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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국건강, 유산균 ‘안심생균 프라임케어’ 출시

    안국건강, 유산균 ‘안심생균 프라임케어’ 출시

    안국건강이 현대인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를 출시했다.‘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100년 역사의 글로벌 유산균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의 기술력과 안국건강의 제조 철학이 만나 탄생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최적의 기술로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의 먹이이자 부원료인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를 배합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소장을 위한 락토바실러스, 대장을 위한 비피더스균, 대장과 소장을 위한 스트립토코커스 등 프로바이오틱스 생균이 3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다. 또한 한국인의 장에 적합한 김치 유래 유산균(6종) 부원료도 함유돼 있다.안국건강 첫 유산균인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유기농 세븐베리와 푸룬이 함유된 유산균이다. 착색료, 향료,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3蕪) 제품으로 안심할 수 있는 원료와 포장재를 사용했다. 개별 스틱 포장으로 1일 1포 섭취만으로도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안국건강 관계자는 “맛있는 유산균이라는 콘셉트로 최상의 원료로 더욱 꼼꼼하게 배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이 보장된 유래있는 유산균주를 사용하는지,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 사균체 등을 배합해 장내 환경이 함께 개선될 수 있는 제품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이런 점에서 품질이 뛰어나다"고 말했다.한편, 안국건강은 검증된 유래 성분의 원료만을 선택하고 식물 유래 원재료와 캡슐을 사용하는 등 원료부터 포장까지 생각하는 C.C.P(Customers, Community, Planet) 제조 철학 문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7:54
  • 대학병원 교수 추천, '치아 건강'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대학병원 교수 추천, '치아 건강'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오는 6월 9일은 '구강보건이 날'이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치과 박소연 교수의 도움말로 치아 건강을 위한 6가지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첫째, 올바른 칫솔질로 충치를 예방하기다. 박소연 교수는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 관리의 기본"이라며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정성 들여 이를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칫솔질은 칫솔을 위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고 치아뿐 아니라 잇몸 부위를 마사지하듯이 같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둘째, 치실 사용을 습관화해야 한다. 양치질만 해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다. 치실 사용으로 양치만 하는 것보다 40% 이상의 충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실이 헐거울 정도로 치아 사이 간격이 크다면 적당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사용한다.셋째, 칫솔은 두 달에 한 번씩 교체한다. 오래된 칫솔은 음식물과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한다. 개인마다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수명은 조금씩 다르지만 2~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칫솔을 선택할 때는 모가 너무 뻣뻣하지 않고, 적당하게 힘이 있고 부드러운 것을 선택한다.넷째, 6개월에 한 번씩 구강검진을 받는다.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을 잘하더라도 치아에 치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6개월마다 한 번씩은 구강검진을,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에 대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다섯째,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과자나 사탕 등 단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과 수분이 많은 음식을 씹을 때 치아 표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씻겨 나갈 뿐만 아니라 나트륨도 배출되기 때문이다. 마른오징어와 같은 질긴 음식은 턱관절에 무리를 주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다.여섯째, 금연한다. 흡연은 치아나 잇몸 착색, 구취, 구강암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7:37
  • 셀트리온 램시마SC, 제형 달라도 효과 차이 없어

    셀트리온 램시마SC, 제형 달라도 효과 차이 없어

    제형이 달라도 ‘​램시마SC’는 효과가 차이나지 않았다.셀트리온은 4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류마티스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했다.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 에서 1년간 진행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셀트리온은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IV투여군과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의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데 의미있는 지표임을 확인했다. 또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도 입증했다.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을 WHO 분류 기준에 의거해 체질량 지수군 별 저체중 및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세 그룹의 유효성 결과가 유사했으며, 체질량 지수에 상관없이 120mg의 투여량이 적절한 치료법으로 확인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 면역원성에서 IV 제형과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며 자가 투여의 편리성을 갖춘 새로운 치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이어 EMA로부터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까지 획득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지에 램시마SC를 출시해 현지 의료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투여가 가능한 램시마SC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져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7:23
  • 발목에 숨겨진 '뼈' 자라는 병? 방치하면 평발 된다…

