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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무릎관절염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하곤 한다. 닳아 없어진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대체하는 것이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5~15%가 수술 후 급성신장손상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한 경우, 신장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말기 신부전에도 이를 수 있다.이때,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급성신장손상 위험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이명철·한혁수 교수)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신장손상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5757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따른 급성신장손상 위험을 다룬 최대 규모 연구이다. 노 교수팀이 개발한 예측모델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앞두고 6개 변수(신체 등급, 성별, 마취 종류, RAAS 차단제, 트라넥사믹산, 크레아티닌)만 입력하면 신장손상 위험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또한, 입력된 변수 각각이 급성신장손상에 미친 기여도와 더불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임상 조치도 제안한다. 이른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프로그램’이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 이상이 앓고 있다. 60세 이상에서 무릎 관절염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며, 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 또한 매년 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수술 전 정보만으로 이후 급성신장손상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제로 검증단계에서 해당 모델의 예측능력(AUC)은 약 0.89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현재 이러한 모델을 개발한 것은 노교수팀이 세계 최초이다.노두현 교수는 “개발한 프로그램은 환자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를 진행해 부작용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는 인공관절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에 위험도를 알 수 있다면 환자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연구 공동 1저자로 참여한 고선호·조창웅 학생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sefatka.net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며 “어떤 위험요인이 환자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무릎관절학회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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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최근 이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턱이 뻐근하지 않은가? 코로나19 이후 의외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갈이 환자가 늘어난 것. 세계적 현상이다.미국 ‘뉴욕 타임스’는 뉴욕 맨해튼 치과 태미 첸 박사의 기고문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이갈이 호소 환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교수팀은 이스라엘과 폴란드의 코로나 19 봉쇄 기간 동안 이갈이를 앓는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봉쇄령 기간 이갈이로 인한 치아균열증후군 환자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국내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는 없지만, 한국에 더 많은 이갈이 환자가 생겼을 것으로 추측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흐트러진 자세 등이 이갈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엔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닿아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통념까지 있어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와 나빠진 자세가 원인코로나19로 급격히 이갈이 환자가 늘어난 건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실제로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도 스트레스로 이갈이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 치통 환자가 늘었다. 류재준 교수는 "이를 무는 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몸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치과 협회 칼 칼레드 협회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가하는 호르몬이 신체 근육을 긴장시키면서 치아와 턱관절도 영향을 준다고 했다.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나쁜 자세도 전문가들이 꼽는 이갈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바른 자세를 잡고 앉은 뒤, 고개만 내려도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린다. 바르지 않은 자세는 더 심한 이 악물기를 유발한다. 또 장시간 유지되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을 수축시킨다. 이는 아래턱뼈와 관자뼈가 만나는 측두하악관절을 자극해 턱관절에 무리를 준다. 첸 박사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늘었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책상과 의자보다 소파나 침대, 심지어 욕조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사람이 늘었다"며 "장시간 엎드리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한 게 이갈이로 인한 치아균열증후군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입 다물 때 위·아래 치아 닿아야 한다는 생각, 이갈이 유발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닿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주간 이갈이를 유발한다. 주간 이갈이라니 무슨 말일까. 이갈이는 잘 때만 생기는 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갈이는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것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낮 동안 깨어 있을 때 반복적으로 치아를 꽉 물거나 옆으로 가는 행위도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치아에 악영향을 준다. 류재준 교수는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위·아래 치아가 닿아있어야 한다고 보고 자주 이를 악문다”라며 “입술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의 작은 어금니 사이가 2~3m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주간 이갈이를 최대한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류재준 교수는 “주간 이갈이가 심할수록 밤에 자면서 하는 이갈이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잘못된 통념으로 거리낌 없이 하던 주간 이갈이가 코로나19 이후 스트레스 증가로 더 심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갈이, 여러 질환 유발… 무시하면 안 돼이갈이는 치아 부식이나 균열 외에도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갈이할 때는 평소 씹는 힘의 2~3배 힘이 가해진다. 이와 잇몸, 턱관절은 모두 연결돼 있다. 