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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매병원,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

    보라매병원,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1일 원내에서 연수법관 판사와 재판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는 부장판사 및 고법판사를 비롯한 판사 30명 과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윤리위원회 및 병원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병원장 환영사에 이어진 연수 프로그램은 ▲김춘기 원무과장(의료윤리위원회 간사)의 의료분쟁 현황 및 의료윤리위원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강의 ▲신경외과 이상형 교수의 의료윤리위원회 조정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담당 의료진과 함께 하는 수술실·MICU·응급의료센터 견학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김병관 원장은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의료 현장에 대한 법조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5:19
  • 대림성모병원, 25일 당뇨병 건강강좌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의 치료 및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선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당뇨병은 몸속에서 혈당 조절을 하는 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의 당이 높아지며 생기는 질병이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중풍, 족부궤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합병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당뇨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생활습관 및 관리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5:18
  • 한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현재 BMI(체질량지수) 18.5~27 미만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약효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신약으로,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한다. 현재 일주일에 한번 맞는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이미 동물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LAPSTriple Agonist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당뇨,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영역에서 총 2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은 10여개 물질이며, 이중 3개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이 상용화를 위한 활발한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5:18
  • 타그리소, 美서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 승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인 FLAURA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17)에서 발표되고,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FLAURA 연구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 EGFR-TKI인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 또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와 타그리소를 비교 평가한 임상연구다.이 연구에서 타그리소는 일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를 달성시켰고, 무진행생존기간 결과는 모든 사전 명시된 하위그룹 환자에서 일치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8.9개월로 대조군 10.2개월보다 유의하게 개선시켰고, 반응기간도 17.6개월로 대조군 9.6개월보다 길었다.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는 무진행생존기간 최종 분석 시점에서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또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폐암학회(ELCC 2018)에서 발표된 FLAURA 연구의 신규 데이터에 따르면, 타그리소 1차 치료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효과가 지속해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 시점에 타그리소 1차 치료군의 치료 중단 환자 수는 대조군보다 적었고(49% vs 77%), 후속 치료를 받은 환자 수도 대조군보다 낮았다(29% vs 46%). 타그리소 1차 치료군에서 첫 번째 후속 치료 또는 사망까지 소요되는 시간 중앙값은 23.5개월로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군 13.8개월보다 길었다. 타그리소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연구에서 확인된 것과 일치했다.아스트라제네카 종양사업부 총괄 데이브 프레드릭슨(Dave Fredrickson) 부회장은 “이번 FDA의 타그리소 1차 치료제 승인은 환자와 회사에 획기적인 이정표”라며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거나 없는 환자를 포함해 모든 사전 명시된 환자의 하위그룹에서 전례 없는 무진행 생존 중앙값을 보였고, 종양이 성장하거나 퍼지지 않으면서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FLAURA 임상시험 수석연구자인 미국 에모리대학교 수레쉬 라말린감(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타그리소의 1차 치료제 승인은 EGFR 변이 환자 치료의 중요한 진전으로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타그리소는 이전 세대의 EGFR 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없이 무진행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했다”고 전했다.한편, 타그리소는 국내에서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5:17
  • 자꾸만 붓는 양쪽 다리… 콩팥병·간질환 탓일 수도

    자꾸만 붓는 양쪽 다리… 콩팥병·간질환 탓일 수도

    나이가 들면 다리 붓는 일이 흔하다. 이를 하지 부종이라고 한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에게 하지 부종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는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부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노인의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암, 콩팥병, 심장병이 있다. 실제 하지 부종이 있는 노인 226명을 조사한 결과 암이 51.3%(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인 '알부민' 생성이 적어지는 탓이다. 또한 암 환자는 콩팥, 심장 등 여러 부위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기 쉬워 부종이 잘 생긴다. 하지부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콩팥병(39.4%)이고, 그 뒤로 심장병(16.4%), 간경화(10.2%) 순다. 특히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노폐물을 충분히 배출시키지 못하면 부종이 잘 생기는데, 심장이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히 콩팥 기능도 떨어진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콩팥에 혈액을 넉넉히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간경화가 있으면 알부민 생산이 잘 안 되면서 부종이 생긴다. 이렇게 암이나 콩팥, 심장, 간 기능 저하로 생긴 하지 부종은 통증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한편 혈전이 하지 정맥을 막는 심부정맥혈전증이 있어도 하지 부종이 생긴다. 이때는 한쪽 다리만 붓는다.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림프액(세포 사이에 있는 액체)을 만드는 림프 조직에 손상이 생겼을 때도 세균 감염 등으로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역시 부종이 한쪽 다리에만 나타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5:01
  • 소변 확인하는 습관, 건강에 도움

