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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약 240만 명의 등교가 시작된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이 연쇄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등교를 앞둔 부모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시작했을 때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등교를 앞 둔 시점에서 유념할 것들에 대해 대한소아감염학회 김기환 총무이사(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물었다. 김기환 총무이사는 교육부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해 검토 및 자문을 한 바 있다.-국내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한 평가는?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서 나온 학교 방역 지침과 비교를 해보니,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과할 정도로 촘촘하게 마련됐다. 방역 지침 마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실천이다. 학교마다 여건과 환경이 달라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개인 위생 수칙·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의 기본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학생들 교육을 잘 해야 한다.-등교 개학 시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학생이 아프면 학교에 보내지 않고 나을 때까지 집에서 지내게 해야 한다. 현재 교육 당국은 매일 등교 전 건강상태를 온라인으로 체크하고, 학교에 도착하면 운동장이나 건물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하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특별관찰실로 이동 후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는 지침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학생을 가까이서 돌보는 부모의 인식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가 아프면 학교에 보내지 않아야 한다. 등교 개학 시 의료 전문가로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를 고령·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에게는 코로나19가 독감 정도의 질환이지만, 고령이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코로나19가 치명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이 아프면 조부모가 돌보지 않고, 집에서 젊은 부모가 돌봐야 한다. 특히 증상 발생 후 3~4일은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꼭 부모가 돌봐야 한다. -등·하교 시 거리두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학교 내에서 방역 지침을 잘 지킨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등·하교 시가 우려된다.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 것. 하교 시 학생들이 PC방·분식집 등 밀집·밀폐된 공간에 간다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등·하교 시 생활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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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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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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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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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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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5/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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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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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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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치료제 31개 품목에서 발암추정물질(NDMA)이 초과검출돼 판매중지됐다. 당뇨병환자들은 약물을 끊어야 하는지, 지금까지 먹어왔는데 괜찮은지 걱정이 크다. 전문가들은 ▲임의 복용중단 금지 ▲(31개 품목 외)다른 메트포르민 약으로 대체 ▲다른 성분으로 전환 금지 3가지를 공통적으로 강조한다.위해성 거의 없다…0.1% 가능성 없애려는 조치NDM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정한 물질이다. 구운 생선, 고기에서도 NDMA가 극미량 생성된다. 일부 의약품 제조과정에서도 NDMA가 생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메트포르민의 위해성은 '거의 없는' 안전한 수준이지만, 혹시 모를 위험성에 대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식약처의 인체영향 평가결과, 메트포르민 약물을 복용해 추가로 암에 걸릴 확률은 '10만명 중 0.21명'으로 밝혀졌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10만명 중 1명에서 추가로 암이 발생할 경우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의약품 288개 중 일부 품목인 31개에서만 NDMA 관리기준을 초과검출됐다"며 "대다수 환자에게는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즉,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장기간 복용했더라도 자연적인 암 발생 외에 추가적인 위험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메트포르민 때문에 추가적인 암이 생길 위험성은 '거의 없는' 안전한 수치지만, 식약처의 이러한 결정은 '일말의 가능성'도 없애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식약처의 결정은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조금이라도 환자들에게 생길 위해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임의 복용중단 절대 금지…다른 성분으로 전환도 금물식약처 발표에 의해 메트포르민을 임의로 끊어서는 절대 안 된다. 당뇨병환자가 임의로 약을 끊으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수 교수는 "약을 끊은 사이에 혈당이 많이 오르면 당뇨병 합병증이 걸리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식약처 발표를 보고 임의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대신 NDMA 초과검출된 31개를 제외한 나머지 223개 품목이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해 대체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임수 교수는 "초과검출된 31개를 제외하고 257개 중 고를 수 있는 만큼, 이중에서 다른 걸로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메트포르민 성분의 대안으로 DPP-4억제제, SGLT-2억제제 등을 쓸 수는 있지만, 권장되지는 않는다. 임수 교수는 "다른 성분은 메트포르민과 작용기전이 다르고 또 그 약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메트포르민 성분 자체를 대체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31개 품목을 먹어왔던 사람들은 괜찮을까. 식약처 발표처럼 암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임수 교수는 "이 약을 장기간 먹었다고 암이 당장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가서 암검사를 받고 이럴 필요는 없다"며 "대신 주치의와 상담해 안전한 메트포르민 약제로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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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이 미래의학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공간 확충의 의미가 아니라, 중증질환치료-연구중심으로 병원의 시설과 시스템 전반을 재편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 중증질환치료의 선도병원이자 연구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한편,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구로병원은 1단계 외래관 신축을 시작으로 총 3단계에 걸친 마스터플랜을 고려의대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중증질환-연구중심으로 미래의학 견인할 마스터플랜 시작마스터플랜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늦어도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중 1, 2 단계는 연결된 사업으로 진료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1단계 사업에서 중증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9개 진료과를 신축하는 외래관으로 확장 이전하고, 본관 및 신관 로비를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현대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1단계 사업을 진행하면서 2단계 설계도 동시에 진행된다. 2단계 사업은 제1주차장 부지를 개발하여 본관·신관의 메인빌딩 공간에 중증질환 치료 핵심시설들을 집중하는 것이 골자다.