근육을 강화시켜 넘어지더라도 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 준다. 하용찬 교수는 "아무 운동이나 해서는 곤란하다"며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도 있는 한편, 통증이 거의 없는 환자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운동처방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해 전용 재활운동 처방을 해 주는 대표적인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제주대병원이 있다.이 외에 평소 비타민D를 챙겨 먹고, 매일 낮 시간에 산책하며 햇볕을 보는 것도 도움된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7:35
  • "9년 전 일을 왜 이제…" 약가인하 조치에 '분통'

    "9년 전 일을 왜 이제…" 약가인하 조치에 '분통'

    보건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11개 제약사에 약가인하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제약사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26일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된 11개 제약사의 340개 품목에 평균 8.38%의 약가인하 처분을 내렸다. 파마킹, CMG제약, CJ헬스케어, 아주약품, 영진약품공업, 일동제약, 한국PMG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일양약품, 이니스트바이오 등이 대상이다.2009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데 따른 행정처분이다. 복지부는 약가인하 조치로 연간 170억원의 약제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처분 대상 제약사들은 다소 아쉽다는 입장이다. 최대 9년 전에 발생한 리베이트의 행정처분을 뒤늦게 내린다는 것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리베이트 제공에 대한 행정처분은 수용하지만, 정부가 최대 9년 전의 일을 너무 자주 공론화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일반 국민은 제약사들이 여전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제약사 입장에선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보다 기업 이미지에 대한 타격이 더욱 크다”며 “4~5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CP를 강화하는 등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이런 소식이 전해져 맥이 빠진다”고 말했다.또 다른 제약사는 약가인하 조치와 관련해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리베이트로 적발된 품목 중 일부는 실제 리베이트가 없었다는 판단”이라며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어 (약가인하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본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뒤늦은 행정처분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한 가지 사안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언급된다”며 “그때마다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 리베이트가 적발된 시기는 제약업계의 자정노력이 막 시작되던 시기”라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공정경쟁규약 강화 등이 이 시기에 이뤄졌고, 그 이후론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7:30
  • 당뇨병 치료제 ‘GLP1 수용체 효능제’ 치료 효과 규명

    2016년에 발표된 국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국내 전체 인구 중 400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2050년에는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를 막기 위해 조기에 최적의 약제를 사용해 당뇨병을 치료해야 하지만, 효과가 기대보다 부족하고 일부 약제는 저혈당, 체중증가 같은 부작용을 야기했었다. 그런데 최근 개발된 약제 중 ‘GLP1(Glucagon-like Peptide-1,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 수용체 효능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됐다. GLP1 수용체 효능제는 췌장 기능을 호전시키는 장호르몬 상승을 유도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개념의 당뇨병 치료제다.2016년 말에 보고된 다기관 연구에 따르면 GLP1 수용체 효능제의 하나인 리라글루타이드 치료 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3%, 이로 인한 사망률은 22% 감소했다. 또 다른 약제인 세마글루타이드 치료 시에는 복합적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26% 줄었다. 하지만 동일 계열 약제인 릭시세나타이드와 엑세나타이드에 대해서는 주 1회 제형을 투여한 경우 안전성은 입증됐지만,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키지는 못했다. 이렇게 GLP1 수용체 효능제가 약제별로 ‘동일한 효과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개별 약제별로 다를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GLP1 수용체 효능제가 어떻게 심혈관 보호 효과를 갖고 사망률 감소 효과를 가져왔는지 그 기전에 대해서도 설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GLP1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독일 보쿰대학 나오크 교수와 함께 GLP1 수용체 효능제를 사용한 대규모 연구들을 분류하고 종합해, 각 약제별 효능·효과에 대해 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GLP1 수용체 효능제들이 보여주는 효과가 전체적인 클래스 효과인지, 아니면 각 약제별로 다른 것인지에 대해 연구했다. 결론적으로 GLP1 수용체 효능제가 당뇨병 환자에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용량과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GLP1 수용체 효능제가 가지는 장점을 각 항목 별로 정리했는데 췌장 보호 효과, 심혈관 기능 개선 효과, 혈압강하 효과, 항동맥경화 효과, 항염증 효과, 기타 근골격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면밀히 기술했다. 부작용 측면에서는 그 빈도가 매우 드물어 환자에게 위해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췌장염, 담낭 질환, 갑상선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임수 교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GLP1 수용체 효능제는 혈당 강하 효과 외에도 췌장의 베타세포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키고, 베타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췌장 기능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인 혈압을 낮추고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개선시키며, 심장 수축 기능을 향상 시켜 궁극적으로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3대 의학잡지인 ‘셀(Cell)’지의 자매지이며, 당뇨병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 중 하나인 '내분비대사 트렌드'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5:55
  • 갑상선약-골다공증약 같이 먹으면 효과 떨어져