    발목에 숨겨진 '뼈' 자라는 병? 방치하면 평발 된다…

    발의 아치, 발등, 발목 등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복사뼈 아래에 툭 튀어나온 뼈가 쓸려 물집이 생긴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이라는 뼈 옆에 작은 뼛조각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말한다.부주상골증후군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이라는 뼈 옆에 작은 뼛조각이 하나 더 있는 질환 말한다. 부주상골은 성장기 주상골과 결합하지 않아 발생하는데, 특별한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액세서리뼈’라고도 불린다. 이 뼈가 있으면 발목을 잘 접질리게 된다. 또한 발 아치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껴 오래 걷기도 힘들다.특이해 보이지만, 10명 중 1명에게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12~14세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발목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성장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부주상골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등 조직과 충돌해 염증을 유발한다. 나중에는 후천적인 평발이 될 수 있다.모든 부주상골증후군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주상골이 많이 튀어나왔거나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리거나 ▲발목 주변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발목이나 발바닥 아치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거나 복사뼈 아래가 부어오른다면 검사를 받도록 권해야 한다. 치료는 보존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다. 주변 조직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 복용, 깁스, 특수 깔창(발바닥 아치 모양을 받쳐주는 보조기) 착용 등을 권한다. 보존적 치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주상골과 합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6:34
  • 최근 2주 코로나 감염, 지역 집단발병이 70% 이상… 수도권에 집중돼

    최근 2주 코로나 감염, 지역 집단발병이 70% 이상… 수도권에 집중돼

    최근 2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대부분 지역 집단발병(71.8%)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8.9%다. 또한 지역집단발병의 95% 이상,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의 73%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다수가 밀집해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대규모 유행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4일 12시 기준 지역 감염의 구체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20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은 전일 대비 11명 증가해 현재까지 총 66명이 확진됐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발생은 3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감염도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전도사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 중구 소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돼 이와 관련 현재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서도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업체 직원과 업체 방문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서초구 가족 관련 가족이 근무하는 종로구 소재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이와 관련 현재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주민은 최대한 ▲약속과 모임을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음식점,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를 권장했다.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노래연습장·학원·PC방 등은 집합금지 또는 운영 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제한,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방역관리자 지정, 실내소독,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6:30
  • 한림대 성심병원, 심방세동 '풍선냉각도자절제술 300례' 달성

    한림대 성심병원, 심방세동 '풍선냉각도자절제술 300례' 달성

    한림대성심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가 국내 최초 풍선냉각도자절제술 300례를 달성했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으로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고난도 시술이다. 시술 방법은 허벅지 대퇴정맥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심장까지 접근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원인 병소 폐정맥 입구까지 밀어 넣는다. 관 끝에서 특수 고안된 풍선이 나와 폐정맥 입구를 밀착시키고 풍선 내 액체질소를 넣어 영하 80℃까지 급속으로 냉각시킨다. 폐정맥 입구 주변의 심방조직을 균일하게 얼려 폐정맥에서 발생하는 악성파형을 전기적으로 격리시켜 심방세동을 치료한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 및 효용성이 입증되어 2019년 10월부터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전신마취 없이 수면 내시경 검사할 때와 같은 수면 진정 상태로 진행한다. 방사선 피폭을 피하기 위해 방사선 및 조영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심장 내 초음파만으로 1시간 이내에 신속히 시술한다. 환자는 시술 시간이 짧고 심장 내벽 손상이 적어 시술 후 다음 날 퇴원하는 등 회복이 빨라 초고령, 신장질환, 당뇨 등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심방세동 조기 단계인 발작성 심방세동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 한 번으로 85% 이상의 완치가 가능하다. 임홍의 교수는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며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심장 내 초음파만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조영제 사용에 따른 신장기능 악화나 방사선 피폭이 없어 신장 기능 장애를 동반한 환자나 고령 환자에 매우 적합한 시술”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6:16
  • [의료 현장] 코로나19의 최전선...악몽 같았지만 연대가 있었다