이갈이가 지속되면 약한 부분부터 차례로 악화된다. 안면 틀어짐, 잇몸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 이명 등의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영국 이갈이 협회(Bruxism Association)에 따르면 이갈이 환자가 증상이 없는 환자보다 두통 빈도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이갈이는 비렘수면 1, 2단계 수준의 얕은 수면에서 일어난다"며 "이갈이가 심해지면 깊은 수면 단계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각성이 계속되는 등 수면 장애가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 줄이고, 자세 바로잡아야이갈이를 멈추려면 원인부터 없애야 한다. 가벼운 운동, 반신욕, 음악치료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독서대 등을 이용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주간 이갈이는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심호흡을 자주 하고, 바른 자세로 혀를 입천장에 대고 있으면 위아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서 턱이 이완된다.턱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 잠들기 전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뺨에서 턱까지 감싸 얼굴, 목, 턱의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잘 때 이에 끼우는 보정 장치인 나이트 가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나이트 가드는 표면적을 넓혀서 이, 잇몸 그리고 턱관절에 가는 힘을 줄이고, 위·아래 치아가 최적의 위치로 맞물리게 해 턱 근육 이완을 돕는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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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아시아당뇨병학회(The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AASD)에서 수여하는 ‘The Yutaka Seino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당뇨병학회는 지난 1일 2021년도 국제학술대회 일정 공개와 더불어 2020을 빛낸 세 분야의 우수연구자를 발표했다. 그 중 윤 교수가 수상한 ‘The Yutaka Seino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는 2013년에 제정된 아시아당뇨병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며, 아시아에서 당뇨병 연구에 대한 업적과 평생을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수상식은 올해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리더십 어워드 명칭에 나와 있는 유타카 세이노 교수는 아시아인의 제 2형 당뇨병, 특히 인슐린 분비와 인크레틴의 병태 생리학에 대한 과학적 공헌과 헌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AASD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윤 교수는 아시아당뇨병학회에서 뛰어난 과학적,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았는데,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의 과학자들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된 심포지엄인 AIBIS(Asia Islet Biology and Incretin Symposium)의 핵심 멤버이며, 국제당뇨병 연맹 서태평양지역 의회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연구는 당뇨병 치료 기술을 크게 향상 시켰고, 영향력이 큰 많은 저널에 게재되어 많은 인용을 받았다. 또한 젊은 과학자들의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전반적인 활동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윤 교수는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당뇨병 특성을 지난 20년 이상 연구하고 있으며, 당뇨병 발생의 주된 원인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분화 및 증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식을 통한 당뇨병 완치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2016년 췌도 이식을 통하여 30년 이상 인슐린 펌프 치료 중인 환자를 완치하기도 하였다.윤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 및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당뇨병 정복을 위해서 교육, 연구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 교수는 1995년 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으로는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통령 직속 사차 산업혁명 위원회 내 디지털 핼스캐어 특별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과대학 대학원장,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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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건강 필수 요소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 가운데 고령자, 기저질환자, 폐암환자들의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높음에 따라 환자들의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2000년 미국 싸이클론사로부터 처음 수입해 국내 요양전문병원을 비롯, 항암면역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싸이모신 알파1 오리지널 주사제인 ‘자닥신’을 공급해오고 있다. 16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그동안 발표된 싸이모신 알파1 임상 논문을 상세히 공개했다. 자닥신의 주성분은 싸이모신 알파1이며, 이는 면역조절 장기인 흉선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면역작용을 내는 28개의 아미노산 펩타이드로 구성돼 있다.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에 발표된 '싸이모신(티모신)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임상 논문 자료에 의하면, NK세포의 경우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에서 비접종군보다 4배 가량 면역세포군(NK 세포, CD8+, CD4+, Th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싸이모신 알파1 및 인터페론 알파를 통한 C형 간염 환자 면역력과 항바이러스 반응 강화' 주제의 임상 논문에 의하면 자닥신 투여 시, T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 IL-2가 비투여 그룹에 비해 약 6배 증가했다. 사이토카인 단백질은 면역세포들이 서로 협조하거나 견제하게 만드는 물질로,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들에 의해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사이토카인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IL-4는 78% 가량 줄었고, 면역세포를 억제시켜 암 조직을 팽창시키는 사이토카인 IL-10은 72% 가량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닥신 투여 시 정상 세포의 아포토시스(apoptosis 세포자살)도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싸이모신 알파1의 단일 성분으로 구성된 자닥신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증가시키고, 염증과 면역 억제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은 억제하는 듀얼메커니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간세포암종에 대한 자닥신 임상 연구발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에서 자닥신의 안전성 및 효과를 알기 위한 6개월간 투여 임상 결과, 간암 환자에게 TACE(간동맥화학색전술)와 자닥신 병용투여시 24개월 생존율(75%)이 TACE만 투여한 그룹(30%)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36개월 생존율 역시 자닥신 병용투여시 생존율(55%)이 TACE만 투여한 그룹(25%) 대비 2배 이상 높았다.