    갑상선약-골다공증약 같이 먹으면 효과 떨어져

    갑상선약과 골다공증약을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갑상선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갑상선호르몬제제(레보티록신 성분)를 처방받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상선약을 먹는 사람 중에는 골다공증약을 함께 처방받는 사람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호르몬 분비 기능이 떨어진다. 골다공증 역시 60대 이상 여성이라면 10명 중 1명꼴로 앓는다. 중장년층이라면 두 질환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기 쉬운 것이다.그런데 갑상선약을 골다공증약과 함께 먹으면 갑상선약 흡수가 잘 안돼, 약효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위험이 크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편한약국)는 “레보티록신 성분은 민감해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을 많이 한다”며 “골다공증약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과 함께 처방받아 같이 먹을 경우, 흡수가 잘 안 돼 동시에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갑상선약과 골다공증약은 매일 아침식사 전 공복에 먹는 약이다. 또한 두 가지 모두 치료에 약이 필수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약 제제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골다공증약의 종류는 다양하다. 같은 원리라고 해도 매일 복용하는 게 있고, 1주일~1달에 한 번 복용하는 것도 있다. 주사 제제도 있다. 매일 복용하는 것 대신 1주일~1달에 한 번 복용하면 갑상선약과 충돌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코팅된(장용코팅) 약이나, 물에 타 먹는 발포제 형태 골다공증약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엄준철 약사는 “골다공증약 중 리센드로네이트 성분의 장용코팅제나, 알렌드로네이트 성분의 발포정은 갑상선약과 동시에 복용해도 흡수율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있다”며 “갑상선약을 먹는 중이라면 이러한 골다공증약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5:16
  • 나이들면 입맛·식욕이 없어지는 이유