    [의료 현장] 코로나19의 최전선...악몽 같았지만 연대가 있었다

    비현실적인 석 달이 지났다. 신천지 교인을 만났고, 해외교포와 마주했고, 이태원에서 시작한 잠재적 n차 감염의 현장을 접했다. 코로나19 확진이 본격화한 3월 이후의 일이다. 주말이면 경기도 부천의 선별진료소로 나가 코로나19 진료를 봤다. 주중, 내 삶의 터전인 관절·척추 병원에서 하루 100명 가까운 환자를 본 뒤의 가욋일이었다. 가욋일이었지만 본업만큼 중요했다. 직원들에게 또 지인들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한 잔소리를 주문처럼 퍼부었다. 언제부터인가 ‘코로나 어벤저스’란 별명을 얻었다. 부천시 의사회 코로나대책위원회 간사로서 당연한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3월 초, 첫 번째 의료봉사를 나갔을 때 일이다. 대구의 신천지 확진자 규모가 정점을 찍을 때였다. 부천시에도 신천지 지회가 있고 3000명 정도의 회원이 있다고 들었다. 이 시기에 검사를 받는 분들은 주로 신천지 교인들이었다. 젊은 청년들은 혹시라도 감염되었을까 불안감에 떨었다. 내가 일하는 곳도 병원이니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환자들을 숱하게 본다. 하지만 다른 분위기였다.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들 젊은이들이 확진자로 판명된다면? 급격한 호흡 곤란, 이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들을 진료했다. 4월 중순의 의료봉사도 잊을 수 없다. 이 시기, 선별진료소에는 해외 입국자들이 많았다. 한국말이 어눌한 해외교포들도 있었다. 그들은 한국의 체계적인 선별진료소 시스템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했다. 긴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검사장 분위기에 적응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긴장만큼이나 나도 긴장했다. 그들이 머물던 나라와 한국의 코로나 대처 방식은 사뭇 달랐을 것이다. 그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서도 진료 내내 신경을 써야 했다. 5월 말 의료 봉사 때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런 날 두터운 방호복은 재앙이다. 검사를 진행하기 힘들었다. 부천에도 이미 확진자가 늘기 시작했다. 전 연령 층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다. 평소에는 보건소에서 예약제로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날부터 코로나 의심자는 바로 방문해서 검사를 결정하고 진행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은 인천의 학원 강사를 거쳐 부천까지 왔다. n차 감염의 불안과 우려는 지역 사회를 패닉으로 몰았다. 의료봉사를 마치고 나는 다시 현업으로 돌아와 근무하고 있다. 진료실에 있으면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이들이 떠오른다. 코로나 의심자와 의료진 그리고 보건소의 직원들. 특히 부천시 보건소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쉼 없이 일했다. 지칠 법도 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합류한 의료진과 굳건한 팀워크를 만들어냈다.그리고 부천시의사회 의료진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은 평일엔 현업에서, 주말엔 당직의로 활동하며 코로나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3월, 대구에서 감염이 ‘폭발’했을 때 가장 큰 역할을 한 단체가 대구시 의사회였다. 질병관리본부와 의협만의 힘으론 어느 것 하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의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했다. 감염에 대한 대비는 일상적이어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쓴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의 의료 대처능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는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우한에서 시작한 것이 전 세계로 퍼졌듯이, 어느 한 나라에서라도 코로나가 남아있다면 언제든 다시 주변국으로 퍼질 수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코로나19와 함께 지낼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현장에서 노력하는 관계자, 의료진의 노고와 더불어 개개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스스로 감시하자. 스스로 조심하자. 특단의 조치보다 더 중요한 게 일상의 실천 아니겠나.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임을 자제하자.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을 스스로 줄여야 한다.
    기타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 현 부천시의사회 홍보이사2020/06/04 16:11
  • 올해 벌써 13명, 무더위로 응급실行… 온열질환 예방법 5

