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3:35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3:07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10명 중 1명이, 청소년 100명 중 7명이, 성인 100명 중 4명이 겪는 질환이다. 소아·청소년은 단순히 ‘산만한 아이’라고 생각하거나, 성인은 ‘덜렁거린다’고 착각해 ADHD인 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병원에 가지 않고 부모가 ‘가정에서 잘 지도하기만 하면 나을 수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ADHD는 어떤 질환일까? 사람들이 착각하기 쉬운 ADHD 특징에 대해, ADHD 명의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에게 물었다.
Q. ADHD는 왜 생기나요?
A. ADHD 환자의 뇌를 MRI로 확인하면, 전두엽 부분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의 문제란 소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 부모의 양육이나 교육에 문제가 있어서 ADHD가 생긴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를 통해, ADHD는 대부분(80%) 유전자에 의한 뇌 기능 차이로 생긴다고 확인했습니다.
Q. 흔히 ‘산만하다’고 여겨지면 ADHD를 의심하는데요, 다른 증상도 있나요?
A. ADHD는 단순히 산만한 증상만 있는 게 아닙니다.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모습, 우울한 모습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 병은 증상에 따라 크게 ‘혼합형’과 ‘주의력결핍형’으로 나뉩니다. 혼합형은 과활동성과 충동성이 함께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ADHD 증상과 비슷합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어떤 일을 참지 못하고 공격성을 보이거나 하는 식이죠. 반면 주의력결핍형은 ‘조용한 ADHD'로 불립니다. 가만히 혼자 손만 꼼지락대는 등 주의집중만 안 되는 편입니다.
Q. 성인은 ADHD가 왜 생기나요?
A. 성인에게 갑자기 ADHD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ADHD인데 치료가 안 되거나, ADHD인 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소아 ADHD 환자 50% 가량은 성인 ADHD로 진행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지능이 높은 일부 ADHD 환자들은 초등학교, 중학교때 ADHD인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단순한 과제는 주의집중을 안 해도 금방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복잡한 과제를 하게 되면서 증상이 서서히 보이게 됩니다.
Q. 성인은 소아와 증상이 다를 것 같은데요.
A. 다릅니다. 어느 정도 사회화를 거치면서,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걸 습득한 상태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충동성이나 공격성이 부주의성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직장인이 5분마다 책상에서 일어나거나, 1시간 내내 손가락만 만지긴 어렵겠죠. 성인 ADHD 환자의 몇 가지 대표 행동이 있습니다. 먼저 스스로 계획하는 걸 잘 못합니다.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해요. ADHD 환자는 충동적입니다. 그때그때 자기 기분에 따라 내키는 걸 하려고 하지,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식당에서 줄 서는 것도 싫어합니다. 맛집을 줄 서서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것과, 자동차 사고를 많이 낸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강한 자극에 약해, 술․도박․게임 등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고요.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성인 ADHD 환자도 많습니다. 성인 분노조절장애 유병률이 2~3% 정도인데, 이는 ADHD 유병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Q.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A. 약물치료가 기본입니다. 소아,청소년 환자의 부모는 훈계를 통해 ADHD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겁니다. 뇌 문제를 훈계로만 바로잡긴 어렵습니다. ADHD 약물을 복용하면 전두엽 및 전두엽과 관련된 뇌 네트워크가 활성화됩니다. 환자의 70% 정도가 약물에 반응합니다. 약물 치료를 1년 정도 한 뒤,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 약을 줄이거나, 끊거나 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도 해야 합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아이가 반항하려는 뜻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집중이 잘 안 되는 상황인데 무작정 혼내고 감정적으로 대하면 우울증이나 품행장애 등 다른 문제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Q. 약을 안 먹으면 안 되나요?
