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국정 감사 현안으로 떠오른 C형간염 조기발견사업

    C형간염 조기발견 사업이 20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만성 C형간염은 간암, 간경화 발전하면 의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C형간염 조기발견을 위한 국가검진이 필요하다. 이를 근거로 더민주 윤일규 의원과 전혜숙 의원은 C형간염 조기발견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 역시 11일 국감에서 C형간염에 대해, 생애 전환기용 검진 검토를 제안한 바 있다.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국가 검진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어 300억 정도의 예산 확보를 통해 별도 조기 발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전문가들은 C형간염 조기 발견사업은 현행 국가검진 체계 안에서 진행하는 것이 비용, 효과적이며 수검률도 높다고 주장해 왔다. C형간염 검진의 비용효과성은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대한간학회가 제안해 온 기존 건강검진 체계에 검사 항목 추가 시 소요 예산은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40대 이상 연령대 기준 20~30억원 정도로 별도의 검진 체계를 만들어 검진하는 계획보다 소요 예산 뿐 아니라 검진 인력 등 행정적 리소스도 적게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전문가들은 기존 건강검진 체계에서 C형간염 검진이 진행되면 별도 검진 진행 대비 수검자 불편도 최소화되어 상대적 수검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국가건강검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건강검진 항목들을 검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하고 있으며 국가검진 수검율은 70% 정도에 달할 정도로 효율적이다.현재 국가검진 도입 반대 이유인 유병률 5% 이상 기준은 2011년 확정된 국가건강검진 원칙의 중대한 건강 문제일 것의 평가 기준 중 하나다.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 원칙은 WHO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2011년 확정된 것으로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 등 반영하지 못한 구시대적 기준이다. 의학 발전에 따라 검진과 치료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된 C형간염에 대해 WHO는 최근 몇 년 사이 치료 기준은 물론 검진 대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발표한 바 있다.WHO의 2017 C형간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위험군이나 전인구의 경우 상황에 따라 유병률이 2%혹은 5% 이상인 경우, 그리고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과 유병률이 큰 특정 연령대(출생 코호트 검진)에 검진 대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정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검진을 시행하는 경우 C형간염의 낙인 효과로 검진율이 떨어질 수 있어 무증상 환자 발굴과 치료 통한 예방에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C형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발견이 늦어, 환자의 약 15~20% 정도만 치료되고 대다수는 진단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상황에 따라 C형간염을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기존 국가검진에 C형간염을 도입해 상대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연령대 대상으로 검진하는 것이 검진율을 확보하며 비용효과적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부지불식간 감염 전파될 수 있는 C형간염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때 감염 전파를 예방하고 심각한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대한간학회 정책이사)는 “C형간염은 WHO에서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위해 전세계 보건당국을 대상으로 C형간염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모든 C형간염 환자의 신속한 검진과 치료를 통한 퇴치를 촉구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며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연령대를 선정해 기존 국가건강검진 체계 내 연계해 검진한다면 20-30억 정도의 예산만으로도 비용효과적으로 무증상 C형간염 환자를 검진해 치료할 수 있어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국내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17 17:07
  •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왼쪽 얼굴 빨리 늙어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왼쪽 얼굴 빨리 늙어