한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받고 공급 중이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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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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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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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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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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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월 26일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일 먼저 맞게 될 집단은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시설·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다.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도 65세 미만이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올해 가을(3분기)은 되어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면역력이 특히 약한 암환자들은 이대로 가을을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 다른 호흡기질환 예방백신이라도 맞으면 괜찮을까?◇면역력 약한 암환자, 폐렴백신이라도 맞는 게 도움될까?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암환자라면 폐렴백신 등 일단 맞을 수 있는 호흡기질환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수술,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물론, 불필요한 질환에 감염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19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 10.7%(중복)는 '악생신생물(암)'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12월 2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암이 기저질환이었던 사례는 10.7%에 달했다. 고혈압이나 당뇨만큼은 아니지만, 암은 6번째로 많은 코로나19 사망자의 기저질환이었다. 이에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등 환자 단체들이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질환자의 조기접종 계획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질병관리청은 "65세 미만 연령층에서는 암환자나 만성질환자의 우선순위가 높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와 어디에서 접촉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미만 암환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까지 불안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불안감을 이해하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가 당겨지길 기다리기보단 우선 폐렴백신이라도 맞는 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기석 호흡기내과 교수는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으면 외래진료를 볼 수 없고, 응급환자라도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원이 불가해 일반 폐렴환자들도 치료기회를 놓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교수는 "코로나로 오인당하면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백신이 있는 질환이라면 당연히 예방접종을 통해 불필요한 병원이용을 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는 "폐렴의 경우, 암환자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감염으로 발생률이 건강한 성인 대비 약 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배우균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추가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예방접종은 중요"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오해받기 쉬운 폐렴·인플루엔자… 암환자 백신 접종은 언제?정부와 전문가들은 암환자들에게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독감)와 폐렴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백신과 폐렴구균백신 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면역저하자, 백혈병, 림프종, 전신적인 악성종양, 면역억제제 및 방사선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자 등 암환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큰 대상을 필수 접종대상에 포함시킨 셈이다. 다만,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는 암환자라면 주치의와 접종시기를 조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백신(불활화백신 기준)은 항암치료 2주 전 또는 항암치료 2주 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폐렴구균백신은 항암치료 시작 2주 전 접종하도록 하는 것을 권고하되, 이를 놓친 경우 항암 치료가 종료된 시점 3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대한감염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들은 폐렴구균백신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선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생성률이 일반인보다 낮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정기석 교수는 "면역억제 치료나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예방백신을 맞더라도 효과가 낮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그럼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코로나로 오해받아 치료기회를 놓치거나 불필요하게 병원을 이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백신이 있다면 이를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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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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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노년 남성은 대다수가 전립선 문제로 고통받는다. 노화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길이 눌려 좁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졌다가 다시 나오는 '간헐뇨', 배에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는 '복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등을 겪게 된다.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전립선비대증을 겪을 정도로 나이 들수록 증상이 흔해지고 심해진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 요로감염,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어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병원 치료 외에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증상 완화법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좌욕과 케겔운동이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전립선이 부드럽게 이완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하게 했더니, 60%가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 병원에서도 약물치료와 함께 좌욕을 권장하기도 한다. 