    소변 확인하는 습관, 건강에 도움

    특이한 소변과 질환은 관계가 있다. 성인이라면 하루 5~6회 소변을 본다. 가능하다면 자신이 눈 소변을 잠깐 확인해보자. 횟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색이 달라지거나, 혼탁한 느낌이라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양이나 횟수가 특이한 소변 소변량이 지나치가 많거나 적으면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하루에 3L 이상의 소변을 본다면 '요붕증'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과 관련된 호르몬이 체내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하루 7회 이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있을 때다. 방광염이 있으면 작은 양의 소변만 방광에 모여도 자극이 돼 자꾸만 화장실을 간다.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고, 요도가 압박돼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선홍색·검붉은색·오렌지색 소변소변이 선명한 붉은빛을 띠면 요도 근처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요도에 결석, 염증, 종양이 있으면 출혈이 나타난다. 또한 선홍색 소변은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근육이 손상되면 근육세포에서 '마이오글로빈'이란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소변이 선홍색이 된다.특정 약물 복용으로 소변 색이 달라질 수 있다. 약물을 중단하면 색이 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리팜피신 성분의 결핵 치료제, 페나조피리딘 성분의 요로감염 치료제를 먹으면 오렌지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아미트리프틸린 성분의 항우울제를 먹으면 파란색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뿌옇고 혼탁한 소변신우신염(소변이 방광으로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일때 잘 생기는 감염질환)이나 방광염 등 염증 질환이 있으면 뿌옇고 혼탁한 소변이 나온다. 염증세포나 요로를 구성하는 세포가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퓨린' 성분이 많은 곱창이나 등푸른 생선을 먹은 뒤 혼탁한 소변을 보면 통풍을 의심할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34
  • 비만, 심장 '바르르' 떨리는 심방세동 위험 높여

    비만, 심장 '바르르' 떨리는 심방세동 위험 높여

    비만이 심방세동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바르르’ 뛰는 질환이다. 심장의 비정상적인 심박수나 활동 이상을 의미하는 부정맥의 가장 흔한 유형이면서, 뇌졸중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43.8세의 대상자 6만7278명을 8년 동안 추적 조사해 비만과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밝혔다. 대상자의 절반가량이 비만이었는데, 8년 후 이들을 다시 조사한 결과 비만이 아니었던 사람의 1.8%, 비만인 사람의 2.7%에서 심방세동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심방세동과 함께 고혈압과 당뇨병이 더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이 40% 높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은 각각 45%, 51%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으로 인해 심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압력이 이와 같은 결과를 야기한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만이 심장을 더 섬유화(딱딱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지방의 침착을 증가시킨다는 측면에서 심장 중 심방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조적 변화에서 발생한 이상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비만과 심방세동 증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첫걸음일 수 있다”며 “심방세동이 없더라도 비만이라면, 몸무게 조절을 통해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대책은 많이 제시되고 있지만 정작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만에 대한 대책은 부족한 상태라며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병 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20
  •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각

    각종 신체적 사고의 위협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이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도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인 ‘소방공무원 인권 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의 37.9%가 연구기간 동안 언어적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구급구조 요원들의 경우 81.2%가 감정노동을 경험하고 있다.경기도 내 34개 소방서에서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최근 김정현 교수, 박혜연 임상심리전문가 연구팀이 소방관의 감정 노동이 소방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이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719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의 정신 질환 및 위험 요인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최근 외상성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소방관 중 감정 노동으로 인한 정서적 고통이 큰 소방관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중 외상성 스트레스 사건을 겪었을 때, 사건 이후 일상적으로 감정 노동 업무에 시달리는 소방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정현 교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감정 노동의 부담을 줄여서 그로 인한 정서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감정 노동에 대한 치료적 개입과 함께 119 서비스 수혜자들의 폭언 및 부당한 요구로부터 소방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통합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고, 2018년 상반기 편집장 추천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18
  • '누워서 하는 운동법' 2가지, 알고 계셨나요?

    '누워서 하는 운동법' 2가지, 알고 계셨나요?