    올해 벌써 13명, 무더위로 응급실行… 온열질환 예방법 5

    올해 첫 폭염특보(대구·경남·경북)가 4일 발효됐다.질병관리본부는 주말 동안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어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13명이다. 발생 장소는 논·밭(6명), 길가·집주변(3명), 실외작업장(1명), 집안(1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오래 있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방치하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일사병은 몸이 과도한 더위에 노출돼 체온이 37~40도로 높아지는 것이다. 심장이 기존처럼 혈액을 원활히 내뿜지 못하지만,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를 넘을 정도로 악화된 것이다. 체온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열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은 상태다. 사망 위험이 30%로 일사병보다 훨씬 높다. 일사병과 달리 땀을 거의 흘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체온이 높아진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온열질환 예방법 5가지 1. 폭염이 발생했을 땐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신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한다. 2.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오후 시간대(12~17시) 활동을 줄인다. 활동이 불가피하면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한다.3. 어린이는 성인보다 폭염에 취약하다. 집안과 차 등 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두면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어린이를 두고 오래 외출할 때는 이웃 등에게 보호를 부탁한다.4. 심뇌혈관질환·당뇨병·고혈압 환자 역시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평소 70~90% 수준으로 활동 강도를 낮춘다. 5. 술은 체온을 높이고,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과음하지 않는다. 온열질환 대처요령 2가지 1.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2. 환자에게 수분 보충은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으면 질식 위험이 있어 음료수를 억지로 먹어지 않고 빨리 119에 신고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5:26
  • "갱년기에 '석류즙'만 믿다간 큰코다칩니다"

    "갱년기에 '석류즙'만 믿다간 큰코다칩니다"

    중년 여성 중에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즙' '칡즙'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음식 섭취에만 매달리면 증상이 낫지 않는 것은 물론 산부인과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실제 석류즙, 칡즙을 비롯해 인삼, 레드클로버를 포함한 300여종 식물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반응을 일으키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들어 있다. 그래서 중년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것인데, 이에 대해 여자인 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대부분 의학적 검증이 확실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미비한 편"이라며 "콩 역시 애용되고 있는 자연요법 식품 중 하나이지만 안면홍조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과 없다는 의견이 맞선다"고 말했다.또한 여성호르몬은 자궁근종, 내막증식증, 유방섬유선종을 악화할 수 있다. 이현숙 원장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든 식품을 먹었을 때도 비슷하다"며 "석류, 칡, 홍삼 등을 많이 먹고 갑자기 자궁근종이 커져서 자궁 적출을 한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많이 접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모든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지만 그중 25%만 극심한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며 "나머지 75%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데도 증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여성호르몬을 보충해도 열감, 야간 발한만 나아질 뿐 나머지 증상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갱년기 증상을 무조건 여성호르몬 감소의 원인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따라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여성호르몬 보충에만 집착하기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다. 이현숙 원장은 "아침엔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 게 생체리듬에 도움 줘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고 말했다.참고서적=《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4:46
  • 여성이 심장병 '덜' 걸리는 이유

    여성이 심장병 '덜' 걸리는 이유

    여성은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24개국에 거주하는 35~70세 성인 남녀 20만2072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후 30일 안에 사망할 위험이 6%p 낮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며 ▲흡연율도 비교적 낮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국내에서도 여성의 흡연율은 25.5%로, 남성(36.7%)보다 낮다(국민건강영양조사, 2018).연구를 주도한 안니카 로젠그렌 박사는 "여성은 관상동맥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수술 치료도 덜 이뤄진다"며 "여성은 남성보다 수술 치료가 필요한 죽상동맥경화증이 있을 확률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4:27
  •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임상…서울대병원서 시작한다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임상…서울대병원서 시작한다

    드디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된다.국제백신연구소(IVI)와 서울대병원은 오늘(4일) 코로나19 백신 국내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중국, 영국, 독일과 함께 조기에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선도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가 선정됐다.​일반적으로 백신 임상시험은 수년이 소요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번 국내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동일 건이 시작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시행된다.​이번 임상시험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9~50세 건강한 성인 40명에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20명에게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미국 이노비오사를 통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이달 내 착수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실험실 검사를 지원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는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임상시험이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비오 조셉 김 CEO는 “이노비오사 INO-4800 백신이 한국 내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착수할 수 있게 된 국제백신연구소와 서울대병원의 파트너십을 적극 환영한다”며 “미국 I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며 올 여름 2,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속한 임상시험은 식약처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 승인) 제도의 도입 등 적극적 행정적 지원으로 가능했다. 이 조치로 기존 DNA 백신 플랫폼의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허가 절차가 신속히 승인됐다. 이노비오사의 DNA 백신 플랫폼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해 CEPI의 지원을 받은 최초 기술 중 하나다. 국제백신연구소와 서울대병원은 메르스 백신 임상시험에서도 협력했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4:25
  • '비말차단용 마스크' 5일부터 온라인 판매…성능은 KF의 55~80% 수준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알려진 'KF-AD(미세 물방울 차단) 마스크'가 오는 5일부터 장당 500원 수준으로 판매된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 차단용 KF-AD 마스크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시장에 풀린다. 비말차단용 KF-AD 마스크는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처럼 얇아 숨쉬기 편하면서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있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80% 정도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가볍고 통기성 있는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일 일반 국민에게도 유사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새로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식약처는 웰킵스,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모두 3곳에 KF-AD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허가를 내줬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3:58
  • [질병백과 TV] 항문 염증이 왜 이리 오래 갈까?…방치했다가 심각한 합병증 유발