    자가운전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은 왼쪽 얼굴이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햇빛에 의한 광(光)노화 현상 때문으로 연구팀은 설명한다.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팀은 자가운전으로 출퇴근을 하는 50세 이상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5명 모두 왼쪽 얼굴이 오른쪽에 비해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왼쪽 관자놀이와 왼쪽 눈 아래 부분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왼쪽 얼굴이 오른쪽에 비해 색소침착이나 주름이 더 많이 발생했다.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경우 운전석 창문에 가까운 얼굴에 광노화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해외 사례나 연구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교적 짧은 시간인 출퇴근시간 만으로도 한쪽 얼굴에 빛으로 인한 손상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했다.출퇴근시간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 지표면에 도달하는 UVB(자외선B)가 적고, 상대적으로 UVA(자외선A)와 가시광선, 적외선이 많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출퇴근시간은 시간이 길지 않고 낮에 비해 햇빛이 강하지 않게 느껴져 피부에 무해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UVB뿐 아니라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약한 햇볕에 의해서도 피부가 광손상을 입는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서수홍 교수는 “자가운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창측 얼굴이 반대쪽에 비해 태양에 의한 손상을 받기 쉬우며, 피부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외선 차단제 등의 적절한 사용으로, 운전하는 동안 태양광이 많이 도달하는 눈 아래와 코, 관자놀이, 턱 부분 등의 빛에 의한 만성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피부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6:52
  • 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유럽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유럽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SB5)가 유럽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랄디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약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社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이 20조원(184억2700만 달러)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유럽에서 임랄디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금번 출시는 올해 4월 애브비와 특허 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맺은 라이센스 계약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임랄디의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다. 17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에 출시될 계획이다. 판매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社에서 담당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임랄디 출시로 인해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4종이 모두 출시됐다”며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사업본부 이안 헨쇼(Ian Henshaw) 본부장은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선두적 위치를 활용하여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베네팔리(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2018년 3월 온트루잔트(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출시한 바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6:46
  • 보라매병원, 지역 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보라매병원, 지역 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12일 지역주민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검진은 서울대병원 개원을 맞이해 인근 지역주민의 건강을 점검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보라매병원 정문 앞 광장에서 실시된 이번 검진행사는 ▲혈압·혈당 검사 ▲체성분 검사 ▲골밀도 측정 등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으로 이루어져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건강검진을 받은 한 지역주민은 “그동안 내 건강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싶은 때가 많았지만 비용 문제로 포기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무료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병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보라매병원은 최근 동작구 취약계층의 치매 MRI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4개 진료과에서 시행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년 말까지 전체 진료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6:40
  • '백일해' 예방, 임신부·가족 'Tdap' 백신 접종하세요

    최근 증가하는 백일해를 예방하려면 임신부와 가족의 백신 접종이 필수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전부인과 이유경 전문의는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백일해는 환자 1명이 약 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소아 감염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2-3년 간격으로 지속적인 반복 유행(cyclic outbreaks)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월까지의 백일해 환자 발생만 741건(10월 10일 기준)으로 지난해(318건) 보고 건 수의 2배를 넘어서는 등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백일해는 청소년이나 성인은 증상은 경미하지만, 신생아를 비롯한 영유아에서 발병하면 폐렴, 호흡곤란, 저산소증 혹은 경련 및 뇌손상 등이 발생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백일해로 인한 입원의 93%, 백일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의 72%가 3개월 미만 영유아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1991년부터 2008년 사이에 12개월 미만 영유아에서 백일해로 인한 사망의 85%는 2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 나타났다.이유경 전문의는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에 전염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임신 중 백신 접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접종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위험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백일해는 엄마의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고, 임신부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부스트릭스와 같은 Tdap 백신이 있으므로 영유아의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문의는 “국내 영유아 백일해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에서 부모가 52.6%, 형제, 자매, 조부모 등 그 외 가족들이 47%로 나타나는 등 엄마 외 주변 가족도 영유아 백일해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된다”며, “효과적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부는 물론 영유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가족, 의료진 등 성인의 Tdap 백신 접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6:37
  • 지방간, 술·고열량 음식 아닌 의외의 원인 3가지