    운동은 무조건 서서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누워서도 운동할 수 있다. 누워서 운동하면 척추에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근력이나 관절이 약하거나 과체중인 사람, 심장이 약해서 조금만 뛰어도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사람에게 누워서 하는 운동을 처방하기도 한다. 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에 하면 효과적이다. 누워서 하는 운동법 2가지를 소개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14
  • 커피 마시고 바로 영양제 먹으면 효과 '도루묵'

    커피 마시고 바로 영양제 먹으면 효과 '도루묵'

    커피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식욕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커피도 무턱대고 마셨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다.◇모닝커피 마시면 위식도역류질환 위험 커져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모닝커피를 마시면 몸이 과도하게 각성될 수 있다. 기상 직후에는 안 그래도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각성 효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평소 불안, 긴장감을 잘 느끼는 사람을 증상이 악화되거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하면서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극받아 약해지면 이런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속 쓰림, 입 냄새 등이 생길 수 있다.  ◇커피 마신 후 2시간 후에 미네랄제제 복용해야비타민D나 철분,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은 커피를 마신 후 바로 섭취하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비타민D와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또한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위장에서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실제 카페인은 철분 흡수율을 80%까지 떨어뜨린다고 알려졌다. 또한 카페인은 소변을 과도하게 배출시키는데, 이때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이 빠져나가기 쉽다. 칼슘, 미네랄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라서 카페인과 섭취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와 배출되기까지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커피 마신 후 최소 2시간 뒤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30분 내로 마시고 15분 뒤 양치해야 착색 막아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할 수 있다. 커피에 든 탄닌 성분이 입안의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변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에 커피 마시는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 게 좋다. 또한 마신 후 입안을 물로 바로 헹구자. 단,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커피로 인해 약산성이 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입을 헹구고 15분쯤 뒤 양치하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3:25
  • 팔꿈치 '찌릿'하고 주먹 쥐기 힘들 때, 어떤 치료 도움되나

    팔꿈치 '찌릿'하고 주먹 쥐기 힘들 때, 어떤 치료 도움되나

    20대 직장인 최모씨는 테니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그만두게 됐다. 병원에서 '테니스엘보'로 불리는 외측상과염 진단을 받아 휴식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팔을 움직일 때마다 팔꿈치 바깥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생겼는데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파스만 붙였지만 낫지 않았다"며 "주변에서 진료를 권해 병원을 찾아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를 받았더니 통증이 거의 없어졌지만 주치의 권유에 따라 휴식 중"이라고 말했다.최씨가 겪은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과 팔꿈치 주위 뼈가 붙는 결골 접합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바른본병원 상지관절센터 방재현 원장은 “팔꿈치에 힘을 주고 비트는 동작을 지나치게 반복하면 근육이 수축하고 인대가 늘어나면서 미세파열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며 "테니스 선수에게 자주 발생해 테니스엘보라고 불리지만 라켓을 사용하는 배드민턴, 탁구를 자주 하거나 직업적으로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흔히 생긴다"고 말했다. 주된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지며, 저리고,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주먹 쥐기는 게 어려운 것이다. 심한 경우 악수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고 팔 전체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방재현 원장은 "증상이 악화되면 식사나 머리 빗기와 같은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 근육통이라고 섣불리 자가진단하기보다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테니스엘보는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로 손상 정도를 진단할 수 있고, 초기에 치료하면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란 조직의 손상된 부위에 충격을 줘 혈관 및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다. 1회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약 10분 내외로 짧고 치료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테니스엘보를 예방하려면 평소 무리하게 팔꿈치를 쓰는 운동을 하지 말고,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해야 한다. 방재현 원장은 "운동 중 적절한 휴식과 찜질로 근육 경직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1:21
  • 요리 배운 청소년이 커서 더 건강한 까닭