    [질병백과 TV] 항문 염증이 왜 이리 오래 갈까?…방치했다가 심각한 합병증 유발

      항문 질환이 잘 낫지 않거나, 복통·설사 등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야 한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 전체에 걸쳐 염증이 악화, 반복되는 질환을 말한다. 소장·대정 전체에 염증이 생겨 누공, 복강 내 농양, 치루 등의 합병증을 동반한다. 크론병은 증상이 다양해 조기 발견이 어려울뿐 아니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다.'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크론병’.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서울송도병원의 이지현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크론병의 진단 방법과 약물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의 개발로 보다 높은 치료 목표 설정이 가능해졌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04 13:36
  • 나이 들어 걸음 '뒤뚱'거릴 때 의심해야 할 질환

    나이 들어 걸음 '뒤뚱'거릴 때 의심해야 할 질환

    나이 들며 걷는 속도가 늦어지고, 걸을 때 뒤뚱거리고, 걷는 중간 앉아서 쉬고 싶어지는 일이 잦아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노화되면서 척추 주변 인대와 관절이 커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90%가 50대 이상 장년층과 노년층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서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 척추관협착증이 급격히 악화되기도 한다.걸음 뒤뚱거리면 목뼈·등뼈 협착 가능성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느껴진다. 오래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져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게 되는 특징도 있다. 또 허리를 굽히면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주 허리를 굽히거나 육안으로 봤을 때 허리가 점점 굽어져 가는 모습이 보인다.안양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걸을 때 다리에 힘이 풀린 듯한 느낌으로 뒤뚱뛰뚱, 휘청휘청 걷는다면 경추(목뼈) 혹은 흉추(등뼈)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경추나 흉추에 협착증이 진행되면 다리 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 이상이 발생해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고 말했다. 증상 초기에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돼 일상생활에 힘들 정도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양 다리에 힘이 없어졌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걷기 운동하고 허리 근력 키우는 게 중요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척추의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특히,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걸음걸이는 발의 생김을 그대로 이용해 뒤꿈치 안쪽이 땅에 가장 먼저 닿으면서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다. 무릎은 완전히 편 상태에서 다음 발을 디딘다. 또한 양반다리를 해야 하는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에 앉는다.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하고,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꺼려지는 상황에서는 실내운동도 효과적이다. 정병주 원장은“ 누워서 허리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양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드는 자세를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이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허리통증이 심할 경우 똑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다리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1:22
  • 위 건강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5가지

    위 건강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5가지

    1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을 막론하고 위염,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위장장애는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데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평소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기식 원료에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 다만,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는 건기식을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매스틱 검=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이다. 매스틱에는 식이섬유를 포함한 유효성분이 풍부하며,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50mg이다. ▷비즈왁스알코올=위장질환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위를 보호해 주는 위 점액층이 얇아지는 것이다. 쿠바산 벌집 밀랍 왁스에서 추출한 성분인 비즈왁스알코올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위 건강 기능성 외에도 관절 건강과 항산화 기능성도 추가적으로 인정을 받은 다기능 원료이기도 하다. 위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는 일일 100mg 섭취가 권장된다.▷​스페인감초추출물·감초추출물=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사는 세균으로, 위궤양부터 심각하게는 위암까지 유발하는 박테리아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유하고 있지만, 중년 이후로 감염자가 늘어나기에 증식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스페인감초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여 위 점막 보호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일일 섭취량은 그 추출물로 150mg이다. ▷​​아티초크추출물=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엉겅퀴처럼 생긴 식물이다. 고지방식 위주의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쓰일 만큼 지방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아티초크추출물은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지방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92g이다. 담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가진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수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위 건강의 유의적 증상 개선이 나타났다. 하루 250mg을 섭취하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1:07
  • 늘어나는 시니어 골퍼, 건강 지키며 라운딩 즐기는 법

