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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음식을 삼켰을 때 함께 들어간 공기가 위에 모여 있다가, 가스 형태로 식도를 통해 나오는 것이다. 트림을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트림에서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느껴지면 질병 때문일 수 있어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썩은 냄새 나는 트림트림을 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져있는 상태다. 소화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 썩은 냄새가 난다.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위암은 암세포를 절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신맛 나는 트림위식도역류질환 때문일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발생한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진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져, 위산이 곧잘 역류하며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 신맛이 느껴진다. 위액은 강한 산성이라 신맛이 나는 것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을 완화하려면 평소에 커피, 기름진 음식, 과식을 피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위산억제제 처방을 한다.쓴맛 나는 트림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담낭 운동장애가 있으면 유독 트림을 많이 하게 돼, 쓴맛이 자주 느껴지기도 한다. 담낭 운동과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은 같다. 담낭 운동이 잘 안되면 위장 운동도 잘 안돼, 소화가 안되면서 가스가 많이 생기고 트림을 많이 하게 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 쪽으로 역류, 쓴맛 나는 트림을 하게 된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담즙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돼, 유문 조직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해 쓴 트림을 하는 것이다. 담낭 운동장애는 약물 사용·절제수술로, 십이지장 궤양은 약물 사용·헬리코박터균 제균 등으로 치료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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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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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0/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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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불면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절기 비염이 없는 성인 502명과, 비염 치료를 받던 591명을 수면장애 등의 유병률 비교를 한 결과, 비염이 없는 경우 16%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한데 반해 비염이 걸린 환자 중 36%가 불면증을 앓고 있었다. 특히 환절기 건조한 환경에선 코의 점막이 마르기 쉬운데, 비염증상과 겹쳐져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자게 되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이에 대해 “비염 증상으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수면호흡장애와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구강호흡으로 인한 불안전한 호흡 때문에 수면 시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증상이 계속되면 입면장애, 잦은각성 등 불면증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질병이다. 불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심, 걱정, 집착 등이다. 불면증은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화되기 때문에 불면증의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불면증이 장기화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무기력증, 우울증, 주간피로, 주간졸음 등 문제가 발생되고, 향후 치매, 파킨슨병 등 뇌혈관질환이나 심장병, 부정맥,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불면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런 심각한 상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그 원인을 바로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어떤 일이나 생활에서 생긴 정신적인 긴장, 불안, 소음, 잠자리의 변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면을 경험하는 일이 있는데, 일시적 불면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면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한진규 원장은 “환절기 불면증은 원인별로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며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 빛치료, 호흡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고 말했다.한 원장은 “불면증의 경우에는 일단 수면제의 남용을 조심해야 한다"며 "약물적 치료 외에 스트레스치료, 운동요법, 빛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시적 불면이 계기가 돼 만성적 불면을 초래하거나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해 반복되는 불면일 경우를 구분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한 원장은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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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산이나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가을 산은 주말마다 단풍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타나면서 가을 산행 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년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면서 체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이 잦아지는데, 특히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가 적은 초보 등산객일수록 기온 차로 인한 혈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일교차 큰 환절기… 뇌졸중 주의해야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40~5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뇌혈관질환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야외활동 시 기온 예측이 어려운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척병원 뇌신경센터 임성환 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스트레스가 증가한 중년들에게 갑작스런 환절기 야외 활동은 위험할 수 있다”며 “특히 평상시 혈압이 높거나 과음·흡연을 할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중년에 무리한 산행, 뇌졸중 위험 높여백패킹(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등에 지고 떠나는 여행)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가 중 하나다. 