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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에 급증하는 '깨질듯한 두통', 그 이름은…

    봄에 급증하는 '깨질듯한 두통', 그 이름은…

    봄만 되면 깨질듯한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군발(群發)​ 두통'일 확률이 높다.군발두통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발생하기 때문에, 밤낮 길이가 뒤바뀌는 봄과 가을에 잘 생긴다. 국내 1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고,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한쪽 눈, 관자놀이, 이마 주변이 유독 아프고, 눈물·콧물이 흐르거나 이마에서 땀이 나는 것이다. 눈 주변의 신경계가 흥분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데, 한 번에 4시간 이상 지속되는 편두통과 달리 15분에서 3시간 이내로 끝난다. 군발두통은 일반 진통제로 치료되지 않아 뇌 신경 기능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 약물을 써야 한다.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체적으로 분당 7~10L 정도의 산소를 20분 흡입하면 신경이 안정을 찾으면서 두통이 없어진다. 군발두통을 예방하려면 알코올 섭취를 삼가고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뇌 신경을 흥분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낮잠은 평소와 다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생체시계에 혼란을 유발, 신경계를 흥분시켜 통증을 일으킨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0:30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결정… 커지는 '방사능 공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결정… 커지는 '방사능 공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125만톤 이상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폐로(廢爐) 작업 전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방치된 물탱크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정부는 배출 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을 활용해 대부분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한편, 걸러내지 못하는 삼중수소(트리튬)는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할 계획이다. 또 배출 기준이 유지되도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오염수 배출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국제적으로 많은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에도 방사능 유출과 이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더욱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탈핵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순차 방류하겠다고 하지만, 희석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다”며 “일본 정부의 결정을 ‘핵 테러’로 규정하고 방류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또한 이번 결정과 관련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제검증을 통하거나 한국의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면 배상이나 중단 요구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소비자들 역시 후쿠시마 오염수가 국내 바다로 유입되거나,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섭취해 방사능 피해를 입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134·137 ▲스트론튬 90등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 같은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을 섭취하면 체내 방사성 물질이 쌓여 내부 피폭이 일어날 수 있다.삼중수소가 체내에서 피폭을 일으킬 경우 유전자 변형 또는 세포 사멸과 함께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우라늄 원료가 핵분열하면서 생기는 세슘137은 근육과 장에 축적되거나 DNA 조직을 단절해 ▲불임증 ▲근육종 ▲전신마비 ▲백내장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론튬90은 체내에 흡수돼 뼈와 골수에 축적되면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체내 유입된 방사능 물질이 세포를 공격하고 세포핵 속 유전자(DNA)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한편, 오염수가 배출되기 위해서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이 필요하므로, 실제 방출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 일본의 폐로 작업 완료 예상시점인 2041∼2051년까지 장기간 방출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0:00
  • 술 끊었는데 자꾸 생각날 땐 '이것' 먹으면 도움

    술 끊었는데 자꾸 생각날 땐 '이것' 먹으면 도움

    알코올 금단 현상을 줄이는 데 케토식 식단이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 알코올 중독 연구소를 포함한 공동 연구팀은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한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절반인 23명은 케토 식단을 지키도록 하고, 나머지 대조군은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1주일에 한 번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케톤과 에세테이트 수치를 측정했으며, 금단 현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양도 평가했다.연구 결과, 케토식 식단을 지킨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알코올 금단 현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톤과 아세테이트 수치를 분석한 결과 염증 수치도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같은 연구팀이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케토식 식단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쥐의 알코올 소비량을 줄였다.케토식 식단(케토제닉 식단, Ketogenic diet)은 가장 대표적인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말한다. 몇몇 전문가들이 다이어트, 혈압 저하에 추천하며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나왔다. 그러나 케토식 식단은 가벼운 부작요으로 피로,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신장 손상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를 의사와 상담한 후 시도하는 게 좋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알코올 중독자는 뇌의 갑작스러운 케톤체 소비로 인해 금단 현상을 느끼는 것으로 추측했고, 케토식 식단을 통해 케톤체를 보충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가정했다"며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알코올 중독 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를 지닌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9:00
  • 배꼽 때, 진짜 파도 될까?

