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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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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90% 이상이 5세 이전에 경험하거나 아동기나 사춘기를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이 돼서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부에서는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20세 이후 발병하기도 한다. 이를 성인 아토피 피부염이라 부른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았지만 최근 성인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타고난 유전적인 성향과 더불어 외부환경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성인 아토피는 얼굴과 목 등 노출부에 나타나고 중증도도 심한 편이다. 한창 사회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노출부에 호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특히 상실하고 봄, 여름처럼 노출 부위가 많아지는 시기엔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2차 피해도 크다.◇소아와 달리 성인은 얼굴과 목에 호발소아에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0~20%인데 비해 성인에서는 1~3% 유병률을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소아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성인에서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2014년 35만 8956명에서 2018년 42만 8210명으로 1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1.8%, 30대 7.5%, 40대 5.9%, 50대 이상이 13.5%로 나타났다. 반면 0~19세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소아 인구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2014년 63만 2601명에서 2018년 53만 3879명으로 16% 감소했다.성인과 소아 아토피는 호발 부위가 다르다. 유아에서는 볼, 소아에서는 팔다리 접힘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성인 아토피에서는 팔다리 접힘부와 함께 얼굴과 목 침범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한창 사회생활이 왕성한 시기에 얼굴과 목 등 노출부에 호발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일반인에 비해 실업률과 미혼률이 더 높았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비율도 20%까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게다가 대부분 중증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하는 척도는 EASI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성인과 소아 아토피 피부염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병변의 면적, 홍반과 부은 정도, 긁은 자국, 두꺼워진 정도 등을 측정하여 계산한다. 극심한 가려움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3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중증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경증인 경우 국소스테로이드 도포가 첫 번째로 이뤄진다. 단 환자의 나이, 병변의 상태와 위치에 따라 적합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장기간 사용 시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탈색소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 지도하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추가로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피부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관련 약도 함께 쓴다. 필요에 따라 일주일에 1~3회 병원에 내원해 광선치료를 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 기름을 복용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감소되어 있는 필수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중증이라면 경구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수 있고 여기에도 반응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 신약인 듀필루맙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시도해볼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피하주사를 통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나 부작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는 건강보험도 적용돼 보급 초기에 비해 가격 부담도 줄어들었다. 단,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질환이므로 이러한 신약 효과에만 의존하고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성인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10~20분 입욕하는 것이 좋다. 때를 밀지 말고 저자극성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한다.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준다. 보습제는 증상이 없을 때에도 하루 2번 이상 바른다.△실내 온도(22~24도)와 습도(40~50%)를 적절하게 유지한다.△피부에 닿는 옷은 순면 재질을 사용하고 평소 세탁 시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다.△가벼운 운동은 좋으나 지나친 발한이나 발열은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피부를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다시 더 긁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가급적 긁는 행위는 자제하고 알맞은 관리나 치료를 하자.△다양한 흡입 항원 또는 음식 항원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상에서 관찰 후 의심되는 항원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해 단자검사나 혈청 특이 IgE 검사를 해보자.△흡입 항원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하다. 관리를 위해서는 투과성이 없는 침구를 쓰고 일주일마다 뜨거운 물로 삶아 소독하는 것이 좋다. 카펫, 커튼을 치우고 환기를 잘 시키자.△음식 알레르기는 성인에서는 드물고 연관성 논란은 있다. 가장 흔한 음식 항원은 우유, 달걀, 땅콩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알레르기 원인을 음식으로 믿는 경향이 강해 무분별한 식이제한으로 영양결핍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음식 일기를 작성해서 진짜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접촉 항원으로 니켈이나 국소치료제 성분에 대한 접촉피부염이 있을 수 있다.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이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정서적인 스트레스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아토피피부염은 삶의 질을 저하시켜 환자들은 예민하고 우울한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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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방의 기대는 반갑지만 부작용도 걱정된다.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전문가가 하지만 이후의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대학병원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홍모(49)씨는 지난 8일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접종 후 12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몸이 으슬으슬 떨리더니 체온이 38도를 넘었다. 덜컥 겁이 나 병원에서 알려 준 약물안전센터에 연락했다. 24시간 상주하는 의사는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개인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2~3일 내로 호전되니 우선 타이레놀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라"고 했다. 홍씨는 해열제를 8시간에 한 번씩 3회 복용 후 증상이 멈춰 정상으로 회복했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흔히 예상되는 부작용은 오한, 발열, 접종 부위 통증으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48~72시간 후 회복된다”며 “증상 조절을 위해 해열제 복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체온이 39도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와 다른 원인 진단이 필요하다.접종 직후에는 현장에서 15~30분 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체크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이 없어 안심하고 나선다. 그러나 홍씨처럼 부작용은 수 시간 후에 나타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구입해 귀가하면 늦은 시간에 발열이 있더라도 대처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홍씨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기저질환자다. 