다만 무게가 많이 나가는 가방을 장시간 멜 경우 짐의 무게로 인해 혈압과 맥박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을 오르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산소까지 부족해지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까지 착용하면서 산소 부족과 혈압·맥박 증가로 인한 뇌졸중 위험까지 높아졌다. 임성환 과장은 “중년의 나이에는 산행 시 짐의 무게를 가능한 가볍게 하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시 즉각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며 “뇌졸중은 발병 후 병원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짧아야 되는 만큼, 전조증상이 느껴지면 주변이나 가족에게 즉각 알리고 119에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뇌졸중 발생 시 골든타임이 중요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진행 여부에 따라 돌연사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한번 발병하면 후유증이 심각해 일상생활을 어려워진다.전조증상으로는 두통·어지럼증이 발생하고 말이 어눌해지기도 한다.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방심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뇌졸중은 180분이 골든타임이다. 뇌경색 증상이 발생한 후 3시간(180분) 이내에 정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면 막혔던 혈관이 재개통 될 수 있다.평상시 위험인자를 찾고 관리해야뇌 손상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다. 또 후유증으로 인해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도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 예방은 위험인자를 찾고 관리하는 것인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경동맥협착증 등이 해당된다. 임성환 과장은 “중년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발견하고,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영상 검사를 통해 뇌혈관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뇌졸중은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비만 등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평상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과음과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식사 시에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염분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혈류량이 증가하며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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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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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오래 들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의 제니퍼 위브 교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5227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지남력, 언어능력 등의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하고 인지기능 테스트 전 5년 동안 이들이 사는 주변 지역의 주간(daytime) 평균 소음을 추적 조사했다.연구가 진행된 5년 동안 이 중 11%가 알츠하이머 치매, 30%가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진단을 받았다.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인정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노인은 다른 노인에 비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연구 결과, 낮 동안의 주변 소음이 10㏈(데시벨) 올라갈 때마다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36%, 치매 위험이 29%씩 증가했다. 이 결과는 연구대상자의 교육 수준은, 인종, 흡연, 음주, 주변 지역의 공기오염도 등 관련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다. 연구팀은 지나친 소음은 수면 부족, 난청, 심장박동 상승, 혈관 수축으로 인한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이는 모두 치매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연구 결과는 치매 전문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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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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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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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4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9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385명이며, 이 중 2만4227명(91.8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3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명, 경기 23명, 대구 10명, 강원 6명, 충남 3명, 인천 2명, 전북,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1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 9명, 울산, 충북 각 2명, 서울, 인천,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9명,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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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미디어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업 전환 이후 수업과 학습 목적 외에도 게임, 채팅 등 놀이를 목적으로 한 인터넷‧미디어 사용도 함께 늘면서 이로 인한 부모와의 갈등을 경험한 청소년의 비율도 함께 늘었다. 5명 중 3명 인터넷‧미디어 사용 증가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5세~18세 청소년(2001년 11월~2005년 10월 출생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중 인터넷‧미디어 사용이 ‘매우 늘었다’ 27.1%, ‘조금 늘었다’, 38.4%로 65.5%의 청소년이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인해 인터넷‧미디어 사용이 늘었다고 답했다. 