    배꼽 때, 진짜 파도 될까?

    샤워를 하다 보면 배꼽 속 검은 때가 눈에 밟힌다. 하지만, 태아와 산모를 잇던 탯줄이 떨어지면서 남은 흔적인 배꼽은 외부와 장기가 바로 연결되던 곳이라 마음껏 파기 두려울 수 있다. 균이라도 감염되면 큰 병이 생길 것만 같다. 실제로 배꼽을 파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다. 배꼽 때, 파도 될까?안 파는 게 좋다.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아 상처가 나기 쉽다.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배꼽 때는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긴 하지만,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박테리아라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작다. 그래도 배꼽 때가 거슬린다면, 소독한 솜이나 면봉에 로션을 묻히고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샤워 후 배꼽 때가 불어났을 때 닦으면 더 잘 닦인다.배꼽을 파면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복막염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배꼽 아래에는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을 파다 상처가 생기더라도 복막에 염증이 생기기는 어렵다. 복막염은 보통 복강 속 장기에 구멍이 생겼거나, 혈액 속 액체 성분이 나와 복강 안에 고인 복수에 세균이 증식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속설이 생긴 이유로는 배꼽을 후비면 아프기 때문일 수 있는데, 그 통증은 배꼽으로 인한 문제라기보다 주변 피부 특성 때문이다. 배는 표면이 피부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뤄졌는데, 배꼽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 이 구조가 얇다.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한편, 배꼽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오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배꼽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8:35
  • [건강잇숏]생리 후 1주일, ‘다이어트 황금기’ 입니다

    [건강잇숏]생리 후 1주일, ‘다이어트 황금기’ 입니다

      생리 전주부터 생리할 때까지는 먹으면 살이 쪄서 고민인데요. 하지만, 생리가 끝나면 1주 동안은 움직이는 대로 빠지는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됩니다.생리 직전 7일 동안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하면서 식욕도 폭발하고 살도 잘 찝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시기 하루 섭취량이 평소보다 90~500kcal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생리가 끝나 에스트로겐 분비량은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가장 낮게 떨어지면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됩니다. 지방 분해가 촉진되고, 식욕도 떨어지게 되죠. 호르몬 균형이 잘 맞춰져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게 되고, 지구력과 근력도 강해져 운동 효과도 높아집니다. 이 시기에는 운동 강도와 시간을 높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 좋습니다. 생리 후 1주일을 효율적인 다이어트 기간으로 활용해 보세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7:32
  • [젠더의학①] 여성은 ‘몸집 작은 남성’이 아니다

    [젠더의학①] 여성은 ‘몸집 작은 남성’이 아니다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 10종의 약물이 퇴출당했다. 치명적 부작용이 발견됐다. 그런데 퇴출당한 약물들의 부작용 관련 통계를 살피던 연구진들이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10종의 약물 중 8종의 경우, 여성들에게만 부작용이 집중됐던 것이다.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원인은 단순했다. 약물 도입 전 임상시험이 남성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들에 대한 부작용은 아예 점검되지 않았던 것이다.의학이 '성(性)'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한 건 최근이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의학적 판단의 기준은 남성이었다. 여성은 ‘몸집 작은 남성’일 뿐이었다. 의학계에서 이러한 편향을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던 상황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남성과 여성의 유전적 차이가 약 1%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2005년). ‘남성 의학’ ‘여성 의학’을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된 것이다. 이후 ‘젠더’를 고려한 의학 연구가 가속화된다. '젠더의학(sex·gender medical)'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의학의 한 축이 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7:00
  •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자생의료재단은 박병모 이사장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가 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상을 맡았다.국민훈장 수상은 박병모 이사장이 한방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끌며 세계화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또한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의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선 공로도 포함됐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근거중심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산하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매년 SCI(E)급 국제학술지에 20건 가량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사례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서비스 격차가 큰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나서며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진행한 재단 차원의 의료봉사는 약 180회로 진료 인원은 4만3000여명에 달한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힘써온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이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접 실천하는 나눔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박병모 이사장은 지난 3월 국민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53
  • 나도 모르게 '탈모' 유발하는 습관 6