    지방간, 술·고열량 음식 아닌 의외의 원인 3가지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인 3명 중 1명이 지방간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방 세포가 간 전체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할 때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의 위험성은 흔히 과소평가되는 편이다. 신체적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도 쉽다. 그러나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 정상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간염·간경화로 악화될 수 있다. 지방간의 10~20%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되고 이중 10%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지는데, 간경변증이 10년 정도 지속되면 25%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방간은 원인에 따라 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술이 문제다. 금주·절주해야 한다. 남성은 하루 네 잔, 여성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술을 마셔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 탓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열량·고지방 음식 외에도 원인이 다양하다.◇운동 부족우선, 운동 부족이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스탠포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이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성인 1373명을 약 4.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 초기에는 모두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나 이들 중 20%에서 4~5년 내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했다. 특히 총 운동량이 가장 낮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지방간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 부족 뿐 아니라 운동량의 변화 자체도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증가한 그룹에 비해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59% 높았다. 이를 막기 위해선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근감소증또 다른 원인은 근감소증이다. 체내 근육량이 부족하면 지방간에 취약해진다. 2015년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이 성인 1만 5132명을 대상으로 지방간과 근감소증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비율이 최대 4배로 증가했다. 근육이 부족하면 체내 당분을 세포로 흡수시키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에 당이 많이 남게 된다. 남아있는 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간 등 몸 곳곳에 쌓여 지방간을 일으키는 것이다. 평소 자주 넘어지거나 손아귀 힘이 줄어드는 증상을 겪으면 근감소증을 의심한다.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늘려야 근감소증과 이로 인한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근육량이 체중의 20~35% 정도를 차지할 때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아령·덤벨 등기 등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면 된다.◇폐경폐경 역시 지방간 위험을 키운다.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몸속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데, 에스트로겐 합성이 줄면 남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혈액에 쌓이고, 간으로 이동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에스트로겐이 줄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되는 것도 원인이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은 지방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콩을 충분히 먹는 게 효과적인데, 콩에 등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비슷해 몸에서 유사한 작용을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4:22
  • 전신마취든 부분마취든…수술 후 급성 신장 손상 위험

    전신마취든 부분마취든…수술 후 급성 신장 손상 위험

    수술 후에는 해당 수술 부위가 아니더라도 신체 전반의 기능이 떨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신장 손상이다. 실제로 각종 수술을 받은 환자의 5~10%는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아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급성 신손상의 위험인자로는 일반적으로 고령, 당뇨, 만성콩팥병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외에도 심장수술과 같은 수술적 처치도 급성 신손상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소변 배출이 줄어들어 체내 수분균형이 깨지며 이렇게 한 번 손상된 신장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기 어렵다. 특히,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면 말기 신부전증(신장 기능이 정상의 10% 이하로 감소한 상태)으로 이어지거나 투석 위험도와 사망률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수술 후에도 면밀한 감시가 필요한 부분이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10년 이상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분석을 통해 수술 후 급성 신손상 발생 위험을 마취방법별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혈청 크레아티닌이 0.3mg/dL 이상 증가하거나 50% 이상 증가한 환자를 ‘급성 신손상 환자’로 정의하고,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 7만4524명 중, 수술 이전에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평균 혈청 크레아틴 수치가 높은 환자를 제외한 총 5만3484명의 수술 전 신장 기능 검사 결과와 수술 후 급성 신손상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연구팀은 수술 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군(4만1996명)과 그 외의 마취(부위마취·척추마취·감시하 마취관리 등)를 받은 환자군(1만1488명)을 나누어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통해 급성 신손상 위험 정도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전신마취 후 급성 신손상 발생률이 전신마취 이외의 마취 후의 경우와 비교해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통해, 수술 후에는 마취종류와 무관하게 급성 신손상의 위험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면 이후 말기 신부전증이나 사망의 위험이 같은 정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적이 필요함을 보였는데, 이는 전신마취 이외의 마취가 급성 신손상 발생 및 환자의 예후 면에서 전신마취의 경우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결과이기도 하다.김세중 교수는 “전신마취가 아닌 마취방법으로 수술 시 급성 신손상이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으로, 혈액 검사와 같이 간단한 검사를 통한 대규모 임상 자료를 재해석하고 활용한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며, “급성 신손상은 수술 후 환자에게 소변양 감소, 부종 등과 더불어 심할 경우에는 신장투석의 위험을 높이고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가진 환자의 신장 상태 및 기능에 대해서는 특히 감시와 평가가 면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3:53
  • 자살 위험 높이는 의외의 질환 ‘하지불안증후군’