인터넷‧미디어 사용 문제로 인해 부모님과의 갈등이 '매우 늘었다' 2.7%, '조금 늘었다' 17%로 5명 중 1명의 학생이 온라인 수업 전환 후 인터넷‧미디어 사용 문제로 인해 부모님과의 갈등을 겪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 미디어 유형별 평균 미디어 사용 시간 조사 결과, 스마트폰, SNS, 온라인 게임 등 모든 유형의 미디어 사용이 늘었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과 동영상 시청이 크게 증가했다.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기존 4.67(2시간 이상~3시간 미만)이었지만, 온라인 수업 전환 후 5.18(3시간 이상~4시간 미만)로 평균 1시간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시청은 평균 3.30(1시간 이상~2시간 미만)에서 4.01(2시간 이상~3시간 미만)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경제 수준별(상, 중, 하)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모든 경제 수준에서 스마트폰 사용, 동영상 시청과 온라인 도박 경험이 증가했으며, 상 집단에 비해 중, 하 집단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 동영상 시청은 상 집단에 비해 중, 하 집단에서 크게 늘어 상, 중 집단에 비해 하 집단의 인터넷‧‧미디어 사용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게임 관련 지출도 늘어인터넷‧미디어 사용이 늘면서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관련 지출도 늘었다. 온라인 수업 전환 후 특히, 10만 원 이상 고액을 지출하는 청소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이 경우 게임아이템 구입비용이 높게 나타났다.온라인 게임 관련 비용으로 10만 원 이상 고액 지출한 청소년은 기존 4.3%에서 온라인 수업 전환 후 6.2%로 약 1.9% 늘었다.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온라인‧미디어 사용이 늘면서 자살생각과 사이버 폭력에 노출되는 청소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업 전환 후 자살생각을 경험한 청소년은 20%, 사이버 폭력을 경험은 48.3%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업 시행 전인 지난 2019 한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및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한국청소년패널조사) 결과, 자살생각 13.1%, 사이버폭력 경험 19%와 비교했을 때 크게 높아진 수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중독포럼 전종설 상임이사(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020 중독 치유 해법 포럼’에서 발표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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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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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이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등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한 자세를 취하면 다리가 붓고 아프기 마련이다. 보통 근육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다리 혈관의 문제일 수 있다. 또한 단순 다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 질환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걷거나 뛸 때 다리에 통증이 있고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척추디스크와 비슷한 ‘하지동맥 폐색증’하지동맥 폐색증은 동맥경화로 하지 동맥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해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혈관 문제를 인지하는 환자도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조진현 교수는 “통증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발생 양상은 차이가 있다. 자세와 상관없이 통증과 당김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평소에는 괜찮다가 걸으면서 통증이 시작되면 하지동맥 폐색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40대부터 급격히 늘어, 50대부터는 검진으로 예방해야말초동맥질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진현 교수 연구팀의 한국인의 무증상 말초 동맥 질환 위험인자 연구 논문에 의하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204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한국인의 말초동맥질환 유병률은 4.6%로 나타났다. 조 교수는 “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나이가 점차 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말초동맥질환의 위험인자는 나이가 10살 증가할 때마다 1.9배 증가한다. 흡연도 발병률을 높이므로 장기간 흡연을 해온 50대라면 가벼운 다리 통증도 지나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발목과 팔 혈압 비교해 10% 이상 차이 나면 의심하지동맥폐색증은 다리에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해도 휴식을 취하면 금방 좋아져 단순히 무리한 것으로 생각해 지나치는 일이 많다. 이를 방치하면 다리 온도가 차갑고 발가락 색깔이 검으며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막힘이 더욱 심해지면 괴사가 진행되고 1년 안에 50%가 다리를 절단하게 된다. 다리 절단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진단은 동맥경화협착 검사로 쉽게 가능하다. 누운 상태에서 양팔과 양다리혈압을 동시에 측정해 발목에서 잰 혈압이 팔에서 잰 위팔 혈압보다 10% 이상 낮으면 하지동맥폐색증을 의심할 수 있다.동맥에 생긴 피떡이 혈액순환 막으면 괴사까지 이어져한 가지 자세뿐 아니라 기름진 식습관, 흡연과 음주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나이가 들수록 종아리 근육이 줄어들어 혈액을 힘 있게 펌프질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끝까지 돌아야 하는 피가 막히거나 한곳으로 몰린다. 