    나도 모르게 '탈모' 유발하는 습관 6

    사람당 총 모발의 갯수는 약 10만개 정도다. 이중 하루 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인데, 그보다 양이 더 많아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아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탈모를 부르는 습관 6가지를 알아본다. ◇머리 수건으로 털어서 말리기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심하게 터는 행위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젖은 머리가 마른 머리보다 더 잘 늘어나고 끊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감싸 꾹꾹 눌러주며 물기를 빼는 게 좋다. ◇​머리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기 모발이 직모인 사람들에게 더욱 해당하는 말이다. 빗질을 할 때 반드시 모발이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모발이 잘 끊어진다. ◇헤어드라이기나 고데기 많이 사용하기헤어드라이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은 모발 속에 함유된 수분을 끓어오르게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풍으로 말리는 게 가장 좋고, 스타일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도 어느 정도 머리를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지압을 목적으로 머리 세게 두드리기손가락으로 지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자극을 강화하기 위해 심지어 구둣솔로 세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탈모를 유발한다. 두피에 상처를 만들고 상처로 인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가 촉진되고 심한 상처로 인해 다시는 머리가 나지 않을 수 있다. ◇​포니테일 자주하기 여성은 물론 일부 남성도 머리카락을 꽉 잡아당겨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 머리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를 센 힘으로 당기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머리를 묶을 경우 느슨한 헝겊 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란 고무줄은 되도록 쓰지 않는다.  ◇스프레이, 왁스 자주 사용하기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스프레이나 왁스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부러질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저녁에 반드시 머리를 감아서 남은 성분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50
  • 방대본 "요양 시설 등에 자가검사키트 적용 검토"

    방대본 "요양 시설 등에 자가검사키트 적용 검토"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장애인 시설 등에 대해 개인이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자가검사키트'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요양시설·장애인 시설 등 검사 대상자가 일정하며, 주기적인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서도 후속 관리가 가능한 부문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이 단장은 "(자가검사키트 적용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이라며 "전파 위험이 높아 선제검사가 필요한 요양시설이나 기숙사 등에서 검사를 함으로써 양성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먼저 선별하기 위한 목적이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위한 목적으로는 (적용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자가검사키트는 피검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나 임시검사소에 방문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즉석에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특징이 있다.다만 의료인의 판단, 즉 '진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단검사'가 아닌 '자가검사'로 규정한다.검체를 이용한 검사 방식에는 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PCR)검사가 있는데, 대개 항원검사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진단 시간이 짧기 때문에 신속 검사에 주로 사용된다.빠른 판정을 필요로 하는 자가검사키트에도 항원검사 방식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자가검사키트의 경우 검사자가 직접 키트를 구매해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다.자가검사키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자가검사키트의 원리인 항원검사 자체의 검출 한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정확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2번 검사를 한다고 해서 정확도가 2배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람마다 (시간에 따라) 바이러스 배출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배출이 왕성할 때 검사를 한 번 더 해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정도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이 단장은 "(자가검사키트의) 위양성과 위음성으로 인한 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관련 지침을 자세히 검토 중"이라며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았다면,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자택에서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19
  • [아무튼, 북한산] 둘레길에서 히말라야를 상상했다