    요리 배운 청소년이 커서 더 건강한 까닭

    청소년의 조리능력이 성인이 되었을 때 영양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은 미네폴리스 세인트 폴 지역의 학생 1158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추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이 성인이 됐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2~2003년 한 번, 2015~2016년에 한 번 조사를 진행했다. 처음 조사 당시 학생들은 18~23세였으며 요리하는 능력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했다. 그리고 대상자들이 30~35세가 됐을 때 이들의 영양과 건강상태에 관련된 데이터들을 수집하도록 했다. 이때는 요리 능력, 채소를 포함한 식사를 준비하는 빈도, 가족으로서의 식사 횟수, 패스트푸드 식사 횟수 등이 조사됐다. 이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청소년기에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났던 그룹은 성인이 됐을 때 가족들과 식사하는 빈도가 더 높았으며 패스트푸드를 먹는 빈도는 낮았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성인기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웰빙(well-being) 정도가 청소년기에 좌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 이유를 요리를 하면서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직접 조리하면서 접하는 신선한 재료들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어렸을 때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이 성인이 됐을 때 영양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청소년기에 익힌 요리 기술의 영향이 성인이 될 때 까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해 쉽게 간과할 수 있으나, 반드시 기억하고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영양 교육 및 행동 저널(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 and Behavior)’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0:51
  • 대장용종 제거해도 30~60% 재발, 위험군은 누구?

    대장용종 제거해도 30~60% 재발, 위험군은 누구?

    대장내시경 검사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병변이 '대장용종'이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 안쪽으로 돌출된 것이다. 성인 3명 중 1명에게 대장용종이 있는데 이 중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어서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병원에서 대장용종 절제를 했는데 이후 다시 용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는 "대장용종은 떼어내도 재발할 확률이 30~6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처음 발견된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았다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고령의 나이, 음주, 흡연, 비만, 운동 여부 등이 재발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 선종성 용종의 재발률이 57%로 나타났으며, 1cm 미만의 선종이 2개 이하일 경우 재발률이 46%에 이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용종이 발견된 사람 중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정도고 많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에 비하여 9.24배,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하여 5.22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2.35배가량 용종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병관 교수는 “대장용종 재발 위험을 낮추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대장암 예방과 대장용종 재발 방지를 위해 ▲하루 섭취 열량 중 지방질 섭취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일일 섬유소 섭취량을 30g까지 높이고 ▲​여러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비만을 피하고 ▲​절주, 금연하고 ▲​적어도 하루 8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대장용종을 떼어냈어도 혹의 뿌리가 깊거나, 떼어낸 부분에 암 조직이 남아있으면 용종이 재발할 수 있다. 박병관 교수는 "이로 인해 용종이 계속 재발하면 그 부위 대장을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0:49
  • [카드뉴스] 폐암 환자 생존율 높인 진화된 항암제 ‘표적 치료제’

    [카드뉴스] 폐암 환자 생존율 높인 진화된 항암제 ‘표적 치료제’

    국내 사망원인 1위 폐암(통계청 2016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폐암의 증상은 감기와 구분 어려워엉뚱한 치료 받다가 적정 치료 시기 놓치기도 합니다.실제로 폐암 환자의 3분의 2이상은말기에 폐암을 처음 진단받고 있습니다.폐암 환자 5년 생존율 26.7%(2011~2015년)“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 아직 낮지만, 과거보다는 향상된 수치”어떻게 폐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게 됐을까요?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것은 바로'표적 치료제‘표적 치료제란하루 한 번, 경구 복용으로암 세포가 자라나는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해 암세포가 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도록성장을 억제하는 알약입니다.표적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에서 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을 직접 억제합니다.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기존 항암화학요법과 달리 암세포에만 정확하게 작용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때문에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의 최적의 1차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최근 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세대인 표적 치료제인 ‘지오트립(아파티닙)’의 경우1세대 표적 치료제 대비 폐암 진행 위험, 치료 실패 위험 모두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유럽종양학회 ESMO 2016 발표)최근에는 1~2세대 표적 치료제에 내성 생긴 경우사용 가능한 ‘3세대 표적 치료제’도 등장하였습니다.3세대 표적치료제는1차 치료 후 내성이 생겨더는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폐암환자들이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표적 치료제는 EGFR 유전자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에만 효과가 있습니다.이 때문에 약을 사용하기 전,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표적 치료제 사용이 효과적일지 파악하는 ‘동반진단법’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최근에는 폐암 환자의 암 조직 뿐만 아니라 말초혈액을 통해 유전자 변이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진단 방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표적 치료제의 발전으로 폐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폐암은 사망위험이 큰 질환입니다.때문에 폐암 환자들 치료 시,▶ 치료 효과 지속 기간▶ 생존율 향상 가능성▶ 내성 등 부작용 발생 시 대책 등전체 생존기간은 물론 삶의 질까지 고려해 1차 치료부터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앞으로 폐암 치료는 어떻게 발전할까요?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전세계 제약사들이 표적 치료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표적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표적 치료제와 다른 표적 치료제를 병용하는 치료법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폐암 환자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구성ㅣ천지연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4/19 09:50
  • 전문간호사 아세요? 법 바뀌어 활성화 '기대'

