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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고는 아이에게 야경증 많아… 성장 장애·주의력 결핍 우려

    코고는 아이에게 야경증 많아… 성장 장애·주의력 결핍 우려

    아이들도 코골이로 인한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팀은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901명(남 466명, 여 43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아 수면 질문지를 이용해 수면 문제 유병률을 조사했다. 대상자 연령별 분포는 ▲유아(0~1세) 201명 ▲미취학 아동(2~5세) 477명 ▲취학 연령 아동(6~12세) 206명 ▲청소년(13~18세) 17명 등이다.조사대상 소아청소년 중 31.6%는 최소 주1회 이상 코를 고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6.9%는 주3회 이상 코를 고는 습관성코골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수면 문제들은 ▲이갈이 21.1%(190명) ▲야경증 19.0%(171명) ▲수면무호흡 15.1%(106명) ▲불면증 13.2%(119명)의 빈도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습관성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2~12세에 많고, 2세 미만의 아동에게도 습관성코골이는 있었지만 불면증이 더 흔하게 발생했다. 특히 습관성 코골이 아이에게서 수면무호흡, 야경증, 이갈이 증상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습관성코골이를 앓고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면무호흡 위험도도 4배나 높았다.그밖에도 비만 소아청소년(108명) 중 42.6%가 코골이 증상을 보여 비만이 아닌 어린이(785명)의 30.4%(235명)보다 코골이 빈도수가 높았다. 비만 소아청소년의 수면무호흡 빈도수(26.9%)도 비만 아닌 경우(17.0%) 보다 높았다.안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2~12세에 습관성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흔하고, 불면증은 2세 미만의 아동에게서 더 발생한 결과가 유의미하다"며 "3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습관성 코골이를 방치하면 학동기에 주의력 결핍, 주간졸림증 등의 후유증이 생기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코골이는 수면호흡장애의 한 측면으로 수면무호흡과 야경증, 불면증의 상관관계는 여러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코골이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을 치료한 아이들은 사건수면(잠이 들 때나 잠을 자고 있을 때 혹은 잠이 깨고 있을 때 하는 원치 않는 행동이나 생각)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야경증, 잠꼬대, 이갈이 증상이 있는 자녀를 둔 경우 먼저 코골이 증상이 있는지부터 의사와 함께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만약 수면무호흡을 방치할 경우 부정맥, 심부전, 성장 장애나 우울증, 주의력 결핍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기의 고혈압과 심장질환, 지방간, 당뇨병을 악화시킨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대한소아과학회지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3 13:17
  • "기분 안 좋을 때 일 더 잘 되는 사람 있어"

    "기분 안 좋을 때 일 더 잘 되는 사람 있어"

    기분이 안 좋을 때 업무 수행 능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팀은 9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기분이 기억 능력, 빠르게 생각하는 능력, 집중력 등 업무 수행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감정 반응도에 따라서 감정 반응도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으로 나누었다. 감정 반응도가 높은 사람은 감정 반응도가 낮은 사람과 비교해 감정을 강렬하게 느끼고 지속 시간이 길다. 연구 결과, 감정 반응도가 높은 사람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의 업무 수행 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감정 반응도가 낮은 사람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오히려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감정 반응도가 높은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에 익숙해 감정을 더 잘 다룰 수 있다”며 “따라서 기분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성격과 개인차(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3 11:25
  • 여름철 과도한 수영, 어깨 통증 주의

    여름철 과도한 수영, 어깨 통증 주의

    수영을 즐겨하는 직장인 최모(33)씨는 얼마전부터 수영을 할 때마다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 최씨는 수영을 무리하게 해서 생긴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해 진통제를 먹거나 파스를 붙이며 버텼지만, 최근에는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팔을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다. 심각성을 느낀 최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질환을 진단받았다. 실제로 최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최씨처럼 수영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이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무더위로 수영장을 많이 찾는 여름에 적절한 스트레칭 없이 과도하게 어깨를 자극하거나 장시간 수영을 해 어깨 근육에 무리를 주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머리 높이나 머리 위로 들어 올릴때 통증이 생기고,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뚝뚝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옷을 입거나 샤워를 하는 등의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된다. 보통 통증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진다.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은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치료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어깨충돌증후군 치료는 최대한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기에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민경보 원장은 "염증이 조절되면 그 동안 통증으로 인해 제한된 어깨의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근육 운동을 병행해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간 주사 치료를 받으면 오히려 어깨 회전근육이 약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이런 방법으로 3~6개월 정도 치료하면 환자의 60~90%에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어깨와 충돌하는 견봉 부위를 다듬어주는 견봉성형술 등 수술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민경보 원장은 "어깨통증을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수영장을 간다면 충분한 스트레칭과 중간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어깨에 발생할 수 있는 과부하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7/23 10:42
  • 시력 떨어뜨리는 망막혈관폐쇄, 50대 이상 검진 받아야