접종 후 발열이 있을 때는 혹시 문제가 될까 해열제 외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홍씨는 “내가 먹고 있는 약과 해열제, 혹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강동윤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로 지정했다"며 "다만 접종 당일 예진 시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다고 판단되면 무리해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강 교수에 따르면 식품, 동물, 환경, 라텍스 등에 대한 알레르기는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다. 다른 종류의 백신이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먼저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독감이나 대상포진 등 다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14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면역저하와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약제를 중단하고 예방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전문의 상의가 필요하다.해열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타이레놀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 약과 함께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 백신 접종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 조절에 효과가 가장 좋아 의료진들이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2알 씩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다.또한, 주사부위 부종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접종자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 경우도 2~3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감염 가능성을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 중 고열, 오한, 근육통 등으로 며칠 간 고생한 일부는 벌써부터 2차 접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강 교수는 “1차 접종 이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발생을 제외하고는 2차 접종에서 금기사항은 없다”며 “강제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면역 효과를 위해서는 2차 접종까지 맞는 것을 추천하고, 현재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다행히 2차 접종에서는 이러한 부작용 빈도와 강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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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박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사망위험 큰 대동맥박리, 원인은?대동맥박리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고혈압이다. 환자의 70~90%는 고혈압 환자다.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 더 많이 발생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는 "고혈압과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마르판 증후군, 이첨 대동맥판막 등 선천적 요인으로 대동맥 벽이 약해진 경우,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 흉부 외상 등이 대동맥 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당장 치료 필요한 대동맥박리 증상은?대동맥박리가 생기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이 갑자기 시작된다. 상행 대동맥에 발생한 경우는 가슴 쪽,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주로 어깨뼈 부위에서 느끼게 된다. 조상호 교수는 "환자 대부분은 대동맥박리를 자신이 일평생 경험한 가장 심한 통증으로 꼽으며, 찢어지는 듯한, 칼로 찌르거나 도려내는 것 같은 격렬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몸의 한쪽이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 저혈압, 하반신 마비, 복통 등의 증상도 대동맥박리의 증상이다. 조상호 교수는 "대동막박리의 처음 통증은 매우 심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대동맥 박리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동막박리 예방, 금연·고혈압 조절부터대동맥박리 예방은 금연과 함께 대다수 환자가 보이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체조직 질환 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증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라면, 조직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세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박리가 발생하기 전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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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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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상에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라는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벗은 채 많은 양의 배추가 담겨진 물속에 들어가, 배추를 굴삭기로 옮겨 담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탈의한 상태로 배추가 담긴 곳에 들어간 것도 문제가 됐지만, 녹슨 굴삭기를 투입해 배추를 퍼 올리는 모습, 구정물처럼 보이는 물 색깔 등이 더욱 논란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두고 “배추를 절이는 것이 아니다”, “버리는 것이다”, “오래 전 사진이다” 등의 의견도 나왔지만, 여전히 중국산 절임 배추와 김치의 위생 상태를 비난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출처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상태가 좋은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은 맛있는 김치를 담구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간·공간문제로 인해 배추를 직접 절이지 않고 절임 배추를 구매해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진 만큼, 생산업체에서도 절임배추 위생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가정에서는 절임배추를 구매한 후 당일 사용하도록 한다. 비가열 제조되는 절임배추 특성상,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지만, 되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겼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게 좋다.세척은 최대 3회 정도가 적당하다. 3회 세척만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줄어들며, 세척을 너무 많이 할 경우 오히려 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를 3회가량 세척하면 세척 전보다 총 세균수와 대장균군이 각각 95%·93% 씩 감소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추 구입·보관, 소금·식품용수 관리부터 염장-세척-탈수-포장-저장 등 배추를 절이는 과정에 요구되는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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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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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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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단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면, 사소한 변화라 치부하지 말고 당뇨를 의심해보자. 당뇨병은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유병률이 높은 만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하는 사람이 많을 법도 한데, 초기 증상이 미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 당뇨병은 합병증 위험이 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단 음식이 당긴다면 조금 더 주의 깊게 다른 당뇨병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펴보자,당뇨병 초기 증상으로는 다식(多食), 다뇨(多尿), 다음(多飮)이 있다. 단 음식이 계속 먹고 싶은 건 다식 증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당을 아무리 흡수해도 소변으로 빠져나가니, 에너지원인 당을 이용해야 하는 몸속 세포는 영양결핍을 겪게 된다. 몸은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단 음식은 물론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된다.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흡수가 제대로 안 돼 체중이 줄어든다면, 바로 혈당 측정을 통해 당뇨병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식후 2시간 혈당은 200mg/dL 이상,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인 공복혈당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갈증이 계속 생기는 다음 증상도 대표적인 당뇨병 초기 증상이다. 혈액 속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자연스럽게 소변이 많이 나오는 다뇨 증상도 함께 유발된다. 달달한 음식이 계속 생각나는데, 체중 감소나 다뇨·다음 등의 당뇨병 증상이 없다면 당뇨병이 아닐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단 음식은 갈망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한번 먹으면 다음이 생각나게 되기 쉽다”며 “특히 공복 시간이 길었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단 음식을 끊고 싶은데, 계속 생각난다면 사탕, 과자, 초콜릿 등 보다 과일 위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다.