    자살 위험 높이는 의외의 질환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192명과 하지불안증후군이 없는 158명을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과 자살 위험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있을 때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들어 계속 움직이게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밤에 증상이 가장 심해 잠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연구팀은 설문 조사를 진행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수면장애, 우울증, 자살 생각, 자살 기도 등에 관해 물었다.그 결과,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대조군보다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할 가능성이 2.8배 높았다. 이는 우울증 등 다른 자살 위험요인들은 고려한 결과다. 특히 우울증이 동반되거나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심할수록 자살 위험은 증가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의학 학회지인 '슬립 메디신(Sleep Medicine)'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3:47
  • "동맥경화 있으면 치매 위험 60% 높아" 연구결과

    "동맥경화 있으면 치매 위험 60% 높아" 연구결과

    동맥경화가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78세인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동맥경화와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 모든 참가자는 치매가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맥파 속도(PWV)를 분석했다. PWV는 동맥이 경직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그 결과, PWV가 높은 참가자는 PWV가 낮은 참가자에 비해 치매가 발생활 확률이 60% 높았다. 연구에 참가한 레이첼 맥키 박사는 "동맥이 뻣뻣해짐에 따라 심장에서 혈액을 펌프로 올리는 능력이 줄고, 증가한 맥동이 뇌에 전달돼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뇌 손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동맥경화는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하는데, 연구 결과는 동맥경화 환자는 치료를 통해 치매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알츠하이어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 's Disease)'에 게재됐다.
    동맥경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3:40
  • 라면·짬뽕은 최악의 해장법…대신 ‘이것’ 드세요

    라면·짬뽕은 최악의 해장법…대신 ‘이것’ 드세요

    많은 사람이 과음을 한 다음날 해장을 위해 얼큰한 국물을 찾는다. 라면·짬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과음 후 먹는 맵고 짠 음식은 ‘최악의 해장 음식’이다.해장은 음주 이후 위산과다와 알코올로 인한 속 쓰림 현상을 음식을 통해 중화시키려는 행위다. 몸이 뜨끈해지고 땀이 나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을 받는다. 또, 술을 마시면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떨어져서 구토감이 드는데, 음식을 먹으면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정상화돼 구토감이 사라진다.그러나 맵고 짠 음식은 오히려 속을 더 불편하게 한다.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자극을 더하기 때문이다. 간은 술 마신 다음 날까지 남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쁜데, 라면 속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 등이 간에 더 큰 부담을 준다. 얼큰한 국물 요리 대부분이 기름지다는 점도 단점이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더뎌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를 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하므로 해장에 도움이 안 된다.체내 알코올 분해를 돕기 위해서는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을 먹는 것도 좋다. 콩나물에 든 아스파라긴산과 북어에 많은 메티오닌은 알코올 속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3:38
  • 컵라면 vs 봉지라면, 나트륨 더 많은 제품은?

    컵라면 vs 봉지라면, 나트륨 더 많은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7개 주요 식품의 나트륨·당 함량을 조사, 발표했다. 라면 20개, 국수 20개, 과일·채소음료 20개, 탄산음료 20개, 커피 20개, 발효유류 20개, 팝콘 54개, 콜라 3개 등이다.조사 결과, 면류 가운데 나트륨의 평균 함량은 우동이 1724mg으로 가장 많았고, 라면 1586mg, 칼국수 1573mg 등의 순이었다. 라면은 국물이 있는 제품(평균 1693mg)이 짜장라면이나 비빔면처럼 국물 없는 제품(1640mg)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많았다. 또한, 봉지면(1640mg)이 컵라면(1505mg)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았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1:29
  • 모유 수유가 '답'? 비타민·철분 결핍 우려도