    전문간호사 아세요? 법 바뀌어 활성화 '기대'

    전문간호사제도 개정 의료법이 지난 27일 새롭게 공포됐다. 과거에도 전문간호사 자격과 관련된 규정은 있었지만, 명확한 업무범위나 자격요건에 대한 세부사항이 없어 전문 간호사제도는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전문간호사제도가 어떻게 바뀌었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은 어떤 혜택을 받게 될까?◇법으로 자격·업무 정해져 이번에 공포된 개정 의료법에서는 '제 78조 전문간호사' 조항에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규정 관련 근거를 명시했다. 기존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에 있던 요건은 상위법인 의료법으로 옮겨 명시했다. 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문간호사가 되려는 사람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전문간호사 교육 과정을 이수한자 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해당 분야 전문간호사 자격이 있는 자로서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제78조제2항) ▲전문간호사는 자격을 인정받은 해당 분야에서 간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제78조제3항)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제78조제4항).    현재 전문간호사 분야는 13개다. 보건, 마취, 정신, 가정,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전문 분야다. 일반 간호사가 전문간호사가 되려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아야 한다. 현재는 전국 38개 교육기관에서 분야별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88개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3년 이내에 실무경력이 있는 간호사가 입학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전문간호사가 될 수 있다.◇"의료기관 인력난 해소·의료비 절감될 것"전문간호사가 활성화되면 환자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일까? 간호협회 관계자는 "현재 일반 간호사가 주로 의료행위를 하는 군·읍·면 등 지방 의료취약지에 전문간호사가 배치되면 보다 다양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질병예방과 치료기관 단축으로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전문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점도 있다. 과거에는 전문간호사 제도가 유명무실해, 대부분의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근무 진료과를 주기적으로 옮겨 배정해왔다. 내과에 2년 있다가, 갑자기 신경과로 발령이 나는 식이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약물이나 환자들의 상태가 과마다 명확히 다르기 때문에, 전문간호사의 경우 자신의 특화 분야에서 계속 근무하면 의료진간 의사소통이나 환자 관리를 더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개정된 전문간호사 관련 의료법은 2020년 3월 28일부터 시행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9 09:00
  • 소리 없이 심장 공격, 대동맥판막협착증… 조기 발견하려면

    소리 없이 심장 공격, 대동맥판막협착증… 조기 발견하려면

    나이 들면서 발생률이 급증하는 대표적인 심장병이 '대동맥판막협착증'이다. 국내 환자 수도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만681명으로 5년 새 82%가 늘었고, 연평균 12.8%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말 그대로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잘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다. 그러면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퍼뜨리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면서 점차 심장 근육이 두꺼워진다. 결국에는 심장의 수축·이완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심장이 멈춘다. 부정맥으로 이어져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우연히 발견하는 경우 많아, 의사 청진 도움 대동맥판막협착증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생긴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70대 이상(66.8%)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60대(21%), 50대(8.4%) 순이었다. 나이 들수록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노화에 의한 판막 석회화이기 때문이다. 즉, 몸이 노화하면서 부드럽던 판막이 딱딱해져 생긴다. 증상은 병이 마지막 단계까지 악화됐을 때 주로 나타난다. 호흡곤란이 대표적이며 협심증 같은 흉통이 생기거나 실신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환자 대부분이 병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자신의 병을 알게 된다. 숨이 차서 응급실에 갔다가 진단받는 경우도 있고, 암 수술을 위해 심전도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알게 되는 식이다. 하지만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의사의 청진(聽診)​​​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 가능하다. 의사가 청진하면 심장 소리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잡음이 들린다. 따라서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의심되면 심장전문의를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이밖에 심장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판막 교체하는 치료 하면 정상적인 생활 가능대동맥판협착증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손상된 판막을 교체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가슴과 심장을 열어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과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 있다. 전신마취가 부담되는 고령 환자는 시술을 고려한다. 대동맥판협착증은 노화에 의해 생겨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받고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거나 수술, 시술받는 것이 최선이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08:00
  • 3대 난임시술 주요병원, 비용과 성공률 '천차만별'​