가정의학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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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허벅지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이 있다. '대퇴골 무혈성 괴사' 혹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불리는 이 병은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 하지만 의외로 환자 수가 꽤 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환자 수는 약 1.4만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발병률이 4~8배나 높다. 가수 김경호, 배우 이영하, 야구선수 김재현(前 SK 와이번스) 등 연예인들도 피할 수 없었던 병이기도 하다.◇허벅지 뼈 썩는 병… 아무 이유 없이도 생겨허벅지 뼈(대퇴골)의 위쪽 끝부분(대퇴골두)은 둥근 공처럼 생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부분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을 대퇴골 무혈성 괴사라고 부른다. 괴사한 대퇴골두에 지속해서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고, 주변 고관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괴사 자체로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주로 괴사가 진행되며 골절이 이어졌을 때에야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한다. 42~72%의 환자가 양측성으로, 대부분 한쪽에 생기면 반대쪽에도 생긴다.대퇴골 무혈성 괴사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위험 인자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등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신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병) 환자 ▲잠수병 ▲방사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거나 탈구돼 혈류가 차단되며 생기기도 한다. 위험 인자가 아무것도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술 좋아하는 남성, 사타구니 통증 무시 말아야'무혈성 괴사'라는 무서운 이름에 과도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괴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뼈가 썩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썩거나 부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뼈 조직이 일부만 죽고, 통증 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통증이 있더라도 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조적 치료를 지속하면 저절로 낫기도 한다. 그러나 심한 경우 '인공 고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크게 진행되지 않았다면 대퇴골두를 전부 제거하는 게 아닌, 연골만을 제거하고 표면에 합금을 씌우는 '표면 치환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실제 야구선수 김재현은 LG트윈스에서 뛰던 시절 대퇴골 무혈성 괴사를 진단받은 후 표면 치환술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그는 2007년 한국시리즈 MVP가 될 정도로 활약했다. 그러나 배우 김경호의 경우엔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다 뒤늦게 수술했고, 인공 고관절 교체 수술을 받은 후 더욱 힘든 재활 치료를 거쳐야 했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이유 없이 사타구니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남성, 그중에서도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무심히 넘겨선 안 된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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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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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콜록, 에취~이!"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은 봄이 괴롭다. 그런데, 이제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어도 꽃가루를 피해야 할 판이다. 공기 중 꽃가루 수치가 높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률이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곳저곳에 꽃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꽃가루였건만, 봄 내음마저 마음껏 맡을 수 없어 안타까운 시대다.◇꽃가루와 코로나19 만나면… 감염 위험 높아져독일 뮌헨 공과대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은 지난해 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분석해 꽃가루 농도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대상에는 5개 대륙, 31개 국가, 130개 지역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공기 중 꽃가루 농도는 감염률 변동 요인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봉쇄 조치가 없었을 때는 꽃가루 농도가 100grains/m³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 감염률이 4% 증가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치를 시작한 후에는 같은 농도에서 감염률이 절반으로 줄었다.연구팀은 꽃가루 입자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시에 코로 흡입하면, 상기도의 면역 반응을 악화시켜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으로 침입하면, 우리 몸은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을 분비해 감염에 맞서 싸운다. 그러나 꽃가루를 흡입하면 인터페론이 더 적게 분비돼 바이러스 침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연구에 참여한 아타나시오스 다미알리스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연구할 때 꽃가루와 같이 피하기 어려운 환경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인적 드문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뮌헨대 환경의학과 클라우디아 트라이들 호프만 교수는 "입자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꽃가루 흡입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꽃구경을 위해 인적이 드문 실외로 나갔더라도 웬만하면 마스크를 내리지 않는 게 좋다. 마스크는 되도록 입자 차단력이 높은 KF94 등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꽃가루가 많은 날을 피해서 외출하고 싶다면 '꽃가루 예보'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꽃가루 종류별·지역별·단계별로 예상 꽃가루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봄에는 꽃가루도 날리지만 큰 일교차, 미세먼지, 대기오염, 바이러스 등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한결 풀린 날씨에 갑자기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외출하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더울 때만 벗는 게 좋다. 일본의 면역학자인 아보 도오루는 "몸이 따뜻하면 백혈구 가운데 림프구가 활성화되어 면역력도 올라간다"고 했다. 낮은 온도에서는 인터페론이 훨씬 적게 생산됐다는 미국 예일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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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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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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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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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교수 9명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 단체다.