    모유 수유가 '답'? 비타민·철분 결핍 우려도

    흔히 모유는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산, 각종 호르몬과 면역물질이 들어 있어서다. 많은 전문가가 모유의 영양·면역 우수성은 아무리 뛰어난 분유라도 완벽히 재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유 수유가 완벽한 건 아니다. 특정 영양소 결핍 우려가 생길 수도 있다.◇철결핍성빈혈, 비타민D 부족 우려 모유만 먹는 신생아는 철결핍성빈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출생 체중이 2.5kg가 되지 않았거나,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만 하는 신생아가 그렇다. 철결핍성빈혈은 몸속에 철분이 모자라면서 적혈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빈혈이다. 혈액검사를 통한 혈색소 농도가 11g/dL 미만이면 철결핍성빈혈이라 부른다(6세 미만 기준). 철결핍성빈혈이 있는 신생아는 얼굴·손바닥 색이 창백하다. 구내염이나 감기 등에 자주 걸리고 성장이 느린 편이다. 빈혈이 생기는 이유는 모유에 철분이 거의 없어서다. 신생아는 생후 6개월간 원래 몸에 가지고 있는 철분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몸무게(2.5kg 이상)로 태어나면 철분을 따로 공급받지 않고 모유만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몸무게가 적다면 출생 시 몸에 가지고 있는 철분 양이 부족하기 쉽다. 또한 2.5kg 이상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6개월 이후에도 모유만 먹는다면 철분 결핍의 우려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가 필요로 하는 철분량은 많아지는데, 6개월이 지나면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던 철분이 거의 고갈되기 때문이다. 6개월이 지나서도 모유만 먹여야 한다면 따로 철분을 공급해줘야 한다.또한모유에 있는 비타민D의 양은 221IU/L 정도로, 같은 양의 분유와 비교하면 절반가량이다. ​때문에 모유만 먹는 신생아는 비타민D가 부족해질 우려가 있다.◇미숙아라면 모유 수유 피해야 할까? 미숙아가 태어났을 때, 철분이나 비타민D 결핍이 두렵다고 모유 수유를 피할 필요는 없다. 미숙아에게는 치사율 20%에 육박하는 심각한 질환인 ‘괴사성장염’이 잘나타나는데, 모유를 먹고 자란 미숙아들은 괴사성장염이 발생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모유를 먹고 자란 미숙아 그룹은 29명 중 1명만이 괴사성장염이 나타났다. 모유를 먹었지만 괴사성장염이 발병한 미숙아 1명은 수술 없이 회복됐다. 그러나 분유를 먹고 자란 미숙아 그룹은 24명중 5명이 과사성장염이 나타났고, 이 중 4명은 수술을 해야 했다.미숙아에게는 모유 수유를 하되, 칼슘·인·단백질·철분·비타민D 등이 함유된 모유강화제를 섞어서 먹이는 게 낫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0:47
  • 조기 폐경 여성, 수명 더 짧아

    조기 폐경 여성, 수명 더 짧아

    조기 폐경을 경험한 여성은 수명이 더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북미 폐경학회(NAMS)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3650명을 대상으로 폐경과 수명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조기 폐경기(44세 이하에서 나타나는 폐경), 정상 폐경기를, 후기 폐경기(5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폐경)를 경험한 여성의 평균 수명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성 중 조기 폐경을 경험한 여성은 후기 폐경을 경험한 여성과 비교해 평균 수명이 평균 3.5년 짧았다. 또한 정상 폐경을 경험한 여성과 비교했을 때는 3.1년 짧았다.연구팀은 “폐경기를 겪는 나이는 수명과 관련이 있다”라며 “조기 폐경을 겪은 여성은 수명이 더 짧았으며 당뇨로 진단된 확률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게재됐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17 10:44
  • 藥이 되는 건강주스 vs 毒이 되는 건강주스