    [아무튼, 북한산] 둘레길에서 히말라야를 상상했다

    오르지 않고 왜 둘러갈까. 스물 한 개의 북한산 둘레길 가운데 첫 번째 ‘소나무숲길’ 앞에서 잠시 주춤한다. 우회는 근대와 현대의 습성이 아니다. 우리 시대의 미덕은 언제나 직진과 상승이다. 멀리 보고 곧장 질러가는 것, 높이 보고 수직으로 치솟아 가는 것, 그게 거의 모든 이들의 바람이다. 주변을 배회하는 건 낙오와 실패의 징후다. 북한산을 둘러가기로 한다. 우이령 초입에서 덕성여대 근처 솔밭근린공원으로 향하는 3.1㎞ 길은 이름값 하듯 소나무들의 군집이다. 많은 이들이 이 곳, 소나무 가득한 1코스에서 우이령에 갈음하는 21코스까지 둘레길 완주를 희망한다. 북한산과 도봉산을 시계 방향으로 도는 타원의 길. 이 길을 다 돌고나면 좋은 일이라도 생길까. ◇한 바퀴 돌면 이번 생의 잘못이 씻기고…히말라야였던가. 아시아 대륙의 복판에는 설산(雪山)이었다가 성산(聖山)이었다가 하는 산들이 여럿이고 그 산들 주위론 전설들이 눈발처럼 흩날린다. 사연들 중엔 하늘로 우뚝, 수천 미터를 치솟은 신비의 산 둘레를 도는 트래킹에 얽힌 이야기들도 있다. 이런 식이다. 살면서 산 주위를 한 바퀴 돌면 이번 생에 저지른 잘못이 씻긴다. 깨끗이, 흔적 없이. 이번엔 백팔 번뇌로부터의 유추일까. 사는 동안 108회, 산을 돌고 또 돌면 모든 번뇌가 사라진다. 윤회가 끊긴다.  한 바퀴도, 백팔 바퀴도 쉽지 않다. 모질게 마음먹지 않으면 이루기 힘들다. 그러나 보답은 심대하다. 살면서 저지른 잘못이 사라진다. 악덕의 소거는 과거로 소급해, 침묵의 순례 중에 윤회의 악순환까지 끊긴다는 것 아닌가. 이번 생의 초월을 위해, 찬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산을 도는 이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숭고하다. 나도 히말라야 순례를 꿈꾼다.  ◇정복을 꿈꾸는 이들, 그들을 내치는 산들그런데 궁금했다. 산은 왜 에두르는 이들만 축복하나. 히말라야 정상에 오른 이들이 죄업을 씻고, 성자가 됐다는 전설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 오직 둘러가는 사람들에게만, 눈 덮인 성산은 초월의 기회를 준다. 산을 오르는 일에는 무슨 문제가 있나. 산을 휘감는 일에는 왜 문제가 없나.자신을 오르는 이들에게 산은 냉혹하다. 극심한 현기증을 선사하고(고산병), 죽을 지경의 호흡 곤란을 건넨다(저산소증). 내려가라, 내려가라, 내려가라 한다. 산을 오르는 일은 산을 거스르는 일이다. 정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산은 관대하지 않다. 자신을 넘어서려는 인간들을 향해, 산은 매서운 한기(寒氣)와 노골적인 노여움을 한꺼번에 뿜어댄다. 오르려는 자는 대등해지려는 자다. 거대한 산은 오만한 이들에게 침범을 허(許)하지 않는다. 내치고, 떨구고, 파묻는다. 에두르는 자, 휘도는 자는 낮아지려는 자들이다. 경건한 눈빛으로, 눈 덮인 정상을 쳐다만 볼 뿐, 오르려하지 않는 사람들. 돌고, 돌고, 돌 뿐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 없이 돌면서 스스로를 낮추고, 낮추는 동안 자아를 버린다. 죄를 씻는다. ◇기 쓰지 않아도 좋은… 둘레길 산책의 묘미사유할 것인가, 노동할 것인가. 오래 전 프랑스의 한 신문은 미국에 출장 가 아침마다 뛰어대는 대통령에게 물었다. 산책은 사유, 조깅은 노동…. 문명의 선배인 유럽인들은 그렇게 실용의 미국인, 조깅의 미국인들을 조소했다. 산책과 사유로 일궈낸 유럽의 전통을 왜 욕보이는가, 신문은 꾸짖었다.   꾸짖건 말건 그들의 일이지만, 나도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서서 비슷한 질문을 두어 번 던졌다. 두를 것인가, 오를 것인가. 산책할 것인가, 등산할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정복할 것인가. 그래서 스스로를 낮출 것인가, 올릴 것인가…. 해탈 아니어도, 사유 아니어도 둘레길 산책엔 커다란 묘미가 있다. 월요일의 일상처럼 기를 쓰지 않아도 그만이다. 채우는 대신 비운다. 거스르지 않고 따른다. 자연과 도시가 맞닿은 경계를 천천히 거니는 즐거움은 또 어떤가. 질타당하기 쉬운 좌고우면(左顧右眄)을, 둘레길은 권한다. 그런 생각들을 하며 40~50분 걸었을까. 다단한 삶을 휘감듯, 3.1㎞의 길지 않은 첫 번째 둘레길을 유영하고 나니 그새 솔밭근린공원이다. 천 그루의 소나무가 빽빽한 듯 휘영하다. 너무도 한가해 절경에 뒤질 것 없는 풍경이다. 
    기타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1/04/13 16:10
  • 꾸준히 '이것'만 해도 코로나 사망률 '뚝'