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진료과 또는 특성화센터를 현재의 2배가량 넓은 공간에 확장 재배치하며, 기존에 신관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나뉘어 있던 암병원을 확장 이전해 다학제협진 및 암 질환 통합치료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암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도 공간을 확장, 중증구역의 효과적 배치를 통해 중증응급외상환자, 중증급성기환자의 치료를 위한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도 다소 분리되어 있던 검사실과 진료실을 같은 공간에 모아서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중환자실, 수술실, 영상의학과의 공간 확보와 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난도 중증질환 중심의 전문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병실 수는 늘어나지만 병상 수는 늘어나지 않는다. 병동 면적을 넓히고, 기준 병실을 모두 현재 5인실에서 4인실로 변경하는 병실구조개선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입원생활 공간을 넓히고, 환자 간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함이다. 더불어 음압격리병실 등 환자격리공간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3단계 사업은 연구 및 교육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이미 2019년에 의생명연구원을 준공함으로써 연구 인프라를 한 단계 높였다. 이에 더해 기존 새롬교육관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연구 공간을 확장해 연구중심병원의 위상에 걸맞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구로 디지털단지의 바이오 벤처 기업들, 주요 대학,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분야 연구 사업화를 견인함으로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한국형 의료 실리콘밸리'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승규 병원장은 "3단계까지 완료되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중증질환 치료 전문화는 물론 연구역량강화로 미래의학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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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갑갑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외과용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 대한의학회지에 실렸다.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깜깜이 감염'이 늘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도 불가능하다.일반인, 호흡기 환자 덴탈 마스크 적합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미나 교수는 마스크 선택 시 고려할 요소를 '비말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유효성)'와 '호흡 등에 문제가 없는 편안한 착용감(안전성)'으로 보고, 일반인과 호흡기 증상으로 숨쉬기 힘든 유증상자는 외과용·덴탈 마스크가 적합하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대한의학회지(JKMS)' 오피니언면에 최근 게재했다.김 교수는 △외과용(덴탈) 마스크 △면 마스크 △공기정화필터 장착 마스크(KF80, KF94, N95)를 대상으로 비말 차단효과와 착용감, 재질, 착용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중 마스크로써의 적합성을 판단했다.그 결과 통풍이 잘 되는 외과용 마스크는 호흡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적어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마스크 속감에 들어 있는 필터와 방수 처리된 겉면은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빠져나가는 걸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탈 마스크, 비말 튀는 것 막는 게 목적본래 외과용 마스크는 수술하는 의료진이 말을 하거나 기침할 때 무균 상태의 수술대 위로 비말이 튀는 걸 막기 위해 착용한다. 외과용 마스크의 감염예방 효과는 오랜 기간 의료현장에서 입증돼 왔으며, 호흡기증상이 있는 감염 환자에게도 비말전파 방지용으로 쓰이고 있다.KF94·N95마스크처럼 공기정화필터(헤파필터)가 있는 고성능 마스크는 미세입자의 유입을 차단한다. 주로 황사나 감염성 에어졸과 같이 유해한 성분이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걸 막는다. 안면부와 마스크 접촉면이 완전히 밀착되므로 착용자는 필터를 통해 호흡한다. 밀착도만 유지되면 착용자의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비말을 포획하는 기능이 뛰어나다.KF마스크, 습기에 약한 것이 단점하지만 헤파필터가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KF94마스크 안쪽에 침방울 크기로 파란색 염료를 세 군데 떨어뜨린 결과, 순식간에 헤파필터가 젖어 마스크 겉면에서도 염료가 비쳐 보였다. 반면 외과용 마스크는 바깥 표면에 염료가 비치지 않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만약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이 KF94마스크와 같은 황사마스크를 쓰면,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에 의해 마스크가 젖어 단시간에 필터기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필터로 호흡을 하는데 필터가 망가지면, 호흡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질식을 피하기 위해선 마스크의 밀착을 깨뜨려야 하는데, 이 경우 마스크 본연의 비말 차단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가 황사마스크 착용 후 부작용이 있으면 의사의 진단을 받으라는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의료진이 N95마스크 한 개를 4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면 마스크 써야 된다면 여러 개 바꿔써야면 마스크는 착용자의 비말이 타인에게 전파되는 걸 막아주지만, 효과는 외과용 마스크의 3분의 1에 그친다. 덴탈 마스크가 없을 때 면 마스크를 쓰되,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는 여러 개 휴대하고 다니며 한 번 착용 후 교체해서 쓰면 좋다. 하루 종일 황사 마스크 한 개를 반복해 사용하는 것보다 위생적이기 때문이다.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미나 교수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먼저 손위생과 거리두기부터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은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과 호흡기 기능이 떨어진 유증상자는 호흡이 편하고 비말 차단 효과도 있는 외과용 마스크를 착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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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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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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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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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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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자회사 휴온스네이처가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휴온스네이처는 최근 대표 홍삼 제품 5종에 대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이슬람교도가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 부여된다.