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1:25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1:14
폐렴은 폐에 바이러스나 균 등의 미생물이 감염되는 질환이다. 모든 연령에게서 발생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커 주의해야 한다. 2018년 국내 주요 사망 원인별 사망률 추이 분석에 따르면 폐렴에 의한 사망 비율은 10만명당 45.4명으로 암,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였다. 그런데 고령자는 폐렴 증상이 젊은층과 달리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령자는 증상 가벼운 경우 많아폐렴을 유발하는 세균은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미코플라즈마 등이다. 이 중 폐렴구균이 27~69%로 가장 많다.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바이러스 순으로 흔하다.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이다. 심하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대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연희 교수는 "폐를 둘러싸는 흉막까지 염증이 번지면 숨을 쉴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이외에도 두통, 피로감,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령자는 기침, 가래, 열 같은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이 잘 안 나타나는 경우가 20~30%나 된다. 폐렴에 걸리면 폐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이를 밖으로 빼내려는 몸의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많아진다. 폐 속에서 세균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모인 백혈구가 뒤엉켜 생긴 찌꺼기가 가래로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열이 난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백혈구의 수가 줄고 활동성이 떨어져 세균이 폐에 들어와도 이를 막기 위해 모이는 백혈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가래가 생기는 양도 적다. 가래가 줄다 보니 기침을 적게 하고, 열도 잘 안 생긴다. 따라서 고령자는 갑자기 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면서 미열, 기침, 가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고령자에게 폐렴이 생기면 몸 속 염증 탓에 식욕·음식 섭취량이 줄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무기력감이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인플루엔자·폐렴구균 백신 접종 권장폐렴의 경과는 환자의 기저 면역상태, 만성 질환 유무, 폐렴의 원인균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김연희 교수는 "폐렴이 악화되는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중환자실 입실,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령자에게 많은 중증 폐렴은 항생제 치료를 해도 호흡곤란이나 패혈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아 사망률이 35~50%나 된다.폐렴 원인균에 대한 검사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내원 초기에 원인 병원체를 감별하는 것은 어렵다. 질환의 김연희 교수는 "중증도와 내성균 가능성 여부에 따른 경험적 항생제로 치료를 시작하며 이후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는 경우 원인균에 맞춰서 항생제를 변경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증상이 가볍고 먹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할 경우에는 통원 치료가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소아나 노인환자, 만성 질환자의 경우는 입원 치료를 권장한다.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 권장된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접종을 권장한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구균 감염증을 줄여준다. 폐렴구균 백신은 단백결합 백신과 다당질 백신의 두 종류로 나뉘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65세 이상 성인에서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후 1년 후 다당질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0:55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국제 컨소시엄이 64개국 219개 민족의 유전체 정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아시아인은 142개 민족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아시아인 유전체 데이터로 최다다. 아시아인의 정밀의학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5일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 컨소시엄인 ‘게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는 지난 2016년 아시아인 10만명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마크로젠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인도 유전체 분석기업 메드지놈, 미국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테크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유전체 분석 대상은 인도 598명, 말레이시아 156명, 한국 152명, 파키스탄 113명, 몽골 100명, 중국 70명, 파푸아뉴기니 70명, 인도네시아 68명, 필리핀 52명, 일본 35명, 러시아 32명 등 총 1739명이었다.연구진은 아시아에 거주하는 민족에게는 이전 연구에서 밝혀진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유전적 특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민족별 주요 약물에 대한 반응이 다름을 규명해냈다.예컨대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항응고제 ‘와파린’은 어떤 환자에게는 잘 반응하지만 특정 유전 변이를 가진 환자에게는 알레르기 등 약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와파린의 경우,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또는 몽골인과 같은 북아시아 조상을 가진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아시아인은 전세계 인구 77억명 중 58%에 해당하는 45억명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시아인에 대한 게놈 데이터 연구가 많지 않아 아시아인 대상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연구진은 북방계 몽골 부족부터 남방계 인도네시아 작은 섬의 고립 부족에 이르기까지 각 종족별로 25명 내외의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해 아시아 인종의 기원적 특성을 분석하고 구축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연구책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정선 교수는 “아시아인에 대한 유전체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아시아인이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지, 특정 약물에 더 잘 반응하는지 분석해낼 수 있다”며 “앞으로 10만명 아시아인 유전체 빅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국내외 아시아인 관련 질병 및 약물 유전체 연구를 활성화하고 아시아인 맞춤 정밀의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0:51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