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0/05/20 06:30
안과정지원 파티마안과 원장2020/05/20 06:15
정맥순환장애는 몸속 혈관 약 40%를 차지하는 정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정맥 문제로 다리가 붓고 무겁게 느껴진다. 그런데 정맥순환장애를 혈액순환장애와 헛갈리는 경우가 많다. 정맥순환개선제 제품에 관해 설문조사 해 보니, 응답자 18%가 제품을 혈액순환개선제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조사도 있다(동국제약 센시아 관련 설문조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정맥순환장애와 혈액순환장애, 어떻게 다를까?◇동맥, 정맥… 질환 따라 문제 혈관 달라정맥순환장애는 정맥 혈관 문제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는 상태다.정맥은 몸에 있는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있다. 그런데 정맥벽이 약해지면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해 심장으로 혈액이 못 가 다리 쪽으로 흘러내려 고이게 된다. 정맥순환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족력,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비만, 임신, 폐경, 호르몬제 복용,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노화 등이다.반면 혈액순환장애는 동맥 내부에 콜레스테롤 같은 지질(기름)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량이 줄어든 상태다. 혈액 내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양이 많아져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거나,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아도 혈액순환장애가 생길 수 있다.두 질환은 증상부터 다르다. 다리가 자주 ▲무겁고 ▲붓고 ▲저리며 ▲쥐가 나며 ▲다리 혈관이 튀어나와 있다면 정맥순환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달리 가슴이나 목·어깨·팔·다리에 ▲압박감 ▲통증 ▲불쾌감이 있으며,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면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해야 한다.◇증상 방치하면 병 키우는 꼴, 치료 시작해야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거나,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혈액순환장애를 방치하면 동맥경화가 나타난다. 이때 어떤 장기와 관련된 동맥 혈관에 경화가 생기느냐에 따라 병명은 달라진다. 심혈관에 동맥경화가 오면 협심증·심근경색이, 뇌혈관에 오면 뇌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하면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정맥이 늘어나면서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보이며, 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다리가 아프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0 06:00
건강기능식품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0 05:45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항문 근처 직장에서 발생하는 직장암과, 나머지 결장암으로 분류한다. 결장암과 달리 직장암은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암 수술 시 항문을 보존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영구적으로 인공항문을 달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직장암 환자 95%, 항문 살리는 수술직장 하부에 암이 발생하면 과거에는 근본 치료를 위해 복부와 회음부를 절개한 후, 항문을 포함한 직장의 일부와 주변 림프절까지 절제하는 복회음절제술을 무조건적으로 시행했다. 이 수술을 하면 환자는 영구적으로 인공항문를 가지고 살아야 했다. 최근에는 직장암 수술 전에 항암·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항문을 살리는 '괄약근 보존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중앙대병원 암센터 대장암클리닉 김범규 교수는 "복강경·로봇 같은 최소침습수술이 확대되고, 항암·방사선 치료가 발달하면서 점차 항문에 가까운 암도 일정거리만 확보되면 괄약근을 살리는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환자의 삶의 질은 물론, 통증을 줄여주고 회복기간을 앞당겨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대병원 대장암클리닉에서는 95% 이상의 직장암 환자에게 괄약근 보존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직장암 5년 생존율은 71.1%(국가암통계)인데, 중앙대병원의 지난 10년간 직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6.1%로 15%p 높다.◇항문 통해 암 도려내는 '무흉터 수술'도직장암은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을 선택적으로 한다. 직장암 복강경 수술은 절개 부위가 작아 미용적 측면에서 유리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직장은 골반 깊숙이 위치해 있어, 의사의 수술 시야가 좋지 않다. 로봇은 540도 회전하며 자유롭게 관절을 움직이며 수술을 하고, 3D 화면을 통해 정밀하게 복강 내 조직을 관찰할 수 있다. 하부 직장암 환자에서 신경 손상이나 혈관 손상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중앙대병원 암센터 대장암클리닉은 최근 대장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최소침습적인 수술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흉터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대장암클리닉 박병관 교수는 "초기 직장암의 경우 배를 열지 않고, 항문으로 복강경 기구를 넣어 직장암이 생긴 부위와 림프절을 절제하고 봉합하는 '항문 경유 내시경 미세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항문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수술"이라고 말했다.또한 하부 직장암의 경우라도 안전 경계를 1㎝만 확보할 수 있다면 항문 보존을 시도한다. 괄약근을 일부 침범한 경우에도 괄약근간 절제술(내측 괄약근만 도려내고 외측 괄약근을 살리는 수술)이나 대장-항문 문합술(직장을 절제하고 결장과 항문을 잇는 수술)을 통해 최대한 항문을 보존하는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대장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0 05:30
건강기능식품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0 05:15
잠잠했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서울 이태원에서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더해,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올가을 2차, 3차 대유행까지 경계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또 한 번 '면역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 독감(인플루엔자)까지 유행하는데, 여기에 코로나19가 재발하면 더 심각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생활방역과 함께 개개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최대한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위생수칙에 면역력으로 코로나 막아라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그동안 체득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역력은 이번 코로나19 속에서 '핵심'이다. 면역력이 강해야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큰 증상 없이 잘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 모두가 운동·식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평소 건강해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면 괜찮지만,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만성호흡기질환을 앓던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면역기전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던 사람과 50세 이상 중년층도 마찬가지다.