    꾸준히 '이것'만 해도 코로나 사망률 '뚝'

    정기적인 운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조동혁·김장영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실 자료를 활용해 정기적인 운동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2014∼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 수검자 중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집단 6288명과 대조군 집단 12만578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연령과 나이 등 기본적 조건이 유사한 상황에서 '신체 활동 수준'은 대조군 집단보다 코로나19 환자 집단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빨리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중강도 이상 신체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10%가량 감소시켰으며 운동량에 비례해 감염 위험도는 지속해서 감소했다.이에 더해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을 35%가량 낮추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로 감기, 독감과 같은 기존 감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체계화된 근거로 제시하게 됐다.​조동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평소 적극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다만 대인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E 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1년 4월호에 등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08
  • 가천대 길병원 조옥연 간호본부장 …보건의 날 맞아 국무총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조옥연 간호본부장 …보건의 날 맞아 국무총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조옥연 간호본부장이 제49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국가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조옥연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병상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간호 인력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조옥연 본부장은 간호본부의 수장으로서 코로나19 환자들과 기존의 병원 이용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사 인력의 탄력적인 배치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마련에 힘써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하여 중증 간호사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데도 기여했다. 조옥연 본부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소화기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장을 역임하며 경기, 인천 지역 의료기관 및 군 병원의 내시경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조옥연 본부장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든 간호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의 간호본부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가지정 음압 병상을 비롯해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사전분류소, 선별진료소, 호흡기안심센터 등 환자 증가 추이에 맞춰 국가 방역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병상을 신속하게 준비, 운영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5:37
  • '유방암' 예방하는 생활습관 3가지

    '유방암' 예방하는 생활습관 3가지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비교적 흔한 데다 재발이 잦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암 중 하나다.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진 입증된 생활습관들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방암 위험 낮추는 방법을 알아본다. ◇매일 20분 이상 햇볕 쬐기 매일 20분 이상 햇볕을 쫴 체내 적정량의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D는 세포 분열을 강력하게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유전자 조절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고 정상세포가 자라는 것을 돕는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은 20ng/ml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낮았다. 최근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양배추 즐겨 먹기 양배추를 즐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이 시카고와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폴란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단 1회만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낮았다. 연구팀은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이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인돌-3-카비놀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함으로써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자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유방암을 억제한다. 인돌-3-카비놀 성분은 미국에서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요통 등 생리전 증후군 완화를 위한 약초치료제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폐경 후 적정 체중 유지하기 폐경 후 비만이 되지 않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관건이다. 폐경 여성의 체중이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하여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발생을 추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 전에는 비만에 따라 암 발생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비만 정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오르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 >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경 전후 비만이 유방암과 대장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이유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폐경 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비만의 암 유발 효과를 상쇄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폐경 후에는 비만이 되기 쉽지만, 이는 암 발생에 더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4:43
  • 혈압약 오래 복용하면 ‘OO암’ 위험 ↑