    나이들면 입맛·식욕이 없어지는 이유

    주부 이모(41)씨는 최근 친정 엄마가 끼니를 잘 챙겨 먹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언젠가부터 입맛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하더니, 최근엔 식사를 할 때 밥과 김치만 두고 먹거나 떡 한조각을 먹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씨의 어머니처럼 노년층에서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제때 챙기지 않는 이들이 많다. 사실 노년층의 식욕부진은 흔하게 나타나는데, 대부분 위장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후각 노화 등이 겹쳐서 생긴다.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위가 늘어났다가 수축하면서 십이지장으로 내려 보낸다. 그런데 노인은 위의 탄력이 떨어져서 음식물을 제대로 내려 보내지 못한다. 그리고 노인은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식욕을 돋우는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은 감소한다.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식욕 저하의 원인이다. 65~80세의 60%, 80세 이상의 80% 이상은 50세 미만과 비교해 후각 기능이 10% 밖에 남아 있지 않으므로 음식 섭취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만성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거나, 우울증이 있는 노인도 식욕부진을 겪을 수 있다.문제는 노년층의 식욕부진은 건강 유지에 큰 걸림돌이 된다. 실제로 노인의 체중이 갑자기 15% 이상 감소하면 정상적인 체력과 건강 유지가 힘들게 된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는 당연히 생긴다고 넘기지 말고,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식욕부진이 지속될 때는 음식의 색깔이나 모양, 맛을 다양하게 내서 조리하면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콩나물국에 빨간색·초록색 실고추를 썰어 넣으면 노인의 식욕을 자극할 수 있다. 그리고 입맛이 없을 땐 평소보다 약간 짜거나 단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짜고 달게 먹기 싫거나 끼니마다 많이 먹는 것이 부담되면, 삶은 계란·두부·콩 등을 수시로 먹으면 된다.
    노인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5:15
  •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보다 ‘언제·얼마동안’ 먹는지가 체중감량과 건강에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미국 솔크연구소 연구팀은 사람이 일정한 주기에 따라 먹도록 설계됐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에 먹고 싶은 양을 먹도록 하는 한편, 시간을 제한하는 TRF(Time-Restricted Feeding) 요법의 효능을 실험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 매일 특정 시간 내에 먹는 것이 체중감량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당뇨나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연구팀은 2008년 TRF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을 했다.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같은 고지방식을 제공하되, 한 그룹은 8시간 동안 다른 한 그룹은 아무 때나 먹을 수 있게 했다. 4달 후, 8시간 동안만 먹을 수 있었던 쥐들은 아무 때나 먹을 수 있었던 쥐들보다 체중이 28% 적게 나갔다. 또한 TRF를 실행한 그룹은 혈당이 정상이었던 반면,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그룹은 제2형 당뇨가 발병했다. 연구팀은 8시간 이내에 먹이를 먹었던 쥐가 아무 때나 먹을 수 있었던 쥐에 비해 2배 이상 더 오래 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TRF가 인지력과 신체 활동을 향상하는 등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봤다.연구팀은 이 같은 동물실험을 바탕으로 사람에게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은 총 8명을 연구했다. 모든 음식을 제공했고, 대상자들을 철저히 감시했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다른 그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하루 섭취 열량을 제공했다. 그 결과 6시간 동안 음식을 먹은 대상자들은 12시간 동안 음식을 먹은 대상자들보다 혈압이 현저히 낮았으며 당을 사용하는 인슐린 민감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밤늦게까지 배고픔에 시달리지도 않았다. 연구팀은 음식을 먹는다면 일찍 먹는 것이 나중에 먹는 것보다 더 건강에 좋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먹어야 하는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10년 이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팀은 비록 8명이라는 적은 인원이지만 매우 조심스럽고 철저하게 계획된 만큼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천명 단위의 새로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4:10
  • 일동 ‘비오비타’ 완제품·제조시설, 美 FDA 승인

    일동 ‘비오비타’ 완제품·제조시설, 美 FDA 승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됐다. 또, 해당 품목의 제조시설이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일동제약은 자사 안성공장의 비오비타 생산라인에 대하여 FDA가 파견한 평가단의 현장 실사 결과, 최근 심사 결과 및 적격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적격 승인을 통해 일동제약은 FDA가 제시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충족하는 우수한 제품•인프라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국내 업체가 일반의약품 유산균정장제와 관련해 FDA 적격 승인을 받은 것은 첫 사례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서 취득한 할랄(halal) 인증과 함께 이번 FDA 적격 승인으로 비오비타의 품질관리 수준을 또 입증했다”며 “비오비타의 해외 진출 등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자체 개발한 최초의 국산 유산균정장제로, 오랜 기간 국내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서 자리매김해왔으며, 미주, 동남아, 중동 등지의 해외 1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3:33
  • 의외의 '음식 궁합'…떡볶이 먹을 땐 사과주스 곁들여라?

    의외의 '음식 궁합'…떡볶이 먹을 땐 사과주스 곁들여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궁합이 맞는 음식을 먹으면 영양 성분이 배로 늘어나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런데 음식 중에는 의외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들이 있다. 특히 우리가 군것질이라고 여기는 음식을 먹을 때, 어떤 음식을 곁들이느냐에 따라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울 수 있다.▲햄버거·피자+딸기주스·토마토주스햄버거와 피자는 엽산이 부족한 음식이다. 햄버거 1개에는 43.1~62.0mg이, 피자 1조각에는 28.4mg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초등학생 1일 권장량인 300mg과 비교했을 때 한참 부족한 수치다. 따라서 엽산이 많은 딸기와 토마토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딸기에는 100g 당 127.3mg이, 토마토에는 51.9mg의 엽산이 들어 있다.▲와플·도넛+무가당 요구르트와플과 도넛 하나에는 각각 17.6g, 13g의 당이 들어 있다. 두세 개만 먹어도 1일 당 섭취 권고량인 50g에 달한다. 당이 함유된 단 음식을 먹을 때는 우유와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 당분이 우유 속 비타민을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우유 대신 무가당 요구르트와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요구르트가 장에서 당분을 흡착시켜 배출시키고, 당의 체내 흡수를 막아준다.▲떡볶이·컵라면+사과주스·찐감자떡볶이 1인분에는 400g, 컵라면에는 최소 149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어린이 1일 나트륨 충분 섭취량은 1500mg임을 감안하면 컵라면 하나만 먹어도 기준치에 다다른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기 쉬운 것이다. 이때는 칼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돕는 사과주스를 함께 먹으면 좋다. 감자도 칼륨이 나트륨의 160배에 달해 나트륨 중화에 좋다. 단, 감자튀김은 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찐 감자와 먹는 것이 좋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1:26
  • 호두·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이유