김수환 교수는 "코로나19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폐를 더 잘 파고든다"며 "일반 감기는 상기도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코로나19는 하기도에 문제를 많이 일으키며 폐렴, 폐섬유화 등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고 말했다.◇바이러스 저항력 높이는 '면역증강요법'면역력을 높이려면 올바른 식단,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이다. 여기에 약물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면역증강요법'을 더하면 좋다. 면역증강요법은 우리 몸이 미리 균을 경험해보면서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특이적, 비특이적 방법 2가지가 있는데, 두 방법 다 질병 원인균에서 해로울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한 다음 체내에 투입한다. 김수환 교수는 "특이적 방법은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등 특정균에 대해 면역을 갖도록 만드는 '백신'이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특이적 방법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비특이적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는 병원균에서 독성부분을 제거한 항원을 알약에 담은 '면역증강제'가 있다. 김수환 교수는 "반복적으로 병이 재발하는 사람에게 면역증강제를 사용하면 발병 횟수를 줄일 수 있고, 만성호흡기질환자에게 사용하면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는 급성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주요 감염균에 대항하는 박테리아용해물(브롱코박솜) 면역증강제를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이는 호흡기감염을 자주 일으키는 21가지 균을 넣어 여러 병원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길러준다. 김수환 교수는 "감기에 자주 걸리면 박테리아 감염으로 이어져 염증성 질환, 만성질환이 될 수 있는데, 이때 면역증진제 복용이 권장된다"며 "면역증강제를 재발성 상기도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재발률이 크게 줄었다는 연구가 있고, 1세 이하 소아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도 입증됐다"고 말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감기를 앓는 소아에게 면역증강제가 효과적이다. 1달에 2~3번 상기도감염을 앓는 소아에게 처방하면 발병 횟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반복되는 중이염·축농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항생제내성 줄이고 감염 차단 효과도면역증강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하는 '항생제내성'의 대안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항생제내성은 항생제가 몸에서 더 이상 효과를 못내, 쓸 약제가 없게 된 상황을 말한다. 김수환 교수는 "감기에 걸리면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무작정 항생제를 사용했는데, 이때 항생제내성이 생기기도 한다"며 "면역증강요법은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다른 질병으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은 전문의 진단 아래 복용 수칙을 따라야 한다. 김수환 교수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인플루엔자 백신, 폐렴구균 백신 등을 미리 맞아두고 면역증강제를 복용하면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0 05:00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2020/05/20 04:30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0 04:15
몸을 지탱하는 기둥 '척추'는 문제가 생기면 '요통(허리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 허리 통증은 디스크 같은 돌출 부위가 척추의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긴다.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보통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찾지만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는 눈앞의 불을 끌 뿐이다. 분당서울나우병원 박상혁<사진> 원장은 "통증만 개선하는 보존적 치료만 반복하면 척추 손상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며 "갈수록 걷는 게 어려워지고, 다리 감각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보존적 치료로 자연치유력 끌어내야'디스크 돌출'은 어떻게 허리 통증을 유발할까.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강력한 섬유질로 싸여 있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노화로 탄력을 잃거나, 충격으로 섬유질이 찢어지면 내용물이 흘러나와 주변 신경을 누르는데, 이때 저리거나 통증이 생긴다. 박상혁 원장은 "통증 정도는 섬유질이 터지기 시작하는 초반에 대부분 결정된다"며 "디스크가 얼마나 흘러나와 어떻게 신경을 누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허리 통증이 생기면 누구나 병원을 찾지만, 치료법이 다양해 어떤 방법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다. 특히 디스크는 파열돼도 사람마다 증상이 달라 알맞은 치료법을 고르기 힘들다.보통 디스크 초기에는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통증완화를 유도하며 자연치유를 끌어낸다. 보존치료를 해도 통증이 지속돼 일상이 힘들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척추수술은 부담이 커 환자들이 기피한다. 박상혁 원장은 "기존 허리 수술은 통증이 나타난 주변 주위를 크게 절개한 다음, 뼈를 절제하고 신경을 노출시킨 뒤 흘러나온 디스크 내용물과 다른 디스크까지 함께 제거한다"며 "원칙적으로는 해당 부위 재발이 없지만,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여행이나 이태원 방문 등을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화 중에는 침방울이 수천개가 나오며, 공기 중에 8~14분간 부유하면서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 실험에 따르면 기침 한번에 3000 개의 침방울을 튀어나올 수 있으며, 재채기는 4만 개의 침방울을 생성한다. 그런데 대화 중에도 침방울이 적지 않게 생성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화하는 동안 초당 2600개 침방울 생성미국 국립과학원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stay healthy”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도록 요청했다. 참가자들이 말하는 동안 녹색 특수 레이저를 쏘아 침방울을 추적했다. 레이저 스캔 결과, 대화하는 동안 초당 약 2600 개의 작은 침방울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방울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마르기 시작해 8~14 분 동안 공중에 떠다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통풍이 잘되는 야외에서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면 몰라도, 야외라도 밀접 접촉이 이뤄지거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대화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부득이 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회의실 등 밀폐 공간서 마스크 필수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바이러스를 포함한 침방울이 떠다닐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은 중요하다. 지금까지 집단 감염이 일어났던 교회나 클럽이 아니라도 2m 이내에 밀접한 대화가 이뤄진다면 말이다. 한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의 한 20대 학원 강사에게 감염된 학생들이 교회 2곳에서 예배를 봤지만,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두 교회가 신도들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했고, 지정좌석제를 시행한 결과였다.방역당국은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지키라고 강조하고 있다.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1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