    시력 떨어뜨리는 망막혈관폐쇄, 50대 이상 검진 받아야

    지난 10 년간 국내 망막혈관폐쇄 발병 현황을 분석했더니, 50대 이상 환자가 약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은 8월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축적된 망막질환 자료 중 망막혈관폐쇄에 대해 분석, 발표했다.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망막의 혈관이 막혀 시력저하가 생기는 안질환으로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망막혈관폐쇄는 대표적인 성인병인 고혈압과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실제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에서 치료받은 망막혈관폐쇄 환자 2만 607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8552명)이고, 그 다음으로 50대(7447명), 70세 이상(6148명) 순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장·노년층이었다.또한 연령별 성별로 분석해 보니 3040 세대의 경우 남성환자가 여성보다 약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60세 이상의 경우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다. 환자 전체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발병 현황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연령대별로 나누면 이와 같은 차이를 보였다.이는 3040의 경우 망막혈관폐쇄의 주된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혈관 관련 성인병, 음주, 흡연 등이 남성에게 더욱 많이 해당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040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빈도가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60세 이상부터는 여성의 고혈압 발생 빈도가 남성보다 약 1.4배 높다.망막혈관폐쇄는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유리체출혈이나 황반변성, 다른 실명질환인 신생혈관 녹내장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우리 눈은 동그란 공 모양으로, 눈 안에는 유리처럼 투명한 겔 성분의 조직인 유리체가 있다. 이 유리체는 안구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힐 수 있게 한다. 망막에 출혈이 일어나 유리체 속으로 스며들거나 유리체에 자라난 혈관이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 유리체출혈이 발생한다. 유리체출혈이 발생하면 급격하게 시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유리체출혈은 당뇨병만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망막혈관폐쇄 또한 유리체출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유수진 교수는 “망막혈관폐쇄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본인이 자각하기 힘들다"며 "50대 이상이라면 눈에 별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망막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3 10:34
  • "날씨 더우면 대장암 검사 결과 달라질 수 있어"

    분별잠혈검사가 더운 날씨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검사를 시행하는 사람의 경우 검체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곽민섭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국암암검진 대장암 검진을 받은 478만8104명의 분변잠혈검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계절 중 여름철에 △분변잠혈검사 양성률이 가장 낮았고 △분변잠혈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지만 추후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중간암’의 발생이 유의하게 높음을 밝혔다.대장암이 발생하면 암 표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액(잠혈)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를 찾아내는 검사가 바로 분변잠혈검사다.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꾸준히 받을 경우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32% 감소시킬 수 있고, 2년에 한번만 검사를 받더라도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22% 감소시킬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가 값싸고 좋은 대장암 선별검사로 불리는 이유다. 때문에 국가에서는 50세 이상의 평균위험군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확진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한다.적은 비용에 검사의 편리함을 갖추었지만 분변잠혈검사는 더운 날씨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대변에 섞인 미세 혈액인 잠혈이 무더운 날씨에 노출될 경우 분해돼 검출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더운 날씨에 노출된 대변 검체에서 잠혈이 있지만 검출되지 않아 정상으로 판정(위음성)되는 문제가 여러 실험으로 지적돼 왔다. 최근 유럽에서도 여름철 분변잠혈검사 양성률이 떨어지고, 실제로 잠혈이 있지만 없다고 판정되는 위음성 검체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차재명·곽민섭 교수팀의 이번 연구가 최초다.차재명 교수는 “연구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여름철 분변잠혈검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면서 “여름철 검사의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에는 검체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가능하면 냉장고처럼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검체는 즉시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한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미국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됐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우수연구를 소개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3 10:19
  • [건강 신상품] '뉴먼트프리미엄비정' 리뉴얼 출시