    호두·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이유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하루 한번 견과류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비타민 B1·B2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도 좋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견과류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식품 업체에서 견과류 보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잘못된 방법으로 견과류를 보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 56.2%로 나타났다. 30.6%는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답했고, 25.6%는 주방, 찬장과 같은 곳에 보관한다고 했다.견과류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견과류를 실내에 보관하게 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플라톡신은 산패와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강력한 독성으로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에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자란다.따라서 올바른 견과류 보관법은 견과류를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 된다. 또한 견과류는 30g에 160~200kcal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한 줌만 먹는 것이 좋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1:14
  • 제대로 표현 못하는 어린이…5~25% 어지럼증 경험

    소아 환자에서의 어지럼증은 어른에서보다 그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증상 표현이 어렵다는 소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소아어지럼의 실제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아주 어린 환자는 물론이거니와, 자기 표현에 서툰 어린 소아들의 경우 어지럼이 있어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머리가 아파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어린 환자가 “엄마, 나 어지러워요.”라고 표현하는 경우라도 종종 학교에 가기 싫거나 공부하기가 싫어 꾀병을 부린다고 부모나 다른 보호자에 의해 치부되어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생기기 때문이다.2018 대한이과학회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소아 어지럼증은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어지럼증과 비교해 몇가지 특징적인 소견을 보인다고 하니, 이를 부모들은 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실제 소아 어지럼증의 빈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소아 어지럼증의 원인의 종류가 성인 어지럼증보다 훨씬 다양하고, 특히 소아의 경우 중추신경계의 외상, 감염, 종양 등에 의한 어지럼, 전정편두통, 정신과 질환 등 말초전정계 이외의 병변으로 인해 어지럼이 발생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선천적 기형 및 증후군에 의해서도 어지럼증 및 보행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임신 중 감염이나 복용 약에 의해서도 어지럼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소아에서는 성인 환자에서보다 더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소아 환자들은 표현력이 떨어져 어지럼 증상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경우 어지럼증을 전문으로 보는 전문의사를 찾아가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받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소아 어지럼증의 경우 그 진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보호자 및 의사의 간과로 인해 병이 많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하여야 한다. 정확한 병력청취를 위한 의료진의 노력뿐 만 아니라, 부모님을 비롯한 선생님 등 보호자의 관심이 소아어지럼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이비인후과대한이과학회 공보위원 김창희 교수(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2018/03/28 11:09
  • 하루 한줌 ‘피칸’ 먹었더니,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하루 한줌 ‘피칸’ 먹었더니,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견과류의 일종인 피칸(pecan)이 과체중인 사람을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병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터프츠대학교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25~35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지만 건강한 45세 이상 26명의 남녀를 2달 동안 추적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식사를 각 4주씩 제공받았다. 첫 4주는 미국인의 평범한 식사였다. 섬유질과 과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은 적고 영양가는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음식들로 구성됐다. 이후 4주 동안에는 전과 같은 전체 열량에, 15%(~42.5g/2000kcal)를 피칸으로 대체한 식이가 제공됐다. 그 결과, 피칸을 집중 투여한 식사에서 대상자의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했다. 또한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이 향상됨과 같이 심혈관 대사 질환 위험도 감소했다.연구팀은 견과류에 포함된 질 좋은 지방이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피칸은 단가불포화지방산과 더불어 다가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때문에 포화지방의 일부를 이와 같은 건강한 불포화지방으로 교체하면 우리의 몸에서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피칸에 함께 포함된 비타민과 무기질이 이 과정을 돕는다며 하루에 한 줌 정도 적절한 양의 피칸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구 대상자가 적은 만큼 심화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1:08
  • 어깨 통증 유발하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 어떻게 하나?