    늘어나는 시니어 골퍼, 건강 지키며 라운딩 즐기는 법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자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전국의 골프장은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예약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야외가 실내보다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덜하다는 점도 골퍼들이 골프장을 찾는 이유다. 현재 국내 골프 시장은 시니어들이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골프협회가 2018년 발간한 ‘한국 골프지표’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인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층은 50대(22.1%)였다. 특히 50대 이상 골프 인구를 모두 합하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은퇴 후 늘어난 여가시간을 골프 입문에 투자하는 시니어들도 많아지면서 시니어 골퍼들의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대개 초보 골퍼들은 골프가 정적이고 체력적인 부담이 적은 운동이라 여기고 호기롭게 골프를 시작한다. 그러나 골프는 의외로 온몸을 두루 사용하는 스포츠다. 스윙을 할 때 허리, 팔, 다리 등 전신의 근육들이 긴밀히 움직여야 공을 원하는 위치로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골반과 척추의 회전력을 이용해 스윙을 반복해야 하니 전신의 관절, 근육, 인대에 손상이 갈 위험성도 크다. 실제로 라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년 이맘때면 골프를 즐기다 허리, 팔꿈치, 가슴, 손목 등에 부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골퍼들이 가장 흔하게 부상을 입는 부위는 허리다. 스윙 시 허리가 받는 부담은 최대 체중의 8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반복될 경우 척추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들에 긴장이 유지된다. 이는 척추의 배열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척추염좌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같은 척추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몸의 회전이 한 방향으로 계속되면 척추뿐만 아니라 가슴 근육과 갈비뼈에도 무리가 간다. 연습이나 시합 이후 나타나는 통증을 근육통으로 치부해 방치하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한방에서는 이러한 골프 부상 치료에 추나요법을 비롯한 침, 약침, 한약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침 치료로 척추 주변 경직된 근육들을 이완시키고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한다. 이와 함께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경혈에 주입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빠르게 해소시킨다. 관절과 근육의 위치가 틀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나요법을 통해 전신의 균형을 올바르게 교정해 특정 위치에 쏠리는 부담을 해소시켜준다. 여기에 근육, 인대를 강화시키는 한약 처방이 이뤄지면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연습으로 인한 관절 과사용을 경계해야 한다. 지나친 연습량은 몸 곳곳에 스트레스를 누적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장에 방문할 때는 약속 20~30분전 미리 도착해 10분 이상 준비 운동을 통해 전신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 부상을 막아주고 유연성을 향상시켜 한층 더 부드러운 스윙을 도와준다.흔히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18홀 코스를 돌며 환희와 좌절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그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허나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겪으며 인생을 통달한 시니어 골퍼들에게는 인생의 지혜를 얻기 위한 골프보다 점수에 연연치 않고 건강하게 즐기는 골프야 말로, 인생 2막에 더욱 알맞은 취미생활일 것이다.
    전문칼럼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6/04 10:26
  •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39명 추가… 서울·경기 13명씩 발생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39명 추가… 서울·경기 13명씩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며, 이 중 1만499명(90.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3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각 13명, 인천 7명이다.해외 유입은 6명으로 검역에서 2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1명, 경기 2명, 경북 1명이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0:23
  • 바이러스 예방까지…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쏠리는 관심