    [건강 신상품] '뉴먼트프리미엄비정' 리뉴얼 출시

    JW중외제약은 피로에 지친 직장인을 위한 '뉴먼트프리미엄비정' 리뉴얼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비타민 B1 군으로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이 각각 50㎎씩, 총 100㎎ 함유돼 전신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활성비타민제 시장에서 두 종류의 티아민이 모두 포함된 제품은 뉴먼트프리미엄비정이 유일하다. 여기에 더해 비타민 B2·B3·B5·B6·B9·B12 및 비오틴·콜린이 포함돼 있어 육체 피로와 뇌 피로를 함께 해소한다. 특히 콜린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비타민C, 셀레늄, 코엔자임Q10, 아연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중외제약 관계자는 "체력 저하·피로를 느끼는 사람, 구내염·피부염이 잦거나 잘 낫지 않는 사람,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사람, 다리 부종이 잦거나 눈이 늘 피곤한 사람 등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2018/07/23 09:39
  • 수면다원검사 본인부담금 줄어...수면무호흡증 환자 혜택 기대

    수면다원검사 본인부담금 줄어...수면무호흡증 환자 혜택 기대

    밤 새 잠을 얼마나 잘 자는지 수면의 질을 살필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의 문턱이 낮아졌다.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수면다원검사를 보험급여 항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과거 100만원가량 했던 수면다원검사 비용은 외래 검사 시 상급종합병원은 71만 7643원, 의원급은 57만 8734원의 수가가 적용된다.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는 43만 586원, 의원급에서는 17만 3620원을 지불하면 된다.수면다원검사는 특히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진단에 유용하다. 이 질환은 수면 중 반복적으로 호흡 통로가 막혀 호흡이 불가능하거나 일시적으로 줄어듦으로 인해 잦은 각성 및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긴장도, 심전도, 호흡 등 여러 가지 생체신호를 기록하기 때문에 수면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수면장애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라 수면 장애 환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7/23 09:30
  • [건강 서적] 조리법 제대로 배워 '영양 가득 밥상' 챙겨요

    [건강 서적] 조리법 제대로 배워 '영양 가득 밥상' 챙겨요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좋다는 음식은 다 챙겨먹고 있는데, 정작 필요한 영양소는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다면? 무를 푹 익혀 먹거나, 감자를 삶을 때 껍질을 미리 벗긴 뒤 삶는 등 우리가 무심코 해왔던 조리법이 식재료 영양소를 파괴한다면 어떨까.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는 병원식 조리법의 선구자로 알려진 일본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양부가 집필했다. 2017년 출간 이후 현재 누적 판매 25만부 이상, 일본 아마존 종합 TOP 10 서적에 이름을 올린 베스트셀러다. 책에서는 '손질·조리법에 따라 식재료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 양은 천차만별'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무심코 해 왔던 영양소 파괴 조리법과, 좋은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는 과학적인 손질·조리·보관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는 5분만 데쳐도 비타민C가 40% 줄어든다. 낫토는 갓 지은 밥 보다 적당히 식힌 밥과 먹는 게 좋다.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서 익히면 당도가 5분의 1로 줄어들고, 마늘은 갈고 나서 10분 내에 재빨리 조리해야 항산화성분인 알리신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올바른 식재료 손질·조리·보관법을 통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해보자. 비타북스 刊, 148쪽, 1만 3000원.
    책/문화2018/07/23 09:01
  • 근육량 줄면 혈관질환 위험… 단백질 보충제 섭취 도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한다. 근육량은 40대를 기점으로 연간 1~2%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량 감소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만 생각하면 안된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근육량 감소를 '근감소증'이라는 질병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 근육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에도 관여해, 근육량이 줄면 각종 혈관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 골절이나 낙상에도 영향을 준다.실제로 한 대학병원 연구팀은 근감소증(근육량이 몸무게의 30% 이하로 떨어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4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의 경우 근감소증이 있을 때 넘어질 위험이 2.58배가 된다는 연구가 있다. 낙상은 골절로 이어지며, 노년기 골절은 사망과 직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를 잘 해야 한다. 단백질은 육류에 든 것이 체내이용률이 좋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다. 육류에 든 포화지방은 혈관질환에 독으로 작용하는 것도 문제다. 이때는 단백질 보충제 를 먹자. 단백질 보충제에는 충분한 단백질이 들었을 뿐 아니라, 비타민·식이섬유 등 여러 영양소도 함께 들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9:00
  • 무더위 공격에 약해진 면역력 회복… '흑삼' 어때요 ?