A. 되도록 약을 먹길 권합니다. 단, 환자의 30% 정도는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인지행동치료를 중점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하지 않고, 우울증이나 폭력성이 거의 없는 ADHD 환자는 필요할 때 간헐적으로만 약물을 쓰기도 합니다. 성인이라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하지 않고 단순 작업을 한다거나, 학생이라면 공부 대신 다른 적성을 찾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Q. 스스로 ADHD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게 우선이지만, 판단에 도움을 줄 만한 의심 행동이 있습니다. 소아나 청소년은 부모가, 성인은 부인 등 가족이 판단하는 게 객관적입니다. 성인의 증상은 앞에서 설명을 했으니, 소아나 청소년을 살펴볼 수 있는 문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표 참고>. 총점이 18점 이상이면 ADHD가 의심되며,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1:34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4일~18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IDX-1197은 종양세포의 DNA 손상을 회복시키는 효소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의 작용을 억제해 암을 죽이는 표적항암제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X-1197은 동물실험에서 기존 PARP저해제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하여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 기존 PARP저해제들과 직접 비교한 비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작용 기전 및 효과 측면에서 기존의 유사 약물보다 넓은 적응증과 활용 범위를 가진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림암센터 주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IDX-1197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그와 관련한 임상1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간 결과, 효능 농도 범위에서 부작용이 적어 상용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해당 후보물질과 관련해 암의 종류에 따른 적응증 확대와 함께 단독요법은 물론 병용요법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IDX-1197에 대한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특허 취득을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연구개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신약 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상용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1:28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4/30 11:21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4/30 11:18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0:22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0:20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0:17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0:14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4/30 10:08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30 09:54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30 08:00
담배는 백해무익하다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금연 시도를 하지 않거나 금연에 실패한 사람이 많다. 국내 전체 남성 흡연율은 30.1%인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흡연율은 심지어 이보다 높은 약 31~36%라는 질병관리본부 자료가 발표됐다. 또한 시중에 파는 궐련담배 60종에서 모두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됐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가향성분은 멘톨, 테오브로민 등인데 담배 향을 좋게 해 비흡연자가 흡연을 쉽게 시도하고, 지속하게 한다. 이러한 장애 속에서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담배, 발암 물질 60여종… 치명적인 췌장암까지 담배에는 발암 물질이 60여종이나 들었다. 흡연은 혈관을 좁게 해 고혈압을 유발할 뿐 아니라, 폐암, 위암, 방광암, 췌장암 등 약 10여 종의 암 발생에 관여한다. 특히 환자의 9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암인 췌장암도 금연으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실제 금연하면 췌장암 위험이 약 3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럼에도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니코틴 중독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뇌에 있는 니코틴 수용체의 수가 증가하는데, 그럴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니코틴 양이 늘어난다. 결국 흡연량을 늘려야만 몸이 쾌락을 느끼고 안정을 찾는다. 니코틴 수용체가 기존처럼 줄어들려면 3~6개월이 걸린다. 따라서 이 기간을 버텨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데, 이때 자신의 의지만으로 버티는 것은 쉽지 않다. 많은 전문가는 약이나 심리 상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 이런 도움을 받으면 금연율이 50% 이상으로 올라간다.◇금연 패치, 니코틴양 많은 것부터 쓰는 게 효과금연을 위해서는 니코틴 보조제 사용이 도움이 된다. 패치, 껌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니코틴 보조제를 쓰면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담배처럼 짧고 강한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성공률이 15~20%에 불과하다. 니코틴 보조제를 쓰는 순간부터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패치를 붙이고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질 수도 있다. 패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니코틴 양이 비교적 많은 40mg이나 60mg 짜리 제품을 먼저 쓰고 서서히 용량을 줄이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다. 니코틴 껌이나 트로키(사탕 같이 녹여 먹는 약)는 패치를 붙인 후에도 흡연 욕구가 강할 때 쓴다. 이들은 구강 점막으로 니코틴을 빠르게 흡수시켜 순간적으로 니코틴 농도를 높여 금단 증상을 달랜다.의사와의 상담 후 전문의약품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웰부트린, 챔픽스 등이 있다. 이들은 니코틴 수용체에 담배 속 니코틴 대신 작용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짜증 등의 금단 증상이 잘 안 생긴다. 전문약을 쓰면 금연 성공률이 19~26%로 높아진다. '금연 클리닉'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첫 2주 술 약속 피하고, 스트레스 해소법 익혀야금연 시작 후 첫 2주는 술 약속을 피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시면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약해지면서 흡연 욕구가 강해진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알코올과 담배의 독성물질이 몸에 함께 작용해 손상을 입기 쉽다. 술자리에서 흡연 욕구가 커지면 신 맛 나는 과일이나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익히는 게 좋다. 노래방에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일을 줄이고 하루 30분 자신을 위해 재미있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