    혈압약 오래 복용하면 ‘OO암’ 위험 ↑

    티아지드 이뇨제 계열의 혈압약을 오래 복용하면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라운대학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혈압약을 처방받은 65세 이상 성인 30만2634명과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은 60만5268명의 각종 피부암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년 동안 하루에 25mg의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약물(티아지드 이뇨제 계열 혈압약)을 복용한 사람은 피부암 위험이 40%, 20년 복용한 사람은 7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부 혈압약은 피부암의 원인인 태양의 해로운 자외선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 차단제, 안지오텐신-2 수용체 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는 피부암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과거 피부암 병력이 있거나 태양 자외선 노출이 잦아 피부암 위험이 비교적 높은 사람은 티아지드 이뇨제 계열 혈압약 대신 다른 혈압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팀 아론 드러커 교수는 “이번 연구가 티아지드 이뇨제 계열 혈압약의 장기간 복용이 피부암 발병률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Canadi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3 14:09
  • '패혈증 재발' 김태원, 공연 중 실신도… 어떤 병이길래?

    '패혈증 재발' 김태원, 공연 중 실신도… 어떤 병이길래?

    가수 김태원이 12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패혈증이 재발하며 공연 중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던 충격일화를 전했다.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는 "몸속 염증이 터져 생명이 위태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인은 술"이라며 "간이 나빠지면 간 주변에 혈관이 많이 생기는데, 그게 터지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알코올성 간염 반복이 합병증을 유발한 것이다.패혈증은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일종의 '전신성 염증반응'이다. 한 달 내 사망률이 30%에 달할 정도로 높다. 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몸 안으로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게 원인이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당남염 등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하면 패혈증이 된다. 우리 몸의 어떤 장기든 미생물에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보통 발열, 기침, 호흡 과다, 맥박수 증가, 피로감,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다가 콩팥·간·뇌 등 장기가 손상되고 쇼크가 온다. 정식착란 등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패혈증 초기 증상 없이 바로 쇼크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때는 이미 장기가 손상돼 항생제 치료가 무의미하다. 노인·투석 환자·에이즈 환자·당뇨병 환자·면역억제제 복용 환자 등이 패혈증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다.의학계는 패혈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최대한 빨리 치료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017년 미국에서는 환자가 ▲호흡수가 분당 22회 이상 ▲의식 변화 ▲수축기혈압 100㎜Hg 이하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패혈증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패혈증은 증상이 나타나고 1~3시간 안에 수액‧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이 10%로 낮아진다. 혈압‧산소포화도 등은 여섯 시간 안에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놔야 한다.
    내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3 11:24
  • 나이들면 변비는 당연? '노쇠 신호'일 수 있어 주의를

