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전문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만성 호흡부전 환자를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를 국내 출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경근육계질환(NMD)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호흡부전 환자는 상태가 호전됐다 나아지기를 반복하는데, 이에 환자들은 가정이나 병원 등 치료 장소를 이동하는 상황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연속적인 치료가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환자가 치료 환경의 변화에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하고, 같은 인공호흡기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더욱 향상된 임상 기능으로 환자의 치료 편의를 개선하고,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한다.
특히 다양한 환자군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소 2.5kg의 소아 환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침습적·비침습적 기계호흡 치료가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튜브 타입과 호환 가능해 치료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
설명서 없이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명료한 디자인에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한 내장 및 탈착형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간편하게 휴대한 채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강한 내구성이 강점이며, 부품의 정기적인 교체 주기가 기존 자사 제품의 2년 대비 4년으로 늘어나 효율성을 높였다.
트릴로지 에보는 주요 호흡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센서를 부착하면 혈중 산호포화도(SPO2)와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EtCO2)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케어 사업부 김연재 대표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위해 트릴로지 에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