    무더위 공격에 약해진 면역력 회복… '흑삼' 어때요 ?

    무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열대야 때문에 잠도 잘 못 자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알고, 이를 피해야 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9:00
  • 콧물, 풀지 말고 삼키는 게 건강에 도움

    콧물, 풀지 말고 삼키는 게 건강에 도움

    여름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과도한 냉방기기 과도한 사용이나, 실내외 온도차 탓이다.감기에 걸렸을 때 괴로운 이유 중 하나가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콧물이다. 콧물이 흐르는 게 불편해 '팽'소리가 나도록 세게 콧물을 푸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콧물은 풀기보다, 들이마시는 게 몸에 좋다.휴지나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풀면 코 속 압력이 올라간다. 이때 잘못하면 콧물이 코와 귀를 이어주는 유스타키오관을 따라 역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콧물 속 세균이 중이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특히 성인보다 소아가 주의해야 한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유스타키오관이 짧아, 코를 자꾸 풀면 중이염에 잘 걸린다.간혹 콧물을 삼키는 게 ‘더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콧물은 먹어도 해롭지 않다. 위산과 장에서 콧물 속 세균이 죽어 없어지기 때문이다. 정 삼키기 싫다면, 코를 힘주어 풀지 말고 흐를 때 마다 닦아내는 게 낫다.
    이비인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7/23 09:00
  • 비정상세포 골라 없애는 'NK세포' 활성화하려면?

    비정상세포 골라 없애는 'NK세포' 활성화하려면?

    건강의 척도는 면역력으로 표현된다. 면역력이 좋으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에 끄떡없지만, 면역력이 나쁘면 감염질환에 쉽게 걸리고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 여기서 면역력이란 무엇일까. 세균·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면역세포들이 각각 제 역할을 얼마나 잘하느냐를 뜻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8:59
  • 여름이면 뼈마디 욱신욱신… '식이유황'으로 통증 잡아볼까

    여름이면 뼈마디 욱신욱신… '식이유황'으로 통증 잡아볼까

    여름은 관절 건강이 안 좋은 사람에게 유독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관절이 공기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여름 장마철엔 습도가 높은데, 그러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관절 부위 근육·힘줄 등이 팽창하고 주변 신경이 자극받으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도 관절을 자극한다. 찬 공기가 관절 주변 근육을 뭉치게 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관절 윤활액을 굳게 한다. 이처럼 관절 건강이 좋지 않으면 계절이나 날씨, 몸 컨디션에 따라 자주 통증을 느껴 삶의 질이 떨어진다. 관절 건강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8:58
  • 항산화 성분 많고 胃 자극 덜한 흑마늘로 '기력 충전'

    항산화 성분 많고 胃 자극 덜한 흑마늘로 '기력 충전'

    마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 식품으로 쓰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인부들에게 자양강장제로 마늘을 먹였다. 중국 의서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이 살균작용이 있다고 했고, '동의보감'은 마늘이 비장(지라)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기록했다. 미국 '타임'지(誌)에서는 2002년 마늘을 건강에 도움되는 10대 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마늘을 먹으면 몸속에서 항균·항산화 작용을 한다. 마늘을 갈거나 썰 때 매운 냄새가 나게 하는 알리신(Allcin)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은 항균·살균작용을 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한다. 알리신이 세균 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신은 몸 속에서 분해될 때 설펜산이라는 성분이 생긴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와 매우 빠르게 반응해 이를 없애는 항산화작용을 한다. 부추나 양파에도 알리신과 유사한 항산화 물질이 있지만, 마늘에 비해 분해될 때 생기는 설펜산의 양이 작다(캐나다 퀸즈대 연구).그러나 위가 약한 사람이 마늘을 그냥 먹으면 속이 쓰리다. 마늘의 매운 맛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흑마늘이 도움될 수 있다. 흑마늘은 일반 마늘과 품종이 다른 게 아니라, 껍질을 까지 않은 생마늘을 40~90℃에서 15~20일간 숙성시킨 것이다. 달고 새콤한 맛이 난다. 마늘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자극적인 매운맛이 줄어들어, 위 자극이 덜하다. 또한 수분이 줄어, 마늘 자체가 가진 페놀화합물·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 함량이 응축된다. 같은 양을 먹는다면 일반 마늘보다 흑마늘에 항산화 성분이 많은 셈이다.흑마늘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제품도 나왔다. 최근에는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농약 걱정을 덜고, 특수한 추출공법 이용으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도 있다.
    건강기능식품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8:57
  • 하나의 브랜드에 여러 개 의약품… 증상별로 골라 써야 효과