    나이들면 변비는 당연? '노쇠 신호'일 수 있어 주의를

    노인의 변비는 신체 노쇠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정희원 교수, 소화기내과 임지혜 전문의 연구팀은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강원도 평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1277명의 변비 여부와 신체 노쇠 정도를 조사했다.변비 여부는 국제 변비 진단 기준(Rome criteria-4)을 활용해 복부 통증 빈도, 배변 빈도, 변의 모양 등을 설문 조사했다. 신체 노쇠 정도는 주관적 피로감, 낮은 활동성, 보행 속도 및 악력 저하, 몸무게 감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했다.연구 결과, 노쇠 노인의 변비 비율(18.5%)은 건강한 노인의 변비 비율(4.4%)보다 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 변비 환자들은 주관적 피로감, 활동성, 보행 속도, 악력 저하, 몸무게 감소 등 노쇠 세부 지표들에 해당하는 비율도 최소 1.1배에서 최대 1.7배 더 높았다. '노쇠'는 노화 축적에 의한 결과로, 신체 기능이 떨어져 향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낙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노쇠 상태가 되면 여러 질환으로 이어져 입원 기간, 장애 발생 위험, 치료 후 합병증 발생 위험,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크게 줄어 변비 증상이 생긴 노인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노인 변비는 신체 노쇠의 신호일 수 있어 평소 부모님께 배변 횟수가 1주일에 세 번 미만인지 등 변비 증상은 없으신지 여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 소화기병학(BMC 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1:22
  • "싸이모신 알파1, 간암 생존율 및 재발률 개선"

    간암은 국내 사망자수가 2019년 기준 한 해 동안 1만586명에 달했다. 국내 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다. 특히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7%(18년 기준)로 재발률은 50~70%에 달한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및 관리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파마리서치는 간 절제술이나 간 이식 후 싸이모신알파1(Tα1) 성분의 오리지널 주사제 ‘자닥신’ 투여시, 간암 생존율 증가 및 재발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Oncology letters 간암 임상 논문에 따르면, 근치적 간 절제술 후 싸이모신알파1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는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기인한 간세포암종 환자 5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싸이모신알파1 투여군(실험군)의 전체 생존율은 1년 87.2%, 2년 82.0%, 3년 68.4%로, 대조군의 전체 생존율인 1년 78.2%, 2년 64.2%, 3년 49.7% 보다 높았다. 특히 3년 생존율은 20%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간암의 재발 없이 생존하는 무재발 생존율의 경우 실험군이 1년 79.7%, 2년 70.8%, 3년 67.3%이었으며, 대조군은 1년 69.9%, 2년 61.5%, 3년 51.6%로 나타났다. 역시 3년차의 무재발 생존율이 15%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는 싸이모신알파1이 림프구 활성 등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암 재발을 줄인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 싸이모신알파1을 통해 빌리루빈과 알부민 수치 등 간 기능 지표도 개선됐다고 논문은 밝혔다.해당 학술지의 2018년 간 이식 관련 임상 논문에서도 위와 동일한 효과가 확인됐다. 간 이식을 시행한 간세포암종 환자에게 시롤리무스와 후아이어 과립, 자닥신을 병용 투여한 결과, 대조군 환자 전원이 2년 이상 생존하지 못한 반면 자닥신 투여군은 3년 94.5%, 5년 77.8%의 생존율을 보였다. 자닥신 투여군의 무질병 생존율은 3년 55.6%, 5년 50%였다.한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받고 공급 중이며 파마리서치가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간암은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법뿐 아니라 항암 보조 요법, 치료 후 관리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한다”며 “싸이모신알파1은 면역력 증강을 통해 간암의 주원인인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항암 치료 부작용을 개선해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1:13
  • '기생충'도 암을 유발한다… 진실 or 거짓?

    '기생충'도 암을 유발한다… 진실 or 거짓?

    우리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암은 스트레스, 유전, 바이러스 감염 등 각종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일부는 '기생충' 때문에 발생하기도 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대표적인 것이 간흡충 감염에 의한 담도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 간흡충은 잉어, 참붕어, 붕어 같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경우에 감염되는데, 사람 몸속에 들어가 쓸개즙(담즙)이 내려가는 길인 담도의 벽에 붙어 기생한다.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기생충 박멸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였고,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익혀 먹기 등이 일반화되면서 위생 수준이 향상됐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간흡충 감염이 40%에 이를 정도로 많다. 간흡충에 감염돼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그것이 담도 벽에 붙어 기생하면서 염증 반응과 상처를 남기고, 알을 배출에 담도에 찌꺼기가 끼게 한다. 이같은 감염 상태가 10년 이상 지속되면 담도암이 될 수 있다.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민물생선을 회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미나리 등도 민물에서 자란 것은 간흡충 오염이 있으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간흡충 감염 여부는 복부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면 약을 먹으면 된다. 간흡충은 구충제 '프라지콴텔'을 단 하루 세 번만 복용해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1:03
  • 정부가 일부러 백신 접종을 늦춘다… 괴담일까?