    藥이 되는 건강주스 vs 毒이 되는 건강주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직접 과일·채소를 갈거나 짜내 마시는 사람이 늘었다. 영양성분이 농축돼 있어 식품 자체로 먹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그러나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건강주스도 있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자신이 앓는 질환에 따라 피해야 할 건강주스는 무엇인지 알아봤다.◇당뇨병 환자=과일주스 피해야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갈아(혹은 짜)마시는 건강주스의 재료는 과일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과일주스를 피해야 한다. 일반 과일조차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과일을 농축한 주스를 마시면 혈당 조절이 안 돼 치명적일 수 있다. 당뇨병은 혈액의 당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일은 대부분 단순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당을 빨리 올리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과일주스의 당류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정도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 당 섭취량(50g)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이에 밥이나 간식까지 더하면 권고량을 넘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지방간·간염 환자=칡즙·헛개나무즙 피해야간질환자는 칡즙·헛개나무즙을 피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성분을 고농축으로 먹으면 간에 독성 반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최근 유행하는 헛개나무의 경우 실제로 농축액이 간 독성을 유발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위염 환자, 마늘즙 금물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위염 등을 앓는 사람은 마늘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성분 함량이 높아,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콩팥질환자=사과주스·배즙·양파즙 피해야아침에 먹는 사과는 황금과도 같다는 말 때문에 사과를 갈아서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콩팥이 좋지 않은 사람도 과일주스나 농축된 즙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칼륨이 많은 과일·채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질환자는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칼륨농도가 조절이 안 된다. 과일즙 속의 칼륨이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고, 심한 경우 칼륨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사과·배·양파에 칼륨이 많다. 100g을 기준으로, 사과엔 146mg, 배 엔 100mg, 양파엔 144mg의 칼륨이 들어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08:00
  • 혈압 잴 때마다 들쭉날쭉한 이유는?

    혈압 잴 때마다 들쭉날쭉한 이유는?

    고혈압 환자는 매일 집에서 혈압을 측정한다. 그러나 어제 측정한 혈압과는 차이가 크다. 몸이 변한 걸까?그렇지 않다. 혈압을 재는 방법이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 혈압은 주변 환경·시간·몸의 상태·측정 부위 등에 따라 수치가 크게 변한다. 혈압을 한 번 쟀을 때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일 때다. 문제는 단 1회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비교적 정확한 혈압은 '활동혈압'인데, 보통 24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을 매긴다. 그러나 이는 하루 종일 혈압 측정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최근 전문가들은 이보다 편리한 집에서 직접 혈압을 재는 '가정혈압' 측정을 권장하고 있다.가정혈압은 평소 환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가정에서 측정하므로 오차가 작고 정확하다. 또 측정 방법이 간편해 미국 등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실제 교육 후, 적극적으로 가정혈압을 측정한 사람 중 70%가 목표 혈압 수치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고 한다.가정혈압은 아침 2회, 저녁 2회씩 하루 총 4회 측정한다. 혈압을 잴 때는 심리적으로 안정하고 편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침에는 식사와 약물 복용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측정해야 한다.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 측정하고, 측정 30분 전부터는 카페인·알코올의 섭취를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압박대는 심장 높이와 같게 하고, 너무 꽉 조이기보단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게 하는 게 좋다. 측정 도중에는 움직이거나 말을 해선 안 된다. 다리를 꼬는 것도 금물이다. 측정 시 다리를 꼬면 혈압이 2~8㎜Hg 정도 높게 나올 수 있다.같은 방법으로 1~2분 간격으로 총 두 번 측정해, 두 수치의 평균을 낸 값이 본인의 정확한 혈압 수치다. 가정혈압 측정 시 고혈압 진단 기준은 최고혈압 135㎜Hg·최저혈압 85㎜Hg 이상으로, 진료실에서 측정했을 때(140/90㎜Hg) 보다 엄격하다.
    고혈압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7 07:00
  • 풀무원녹즙, 삼육서울병원과 '건강 U턴 프로젝트' 진행