    하나의 브랜드에 여러 개 의약품… 증상별로 골라 써야 효과

    스테디셀러 약 중에는 하나의 브랜드에 여러 개의 제품군이 있는 것이 있다. 증상이나 편의성에 따라 소비자가 더 적절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동국제약은 1970년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연고'를 최초 출시한 이후 1985년 '복합마데카솔연고', 1993년 '마데카솔분말', 2009년 '마데카솔케어연고' 2017년 '마데카습윤밴드'를 출시했다. GC녹십자의 파스제제인 '제놀 시리즈'는 1981년 첫 출시 이후로 현재 8가지의 제품이 나와 있다. 각각 증상에 따라 선택을 달리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8:56
  • '지구의 나이테' 美 서부로 추석 연휴 길게 떠나볼까

    '지구의 나이테' 美 서부로 추석 연휴 길게 떠나볼까

    비싸고 붐비는 피크 시즌 대신 연차를 활용해 추석 연휴에 휴가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추석 황금연휴인 9월 21~30일(7박 10일) 중장년 여행 버킷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미국 서부'로 떠난다. '미 서부 5대 국립공원 워킹&힐링'은 10일 동안 그랜드 캐니언과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데스밸리와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미 서부 대표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대부분의 미 서부 관광은 차로 이동만 하다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다시 이동하기 바쁘다. 비타투어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최소화해 동선을 짰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덜하다. 여행의 깊이 면에서도 다르다. 까마득한 수직의 협곡이 443㎞나 이어지는 그랜드 캐니언 깊숙이 걸어 들어가고, 그 안에서 잠을 잔다. 비타투어만의 힐링 산책 일정은 모두 5일. 그랜드 캐니언 램 트레일, 브라이스 캐니언 퀸즈가든 트레일, 자이언 캐니언 에메랄드 트레일, 요세미티 트레일 등을 평균 1~3시간씩 천천히 기분 좋게 걷는다. 걸으면서 보는 미 서부 캐니언은 웅장하고, 한편으로 황량하다. 고독한 풍광은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숲의 천국' 요세미티는 분위기가 확 다르다. 하늘을 찌를 듯 무성한 숲에는 생명력이 가득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氣)가 뿜어져 나온다는 세도나의 '벨락 트레일'도 걷는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롯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20억년 된 대지에 뜨고 지는 태양을 볼 수 있다. 1인 참가비 59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1544-1984)
    여행2018/07/23 08:55
  • 주 52시간 근무… 일하는 시간 줄었는데 왜 더 피곤하지?

    주 52시간 근무… 일하는 시간 줄었는데 왜 더 피곤하지?

    '주 52시간 근무' 시대가 열렸다. 연간 2000시간이 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두 번째로 긴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앞으로 직장인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함)이 향상되고, 육체 피로가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뇌 피로가 오히려 예전보다 심해질 것으로 우려한다. 기존과 비슷한 성과를 더 짧은 시간 안에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뇌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8:53
  • 노인, 마취하면 기억력·사고력 저하될까?

    노인, 마취하면 기억력·사고력 저하될까?