    정부가 일부러 백신 접종을 늦춘다… 괴담일까?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정부가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일부러 늦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정말 그럴까?지난 2월 26일 국내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을 예고했다. 정세균 총리는 "다른나라보다 백신 접종 시작은 늦었지만 속도는 빠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11월 집단 면역에 대해서도 상당수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입장이다. 한국은 4월 13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19만 5342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는 한국 전체인구의 약 2.3% 수준이다.◇백신 물량 불투명… 접종 준비 어려워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접종이 빠를 수가 없다" 며 "백신이 언제, 어떻게 들어오는지 백신 물량이 확정되면 그에 맞게 대응책을 준비하는데 그렇지 않아 대책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간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것도 백신 접종 속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마 부회장은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감염내과 전강일 교수는 "백신 접종을 위해서 병원에서는 인력 배분 등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정부에서 답변이 없어 기다리고 있다"며 "백신 확보 물량이 불투명함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못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에 몇 명을 접종해야할 지 가이드라인만 나오면 백신 접종 속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은 매년 10월 한 달간 1000만명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해왔다. 이런 의료 역량이라면 코로나19 백신만 충분해도, 하루 30만회 정도는 놓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00.6만회 분량 들어왔고, 화이자 백신은 136.7만회 분량이 들어왔다. 총 337.3만회 정도로 인구 대비 백신 수급량이 크게 적었다. 5~6월에는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866.8만회, 화이자 백신 529.7만회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백신 원료 수급, 백신 제조 지연 등의 문제로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전강일 교수는 "접종 속도를 높이는 만큼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의 대비할 의료 자원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므로, 백신 수급과 함께 개별 병의원의 하루 접종 적정 인원 등에 대한 정부의 윤곽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대다수 물량을 차지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2차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의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정부 지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20대는 2차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전 교수는 “실제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20대 의료진이나 병원 직원 중 2차 접종을 기피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백신 재배분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접종 속도라면 집단면역 달성 6년한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블룸버그는 한국이 현재의 접종 속도라면 집단면역을 달성하는데 6년 4개월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이스라엘·영국·미국·몰디브·세르비아 등은 연내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연내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또한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한국은 하루 평균 백신 접종 투여 횟수는 3만 2525회. 이는 미국 320만회, 중국 390만회, 인도 420만회 등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독일 48만회, 프랑스 36만회, 이탈리아 27만회, 스페인 29만회 등 서유럽 국가는 물론, 멕시코 34만회, 아르헨티나 16만회, 폴란드 15만회 보다도 하루 백신 접종 횟수가 적다.현재 인구의 40% 이상 백신을 투여한 나라는 코로나 19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인구의 70~85%가 백신 접종을 하면 정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1:00
  • 씨젠, 3월 매출 1285억… 전년 比 2배 급증

    씨젠, 3월 매출 1285억… 전년 比 2배 급증

    씨젠은 13일 공시를 통해 3월 매출(연결기준) 128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528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중 최고 기록이다. 씨젠 경영지원총괄 김범준 부사장은 “관세청에서 매월 15일 발표하는 데이터는 통관 기준이기 때문에 본사 기준 수출 실적만 반영돼 씨젠의 실제 매출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국내외법인 실적을 모두 반영한 매출이 실제 씨젠의 성과다”고 설명했다. 씨젠은 향후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실적을 확정·발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씨젠은 지난 12일 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국형, 남아공형, 브라질·일본형, 나이지리아형,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 여러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와 종류를 1회 검사로 진단해내는 시약이다.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23개국을 시작으로 해외 각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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