    풀무원녹즙, 삼육서울병원과 '건강 U턴 프로젝트' 진행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삼육서울병원과 '속편한 하루를 위한 건강 U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속편한 하루를 위한 건강 U턴 프로젝트는 ​위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위를 보호해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U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풀무원녹즙과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외래환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풀무원녹즙의 베스트셀러 제품 ‘위러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모션은 삼육서울병원 내 비치된 캠페인 포스터 및 안내 책자에 표시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한 후, 배송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풀무원녹즙의 ‘위러브’ 는 열에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U가 원료의 영양 손실 없이 1,600ug 이상 함유된 풀무원녹즙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국내산 유기농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생즙을 55% 함유했으며, 신선한 6가지 채소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채소 발효즙이다.풀무원녹즙 손민정 제품 매니저(PM)는 “이번 삼육서울병원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위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채소 섭취를 통해 건강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풀무원녹즙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7:05
  • 폐경 후 ‘골다공증’ 위험 줄이는 3가지 방법

    폐경 후 ‘골다공증’ 위험 줄이는 3가지 방법

    골다공증은 중장년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다. 특히 폐경이 큰 역할을 한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골다공증이 나타난다.문제는 골다공증에 이렇다 할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골다공증을 앓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자신이 골다공증임을 아는 여성은 24%에 그친다. 그러나 그 대가는 가혹하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생기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20일)’을 앞두고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봤다.◇폐경 이후 1~2년에 한 번씩 골다공증 검사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으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는 “골다공증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부터 생활습관, 질병까지 다양하다”며 “폐경 여성, 혹은 6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되는 젊은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낮아 골다공증 위험도가 높을 수 있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85만5764명 가운데 폐경이 시작되는 50대 이상 여성이 80만4468명으로 약 94%를 차지했다.골다공증의 가장 정확한 진단은 직접 뼈 조직을 얻어 검사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골밀도 측정으로 검사한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T 점수가 -2.5 이하를 보이면 골다공증, -1.0~-2.5 사이는 골감소증, -1.0 이상이면 정상으로 분류한다.◇폐경 직전·직후에는 약물치료 효과적여성의 골다공증 원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성호르몬의 감소다. 유은희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함에 따라 골대사에 영향을 끼쳐 골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며, 평소 골밀도가 낮은 여성은 폐경 직후 골다공증으로 바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호르몬 치료 등 약물치료를 받으면 효과적이다. 특히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소실은 마지막 월경의 약 1년 전부터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폐경 초기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수록 골소실 예방에 도움 된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여성 호르몬제, 선택적 여성호르몬수용체 조절제, 조직선택적 여성호르몬 복합제, 티볼론, 데노수맙, 비스포스포네이트, 부갑상선호르몬, 비타민 D, 비타민 K2 등 다양하다.◇칼슘·칼슘 흡수 돕는 음식 충분히 섭취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 2~3회 섭취하고, ▲소금을 적게 먹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충분한 양의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은 뼈세포 형성과 칼슘 흡수에 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과 녹황색 채소, 두부 등의 식물성 식품, 그리고 멸치, 뱅어포 등의 어류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 이런 식품을 하루 2~3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폐경 여성에게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1200mg이다.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지거나 우유, 생선 간유, 달걀노른자 등에 함유되어 있다. 보통 하루 권장량은 800IU이다. 콩도 골다공증에 매우 좋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증상을 약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근육·뼈 밀도 감소 막는 최고의 치료제 ‘운동’또한 적절한 운동을 해야 뼈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무게와 함께 뼈의 무게가 감소하므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면 골소실을 줄일 수 있다. 골소실의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운동은 걷기처럼 전신을 사용하는 체중 부하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따로 시간을 낼 수 없다면 평소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좋다. 특히 이른 나이에 폐경이 된 여성에게 지속적인 운동은 골밀도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주당 한 시간 이상 걷기를 하는 경우, 대퇴골 골절 위험이 1년에 6%씩 낮아진다. 이외에도 가벼운 근력 강화 운동, 필라테스나 요가 등의 유연성 강화 운동을 함께 해주면 좋다. 단, 척추에 지나치게 무리가 가는 자세는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증상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6 16:41
  • 비슷한 듯 다른 선식 vs 생식…어떻게 먹을까