휴온스네이처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진홍삼단, 진홍삼정, 진홍삼고, 고려홍삼봉밀절편, 홍삼골드스틱 5종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진출이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휴온스네이처는 할랄 인증을 받은 홍삼 제품들의 수출을 적극 추진해 국가대표 K-면역 푸드인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오는 9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할랄 인증 기업 박람회 '국제 할랄 박람회(MIHAS)'에도 참가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휴온스네이처 천청운 대표는 "이슬람권을 대상으로 동양의 신비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중국, 일본 등 한정된 홍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며 "세계 최대 식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인도 등 추가 국가의 할랄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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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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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변비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이 원인이다. 약까지 찾게 될 정도라면 증상이 심한 상태인데, 약국에서 자세히 말하기 민망해 아무 변비약이나 사 먹곤 한다. 그러나 변비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증상에 맞지 않는 약을 먹으면 더 심해질 우려가 있다. 유형별 변비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면, 팽창성 하제팽창성 하제는 주로 섬유질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수분과 만나면 장 내용물을 불어나게 만들어서 배변 활동을 돕는다.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12~72시간 정도 소요된다. 다른 종류의 변비약보다 부작용이 크지 않아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면 팽창성 하제를 권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효과가 없으니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한다. 식후에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으니 장을 비운 상태에서 복용하는 게 좋다. 다른 약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으니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는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신부전, 장폐색 등을 앓고 있거나 변이 심하게 차 있을 때 팽창성 하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변이 딱딱해 안 나온다면, 삼투압성 하제삼투압성 하제는 장내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이 수분을 흡수하도록 하는 약이다. 딱딱했던 변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물러지면서 원활한 배변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성분은 마그네슘, 글리세린, 솔비톨 등이 있다. 글리세린과 솔비톨은 직장 수축 작용도 돕는다.간혹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관장을 통해 직장을 팽창시킬 때도 사용하는데, 직장 점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급할 때만 사용한다. 삼투압성 하제 중에서 락툴로스 성분인 '듀파락 시럽'은 복통, 구역질, 복부팽만,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신부전 환자, 소아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빠른 효과가 필요하다면, 자극성 하제팽창성 하제나 삼투압성 하제를 먹고도 효과가 없거나, 갑작스럽게 변비가 생겼을 때 빠른 개선 효과를 보고 싶다면 자극성 하제가 도움이 된다.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 점막의 점액 분비도 촉진시켜 대변의 양을 늘리고 무르게 만든다.자극성 하제는 장까지 가기 전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코팅돼 있으니 약을 쪼개서 먹지 않는다.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우유나 제산제를 먹으면 위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설사, 체중 감소, 비타민 결핍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성이 생겨 배변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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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오후에 졸음이 몰아치는 '춘곤증'을 겪을 수 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음은 대형 교통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방치하면 매우 위험하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기도가 막히면서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는 병이다. 코를 심하게 고는 증상이 동반된다. 단, 코를 곤다고 무조건 수면무호흡증은 아니다. 코를 골다가 갑자기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멈추고, 약 10초~2분 뒤에 다시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코골이를 시작하면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낮에 졸음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역류성식도염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졌다.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압기 치료=양압기 치료는 주로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에서 실시하고, 경도 수면무호흡증에서는 선택적으로 권유된다. 최지호 교수는 "환자가 양압기를 잘 사용하는 경우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며,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감소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잘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부작용 확인, 장비 점검, 효과 판정 등 사용 기간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구강 내 장치=주로 심하지 않은 경도에서 중등도 수면무호흡증에서 선택적으로 사용되며, 비교적 효과적이다. 양압기 치료와 마찬가지로 착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잘 때마다 입에 장치를 물고 자야 해서 불편하다. 역시 부작용 확인, 장비 점검, 효과 판정 등 사용 기간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수술 치료=수면무호흡증과 연관돼 비강, 인두, 후두와 같은 상기도의 연조직 또는 골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또 상기도를 막는 종물이 있는 경우, 양압기나 구강 내 장치 치료에 실패하거나 이러한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치료는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적절하게 시행된 경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술로 교정 가능한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 일부 환자만 효과적이며, 수술과 관련된 불편, 위험, 합병증 등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체중 조절=과체중, 비만이 동반된 수면무호흡증에서 권유된다. 체중 조절은 체중 증가가 주원인인 환자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체중 조절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고, 비만이 주원인이 아닌 경우 효과가 제한적이다.▷자세 치료=똑바로 누웠을 때에 비해 옆으로 누웠을 때 수면호흡장애가 절반 이상 호전되는 자세성 수면무호흡증에서 권유된다. 하지만 자는 동안 옆으로 누운 자세를 지속하기 어려우며,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최지호 교수는 “각 치료 방법의 적응증 및 장단점을 파악한 상태에서 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결과(수면무호흡증의 심각도), 신체 및 영상학적 검사 결과(비만도, 상기도의 구조적인 특성), 환자의 의견(치료 선호도) 등 환자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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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