    3대 난임시술 주요병원, 비용과 성공률 '천차만별'​

    권모(36·서울 용산구)씨는 지난해 11월 남편과 함께 서울의 한 난임시술센터를 찾았다. 정부가 난임시술에 지원을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기대와 달리 시술은 좀처럼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 11번째 시도 만에 겨우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은 기쁜 일이었지만, 그가 받은 병원비 내역은 우울했다. 총 20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적혀 있었다.정부가 난임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했지만 환자들의 부담은 여전하다. 난임시술 과정 중 일부가 여전히 비급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비급여 금액은 병원마다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도 확인됐다.◇비급여 체외수정술, 최대 6.5배 차이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이달 초 공개했다. 난임 시술 가운데 회당 일반 체외수정 최저금액은 10만원, 최고금액은 64만9000원으로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인공수정의 최저금액과 최고금액은 각각 10만원, 52만3000원으로 5배 차이를 보였다.같은 종별로 비교해도 차이는 크다. 체외수정의 경우 같은 상급종합병원이라도 가격은 10만4400원에서 64만9000원까지 다양했다. 종합병원의 경우 10만~36만원, 병원급의 경우 13만1560원~40만1000원으로 차이가 심했다.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정부가 난임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했지만, 적용 횟수에 한도를 정했기 때문이다. 한도를 벗어난 시술에 대해 병원은 가격표를 마음대로 붙일 수 있다. 인공수정의 경우 3회까지,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는 4회까지, 동결배아는 3회까지만 혜택​이 제공된다. ​이후로는 병원이 정한 비급여 진료 비용을 따라야 한다. 문제는 많은 난임부부가 이 한도 내에서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섣불리 병원을 옮기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경우 검사부터 배아 채취 및 동결, 보관 등의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하기에 부담이 더 크다.◇각종 검사 추가에 비급여 항목 가격 올리기 ‘꼼수’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의 경우 가격 차이가 훨씬 크다. 실제 본지가 난임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주요 병원 세 곳(서울마리아병원·서울차병원·제일병원)의 시술 외 검사비용 등을 물었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본검사 비용은 세 곳이 20만원 내외로 비슷했다. 그러나 추가검사의 경우 제일병원은 30만~40만원인 데 비해, 서울차병원은 100만원에 달해 차이가 컸다. 마리아병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차병원 관계자는 “임신에 실패할 경우 환자에 따라 추가로 받아야 하는 검사가 천차만별이라 정확히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동결배아를 보관하는 비용은 세 병원에서 차이가 더욱 컸다. 제일병원은 5년간 보관하는 데 30만~50만원이 든다고 답했다. 마리아병원 역시 매년 1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차병원은 1년 연장할 때마다 30만~5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답했다. 5년 보관 기준 50만원 대 150만~250만원으로, 최대 5배 차이가 나는 것이다. 난임시술을 받기 위해 여러 병원의 가격을 비교해봤다는 이모(33·경기 수원시)씨는 “일부 병원의 경우 과배란유도 주사나 각종 검사를 강요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에서 하자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지만, 같은 조건임에도 병원마다 검사 항목 등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비싼 만큼 임신성공률 높을까…올 9월 공개 예고난임시술을 준비 중인 부부들을 답답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은 병원별 임신성공률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차병원에서 난임시술을 받고 있다는 권모씨는 “시술 성공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할 수 없었다”며 “궁여지책으로 난임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 이곳이 가장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게 됐다”고 말했다.실제 성공률은 어떨까. 지난해 국정감사 때 관련 자료가 살짝 공개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제일병원·차병원·마리아병원 세 곳 가운데 성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마리아병원으로, 32.3%였다. 이어 제일병원이 30.3%였고, 차병원의 경우 29.8%로 세 병원 중 가장 낮았다.시술별로는 체외수정의 경우 마리아병원이 41.5%로 가장 높았고, 제일병원 36.4%, 차병원 33.4% 순이었다. 인공수정 역시 마리아병원이 17.9%로 가장 높았고, 제일병원 15.7%, 차병원 14.6% 등이었다. 비급여 비용이 가장 높은 차병원이 임신성공률은 오히려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정부는 오는 9월부터 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별 임신성공률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자료가 공개되면 병원들의 시술건수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마리아병원이 2만579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차병원 7826건, 제일병원 2419건 등의 순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07:30
  • 방귀 잘 못 참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병