    비슷한 듯 다른 선식 vs 생식…어떻게 먹을까

    바쁜 아침, 한 끼 식사로 간편한 식사대용품을 많이 이용한다. 선식이나 생식은 가볍게 마실 수 있어 많이 이용한다. 선식과 생식의 차이점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선식은 곡물류를 열풍건조나 가열건조로 익힌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미숫가루다. 현미, 콩, 보리, 찹쌀, 검정콩 등 여러 가지 곡물을 섞어 만든다. 가루로 만들어져서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쉽다. 하지만 익히는 과정 때문에 열에 의해 섬유소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선식을 고를 땐 곡물과 함께 콩류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곡류에 부족한 단백질을 콩이 보충해 영양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생식은 선식과 다르게 열을 가하지 않고 건조한다. 익히지 않은 곡물이나 채소 등에서 수분을 제거한 후 가루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생식은 익히지 않았기 때문에 열에 약한 비타민C나 비타민B가 선식에 비해 덜 파괴된다는 장점이 있다. 생식을 만들 때는 과실류, 해조류 등의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기도 한다. 따라서 생식을 고를 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것을 고르면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식은 열로 익히는 과정이 없어 선식에 비해 먹고 나서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소화효소 분비가 적은 노인이나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선식, 생식 중 어떤 걸 먹든 우유나 두유, 플레인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해야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샐러드 등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는 데 좋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6 16:36
  • SNS에 올린 글 ‘이 단어’ 많으면 우울증 의심

    SNS에 올린 글 ‘이 단어’ 많으면 우울증 의심

    SNS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우울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스토니브룩대 연구팀은 1175명의 페이스북 기록을 분석을 통해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우울증 발생 예측이 가능한지 연구했다. 참가자 중 114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SNS에 500단어 미만으로 기록한 참가자를 제외하고 114명의 우울증 진단을 받은 참가자를 우울증이 없는 5명의 참가자와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예측하기 위해 페이스북 게시물 내용, 길이. 게시 빈도 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받기 3개월 전까지 우울증 예측이 가능했다. 우울증을 예측하는 단어는 ‘슬픔’ 같은 감정적, ‘외로움’이나 ‘적개심’ 같은 대인 관계적, ‘자기에 대한 선입견’ 같은 인지적인 것을 포함했다. 또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용자는 ‘나’ 같은 1인칭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진단, 모니터링 및 치료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6 16:35
  • "로즈마리 워터, 기억력 개선 효과" 연구결과

    "로즈마리 워터, 기억력 개선 효과" 연구결과

    로즈마리 추출물이 함유된 생수를 마시면 기억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로즈마리 추출물이 함유된 생수의 기억력 향상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80명의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250ml의 로즈마리 워터 또는 일반 생수를 마시게 했다. 이후 참가자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뇌 혈류를 측정해 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추출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로즈마리 워터를 마신 참가자는 대조군과 비교해 기억력이 1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에 흐르는 산소와 결합하지 않은 적혈구가 증가했다. 이는 뇌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추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연구팀은 넘버원 로즈마리 워터의 로즈마린산이 인지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에 게재됐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6 16:34
  • 4241
  • 4242
  • 4243
  • 4244
  • 4245
  • 4246
  • 4247
  • 4248
  • 4249
  • 425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