    어깨 통증 유발하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 어떻게 하나?

    어깨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을 움직여주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회전근개 힘줄이 손상되어서 팔을 위로 올리거나 움직일 때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은 대부분 노화로 인한 힘줄의 퇴행성 변화다. 그래서 40~50대 이후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스포츠 손상같은 외상에 의해서도 파열이 일어날 수 있어서 운동을 좋아하는 20~30대 젊은 사람들에서도 자주 진단된다. 질환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이기 불편한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어깨가 아파서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려우며, 수면 중에 통증이 발생해 잠을 깨기도 한다. 어깨의 근력이 감소하므로 물건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 어렵게 되어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회전근개 파열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회전근개 파열로 진단받은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당장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의 여부’다. 즉,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 반드시 수술적인 방법으로 봉합을 해야만 하는지, 아니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나을 수 있는지를 가장 알고 싶어 한다. 금메달 정형외과 서희수 대표원장은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라 하더라도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교과서적으로 옳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정형외과 학회에서 인정되는 수술의 기준은 ▲보존적 치료를 6~12개월 이상 하였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파열의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 ▲급성 외상으로 파열이 발생한 경우이다. 회전근개 파열로 진단되었다 하더라도 우선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당장 봉합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파열의 크기가 진행하여 장애가 발생기는 것이 아니다.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가능하면 수술하지 않고 스스로 조직이 치유되도록 도와주는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 재생술(골수 줄기세포 자극술)은 어깨만 부분 마취한 후 초음파로 파열된 회전근개의 위치를 정확하게 보면서 파열부 근처의 뼈에 매우 작은 크기의 구멍을 뚫는 시술이다. 뼈에 구멍을 뚫는 크기가 1mm 정도여서 마취가 풀린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 해당 시술을 통해 뚫린 구멍에서는 점차적으로 골수가 나오게 되는데, 골수에는 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파열된 힘줄의 재생을 촉진한다. 서희수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에 있어서 바이오 재생술(골수 줄기세포 자극술)은 회전근개 파열의 치유 속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회전근개가 추후 재파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골수세포가 직접 회전근개의 치유를 촉진하다보니, 치료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시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28 10:56
  • 잘 자던 아기가 갑자기 울면서 깬다면 '야경증' 의심해야

    잘 자던 아기가 갑자기 울면서 깬다면 '야경증' 의심해야

    어린 자녀가 잘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울면서 깬다면, '야경증'일 수 있다. 야경증은 수면 장애 중 하나로, 주로 어린아이에게서 발생하는 증상이다.아직까지 야경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생후 3~12개월에 수면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아이가 야경증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국립수면재단(NSF) 연구에 따르면 생후 1년 이내 영아의 59%가 재우려고 하면 울면서 보채거나 자다가 심하게 자주 깨는 등 '수면개시(開始)장애'문제가 있었다.전문가들은 뇌가 미성숙한 상태에 있는 신생아와 유아가 수면 초반 단계에서 갑자기 잠을 깨 비명을 지르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보통 야경증은 일정한 시간에 나타나므로 일어나기 30분 전에 깨워 쉬게 했다가 다시 재우면 좋아진다고 말했다. 야경증은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증상이 감소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될 때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또 영아를 재우기 전에 수유를 너무 많이 하면 아직 미숙한 위가 부담을 받아 소화가 잘 안 되고 장에 가스가 차서 복통이 생겨 잠을 제대로 못 잘 수 있다. 잠을 재우기 1시간 전부터는 아기에게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게 좋지만, 아기가 배가 고파서 잠이 들지 못하면 모유나 분유를 가볍게 먹이고 트림을 시킨 후 눕힌다. 단, 평소 잠을 잘 자던 아이가 밤에 자주 깨면서 숨쉬기를 힘들어하면 천식 폐렴 심장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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