    마취와 수술 경험이 노인의 기억력·사고력 같은 인지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마취나 수술을 하면 뇌가 영향을 받아 인지력이 미세하게 떨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인지력 저하 정도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인지력이 낮은 상태이거나 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라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의사에게 인지력 손상을 명확하게 진단받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마취나 수술을 하게 되면 잠복하고 있던 문제가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70~89세 노인 1819명의 인지력을 15개월 간격으로 측정했다. 또한, 연구를 시작한 시점 전 20년간 참가자들이 겪은 마취·수술 경험과 인지력 저하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시작 이후의 마취·수술 경험과 인지력 저하 사이 관계도 조사했다.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로 인지력이 약간씩 저하됐다. 이때 연구 시작 이후 마취나 수술을 경험한 경우 인지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점 이전에 겪은 과거의 마취·수술 경험은 인지력 저하와 크게 관계가 없었다. 이미 인지력이 낮은 노인일수록 마취·수술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이다.연구팀은 "수술을 앞둔 노인과 그 가족들은 반드시 인지력 손상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이미 뇌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손상 위험이 높은 노인이라면 수술 전 대안적인 치료법은 없는지 먼저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 환자의 수술 전 인지력 손상 위험을 철저히 따져보는 것은 미국 노인의학학회(AGS)의 권고사항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8:00
  • 건강의 敵 콜레스테롤?…너무 부족해도 문제

    건강의 敵 콜레스테롤?…너무 부족해도 문제

    콜레스테롤이란 단어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다. 혈관을 좁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고 다양한 시도를 한다.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세포의 주요 구성성분인 동시에 세포를 보호하고, 호르몬과 비타민D를 생성하는 재료가 된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작정 낮추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콜레스테롤도 마찬가지다. 이 수치가 너무 낮으면 인지능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나이 들어선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줄어드는 편이다. 얼마 전 미국의 마운트시나이 의대 연구진은 중년 이후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치매를 앓지 않을 확률이 32%나 낮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식품을 무조건 피하는 것도 크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 식품 섭취로 체내에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은 전체의 20% 수준에 그친다. 나머지는 간에서 스스로 합성된다. 이런 이유로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지침 2015’에선 “혈청 콜레스테롤은 식사로 섭취한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일례로 달걀 1개에는 47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하루에 달걀 1개만 먹어도 하루 섭취 허용량 300㎎을 훌쩍 넘긴다. 그러나 달걀노른자 속의 레시틴이란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달걀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매일 달걀을 먹는 사람(일평균 0.79개)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달걀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일평균 0.29개)보다 18%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중국 베이징공공보건대학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한 중국인 46만 1213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와 건강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를 피하려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대신,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더 주의하는 게 좋다.
    내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7:30
  • 위험한 당뇨합병증…눈 합병증 증가율 높아

    위험한 당뇨합병증…눈 합병증 증가율 높아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특히 눈 합병증은 시력저하를 유발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13년 231만 4116명에서 2017년 284만 7160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는 2013년 27만 7022명에서 2017년 35만 3244명으로 약 28% 증가하여 당뇨병 환자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당뇨병은 높은 혈당으로 인해 혈관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우리 몸 속의 모세혈관이 있는 곳에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그 중 눈에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당뇨합병증 중 눈에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이다. 우리 눈에서 망막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중요한 곳으로 많은 영양소와 산소가 필요하여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 혈관벽이 두꺼워져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망막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망막병증이다.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두 가지로 나뉜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혈관이 좁아지고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아 망막미세혈관의 순환장애가 발생하는데 망막 위에 출혈이 생기고 황반이 부어오르는 황반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되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망막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신생혈관이 생겨 쉽게 파괴되고 출혈을 일으켜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시력이 저하되거나 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비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노안 증상과 비슷하여 방치하기 쉽다. 이미 떨어진 시력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이상 신호가 느껴지면 빠르게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당뇨망막병증 치료는 진행시기와 눈 상태에 따라 항체주사치료, 레이저시술(범망막광응고술 등), 수술치료(유리체절제술 등)를 시행한다. 그 외,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은 5배 높고 녹내장 또한 4배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어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안과검진도 중요하다.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오현섭 원장은 “당뇨를 진단받은 환자라면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다”며, “안과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하면 미세혈관질환 합병증 발생률은 37% 감소하므로 당화혈색소를 관리 하는 것이 기본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햇빛이 강한 낮에 외출 할 때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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