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내과학교실 김난희, 내과학교실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해부학교실 김현, 안암병원 안과 안과학교실 김효명,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신혜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영,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생리학교실 윤영욱 이상 9명이다.김난희 교수는 20년 이상 당뇨병 환자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약 2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오믹스 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사업’의 책임자로서 당뇨병성 신증 마커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KoGES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진료지침위원회 이사,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위원회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김우주 교수는 감염병 분야의 진료, 교육 및 연구, 정부, 산업체와 함께 인플루엔자백신과 진단키트, 항체치료제 등의 기술제품화, 감염병에 대한 대국민 위기 소통 활동 등 공익 봉사에 힘써왔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대한의학회로부터 뛰어난 의학 임상의학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바이엘임상의학상을 받았다.김현 교수는 유전자 발현 분석과 신경해부학적 접근을 통한 우울증 연구로, 뇌신경계 유전체 발현 분석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고삐핵 우울증 분자표적 검증 및 작용기전 연구하는 등 여러 기전을 규명했다.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뇌첨단의공학단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뇌프론티어사업단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뇌과학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김효명 교수는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을 전수받아 국내 첫 수술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건성안 진단 및 치료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아시아건성안학회, 한국건성안학회를 발족해 아시아에 적합한 건성안 진단 및 치료 지침을 새로이 제정했다. 제28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제13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한국각막질환연구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안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송진원 교수는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 어워드, 2017년 고의의학상, 2017년과 2019년 석탑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두 번째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2020년 대한바이러스학회장으로 취임하였다.신혜원 교수는 뇌신경마취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대한마취약리학회 재무이사, APM 학술지 편집위원, 마취과학교과서 편찬위원 등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대한마취과학회 우수논문심사위원상, 우영학술상, Arrow 학술상, 대한마취약리학회 GSK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서울지회장을 맡아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마취통증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유영 교수는 천식의 기도과민성, 기도염증, 알레르기 감작 기전을 주로 연구했으며, 아토피피부염의 병인기전 동물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 연구도 이끌고 있다. 2007년부터 안암병원 내 환경부 지정 천식환경보건센터장을 맡아 알레르기 질환 개선을 위한 환경보건정책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했다.윤석준 교수는 질병부담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국내 보건정책의 비용효과분석, 미래 질병 예측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보건정책 연구도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2013년 제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윤영욱 교수는 신경생리학 분야 중 만성·병리적 통증의 신경 메커니즘과 척수 손상 후 신경보호 및 회복 메커니즘이 주 연구분야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연구교학처장 등을 거쳐 2020년 제31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에 취임하였다. 대한생리학회 총무간사, 한국뇌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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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8일 뇌혈관센터 내 ‘FAST-ER’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FAST-ER’팀은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꾸려진 뇌졸중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내 구성원으로 운영된다. ‘FAST-ER’ 전담 의료진이 응급실 내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뇌졸중 의심 환자가 본원에 방문했을 때 언제든지 신속한 진단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인근 협력병원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FAST-ER’팀에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핫라인도 운영한다. 핫라인으로 연락받은 ‘FAST-ER’팀은 환자가 응급실 도착 즉시 영상 검사, 약물치료나 뇌졸중 시술이 가능하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FAST-ER팀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관리까지 최고 수준의 케어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365일 24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속의 숙련된 전문의들이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의 초기 대응부터 신경중재시술, 뇌혈관질환에 대한 고난도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진단 및 치료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놓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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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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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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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블루로 가장 고통을 받은 연령층은 20~30대, 그것도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국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신 의원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하여 우울증을 주상병(상병코드 F32-F33)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성별, 연령별, 소득분위별로 분석하였다.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여성 6.1%, 남성 4%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소득 3-5분위에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및 성별 분석 결과, 20대 여성에서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39.5% 증가하였으며, 주로 소득 2분위-6분위 사이에서 40% 이상 증가하였다. 30대 여성에서도 진료 인원이 14.8% 증가하였는데, 전 소득분위에서 고른 증가 양상이 관찰되었다. 이외 40대, 60대, 80대 여성에서도 진료 인원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남성의 경우 20~30대에서 각각 진료 인원이 12.6%, 12.8% 증가한 것이 확인, 여성보다는 증가율이 낮았다. 40대와 80대에서도 진료 인원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19세 이하와 50대, 70대에서는 남녀 모두 우울증 진료 인원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신현영 의원은 “감염병 시기에 2030 여성들의 고용의 불안정, 돌봄 제공의 취약성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나타났다”며 “감염병에 안전한 국가는 방역과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소득계층에 관계 없이 국민들의 삶이 고통받지 않도록 사회경제적 제도가 튼튼한 나라이므로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유지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