케겔운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생기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소변을 볼 때 한 번에 다 누지 말고, 중간에 끊어 눠 보자. 이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 그 부분에 힘을 주면 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 10초, 이완하기 10초를 반복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하는 게 좋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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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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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먹고 싶은 간식을 무조건 참는 것은 또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럴 땐 가급적 당분이 적은 대신 포만감을 주는 먹거리로 대체하는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이 도움이 된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허기를 해결하고 건강도 찾을 수 있는 대체 간식에 대해 알아봤다.◇9AM 도넛 대신 현미떡아침만 되면 유독 달달한 것이 당길 때가 많다. 출근길 설탕이 듬뿍 뿌려진 도넛에 쓴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잠이 ‘확’ 달아나면서 업무 집중도까지 향상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달고 맛있는 음식일수록 건강엔 안 좋기 마련이다. 도넛은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이나 시럽을 뿌린 것으로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보통 우리가 접하는 프랜차이즈 도넛의 열량은 한 개당 200~400kcal로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 지방과 당분 함량도 다른 간식류보다 훨씬 많다. 이는 와플, 페이스트리 같은 디저트류 간식도 비슷하다.김 대표원장은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탄수화물과 지방은 에너지로 모두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지방세포가 될 수 있다”며 “또 설탕으로 인해 혈당이 급속도로 높아지면 그만큼 빨리 떨어져 허기를 쉽게 느낄 수 있고, 이는 과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출근길 간식이 당긴다면 도넛 대신 현미떡에 조청을 곁들여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미 등 잡곡류는 섬유소가 쌀보다 두 배 많아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포만감이 좋아 과식도 예방한다. 또 조청은 1g 당 열량이 2.94~3.6kcal로 설탕(4kcal)보다 낮다. 설탕 없이 만든 요거트에 다크초콜릿, 뮤즐리, 말린 베리류 등을 첨가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12:30PM 음료에 휘핑크림 빼야점심 시간만 되면 살을 뺀다는 이유로 밥은 거의 먹지 않고, 대신 휘핑크림을 듬뿍 올린 커피를 손에 들고 다니는 직장인을 쉽게 볼 수 있다. 밥이 아닌 음료는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지만 사실은 정 반대다. 살을 빼려면 음료부터 줄여야 한다. 한 번 단 음료에 익숙해지면 마치 중독된 것처럼 그 메뉴만 찾게 된다. 이런 증상을 흔히 설탕 중독이라고 한다. 몸이 설탕을 흡수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을 느끼게 한다. 단것을 습관적으로 섭취해 도파민 분비가 늘면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고, 더 많은 쾌락을 위하 더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된다. 생과일주스도 주의해야 한다. 과일 자체에도 당이 많은데, 보통 여기에 시럽 같은 당분이 추가되므로 몸에 좋지 않다. 김 대표원장은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위해 몸에 좋은 달콤한 음료는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시럽과 휘핑크림부터 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3PM 당떨어진다? 과자 대신 바나나·다크초콜릿오후 3시는 점심 식사 후 가장 졸리기 쉬운 시간대다. 특히 짜장면이나 분식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었다면 졸음이 더 심하게 온다. 이로 인해 졸음을 쫓는다는 이유로 과자나 초콜릿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과자, 초콜릿류는 그 자체로 칼로리가 당분이 많지만 특히 업무를 보면서 먹을 땐 무의적으로 계속 손이 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 요즘 100kcal가 넘지 않는 건강 과자류가 많이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저칼로리 과자는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를 쓰는데, 아스파탐은 몸이 당분을 찾게 만들고 음식 속 당 성분을 더 잘 흡수하도록 만든다. 김 대표원장은 “건강하게 졸음과 허기를 줄이고 싶다면 인스턴트 과자 대신 바나나, 다크초콜릿, 프로틴바 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10PM 야식 못 끊겠다면 오이·당근으로늦은 밤 10~11시는 야식의 유혹이 강한 시간대다. 특히 다이어트를 이유로 끼니를 가볍게 해결했거나, 굶었다면 유혹이 더욱 거세진다. 잠자기 직전, 심지어는 한밤 중에 자다 갑자기 일어나서 음식물을 먹기도 한다. 저녁 시간대 야식이 당기는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잦은 야식은 비만의 주원인이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주도적으로 작용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체내 영양소를 지방으로 축적해 다른 시간대에 음식을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살이 찌기 쉽다. 가장 좋은 것은 야식 자체를 끊는 것이지만 정말 허기가 질 땐 물이나 우유 한 잔, 오이, 당근 등으로 대체해주는 게 좋다. 야근 등으로 밤에 늦게 자야 할 땐 점심과 저녁 사이에 앞선 언급한 건강 간식을 먹어 식사 시간을 적당히 뒤로 미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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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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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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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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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5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4325명이며, 이 중 7만4551명(88.4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34명(치명률 1.8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2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충남 58명, 인천 19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 충북 각 7명, 경남 6명, 전북 5명, 대전, 강원 각 4명, 광주, 전남, 경북 각 2명, 제주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8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0명은 서울 6명, 경기 5명, 부산, 인천, 경남 각 2명, 대구, 강원,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9명, 아메리카 6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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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6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