    바이러스 예방까지…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쏠리는 관심

    완치자에게서 형성된 항체로 만든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시적으로나마 바이러스 예방효과도 보인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에게서 형성된 ‘항체’를 분리해서 만든 의약품이다.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달라붙어 감염을 막고, 면역세포가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즉, 항체가 바이러스에 달라붙으면 제기능을 못하도록 만드는 원리로 치료한다.치료효과도 뛰어나지만, 항체가 체내에 존재하는 기간 동안 바이러스 예방효과도 있다. 실제로 항체치료제로 항체가 투입되면 반감기 2~3주 정도는 외부 침투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등 업무를 긴급하게 수행해야 하는 사람에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전세계 제약사 ‘항체치료제’ 개발 러시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첫 시작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다. 1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 일라이릴리는 코로나19 환자 32명에게 항체치료제를 주입했다. 인공지능과 나노기술을 활용해 ‘LY-CoV555’ 항체를 찾은 일라이릴리는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지 3달 만에 임상시험이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3~5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일라이릴리 관계자는 "​이번이 1상 임상 연구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입원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LY-CoV555 테스트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의 GSK와 미국 리제네론 등 다른 업체들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등록된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에 따르면 항체치료제 임상 80건 이상이 진행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셀트리온이 족제비(페럿) 15마리를 대상으로 치료효능을 확인했다. 선별한 항체로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한 셀트리온은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개선돼 정상에 가까운 폐모양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6월 중 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한 다음, 7월내 인체 임상에 필요한 항체치료제 물질을 공급할 전망이다.항체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에서는 비용 1000억원을 지급하는 등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는 아니더라도 치료제를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최대한 빨리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혈장채취 관련 제도 개선 및 완치자 혈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며 “항체치료제는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통해 동물실험(쥐, 영장류)을 지원하고, 하반기 임상시험 추진으로 2021년 개발 완료가 목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4 08:30
  • 나이 들수록 뱃살 쉽게 찌고, 빼기 힘든 이유는?

    나이 들수록 뱃살 쉽게 찌고, 빼기 힘든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살도 쉽게 찌는 데다가, 유독 배나 옆구리 등에 군살이 많이 생긴다. 평소 먹는 양과 크게 다름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이런 '나잇살'이 지는 사람이 많다. 왜 나이가 들수록 살은 쉽게 찌고, 빼기는 더 어려워지는 걸까.나잇살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긴다. 30대부터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근육량도 줄고, 신진대사량도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음식 섭취량에 변화가 없더라도 평소보다 살이 더 붙을 수밖에 없다. 유독 뱃살이 찌는 이유는 남성과 여성에서 차이점이 있다. 남성들은 술과 고기 위주의 잦은 회식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찌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온다. 여성은 출산이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에는 태아 보호를 위해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쌓인 지방 중 1~4kg은 아기를 낳은 뒤에도 배출되지 않고 남는다.나잇살이 찌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길러야 한다. 근육량을 충분히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 30대부터는 1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한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최대한 금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과하지 않게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먹는 균형 잡힌 식사도 필수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4 08:00
  • 정맥 질환 있으면 녹즙, 방광 안 좋으면 커피 마시지 마세요

    정맥 질환 있으면 녹즙, 방광 안 좋으면 커피 마시지 마세요

    몸의 특정 부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한다. 질환별 피해야 하는 음식, 무엇이 있을까? 1. 커피·에너지음료 소변을 잘 못 참거나, 방광근육 문제가 있는 과민성방광이 있다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피해야한다. 커피,에너지음료 속 카페인이 과민성방광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과량이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뇨 횟수가 약 60% 증가한다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 발표 논문도 있다. 2. 맥주요로결석이 있으면 맥주를 많이 마시라는 속설이 있다. 소변 양을 늘려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맥주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요로결석의 형태에 따라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칼슘형 결석이 아닌 요산석형이라면 맥주가 혈액 속 요산 농도를 높이는데, 이때 요산석이 더 생길 수 있다. 3. 초콜릿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초콜릿 섭취를 피한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식도역류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괄약근이 느슨해질수록 위 속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넘어오면서 더부룩함, 속쓰림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4. 와인,치즈 편두통 환자는 '티라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티라민은 음식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 와인이나 치즈에 들어 있다.5. 녹즙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정맥혈전증 환자라면 녹즙을 자주 마시면 안된다. 녹즙은 시금치, 양배추 등 비타민K가 풍부한 녹색 채소가 주재료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라 와파린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를 떨어뜨린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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