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자의사회(KMWA)가 주관하는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Western 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1 of the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20일과 21일,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The Role of Medical Women in the Future’를 주제로 ▲여성의 일생의 건강과 삶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의 미래역할 ▲의료계의 리더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여의사들의 리더쉽 강의 등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각국의 현황과 대응 상황을 여성의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8개 회원국(한국,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가 참여하한다.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 서태평양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데지레 옙 박사(호주)의 개회사로 시작해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엘리노어 느완디니비 박사(나이지리아), 사무총장 미니 멀씨 박사(미국)의 환영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 축사와 강연으로 구성됐다.이번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여의사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활발한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의 특성을 살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웹 갤러리를 마련해 회원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등 학술적인 면에 더해 다양한 즐거움을 각국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특별하게 세계여자의사회 박경아 전 회장을 기념하는 “박경아 상“을 제정해 시상한다. 박경아 전 회장이 평생에 걸쳐 세계여자의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회원에 국한해 시상되는 이 상은, 이 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올해 첫 수상자로 홍콩의 씨씨 유 박사가 선정되었다.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함으로서,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국제적 위상을 새삼 확인하며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서 중앙회와 11개 지회로 구성되어, 국민보건 지도계몽, 의학발전 및 학술 진흥, 의학교육, 국제 교류, 기관지와 의학서적 발간, 의료 봉사, 장학사업 등의 관련 사업을 통해 여자의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의권 및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태평양지역 담당 차기 부회장으로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전임회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1:29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해 둔감한 손, 잘 들리지 않는 말소리,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보호복 안의 뜨거운 열기. 꽉 닫힌 병실 문과 휑한 복도가 맞이하는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500일을 보낸 간호사들의 간호 수기를 담은 책이 최근 출간됐다.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간호조무원들이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500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반짝이는 500일」을 최근 펴냈다.지난해 3월,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코로나 전담 155격리병동을 신설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확진자 및 고위험환자 발생 시 즉시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간호부유행성감염병대응팀(e-EIDT, extended-Emerging Infectious Disease Team)을 새롭게 운영했다.‘짧으면 3개월, 길어도 5개월이면 다시 기존 근무지로 다시 돌아가겠지’라던 예상이 무색하게 코로나는 어느새 1년을 넘어 500일이 지나도록 함께 했다. 이에 155격리병동 신설 이후 500일을 기념해 그간의 간호수기를 모집했고 이를 엮어 책이 탄생했다.155격리병동·간호부유행성감염병대응팀 등 34명의 간호수기를 담은 이 책은 ▲코로나 확진 환자와의 에피소드가 담긴 ‘Loving, Caring, Sharing. This is nursing!’ ▲격리병동에서 함께 근무하며 느낀 동료애가 담긴 ‘This is NOT competition! #팀워크’ ▲직원들의 가족들이 보내온 편지를 담은 ‘오늘도 무사히, 가족들의 마음속 주문’ 등 총 9장으로 구성됐다.서울아산병원 155격리병동에서 책을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코로나 전담 병동 신설 이후 100일을 기념해 출간된 첫 번째 책 「잊지 못할 2020년, 155격리병동의 100일 기록」에는 시작의 과정들 속에서 단단히 서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은 간호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 환자에 대한 돌봄을 우선으로 한 가치가 담겨있다. 간호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일기장처럼 담아내 그들의 노고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책은 비매품으로 제작되었다.서울아산병원 155격리병동의 이정수 유닛 매니저는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에 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책을 편찬하며 500일간 흘린 땀과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고 공유하니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확진 환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을 비롯해 코로나19 격리 중환자실, 병원 내 선별진료소와 입원전 코로나19 검사실 등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또한 서울아산병원은 7월 21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3명, 간호사 5명 등 10여 명의 의료진이 파견돼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관리와 치료를 전담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1:29
기타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교수(대한환자안전학회 홍보이사)2021/08/20 11:05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1:04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0:43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05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여전히 20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만2859명이며, 이중 20만2775명(87.0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97명(치명률 0.9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200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633명, 서울 549명, 부산 131명, 인천 117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와 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순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1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8명은 지역별로경기 12명, 서울 7명, 충남 5명, 인천과 경북 각 3명, 울산, 강원, 경남 각 2명, 부산과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4명, 아메리카 9명, 유럽과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51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50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45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고, 실제 호흡기에 가장 큰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앓고 난 후 발기부전 등 성 기능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정말 성 기능에 후유증을 남기는 걸까?◇코로나19, 정자·남성호르몬 줄이고 발기부전 후유증 남겨코로나19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성 기능 악화 후유증은 일부의 문제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과 성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남성과학회지 최신호에 따르면, 중국에서 실시한 코로나19로 사망한 91명의 고환 조직 검사에서 정자발생 세포 수와, 정자세포 자체의 수가 감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환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RNA 바이러스 조각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생존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은 정상이거나 경증 환자보다 총 정자 수와 움직임이 매우 감소했다. 이들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낮았다.이러한 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성 기능 저하는 영구적인 후유증이 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 호흡기 질환이지만 영구적인 불임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는 "볼거리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침샘 쪽에 영향을 주는 질환인데 고환염을 유발하고, 후유증으로 불임이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는 정자가 지나가는 길에 볼거리로 인한 염증이 생겨 생식능력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것인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뇨기 문제 역시 염증이 얼마나 심했느냐에 따라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유증의 회복 여부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기에 단언할 수는 없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과 성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말했다.◇코로나19, 고환·성 기능 이렇게 파괴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는 충분히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특정 바이러스는 혈관-고환-방어막(blood-testis barrier)을 통과해 생식계로 침입해 고환 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사스로 사망한 환자도 고환에서 생식세포 파괴 등 조직학적 변화와 정세관 내에서 정자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등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박민구 교수는 "고환은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이기에 고환 기능의 저하는 남성 성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발기는 혈관 건강, 즉, 내피 기능(endothelial function)과 직결된 문제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내피 기능부전을 일으킨다. 박민구 교수는 "감염으로 인한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와 관련이 많아 내피 기능부전을 유발하고, 결국 발기 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 파종혈관내응고(DIC)를 가져올 수 있어 고환이나 음경의 미세혈관 등이 혈전으로 인해 막힐 가능성이 있고, 이는 발기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시대 남성 건강 지키는 비법? "방역수칙 지키기"그렇다면 코로나19 시대에 남성 생식기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철저히 방역수칙 지키기로 코로나19 감염을 피하는 것'이다. 박민구 교수는 "기존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과 성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는 남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무엇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아야 남성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력 유지 차원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점검할 필요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코로나19는 감염 후 회복되더라도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요로생식계 기관에 후유증을 남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32