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유방암∙갑상선암 한 개의 진료 과에서 보는 이유

입력 2018.04.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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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옆모습 이미지
갑상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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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과를 살펴보면
유독 눈에 띄는
‘유방∙갑상선외과’


서로 다른 신체 부위 질환을
한 진료 과에서 보는 것일까?

이유는

▶두 질환 모두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
▶두 질환이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여성들에게 잘 생기는 유방암·갑상선암

여성 암 1위 갑상선암 (1만 9643명)
여성 암 2위 유방암 (1만 9142명)

전체 여성 암환자 중 약 38%가
갑상선암∙유방암 환자

출처=국가 암정보센터 ‘성별 주요 암발생 현황 2015’

“유방암 환자는 갑상선암이,
갑상선암 환자는 유방암 잘 생겨”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이 두 질환 발생 위험 높이고
유방암∙갑상선암이 비슷한 유전자 공유해
서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

40 대 이후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유방·갑상선 검진을 받아야…

한솔병원 유방∙갑상선 클리닉
강태호 과장

2016년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이
전세계 유방암∙갑상선암 관련 논문
2,800여편을 분석한 결과

갑상선암 발병 위험
유방암 환자 건강한 사람보다 1.55배 높음

유방암 발병 위험
갑상선암 환자 건강한 사람보다 1.18배 높음

여성 건강 위협하는 2대 암
유방암∙갑상선암,

정기적인 검진∙세심한 증상 관찰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 입니다.

기획 & 구성 l 이현정 기자  
디자인 l 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