    방귀 잘 못 참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병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힘을 쓰거나 재채기, 기침할 때 대변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것이 ‘변실금’이다.변실금은 항문 괄약근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분만이나 치루·치핵 수술 과정에서 괄약근을 많이 잘라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때다. 둘째, 괄약근은 정상이지만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당뇨병이나 대사성 질환이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 직장의 탄력성이 떨어져 대장에 찬 대변 양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면서 변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변이 가득 찼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긴장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잦은 변비로 무리하게 힘을 주다 신경이 늘어났거나 심한 설사나 설사약을 남용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변실금의 증상은 방귀를 참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에 설사를 참지 못하고 굳은 변을 참지 못하는 경우까지 이른다. 쭈그려 앉거나 물건을 들고 일어날 때, 기침을 하거나 웃기만 해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변이 옷에 묻게 된다. 문제는 변실금을 방치할 경우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고 악취 걱정으로 외출을 피하면서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변실금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존재하지만 다행히 변실금의 90%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 때문에 변실금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증상이 가볍다면, 음식 섭취 일지 작성을 하는 게 좋다. 음식 섭취 일지 작성을 하면 어떤 음식이 변실금을 악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들어갔거나 알코올, 가공된 식품, 유제품을 조심해야 한다. 변비는 변실금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기 때문에 바나나나 감자, 치즈 등 수용성이면서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케겔 운동은 항문, 질, 요도의 근육을 수축했다 이완하는 운동이다. 항문 괄약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케겔 운동할 때는 우선 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짚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10초간 항문, 질, 요도를 당기며 수축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10초간 이완한다. 이를 30~50회 반복한다. 한 번에 많은 횟수를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07:00
  •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동시 환자, 10년 새 ‘4배’ 껑충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동시 환자, 10년 새 ‘4배’ 껑충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전 국민 유병률 및 치료현황이 발표됐다. 각각의 질환을 앓는 환자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가 최근 10년 새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고혈압학회·대한당뇨병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8일 국내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규모와 치료 현황을 요약, 공동 팩트 시트(fact sheet)를 공개했다. 3개 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하나라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2016년 약 1127만 명으로, 2006년 약 622만 명 대비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 질환 중 한 가지 질환을 치료받는 환자는 2016년 588만 명이었으며, 10년 전 432만 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두 가지 질환을 앓는 환자는 같은 기간 156만 명에서 399만 명으로, 세 가진 질환을 모두 앓는 환자는 34만 명에서 141만 명으로 증가했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7:18
  • 가정용 혈압계, 저렴해도 정확도는 ‘이상 無’

    가정용 혈압계, 저렴해도 정확도는 ‘이상 無’

    시중에 판매 중인 가정용 혈압계가 가격에 관계없이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의 제품 10종을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와 안전성을 시험·평가해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노이텍(노이텍헬스케어) ▲로즈맥스(녹십자엠에스) ▲마이크로라이프(굿라이프) ▲메디텍(메디텍) ▲서흥메가텍(서흥메가텍) ▲에이엔디메디칼(보령에이엔디메디칼) ▲인바디(인바디) ▲카스(카스) ▲휴비딕(휴비딕) 등 10개 제품(회사명)이었으며, 가격은 최저 4만2240원부터 최대 11만531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시험 결과 혈압 정확도 등의 핵심 성능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85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혈압이 얼마나 정확히 측정되는지 평가한 결과다. 수축기 혈압의 평균 측정값 차이는 최대 3mmHg였다. 이완기 혈압의 경우 1mmHg였다. 둘 다 허용범위(5mmHg) 내로 정상이었다.기기가 오작동할 때의 안전장치 역시 모든 제품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급속배기, 커프의 압력, 한계압력장치 등 작동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또, 주위 온도변화에 따라 커프의 압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한 결과도 마찬가지로 기준에 적합했다.가격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은 보조기능 및 편의기능 정도였다. 혈압 수준을 표시하고 사용자를 구분해 측정값을 관리하는 기능이다.소비자원은 “가정용 혈압계는 가격에 관계없이 전 제품이 혈압 정확도에 문제가 없으므로,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하다”며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할 때는 어떤 혈압계를 사용하느냐 보다 얼마나 정확한 방법으로 측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고혈압사업단에 따르면 혈압은 측정시간, 장소, 몸의 자세, 정신적 긴장에 의해 수시로 변할 수 있다. 동일한 시간대에 혈압을 측정하고, 측정 전에는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의료장비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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