이 경우 다리에 피를 공급하는 장골동맥에 동맥경화로 인한 피떡(혈전)이 생기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장골동맥폐색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질환은 하지동맥 폐색증과 같이 남성에서 더 많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진료받은 환자는 남성이 거의 4배가량 많았다. 고관절 통증 있는데 근육·뼈 문제없다면 반드시 체크해야장골동맥폐색증은 증상이 척추관협착증, 허혈성 대퇴골두 괴사증과 비슷하다. 엉덩이부터 허벅지 쪽으로 이어지는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고관절과 척추 부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장골동맥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질환 초기에는 엉덩이, 허리, 고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정도이지만 계속 방치하면 피가 통하지 않게 된 부위의 말단 조직이 썩어 절단해야만 한다.초기에는 약물치료, 50% 이상 막히면 수술·시술 필요말초동맥질환은 혈관이 많이 막히지 않은 초기에 발견하면 항혈소판제, 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와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병원을 찾으면 이미 50% 이상 혈관이 막힌 경우가 많다. 막힌 부위가 길어도 수술 위험성이 낮은 경우에는 본인의 정맥이나 인조혈관을 이용해 우회 수술을 진행한다. 혈관질환자는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수술로 인한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시술은 국소 마취 후 풍선 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혈관 내벽을 깎아 넓히는 죽종절제술 시행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말초혈관질환 예방법- 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들므로 반드시 금연한다.-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강화한다.-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하지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사받는다.- 기름진 음식을 삼간다.
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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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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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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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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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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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년기에 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폐암 환자 5명 중 1명은 80세 이상이다. 고령에 폐암으로 진단되면 어차피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고령이어도 조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으면 아무 치료를 받지 않는 것보다 생존율이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팀은 대한폐암학회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한 폐암병기조사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52개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환자 6576명의 치료 방법과 결과를 분석했다. 이 중 80세 이상 고령 환자는 780명이었는데, 수술로 암 절제가 가능한 1, 2기 환자는 각각 약 21%, 약 9%였으며 수술이 힘든 4기는 약 54%였다. 연구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약 72%가 3년 뒤에도 생존해 있었지만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지지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약 14%만 생존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심폐기능이 떨어져 수술이 어려워 방사선 치료를 받은 1, 2기 환자들의 3년 생존율도 약 42%로, 지지 요법 환자들보다 생존율이 3배 높았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85%를 차지하는데, 병리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1, 2기로 조기에 발견된 80세 이상 고령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약 31.3%로 80세 미만 환자들이 약 84.6%인 것과 비교해 크게 낮았으며,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들은 30%나 됐다. 수술을 받은 고령 폐암 환자들의 3년 후 생존율은 약 72%,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 42%, 지지 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약 14%였다.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4기로 진단돼 표적항암제로 치료를 받은 고령 환자들은 치료 시작 후 평균 약 9개월 정도 더 생존했다. 반면,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들은 평균 약 2.5개월 정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이 늦게 발견돼도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생존 기간이 최대한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는 “80세 이상 고령이더라도 치료 여부에 따라 평균 생존 기간에 차이가 있었다”며 “기침, 호흡곤란,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고, 고령에 폐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전신 건강 상태만 괜찮다면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3.761)’에 최근 게재됐다.
