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6:36
'노안(老眼)'이 생기는 50대부터는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50대부터 눈 노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백내장·녹내장·망막변성·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발병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눈이 악화되는 속도가 빨라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내 가장 많이 받는 수술 '백내장 수술'다양한 안질환 중 백내장은 국내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안질환 중 하나다. 백내장 초기에는 눈이 침침해지고 시야가 흐려진다. 내버려두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제명 원장은 "백내장은 외상, 당뇨병, 자외선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이 노화"라며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백내장 환자가 크게 증가했고, 이에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뤄진 33개 주요 수술 중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59만2191건으로 가장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백내장은 빛을 받아들이는 '수정체'에 희뿌연 혼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희뿌연 안개 때문에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눈에 뭐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고,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질 않게 된다. 이제명 원장은 "백내장이 있으면 밝은 곳에서도 침침하며, 사물이 두 개 이상으로 보일 수 있다"며 "안경을 껴도 시력이 나아지지 않고, 수정체 혼탁이 계속 나빠지는 만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미루면 수정체 혼탁이 심해져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고, 심각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안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6:03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러운 골절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쉽게 재발하는데, 골절환자 4명 중 1명 재골절을 겪는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확인되거나 골절을 이미 겪었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의 자문으로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법에 관해 알아본다.골다공증 계속 증가 추세, 여성이 대부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30% 가까이 늘었다(2015년 82만1754명→2019년 107만9548명). 골다공증은 특히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2019년에는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5배나 더 많았다. 정호연 교수는 "성호르몬은 뼈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며 "폐경 후 호르몬 감소에 따라 골밀도도 함께 줄어들면서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골다공증, 골절 후 4명 중 1명 재골절골다공증은 그 자체로 증상은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뼈 자체가 구멍이 뚫린 스펀지처럼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게 된다. 보통 증상이 없어서 병이 시작되고 점차 악화되어도 모르고 있다가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손목, 허리, 넓적다리뼈에서 골절이 많이 생기는데, 문제는 골다공증의 경우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4명중 1명은 재골절을 겪는다는 점이다.50대 이상이라면 반드시 '골밀도' 확인을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려면 미리 골밀도를 측정해 대비해야 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이밖에 ▲골다공증 골절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 폐경 ▲만성질환자 ▲장기간 약제 복용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에 해당한다면 검사를 권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골밀도 진단 기준에 따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 심한 골다공증으로 나눠 진단될 수 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골다공증 골절 경험 있다면 꾸준한 치료 받아야골다공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골절 예방이다. 먹는 약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하거나, 심한 경우 주사 치료를 통해 골밀도를 높여야 한다. 특히 골절을 겪은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언제든 재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고비를 넘겼다고 치료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약물치료를 해도 골밀도가 아주 낮은 상태에서 정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골밀도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로 골밀도를 유지해야 한다.젊을 때 '뼈 관리' 해야 평생 튼튼한 뼈 유지한다10~20대 무렵 가장 튼튼했던 뼈 조직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점차 약해지게 된다. 일생 중 가장 튼튼한 뼈 상태를 '최대골량'이라 부른다. 이 최대골량은 이후 평생의 뼈 건강을 좌우한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젊은 시절부터 최대골량을 충분히 높여놓는 게 좋다. 최대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전적 성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청소년기의 신체 활동과 충분한 섭취 비타민D 섭취가 도움을 준다.칼슘·비타민 포함한 영양소 고르게 섭취해야성인이라면 뼈 건강을 돕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운동은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 주 2회 이상의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 운동 자체가 노화를 억제하고 체력과 균형감각을 증가시키므로,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적극 권유된다. 골다공증에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가장 중요하지만,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갖는 게 좋다. 단백질을 매일 3~4회, 채소류는 매 끼니 2가지 이상, 과일류는 매일 1~2개, 우유 및 유제품은 매일 1~2잔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골다공증 예방 생활수칙>1.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간다.2. 매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2회 이상의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한다. 3. 모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한다. 4. 필요하면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지양한다. 5. 비타민D를 합성을 위해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6:00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5:46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10/14 05:33
혈액에 기름찌꺼기 '지질(콜레스테롤)'이 많은 '이상지질혈증'은 치명도가 고혈압, 당뇨병만큼 높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의 도화선이 돼 사망률을 높이는 이상지질혈증이지만 인지도가 고혈압, 당뇨병에 못 미친다.특히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은 서로가 서로를 부르는 '연쇄질환'이어서 문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홍순준 홍보이사(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당뇨병 환자 3분의 2, 고혈압 환자 절반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며 "이상지질혈증 환자도 고혈압과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질환을 개별로 관리하는 대신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혈액 속 지질 수치를 잘 관리하면 혈관상태가 깨끗해져 사망률이 떨어지고, 다양한 심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 홍순준 이사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사망률이 20~30% 정도가 내려간다는 점은 수많은 연구와 논문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질을 관리하는 사람은 유독 적다. 그동안 '고지혈증'이라 불리며 이상지질혈증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병원에 가야만 측정할 수 있어 검사비용이 비싼 것도 원인이다. 홍순준 이사는 "기존에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에 한 번 주기로 콜레스테롤을 측정했지만, 최근 4년에 한 번으로 바뀌었다"며 "질환 심각성을 고려하면 1년에 한 번으로 줄여줘야 맞는데 오히려 반대가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유럽 진료지침에도 1년에 한 번씩은 점검하게 돼 있다.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높은 비만율로 20· 30대 젊은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크게 늘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20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20% 정도다. 실제로 이상지질혈증은 젊은 나이서부터 시작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서양에서는 동맥경화가 10대 때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졌다.홍순준 이사는 "10대에 사망한 환자의 혈관을 보면 어린 나이여도 기름찌꺼기들이 발견되는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며 "젊은 나이서부터 이상지질혈증을 앓으면 그만큼 질병을 앓는 시간도 늘어나고, 혈관상태가 나쁜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만큼 질병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젊은 나이에 이상지질혈증을 빠르게 발견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홍순준 이사는 "국가검진사업에도 이른 나이부터, 자주 검진이 진행된다면 초기부터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국내 진료지침에 따르면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 허혈성뇌졸중, 말초혈관질환자 등)은 목표 LDL콜레스테롤을 70㎎/㎗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유럽은 초고위험군 목표수치를 55㎎/㎗로 설정했지만, 최근에는 LDL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당뇨병 환자 등이 포함된 고위험군은 100㎎/㎗ 미만으로 적극 관리해야 한다. 홍순준 이사는 "심혈관질환 경험자가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면 향후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이나 질환을 겪을 확률이 적어진다는 연구도 많다"며 "혈압·혈당처럼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5:29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10/14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