폐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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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일교차가 심해지거나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걱정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뇌동맥류 파열이다.뇌동맥류는 일교차가 클수록 잘 터져 겨울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져 풍선 혹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혈액의 압력에 의해 언제 터질지 몰라 일명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혈관이 터지면 3분의 1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혈관이 터지기 전까지 전조증상이 없고,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영상(CTA) 혹은 자기공명혈관영상(MRA)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미리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다른 혈관에 동맥류 있으면 뇌동맥류 가능성 20배최근 뇌동맥류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송지혜·임용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되어 있는 환자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백만 명 가량의 표본 데이터를 이용하여 한국 질병 분류 코드를 이용하여 뇌동맥류 환자군과 다른 전신질환 동맥류 환자군으로 나눠 분석했다.다른 전신 혈관의 동맥류는 뇌동맥류와 대동맥 동맥류를 제외한 나머지 혈관들 즉 내장기관, 상지·하지혈관, 경동맥 등에 발생한 동맥류로 정의했다.다른 전신질환 동맥류 환자군은 1017명이었고, 이들 중 25.7%(261명)에서 뇌동맥류를 동시에 동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다른 전신혈관 동맥류가 없는 환자군 1,112,639명에서는 0.6%(6,780명) 만이 뇌동맥류가 확인돼 큰 대조를 보였다.또 성별, 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관련 인자들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다른 전신 혈관 동맥류가 있는 환자의 경우 뇌동맥류의 유병율이 정상 인구에 비해 약 20배 정도 더 높았다.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전신혈관 동맥류 환자군에서 뇌동맥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는 약 8배, 고혈압이 있는 경우 6배, 당뇨가 있는 경우 3배 정도 더 높아 이에 해당하는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동맥류가 서로 위치는 다르지만 2곳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은 서로 공통된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병태생리를 공유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다른 전신 혈관 동맥류와 뇌동맥류의 유병률간 연관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전 일부 연구에서 대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뇌동맥류가 더 호발한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 다른 전신 혈관의 동맥률의 유병률이 낮은 등의 이유로 인해 뇌동맥류와의 연관성은 거의 밝혀진 바 없다. 뇌동맥류는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3%에서 나타난다.송지혜 교수는 “뇌동맥류는 일단 터지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아 미리 발견하여 개두술 혹은 색전술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하면서 “이번 연구가 뇌동맥류의 발생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와 치료를 위한 근거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2020년 1월, 뇌졸중 분야 세계적 권위가 있는 학술지 스트로크(Stroke)에 게재됐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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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살짝 기침만 해도 옆 사람 눈치가 보이는 요즘이다. 이 와중 원치 않는 ‘기침’이 지속되는 사람들은 근심이 가득하다. 얼마나 기침이 지속될 때 병원을 찾는 게 좋을까? 기침을 완화하는 법은 없을까?우선 기침은 이물질, 바이러스 등이 기도에 들어왔을 때 이를 밖으로 제거하기 위해 우리 몸이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물질이 기도, 식도, 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뇌의 반사중추에 영향을 끼쳐 폐, 기관지, 성대 근육을 움직이게 만든다. 기침은 숨을 들이마신 다음 성대를 닫고, 기관지가 수축해 가슴 압력을 높인 후 다시 성대가 열리면서 나온다.열을 동반하지 않은 기침 지속 기간이 3주 이내라면 대부분 감기나 기관지염 때문이라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면 엑스레이를 꼭 찍어봐야 한다. 결핵, 폐렴, 폐암 등 위중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흡연자가 하는 기침은 대부분 담배 탓이기 때문에 불편하다면 금연부터 시도한다. 엑스레이상 폐렴, 결핵 등 이상도 없고 흡연도 하지 않으며,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 적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기침증후군, 기침형천식, 위식도역류질환일 수 있어 역시 병원에서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침할 때 혈액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다량의 누런 가래, 후비루(코와 부비동에서 생산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이 동반되거나, 가랑가랑하는 숨소리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거나, 체중감소나 과도한 전신적 피로감이 느껴질 때도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평소 지속되는 기침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호흡기에 생긴 열을 내려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기가 촉촉해져 또 다른 병원균의 침투를 막기 때문이다. 이때 마시면 좋은 것이 ‘차(茶)’다. 수분을 보충하면서 차에 있는 건강 성분도 같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침 완화에 좋은 대표적인 차로는 도라지차, 맥문동차, 파뿌리차가 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기침을 완화시킨다. 맥문동은 호흡기에 좋은 대표적인 한약재다. 폐와 기관지는 호흡기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래된 기침, 잔기침, 마른기침 완화에 특히 효과가 있다. 음식으로는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 많은 마그네슘이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항산화 효과를 내 기관지 염증 악화를 막아 기침 증상을 완화시킨다. 반대로 젓갈 등 염장식품과 소금이 많이 들어간 과자 등은 피해야 한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의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한다. 카테콜아민은 기관지 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하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해 기침이 심해질 수 있다.이 밖에 기침과 함께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 동반될 때는 사탕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찬 바람, 자극적인 가스나 담배 연기는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전반적인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약간 빠르게 걷기를 시도할 것을 권장한다. 말할 때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폐활량을 강화하는 데 좋아 기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